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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한국에도 조금 더 신경써 주길 바래-

IT 분야

by 후레드군 2010.12.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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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폰 X6


노키아는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진 회사입니다. 핀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고 (일본 회사 아닙니다 ㅡㅡ;) 과거에는 제지 회사였던 ^-^; 조금은 특이한 기업입니다.

심비안이라는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고, 초저가 모델부터 고급형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는 국내에도 약 15만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진출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국내 중소기업 텔슨 전자 OEM으로 제품을 만들어 보급을 시도한 적이 있지만 하드웨어/소프트웨어적으로 오류가 너무 많았던 탓이 손을 써보지도 못 하고 사실상 물러났습니다. 그때도 많은 사람들이 노키아에서 직접 만든 단말기를 가지고 올 것을 요구 했을 정도로 제품에 차이가 많았습니다.

출처는 사진 안에 있습니다.

바로 이 녀석이 노키아가 국내에 출시했던 8877 / 8887 모델입니다. 이 이후 8587, 8277 등의 모델이 있었지만 사실상 거의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이후 6210s 라는 네비게이터 모델을 가지고 다시 한국을 찾았지만, 네비게이터 폰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네비게이션 기능이 빠진 채........휴전국/정전국 이라는 특성 탓에 지도 서비스의 경우 서버를 국내에 두지 않으면 안된다는 법 조항으로 노키아는 결국 오비맵 서비스를 지금까지도 런칭을 못 하고 있습니다. 지도 서비스 사업자로 인증은 받았다고 하니 언젠가는 오비맵도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날이 올 지도 모릅니다.


그 다음으로 국내에 소개한 노키아 최초 풀터치 스마트폰 5800 Xpress Music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2009년 11월까지 총 8백만대 이상이 팔린 제품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사용중인 모델 X6 가 출시 되었습니다

바로 이녀석이 X6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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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와 유럽, 동남아 등지에서의 서비스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일단 5800 모델과  X6 모델 모두 음악에 특화가 된 모델이고, 그래서 Comes With Music 에디션을 구매하면 노키아 뮤직 (오비 뮤직) 에서 음원을 무제한으로 다운 받아서 들을 수 있는데, 이 서비스 역시 국내에서는 만나볼 수 없습니다. (단, 이렇게 해서 저장한 음원은 불법 복제 방지 차원에서 노키아 디바이스에서와 컴퓨터에서만 재생이 가능합니다)

오비 맵 지원은 이미 앞서 언급을 했기 때문에 추가적인 언급은 안 하겠습니다.

독일에서는 X6 모델 출시 이후 각종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아티스트와 연계해서 공연도 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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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국 노키아가 이번에는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을 것입니다. 고객센터에 메일로 문의를 해 봐도 그렇고 굉장히 빠르고 친절하고 답변이 오는 등 많이 신경을 쓰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움직임 자체는 다소 굼뜨다는 느낌입니다.

어느 하나로만 시장이 차버리고 나면 언젠가는 반드시 소비자가 피해를 보게 되는 것처럼, 국내 휴대폰 시장에도 단순히 삼성, 엘지 혹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도배가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이 공존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윈도우 99% 속에서 매킨토시 유저, 리눅스 유저들이 끝없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과 같은 현상이 반복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노키아, 조금 더 분발해 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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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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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1 12:39
    노키아의 의지는 항상 아쉽습니다. 한국 시장이 중국이나 유럽이나 인도에 비해 많이 팔리는 시장도 아니고, 북미처럼 중요한 시장도 아니지만, 그래도 백만원 가까이하는 하이엔드 폰이 불티나게 팔리는 나라라는 것을 보면 노키아에겐 한국도 확실히 중요한 시장일텐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입니다.

    그나저나 5800의 판매량은 대략 2009년 말까지 14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동안 노키아의 점유율을 유지시켜줬던 모델이죠~_~ 총 판매량이 3000만대라고 하는 곳도 본 것 같은데 이 부분은 확실치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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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2 22:14 신고
      한국에서 노키아가 어느 정도 입지를 확보하려면 카카오톡 같은 국민 어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이라든가, 적어도 오비 스토어 정식 런칭 등의 성의는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비 맵스도 당연히 중요한데 아직은 굼떠서 그런지 조금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단말기 자체는 굉장히 만족스러운데 한국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자잘한 부분을 조금 더 신경 써 줬으면 하는 바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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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1 21:12 신고
    한국시장에 의지가 없어 보인다는 점도 있지만, 노키아 전체적인 라인업도 문제죠.
    북미지역도 부진해서 담당자를 교체했다고 하는데, 이건 지역마케팅이 문제보라기 보다 노키아 본사가 빠른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게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품 개발이 자꾸 연기가 되니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죠. 그틈을 경쟁가들이 비집어 들어오고 있고요.
    그래도 CEO도 교체되었고 뭔가 해볼려고 하는 것 같으니 기대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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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2 22:38 신고
      노키아의 그런 점은 저도 불만입니다. 이번에 CEO도 교체했고 여러가지로 각오를 한 것 같으니 믿어봐야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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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20 19:46 신고
    노키아 5800을 써봤는데 생각보다 좋더라구요ㅎㅎ

    그래서 이번 N8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너무 안나오길래 모토글램으로 갈아탔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어플의 맛을보니까 노키아는 이제 못쓸것 같더라구요^^:;

    핸드폰 본연의 기능에는 충실한데 국산어플이 너무 빈약하다는것이 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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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20 19:49 신고
      Ovi Store부분이 한국에서 노키아의 입지를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죠- 사실 어플리케이션 수로 따지면 노키아도 굉장히 많지만 국내에서는 이용할 수 있는 컨텐츠가 거의 없다는 점이.....

      위피 (와이파이와는 다른겁니다 ^-^;;) 없애고 드디어 휴대전화 시장이 좀 정상궤도에 오르고 있는것처럼, 이 제도로 좀 융통성 있게 고쳐져서 국내 사용자들의 편의성 향상에도 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N8은 저도 기대하고 있어요 :D 그 외에도 비지니스용 E7도 굉장히 기대하고 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