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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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일이 생겨서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다시 독일에 후다닥 다녀오는 일이 있었습니다. 갔던 일도 잘 처리 되었고 와서 해야 할 일도 잘 돼서 갑자기 기분이 많이 좋습니다 :)

이번주 내내 스스로 오프를 선언하고 하고 싶은 일들 잔뜩 하고 쉴 수 있다는 점도 정말 좋네요 ㅎ

어쨌거나 이번에는 다녀오면서 찍은 이런 저런 사진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모든 사진은 Eastman Kodak z8612IS 모델로 촬영했으며, 실력은 부족하지만 나름대로의 노력이 들어 있기 때문에 불펌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어디서든 불펌 사진을 보시면 꼭 알려주세요-



어쩌다보니 또 루프트한자 독일 항공입니다 ㅡㅡ; 아주 어렸을 때 미국 갈 때 아시아나를 탄 한 번 뺀 다음부터는 항상 루프트한자만 타게 되었고 이번에도 또 루프트한자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항공사이고 기내식 마음에 들고 독일어 당연히 잘 통하고 ^-^; 게다가 독일로 갈 때는 프랑크푸르트 공항 1 터미널에 바로 내려서 좋습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기차역에 있는 별도 부스에서 바로 체크인하고 짐도 맞겨버릴 수 있어서 공항 안에서도 최단거리 처리가 가능하다는 것도 ^-^;


여기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인천 국제공항입니다 :)

확실히 전 세계 어디를 가 봐도 이 이상 깔끔하고 크고 좋은 공항 없는 것 같습니다-

민영화 같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도 마세요 ㅋㅋㅋ


10월에 루프트한자를 타면! 바로 옥토버페스트 스페셜 저녁 식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Abendessen mit Oktoberfest Spezialitäten!

하지만 개인적으로 썩 좋아하는 메뉴는 아니에요 ㅡㅡ;;;


어쨌거나 이건 점심 식사입니다- 소고기 안심 스테이크와 감자, 야채를 곁들인거에

닭 가슴살이 들어 있는 샐러드, 과일, 빵과 버터 그리고 한국 왕복 노선에 제공되는 김치와 고추장.

매운걸 못 먹는 저에게는 김치와 고추장 모두 손을 안 대는 녀석이라.....

나중에 그냥 내면 쓰레기통으로 가게 될 것이 뻔해서 보통은 주변에 더 필요한 사람이 있으면 주는 편입니다

뭐 사실 김치나 고추장을 전혀 못 먹는 건 아닙니다만 얼마 못 먹을게 뻔한데 괜히 따서 먹다 마는 것 보다는

놔두는게 낫다 싶어서......


여기는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역입니다. 독일의 기차역은 중앙역과 일반역으로 나뉘고 프랑크푸르트에는 공항역이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도 지역 열차만 오는 곳과 여기처럼 장거리 고속 열차가 오는 역이 별도로 있습니다-

Fernbahnhof 라고 써 있어요 :)


그리고 기차 정보는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19시 09분에 ICE 514 가 오고 최종 목적지는 Hamburg-Altona

그리고 Münster (Westf) 입니다. 그 사이에 작은 글씨로 Siegburg/Bonn - Köln Hbf - Düsseldorf 이렇게

써 있는 것들은 중간 정착역입니다. 특히나 이 기차는 주의해야 할 것이 기차가 둘로 나뉜다는 점입니다.

ICE (InterCityExpress: 이체에 - 참고: IC 이체 하고는 다른 기차입니다. 독일에는 이체에 / 이체 두 종류가 모두

있습니다.) 두 노선이 붙어서 오고 Münster (Westf)에서 반토막은 끝, 나머지 반토막은 Hamburg-Altona까지 

간다는 말입니다- 


짠- 독일의 고속열차 ICE

항상 저렇게 직원이 내려서 최종 탑승객을 확인하고 호루라기를 불고 문을 닫습니다. 기차는 참 깔끔하게 생겼어요-

개인적으로는 KTX의 원형인 TGV 보다는 훨씬 다지인을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여기까지의 여정입니다! 촬영은 전부 아이팟 터치로 그리고 편집은 아이팟 터치의 아이무비로 했습니다!

(그런데 다 하고 보니 오타가 하나 보이네요..........................ㅠ 아마 발견 못 하실거에요 ^-^;;;)

720p HD 로 보세요! 화질이 훨씬 더 좋습니다! 전체화면도 좋아요! :D




독일 선생님 댁에서 신세를 졌습니다. 워낙 가족처럼 대해주시는 분들이라서 매번 참 감사할 뿐이죠- 아이들하고도

친하고 그래서 정말 편하기는 합니다- 


발코니에서 내다보면 참 예쁜 주택가가 보여요- 날씨도 좋아서 그냥 멍 하게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냥 기분이 마냥 좋더라구요. 간만에 발코니에서 책 보다가 졸기도 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오밤중에도 한장 찰칵-



항상 맑고 화창했던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 독일은 한국하고는 또 다른 느낌의 가을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신기한건 하늘이 훨씬 가까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특히 구름이 끼면 유독 구름이 가까이 느껴져요-

위도하고 관련이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자, 아래 사진 그냥 몇장 감상해보세요~




















이것도 720p HD + 전체화면으로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훨씬 나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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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다시 서울에 돌아와서 필요한 일도 처리 했고 당분간은 휴식만이 남았습니다. 정말 고생 많이 했으니 이제 좀 쉬어줄 때도 됐죠 뭐 ^-^;;;

어쨌거나 어제에 이어 새로운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 왔습니다만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여러분도 마지막 남은 가을 잘 정리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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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 만하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1 가을, 그리고 독일  (4) 2011.11.06

Comment +4

  • 덕분에 구경 잘 했습니다.
    꽃, 새 등 자연물과
    인공 구조물들
    모두 멋지고 아름다운 곳이네요.

  • 후레드군님..! 독일에서 찍으신 사진을 보니,
    저도 꼭 해외로 한번 나가보고싶네요 ㅠ.ㅠ..
    부끄럽게 아직, 해외여행 한번 못 해본 저에겐.. 이사진들이 설레임으로 다가오네요^^!♥

    • 부끄러울 것 까지 있나요-

      기회가 되면 나가볼 수도 있고 그런거죠 뭐 ^^;

      저는 근데 여행으로 다니는 게 아니라 공부하고 살고 하는

      거라서 흔히들 해외 여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비하면

      굉장히 치열하게 지내야 해요 ㅠㅠ 이번에도 일이

      생겨서 다녀는 왔지만 전혀 놀 시간은 없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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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새 글도 쓰지 못 하고 있었는데 급하게 또 다른 일이 생겨서 독일에 나와 있습니다

뭐 하루 이틀 지내던 곳도 아니고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만 그 보다도 거의 2년만에 왔지만 여전히 가족처럼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정말 크게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수님 댁에서 지내다보니 숙식도 자동이고 참 복에 겨워서 사네요 ^^;;

그래도 준비했던 선물도 마음에 들어 하셔서 참 다행입니다




인천공항은 매번 갈때마다 느끼지만 참 잘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걸 못 볶아 먹어서 안달난 사람들은 대체 뭔지 ^^;

이번에도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을 이용 했습니다. 네, 국적기는 너무 비싸요.......;;;;



아이팟으로 찍고 앱으로 효과를 준 것인데 완전 멋지게 나와서 올려 봅니다 :)



어쨌거나 여기 일도 빨리 잘 처리가 되고 다시 서울 가서도 해야 할 일들이 잘 되었으면 합니다. 너무 자주 그리고 오래 블로그를 비워둬서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모바일로 조금이나마 업데이트를 합니다- 구독자분들과 방문자 여러분 양해 부탁 드려요~~ 몇주 안에 새로운 이야기로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See you soon!

추가



여기는 가을 분위기가 완연합니다- 하지만 별로 쌀쌀하지는 않아서 지내기에는 딱 좋네요 :)



새벽에 나가서 따끈따끈한 빵 사다가 커피랑 먹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정신없고 해야 할 일이 복잡하지만 이 시간만큼은 행복합니다 :)



그리고 오늘은 저 고생한다며 해주신 양고기와 감자- 별로 제가 고생할 일은 없지만 그래도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좋은데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블로그 추가 업데이트는 11월 둘째주나 되어야 가능할거로 보입니다

방문해주시는 모든 여러분들께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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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4

  • 앗 독일 가셨군요...

    저도 국적기는 비싸서 아직 한번도 못 타봤답니다.

    브라질 출장 때 푸랑크프르트 경우 루프트한자 한번 타봤는데... 오버 부킹으로 비지니스로 업글당해
    아주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죠..

    어떤 일인지 모르겠지만 잘 처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도 아주 옛날에 미국 갔다 올때 아시아나 타 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어요 ^^;; 너무 비싸서;;;;;

      추가업데이트는 11월 둘째주 예상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볼거리 많이 올리겠습니다 :)

  • 독일의 가을은, 참 부러울 정도로 좋군요. 날이 쌀쌀하지 않다니. 활동하기 참 좋은 계절이예요.
    11월도 금방입니다. 차근차근 기다려 볼게요:)

  • 헐퀴 ㅋ 언제 나갔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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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은 혹시나 더 이상 돌아오지 못 할 강을 건너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사이가 많이 소원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먼저였느냐를 따지기 이전에 둘은 서로의 제품이 자신들의 제품을 베꼈다고 주장하거나 혹은 특정 기술들이 자신들의 특허에 대한 무단 사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서는 삼성의 갤럭시 탭 10.1에 대해 유럽 전역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를 일단 내렸습니다. 그리고는 애플이 증거 사진을 조작했다 라는 의혹과 함께 독일에서 유럽 연합에 대한 갤럭시 탭 판매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라는 기사들까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중에는 외국어 기사를 번역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긴 해석상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 갤럭시 탭에 대한 유럽연합 판매 금지 판결 변함 없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해당 사건을 담당한 법관의 인터뷰가 위의 기사에 실려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독일의 뒤셀도르프 법원에서는 삼성 독일 지사에 대해 해당 제품을,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 연합 국가에서 판매 하지 못 하도록 판결을 내렸지만, 삼성 전자 본사측에서 독일이 아닌 다른 EU국가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한다고 해도 이를 제제할 권한이 없다 라는 것입니다. 유럽 연합은 참고로 경제적 유기체를 도모하기 위해 국경의 개념을 약화 시킨 것이지 정치적으로도 통합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즉, 독일 법원에서 판결을 내렸지만 그렇다고 해당 법 집행을 프랑스 가서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런 말입니다.






2. 조작이냐 아니냐

사실 여기에 대한 답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쪽의 편을 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둘 다 세계적인 기업이고 워낙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자부심들도 강한 업체들인데, 어떻게 보면 자신들의 자존심과 제품의 명운이 걸린 일에 의도적으로 조작된 사진을 사용했다 라는 것이 과연 타당성을 지닐 수 있을까요? 확률적으로 0%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아니라고 봅니다-

또 한가지, 애플에서는 갤럭시 탭 제품의 프로토타입 디자인과 실제 시제품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제시했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이 역시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실제 시제품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디자인을 모두 포함하여 서류를 제출 했는데, 이후 특정 사진만 공개 된 경우 얼마든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판단 역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이번 사태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3. 판단은 법원이 해야 할 몫

조작이든 아니든, 애플의 주장이 억지든 아니든, 삼성이 애플의 제품을 베낀것이든 아니든, 이것에 대한 판단 및 판결을 내리는 것은 철저하게 법원이 할 일입니다.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가 표절이라고 모두가 지드래곤을 죽일놈 살릴놈 해 가면서 몰아 갔지만 정작 논란이 됐던 곡을 부른 Flo Rida는 전혀 아니라고 코멘트를 했고, 심지어는 함께 공연도 하고 피쳐링을 통해서 앨범에 싣기까지 했습니다. 대중들의 판단과 당사자들의 판단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블로의 학력 논란은 국제적인 대 망신 사건이었습니다. 모두가 타블로를 의심하고 수차례 스탠포드 대학교를 찾아가서 담당자들을 피곤하게 만들면서까지도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바로 카더라 통신과 무분별한 확대 재생산이 발단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4. 대중들의 반응, 매우 아쉽다

애플과 삼성의 사태에 대해서 지금 글을 열심히 퍼나르고 내용을 확대, 재 생산 하는 사람들 가운데, 독일에 가서 양측의 수백 수천장에 달하는 서류를 다 읽어보고 비교 해 본 사람이 과연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는 단지 언론에 공개 된 몇 장의 샷들 뿐입니다. 달랑 몇 장의 샷만 가지고는 절대 판단할 수 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William Shakespeare의 Hamlet의 아주 유명한 구절입니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고 많이 번역들을 해 둡니다. 이렇게 달랑 한 줄만 보면 햄릿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서 고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작품 전체를 다 읽어가면서 상황을 판단하면, 단순히 사는것과 죽는것 그 이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과 어머니의 부정함 그리고 왕위를 찬탈한 작은 아버지의 작태 이런 제반의 문제들을 알면서도 그것들을 눈감고 모른척 살아가야 하느냐, 혹은 고통과 죽음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힐 것인가에 대한 고뇌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즉, 단순한 생존의 문제가 아니고 실존적 차원의 문제입니다. 쉽게 말하면, 삶의 끈을 놓으려고 하는 찰나 고민하는 사람이 "햄릿 역시 나와 같은 고민을 했어" 라고 한다면, 저 유명한 문구 달랑 한 문장만 보고 해석한 것이 된다는거죠.

주어진 몇 장의 사진과 몇몇 사람들의 해석. 그것이 물론 전체로 확대 했을때도 맞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는 점과, 설사 그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판단은 법원에서 해야 할 일입니다. 임의로 제 3자가 답을 내고 그것들을 기정 사실화 하여 확대, 재 생산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이미 여러차례 봐 왔지만 이번에도 동일한 사람들의 반응은 참 아쉽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범죄 용의자에 대해서도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리"에 따라 말 그대로 용의자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법원에서 어떤 식으로든 최종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는 아무런 혐의를 확정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례를 하나 대 볼까요?

개인적으로는 구글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습니다. 구글의 서비스들도 상당수 이용중입니다. 당연히 구글 한국지사도 구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잘 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구글 스트리트뷰 관련 개인정보 수집 논란이 있었습니다. 구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수집한 것도 아니고, 경찰의 요청에 따라 바로 제출 하였으며 데이터는 암호화 되어 있었기 때문에 별도로 식별이나 외부로의 유출 등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판결은 결국 불법이라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판결이 나기 전까지 저도 막연히 "에이- 구글인데, 의도적으로 그러지는 않았을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판결이 다르게 나왔기 때문에 설마 하면서도 수긍했습니다. 그리고 구글이 추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는 트윗도 보냈습니다. 개인 한 사람으로써의 판단과 법원의 판단 그리고 당사자였던 구글의 판단은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그 판단에 공신력을 갖는 기관은 법원입니다.







5. 마무리

다행히도 이번 사태에는 사람이 그 대상으로 끼어있지는 않습니다. 타블로 사태처럼 사람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더라면, 끊임없이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논란의 당사자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적어도 희생자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점은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미 수차례 동일한 일을 겪었고, 여러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억울한 피해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성숙하지 못 한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때로는 빠른 판단이 필요한 순간이 있지만, 이런 일은 더욱 신중하고 침착하게 사태를 지켜 보면서 법원의 판결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기다리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거짓 증거 자료를 제시한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 업체의 도덕성과 신뢰성을 의심해야 함과 동시에 어떤 이유에서 그랬는지와 역소송에 대한 준비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고, 삼성이 애플 제품을 베낀것들로 판결이 난다면, 삼성은 그에 대한 보상과 함께 추후 재발방지 약속 혹은 기타 저작권료 등 관련 비용 지불 등으로 이어지면 됩니다.

먼저 나서서 설왕설래 할 일이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간에 조금 더 신중하고 침착한 대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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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 고질라 2011.08.24 23:26

    궁금한게 있는데 특허권과 관련해서는 유럽연합 소속의 한 국가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게 될 경우 EU소속 국가에서는 모두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지 않나요?

  • Lanti 2011.09.28 15:07

    정말 균형잡히고 이성적인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보시는 훌륭한 분이십니다. 지금 애플 삼성 소송에 왜 일반 국민들까지 감정싸움을 하는지 원... 그냥 일종의 밀고 당기기 외교처럼 통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말이죠.(요즘에는 좀 격해진 감이 있지만요...) 이 타블로때는 시기심에 사람 몰아가는 형상이 너무나도 강했었구요... 타진요 카페는 정말 못봐줄 정도였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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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주한 독일 문화원의 공식 블로그가 아닙니다- 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며, 주한 독일 문화원의 행사 정보가 있어서 소개를 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Hier ist ein PRIVATER Blog. Keine Garantie auf Inhalte. Planänderung ermöglic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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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주한 독일 문화원에서 소개한 행사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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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r möchten euch hiermit zu unserer kommenden Veranstaltung „Kimbap trifft Butterbrot“ in der nächsten Woche am 12. Januar um 12:45 Uhr in der Bibliothek herzlich einladen. Das Thema des Treffens wird dabei den Bereich „Studentenleben“ abdecken und soll daneben zu einem Dialog über die Gemeinsamkeiten, als auch die Unterschiede der beiden Bildungsnationen anregen.

Das Angebot ist kostenlos für alle, auch Kimbap und Butterbrot sin...d umsonst. Teilnehmer aller Sprachniveaus des Goethe-Instituts und interessierte Externe sind willkommen!
Für die Sprachschüler sind die Veranstaltungen als Ergänzung und Vertiefung des landeskundlichen Unterrichts gedacht.

Wir bitten euch daher uns mitzuteilen, ob ihr an der Veranstaltung teilnehmen werdet, da wir dementsprechend Spezialitäten bereitstellen können.

„김밥과 버터바른 빵의 만남 “
한국의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음식 김밥과 독일의 학생들이 점심 도시락으로 싸가지고 다니는 버터바른 빵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이번 테마는 대학생 문화 in Germany & 한국입니다.
독일 친구들과 함께 얘기 나누며 한국과 독일 문화에 대해 알아봐요~!

이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독일문화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대화는 독일말로만 진행되지만, 여러분의 수준에 맞추어 초, 중, 고급으로 나눠 대화를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일시와 장소: 2011.01.12수 12:45 GOETHE-INSTITUTKOREA 도서관

참여를 원하시는 분께서는 저희에게 참석여부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질문이 있으신 분께서는 제게 이메일로 문의해주세요!
Projekt. Bibliothek@seoul.goeth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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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독일 문화원에서는 매번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카니발, 옥토버페스트는 물론이고 자잘하게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거나 작품 낭독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오는 12일, 독일의 친구들과 함께 한국과 독일의 대학생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이 있습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행사는 독일어로만 진행되기 때문에 안타깝게도 독일어를 전혀 모르시는 분들께는 어려운 자리일 수 있습니다.

독일어 전공자, 독일어 자격시험 준비하시는 분, 독일어과 혹은 독어독문과 재학생, 독일 유학 준비생, 독일어 초보자 누구도 관계 없습니다 :D 참석하셔서 함께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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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후레드군은 별도로 독일어 개인 교습도 하고 있습니다- 문의는 [비밀댓글]로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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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블로그 활동을 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블로그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

하나쯤은 연결되어 있으실 것으로 봅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렇게나 많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들이 있습니다 :)
출처는 그림상에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윈도우 라이브를 합니다 :)
싸이월드는 도무지 정이 안가고 불편해서 (+__)a
(+ 싫은 이유가 몇가지 더 있어요 ㅋㅋㅋ)

이렇게 많은 서비스를 어떻게 관리하냐구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하나로 다 할 수 있어요 :)
방법 알아보기 클릭! (후레드군의 다른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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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티스토리에 처음 블로그를 오픈한 건 2007년이었습니다-

오래 됐죠- 하지만 제대로 활동을 시작한 건 1년 조금 남짓입니다.

그냥 사진 올리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던 게 전부였죠-

딱히 누군가와 소통을 하려는 생각은 없었고, 나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다 그 생각 뿐이었습니다-

당연히 댓글도 거의 없었고 방문자도 거의 없었죠 ^-^

하루 평균 5명 내외였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떻게 블로그를 활성화 시켜야 할 지 방법을 도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블로그에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하여-

다른 분들께 댓글을 달면 거기에 또 댓글을 달아주시고, 그걸로 끝이 아니라 제 블로그에도 한번씩 놀러 오셔서 구경 하시게 된다는걸 알았죠-

결국 시작은 가만히 앉아서 남들이 놀러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놀러 가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컨텐츠!


아무리 놀러 오라고 난리 법석을 떨어도 차려진 밥상이 부실하다면 아무래도 오래 흥미를 끌기가 쉽지 않겠죠?


방문자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게 보이시나요?

물론 10월달에는 시험이 있어서 소홀했기 때문에 방문자 수가 줄었습니다만, 추세를 보면 그래도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초기 400명도 채 안되던것에 비하면 아주 비약적인 발전이죠- 그런데 2009년 12월을 보시면 특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전달인 11월에 비해 12월에는 방문자가 7배 이상 늘었죠-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바로 아이폰 관련 글들 덕분이었습니다 ^-^

저는 독일에서 iPhone 3G (참고 3GS와는 다릅니다. 하나 전 모델이고 3GS만큼 빠르지는 않습니다) 를 쓰고 있었고, 국내에는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은 상태였죠. 한창 출시가 되냐 마냐 논란이 많았던 시기이고, KT에서 출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때, 남들과 차별화를 위해 "iPhone 사용자가 보는 iPhone의 장단점" 이런식의 글들을 몇차례 썼죠-ㅎ 제품에 대한 분석 글도 많이 실었구요-

아이폰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적었던 사람들에게 큰 흥미를 줄 수 있는 소재였죠- 덕분에 방문자가 크게 늘었고, 이후 각종 연계 사이트 가입 (예: 쇼 아이폰 블로그 등) 으로 추가적인 방문자 소스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두 가지로 밀고 나갔습니다.

하나는 아이폰을 비롯한 인터넷 /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독일 이야기 입니다

덕분에 사진이나 여행, 유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끌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인맥입니다!

이웃블로거를 만드세요!

말은 거창하지만, 사실 별 게 아닙니다.
상대방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고 댓글도 남기고 하면서 조금씩 인맥을 만들어 가는거죠-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글도 많이 보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지지 않겠어요? ^-^


지금은 이웃블로거가 되어 계신 큄맹님 (큄맹의 iLogin 보러가기) 글에 제가 처음으로 단 댓글입니다-
일본어로 써 놔서 읽지도 못하게 해 놓은 닉네임;;;;
이러면 안된다는 예를 정확하게 보여주네요 (+__)a


그리고는 아주 사소한 것 하나를 드린 적 있었죠 :)
그런데 그게 글로 올라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__)a
정말 말 그대로 "헐!"

이후 오프라인상에서도 뵌 적 있고, 블로그 뿐만 아니라

트위터나 카카오톡 등으로도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ㅎ

온라인 인맥이 오프라인 인맥으로까지 확대된 셈이죠-

그리고 제 블로그에도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잘 둔 이웃블로거 하나, 열 댓글 부럽지 않다 ^-^;

꼭 블로그를 위해, 어떤 목적을 위해서 이웃 블로거를 만드는 건 아닙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교류하고 싶은거죠 :) 그런면에서 또 다른 이웃 블로거 모노트래블러님 (monotraveler in the world 보러 가기) 블로그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뉴욕 이야기들이 좋아서 몇 번 찾아 가 보고 하다가, 옛 생각도 많이 나고 ㅠㅠ 해서 댓글도 달고 제 이야기들도 써 놓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케이스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공통점도 발견하게 되었죠



바로 커피!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마시고 있는 커피 입니다 ^-^;;)

저는 아직 직접 갈아서 내리고 이러는 재주는 없습니다만 ^-^; 모노님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드시더라구요- 커피 구경도 하고 사진도 보고~

그리고 맥 유저분이시더라구요!! 얼마나 반가웠는지 ^-^;;

그러는 와중에 모노트래블러님께 뜻 밖의 초대를 받게 됩니다-


바로 여행 관련 강연 초대!!!!!!! 제가 워낙 길치라서 한참을 헤메고 다녔습니다만 (+__)a 번거로우셨을텐데 싫은 내색 안하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이런 강연이 있는지도 몰랐던 제게는 굉장한 일이었죠-ㅎ

이 외에도 많은 이웃블로거분들이 있으시지만
다 소개를 하지는 못해서 그 분들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ㅠㅠ
하지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레뷰나 다음뷰 연동도 블로그를 살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월말 결산에서 포인트를 받는 수도 있고, 또 추가적인 방문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니까요 :)

다음뷰에서 fred7986 / 후레드군을 찾으시면 제가 나옵니다 ^-^)/

방문자도 늘고 추천수도 늘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방문자 수가 폭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Daum 메인에 오르면 그렇게 되죠 ^-^;

후레드군 블로깅 사상 처음으로 Daum 메인에 오른 글! 극악의 난이도, 애플 노트북 분해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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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라는게 은근히 손이 많이 갑니다. 그리고 얼마나 신경 쓰는지에 따라 방문자 수도 확연히 달라집니다. 10월달 시험으로 소홀했더니 방문자 수가 5000이나 감소했던 것을 보면.........ㅠㅠ

그러나 꼭 어렵게만 생각할 것도 아닙니다.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급해 하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느 순간 대박을 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키워간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

저도 어디가서 제대로 된 블로거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제는 블로그를 혼자 키울 수 있게 (??) 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초창기 블로그를 시작하던 때가 생각도 나고 해서 이 글을 써 봤습니다-

블로그 시작하시는 분들, 어떻게 키워야 할 지 난감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글이었다면 좋겠네요 :)

아래 추천 버튼도 한번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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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 Alecchung 2010.11.05 11:08

    왜 추천만 있는거지? 반대는 왜 없냐고...
    분명 반대가 더 많을텐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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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annes-Gutenberg Universität Mainz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교

독일 마인츠에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활자 인쇄술) 가 태어났고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많은 곳에 구텐베르크의 흔적이 남아 있다. 학교 이름도 그래서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교-

사람 이름을 딴 학교들이 독일엔 많이 있다.

예) Ludwig-Maximilians Universität München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 뮌헨


마인츠 대학교는 내가 다니던 학교. 총원은 약 34000명 정도 되는 굉장히 큰 학교다. 유럽의 학교들은 캠퍼스가 있는 게 아니라 보통 도시 하나가 그냥 대학 도시인 경우가 많아서, 여기저기 건물들에 그냥 강의실만 있는 경우가 많은데 마인츠 대학교는 독일에서도 캠퍼스가 있는 몇 안되는 곳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이상한 일이겠지만-

1477년 개교. 2010년 현재 개교 533주년을 맞이 하고 있는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굉장히 오래된 학교에 속한다-

독일은 주마다 교육정책부터 시작해서 모든게 다르고 주 정부의 자치권이 어느 정도 인정되는데, 마인츠를 주도로 하고 있는 여기 Rheinland-Pfalz 는 사회민주당 (SPD: Sozialdemokratische Partei Deutschlands) 의 집권지라서 등록금이 없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전 과정 무상으로 제공된다. 물론 독일은 대신에 세금을 한국보다 훨씬 많이 내지만, 그렇게 모은 세금으로, 전반적으로 경제사정이 어려울 수 밖에 없는 학생들 등록금을 주 정부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고 각종 사회 보장 혜택을 제공한다- 다른 주는 학기당 500~800유로의 등록금을 받고 있다. 이 역시 주마다 다르다- 베를린도 등록금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베를린은 도시이면서 동시에 하나의 주다)
 
등록금을 낸다고 해도 일단 한 학기에 500~800유로 (약 100만원?) 라면 한국에서 다니는 것 보다는 훨씬 저렴하다-

물론 그 대신 공부해야 할 양이 한국에서 하는 것 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고 어렵다는 점.

대신 기본 과정 동안은 과제를 해오라고 하거나 레포트를 제출하라고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어차피 심화 과정에 올라가면 많이 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는 보통 튜터링 (DE: Tutorium)을 들을 때 오게 되는 강의동. 보기에는 멋있다고 할 지 모르겠지만, 오래된 건물들의 경우 선풍기나 에어컨 자체도 없어서 여름에는 창문을 열어 놓지 않으면 덥다- 그런데도 참 다른 점은, 오래 된 건물에도 항상 장애인들을 위한 설비를 갖춰놓고 있어서 휠체어를 탄 상태로도 어느 강의동이든 갈 수 있다는 거다

독일은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Diplom이라는 독일식 학제를 사용하고 여름 / 겨울 학기제를 실시했는데, 이제 많은 학교들이 미국처럼 Bachelor 학제를 실시하고 추가로 Master 과정을 제공한다. 학기제는 안바뀐 곳도 많지만 조금씩 봄 / 가을학기제로 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

학교에 입학하려면 고등학교 성적, 수능 성적, 대학교 성적, 독일어 누적 시간, 독일어 어학 시험 성적 등을 제출하고 심사를 받아야 한다-

입학 후에는 Grundstudium (기본과정) 을 거쳐서 Hauptstudium (심화과정)으로 가게 되는데, Grundstudium에서는 선택 없이 지정된 모든 과목을 다 일정 성적 이상으로 이수해야만 Hauptstudium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여기는 학생 지원처가 있는 곳- 학교에 원서를 접수하면 다 이곳으로 오는거지 ^-^ 근데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 것 같다. 학생 지원과는 늦게까지 하지 않는 다는 거;;;; 말이 학생 지원처지만 막상 학생들을 배려해서 오후 늦게 까지 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고 너무 일찍 마감한다는게.....


과거에는 학생 식당이 있던 Audi Max (아우디 막스) 여기는 현재 강의동으로 쓰이고 있다- 근데 거의 다 사회과학 대학에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올 일은 거의 없다. Tutorium할 때 오거나 아니면 시험 볼때-


Audi Max의 강의실. 우리나라처럼 책상이 크지 않다- 게다가 워낙이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보니까 창문도 나무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 시설들도 전반적으로 낡은 경우가 많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나뭇잎 하나 ^-^



이건 DE - FR / FR - DE (독일어 - 프랑스어 / 프랑스어 - 독일어) 사전이다- 마감 정리하는 책방에서 단돈 1유로 주고 산 녀석- 사전이 1500원이라니 ^-^;

지금까지도 프랑스어 공부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녀석이다-

독일에서는 헌책이나 오래 된 책들을 싸게 파는 경우도 많고, 이렇게 씨즌 넘어갈 때 정리하는 책방 가면 더더욱 싸게 살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도서 정가제? 그런거 모른다-


여기가 이제 학교로 들어오는 정문이다- 학교가 워낙 커서 들어갈 수 있는 문도 많지만 여기가 메인-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곳- Forum 이라고 되어 있고 주로 신학과 수업이나 여학생 지원 센터 등이 자리잡고 있다-




마지막으로 학교 앞 버스 정류장- 오만가지 버스들이 다 오는데도 워낙 학생 수가 많다 보니 자주 붐빈다;;; 69번은 학생들을 위해 별도로 만든 노선으로 학교 캠퍼스 + 마인츠 중앙역만 왔다 갔다 한다- 당연히 주말이나 휴일처럼 수업이 없는 날은 운행하지 않는다- 별거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학생들을 위한 배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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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1

  • 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532주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악ㅋㅋㅋㅋ
    다른 학교 캠퍼스 모습 보는거 좋아요^ㅇ^ 신기하당..

  • 우리와 많이 다르군요. 저런 곳에서 학문이 뻗어나가겠어요.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되세요.

  • 마인츠대학은 한국과 같은 형태의 캠퍼스가 있군요...
    그러면 학교 다니기가 조금 편하겠는데요...
    강의실이나 도서관, 멘자가 너무 떨어져 있으면 불편할 때가 있어요.
    저도 멘자 갈 때 가끔 지하철 타고 갑니다. 한 정거장인데 너무 덥거나 추울 땐요.
    그리고.. Ludwig-Maximilans-Universitaet Muenchen... 's'가 하나 빠졌어요. 뮌헨에서는 그냥 LMU라고 합니다.

    • 마인츠는 도리어 캠퍼스가 너무 커서 문제에요ㅠㅠㅠㅠ멘자까지 걸어 가려면 한참 걸려서;;;;;

      s는 추가해놓을게요 ^^; 여기서도 그냥 LMU하면 다 알아요 ㅎ eine der "eliten" Unis :p

  • 오 독일에서 재학중이시군요!!ㅎㅎ

  • 지금 일본 츠쿠바대학에서 학부 졸업하고 이어서 석사과정중인데, 독일인 동료랑 친하게 잘 해뒀다가 박사과정부터 마인츠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대학으로 갈 것 같아요... 이사람이 마인츠 대학에서 디플로마까지 하고 츠쿠바에서 박사를 하려다가 후쿠시마 원발도 있고 해서 결국에는 독일로 돌아가는데, 그냥은 안가고 옆구리에 저를 끼고 가네요...ㅎㅎㅎ

    마인츠쪽 교수님께서는 나를 받는데는 문제가 없다고 하셨으니 이제는 츠쿠바쪽 선생님들의 양해를 구해야 하고, 또 올해 안에 츠쿠바에서 꼭 석사를 따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지만...

    그래서 가기 될 가능성이 좀 높아져서 궁금했는데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건물들이 되게 이쁘네요....ㅎ 너무 기대되는...ㅠㅎ

    글 쓴지 너무 오래되셔서 이젠 댓글 없으실런지...;ㅎ 막이러는;ㅋ

  • 2012.10.08 19:29

    비밀댓글입니다

    • 대학교에 레크레이션 센터가 있을리가 있나요;;;;

      연구 시설이나 각종 실험실, 도서관 이런것들이 추가로 끊임없이
      생겨나고 이런 부분에 대한 투자가 계속되는것이지 레크레이션은
      대학교에서 필요한 부분이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미국 대학교에서도
      실제로 이런 부서가 존재할만한 학교도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한국처럼 대학교에서 신나게 노는 분위기가 아니고 축제라고
      정해서 광란의 밤을 보내는 이런 방식 자체가 없기 때문에
      목표를 잘못 정하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