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준의 그래픽, 게임성, 액션성, 그리고 멀티 플레이를 선보인 Brothers In Arms 2 게임 리뷰 보러 가기
아이폰 / 아이팟 터치 게임의 발전 속도는 정말 무섭습니다. 하루에도 끝없이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고, 아이폰 4 / 아이팟 터치 4세대 / 아이패드에 탑재된 A4칩과 더 발전된 그래픽 처리 프로세서 덕분에 게임의 수준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Epic Games에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소프트웨어 개발 중이라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언리얼이 어떤 게임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번 보고 넘어가죠 :D
언리얼은 초창기부터 뛰어난 그래픽과 최적화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엔진을 이용한 iOS 플랫폼의 게임이 제작중이라는 엄청난 소식입니다-
현재는 테스트중에 있기 때문에 프리뷰 수준으로 마을을 둘러보는 정도 밖에는 할 수 없지만, 그래픽과 사운드만 가지고 판단했을 때 매우 뛰어납니다.
예전에 소개 했던 페르시아 왕자: 전사의 길 (보러 가기) 이나 Brothers In Arms 2 (보러 가기) 보다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느낌입니다. 물론 세가지 모두 엔진은 다르지만 뛰어난 조작성, 게임성, 사운드, 액션성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앞의 두 작품 역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언리얼 엔진으로 과연 어떤 게임이 완성될 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크게 기대해 볼 만 합니다-
아이팟 터치 4세대에서 직접 스크린샷을 잡아낸 것입니다-
일단 첫인상은 우와! 였습니다. 매우 정교하게 렌더링 된 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문이 열린 곳도 없고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없지만 새가 날아다니는 모습 정도는 볼 수 있습니다. 성곽도 매우 자세하게 묘사가 되어 있어서 놀라울 정도 입니다.
이 정도 그래픽에 매우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운드 역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한가지 놀라웠던 점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효과까지 묘사가 되어 있었다는 점입니다-
나뭇잎이 하나 둘씩 떨어집니다-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효과를 보고 있으면 모바일 디바이스 상에서의 게임 발전 속도는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이 게임이 완성 된 후에 어떤 모습을 갖췄을지가 또 궁금해지네요-ㅎ
실시간으로 조명 효과가 적용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할 길이 없지만, 일단은 매우 자연스러운 이펙트들-
직접 이렇게 길을 따라 이동해 볼 수도 있고, 화면 상단 중앙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Guided Tour"를 선택하면 전체를 자동으로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간판에 The Sword & Shield 라고 쓰여진 것이 확연히 구분 될 정도로 보이네요-
이 샷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연상시킵니다 :D
성당 안에서의 모습인데 바닥에 비친 모습까지도 잘 묘사가 되어 있습니다. 동상에 조금 더 가까이 가 볼까요?
이 정도면 사실 최고 수준의 묘사가 아닐까 합니다- 게다가 모바일 디바이스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담쟁이 덩쿨에도 가까이 가 보면 꽤나 자세히 묘사가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텐트들이 잔뜩 있는데 역시나 테스트용이기 때문에 아직 사람도 한명 없고, 다른 곳으로 가 볼 수도 없습니다 ^-^;;;
밖으로 나와서 본 모습입니다-
물도 나름대로 멋지게 묘사가 되었는데 스크린샷으로는 그 느낌을 전달하기가 쉽지 않네요-
아직 나무들은 별로 없습니다. 뭔가 휑- 한 듯한 느낌 ^-^;
여기서부터는 Guided Tour를 선택해서 전체를 자동 보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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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테스트 수준이기 때문에 단순히 제한된 구역을 돌아다니는 것만 가능하지만, 아이폰 4 / 아이팟 터치 4세대 / 아이패드 기반의 게임들이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는지를 대략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됐습니다. 다만, 현재 3GS 모델에서도 저정도 그래픽과 프레임 레이트 등이 안정적으로 유지 되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