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길고도 긴 시험이 끝났다-
하루에 3~4시간 겨우겨우 자면서 버텨왔는데 이제 그 피로가 다 한꺼번에 몰려오는 지 오늘은 정말 너무 피곤해서 다른 걸 어떻게 할 길이 없었다-
요번에 유독 어어어? 하는 사이에 시험이 다가와 버려서 준비도 제대로 못 했던터라 더 많이 밤을 새면서 했지만 그래도 일단 지나가서 다행이라는 생각-
집 근처 카페 테라스에서 늦게까지 책 보고 그랬던 것도 이제 재미 있었던 기억이 되겠지?
그래도 막판에 가서는 집에서도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_<)/
요번에는 정말 영양제 + 커피 힘으로 버틴듯;;;;;
그리고 끝까지 함께 해 준 아이팟 :D
가장 큰 노고는 X6 !!
영-영 / 영-독 / 독-영 사전 역할을 톡톡히 해 준 덕분에 무거운 사전들 안 들고 다녀도 되고 좋았어-
사진 / 음악 담당이라서 지루하지도 않고-
분명 맑은 날인데 한창 쌀쌀한 요즘- 이제는 시험이 지나가서 그런지 조금은 덜 추울것 같다는 생각이 막연하게 든다-
며칠간은 그냥 맘 놓고 늘어졌다가 다시 원상태로 또 돌아가야징ㅋ
3번째 사진을 제외 하면 모두 X6로 촬영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