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하겐다즈 1급 발암물질 검출, 국내 식약처도 조사중

 먹거리 관련 뉴스입니다. 미국의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하겐다즈는 이름을 유럽어 알파벳처럼 썼지만 유럽하고는 전혀 상관없는 그냥 미국 브랜드입니다 ㅎ)

 

하겐다즈코리아, 1급 발암물질 검출 논란에 "국내 유통 제품 아냐" (naver.com)

하겐다즈코리아, 1급 발암물질 검출 논란에 "국내 유통 제품 아냐"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 중인 하겐다즈의 바닐라맛 파인트(473mL)와 업소용 대용량 제품 2.5갤런 (9.46L) 제품에서 살충제 성분인 에틸렌옥사이드(EO) 잔류 물질이 소량 검출됐고 해당 국가의 보건 당국에서 조사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에틸렌옥사이드는 국제암연구기관이 규정한 1급 발암물질로, 하겐다즈 프랑스 공장에서 만들어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홍콩, 대만 식품당국은 해당 제품에 대해서 즉각적인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식약처도 이에 대해서 자체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고, 하겐다즈 코리아 측에서는 국내에 들어온 파인트 제품의 경우 모두 미국에서 제조된다는 설명과 함께 이번 식약처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겐다즈 초코맛 먹다가 갈색 벌레가 나왔습니다” | 서울신문 (seoul.co.kr)

“하겐다즈 초코맛 먹다가 갈색 벌레가 나왔습니다”

 한편 2021년도에는 국내 유통된 미국산 초콜릿맛 파인트 제품에서 벌레가 나온 일이 있었고, 2018년도에는 딸기맛 제품에서 애벌레가 나온 사례가 있었죠.

 

 그리고 녹차맛 제품에서 원료를 일본산을 썼는데 후쿠시마 인근이 아니냐는 여러 추정에 대해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한 바가 있었습니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리, 그리고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