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나는 이렇게 시작했다! :: 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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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 나는 이렇게 시작했다!
    주저리 주저리 2010. 11. 5. 09:58

    여러분은 블로그 활동을 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블로그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

    하나쯤은 연결되어 있으실 것으로 봅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렇게나 많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들이 있습니다 :)
    출처는 그림상에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윈도우 라이브를 합니다 :)
    싸이월드는 도무지 정이 안가고 불편해서 (+__)a
    (+ 싫은 이유가 몇가지 더 있어요 ㅋㅋㅋ)

    이렇게 많은 서비스를 어떻게 관리하냐구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하나로 다 할 수 있어요 :)
    방법 알아보기 클릭! (후레드군의 다른 글로 이어집니다)

    ----------------------------------------------------------

    사실 제가 티스토리에 처음 블로그를 오픈한 건 2007년이었습니다-

    오래 됐죠- 하지만 제대로 활동을 시작한 건 1년 조금 남짓입니다.

    그냥 사진 올리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던 게 전부였죠-

    딱히 누군가와 소통을 하려는 생각은 없었고, 나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다 그 생각 뿐이었습니다-

    당연히 댓글도 거의 없었고 방문자도 거의 없었죠 ^-^

    하루 평균 5명 내외였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떻게 블로그를 활성화 시켜야 할 지 방법을 도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블로그에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하여-

    다른 분들께 댓글을 달면 거기에 또 댓글을 달아주시고, 그걸로 끝이 아니라 제 블로그에도 한번씩 놀러 오셔서 구경 하시게 된다는걸 알았죠-

    결국 시작은 가만히 앉아서 남들이 놀러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놀러 가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컨텐츠!


    아무리 놀러 오라고 난리 법석을 떨어도 차려진 밥상이 부실하다면 아무래도 오래 흥미를 끌기가 쉽지 않겠죠?


    방문자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게 보이시나요?

    물론 10월달에는 시험이 있어서 소홀했기 때문에 방문자 수가 줄었습니다만, 추세를 보면 그래도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초기 400명도 채 안되던것에 비하면 아주 비약적인 발전이죠- 그런데 2009년 12월을 보시면 특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전달인 11월에 비해 12월에는 방문자가 7배 이상 늘었죠-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바로 아이폰 관련 글들 덕분이었습니다 ^-^

    저는 독일에서 iPhone 3G (참고 3GS와는 다릅니다. 하나 전 모델이고 3GS만큼 빠르지는 않습니다) 를 쓰고 있었고, 국내에는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은 상태였죠. 한창 출시가 되냐 마냐 논란이 많았던 시기이고, KT에서 출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때, 남들과 차별화를 위해 "iPhone 사용자가 보는 iPhone의 장단점" 이런식의 글들을 몇차례 썼죠-ㅎ 제품에 대한 분석 글도 많이 실었구요-

    아이폰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적었던 사람들에게 큰 흥미를 줄 수 있는 소재였죠- 덕분에 방문자가 크게 늘었고, 이후 각종 연계 사이트 가입 (예: 쇼 아이폰 블로그 등) 으로 추가적인 방문자 소스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두 가지로 밀고 나갔습니다.

    하나는 아이폰을 비롯한 인터넷 /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독일 이야기 입니다

    덕분에 사진이나 여행, 유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끌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인맥입니다!

    이웃블로거를 만드세요!

    말은 거창하지만, 사실 별 게 아닙니다.
    상대방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고 댓글도 남기고 하면서 조금씩 인맥을 만들어 가는거죠-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글도 많이 보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지지 않겠어요? ^-^


    지금은 이웃블로거가 되어 계신 큄맹님 (큄맹의 iLogin 보러가기) 글에 제가 처음으로 단 댓글입니다-
    일본어로 써 놔서 읽지도 못하게 해 놓은 닉네임;;;;
    이러면 안된다는 예를 정확하게 보여주네요 (+__)a


    그리고는 아주 사소한 것 하나를 드린 적 있었죠 :)
    그런데 그게 글로 올라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__)a
    정말 말 그대로 "헐!"

    이후 오프라인상에서도 뵌 적 있고, 블로그 뿐만 아니라

    트위터나 카카오톡 등으로도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ㅎ

    온라인 인맥이 오프라인 인맥으로까지 확대된 셈이죠-

    그리고 제 블로그에도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잘 둔 이웃블로거 하나, 열 댓글 부럽지 않다 ^-^;

    꼭 블로그를 위해, 어떤 목적을 위해서 이웃 블로거를 만드는 건 아닙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교류하고 싶은거죠 :) 그런면에서 또 다른 이웃 블로거 모노트래블러님 (monotraveler in the world 보러 가기) 블로그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뉴욕 이야기들이 좋아서 몇 번 찾아 가 보고 하다가, 옛 생각도 많이 나고 ㅠㅠ 해서 댓글도 달고 제 이야기들도 써 놓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케이스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공통점도 발견하게 되었죠



    바로 커피!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마시고 있는 커피 입니다 ^-^;;)

    저는 아직 직접 갈아서 내리고 이러는 재주는 없습니다만 ^-^; 모노님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드시더라구요- 커피 구경도 하고 사진도 보고~

    그리고 맥 유저분이시더라구요!! 얼마나 반가웠는지 ^-^;;

    그러는 와중에 모노트래블러님께 뜻 밖의 초대를 받게 됩니다-


    바로 여행 관련 강연 초대!!!!!!! 제가 워낙 길치라서 한참을 헤메고 다녔습니다만 (+__)a 번거로우셨을텐데 싫은 내색 안하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이런 강연이 있는지도 몰랐던 제게는 굉장한 일이었죠-ㅎ

    이 외에도 많은 이웃블로거분들이 있으시지만
    다 소개를 하지는 못해서 그 분들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ㅠㅠ
    하지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레뷰나 다음뷰 연동도 블로그를 살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월말 결산에서 포인트를 받는 수도 있고, 또 추가적인 방문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니까요 :)

    다음뷰에서 fred7986 / 후레드군을 찾으시면 제가 나옵니다 ^-^)/

    방문자도 늘고 추천수도 늘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방문자 수가 폭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Daum 메인에 오르면 그렇게 되죠 ^-^;

    후레드군 블로깅 사상 처음으로 Daum 메인에 오른 글! 극악의 난이도, 애플 노트북 분해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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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라는게 은근히 손이 많이 갑니다. 그리고 얼마나 신경 쓰는지에 따라 방문자 수도 확연히 달라집니다. 10월달 시험으로 소홀했더니 방문자 수가 5000이나 감소했던 것을 보면.........ㅠㅠ

    그러나 꼭 어렵게만 생각할 것도 아닙니다.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급해 하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느 순간 대박을 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키워간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

    저도 어디가서 제대로 된 블로거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제는 블로그를 혼자 키울 수 있게 (??) 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초창기 블로그를 시작하던 때가 생각도 나고 해서 이 글을 써 봤습니다-

    블로그 시작하시는 분들, 어떻게 키워야 할 지 난감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글이었다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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