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지난 일요일인 5월 8일, 오래간만에 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재미난 구경을 많이 했습니다. 오늘은 그 일정들을 정리해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따라와보세요! :-)


일단 첫 목적지는 바로 명동성당이었습니다. 저를 비롯하여 함께 간 일행도 천주교 신자였기 때문에 주일미사를 명동에서 참석하고 점심 식사 후에 인근 구경을 나서기로 했던 것이죠. 참고로 명동성당 주일미사는 7시, 9시 (영어미사), 11시, 12시 (교중미사), 4시, 5시, 6시 (청년미사), 7시, 9시 이렇게 총 9번에 걸쳐서 있습니다. 성당이 큰 만큼 미사도 많죠. 꼭 천주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이 시간대에 성당을 방문하시면 미사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미사가 없는 시간대에는 성당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혹은 기도가 필요하신 분들은 조용히 기도를 하고 오실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명동성당에서는 '도시피정'이라는 주제로 각종 문화 행사를 진행하니 자세한 정보는 명동성당 안내 홈페이지 [여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저희는 꽤 앞쪽에 자리를 잡고 미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시간이 조금 못 되는 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마침 이 날은 주님승천대축일 이었던터라 신부님께서 신자들에게 강복을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참고로 다음주는 성령강림대축일 입니다.


천주교에 관심을 두고 있으시거나 궁금한 것이 있을때 혹은 성당을 다녀보고는 싶은데 주변에 신자가 없어서 어디다 물어봐야 할 지 난감할 때, 미사는 참석 해 보고 싶은데 아는 것이 없어서 가보기가 껄끄러울 때는 댓글 혹은 비밀댓글로 알려주시면 상세하게 안내 해 드리고 도와드릴테니 어려워하지 말고 알려주세요 :-)



미사가 끝난 후, 청계천을 지나 도보로 인사동 거리로 향했습니다. 이 날은 날씨가 상당히 좋은 정도를 넘어서서 자칫 잘못하면 더울 정도로 화창했습니다. 점심을 먹기로 결정한 곳은 '인사동 항아리 수제비' 입니다. 이곳은 꽤 유명한 수제비 전문점인데 인테리어가 마치 한옥집을 연상케 해서 더 정감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위치는 바로 여깁니다.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은 주소를 종로구 인사동8길 14-1 혹은 종로구 관훈동 29-2로 찾으시면 되겠습니다. 이 집은 골목 안 쪽에 위치 하고 있어서 처음 가는 사람들은 발견하기가 쉽지 않지만 구글 지도의 리뷰 등에 올라 있는 사진을 참고하시면 위치를 좀 더 쉽게 찾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경인미술관을 먼저 검색하시고 이 곳 근처로 오셔서 찾으시면 좀 더 수월합니다.



저는 매운것을 많이 못 먹기 때문에 얼큰수제비가 아닌 그냥 보통 수제비로 시켰습니다. 참고로 참깨라면도 먹다보면 매워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정도입니다 ㅠㅠ


보시는바와 같이 일반 수제비는 1인분에 6천원, 얼큰 수제비 7천원, 들깨 수제비 7천원 등등 입니다. 공기밥을 시켜도 되지만, 양이 꽤 많은편이라서 밥을 따로 시키지 않아도 충분히 양껏 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수제비에는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굴이 꽤 많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굴은 일행이 다 먹고 ^^; 저는 수제비만.....사진으로 봐서는 양이 얼마 안 되는 것처럼 보이는데 저것도 어느 정도 먹고 난 후에 찍은 사진이고 실제로도 양은 많습니다. 반죽도 쫀득쫀득하니 맛있고 국물도 (굴 향이 나기는 하지만)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마치 칼국수 전문점의 김치를 연상 시키는 김치 입니다. 굉장히 칼칼하고 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수제비하고 서로 맛을 잘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


이 집의 얼큰 수제비도 물론 맛있지만, 뭐랄까.....순두부 전문점에 가서 맑은 하얀 순두부가 아닌 흔히 먹을 수 있는 순두부 찌개를 시키면 그 본연의 맛을 다 느끼기는 어려운 것처럼, 처음에는 그냥 수제비를 먼저 드셔보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나와서 인사동 거리를 지나는데 신종 풍선 인형이 보이더라구요 ㅎㅎ 저렇게 손 부분만 펄럭이게 해서 들어오라고 손짓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놨습니다. 인상적이라서 움짤로 만드어봤네요 :-)


다음 목적지는 조계사였습니다. 사실 동국대학교에서 동대문을 거쳐, 조계사로 돌아오는 연등행렬을 보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그건 하지 못 하고, 조계사 구경만 가보기로 했습니다. 근데 마침 그 일대 거리를 차없는 거리로 만들어 놓고 각종 문화체험 행사를 하고 있어서 볼거리가 참 많았습니다.




조계사에는 역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외국인들도 바글바글.....어린이들도 바글바글.....말 그대로 바글바글이었습니다 ㅎㅎㅎ 그래도 사찰 자체가 봉은사나 다른 절들처럼 크지는 않아서 둘러보는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봉은사는 확장을 한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되어가는지 모르겠네요. 한전부지도 원래 봉은사 땅이었다고 하는데, 개발독재 당시 사실상 나라에 빼앗기다시피 한 거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관계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요.





어쨌거나 이렇게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연등으로 가득한 절에서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연꽃 만들기 체험행사도 하고 즐길만한 요소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연꽃씨를 사왔는데, 물에 담가놓은지 1일차! 앞으로 어떻게 자라나는지 이것도 계속해서 기록으로 남겨서 경과를 보려고 합니다. 기대가 되요 :-)




그리고 다른 한 쪽에서는 아기 부처님 목욕시켜드리는 의식을 체험할 수 있게끔 하고 있었습니다. 불교에서는 꼭 부처님 오신날 전에 저런 행사를 하더라구요. 마치 천주교에서 성탄대축일 미사에서 구유경배를 하는 것과 비슷한 의식이겠죠 :-)




조계사 앞 문화의 거리 한쪽에서는 법고 라고 하여 불교식 북을 치는 걸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사롭지 않은 소리가 들려서 가보니 스님 두 분께서 직접 엄청난 스킬을 발휘 하시며 법고를 치고 계셨습니다.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아서 화질 저하가 심하게 났지만 그냥 참고 삼아서 보시는 정도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다른 한 편에서는 외국인 내국인 가리지 않고 둘러 앉아서 스님들과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기도 했습니다. 이런 문화 체험 공간을 상시 운영한다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기억들을 많이 만들어 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기 좋았어요!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이 며칠 남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각종 연등들도 볼 수 있었죠 :-) 이걸 밤에 불이 들어온 걸로 봤더라면 더 예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았습니다. 조만간 봉은사에 한 번 다녀와야겠어요


그리고 좀 더 안쪽으로 걸어 들어갔더니 '남사당놀이' 에서 줄타니 공연을 펼친다고 예고 하고 있어서 기다려보고 있었습니다. 다만 아주머니들이 뒤에서 마구 밀면서 앞으로 가서 보겠다고 비집고 들어오는 건 좀 불편했네요. 차라리 조금만 양해해달라고 하거나 이야기를 하시면 비켜드리거나 도와드릴텐데 그냥 막 손으로 밀치면서 들어오겠다고 난리치니.....





어쨌든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연에서 먼저 풍물놀이로 흥을 돋구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었어요. 그리고 본격적인 줄타기 공연이 시작되기 전에 남사당놀이 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시는데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는 그룹이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이 아이가 13살이라는데 줄타기를 배워서 공연을 펼칩니다. 참고로 밑에 흰 옷을 입으신 분이 저 아이의 아버지시고 저 분도 줄타기를 전수 받아서 공연을 하러 다니시곤 한다네요. 근데 어린 애가 말하는 것으로 보나 줄 타는 것으로 보나 한 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닌 것 같더라구요 ㅎㅎ 어찌나 능청스럽고 재미나게 이야기를 하던지.....키가 작고 다리가 짧은건 유전 탓이라고 ㅎㅎㅎ




이렇게 다양한 스킬을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를 한창 띄우고 있었고, 아래에서 아버지는 그래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계속 눈을 못 떼고 조심스러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 편으로는 참 기특하면서도 걱정도 되시겠죠, 어린 아이니.....줄타기 외에도 피겨스케이팅을 배우고 있다고 이야기도 하네요 ㅎ 



혹시나 아이가 떨어지기라고 할세라 한시도 눈을 떼지 못 하는 아버지의 모습고, 사람들 앞에서 멋드러지게 공연을 선보이는 아들의 모습. 아이는 참 대견했고 아버지의 모습에서는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너무 어린 나이에 위험한 일을 시키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겠지만, 아이도 즐겨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기에 억지로 시켜서 하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능청스러움이 아주 극에 달해서.....



박수 소리 크게 안 나와서 안할란다~ 하고 드러누워버리네요 ㅎㅎㅎ 그리고서는 아이고~ 날씨 좋다~ 해가면서 너스레를 떠는데 귀여웠습니다 꼬마애가 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버지가 줄에 올라와서 마무리 줄타기를 보여주시고는 끝이 났습니다.


확실히 오래 줄타기를 하신 분답게 정말 자유자재로 줄을 타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힘든 일을 하시는 것인데도 자부심이 있어 보였고, 또 우리나라 전통 놀이 중 하나를 계속해서 이어가시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하루 사이에 많은 것들을 보고 즐기고 먹고 왔는데, 인사동 거리에도 단순히 물건 판매 하는 것 말고, 기성품 판매 말고 이런식의 공연이나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특히 제발 자동차 좀 그 길로 들어오지 못 하도록 차단했으면 하는게 가장 큰 소원입니다. 안 그래도 사람들이 많은 거리 한 가운데로 차가 다니니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어쨌거나, 부처님 오신날이 지나기 전에 꼭 조계사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사찰에 한 번 들러서 구경도 해 보시고 여러가지 체험도 해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인사동을 지나시게 되면 항아리 수제비도 한 번 드셔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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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유럽이나 기타 여러 나라의 골목길을 보면서 참 운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죠. 그런데 우리나라에도 골목골목이 참 아기자기하고 예쁜 동네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이화동 역시 그런 곳 중의 하나인데 소박하고 정겨운 느낌이 드는 장소이니 날씨가 조금 풀리면 한번 다녀와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이화동 벽화마을은 우리가 흔히 아는 혜화동 대학로 인근에 있습니다. 낙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경로에 있는데, 지도를 올려두었으니 참고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엄청나게 춥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아주 좋은 환경은 아니겠지만, 날이 따뜻해지면 가보기에 참 괜찮은곳입니다. 서울대학교 병원 건너편 길을 따라 가면서 이화동으로 올라가는 골목을 찾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사실 이화동은 서울에는 아주 부유한 동네는 아닙니다. 하지만 옛 골목골목의 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고 또 자칫 잘못하면 심하게 낙후되어 보일 수 있는 지역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분위기도 산뜻해졌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합니다. 제가 갔던 작년 여름에는 중국인 관광객들도 굉장히 많이 보일만큼 사람들이 꽤나 찾아오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화동 골목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면 벌써부터 이렇게 벽화마을이라는걸 알려주는듯한 그림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마 중고등학생들이 와서 벽에 그림을 그린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2006년 11월에 그렸다고 날짜도 써놨네요-


특히 이 동네는 언덕이 많고 골목골목이 작아서 한여름에 가보기에는 다소 더울 수 있으니 참고를 하시기 바라고, 혹여라도 건강에 유의하셔야 하는 분들께서는 물을 꼭 챙겨 가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이화동에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서 벽화하고는 조금 다르게 낙서도 심심찮게 많이 보여서 좀 아쉬웠습니다. 예쁜 벽화를 벽화로 그대로 보존했더라면 더 예쁜 마을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여러분들은 제발 어디 가서 "ㅁㅁㅁ왔다감" 이런거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화동은 동네가 아담하고 아기자기하다 보니 사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데도 사진을 찍고보면 꽤 괜찮게 나오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 보다 이런 경우에는 직접 보는게 더 낫겠죠? 몇몇 사진을 올려드릴테니 한번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












서울에도 이렇게 보기 좋은 동네들이 많이 있답니다. 특히나 사진 찍기 좋고 커플끼리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니 날씨가 풀리면 한번 나들이를 나가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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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이태원 하면 수많은 외국인들과 외국 상점들을 떠올립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태원에 가보면 정말 낯선 풍경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 중에서도 오늘은 이태원 거리에서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자그마한 독일 식당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용산구 녹사평대로 244-1 입니다. 도로명 주소로는 경리단길 이라고 나옵니다.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그 방향 그대로 쭈-욱 길을 내려 오시면, 한신 아파트가 보일거고 육교가 하나 보이는데 바로 아파트 건너편에 있습니다.

 

가게는 크지 않습니다. 빵집인데 안에 테이블을 몇 개 두고 음식도 한다는 느낌을 줄 정도입니다 ^^; 대신 작아서 주는 포근한 느낌도 있습니다-

 

 

 

이번에 먹은 음식은 바로 Schnitzel (슈니첼) 입니다. 슈니첼은 독일에서도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Wiener Schnitzel (오스트리아 비엔나식 슈니첼) 을 많이 인정합니다. 그 외에도 Jägerschnitzel (얘거 슈니첼) 도 있고 이건 이곳에서도 맛 볼 수 있습니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얘거 슈니첼은 저 위에 버섯 토마토 혹은 버섯 크림 소스를 얹어서 나오고 지역에 따라 추가적으로 다른 것들을 곁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감자 튀김이나 으깬 감자 중에서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14,500 입니다.

 

이외에도 파스타나 샐러드 종류도 있고 독일 맥주나 각종 와인들도 맛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빵들도 있습니다-

 

 

 

독일 빵들은 대체로 거친 곡물들을 많이 넣어서 만드는데 먹기에는 조금 불편할지 몰라도 씹을수록 고소하고 또 건강에도 좋습니다 :)

 

 

 

저는 애초에 슈니첼을 먹으려고 갔던 거라서 다른 메뉴를 둘러보지도 않았습니다만, 각종 맥주와 와인 그리고 다양한 음식과 빵이 준비 되어 있기 때문에 소규모 모임이나 혹은 친구, 연인끼리 새로운 분위기와 새로운 음식을 체험해 보고 싶을 때 가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를 둘러 보고 식사 하러 이곳에 가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죠?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둘러보기 <-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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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 방문기 2부 입니다 :)

 

아직 1부를 못 보셨다구요? [여기]를 클릭하시면 1부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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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스포츠 디자인 전시관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각종 전시 코너를 보면, 약간은 스포츠 제품 광과처럼 다양한 설명과 영상을 함께 곁들여서 둘러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그런데 사진으로 찍어서는 영상으로 그 느낌을 전달하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에 고민을 하다가, 씨네마 그래프를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

 

씨네마 그래프는 윈도우폰에서 사용 가능한 노키아 루미아 전용앱으로, 사진 촬영을 통해서 부분적인 동작을 캡쳐하여 GIF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앱입니다. 직접 살펴 보세요- 

 

 

 

 

F1 코너에서는 마이클 존슨에 관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움직이는 이미지로 보니까 뭔가 느낌이 다르지 않나요? :)

 

 

 

 

수상 경기는 물론이고 장애인들의 육상 경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운동 경기에 대한 설명과 영상이 곁들여져서 크고 작은 정보를 확인하기에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전시회 자체가 조금 낯설었다는 점과 각 코너별 콘텐츠가 조금은 적은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이 이상 정보를 제공하면 스포일러가 너무 심해지겠죠? :)

 

직접 방문하셔서 새로 지은 건물도 구경하시고 다양한 전시회도 직접 관람해 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스포츠 디자인 외에도 다양한 전시회가 있으니 홈페이지 www.ddp.or.kr 에 방문하셔서 확인 해 보세요-

 

 

스포츠 디자인 전시회를 다 둘러 보고 나와서 전시실 입구 옆의 계단으로 올라오면......한참을 올라오면 맨 위에서 자하 하디드 포럼을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해당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까 말씀 드린 홈페이지에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아무래도 방문객이 많아서 그런것인지 내부가 다소 후덥지근한 느낌이었는데, 원형 계단을 3층 꼭대기까지 올라오니 건물 맨 위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좀 트인곳에서 보니 느낌이 다르더군요- 다만 날씨는 계속 아쉽습니다 ㅠㅠ 

 

 

어쨌거나 깔끔하게 새단장하여 오픈한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도 구경하고 각종 전시회도 무료로 관람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만!

 

이대로 그냥 돌아 가기에는 뭔가 좀 허전하죠-

 

그럴땐,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 바로 앞에서 7212번 버스를 타고 종로 5가 정류장에서 내려 보세요.

 

바로 유명한 광장 시장을 만나 보실 수 있답니다 :)

 

사실 광장 시장을 직접 방문해 본 것은 처음입니다. 녹두빈대떡이 유명하다는건 익히 들어 봤고, 런닝맨에도 나온적이 있다고 하는 마약김밥도 한번 찾아보려고 했죠.

 

 

그런데 평일 오후에도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올리는 지금 이 순간 발견했습니다만.....녹두전으로 유명한 순희네 빈대떡이 이쪽 입구에도 있었네요.....

 

 

 

보기에는 별로 커 보이지 않는 녹두전이지만 실제 크기는 엄청났습니다. 지름도 지름이지만 두께도 상당히 두꺼워서 거의 피자급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

 

포장도 되니 가족들과 함께 나눠 드셔 보세요 ㅎㅎ 한장에 4000원인데 전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구요-

 

식당에서 빈대떡 종류를 만원 이상에 파는걸 생각해 보면.....

 

 

시장 내부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습니다. 양쪽으로는 각종 가게들이 늘어서 있고 가운데 노점 라인으로는 수많은 먹거리를 팔고 있었습니다.

 

생각 보다 메뉴가 아주 다양했는데, 앞서 말씀 드린 부침개 종류 뿐만 아니라 꼬마 김밥, 칼국수, 만두국, 각종 회, 비빔밥, 순대국, 호박죽, 팥죽.......등등

 

고르기로 말하면 오만가지를 다 골라 먹을 수 있을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나이드신 분들 뿐만 아니라 젊은 커플들도 꽤 많이 보였고, 비빔밥 집에서는 정말 어마어마한 양의 채소를 담아 주는 모습을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

 

 

이렇게 사람들이 조금 빠진 사진을 찍으려고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ㅠㅠ

 

어쨌든 시장 구경하는 재미도 굉장히 쏠쏠했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전부 부침개 사려고 줄 서 있는 사람들......

 

 

 

 

이번에 새로 오픈한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도 둘러 보시고 종로로 이동 하셔서 전통 시장 구경도 한번 해 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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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로 2014.03.28 15:08

    오오 루미아 ㅠ지마켓이베이에서 주문했는데 보름뒤에 재고없다고 취소되고 다시주문해보려니 99달러에서 다시149달러로 올랐더군요 ㅠㅋㅋ 지마켓이베이쿠폰덕지덕지붙이고 사더라도 국내업체들통해사는거랑 가격이비슷해져서 고민중입니다 ㅋㅋ 그나저나 저도저기빨리한번가봐야겠군요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아직 한번도 안가봤는데 새로 오픈했나보군요 !
    광장시장만 늘 가봤지... 한번 방문해봐 할 것 같습니다. 마약김밥도 먹을겸 겸사겸사 :)

    안녕하세요 후레드군님, ㅋ 오랜만이지요 ?
    후레드님은 여전히 포스팅 부지런히 잘 하구 계시네요 ^^

    전 이번에 블로그 새로 개편했습니다 이전자료 다른곳으로 방치해둔채 새로이....
    이전 포스팅에서 하나하나 다시 수정해서 옮기려구요 ^^
    다시만나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

    • 며칠전에 방문했을때 블로그 이전 준비중이라고 되어 있어서 조만간 다시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먼저 와서 댓글 달아주시고 고맙습니다 :)

      일은 잘 되시나 모르겠습니다- 한창 메리어트 호텔 일 시작하신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말이죠 ㅎ

  • 네 이제 3년차 입니다 ^^ 여러가지 생각들이 많고 고민도 늘 많지만,
    결론은 좀더 해보자 로 되었네요 ^^
    입사이후 블로그 방치만 해놔서.. 지금 다시 보니 그간 자료들이 너무 오래되고 ㅠ 노후화되어
    다른곳에 보관하고있네요 ^^
    최근에 포스팅한건 했는데 역시 재밌네요 :)
    후레드님 다시만나 반갑습니다 ^_^

    • 보통 한 2~3년차에 가장 많이들 이직을 고민한다는데 잘 견디고 계시나봅니다 :)

      메리어트 탐방이라도 한번 가야 할까봐요 ㅎㅎㅎ

아마 90년대생 정도까지는 동대문 운동장에 한번이라도 가 본적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학교 야구부 응원차 학교에서 단체로 동대문 운동장에 가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최근 몇년전부터 디자인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동대문 운동장 일대 환경 개선 차원에서 낡은 운동 경기장을 헐고 새로운 문화지구 건설이 시작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운동장 건물 자체의 안전상의 이유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공사 당시 부지에서 문화재 등이 발굴 되면서 공사를 중단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의가 있었으나 해당 부분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 부분을 개발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오세훈 시장 당시의 일이 박원순 시장 임기 중에 마무리가 되었고, 최근 며칠전 이곳을 개방하였다는 소식에 시간을 내서 한번 방문을 해 봤습니다.

 

개관 초기라서 그런지 방문객들도 많았고 여기저기에서 사진 찍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중국 덕분에 계속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날씨가 영 별로라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런데도 중국은 자기들이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죠? 풉ㅋ)

 

어쨌든 한번 둘러 보기로 하죠 :)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은 기존의 동대문처럼 버스나 지하철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체적인 외관이 매우 특이하여 이 근방에서 누가 봐도 여기가 새로 지은 건물이구나 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외관 전체를 담기에는 자리가 부족하여 전체샷은 못 찍었습니다만, 그 정도는 인터넷에 검색해 보시면 많이 얻으실 수 있으니 ^^;

 

 

내부는 다소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충분히 헷갈릴 수 있을 정도로 동선이 다소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약간은 미로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쪽을 통해서 가면 전시관이 나오고 저쪽으로 나가면 다시 실외 공원이 나오고 이런식입니다. 전체적으로는 굉장히 현대적인 건물 디자인에 금속의 질감을 그대로 내보이고 있습니다.

 

 

여기는 아래로 내려온 곳입니다. 여기가 맨 아래층이고 여기에서 바로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역 (기존의 동대문 운동장 역)으로 갈 수도 있고, 각종 전시회장으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갈색 부분에 보면 당시 이 지역에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 오래된 돌들이 간단한 설명과 함께 전시 되어 있습니다.

 

 

 

확실히 개관 초기라서 그런지 카메라를 들고 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특히나 대포 방송장비급 카메라를 들고 오신 분들이 꽤 있으셔서 감히 카메라를 꺼내 들기 조차 다소 민망하더군요 ^^;

 

그래도 꾸준히 버텨 봅니다 ㅠㅠ

 

 

각종 전시관이나 안내소 등은 위의 사진에서처럼 알파벳과 숫자 혹은 기호로 표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보기에는 세련되어 보일지 몰라도 동대문 "역사" 문화 공원이라는 이름에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 아닐까 했습니다. 이보다 차라리 한글 타이포그라피 형식으로 이름을 붙였더라면, 더 멋지고 개성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제에 이어 오늘도 개관 기념 전시회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무료 입장권을 전시관 입구에서 배포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언제까지인지는 확인하지 못 했습니다만, 아마 며칠간은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중에서 이번에 보여드릴 것은 스포츠 디자인 전시회 입니다.

 

 

 

스포츠 디자인 전시회라는 이름부터가 다소 생소했는데 둘러보니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많은 운동선수들의 키 차이를 비교해 놓기도 하고, 장애인 올림픽에서 휠체어 경기 하는 영상 등 볼거리들이 꽤 많았습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2부에서 마저 하도록 하겠습니다 :)

 

여기를 클릭하시면 2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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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햇살이 아주 따뜻했고 하늘은 맑아서 사진 찍으러 다니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죠. 저는 이런날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닙니다. 일 끝나고 혹은 중간에라도 시간이 되는대로 틈틈이 사진을 찍기에 좋기 때문이죠.

 

시간적으로 여유가 좀 될 것 같아서 동선을 이태원쪽으로 잡았고, 돌아오는 길에 이태원 앤틱 가구 거리를 잠시 들렀습니다. 사실 이곳은 별도로 앤틱 가구 거리라고 지정된 곳이 아니라 이런 류의 제품을 취급하는 상점들이 많이 있다 보니 보통 이렇게 부르는 것 뿐입니다. 단지가 크지도 않고 특별히 어떤 이정표가 있거나 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점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일단 위치는 6호선 이태원역 4번 출구 방향입니다. 해밀턴 호텔 건너편 골목이죠.

 

그 골목으로 천천히 걸어 내려 오면 가구점들이 점점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소규모 상점들인데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보기가 좋습니다 :)

 

다만, 아현동 가구 골목 이런데처럼 크지 않기 때문에 이곳만 여정을 삼아 오시기에는 많이 짧을겁니다. 여기 보시고 한남동 골목 일대를 같이 보시면 더 좋을겁니다- 아니면 저처럼 지나는 길에 들르시면 보고 가기에 딱 좋습니다

 

앤틱 가구 거리 라는 말 그대로 고풍스러운 가구와 장식품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카메라의 특수 기능을 활용하면 좀 더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올림푸스 펜의 팝아트 기능과 토이포토 기능을 활용하여 강조된 색감과 사진 테두리 부분이 어두우며 전체적으로 약간 뿌연 느낌을 주는 아트 필터를 적용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럼 직접 사진을 통해서 둘러 보겠습니다 ~

 

 

 

 

이태원 앤틱 가구 거리는 이런 소품들이 늘어선 가게를 구경하는 소소한 재미를 주는 곳입니다 :)

 

 

뿌연 창 안으로도 많은 장식품들을 볼 수 있는데, 대개 밖에서 사진을 찍는건 뭐라고 하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래도 가게 주인이 나와 있다면, 예의상으로라도 한번 사진을 찍어도 되겠는지 양해를 구하는게 좋겠죠? :)

 

 

 

어떤 가게 앞으로 지나는데 문득 창 안쪽 구석에 편지가 한통 보였습니다. 그냥 봐도 꽤 낡아 보이더라구요. 유독 이 편지가 눈에 띄어서 한번 찍어 봤는데 마음에 드는 사진이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앤틱 가구 거리] 라고 이름을 붙이기에는 좀 초라하다는 점과 바로 현대식 편의점과 아파트 등이 함께 늘어서 있어서 분위기가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사진으로는 일부분만 보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낼 수는 있겠지만, 직접 가서 느끼기에는 별 다른 감흥은 생기지 않는 곳이라는 말이죠.

 

 

그래도 이렇게 아기자기한 장식품을 보는 작은 재미는 있습니다 :)

 

 

 

이 가게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워낙 소품도 많았을 뿐더러 각종 희한한 제품들과 창고를 연상케 하는 가게 인테리어 등등.....

 

마침 가게 사장님이 나와 계셔서 사진을 좀 찍어도 되겠느냐고 여쭈었더니 흔쾌히 자리를 비켜주시며 편하게 보다가 가라고 해주시더군요-

 

 

 

안 그래도 화창한 날씨였는데 과장된 색을 표현하는 팝아트 필터 기능을 활용하니 아주 색다른 느낌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짧은 거리라서 금방 보고 나올 수 있었는데, 돌아오는 길에 무심코 지나던 한 가게 앞에서 찰스 디킨스의 Bleak House라는 작품이 장식품으로 있는게 눈에 띄어서 바로 또 한장-

 

 

 

 

 

이태원 앤틱 가구 거리는 분명 소소한 즐거움을 주는 곳이지만, 전체적으로 규모는 작은편이라서 잠시 둘러 보기 정도로는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여기를 둘러보고 이태원이나 한남동으로 이동해서 외국 식당의 이국적인 식사를 즐겨 보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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