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애플의 아이폰 5와 5S 는 자체적인 고질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로 발열로 인하여 디스플레이가 변하는 이른바 녹테 현상이라든가, 카메라 내부 먼지 유입, 마감 불량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아이폰 5와 5S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여 새롭게 탄생한 아이폰 SE에서도 이런 문제가 동일하게 나타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아이폰 SE가 나올 때부터 애플이 재고 처리를 위해서 만든 제품이 아니냐는 이슈가 있었는데, 기존의 제품이 가지고 있었던 제품에서 발생했던 문제가 동일하게 또다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개선판을 출시한 것이 아니라 단순 재활용을 했다는 의심을 피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 관련 자료 출처는 [여기] 입니다.







후면 카메라 먼지 유입


기껏 비싼 돈 주고 산 제품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참 짜증나죠. 그런데 현재 아이폰 SE에서 후면 카메라에 먼지가 유입되는 문제를 호소하는 유저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 먼지 유입 문제로는 노키아 루미아 920 만한 제품이 없죠. 설계 문제로 전면 카메라에 먼지가 계속해서 유입되는 문제가 있었고 이로 인하여 후속 생산 제품부터는 설계를 일부 바꾸기까지 하였습니다. 안 그래도 카메라를 중시하는 요즘 스마트폰 분위기상 사진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이런 문제는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아이폰 SE는 기존의 동일한 설계와 구성의 제품을 만들어 보고, 또 해당 이슈를 알고 있었을 법한 애플에서 이 문제를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출시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실망스럽습니다. 개선판이 아니라 단순 재활용 제품이 되니까요.












디스플레이 녹테 현상


사실 이 문제는 현재 알려진 사진만 가지고 녹테현상이라고 보기에는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적어도 디스플레이 품질이 상당히 좋지 못 하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리고 아이폰 5와 5S의 디스플레이 이슈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대로 기존 부품을 다시 썼다고 밖에는 뭐라고 설명할 방법이 딱히 없어 보입니다.



요즘 저가형도 이런 수준의 디스플레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아이폰이잖아요.....



색이 고르지 못 한 디스플레이 품질. 이건 몇 년전에 저가형 제품에서나 볼 수 있었던 현상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화면의 상단 부분이 변색 되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품질이 문제인 것이죠. 발열로 인한 녹테현상이라고 한다면 아이폰 SE 제품의 발열이 상당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죠. 하지만 그 부분은 좀 더 검증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쨌거나 벌써부터 이런 문제가 보고된다는 사실이 문제인 것이죠. 한 두 푼 하는 제품도 아니고 더군다나 아이폰인데 말이죠.


그리고 이 부분은 품질 문제는 아닙니다만, 별개로 디스플레이 해상도도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이폰 SE의 해상도는 5S와 마찬가지로 1136 x 640 입니다. 이는 1280 x 720 즉 HD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 이보다 높은 해상도의 제품을 사용하셨던 분들은 대부분 특히 웹페이지나 이런걸 볼 때 답답함을 호소 할 것입니다. 720p는 거의 대부분의 보급형 공짜폰에 쓰이는 해상도거든요. 3~4년전에 주력으로 사용했던 디스플레이를 해상도나 품질 조차 달라지지 않은 것을 그대로 가져다 놨으니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제품 마감 불량




이 부분은 사진만으로는 완전히 판별하기가 쉽지 않지만, 사진을 올린 해당 커뮤니티에 따르면 프레임 (테두리) 부분과 전면 디스플레이 사이가 들떠서 벌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환불을 했다는군요.







애플코리아의 가격 정책


애플코리아에서 정식으로 가격을 공개 했습니다.


16기가 제품이 59만원, 64기가 제품이 73만원입니다 (.....)


이 가격은 물론 제품을 통신사 계약 없이 그대로 샀을 때 기준입니다. 여기에 통신사 지원금이 붙으면 실구매 가격은 다소 내려올 수 있지만, 이 정도 수준이라면 구질구질한 디스플레이와 작은 사이즈가 아닌 고품질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더 큰 사이즈와 더 많은 편의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나을것 같네요.















마치며


현재 아이폰 SE는 아이폰 5 계열과 아이폰 6 계열이 가지고 있었던 초기 불량의 거의 모든 특징들을 하나씩 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확실히 애플은 이 문제를 개선하지 않은 상태로 같은 공정에서 제작하고 출시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이폰 SE 또한 국내 출시 이후, 초기에 바로 구매하지 말고 한 동안 기다려보면서 얼마나 불량이 나타나는지, 불량 정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등을 충분히 검토 해 보고, 이를 애플코리아에서 어떻게 대응하는지까지 확인한 이후에나 구매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금까지의 애플 코리아의 정책으로 미뤄보아, 저런 현상들을 바탕으로 교환이나 환불을 거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Comment +1

  • 애플전시몰 2016.05.01 16:29

    애플제품을 쉽고 저렴하게 해외직구하는 방법!
    애플제품 최대 70% 초대박 할인
    아이폰se/아이폰6/아이폰6s/아이폰6+/아이폰6s+/아이패드/맥북/맥북에어 등등
    다양한 애플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습니당~~*^^*
    네이버에 "애플전시몰"을 검색하세요~~^^(배송비 무료이벤트)
    applejunc.com




iOS는 원래 iPhone OS 라는 이름으로 오다가 그 영역을 아이팟 터치와 아이패드 등으로 넓혀가면서 iOS 라는 이름으로 줄여서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단일 모바일 운영체제로서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제품 중 하나가 되었죠. 특히 미려한 UI 와 깔끔한 디자인 등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예전처럼 높은 안정성과 완성도를 보이지 못 하고 있고, Mac OS 와 함께 최근의 애플 소프트웨어들은 수많은 버그와 완성도 논란을 몰고 다닙니다. 이번 9.3 업데이트로 iOS 9 이 (제발) 자리를 잡기를 바라며, 업데이트 내역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이 업데이트는 iPhone, iPad 및 iPod touch의 메모, News, 건강, Apple Music의 기능을 향상하고 Night Shift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합니다. Night Shift는 밤에 화면의 색상을 색상 스펙트럼의 가장 따뜻한 색으로 변경하여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새로운 기능, 기능 향상 및 오류 수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Night Shift

- Night Shift 기능을 활성화하면 iOS 기기의 시계와 지리적 위치를 사용하여 사용자가 있는 장소의 일몰 시각을 파악한 다음, 화면의 색상을 색상 스펙트럼의 가장 따뜻한 색으로 자동 변경합니다. 이 기능은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메모 기능 향상

- 사용자의 개인적인 데이터가 기재된 메모를 Touch ID 또는 암호로 보호

- 알파벳, 생성일, 또는 변경일 순으로 메모 정렬

- 스케치를 사용할 때 두 손가락으로 쓸어넘기거나 새로운 스케치 버튼을 탭하여 손쉽게 새로운 캔버스 열기

- 새로운 목록을 간편하게 생성할 수 있도록 모든 메모 하단에 새로운 체크 리스트 버튼 추가

- 메모의 이미지 또는 첨부 파일을 길게 눌러서 큰 이미지나 첨부 파일 대신 축소판으로 보기

- 메모에 있는 사진 및 비디오를 메모에만 저장할지 사진 App에도 추가할지 선택 가능

- Evernote에서 보낸 파일을 길게 눌러서 그 콘텐츠를 메모로 가져오기

 

새로운 기능 향상

- 추천 뉴스에서 하루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알려주는 인기 기사 섹션 새로 추가

- Apple News 에디터가 엄선한 기사를 에디터 추천에서 탐색하고, 선정된 채널 및 토픽 탐색 가능

- iPhone의 추천 뉴스에서 기사를 왼쪽으로 쓸어넘겨서 간편하게 공유 또는 저장하고 오른쪽으로 쓸어넘겨서 옵션 더 보기

- 추천 뉴스에서 기사를 열지 않고도 비디오 기사를 바로 재생

- iPhone에서 가로 화면 방향으로 기사 또는 비디오 보기

- 기사를 읽기 편하게 텍스트 크기 변경

 

건강 기능 향상

- 건강 App에 체중, 운동, 수면 등의 데이터 종류와 관련된 타사 App 표시

- 건강 대시보드에 Apple Watch의 움직이기, 운동하기, 일어서기 활동 데이터 및 목표 지원 추가

- 홈 화면에서 3D Touch 빠른 동작을 사용하여 대시보드 및 의료 정보에 간편하게 접근

- 타사 App도 HealthKit을 통해 Apple Watch의 활동 링 및 요약에 접근 가능

 

Apple Music 기능 향상

- Apple Music 카탈로그의 노래를 보관함에 추가할 필요 없이 재생목록에 바로 추가

- iPad에서 뮤직 비디오를 전체 화면으로 보기

- 라디오를 켜지 않고도 라디오 탭을 통해 Beats 1에서 재생되는 항목 바로 보기

- ‘지금 재생 중’에 재생 중인 노래 제목을 탭하여 앨범으로 이동

- Apple Music 카탈로그의 앨범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보기

 

사진 기능 향상

- Live Photo를 스틸 이미지로 변경: Live Photo에서 복제하기를 탭하면 Live Photo로 복제할지 스틸 이미지로 복제할지 선택할 수 있음

- iCloud 사진 보관함에 저장된 원본 사진 또는 비디오를 전체 사이즈로 다운로드할 때의 성능 향상

- AirDrop 및 메시지를 사용하여 iOS와 OS X 간에 Live Photo 공유

 

iBooks 기능 향상

- iBooks에서 PDF 파일을 iCloud에 저장하여 모든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 추가

- 이전에 구입한 오디오북을 iBooks Store에서 다운로드하는 기능 추가

- 가족 공유를 통해 오디오북 구입 항목을 가족 간에 공유하는 기능 추가

- 만화를 볼 때 페이지를 빠르게 넘기고 텍스트 크기를 간편하게 조절하는 새로운 제어 추가

- Apple Pencil로 좋아하는 구문을 하이라이트하고 저장하는 기능 지원

 

교육 기능 향상

- 여러 명의 학생이 한 대의 iPad를 서로 다른 시간에 각자 이용할 수 있는 공유된 iPad 기능 미리 보기 소개

- 관리되는 Apple ID로 iCloud에 로그인할 수 있는 지원 추가

- 새로운 교실 App과의 호환성 추가

- 홈 화면에서 App의 정렬을 제어하는 구성 옵션 새로 제공

- 홈 화면에 App을 표시하거나 가릴 수 있는 새로운 제어 추가

- iCloud 사진 보관함 및 Apple Music의 새로운 제한 사항에 대한 지원 추가

 

CarPlay 기능 향상

- Apple Music 구독 멤버의 CarPlay 추천 음악 및 새로운 콘텐츠 사용 지원

- 지도에서 주유소, 주차장, 음식점, 커피 및 기타 운행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빨리 찾아볼 수 있는 새로운 주변 검색 화면 추가

- CarPlay에서 Siri를 사용하여 메시지를 읽거나 작성할 때 더 간략한 인터페이스 제공

- CarPlay의 다른 오디오 소스 간에 균등한 사운드 레벨 제공

 

Dolby Digital Plus

- Apple Lightning Digital AV 어댑터를 사용하여 멀티채널 출력 지원과 함께 Dolby Digital Plus 오디오 스트림으로 인코딩한 비디오 재생 지원 추가

 

하드웨어 키보드 기능 향상 및 오류 수정

- Spotlight, Mail 및 Safari에서 목록을 탐색할 때 화살표 키 사용 가능

- Mail에서 스페이스 바를 사용하여 스크롤 가능

- Safari에서 스페이스 바를 사용하여 스크롤 할 때의 기능 향상

- 하드웨어 키보드에 연결되어 있을 때 단축키 막대에서 소프트웨어 키보드를 불러오는 기능 추가

- 하드웨어 키보드를 사용하여 iPad를 잠금 해제할 수 없던 오류 수정

- 종속적 로그인 페이지에서 하드웨어 키보드가 반응하지 않던 문제 해결

- 하드웨어 키보드에 연결되면 단축키 막대 뒤의 메시지 입력 필드가 사라지던 문제 수정

 

기타 기능 향상

- 지도에서 특정 대중교통 라인을 탭하여 목적지 및 정류장을 하이라이트 하여 표시

- 지도에서 제안한 각각의 경로에 대해 복수의 대중교통 옵션이 있는지 표시

- Wallet App에서 카드 또는 패스의 아이콘을 탭하여 카드 또는 패스 관련 App을 표시하는 기능 추가

- 매장에서 결제할 때 Apple Pay로 매장 포인트 프로그램에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 추가

- Podcast에서 비디오 전체 화면 재생 지원

- 활동 App에서 주요 측정치의 월간 요약을 볼 수 있는 새로운 운동 탭 및 운동을 종류별로 필터하는 기능 추가

-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기기에 설치했던 App을 바탕으로 ‘iOS로 이동’에서 App Store의 App 추천 제안

- iCloud 저장 공간에서 상태 정보 및 App 내 알림을 통해 저장 공간이 부족해지기 전에 사용자에게 통지

- 모든 iCloud 계정에서 이중 인증 사용 가능

- 스페인어(라틴 아메리카)에 대한 시스템 언어 지원

- 핀란드어(핀란드), 히브리어(이스라엘) 및 말레이시아어(말레이시아)에 대한 Siri 언어 지원 추가

 

기업용 오류 수정

- 업데이트한 다음 일부 VPP를 통해 구입한 App을 실행할 수 없던 문제 해결

- 기기에 할당된 VPP App에 대한 iCloud 백업 지원 추가

- 구성 프로파일을 업데이트할 때 인증서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던 문제 해결

- VPN 세션이 종료된 다음 인터넷 연결에 문제가 발생하던 일부 IPSec VPN 구성 오류 수정

- iBooks가 관리되지 않는 계정에서 기업용 관리되는 PDF 파일을 이메일하던 문제 해결

- 일부 Exchange 사용자의 경우 캘린더가 동일 초대에 응답을 여러 번 보내던 문제 해결

- 기기가 OS X 캐싱 서버에 연결할 때의 안정성 향상

 

손쉬운 사용 오류 수정

- 스위치 제어 손쉬운 사용 옵션의 3D Touch 안정성 향상

- 받아쓰기를 한 다음 VoiceOver의 말하기에 문제가 생기던 오류 수정

- VoiceOver 사용자가 App Store에 리뷰를 작성할 수 없던 문제 해결

- Bluetooth 헤드셋으로 전화를 받으면 VoiceOver가 반응하지 않던 문제 해결

- 미리 알림에서 큰 텍스트가 읽히지 않던 오류 수정

 

기타 오류 수정, 기능 및 안정성 향상

- 수동으로 날짜를 1970년 5월 이전으로 변경하면 iOS 기기가 재시동한 다음 켜지지 않던 문제 해결

- 일부 iCloud 백업이 완료되지 않던 오류 수정

- 일부 사용자의 경우 iCloud 백업에서 복원할 때 건강 데이터가 온전하지 않던 문제 해결

- 일부 배터리 잔량 표시가 정확하지 않던 문제 수정

- 일부 사용자의 경우 iMessage 또는 FaceTime을 활성화할 수 없던 문제 해결

- 전화를 받는 동안 전화 인터페이스가 표시되지 않던 문제 수정

- 제한사항 덮어쓰기가 셀룰러 데이터 토글에 적용되던 오류 수정

- Apple Watch에 설치되지 않은 App에 대한 알림 설정이 Watch App에 표시되는 문제 해결

- 키보드에서 3D Touch를 사용할 때의 안정성 향상

- 음성 메시지를 설정할 때의 전화 App 안정성 향상

- 기기의 저장 공간이 적을 때의 Mail App 안정성 향상

- Mail Drop을 사용하여 대용량 첨부 파일을 보낼 때의 Mail 안정성 향상


일부 기능은 일부 국가 또는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http://www.apple.com/kr/ios/feature-availabilityhttp://www.apple.com/kr/ios/updates/

 

이 업데이트의 보안 콘텐츠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다음 웹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http://support.apple.com/kb/HT1222?viewlocale=ko_KR













Comment +0



드디어 4인치 아이폰, 아이폰 SE가 공개 되었습니다. 이걸 두고 또 국내 기자들은 '혁신은 없었다'라고 드립을 치겠지만, 신경 쓰지 마시고 천천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합시다 :-)







1. 디자인




아이폰 SE는 기존의 아이폰 5, 5S와 유사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4인치 디스플레이와 후면의 디자인도 그렇죠. 하지만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 되었고, 아이폰5 에는 없었던 터치 ID 지문인식 센서가 기본적으로 탑재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터치 ID는 아이폰 6S 계열에 들어간 2세대 제품이 아니라 기존의 1세대 터치 ID 센서 입니다. 아이폰 6 와 6S 시리즈에서 불만이었던 카툭튀의 경우에도 아이폰 SE에서는 찾아볼 수 없게 되어서 디자인 상으로는 아이폰 5 계열을 계승했다고 보는 것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걱정했던 3.5 파이 이어폰 잭은 다행히도 (???) 살아 남아서 일반적인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언제나 그렇듯 애플 전용 라이트닝 케이블로 데이터 전송과 충전을 해야 합니다.








2. 기본 스펙




아이폰 SE는 일단 가장 큰 특징으로 아이폰 5 계열의 하드웨어를 재활용 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이폰 6 도 아니고 무려 6S 에 들어간 제품들과 동등한 수준의 하드웨어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AP 입니다. 아이폰 6S의 그것과 같은 A9 프로세서와 M9 프로세서를 탑재 하고 있습니다. 램도 2기가를 갖추고 있죠.




아이폰 SE 의 램은 2기가로 확인 되었습니다.


해당 테스트 보러 가기 (영문)


그런데 반대로 새로 나온 아이패드 프로는 사이즈가 작아지면서 램을 반토막 내버렸습니다 ㅡㅡ;; 4기가에서 2기가로 줄었네요. 에휴.....


카메라 또한 6S 에 사용된 카메라가 적용 되었습니다만, 고급형 라인업이 아니다보니 광학식 손떨림 보정 (Optical Image Stabilisation, OIS) 이 빠져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아이폰 5 계열에 비하면 큰 스펙 상승이고, 아이폰 6 계열들 보다도 향상된 부분이 많아서 중간에 있는 아이폰 6 유저들이 상당히 가슴 아플 것으로 예상 됩니다. 자세히 좀 더 알아 볼까요?




보시는 것처럼 AP의 경우 아이폰 6 계열에서 사용한 A8 칩이 아니라 6S 계열에서 사용한 A9 칩과 M9 칩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언제나 음성으로 명령을 할 수 있는 'Hey Siri' 기능도 지원 됩니다. 이 기능은 사실 구글의 안드로이드에서 먼저 사용된 것인데, 어느 화면에서든 'Ok Google' 하고 부르면 음성인식 모드로 넘어가는 것과 동일 합니다.





다음은 지문인식 센서인 터치 ID 입니다. 앞서 설명을 했던 것처럼, 이 부분은 기존의 아이폰 6 에서와 같은 1세대 지문 인식 센서 입니다.








3. 카메라




아이폰 SE의 카메라는 많은 부분에서 아이폰 6 를 앞서고 있습니다. 일단 기본 스펙이 6S 와 동일합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지원하지 않지만 라이브 포토 기능을 지원하고 4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아이폰 6 에서는 불가능했던 부분이죠. 여기에 고해상도 슬로우 모션 촬영 가능, 4K 동영상 촬영 중 8백만 화소 사진 촬영 기능도 지원하는 등, 기본적으로 아이폰 6S 와 동일한 카메라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16기가 기준 4K 동영상은 정말 맛보기 느낌이라고 해야겠죠. 1분에 400메가가 넘는 용량을 차지 하는데 2분만 지나도 거의 1기가를 차지하기 때문이죠. 결국 외장 메모리 지원 없이는 4K 동영상이라고 백날 해봐야 사실상 체험판 수준이라는 겁니다. 64기가 제품 구매를 강요받는거죠.


참고로 3D 터치가 없는 아이폰 SE 에서는 라이브 포토를 화면을 길게 터치하는 것으로 처리 해서 보여줍니다. 이는 마치 인스타그램 앱에서 썸네일 이미지를 잠시 누르고 있으면 미리보기를 보여주는 것과 같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3D 터치 기능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셈이죠.








다음은 전면 카메라 입니다. 전면카메라는 아쉽게도 아이폰 6S 가 아니라 하위 모델인 아이폰 6 와 닮았습니다. 기본적으로 5백만 화소가 아니라 120만 화소짜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리개 값도 2.4 라서 아이폰 6, 6S와 비교하면 다소 어둡습니다. 또한 다른 제품들은 동영상에서도 자동 HDR이 적용되는데 반해서 아이폰 SE에서는 사진에만 자동 HDR 기능이 제공됩니다. 하지만 아이폰 6 계열들과는 달리 디스플레이 자체를 순간적으로 하얗게 만들어서 플래쉬로 활용하는 레티나 플래쉬 기능을 제공합니다.
















5. 배터리





아이폰 SE의 배터리는 스펙상 아이폰 6S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3G 통화 최대 14시간, 인터넷 최대 12~13시간, 동영상 최대 13시간, 그리고 음악 최대 50시간 입니다. 아이폰의 경우 배터리가 30% 대 이하가 되면 급속하게 배터리 사용시간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 한번 봐야겠습니다. 어쨌거나 늘 외장 배터리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 아이폰의 특성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5. 가격




아이폰 SE는 크게 두 가지 용량으로 출시 됩니다. 16기가와 64기가 입니다. 네, 이번에도 또 32기가를 출시 하지 않아서 용량으로 장난질을 시작하는군요. 가격도 애플스럽게 구성을 했습니다.


16기가 399 달러

64기가 499 달러


(.....) 전체적으로 예상한 가격보다 100달러 가량 낮아진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만, 이번에도 또 16기가와 64기가를 출시함으로써 64기가 구매를 종용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16기가는 가격 자체는 많이 낮아졌지만, 용량이 별로고, 또 64기가가 고작 100달러 차이라는 점을 보면 64기가 대비 도리어 가성비가 더 나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아이폰 6 의 64기가가 649달러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폰 SE 가격은 전반적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4인치는 너무 작아서 별로 끌리지가 않네요. 최소 5인치는 되어야 쓸만하다고 생각을 하다보니.....





6. 마치며


아이폰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일단 구매하는 분들은 상당히 많겠지만,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아이폰 시리즈들 중에서 가장 잡힐듯한 가격에 출시하여 더 많은 수요가 예상 됩니다. 하지만 화면이 4인치로 매우 작다는 부분 (특히 인터넷 브라우징 시에 화면이 너무 작아서 답답함이 엄청나게 몰려 옵니다)


특히 뒤로가기 키가 없는 iOS에서는 인터페이스를 늘 화면에 표시해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더더욱이나 실제로 보여지는 화면은 더 작죠.


여기에 16기가 짜리는 4K 동영상 촬영이 된다고 해 봐야 맛보기 수준 뿐이고 사실 이 용량이면 음악이나 동영상도 조금만 넣으면 공간 부족이 뜰 상황이라 결국 64기가를 강요 받는 상황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폰5 계열에서 일어났던 배터리가 부푸는 현상과 액정이 들떠서 명함도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던 문제.....이런 부분들이 다시 나타나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비싼 돈 주고 산 제품에서 이러면 정말 짜증나거든요. 그나마도 애플의 경우 1년 보증 기간이 지나면 엄청난 비용을 내고 리퍼를 받아야하고 부분 수리도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불량이 발생하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마지막 문제가 하나 더 있네요. 바로 애플 한국지사입니다. 보따리 장수 보다 더 한 정책으로 늘 피곤하게 했는데, 이번에는 어떨지.....그리고 환율 얼마를 적용할지 기대가 됩니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애플에 대해 늘 긍정적인 이야기만 하는 것으로 알려져 iVerge 소리를 듣고 있지만, 그래도 꽤 잘 알려진 리뷰 사이트 the Verge의 짧은 아이폰 동영상을 하나 보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이번에 애플에서 새롭게 출시한 4인치 아이폰,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댓글로 여러분들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









Comment +4

  • 4인치대환영 2016.03.22 12:46

    저는 4인치라는 점에서 상당히 만족합니다ㅎㅎ 무튼 출시되면 직접봐야겠습니다ㅎㅎ

  • 아이폰5유저 2016.08.30 12:17

    요즘엔 화면에 뒤로가기 기능없이 좌측에서 우측으로 드레그하면 뒤로가기가 됩니당~

  • 아이폰5유저 2016.08.30 12:18

    기본적으로 한손으로 왠만한 기능이 다 가능하단 장점은 표기가 안되어 아쉽네요



온라인 게임중에서 가장 크고 또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게임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도 리그 오브 레전드가 아닐까 합니다. 흔히 줄여서 롤 이라고 부르죠. 그리고 매 시즌 마다 챔피언스 경기를 펼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워낙 유능한 팀들이 많다보니 명경기가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그런데 롤챔스를 인터넷으로 보려면, 각종 플러그인을 설치해라, 액티브엑스 설치해라 등등 요구하는게 많아서 아주 짜증납니다. 그럴때 팟플레이어를 이용하면 별도의 설치 없이 고화질 실시간 보기가 가능합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다음 팟플레이어를 실행하고,




오른편의 안내창에서 [라이브 일정표]를 클릭해서 원하는 방송을 선택하든가, 혹은 이슈 라이브 란에 그날 그날의 롤챔스 경기가 뜨면 클릭해서 바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단, 위의 네모 박스처럼


롤챔스 스프링 2016

OGN


이렇게 되어 있는 방송이 정식 온게임넷에서 하는 방송입니다.



이렇게 들어가서 17시의 롤챔스 스프링 2016을 선택하시면 실시간 방송을 별도의 플러그인 설치과정 없이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도 TV팟 앱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팟플레이어는 어디에서 받냐구요? 바로 여기! (32비트)


팟플레이어는 기본 32비트입니다.

하지만 아시나요? 64비트 버전도 있다는거!

여기를 클릭하면 바로 받아집니다! (64비트)


참 쉽죠? :-)


마지막 꿀팁 하나!


유투브가 느리고 버벅이는 환경이라면 팟플레이어를 이용하여 빠르게 고화질로 볼 수도 있습니다!


먼저 유투브에 접속을 해서 원하는 영상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브라우저의 주소창에서 주소를 복사하든가, 혹은 영상을 오른쪽 클릭하여 [동영상 URL 복사] 를 클릭해서 주소를 복사합니다. 그리고 팟플레이어를 열어서 붙여 넣으면 됩니다.




그러면 브라우저상에서 유투브 영상을 재생할 때 보다 훨씬 부드럽고 빠르게 재생할 수 있습니다. 참 쉽죠? :-)










Comment +0


애플의 키노트와 각종 영상에 자주 등장하고 또 잘 웃는 진행자로 알려진 애플의 수석 부사장 Craig Federighi (크레이그 페데리히 - 번역은 위키백과에 따름) 와 얽힌 이야기를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국의 한 유저는 Craig Federighi 에게 아이폰에서의 앱 멀티 태스킹에 관한 질문을 메일로 보냈고 답장을 받아 냈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멀티 태스킹을 위해서 띄우는 앱 기록들을 지우는 것이 배터리 구동시간을 늘리는데 도움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우리말 재연>


- 안녕 Caleb, 난 네가 Tim에게도 (같은) 질문을 한 걸 알고 있어 하지만 그래도 내 의사 (답장)을 전할께.


- (질문 내용) "당신은 아이폰 상에서 멀티 태스킹 앱들을 자주 정리해주나요? 그리고 이게 배터리 구동시간 (향상) 을 위해서 필요한가요?"


- (내 답변은) No, no야. (자주 정리하지도 않을 뿐더러, 이것이 배터리 구동시간 향상에 필요하지도 않다)


    :-)


    애플 제품을 이용해줘서 고마워!


    Craig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위의 경우처럼 수없이 떠 있는 어플리케이션 (어플, 앱) 사용 기록을 일일이 다 지우지 않아도 배터리 성능에는 영향이 없다는 말입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로 사용 기록을 남기는 것이지만, 여기의 모든 앱들이 실시간으로 다 구동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들면, 음악 앱은 확실히 백그라운드에서도 구동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앱으로 이동하면 음악이 꺼지기 때문이죠. 메신저 앱들은 백그라운드 서비스에 떠 있을 수 있지만 100% 풀로 구동 되면서 대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랬다가는 모든 푸쉬 알림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앱이 시스템 자원을 엄청나게 소모하여 감당할 수 없겠죠.


우리가 멀티 태스킹이라고 느끼는 것은 사실, 다른 앱으로 전환시 마지막에 사용했던 앱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에 불과합니다. 쉽게 말하면 일시정지 상태를 만드는 것이죠. 그리고 다른 앱들을 계속 사용하면서 시간이 일정이상 지나거나 순위가 밀리면, 나중에 자연스럽게 해당 앱을 꺼버립니다. 사용 기록에는 있을 수 있지만요.


실제로 안드로이드의 경우 롤리팝부터는 위의 앱 사용 기록이 디바이스를 껐다 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직접 지우기전에는 말이죠. 단순 "사용 기록"의 의미로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간혹 강박증처럼 매번 기록을 다 지우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다고 해서 배터리가 더 오래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


몇몇 문제가 있는 앱들은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과도하게 시스템 자원을 차지하고, 또 이로 인하여 배터리 구동 시간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해당 앱이 문제인것이지 멀티 태스킹 방식에 따른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죠. 예를들면,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 앱을 삭제하면 평균적으로 배터리 구동 시간이 15% 정도 향상된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이는 이 두 가지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과도하게 시스템 자원을 먹는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앱을 잘 못 만든거죠. 그래서 흔히 쓰레기 앱이라고 취급 받는겁니다.


여러분의 사용 패턴은 어떠신가요?


일일이 다 기록을 지우든, 그렇지 않든, 여러분의 폰 사용 시간은 근본적인 차이가 없을겁니다. :-)




Comment +0

 

 

 

그 동안 [컴퓨터] 라는 단어를 이야기 하면 자연스럽게 데스크톱 컴퓨터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노트북 컴퓨터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갔고 어느 순간부터는 데스크톱 컴퓨터의 판매량 보다 노트북 판매량이 더 많아지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하드웨어 자체의 성능도 모바일 프로세서의 엄청난 발전과 전원관리 능력의 개선 등으로 데스크톱 못지 않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노트북도 점차 아주 전문적인 수준의 성능을 필요로 하는 제품들과 성능은 이 정도에 이르지는 못 하지만 뛰어난 배터리 구동 시간을 가진 제품으로 양분 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에 새로운 세대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었으니, 바로 타블렛입니다. 특히 최근에 등장한 윈도우 타블렛은 기존의 타블렛과는 확연히 다른점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

 

윈도우 타블렛, 기존의 타블렛과는 뭐가 다를까

 

타블렛이라는 제품군은 사실 매우 생소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패드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타블렛 시장의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전까지는 터치 기반의 입력에 최적화 된 운영체제가 없었기 때문이죠. 물론 아이패드는 크기만 키운 아이팟 터치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매우 컸습니다.

 

아이패드 전용 앱들도 엄청나게 많이 등장했고, 현재도 타블렛 시장에서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타블렛은 하드웨어적인 성능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타블렛 전용 앱들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용 앱을 크기만 늘려 놓은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죠. 어쨌거나 아이패드든 안드로이드 타블렛이든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와 동일하거나 이것의 연장선 상에 있는 운영체제를 사용하여 이 범주 내에서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8 이 등장하면서부터 또 하나의 선택권이 생겨났습니다. 기존의 시작 버튼과 시작 메뉴를 완전히 뜯어 고쳐서 키보드, 마우스만 가지고 사용할 수 있었던 운영체제를 터치 까지도 커버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이죠. 특히 단순히 아이콘만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미려한 "라이브 타일" 이라는 방식을 도입하여 앱을 일일이 열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은 분명히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기존의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하드웨어 방식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실제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기능들을 다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최근에 구매 대행까지 해 가면서 한번씩 써보고 싶어하는 윈도우 타블렛들은 과연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 할까요-

 

-----------------------------------------------------------------------

 

Pro 와 RT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윈도우 8 부터는 운영체제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존의 컴퓨터에서 구동되던 소프트웨어를 모두 구동할 수 있는 윈도우 8, 쉽게 말해서 윈도우 8 Pro 와 기존 방식의 소프트웨어는 구동할 수 없지만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RT 입니다.

 

이런 구분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타블렛 서피스도 서피스 RT와 서피스 Pro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일단 이야기만 들어 보면 당연히 윈도우 8 Pro 를 선택해야 할 것 같지만, 반드시 그런것은 아닙니다. 물론 같은 가격에 두 제품이 각각 윈도우 8 Pro 와 윈도우 RT를 탑재하여 나온다면, 전자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특히 RT의 경우 Pro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전문적인 기능들이 빠져 있지만 반대로 훨씬 더 가볍고 날렵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RT는 타블렛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다보니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항상 대기중인 상태로 구동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컴퓨터는 켜 둔 채로 별도의 작업이 없으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절전 모드 (잠자기 모드) 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더 시간이 지나면 최대절전 모드로 바뀌면서 사실상 꺼진 것과 같은 상태로 갑니다. 하지만 RT 의 경우, 언제나 대기 상태로 머물러 있으면서 메일이나 알림 등을 수신하기 때문에, 시스템이 꺼지는 일이 없고, 버튼 한번만 누르면 바로 사용 가능한 상태로 복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화면 크기를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타블렛은 화면이 작아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일정 이상 큰 것 보다 작은 것을 선호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7인치대 타블렛은 망할 것처럼 이야기 하던 애플도 결국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했죠.

 

그런데 윈도우 타블렛은 일정 이하로 작으면 문제가 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바로 이와 같은 화면 구성 때문입니다. 기존의 윈도우 화면은 터치 기반 입력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닙니다. 바로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한 사용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마우스를 이용한 정교한 클릭과 손가락을 이용한 넓은 범위의 터치랑은 근본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 탐색기의 폴더를 클릭할 때, 마우스 포인터를 이용해 클릭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것이지 그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 하려면 굉장히 세밀하게 터치해야 합니다.

 

또 다른 예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나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 2010 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상단의 메뉴 바에 있는 아이콘을 하나 클릭한다고 했을 때, 마우스니까 그 작은 아이콘들을 클릭할 수 있는 것이지 터치로 한다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따라서 화면이 일정 이상 작아져 버리면 윈도우 타블렛의 사용은 더더욱 어려워집니다.

 

 

 

이 화면과.....

 

 

그리고 이 화면.....과연 어느쪽이 터치에 더 적합한 화면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기존의 윈도우 화면의 사용이 적고 새로운 시작 메뉴 바탕의 앱을 사용한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시작화면도 큼직큼직하고 전체적으로 앱들은 마우스 포인터에 비해 압도적으로 두꺼운 손가락 터치를 위해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8인치 정도가 되어도 불편없이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또 한가지, 윈도우 타블렛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윈도우 RT 가 탑재된 제품들은 100% 오피스 RT가 기본 제공입니다. 예를 들면서 서피스 RT나 레노버 아이디어 패드 요가 11 등이 그렇죠. (아이디어 패드 요가 11S 와는 다른 제품입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현재 데스크탑 모드, 즉 기존의 우리가 알던 윈도우 화면에서 구동 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화면이 일정 이상으로 작아져 버리면 아무리 오피스가 기본으로 제공 된다고 해도, 실사용에서 매우 힘들다는 말입니다. 그나마 윈도우 RT 에 제공되는 오피스 RT 의 경우 터치 스크린에서 조금이라도 덜 불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이나 일부 기능들이 다르게 구현이 됩니다. 그런데 윈도우 8 Pro 에 제공되는 오피스, 즉 우리가 그 동안 줄기차게 봐 왔던 오피스는 터치 기반의 장치에서의 사용을 염두해 두고 만든 소프트웨어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콘들이 작고 오밀조밀 합니다. 이게 바로 가장 큰 문제점이겠죠.

 

------------------------------------------------------------

 

메트로 UI 를 못 쓰겠다면, 다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윈도우 타블렛을 순수하게 데스크탑 모드 (기존 윈도우 화면) 로만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잘못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피스 Pro 처럼 화면도 큼직하고 해상도도 높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그런데 요즘 한창 유행처럼 번져 나가는 8 인치대의 윈도우 타블렛을 구매하면서 100% 기존 윈도우 방식으로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엄청난 불편이 따라 올 것입니다. 그 동안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들을 마음껏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성립되지만, 그러기에는 모바일 프로세서라서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생기고 화면이 작다 보니 결국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구매하게 되고, 제품을 가로로 눞혀 놓고 써야 하다 보니까 스탠드나 케이스를 구매해야 하고.....

 

이러면 타블렛 싸다고 사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메트로 UI (새로운 이름은 모던 UI 입니다, F717 님 ㅎㅎ) 가 낯설기 때문에 처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시도 조차 해 보지 않거나 혹은 근처도 안 가보고 마냥 비판만 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앱으로 기본 제공 되는 [메일] 같은 경우, 물론 최고급 소프트웨어인 아웃룩에 비할 수는 없습니다만 굉장히 깔끔하고 필수적인 기능들을 모두 제공하고 있고, 그 외에도 일정관리, 연락처 관리, 즐겨찾기 관리 등등 일단 기본기 면에서는 전혀 부족할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절대적인 앱의 갯수로 따지면 물론 iOS 나 안드로이드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윈도우 스토어에도 상당히 많은 앱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렇게 미래가 어둡다고 말할 수만은 없다고 봅니다. 특히 앱이 없다고 말하는 분들 중에 절대 다수가 (이미 예전에도 언급했습니다만) 한국어 지원이 되는 앱을 중심으로 보여주게 되어 있는 설정을 그대로 활성화 해 놔서 외국 앱을 전혀 못 보고 있었거나, 지역 설정을 미국이나 기타 등지로 바꾸면 더 많은 유무료 앱을 볼 수 있는 걸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애플의 앱 스토어와는 달리 어느 나라 스토어를 방문해서 앱을 다운 받아서 쓰든 전혀 상관이 없으며, 특정 앱을 위해 잠시 지역 설정을 미국으로 바꿔서 앱을 받고 다시 지역을 한국으로 해 놔도 앱 구동이나 업데이트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자신에게 정말 타블렛이 필요한지부터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 부분은 비단 윈도우 타블렛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넥서스 7 이 그랬고, 아이패드 바람이 불때 한창 그랬고, 지금은 델 베뉴 시리즈를 필두로 한 윈도우 타블렛이 유행의 바람을 일으키듯, 속된 말로 개나소나 다 사는 제품처럼 취급 받고 있습니다. 혹은 그래야 하는 제품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본인에게 타블렛이 필요한지부터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대차게 까이는 서피스 RT 를 사용중입니다. 윈도우 RT는 망한거고 사면 안되는 제품이죠, 적어도 온라인 상의 까는 글들만 보면요. 그러나 저에게는 가장 필요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이미 제조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윈도우 RT 는 어떤 기능들을 제공하는지, 어떤 사용자에게 적합한지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윈도우 8 Pro 버전과의 비교를 통해서 말이죠. 여기를 통해서 저는 윈도우 RT만 가지고도 충분하다는 판단을내린 것입니다.

 

지금까지 15.6 인치의 대형 노트북을 사용했고 외부 작업이 필요할 때도 이걸 들고 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책에 논문에 사전에 뭐 오만가지 다 필요한데 여기에 15.6 인치 노트북 + 어댑터 등이 얹어지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피로를 유발하죠. 그래서 어차피 hwp 파일은 거들떠도 안 보는데다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단 한개의 Active X 도 허용하지 않는 성격상, 윈도우 RT를 불편해 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윈도우 8 발매 초기부터 메트로 UI (모던 UI) 사용을 시작해서 불편할 이유도 없었고 말이죠. 따라서 서피스 RT 의 선택은 당연했습니다. 긴 배터리 구동 시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최신 버전 선탑재 (그리고 최근에는 아웃룩까지 업그레이드로 탑재됐습니다), 그리고 메트로 UI 연동.....

 

저의 경우 만약 8인치대 제품을 구매했다면 오피스 사용 부분에서 굉장히 불편했을겁니다.

 

즉, 중요한 것은 남들이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정말 본인에게 필요한 제품인지부터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마치며

 

스마트폰 바람이 한창 불던 초창기에는 다들 talking tom 처럼 사람의 음성을 변조해서 따라하는 앱들을 깔아서 쓰면서 신기해 했고, 너나 할 것 없이 새총에 빨간 새를 매달아 날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보면 아무도 그런걸 하지 않고 있죠.

 

수없이 많은 앱이 있고 마치 전부 다 필요한 것처럼 엄청나게 설치 해 대지만, 좀 지나면 결국 쓰던 앱만 쓰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웹브라우저에서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타블렛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자신의 필요를 찾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원하는 제품이 충분한 효용을 제공하는지를 찾아봐야 합니다. 

 

제목이 윈도우 타블렛이니 윈도우 타블렛에 대해서 한 가지 더 덧붙여 보면, 어차피 인터넷 익스플로러 상에서 어지간한 것들은 다 할 수 있다보니 앱이 없어도 상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들면 페이스북 앱은 물론 얼마전에 출시 되기는 했습니다만, 없어도 브라우저 상에서 모든 기능을 다 활용할 수 있고, 유투브 앱이 없어도 브라우저 상에서 유투브 풀버전을 그대로 불러 볼 수 있는 등 어차피 찾아보기로 말하면 대안은 거지반 다 있습니다. 오리지널 앱이 아니더라도 써드파티에서 만든 앱들로도 충당할 수가 있는 수준입니다. 결국 앱이 있다 없다를 따지기 이전에 첫번째는 본인의 필요에 맞는지가 중요하고, 두 번째는 그것을 위해 과연 작은 화면이 유용하겠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나는 메트로 UI는 시도해 보고 싶지 않다 하는 유저들은 윈도우 타블렛에서 마음을 접는것이 정신건강에 유익할 것입니다.

Comment +16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윈도우 타블렛은 참 만드는 입장에서도 고민이 많은 물건이라 (물론, 운영체제를 만드는 고민이겠지만요!)
    많은 분들이 구입을 망설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덕분에 좋은 공부 했습니다. 곧 점심시간 이네요. 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 PJ 2013.12.11 12:39

    8인치 베뉴 프러가 블랙 프라이데이 가젯중에 가장 눈에 띄더군요.. 님 글처럼 꼼꼼하게 따져보니까 저도 역시 10-11인치 짜리.. 저는 rt말고 pro 버전으로 가야 되겠다고 생각했죠.. 그러고 나니 2넌전에 랩탑이 무거워서 아이패드로 갈아 탔는데 다시.랩탑인가 싶어서 일단은 홀드 입니다

    • 노트북으로는 타블렛의 기능을 모두 흡수할 수 있지만, 타블렛으로는 노트북의 모든 점을 다 커버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유행 따라 결정 하시기 보다는 본인의 필요에 맞는지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괜한 지름을 피할 수 있습니다 ㅎㅎ

  • 요즘에는 소니바이오탭 11 같이 키보드에대한 고려가 넘치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데스크탑 스타일 이용자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노트북 사는 겸 에서 태블릿 하나 더 생긴다는 개념

    • 서피스 시리즈나 레노버 요가 시리즈처럼 키보드를 탑재할 수 있거나 기본 옵션으로 제공 되는 제품들이라면 아무래도 다르죠. 그런데도 화면이 일정 이상 작으면 단순 컨텐츠 소비 그 이상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델 래티튜드 10 사용자입니다... 대부분 서피스RT는 적응 못해서 방출하던데, 잘 사용하시나 보네요 ^^
    제 윈탭 리뷰도 용도에 참고되길 바라며 트랙백 보냈어요;;;

    • 대부분 윈도우 RT 에 대한 이해의 부재, 그리고 학생할인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지면서 단순한 시도 등의 이유로 방출량이 많아진거죠- 타블렛이 필요한 이유를 확실히 한다면 서피스 RT 도 아주 훌륭한 디바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저한테는 논문과 수업 자료 준비용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비이고 사진 보기나 영상 보기에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 잘 정리해주셨네요! 윈도우8이 다 그게그거인줄 알았는데, RT와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게 이런 것이였군요 : ) 잘보고갑니다!

    •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운영체제를 만들다보니 버전이 나뉜것 같아요 ㅎ 근데 RT의 경우 실제 그 완성도나 편의성 등에 비해서 너무 평가가 너무 안 좋아서 아쉽습니다. 물론 그 책임은 마이크로소프트에도 일부 있습니다만 ^^;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

  • ㅠㅠ 2014.01.16 23:21

    도움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태블릿pc를 알아보던 중에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글이네요ㅠㅠ

  • 윈도우 태블릿 피시 알아보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