STUDIO FRED.


노키아의 윈도우폰7.5 운영체제 탑재 스마트폰 Nokia Lumia 710 이 한국의 전파인증 절차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 말은 이제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제품의 생산은 마산 창원의 노키아 TMC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기존에 국내에 출시 되었던 심비안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Xpress Music 5800과 X6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 생산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루미아 710 으로 시작되는 한국의 윈도우폰 도입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소비자의 선택권 증대 효과

우리나라에서는 웹상에서의 브라우저 선택권이 사실상 상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선택 가능한 웹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 애플 사파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많이 있지만, 실제로 일정 이상의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결국 특정 브라우저에서만 구동 되는 플러그인의 설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결국 언젠가는 다시 특정 브라우저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죠. 이것은 결국 소비자의 불편으로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 특정 업체가 시장을 일정 이상 너무 많이 지배하는 경우 결국 그 피해를 소비자가 짊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스마트폰 시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 하고 있고, 나머지는 iOS 입니다. 구글이 만들어가는 안드로이드는 그 자체로는 문제가 크지 않습니다. 물론 일전에 논란이 되었던 보안 이슈 등은 안드로이드 역시 결코 안심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만, 그 보다는 더 큰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구글의 모토는 Don't be evil 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문구죠. 하지만, 구글 역시 인간이 운영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결코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안드로이드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의 계정을 반드시 만들어야 하며, 이를 통해서 메일, 주소록, 마켓, 유투브 등의 각종 서비스를 사용하게 됩니다. 조금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하는 유저들의 경우, 구글의 캘린더, 문서도구, 도서, 음성 검색, 지도 등을 모두 활용합니다. 결국은 구글에 하나 둘 씩 의지하게 되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족쇄를 차게 되는 격이죠. 구글 계정 하나가 털리게 되면 여기에 연결된 메일, 주소록, 일정, 유투브 동영상 등등 모든 것이 한꺼번에 털리는 것이고, 구글이 혹여나 나쁜 마음을 먹고 사용자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자 한다면 결코 못하지 않을 것이라는 유려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차원에서라도 특정 업체의 특정 플랫폼이 일정 이상 시장의 지배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은 결코 좋을 일이 없습니다. 윈도우폰의 출시는 이런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선택권을 더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시장 내의 경쟁이 조금 더 치열해지면서 전반적인 제품 가격의 하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소비자의 권익이 증대된다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처럼 모두를 피곤하게 만들지 않는다

안드로이드의 최대 문제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입니다. 구글은 기본적인 틀의 운영체제를 만들어 놓고,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원하는대로 손을 볼 수 있도록 해 두고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제조사들과 이동통신사들이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제품을 사용자화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결코 사용자가 원하는 앱을 의미하지 않으며, 실제로도 레퍼런스 폰이 아닌 경우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각종 쓰레기 앱이 도배되어 있어서 루팅을 하고 싶지 않아도 루팅을 하도록 유도하는 악효과가 있습니다. 적어도 윈도우폰의 경우 현재 이동통신사나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여기에 맞는 앱을 별도로 개발한 바가 없기 때문에 적어도 한동안은 임의로 끌 수도 없는 악성코드 같은 앱을 눈뜨고 지켜만 봐야 하는 일이 없습니다


다시 업그레이드 문제로 돌아가서, 윈도우폰은 안드로이드처럼 피곤할 일이 없습니다. 얼마전 팬택에서는 베가 X, S 시리즈에 대한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 했습니다. 엘지에서는 옵티머스 3D 에 대한 진저브레드를 배포했습니다. 그런데 삼성은 조만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델은 그나마도 진저브레드를 배포 조차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하드웨어 제조사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글은 혼자서는 열심히 하는지 몰라도, 그 개발 속도 때문에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상당히 피곤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어느 모델까지 업그레이드를 제공해야 하며, 또 몇번이나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난감하고, 타사는 어디까지 해 주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밖에 못하느냐 라는 식의 컴플레인도 수없이 듣게 됩니다. 신제품 개발에도 엄청난 노력과 비용이 드는데 여기에 운영체제가 끊임없이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죠. 결국 이런 측면에서 안드로이드는 결코 무료가 아닙니다. 유저 입장에서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샀는데, 해당 제품의 제조사에서는 여력이 안돼서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를 일정 이상 제공 하지 못 할 경우 단순히 실망하는 것도 있지만, 결국은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고, 자본과 인력이 넘쳐나는 삼성과 같은 업체가 아니고서는 감당해 내기가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정말 시장의 균형과 발전, 그리고 구글이 말하는 Don't be evil 의 자세를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견지하려면 적어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하드웨어 제조사들과 책임있는 대화에 나서거나 적어도 내부적으로도 이미 깊은 고민을 하고 있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폰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업그레이드를 결정 합니다. 물론 7.5 망고 업그레이드 당시 특정 모델에서의 문제가 발견되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모델별 업그레이드의 시기 차이, 하드웨어 사양에 따른 업그레이드 가능 유무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적어도 안드로이드처럼 하드웨어적으로는 대동소이 하지만 제조사의 선택 혹은 여력에 따라 추가 업그레이드가 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기에 모바일 분야에서의 후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조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또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금 동원 능력을 생각해도 적어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때문에 안드로이드처럼 유저들과 제조사 모두가 피곤해져야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Zune Software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튠즈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아이튠즈 4 버전대부터 써 왔고, 이제는 없으면 음원을 관리할 수가 없을만큼 의존도가 커졌습니다. 실제로도 아이튠즈만큼 음원 관리에 뛰어난 제품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튠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어렵고 복잡한 소프트웨어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을 매우 싫어하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튠즈와 함께 설치되는 퀵타임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윈도우폰을 쓰게 되면 일단 아이튠즈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고, 퀵타임 역시 가볍게 지워버리면 끝입니다. 대신 여기에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를 개선 시킨것으로 연상 되는 Zune 소프트웨어가 따라 옵니다. 아이튠즈 보다 훨씬 빠르고 미려하면서 호환성 역시 뛰어납니다. 물론 어느 것이 무조건 더 낫다 혹은 못하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기존의 아이튠즈에 질린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신선함을 주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Zune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예전에 쓴 글을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보러가기






루미아 710

해외 출시 가격을 보면 40만원대 초반으로 나옵니다. 이는 44요금제 시 무료 혹은 34 요금제에서도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한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일단 윈도우폰 제품 자체를 많이 보급해야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에서도 앞으로 한동안은 중저가형의 단말기를 상당수 출시하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드웨어 사양은 현재 아이폰이나 대다수 안드로이드 폰에 비하면 다소 부족해 보일 수는 있으나, 최적화를 통해서 자체의 구동이 워낙 빠르고 유연하다는 걸 생각하면, User eXperience 차원에서는 결코 부족함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윈도우폰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를 탑재 했기 때문에 단순히 중저가형이라고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루미아 800 이 들어왔다면 더 좋겠지만, 현재는 710 이 출시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고, CPU와 GPU 에서는 루미아 800 과 710 이 전혀 차이가 없으며, 단지 카메라가 800만 화소 칼자이츠 대신 일반 500만 화소가 들어간다는 점, 내부 용량이 8GB로 알려져 있다는 점 등이 차이가 있습니다.

단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외장 메모리를 운영체제 차원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로SD를 탑재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점, 전면 카메라가 없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A/S문제를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기존의 KT를 통해 출시되었던 노키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KT Tech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국내 대기업들만큼 많은 서비스센터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많은 센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A/S문제를 고민해야 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윈도우폰이기 때문에 윈도우와의 호환성이 뛰어날 것이다 라고 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기존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제품이 윈도우와 호환성이 떨어졌고, 그로인해 어떤식으로든 사용의 제약이 있었다는 말이지만 조금도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전혀 의미 없는 코멘트라고 봅니다. 다만, 윈도우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탑재 하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 문서 파일을 읽어들이는데에는 더 유리하겠습니다만 이걸가지고 제품의 호환성을 논하기에는 범주가 다르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마치며

노키아의 루미아 710 이 지금까지의 어떤 스마트폰들에 대한 대안의 성격은 지니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타겟 역시 고급 제품 범주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윈도우폰 제품이 등장할 것이고 시장에 일정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 그 사이에서 더 많은 경쟁이 이루어질 것이고, 결국은 (적어도 당분간은) 소비자들에게는 재미난 구경거리 외에도 다양한 선택권의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이득이 될 것입니다.

특정 플랫폼에 의해 시장이 지배되고 나면 결국은 소비자는 피해를 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구조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이렇게 적어도 세가지가 골고루 분포되어서, 특정 업체의 입김이 너무 크게 작용하거나 어떤 플랫폼에 종속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노키아발 윈도우폰의 국내 출시 시작이 하루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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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 .... 윈도우는 의존성이다 보니 사용하기가 좀 꺼려지기도 합니다.
    반면, 리눅스는 수 많은 개발자들에 의해 발전을 이룩했기에 여러 모로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그렇다고 리눅스 계열 모바일기기 쓰라는 건 아니지만, 디자인적으로 좋은 맥 계열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군요.
    IOS는 반 맥이라 해도 매킨토시라 할 수 없는 해킨도 아닌 리눅스 커널이니까.
    흠...MS사를 키워주는 것도 노키아 브렌드 도와주는 것도 좋겠지만, 세계에서 제 3위 그 이하 평가 받는 우리 나라 제조사들 부터 먼저 살려야 하는게 아닐까요? 기능면으로 고려하고 국내기업 무시한다면 그것도 여러 면에서 좋지 못합니다.
    결론은 사용자가 알아서 선택하라 지만 국내 기업 살리기에 조금은 동참하면 좋겠다가 되겠군요. ㅇㅅㅇ
    뭐 해석은 독자 분들이 하겠지만요 ㅋ
    뷰어 온 하고 갑니다.

    • iOS가 맥 계열이 아니라면 뭔지 이 부분에 대한 코멘트는 이해가 좀 어렵네요. 그리고 iOS가 리눅스 커널이라는 부분 또한 이해가 어렵네요. 맥 OS 운영체제와 마찬가지로 다윈 커널을 사용하고 맥 OS의 베이스는 유닉스입니다.

      그리고 국내 제조사들이 세계 3위 혹은 그 이하의 평가를 받는다라.....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크게 성공했고 또 발전해나가고 있는 회사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 엘지는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저력이 없는 업체도 아니며 팬택의 경우 위기를 맞은 후에 수출은 미국에 한정했지만 현재 16분기 이상 흑자를 내고 있고 이제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열을 올릴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업체들을 별도로 살리고 말고 할 성격의 것인지.....그리고 국내 시장은 이미 국내 업체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국수주의적인 발상으로 국산 제품에 몰두하자라는 것 보다는 다양한 제품, 다양한 플랫폼이 시장에 나와야 권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윈도우폰을 노키아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삼성과 엘지, 팬택에서도 원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것인만큼 국내 기업 살리기에 반하는 글이었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글의 요지를 잘못 파악하신 것 같습니다.

  • 근데 현 시점에서는 성공할 것 같진 않습니다.
    사양도 그렇거니와 마켓 쪽으로 안 좋은 얘기가 있더군요. (특히, 정책 쪽으로...)

    • 당장에 성공을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성공하기도 쉽지 않고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장에 안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와 디자인 쩌네요. 개인적으로 윈도우 폰보다는 윈도우 태블릿이 기대된다는..

전세계 휴대폰 시장은 말 그대로 전쟁 중입니다. 한 때 전세계를 휩쓸었던 노키아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잃어가고 있고, 특히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분기마다 급속도로 힘이 빠지는 걸 볼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심상치 않습니다. 

컴퓨터 시장에서는 절대 강자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윈도우즈도 휴대폰 시장에서는 처참하리만큼 상태가 심각합니다. 그 동안 매우 조악스럽고 터치 보다는 스타일러스 펜에 맞춘 운영체제를 만들어 왔고, 그나마도 안정성이 매우 떨어져서 전혀 스마트 하지 않았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애플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iOS를 바탕으로 하여 아이폰을 출시 했고, 이에 뒤쫓아서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인수 하여, 구글 안드로이드로 자체적인 운영체제를 확보,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현재는 볼륨 상으로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고, 단일 제조사로는 애플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애플에서는 iOS 5 를 배포했고, 구글도 얼마전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이하 ICS) 를 탑재한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를 발표하면서 ICS 의 배포를 알렸습니다.


그 사이 노키아는 자체 운영체제 심비안을 포기 하고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투자를 통해서 윈도우폰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을 생산하기로 하였고, 드디어 노키아 + 마이크로소프트의 첫 작품이 시장에 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12월중에 노키아의 윈도우폰, 루미아 710 이 출시될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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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사양

현재 윈도우폰은 듀얼코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그 외에도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지 않는 등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노키아 루미아 710의 하드웨어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1.4 GHz MSM8255 Qualcomm Snapdragon
512MB 램
8GB 저장공간
외장 메모리 미 지원
5백만 화소 카메라 및 플래쉬
전면 카메라 없음
3.7인치 LCD / 해상도 480 X 800
HSDPA 지원
802.11 b/g/n
3.7V 1300mAh 배터리 (배터리 교체 가능) - 음악재생 최대 38시간 / 동영상 재생 최대 6시간 / 3G 통화 최대 7.6시간

일단 하드웨어 사양만 봐서는 매력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요즘은 듀얼코어 폰들이 넘쳐나고 또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는 벌써 쿼드 코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중요한 사실은, 아이폰도 하드웨어 사양만으로는 안드로이드의 최신형 폰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실제 퍼포먼스는 그렇지 않다는 점입니다. 즉, 운영체제의 특성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하게 비교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아이폰 4S 의 경우에도 800MHz 로 클럭을 낮춘 A5 듀얼코어를 사용 합니다 (관련 자료 보러 가기)

그러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1.2GHz 혹은 그 이상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들 보다 퍼포먼스가 결코 떨어지지 않습니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한컷의 미리보기 사진이 업로드 된 한국 노키아 홈페이지

일단 루미아 710은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최대 속도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는 루미아 800도 마찬가지입니다. 루미아 800과 710은 프로세서와 메모리에서는 차이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정식 출시되어 판매중인 루미아 800의 기본 동작 퍼포먼스를 통해 710에서도 동일한 퍼포먼스를 느낄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사양은 좀 아쉽지만 실제 구동에서는 매우 빠르고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격 경쟁력

현재 루미아 710은 정식 출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70유로 정도에 가격이 정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비싸도 40만원대에서 결정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일반적인 2년 약정시 무료폰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일단 가격적인 면에서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단점

일단 루미아 800에 비하면 디자인이 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배터리 커버를 다양한 색상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과 배터리 역시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 (루미아 800은 유니바디 일체형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배터리를 임의로 교체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너무나 흔하디 흔한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이 아니라 새로운 모델이 주는 희소성,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기본적으로 탑재 되어 있고, 웹, 컴퓨터와도 동기화가 가능하며 xbox 라이브와의 연동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들 수 있습니다. 또한 운영체제가 기존의 윈도우 모바일과는 달리 매우 최적화가 잘 되어 있어서 상당히 빠른 구동 속도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8기가의 부족한 용량 (실제로는 8기가 보다 적게 사용이 가능하고 운영체제를 비롯한 기본 응용프로그램이 차지 하는 용량을 제외하면 사실상 사용자가 쓸 수 있는 공간은 6기가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만 이건 너무 적습니다) 현재, 절대적으로 부족한 응용프로그램 (페이스북, 유투브, 트위터 등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의 앱은 이미 나와 있지만, 절대 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 틱톡 등의 메신저가 지원되지 않고, 사실상 거의 전무한 국내용 앱) 그리고 여전히 불분명한 윈도우폰의 미래가 단점으로 부각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운영체제 자체는 최적화를 통해서 빠른 구동속도 확보에 성공 했는지는 몰라도 퀄컴의 MSM 8255 칩과 여기에 탑재된 GPU를 가지고 최신의 고사양 게임을 돌리기에는 부족함이 있어서 써드파티 응용프로그램들도 과연 운영체제만큼 쾌적할 것이냐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또 한가지 문제를 꼽자면, 내년에는 더 많은 윈도우폰이 다양한 제조사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질 것이고 시장에 나올텐데 유독 노키아의 루미아 시리즈, 혹은 다른 어떤 이름이든간에 반드시 노키아 + 윈도우폰을 선택해야 하는 아주 특별한 매력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훌륭한 디자인과 노키아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 등이 있지만 국내에서는 국내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A/S 환경 (국내에서는 KT Tech 에서 대행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제품들에 대해 한국 노키아가 보여주었던 최악의 고객 지원 등은 제품을 쉽사리 결정하지 못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의 발전 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서 한 분기만 지나도 새로운 것들이 수두룩하게 쏟아지는 마당에 2년 약정을 걸고 추가 비용 없이 제품을 구매한다고 해도, 싱글코어에 용량도 부족한 제품을 과연 2년 내내 쓰면서도 괜찮겠느냐 하는 부분입니다.

이미 시장에는 너무나도 많은 제품들이 난무하고 있고, 다양한 선택권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죠. 여기에 윈도우폰이 출시는 되지만 미래를 보장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잘못하면 기존의 심비안 폰들처럼 큰 바람을 일으키지 못 하고 사장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윈도우폰을 선택한 유저들은 버림 받게 되는 것이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아이폰 유저들이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유저들이 빠져 나간다고 해도 그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여기에서 시장 점유율을 뺏어오기란 쉬운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완성도 높은 수많은 응용 프로그램들이 이미 범접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있고, 지금 이 순간에도 쏟아져 나오고 있기 때문에 따라가는 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불가능 해 보일 정도입니다.

그래서 안드로이드 진영을 노려야 합니다. 안드로이드는 시작에는 무료였지만 결국 여기저기 업체들의 특허가 문제가 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삼성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라이센스 비용을 요구하기 시작하여, 사실상 제조사들에게는 무료가 아닌 운영체제가 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특성상 가상화를 통해 응용 프로그램들이 구동 되기 때문에 일정 이상의 하드웨어 사양이 갖춰지지 않으면 전반적으로 퍼포먼스가 상당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또 한가지 가장 큰 약점이라면 바로 구글과 제조사간의 개발 속도 차이입니다. 구글은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비교적 빠르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드웨어 제조사 입장에서는 이 점이 상당히 피곤한 일입니다. 새로운 운영체제가 나오면 기존 제품 중 어디까지 업그레이드를 해줘야 하는지 여부를 고민해야 하고, 새로 소프트웨어를 커스터마이즈 해야 하며, 그러면서도 동시에 신제품 출시도 해야 합니다. 삼성전자처럼 인력도 충분하고 투자 여력도 충분한 업체에서는 이것을 감당해 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의 경우 결국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늦어지게 되고,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예를들어 마이크로소프트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윈도우폰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을 일정 이상 출시 할 경우 기존에 그들이 출시한 안드로이드 제품에 대한 특허 사용료를 받지 않겠다고 하거나 대폭 할인해 준다든가 어떤식으로는 제안을 할 수도 있고, 윈도우폰의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하드웨어 제조사가 아닌 마이크로소프트가 직접 담당하고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최소한의 부분에만 손을 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간다면, 그 동안 안드로이드 때문에 피로도가 높게 쌓였던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조금씩 조금씩 윈도우폰으로의 이전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문제는, 이렇게 진행될 경우 당장에 안드로이드로부터 벗어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소프트웨어적인 권한이 줄어들기 때문에 좋게 보면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책임 면피 혹은 투자금을 다른 곳에 쓸 수 있다는 점이 있지만, 반대로 보면 결국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제를 위한 자신들의 개성을 담을 수 없는 제조사로의 전락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노키아만이 가지는 장점이 하나가 추가됩니다. 사실상 윈도우폰의 레퍼런스폰 제조사로 지목된 노키아가 가장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을 받게 될 것이고, 지금도 타사에는 허용되지 않은 노키아만의 기본 앱 탑재 (노키아 뮤직, 노키아 맵) 가 허용되었다는 점, 그리고 국내에는 가장 먼저 윈도우폰을 소개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 한국 노키아가 얼마나 잘 하느냐가 관건인데, 만일 기존의 한국 노키아가 해 왔던 것처럼 (사실 아무것도 한 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멍- 하게만 있는다면 아무리 좋은 제품을 가지고 나와도 결국 국내 시장에서는 성공하지 못 할것입니다.




노키아는 더 많이 긴장해야 한다

좀 과장을 하여 나쁘게 이야기 하면, 노키아는 망해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망하지 않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까지 많은 것들을 성공했지만 동시에 또 많은 것들을 실패 했습니다. 그리고 실패한 가운데 끝까지 물고 늘어져서 결국 승리한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미 기존의 다양한 시장에서 확보하고 있는 힘이 있고, 라이센스 비용 등으로도 기본적인 유지가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는 등 아직 여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하지만 노키아의 경우 급속도로 시장에서의 힘을 잃어가고 있고, 심비안 운영체제도 함께하던 이들이 모두 떠나갔으며 자체적으로도 계속해서 감원을 하고 공장을 폐쇄할 정도로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만일 윈도우폰 시리즈 마저 큰 성공을 가져오지 못 한다면 노키아는 문을 닫아야 할 지도 모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지만, 현실화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입니다. 

이제 막 루미아 800과 710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노키아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이 긴장하고 더 많이 노려해서 시장에서의 예전의 입지를 조금이라도 회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쨌든 소비자로서는 반가운 일

일단 시장에 새로운 어떤 것이 등장한다는 것은 그 만큼 경쟁이 강화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것은 곧 소비자의 선택권 증가, 전체적인 가격의 하락 등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어디를 둘러봐도 아이폰 아니면 안드로이드 인 상황에서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흥미 있는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개발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준비, 도구 배포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점차 윈도우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열기가 북돋아지면 분명 국내 업체들도 하나 둘씩 윈도우폰용 앱 개발에 나서겠죠- 기존 안드로이드용 앱 혹은 iOS 용 앱을 어렵지 않게 윈도우폰용으로 바꾸는 도구도 배포 예정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연말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국내 시장에도 윈도우폰이 여럿 등장할테고 아마 내년 여름쯤이면 본격적으로 치열한 전쟁들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아이폰의 폐쇄성이 싫으시거나, 안드로이드의 떨어지는 차별성에 지치신 분들 가운데 새로운 스마트폰을 고려중이신 분들은 다음달 노키아 루미아로 시작되는 윈도우폰을 주의 깊게 살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길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들어 블로그 글을 작성자인 저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긁어가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퍼가요] 한마디만 남기고 긁어가도 불펌입니다. 일방적으로 퍼간다고 통보만 했을 뿐, 동의를 구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추적하여 차단 시키거나 삭제를 권유하여 글을 내리도록 하였습니다. 링크 주소를 남기고 와서 보라고 하시는 것은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보기에는 만만하고 허접해 보여도 나름대로 한 편의 글을 쓰기 위해서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합니다. 재 탈고 역시 많이 합니다. 불펌 하지 마세요. 아무리 허접해도 제 글입니다.


마지막으로 노키아 루미아 800 을 통해서 윈도우폰 7.5 망고의 상세한 리뷰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영상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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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두 업체간의 connecting people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절대적인 강자였던 모토로라가 이제는 종이 호랑이 수준으로 입지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모토로라의 뒤를 이어 핀란드의 고무 제품 제조업체 노키아가 휴대폰 시장을 뒤 흔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전세계 휴대폰의 4대 중 1대 이상은 노키아 제품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면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노키아 왕국의 건설을 실현하는 듯 했습니다.

시장은 점차 스마트폰으로 흐름이 바뀌어 가고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내 놓은 윈도우 모바일은 안정성도 떨어지고 실제로 사용하기에 매우 조악하여 정말 꼭 써야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선호하지 않는 플랫폼이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심비안은 저가형 모델부터 고급 스마트폰에서까지 승승장구 했습니다. 사실 경쟁상대가 전혀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2007년, 정전식 풀터치를 바탕으로 한 아이폰이 등장하고, 이후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어 버렸습니다. 구글도 뛰어들었습니다. 그들은 연간 4회 이상의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기도 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갔고, 지금은 그 결과 어마어마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노키아는 이러한 빠른 변화 속에서 대응을 하지 못 했고, 그 결과 이제는 사그러드는 업체라는 조롱까지 듣는 상황입니다. 전세계를 휩쓸던 모토로라의 현재 모습보다는 그래도 조금 낫지만, 노키아 역시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노키아는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나올 노키아의 스마트폰에서는 윈도우폰7 을 만나게 됩니다.




왜 마이크로소프트였나

사실 연합이라고 하는 것도 박수 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혼자서는 할 수가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모바일에서 완전히 실패한 이후, 윈도우폰7 이라는 새로운 운영체제와 함께 새로운 방식을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미국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 정도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첫 공식 출시가 2010년 10월/11월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큰 성과지만 출시 이전 기대에 비하면 다소 조용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이빨빠진 호랑이라고는 하나 모토로라도 안드로이드 올인을 확정했고, 삼성이나 LG, HTC 등도 기본으로 안드로이드를 채택함으로써, 윈도우폰7은 모바일 디바이스 운영체제로써의 입지가 매우 약한 상태입니다. 이럴때 특정 업체가 독점적으로 일정 물량 이상 자신들의 플랫폼 기반의 하드웨어를 만들어준다면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힘이 됩니다. 그래서 한참 진로에 대해 고민중이던 노키아와 쉽게 이야기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또한 노키아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투자자본 확보도 되고, 기존의 심비안을 대체할 새로운 플랫폼을 직접 개발했을때의 전체적인 투자 비용과 성공 여부에 대한 리스크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노키아 CEO가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이었다는 사실 역시 둘 사이의 협상을 조금이나마 쉽게 만들어준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선택하지 왜 윈도우폰7을 선택했느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들은 하드웨어 스펙만 다를 뿐 결국 다 똑같은 안드로이드입니다. 일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위젯을 조금 더 예쁜 것들을 제공하고, UI가 다소 달라진다고는 하나 근본적으로는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결국 휴대폰 제조사들마다 차별화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노키아도 기존의 다른 하드웨어 제조사들처럼 그저 그렇게 합류해서 동일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싶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 선택 가능한 카드가 윈도우폰 7 뿐이었다는거죠- 현재는 바닥을 기고 있는 플랫폼이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또 얼마든지 성장이 가능한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부족한 업체끼리의 연합

노키아는 소프트웨어에서 부족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에서 부족합니다. 노키아의 심비안은 분명 훌륭한 운영체제 입니다, 그 자체만 놓고 보았을 때 말이죠. 하지만 이제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심비안^3가 나왔다고는 하지만 이 역시 투자자들에게도 만족을 주지는 못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으로 휴대폰을 생산하는 라인이 없습니다. 결국 서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연합 라인 구축이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노키아 + 윈도우폰7 의 조합으로 양측 모두 이미지 쇄신과 함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경우, 이 둘의 연합은 성공하는 것이고 동시에 양측 모두의 고민이 해결됩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업체의 연합 발표 이후 노키아의 블로그에는 수없이 많은 비판의 댓글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노키아 + 심비안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이후 노키아 제품이 아니라 타사 제품으로 갈아타는 일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윈도우폰7이 앞으로 얼마나 더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느냐가 크게 작용합니다. 만일 둘의 연합으로인해 기존의 소비자층 마저 잃어버리는 경우 노키아는 회사가 공중분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노키아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가 되는 것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의 데스크탑용 운영체제와 오피스 등의 라이센스 비용, 판매량 등을 바탕으로 손실을 메우고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물러날 자리를 다 봐두고 하는 게임이지만, 노키아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회사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의 흐름은 결국 북미로

유럽연합에서 노키아의 심비안 운영체제에 2000만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키아에서도 심비안을 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결정도 심비안을 버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연합에서 심비안을 살리고자 했던 이유는, 현재 휴대전화 시장에서의 주도권이 전부 다 미국으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심비안이라는 유럽만의 독자적 운영체제 마저 무너지고 나면 결국 유럽연합 내에는 자체적인 소프트웨어가 남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심비안 자체가 그다지 희망적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유럽연합 차원의 투자와 지원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되살리는 쪽으로 갈 줄 알았지만, 노키아의 결정은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이로써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은 전부 북미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한국 노키아의 진퇴양난

KT를 통해 노키아의 N8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가 돌연 취소 되었습니다. KT측의 언급에 따르면 한국 노키아의 한글화 등의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어 이후 모델을 조금 더 빨리 출시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4월경 신모델 출시를 계획중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만일 심비안 모델을 봄에 출시하는 경우, (심비안을 완전히 버린 것이 아님에도) 구형 모델을 땡처리 한다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 나와도 순식간에 버스폰 (혹은 그를 넘어서 기차폰으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폰7을 탑재한 모델은 연내 출시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운영체제 한글화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해당 운영체제의 한국 출시는 2011년 후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한국 노키아 입장에서도 그때까지 아무런 단말기 출시 없이 마냥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결국 심비안 모델 출시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만일 추가적인 단말기 출시 없이 기존 단말기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하면서 연말까지 기다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 제품을 낼 수도, 내지 않을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심비안은?

일단 현재 윈도우폰7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지원되는 언어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완성되는 단계까지는 심비안이 충분히 제 역할을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어디선가 많이 봤고 또 직접 크게 경험한 상황하고 유사합니다.


애플이 모토로라/IBM의 PowerPC CPU를 버리고 인텔과 손을 잡을 때와 같은 상황입니다. 당시에는 Mac OS X 에서 두 가지 플랫폼을 모두 지원했고, 저는 작년까지도 끝끝내 PowerPC CPU 기반의 맥을 사용하면서 지냈습니다. 두 라인 모두 훌륭한 플랫폼이다 라고 강조했고, 인텔 기반의 맥을 구매해도 PowerPC 기반 소프트웨어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등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결국 오래가지 못 하고 애플은 운영체제 Mac OS X 10.5 부터 사실상 인텔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10.6 부터는 인텔 맥에서만 구동이 가능합니다.

현재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당장에 심비안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고- 그리고 윈도우폰7이 어느 정도 안정 단계에 이를때까지는 심비안이 유지될 것이라고. 하지만 애플에서도 2년여만에 사실상 모든 제품을 인텔로 이주시켰던것처럼,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결국 일정 이상 시간이 지나면 윈도우폰7으로 모두 시킬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현재는 심비안을 별도의 플랫폼으로 놔 둘 것이라고 합니다만.....다만 애플과 차이가 있다면, 노키아는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심비안 폰을 팔고 있고, 유저들도 매우 많기 때문에 애플만큼 빠른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유저들의 돌발 행동 가능성?

노키아와 심비안은 일종의 단골 손님들이 많습니다. 즉, 기존의 유저들은 계속해서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번 두 라인의 연합 발표 이후 개발자들과 유저들이 노키아 블로그에 엄청나게 많은 글들을 쏟아내고 있고, 노키아의 주가는 11%가 급락하는 등 문제가 호락호락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새로운 어떤 것을 결성했을 때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은 그만큼 반발이 심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노키아 내부에서도 의견 통일을 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유저들의 돌발 행동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노키아의 말대로 심비안은 별도의 플랫폼으로 놔두고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새로운 노키아 단말기를 구입하되, 윈도우폰 7 이 탑재된 제품이 아닌 심비안 모델로만 구입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런 경향이 일정 이상 계속 될 경우 두 연합라인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되겠죠. 이는 아예 다른 플랫폼으로의 유저 이탈보다 더 복잡한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어쨌든, 이번 결정은 참 여러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애플 vs 구글의 대결 구도

결국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것을 준비하는 사이 애플과 구글은 끊임없는 개발에 열을 올릴 것이고, 시장은 점차 더 양대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엄청난 개발속도와 오픈 소스라는 강점으로 무장한 구글과, GUI와 운영체제로 30년 이상 해 먹은 노련한 애플과의 대결 속에서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가 정말 놀랄만큼 파격적인 어떤 것을 들고 나오지 않는 한, 기존의 틀을 깨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애플의 앱스토어는 이미 따라잡기에는 너무나도 멀기 때문에.....




구글 & 제조사 = 마이크로소프트 & 노키아?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 플랫폼이고 라이센스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덕분에 iOS 에 대응할만한 운영체제가 없던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많이 안드로이드로 합류를 했죠.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제조사가 서로 다르다보니 개발에 속도 차이가 발생하고, 혹은 서로간에 조율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글의 엄청난 업그레이드 속도 때문에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매번 따라서 업그레이드도 하고 커스터마이징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으로 인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안드로이드를 계속 쫓아갈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모두 구글에게 끌려다니는 형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의 관계도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독자적인 운영체제인 심비안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주축이 윈도우폰7으로 가게 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입김이 강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정 소프트웨어적인 기술 구현을 위해 특정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하게 될 수 있으며, 아주 나쁘게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 경우 운영체제 제공을 안 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결국 자칫 잘못하면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끌려다니는 형국이 되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마치며

이번 발표는 어떻게 보면 이미 결과를 다 알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다만 인정하기 싫었다는 게 맞을겁니다. 저 역시 절대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키아로써도 다른 대안이 없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시기 적절하게 기회를 잡은 것이죠. 이제 남은 과제는 얼마나 두 연합 라인이 상승효과를 내느냐입니다. 노키아가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느냐 혹은 이대로 모토로라의 뒤를 따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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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노키아에서 공개한 윈도우폰7 + 노키아의 컨셉 제품입니다. 실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속단할 수 없지만 기존의 노키아 느낌 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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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노키아에 수억불 투자도 하고, 노키아에서는 오비맵과 같은 뛰어난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도 하는 등 서로간에 주고 받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지금까지 다른 업체에게는 허용하지 않았던 운영체제 커스터마이징을 노키아에게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노키아는 윈도우폰 7 운영체제를 가지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부분적인 수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노키아 입장에서는 기존의 심비안 운영체제 사용자들이 조금 덜 낯설게 느끼도록 일부를 노키아만의 스타일로 바꾼다든가 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위의 X6 에서 보는 것처럼 화면의 좌우 상단에 있는 송수신 안테나 눈금과 배터리 잔량 눈금처럼 노키아만의 독특한 UI 를 가져다 쓴다든가 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혹은 타사와 달리 노키아는 "일반" / "매너모드" 등의 설정을 "프로필" 이라고 하며, 단순히 두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무음, 미팅, 실외, 진동, 오프라인 등 다양한 프로필을 기본값으로 제공하고 수정할 수 있게 하여 상황에 맞게 벨소리, 진동 정도 등을 맞출 수 있게 해 두었는데 이런 부분 역시 소프트웨어적으로 추가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런 프로필 설정은 실제 사용해 보면 매우 유용한데, 예를들어 "미팅" 모드로 해 두면 메시지나 메일 등이 왔을 때 아주 작은 소리로 살짝 삑- 하는 소리만 내고, 메시지 작성 시에도 터치 진동이 최소화 되며 전화가 와도 벨소리 대신 약한 진동만 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반면 실외 모드로 하면 벨소리 및 진동이 확연히 커지는 등 상황에 맞는 프로필 설정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례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일 뿐 실제로 노키아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와 같은 것을 노키아+윈도우폰7에서 준비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Comment +19

  • 투명블루 2011.02.11 22:48

    그러게요... 저도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러나 이제는 사실이 되버린 이 발표.
    불타는 플랫폼이라지만 당장에 급한 불 끈다고 내놓은 대책치고는 불이나 끌 수 있을지,
    그리고 끄고 나서는 생각을 했는지가 의심스러운 결정입니다ㅠ

  • 심비안은 노키아의 뿌리같은 것 인데 주력플랫폼을 윈도폰으로 바꾸지 말고 여러 플랫폼을 차라리 균형있게 가는게 옳지 않나 싶다능 ;; 바다랑 비교하긴 그렇지만 상금 한 100억씩 뿌리면서 투자도 늘리고 개발자 지원도 잘 하면 안될게 없는데 ;;

    그런다고 바다가 잘 나가는건 아니지만;; 사실 좀 아쉽긴 함

    • 일단 발표에 따르면 심비안 유지, 그리고 새로 나올 모델들 가운데 스마트폰 그룹에서 윈도우폰 도입, 일반 휴대전화 사업은 지금처럼 그대로 이렇게 하기로 했어. 오늘 새로운 윈도우 폰 컨셉도 공개가 되었는데 실제 제품을 가지고 나온 게 아니니 아직은 뭐라고 말 할 수 없고-

      기존의 심비안을 더 빨리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 끊임없이 개방해야 했는데 그게 늦어지면서 이렇게 된 거고, 여기에 미고라든가 이상한 잡다한 것들을 더 하겠다고 나서면서 일이 더 어려워진 것이라고 봐 나는. 그래서 다중 플랫폼은 반대. 지금은 소수의 어떤 플랫폼을 강하게 키워야 할 상황이지 여러가지에 판을 더 벌릴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노키아에서도 알겠지만 윈도우폰 하나로 플랫폼을 단일화 시키기에는 이 운영체제 자체가 워낙 기반이 취약하고 현재 시장에서도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린 것이 없기 때문에 심비안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하는거지. 그리고 기존의 심비안 유저들이나 개발자 혹은 사원들에게도 반발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되고, 새로운 플랫폼 도입시의 리스크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고.....

      별 수 없는 선택인 건 알지만 참.....

  •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겠지요.
    급하게 내 놓은 대책이긴 하지만,
    대책이 될런지...ㅠ

    • 벌써 노키아의 윈도우 폰 7 에 대한 컨셉이 공개 되었습니다. 일단 보기에는 굉장히 세련되고 예뻐 보입니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컨셉일 뿐 실제 제품하고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속단하기에는 아직 이르죠. 결국은 노키아에서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 하고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만 기억한 채 혁신을 게을리 했기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심비안^3 가 적어도 2~3년 전에는 나왔어야 하고, 그랬다면 지금까지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재와 같은 위기를 겪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누노 2011.02.12 02:30

    그냥 MS가 노키아 먹어치우는 모습같네요..핀란드에서 미국투자자들이 반강제로 엘롭을 CEO로 앉혔다고 기업사냥꾼 처럼 여기며 거부감이 심하던데..결국 사실이 되었습니다..개방을 외치는 노키아가 폐쇄적인 마소라...모순이죠...당장 불을 끄려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안드로이드로 갔어야죠..엘롭이니까 MS와 손잡았을뿐입니다...기업하나 먹어치우려고 들어온 쁘락치가 맞네요

    • 일단 이번 결정에 저도 대단히 실망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드로이드가 대안이라고 생각 하지도 않습니다. 일단 안드로이드는 너무나 많은 업체들이 도입 했기 때문에 차별화를 할 수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조금 심하게 이야기 하면 하드웨어 스펙만 다를 뿐 모두 동일한 제품이 되기 때문이죠. 여기에 제가 써 놓은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자금력 등이 노키아에게 매력으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가가 15% 가량 폭락하고 개발자들과 기존의 유저들이 대부분 크게 반대 하고 있는 것을 통해, 지금의 최고 경영자가 얼마나 소통이 부족했는지 짐작케 합니다.

  • 다음은 삼성?! 2011.02.12 13:03

    노키아의 강력한 원가경쟁력이 ms의 독점만 키우는 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은 우려스럽지만
    세상엔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란게 있기 마련이니까요..
    이미 모바일에선 구글이 범안드로이드진영으로 ms이상의 독점력을 발휘하며
    IE끼워팔기보다 더 허접한 물건을 스마트폰에 끼여팔고 있는 실정이지만,
    지금의 스마트폰시장은 PC에서 소비자가 누렸던 MS의 독점이익은 고사하고
    소비자가 오히려 유료베타테스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소비자들은 윈도의 업그레이드를 걱정한 적은 없잖아요.. 정품이든 불법복제든..)

    오히려 노키아가 지금 윈도폰7이 힘을 못 쓸때 손을 잡는게 오히려 유리한 계약을 이끌어낼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노키아의 미국시장은 물론이고 한국같은 나라에서도 점유율 바닥인 노키아가
    유럽이외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선 구글이나 MS와 손을 잡는 방법뿐입니다

    노키아가 윈도폰7으로 삼성이나 공략해주면 좋겠습니다.
    같은 하드웨어일때 삼성폰은 노키아보다 거의 30%이상 비싸거든요.. --;

    • 아직은 아무것도 알 수가 없지만 현재까지

      심비안 유저들이나 개발자, 그리고 노키아 내부의

      개발자들도 지금의 윈도우폰7 도입을 그다지

      반기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의 반응 역시 저조했고

      전 세계에서 노키아 주가는 10% 이상씩 급락을

      했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도 안드로이드 보다는

      마음에 들지만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 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선... 관전만 하다가 마음에 드는 녀석 고르면 되겠네요... ^^;

  • 천천히 읽어보니 큰 도움 되엇습니다^^
    후레드군 님은 글을 정말 조목조목 잘 쓰시는것 같습니다
    이해가 쏙쏙 되네요 ㅎㅎ

  • 음.. 역시 노키아가 마소와 손을 잡더니 휴대폰의 디자인도 많이 변하게 되는군요.
    그래도 깔끔한것이 노키아 답습니다.

  • 소비자입장에서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지니 전 그냥 좋은제품이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ㅎㅎ
    그건 그렇고 너무 오랜만에 들렸네요 ^-^
    시간도 없고 해서 블로그도 운영않한지 오래되고 ㅠㅜ

    •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D

      이웃블로거분들께 인사 댓글 달러 갈때 항상

      장어군님 블로그도 들르곤 했는데 글이 더 이상

      없으시길래 많이 바쁘시거나 블로그 접으셨나 싶었는데

      일이 많으셨나보네요 ^-^;

      블로그가 은근히 시간을 많이 뺏죠-

      ------------------------------

      소비자 입장에서 노키아의 이번 선택은

      또 하나의 큰 선택권이 되겠지만, 관건은

      얼마나 둘이 시너지 효과를 잘 내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 트랙백 따라 왔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노키아나 MS나 둘 다 그다지 시크하고 폼나는 개인적인 용도의 제품에 강점이 있기보다는, 실용적이고 비지니스 용도인 제품에 강한 회사들이라 결과물이 과연 만족스럽게 나올지 조금은 의문이 있습니다. 노키아는 꽤 좋아하지만(노키아 코리아는 제외 -_-) MS는 영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저로서는 참 복잡한 마음이 생기네요. 어쨋든 좋은 제품을 내놓는다면 환영해야죠.

노키아가 해외에서 N8 을 성공적으로 발표하고 판매를 이어가면서, 국내에도 이 모델에 대한 출시를 두고 말들이 많았습니다. 최초의 Symbian^3 모델이었고, 국내에도 들어올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고, 실제로도 출시 직전까지 검토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유가 뭐가 됐든) 끝내 출시가 무산 되었고, 4월경에 새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카더라 통신과 쌍벽을 이룰만큼 신뢰도가 낮다는 지인통신을 통해 후속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의 이야기가 아니라, 트위터에 어떤분의 일가 친척분이 노키아에서 일하시는데, 흘러나온 이야기 라고 합니다. 따라서 신뢰도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다만, 가능성이 제로라고 할 수 만은 없기 때문에, 후속작으로 거론되는 C7 모델이 어떤 녀석인지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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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자인

출처: chenglita.wordpress.com

노키아 제품도 모토로라나 애플의 제품들처럼 특색이 있습니다. 뭐랄까, 노키아 특유의 느낌이 있습니다. 그냥 me-too-product 를 만드는 업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가로 56.8mm / 세로 117.3mm / 두께 10.5mm 의 작은 크기입니다. 배터리를 포함하면 130g 이라고 하네요. (출처: 노키아 독일) 참고로 아이폰4가 130g 입니다. 어느정도 무게감일지 대충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Symbian^3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 부분에서는 N8과 차이가 없습니다.





2. 시스템 사양

일단 CPU는 ARM 11 680MHz 입니다. 일단 이 점 때문에 사양을 중시하는 분들께 또 한번 몰매를 맞겠지만 N8 도 ARM 11 680MHz CPU를 사용하지만 충분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것처럼, C7도 이 부분에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RAM: 256MB / ROM: 1GB

OpenVG 1.1과 OpenGL ES2.0을 지원하는 그래픽 가속기

8기가 내장 메모리 / 32기가까지 확장 가능

블루투스 3.0

8백만 화소 카메라 (F2.8~) / H.264 720p HD 비디오 촬영기능 / 얼굴인식 / 영상통화용 전면 VGA카메라

GSM / WCDMA

1200mAh Li-Ion 배터리 (WCDMA 최대 1300분 통화 / 648시간 대기 / 음악재생 최대 54시간)

WLAN 802.11 b/g/n

FM 라디오 기능

3.5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640 X 360 - 1600만 색상)

근접 센서, 조도 센서, 중력감지 센서





3. 전망

일단 모든 노키아 스마트폰처럼 역시 Ovi Map 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전세계 지도와 내비게이션 기능이 무료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한국 노키아가 위치 정보 사업자로 등록은 되었지만, 아직 지도 서비스가 오픈되지 않아서 사용이 불가능하지만, 차기 모델 출시와 함께 이 부분이 제공된다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응용프로그램 부분은 다소 안타깝습니다. 분명히 좋은 프로그램도 많고, 외국의 경우 노키아 폰들에 맞춰서 모바일 페이지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지만 국내에서 활용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기본 프로그램으로 여기는 카카오톡 같은 것이 없다는 점도 큰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오래가는 배터리, 뛰어난 카메라, 노키아만의 디자인 그리고 편리한 심비안 운영체제 등이 만나서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기존 노키아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로써의 관점일 뿐, 실제 시장에서의 반응은 나와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제품이 출시가 되는지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소문의 바탕이 되고 있는 C7 에 대해서 간단히 둘러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짧은 관련 영상 몇 개를 보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D










Comment +2

  • 엑식이 2011.03.26 17:38

    현재 듀얼코어가 폰에 탑재된 이시점에 노키아 유저인 저조차도 매력적이지 못하군요

이제는 스마트폰 유저가 몇백만에 다다르는 상황입니다-

종류는 각기 다 다르지만, 저마다 특징이 있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며 뽐내고 있습니다 :)

그런데 정작 많은분들이 스마트폰을 "스마트"하지 못 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카카오톡을 이용하고 인터넷을 하는 정도였다면, 스마트폰들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조금 아깝지 않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스마트폰의 첫걸음, 동기화 시키기! 를 해보려고 합니다-

준비물

스마트폰 + 스마트폰 요금제 혹은 데이터 요금제 (인터넷 요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구글메일 혹은 마이크로소프트 핫메일 계정
인터넷 연결
초등학생 이상의 언어 이해 능력 ^-^;

구글의 G메일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핫메일은 가입시 주민등록번호 같은 개인정보를 묻지 않습니다. 그리고 용량도 사실상 무제한이고, 자체적인 보안 기능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무료입니다 :D

참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아이폰이 아니라면 거의 다 안드로이드라고 보시면 됩니다) 에서는 처음 개통 후 시작할때 구글 계정을 하나 만들도록 되어 있는데 이렇게 하면 바로 구글 메일 계정도 하나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 애플의 Mobile Me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이후의 절차를 거치실 필요가 없습니다

시작!


저는 애플 아이팟 터치와 노키아 X6 그리고 Windows Vista SP2 노트북을 이용했습니다-

아이폰에서도 동일하며 기본 원리는 동일하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에서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선명한 레티나 디스플레이~ 가 아니라 오늘은 메일이 초점입니다 (+__)a

독에 있는 메일을 실행해 보세요-



저는 이미 계정 설정을 완료해서 사용중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현재 노키아의 오비메일, 마이크로소프트 핫메일, 구글메일 이렇게 세가지가 모두

동기화 되도록 설정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핫메일로는 캘린더와 연락처까지도 동기화 되도록 했습니다-


계정을 이제 새로 추가 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를 선택합니다-

참고: 아이폰이나 아이팟 터치 자체에서 구글 메일에 대한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구글 메일은 그냥 GMail을 선택해서 진행하셔도 캘린더 동기화 가능합니다-


여기에서부터 입력할 사항들이 조금 있습니다-

일단 메일 주소를 써야 되겠죠?
ㅁㅁㅁㅁㅁ@hotmail.com 혹은 ㅁㅁㅁㅁㅁ@gmail.com 이런식으로 입력합니다.

도메인은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습니다

사용자 이름에 메일주소와 동일하게 @hotmail.com / @gmail.com 까지 써 주세요
 
그리고 비밀 번호를 입력합니다.

설명에는 원하는 걸 적으면 되겠죠? 아이폰에 표시되는 메일함 이름을 결정하는겁니다-

그리고 넘어가면 이제 연결할 서버를 골라야죠-

핫메일은 m.hotmail.com
구글메일은 m.google.com 으로 입력합니다-

모든 준비는 다 끝났습니다 :)

아주 쉽죠?



저는 핫메일에 대해서 캘린더, 연락처, 메일 모두 동기화를 하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팟 터치에서 연락처 정보를 수정하거나 캘린더 정보를 수정하면,

자동으로 온라인 상으로도 변경되고, 나중에 컴퓨터에서 봐도 변경된 사항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컴퓨터에서 윈도우 라이브 캘린더에 내용을 추가하면 아이팟 터치에서도 자동으로 변경된다는거죠-

물론 인터넷 연결이 필요합니다-

아이폰에서는 좀 더 완전한 동기화가 가능하겠죠- 항상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일도 도착하는 즉시 보관함에 들어옵니다 :)


이미 핫메일로 익스체인지 기능을 사용중이기 때문에 구글 메일은 그냥 했습니다.
 
물론 그래도 캘린더와 메모 동기화는 가능합니다 :)



그리고 노키아 오비 메일도 동기화-

별도로 몇분마다 메일을 확인하도록 할 것인지 설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으로 결정하면 됩니다-

주의!!!

연락처나 캘린더 동기화시 기존의 연락처,

기존의 캘린더 항목이 삭제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처음에는 백업을 한번 하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노키아 단말기 사용자들을 위한 가이드-----------------------



가운데 아이콘 보이시죠? 바로 Mail for Exchange라는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노키아에서 배포하는 것이고 당연히 무료죠-

물론 모든 모델에서 동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5800 익스프레스 뮤직 제품하고

현재 제가 쓰고 있는 X6 모델에서는 정상 동작합니다.

오비스토어에서 받으시거나 네이버 카페 노키아 사용자 모임에서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노키아 제품 + Mail for Exchange는 전세계적으로

비지니스맨들이 엄청나게 많이 쓰기 때문에 아이팟 터치 / 아이폰에서 되는 것 보다는

훨씬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위에 보면 Connection ▶ 이렇게 되어 있죠?

아래 값들을 입력하고 오른쪽 화살표 부분을 눌러서 다음 탭으로 넘어 갑니다-

익스체인지 서버는 핫메일의 경우 m.hotmail.com / 구글메일의 경우 m.gmail.com 라고 입력합니다-

보안 엑세스 선택

엑세스 포인트: 인터넷

Sync while roaming: 이 옵션은 폰을 가지고 해외에 나갔을 때에도 싱크를 할 것인지 물어보는것입니다.

 


◀ Credentials ▶

이전에 설정을 다시 하려면 여기서도 좌우 화살표를 터치해서 탭을 왔다갔다 하면 됩니다-

유저 네임에는 @hotmail.com / @gmail.com 을 포함한 메일 전체 주소를 입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비밀 번호!

도메인에는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거나 none 이라고 입력하고 넘어갑니다.


싱크 스케줄- 바로 이 부분이 iOS 기기들 보다 훨씬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동시에 비지니스맨들을 타겟으로 했다는 걸 느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죠

피크 싱크 스케줄 - 피크 타임시 얼마의 간격으로 동기화 할 것인지 정합니다. 항상 싱크중 혹은 일정 시간마다 등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저는 30분에 한번씩으로 해 뒀습니다

오프-피크 싱크 스케줄 - 피크타임이 아닐때 얼마만에 한번씩 동기화를 할 것인지 물어보는겁니다

피크 스타트 타임 - 피크 타임을 몇시부터 몇시까지로 정할 것인지

피크 엔드 타임 - 피크 타임을 몇시부터 몇시까지로 정할 것인지

피크 데이즈 - 피크데이를 언제로 설정할 것인지

충돌나는 경우 - 내용이 서버와 폰에서 충돌 나는 경우 어떤것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




저처럼 설정할 경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가 피크타임이므로

이 사이에는 30분에 한번씩 싱크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5시 이후부터 오전 8시 이전까지는

피크타임이 아니므로 한시간에 한번씩 동기화,

주말 역시 피크 타임이 아니므로 한시간에 한번씩 동기화가 이루어집니다

노키아 Mail for Exchange에서는 매우 상세한 동기화 설정이 가능하죠 :)






달력 동기화! 동기화를 할지 말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하게 된다면 지금으로부터 언제 달력부터 할 것인지-

기본으로 2주로 되어 있습니다. 즉 달력에 아무리 내용이 많아도 다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2주전 항목까지만 불러오는겁니다.

그리고 마지막 옵션은 만일 폰에 있는 내용과 서버의 내용이 다를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는겁니다.

폰에 있는 내용을 없애거나 살리거나 할 수 있습니다


핫메일과 구글메일은 태스크 동기화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여기는 그대로 패스합니다-


연락처 동기화

만일 폰에 있는 연락처와 서버에 있는 연락처를 동기화 시키고자 할 때 켜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메일 동기화 부분-

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메일이 오면 팝업으로 알려주기를 원하면 선택
(선택하지 않으면 화면 오른쪽 상단에 편지봉투 모양만 뜹니다)

서명이 있으면 서명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메일을 보낼때에도 바로 보낼 것인지 딜레이를 둘 것인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메일도 모든 메일함의 내용을 다 불러 오는 것이 아니라 언제것부터 불러오고자 하는지 정하면 됩니다.

기본으로는 3일입니다.

이렇게하고 오른쪽 하단에 "이전"을 누르면


이 화면으로 돌아 옵니다.

싱크모드: 오프피크 (오늘은 토요일이기 때문에 오프피크, 그래서 1시간마다 동기화)
현재 상태: idle
마지막 싱크: 2010년 11월 6일 오전 11시 34분 완성 (실패하면 failed라고 뜹니다)
싱크하는 컨텐츠: 달력, 메일

매번 Mail for Exchange에 들어와서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상 동작중이라면 메세지 확인하는 곳에서 메일과 문자 메세지 모두 다 확인이 가능합니다.

주의!!!

연락처나 캘린더 동기화시 기존의 연락처,

기존의 캘린더 항목이 삭제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처음에는 백업을 한번 하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

이렇게 동기화를 하고 나면, 폰에서 연락처를 수정하거나 캘린더에서 일정을 수정하면, 그대로 그 것이 웹에도 적용되고, 컴퓨터에서 아웃룩이나 기타 연동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 그곳에도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한방에 연락처, 캘린더, 메일을 모두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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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디바이스 운영체제의 주역들을 보면 애플과 구글, 노키아 등이 있습니다.

단순히 전체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만 놓고 보면 노키아의 심비안이 1위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로 봐도 아직은 노키아의 심비안이 1위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 내에서의 성장률과 미래전망으로 보면 애플이 압도적인 1위입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유독 국내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이면서 커 나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Gartner의 조사에 따르면 세계 시장에서도 안드로이드가 애플의 iOS를 앞지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조사에 대해 애플은 즉각 반발을 했고, 다른 조사기관의 조사에서는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매우 낮게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출처: Wikipedia
조사기관: Gartner
2010년 3분기 전세계 기준

그러나 어쨌든 오늘 이야기의 포커스는 바로 저기 초록색 부분, 구글의 안드로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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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안드로이드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은 점유율을 가진 플랫폼은 단연 구글의 안드로이드 입니다. KT가 아이폰을 도입하고 와이파이존을 대폭 늘리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때, 윈도우 모바일 기반의 옴니아로 맞서던 SKT는 수준 미달의 하드웨어로 인해 참패를 겪고, 한 동안 시장의 흐름을 KT + 아이폰 조합에 뺏기는 듯 했으나, 이내 안드로이드 디바이스의 적극 도입으로 맞서서 싸웠습니다.

그 결과 SKT에서는 HTC, 소니 에릭슨 등의 각종 외산 안드로이드 단말기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도 지켜냈고, 결과적으로는 안드로이드를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의 플랫폼으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후 KT에서도 아이폰 뿐만 아니라 노키아 디바이스 및 HTC의 안드로이드 폰 등을 추가로 도입합니다.

결국 양사에 의해 동시에 득을 본 것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였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안드로이드에 대한 연습게임 조차 없었습니다. 시장에서 아이폰을 상대할 마땅한 스마트폰이 없었기 때문에 새로운 것들을 찾다가 선정된 셈이죠.

삼성과 SKT가 아이폰에 대응하기 위한 협공 무기로 내세웠던 옴니아2는 각종 하드웨어적, 소프트웨어적인 오류와 비싼 가격 등으로 이미 경쟁력을 잃어도 오래전에 잃었어야 정상이지만, 각종 애국심 마케팅 등으로 꾸준히 제품을 팔아나갔습니다. 그리고 옴니아는 2009년 최악의 제품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기도 합니다. 새로운 대안이 필요했지만, 이 당시부터 지금까지 윈도우폰 7 은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니었습니다. 그렇다고 더더욱이나 국내에서 입지가 약한 노키아의 심비안을 들고 싸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고, 구글이라는 큰 버팀목이 있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확신성, 그리고 오픈 플랫폼이라는 점 등이 매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첫번째 암초

소프트웨어인 안드로이드는 구글에서 만들고, 하드웨어인 전화기는 HTC나 모토로라 등 휴대폰 제조사에서 만듭니다. 기존에는 휴대전화 제조사에 요구하여 SKAF 등을 탑재하도록 제시하고, 이를 탑재 하지 않을 경우 SKT로 단말기 출시를 거부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등의 등의 힘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상대가 구글입니다. 기존의 방식으로는 상대하기 조차 어려운 벽을 만난 셈이죠. SKT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제품에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하려고 하는 이동통신사들은 전부 안드로이드에 맞게 새로이 프로그램을 짜야하는 첫번째 암초에 걸리게 됩니다.

사실 이런 잡다하고 불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안 넣으면 더 좋은 플랫폼으로 거듭나겠지만, 그걸 가만히 둘 리 없는 통신사들이니.....SKT는 이 고집 안 버리면 영원히 아이폰 도입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두번째 암초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한개의 단말기만 가지고 시장에 나오지 않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하이엔드급 단말기로, 또 어떤 경우에는 엔트리 모델로 시장에 도전장을 냅니다. 그리고 요즘 같은 경우에는 하이엔드부터 로우엔드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가지고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새로운 트랜드에 맞게 끊임없이 새로운 단말기를 제조하면서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부단히 노력합니다.

(물론 이런 노력 없이 그저 우려먹기, 스펙 장난질, 가격 장난질 등으로 일관하는 업체도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기업에 대해 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두번째 암초에 걸립니다. 바로 운영체제 안드로이드죠. 애플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만들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자신들의 하드웨어에 가장 적합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율해 갈 수 있습니다. 혹은 반대로 소프트웨어의 특정 기능을 최대화 하기 위해 그것에 맞는 가장 적합한 하드웨어를 선택적으로 고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전혀 다릅니다.

일단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하고자 하는 모든 하드웨어에 걸쳐서 운영체제 설치,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운영체제의 일부를 수정하거나, 하드웨어의 일부를 수정하고 또 다시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그런데 출시하고자 하는 모델이 연간 5개라고 가정하면, 이 5가지 모델에 대해 전부 다 각각의 과정을 통해서 작업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굉장히 피곤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세번째 암초

문제의 Froyo. 보기에는 맛있어 보이지만 하드웨어 제조사들에게는 반갑지 않았을 수 있다.

각각의 모델들에 맞게 하드웨어적/소프트웨어적인 문제들을 처리하고 났더니 또 다른 복병을 만나게 됩니다. 이제는 구글이 문제입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들고 있는 구글이 엄청난 속도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진행하다 보니, 2008년 9월 첫 출시로부터 이제 막 2년 하고 4개월 가량이 지났는데, 그 사이 무려 7번의 버전업이 있었습니다. 2009년 한 해 동안에는 2월,4월,9월,그리고 10월에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는 2.3 진저브레드가 최신 버전이지만, 벌써 3 버전대의 허니컴에 대해 언급이 이루어질 정도로 빠른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하드웨어 제조사들에게 엄청난 부담입니다. 새로운 운영체제 버전이 나올 때 마다 자신들의 하드웨어와 정상적으로 구동이 가능한지 재차 테스트를 해야 하는데, 이게 단말기 모델이 한두개가 아니기 때문이죠. 이 자체로도 매우 피곤한 일인데, 소비자들의 요구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나 2.2 프로요 버전에 대한 일종의 환타지가 퍼지면서, 마치 2.2 버전이 되고 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엄청난 퍼포먼스 향상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하드웨어 스펙에 대한 고려 없이, 무조건 너도나도 2.2 업그레이드를 제조사에 요구하는 양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모토로라에서도 전세계 유례없이 모토로이를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2.2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게 되었고, 하드웨어 사양이 기본적으로 많이 부족한 LG의 안드로원도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발표했지만, 추가적인 퍼포먼스 하락 우려 (추정) 와 하드웨어 미지원 등의 이유로 많은 기능을 제한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또 한번 욕을 먹게 되죠. 소비자들이 기대했던 "새로운 세상"은 열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다른 암초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자신들의 제품을 케어하는 데에만도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했습니다. 그리고 신기술이 나오는대로 끊임없이 적용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만들어내는데 바빴습니다. 그런데 시장에 나가보니 전혀 생각치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게 되죠.

기술은 시간이 지나면서 상향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고, 점점 더 상대방 제품과의 근본적인 기술적인 차별화를 꾀하기가 어려워졌는데 반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동일했기 때문입니다. 다소 과장되게, 아주 쉽게 말하면, 브랜드와 디자인만 다를 뿐 결국 근본적으로 차이가 없는 안드로이드 제품이라는 점입니다.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점점 더 차별화를 꾀하기 어려워졌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iOS의 독자적인 성장세는 (일부를 안드로이드에 빼앗기기도 했지만) 계속 되고 있고, 아무리 지는 플랫폼이라고 해도 중동 시장이나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지에서의 노키아 심비안의 입지는 쉽게 꺾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 되다보니, 안드로이드는 당장의 RIM이나 기존의 구형 윈도우 모바일 등의 점유율을 뺐어오는데는 성공했지만, 더 심각하게도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 안에서 자기들끼리 갉아먹는 형국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전망

안드로이드 단말기가 시장에 많이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만일 지금과 같은 구도로 계속해서 흘러간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하드웨어 제조사들의 안드로이드 탈피

개방된 플랫폼이다 라는 점은 장점이 될 수도 있지만, 지금과 같은 경우 굉장한 약점입니다. 틀이 없기 때문에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결국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매번 운영체제에 대한 설치 및 테스트 부담, 구글의 엄청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속도, 소비자들의 무한한 요구사항 등으로 인해 지칠 수 밖에 없습니다. 추가적인 엄청난 가시적, 비가시적 비용의 발생도 하드웨어 제조사들에게 안드로이드 플랫폼 유지를 고민하게 만드는 부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당장에 새로운 대안이 없기 때문에 한동안은 이탈 현상은 나타나지 않겠지만, 적당한 새로운 대안이 나오는 그 순간 판도는 어떻게 바뀔지 모릅니다.

그래서 주시하는 것이 윈도우폰 7 입니다. 현재는 시장에 미미한 영향을 주고 있지만, 전반적인 운영체제 완성도가 높게 평가 받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미 하드웨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뢰도를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일반 PC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인해 윈도우 PC와의 손쉬운 연계,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자금력과 시장 장악력 등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에게 대내외적 비용 절감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일 수 있습니다.

둘째, 구글의 안드로이드 방향 선회

사실 이 부분은 가능성이 훨씬 희박해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구글이 내세운 가치관하고 완전히 상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를 개방 플랫폼으로 계속 지금처럼 발전시켜 나가는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들을 차단하려면, 결국 어느 정도 범위를 정해줘야 하는데, 이럴 경우 사실상 "개방형" 플랫폼이라고 보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구글 입장에서도 단순히 지금의 행보를 언제까지나 계속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새로운 현상

사실 어떤 방향으로 가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새로운 현상이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소프트웨어 제조사들이 하드웨어 제조사들을 쥐고 흔드는 형국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점에서 애플과 노키아는 유리합니다. 자신들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관리하고 있고, 동시에 독자적인 플랫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남는 것은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 7 입니다. 안드로이드가 답답하다 하여 윈도우폰 7으로 플랫폼 전환을 시도한다고 해서 사실 제조사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은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플랫폼만 다를 뿐, 그들의 역할은 똑같기 때문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하드웨어만 가지고 있는 제조사들을 자신들의 제품을 생산하는 하청공장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과장되게 이야기를 하면, 삼성, HTC, 소니 에릭슨, LG 등 모두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제품을 만들어주는 공장입니다. 나중에 윈도우폰7으로 바뀌면 그때는 구글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의 플랫폼 생산 공장으로 바뀌는 것이죠.



마치며

이제는 하드웨어 스펙만 가지고 자랑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것에만 매달려서 최고 사양임을 자랑하는 업체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삼성과 LG는 심하게 하드웨어에 몰입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모습 그대로 가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두 거인은 결국 거대하지만 하청업체에 불과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 하드웨어 사양은 시간이 지나면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그것에 걸리는 시간은 앞으로 점점 더 짧아집니다.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다보면 제품간 차별화에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디자인, 브랜드만 다를 뿐 결국 다 똑같은 안드로이드 폰이잖아"

이런 평가를 받게 될 지, 아니면 새로운 도약을 통한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 업체가 될지 여부는 바로 지금의 선택이 좌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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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들어서 굉장히 긴 글들로, 오시는 분들께 읽는 고통을 드려서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_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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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9

  • 어떻게 이런글들을 쓰실 수 있는지 참 신기해요.. 놀랍네요 ^^;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고 있는거 같아요..

    • 먼저 매번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D

      그런데 아마 다른 파워블로거분들이나

      전문가분들이 보시면 가소롭다 하실거에요 ^-^;;;;

      이류님하고 저는 서로 공부하는 분야나 종사하고

      있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아마 상대방의

      모습이 더 크게 혹은 더 남다르게 보이는게

      아닐까 싶습니다-ㅎ 저는 숫자라든가 혹은

      눈에 안 보이는 수치들 왔다갔다 하는 걸 가지고

      고민하지만, 이류님은 당장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 데리고 고민하시잖아요-ㅋ

      그게 더 대단하고 어려운 일이죠 :)

  • 인터넷 자체가 안되는 휴대폰을 쓰고 있는 저로써는 뭔가 알수 없는 이야기로군요.^.^a

    • 너무 많은 기능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다녀도 피곤합니다 ㅎㅎ 뭐랄까요, 쉴 틈을 안 주거든요-

      저는 폰으로 일정관리와 메일 계정 2개를 동시에 동기화 시키고, 트위터 알림 등을 쓰는데, 어떨때는 모두 다 끄고 내 시간을 갖고 싶다 싶을때가 있어요 ㅎㅎ

  • 저런 그림들은 어디서 구하시는지가 궁금한 일인입니다... ^^
    구글이 지나치게 안드로이드를 버전업하여 핸드폰 제조사와 사용자를 힘들게 하죠..
    역시 개발자들도 폰들이 많다보니 힘들고..
    이런면에서는 애플이 확실히 강점을 갖고 있는듯합니다.

    • 사진은 주로 구글 검색이나 혹은 노키아 블로그 등에서 가져옵니다- 통계자료나 인용 자료는 위키페디아, 각종 외국계 언론사의 통계 자료, 가트너를 비롯한 각종 IT 관련 서비스업체 등에서 가져옵니다 ^-^

  • 안드로이드 사용자로서 큰 공감하고갑니다.. 특히 구글의 OS업데이트 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다는 부분에 있어서요. 지나친 업데이트는 하드웨어 제조사도, 사용자도 지치게 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모토로이가 우리나라에서만 프로요 업데이트를 했다는 것은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 지나치게 업데이트에 집착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인가요? ... 궁금해서 여쭙니다.

    • 업그레이드를 해 줬다는 사실만 가지고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프로요에 목숨건다고 단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국내 소비자들의 정서와 맞물려서, 안드로이드는 당연히 프로요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라는 식의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모토로라 측에도 수많은 모토로라 스마트폰 유저들이 요구를 했고, 여기에 또 모토로라 제품들이 이른바 버스폰으로 풀리면서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원성이 생기면서 일종에 떠밀려서 하는 듯한 인상을 많이 주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모토로이 국내판만 업그레이드라는 것입니다. 만일 제조사에서 판단하기로도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고, 이를 통해서 유저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줄 수 있다라고 판단 했다면, 업그레이드를 진행 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토로라 본사와 다른 지역에서의 판단은 No 였습니다.

    • 아하. 그런 상황때문에 내린 결정이었군요. 저 역시 오해할 뻔 했네요. 상세한 답변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