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다시 독일에 후다닥 다녀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갔던 일도 잘 처리 되었고 와서 해야 할 일도 잘 돼서 갑자기 기분이 많이 좋습니다 :)

이번주 내내 스스로 오프를 선언하고 하고 싶은 일들 잔뜩 하고 쉴 수 있다는 점도 정말 좋네요 ㅎ

어쨌거나 이번에는 다녀오면서 찍은 이런 저런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Eastman Kodak z8612IS 모델로 촬영했으며, 실력은 부족하지만 나름대로의 노력이 들어 있기 때문에 불펌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어디서든 불펌 사진을 보시면 꼭 알려주세요-



어쩌다보니 또 루프트한자 독일 항공입니다 ㅡㅡ; 아주 어렸을 때 미국 갈 때 아시아나를 탄 한 번 뺀 다음부터는 항상 루프트한자만 타게 되었고 이번에도 또 루프트한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항공사이고 기내식 마음에 들고 독일어 당연히 잘 통하고 ^-^; 게다가 독일로 갈 때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1 터미널에 바로 내려서 좋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기차역에 있는 별도 부스에서 바로 체크인하고 짐도 맞겨버릴 수 있어서 공항 안에서도 최단거리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


여기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인천 국제공항입니다 :)

확실히 전 세계 어디를 가 봐도 이 이상 깔끔하고 크고 좋은 공항 없는 것 같습니다-

민영화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도 마세요 ㅋㅋㅋ


10월에 루프트한자를 타면! 바로 옥토버페스트 스페셜 저녁 식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bendessen mit Oktoberfest Spezialitäten!

하지만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에요 ㅡㅡ;;;


어쨌거나 이건 점심 식사입니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감자, 야채를 곁들인거에

닭 가슴살이 들어 있는 샐러드, 과일, 빵과 버터 그리고 한국 왕복 노선에 제공되는 김치와 고추장.

매운걸 못 먹는 저에게는 김치와 고추장 모두 손을 안 대는 녀석이라.....

나중에 그냥 내면 쓰레기통으로 가게 될 것이 뻔해서 보통은 주변에 더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주는 편입니다

뭐 사실 김치나 고추장을 전혀 못 먹는 건 아닙니다만 얼마 못 먹을게 뻔한데 괜히 따서 먹다 마는 것 보다는

놔두는게 낫다 싶어서......


여기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역입니다. 독일의 기차역은 중앙역과 일반역으로 나뉘고 프랑크푸르트에는 공항역이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도 지역 열차만 오는 곳과 여기처럼 장거리 고속 열차가 오는 역이 별도로 있습니다-

Fernbahnhof 라고 써 있어요 :)


그리고 기차 정보는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19시 09분에 ICE 514 가 오고 최종 목적지는 Hamburg-Altona

그리고 Münster (Westf) 입니다. 그 사이에 작은 글씨로 Siegburg/Bonn - Köln Hbf - Düsseldorf 이렇게

써 있는 것들은 중간 정착역입니다. 특히나 이 기차는 주의해야 할 것이 기차가 둘로 나뉜다는 점입니다.

ICE (InterCityExpress: 이체에 - 참고: IC 이체 하고는 다른 기차입니다. 독일에는 이체에 / 이체 두 종류가 모두

있습니다.) 두 노선이 붙어서 오고 Münster (Westf)에서 반토막은 끝, 나머지 반토막은 Hamburg-Altona까지 

간다는 말입니다- 


짠- 독일의 고속열차 ICE

항상 저렇게 직원이 내려서 최종 탑승객을 확인하고 호루라기를 불고 문을 닫습니다. 기차는 참 깔끔하게 생겼어요-

개인적으로는 KTX의 원형인 TGV 보다는 훨씬 다지인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여기까지의 여정입니다! 촬영은 전부 아이팟 터치로 그리고 편집은 아이팟 터치의 아이무비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 하고 보니 오타가 하나 보이네요..........................ㅠ 아마 발견 못 하실거에요 ^-^;;;)

720p HD 로 보세요! 화질이 훨씬 더 좋습니다! 전체화면도 좋아요! :D




독일 선생님 댁에서 신세를 졌습니다. 워낙 가족처럼 대해주시는 분들이라서 매번 참 감사할 뿐이죠- 아이들하고도

친하고 그래서 정말 편하기는 합니다- 


발코니에서 내다보면 참 예쁜 주택가가 보여요- 날씨도 좋아서 그냥 멍 하게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냥 기분이 마냥 좋더라구요. 간만에 발코니에서 책 보다가 졸기도 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밤중에도 한장 찰칵-



항상 맑고 화창했던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 독일은 한국하고는 또 다른 느낌의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신기한건 하늘이 훨씬 가까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특히 구름이 끼면 유독 구름이 가까이 느껴져요-

위도하고 관련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 아래 사진 그냥 몇장 감상해보세요~




















이것도 720p HD + 전체화면으로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훨씬 나을거에요!

----------------------------------------


이제는 다시 서울에 돌아와서 필요한 일도 처리 했고 당분간은 휴식만이 남았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 했으니 이제 좀 쉬어줄 때도 됐죠 뭐 ^-^;;;

어쨌거나 어제에 이어 새로운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 왔습니다만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도 마지막 남은 가을 잘 정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손가락 추천버튼을 눌러주시면 계속적인 블로그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독일 > 만하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가을, 그리고 독일  (4) 2011.11.06
아침식사  (8) 2010.01.16
Erinnerung  (0) 2010.01.04
Frohe Weihnachten  (2) 2009.12.26
Mannheim  (6) 2009.08.05

Comment +4

  •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꽃, 새 등 자연물과
    인공 구조물들
    모두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네요.

  • 후레드군님..! 독일에서 찍으신 사진을 보니,
    저도 꼭 해외로 한번 나가보고싶네요 ㅠ.ㅠ..
    부끄럽게 아직, 해외여행 한번 못 해본 저에겐.. 이사진들이 설레임으로 다가오네요^^!♥

    • 부끄러울 것 까지 있나요-

      기회가 되면 나가볼 수도 있고 그런거죠 뭐 ^^;

      저는 근데 여행으로 다니는 게 아니라 공부하고 살고 하는

      거라서 흔히들 해외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비하면

      굉장히 치열하게 지내야 해요 ㅠㅠ 이번에도 일이

      생겨서 다녀는 왔지만 전혀 놀 시간은 없었.........ㅠㅠ

아침식사

독일/만하임2010. 1. 16. 17:48

Breakfast. 아침 일찍부터 베이커리 나가서 막 구운 따끈따끈한 빵들을 사다가, 오렌지 주스, 커피, 햄, 버터 이런거랑 곁들여서 먹는다-

그리고 나는 옆에서 미소국을 추가로.....(+__)a

아침에 먹는 미소시루 완전 좋아요 ㅠㅠ

'독일 > 만하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가을, 그리고 독일  (4) 2011.11.06
아침식사  (8) 2010.01.16
Erinnerung  (0) 2010.01.04
Frohe Weihnachten  (2) 2009.12.26
Mannheim  (6) 2009.08.05

Comment +8

Erinnerung

독일/만하임2010. 1. 4. 08:37
Bei Nicola.

Mit Nicola, Klaus, Max und Tilli.

Nur schade, da es nicht sicher ist, ob und wann ich wieder nach Deutschland zurückkommen kann.

'독일 > 만하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가을, 그리고 독일  (4) 2011.11.06
아침식사  (8) 2010.01.16
Erinnerung  (0) 2010.01.04
Frohe Weihnachten  (2) 2009.12.26
Mannheim  (6) 2009.08.05

Comment +0

Frohe Weihnachten

독일/만하임2009. 12. 26. 07:03
올 해도 어김없이 만하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 매번 불러주시는 선생님께 참 감사하고, 어느새 훌쩍 커버린 애들도 반가웠고- 매번 맥 이야기만 나오면 서로 신나서 이야기 펼쳐 놓느라 바쁜 선생님 남편분이랑 나-

OS 8 부터 맥을 쓰셨다고 하니 내가 감히 어디 명함도 못 내밀정도지만-

이번에는 오리 구이를 해 주셨다- 


감자 볼이랑 감자 튀김. 둘 중 하나 골라도 됐는데 둘 다 먹으라고 주셨고- 감자 튀김도 직접 남편분은 감자 깎고 선생님은 튀기시고- 애들한테 어지간해서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이지 않으려고 하시는 건 세계 어느나라나 다 똑같은 엄마들의 마음인 것 같다-

그리고 아이들은 안 먹으려고 하는 콩. 물론 메인은 가운데 구운 오리겠지만-


밥 먹고 에스프레소 한잔씩들 하고 촛불 켜 놓고 이런 저런 이야기들 많이 나누고- 독일 살면서 항상 좋은 건, 가족끼리 참 말을 많이 한다는거다. 항상 대화가 많아서 부모 자식 간에도 거리감이 별로 없고, 형제 간에도 마찬가지고- 참 보기 좋은듯. 그리고 참 부럽기도 하고- 뭐 덕분에 나도 선생님 가족들하고도 다 친하게 되었지만- 몇시간동안 떠들고, 게임도 하고 좋은 선물들도 많이 받았고.....매년 좋은 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할 뿐-

그리고 신발이랑 옷이 애들 마음에도 들었다니 참 다행이고.....

Herzlichen Dank Nicola, Klaus, Max und Tilli! Und ich wünsche Euch allen frohe Weihnachtszeit!

'독일 > 만하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가을, 그리고 독일  (4) 2011.11.06
아침식사  (8) 2010.01.16
Erinnerung  (0) 2010.01.04
Frohe Weihnachten  (2) 2009.12.26
Mannheim  (6) 2009.08.05

Comment +2

Mannheim

독일/만하임2009. 8. 5. 04:08


Mannheim (만하임) 예전에 내가 살던 곳이다. 솔직히 도시 자체가 별로 예쁘거나 역사적인게 많거나 한 것도 아니지만, 그리고 사람들이 특별히 친절한 것도 아니지만, 그냥 좋았다. 생활하기가 매우 편한 도시라서- 그리고 또 처음이라서-

어학원 선생님들도 계시고 해서 지금도 종종 가는데, 예전에는 어디 멀리 갔다가도 만하임 중앙역에 도착하면 드디어 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또 신기하게, 마인츠에 도착하면 그런 생각이 든다-

마인츠에 한 2년 반, 3년 가까이 살았더니, 그리고 특별히 이제는 다른 도시로 이사 가고 할 일이 없다보니 더 그런 듯. 그냥 문득 만하임이 생각났어 오늘은-

'독일 > 만하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가을, 그리고 독일  (4) 2011.11.06
아침식사  (8) 2010.01.16
Erinnerung  (0) 2010.01.04
Frohe Weihnachten  (2) 2009.12.26
Mannheim  (6) 2009.08.05

Comment +6

  • 만하임? 처음듣는 도시명이내요. ㅎㅎ
    후레드군님께는 고향과 같은 도시인가 봅니다 ㅎ

    • 한국에는 유럽에 대해 알려진거라고는 주요 대도시 정도 뿐이니 사실 잘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만 Carl Benz (칼 벤츠) 가 처음으로 자동차를 시운전한 곳이기도 하고,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최고수준의 경영/경제대학이 있는 곳이고, 독일 내에서는 가장 교통이 편리한 곳 중 하나입니다 ^-^

      ICE라는 독일 고속 열차가 만하임을 안 지나는 경우가 거의 없을 정도이고, 만하임에서는 북부독일, 남부독일은 물론,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네덜란드까지 모든 라인이 거의 다 지나가기 때문에 정말 편합니다 ㅎ

      다만 도시 자체는 별로 예쁘거나, 볼 것들이 많거나 하지는 않다는게 (+__)a

  • 이햐 독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정말로 사진 멋집니다. ^^

    • 독일 하면 사람들이 축구나 2차 대전 등을 가장 먼저 떠올리고 유럽 여행을 해도 항상 빼놓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이탈리아나 프랑스처럼 한번에 확 사로잡는 맛은 없지만 소도시들의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서 시간을 내서 둘러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

  • 숨선생 2016.05.31 11:50

    노이슈타트로 가기 위해 늘 만하임 역에서 내렸던 것이 생각납니다. 마인츠도 출장 때면 늘 들르는 도시였고, 2009년 마인츠라면 어쩌면 인연이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서 유학생들을 만나곤 했거든요. 자주가서 익숙한 것도 있겠지만, 마인츠는 참 아담하면서도 느낌이 좋은 도시인것 같아요. 저도 독일의 소도시들을 좋아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