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는 총 16개의 주가 있다. 크게 보면 구 동/서독으로 볼 수도 있지만 또 남/북간의 성향도 많이 다르고, 각 주마다 특성이 있는 경우도 많고, 또 서로간에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동/서독 통일을 논하기 이전에 독일 연방 공화국 (Bundesrepublik Deutschland)이라는 하나의 나라로 구성된지 60여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보면 우리나라나 프랑스처럼 하나라는 느낌보다는 따로따로의 느낌이 더 강하다-
알파벳 순이며 우리말로 표기하다 보니 실제 독일어 발음과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1. Baden-Württemberg (바덴-뷔르템베르크)
수도: Stuttgart (슈투트가르트)
2. Bayern (바이에른)
수도: München (뮌헨)
3. Berlin (베를린)
4. Brandenburg (브란덴부르크)
수도: Potsdam (포츠담)
5. Bremen (브레멘)
6. Hamburg (함부르크)
7. Hessen (헤센)
수도: Wiesbaden (비스바덴)
8. Mecklenburg-Vorpommern (메클렌부크르 포어포먼)
수도: Schwerin (슈베린)
9. Niedersachsen (니더작센)
수도: Hannover (하노버)
10. Nordrhein-Westfalen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수도: Düsseldorf (뒤셀도르프)
11. Rheinland-Pfalz (라인란트-팔츠)
수도: Mainz (마인츠)
12. Saarland (자-란트)
수도: Saarbrücken (자-브뤼켄)
13. Sachsen (작센)
수도: Dresden (드레스덴)
14. Sachen-Anhalt (작센 안할트)
수도: Magdeburg (막데부르크)
15. Schlewig-Holstein (슐레비히 홀슈타인)
수도: Kiel (킬)
16. Thüringen (튀링엔)
수도: Erfurt (에어푸르트)
참고로 베를린, 브레멘, 함부르크는 도시이면서 동시에 주이기도 하고, 바이에른과 작센은 자유주(Freistaat)이다.
그렇다면 독일 사람들은 어느 주에 사는 것을 가장 선호할까 'ㅅ'
AP (associated press) 의 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바이에른주에 사는 것을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사실 독일에서 가장 잘 사는 주가 바덴-뷔르템베르크와 바이에른이니까.....근데 재미있는 사실은 구 동독 사람들중 많은 수가 바이에른주로 이사가고 싶지 않다고 답했고, 구 서독 사람들 중 상당수가 작센주로는 이사가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여전히 동/서독간 서로에 대한 이미지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추측해볼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젊은층에서 가장 선호하는 도시는 수도 베를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