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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윈도우 XP에서 Vista로 넘어 오면서 완전히 새로운 운영체제를 탄생 시켰습니다. NT 6.0 으로 아예 자릿수가 달라지면서 확연히 높아진 안정성, 윈도우 검색, 사이드 바, 에어로 인터페이스 등 내외부적으로 상당히 많은 변화를 가지고 왔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높아진 시스템 요구사양으로 인해서 윈도우 비스타는 높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혹평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 후, 윈도우 비스타에서의 단점을 대폭 개량, 수정하여 윈도우 7 을 출시합니다. 사실 윈도우 7 은 윈도우 비스타의 부분적인 업그레이드판이었지만 때를 잘 만난 덕분에 매우 훌륭한 운영체제로 평가 받았습니다. 윈도우 7 이 출시되던 당시에는 이미 듀얼코어 CPU가 충분히 나온 후였고, 약간의 개량을 통하여 초기 시스템 부하를 줄여서 운영체제가 더 가벼운 것처럼 느껴지게 할 수 있었던 것이죠. 이유가 무엇이든간에 윈도우 7 은 윈도우 XP 이후 가장 인기있는 운영체제가 되었고 각종 편의 기능들 덕분에 작업 효율성을 높여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한번 더 변화를 줍니다. 바로 완전히 달라진 시작 메뉴와 터치에 친화적인 기능들을 대폭 보강한 윈도우 8 의 출시가 바로 그것입니다.

 

출시 초기에 구매하여 현재까지 메인 컴퓨터에 설치해서 사용중인 제가 느끼는 윈도우 8 의 장단점과 업그레이드 가치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장점

 

 

 

 

 

가장 깔끔한 운영체제

 

윈도우 8 은 제가 지금까지 사용해 봤던 어떤 운영체제 보다 가장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동안 써 본 것들은 Mac OS X 10.2 재규어, 10.3 팬서, 10.4 타이거, 10.5 레퍼드, 10.6 스노 레퍼드 그리고 윈도우 3.1, 95, 98, 2000, XP, Vista, 7 입니다. 여기서 깔끔하다고 하는 것은 외관이 얼마나 잘 정돈되어 있는지 그리고 그로 인해서 편의 기능에 얼마나 쉽게 접근이 가능한지 여부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면 윈도우 탐색기에서 그림 파일을 선택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서 봤던 것처럼 상단의 리본 메뉴에 불이 켜지면서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메뉴를 알려줍니다. 여기에서 [편집]을 선택하면 그림판이 열리면서 기초적인 편집 기능을 제공하는 등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위의 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창 테두리가 반투명한 윈도우 7 과는 달리 불투명한 단색이 되었습니다. (색깔 변경도 물론 가능합니다) 단색이 되면서 보기에도 깔끔해졌고, 시야가 분산되는 효과도 적어졌습니다. 동시에 이것은 그래픽쪽에 들어가는 시스템 자원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 새로운 시작 메뉴와 각종 편의 기능들도 윈도우 8 을 깔끔하게 만들어주고 있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잠시 후에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날렵한 운영체제

 

개인적으로 Mac OS 의 경우 10.6 스노 레퍼드를 가장 좋아합니다. 10.4 에서의 빠릿함을 10.5에 와서 완전히 잃어버렸다가 10.6으로 오면서 최적화가 이루어지고 안정권에 다시 들어섰기 때문입니다. 10.7 라이언에 와서는 쓸데없이 복잡하게 섞어버린 미션 컨트롤과 너무 많은 버그, 퍼포먼스 이슈 등으로 많은 논란이 되었죠.

 

윈도우에서는 비스타를 상당히 좋아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 가장 안정적이었고 윈도우 7 보다 도리어 더 나은 점들도 있었기 때문이죠. 특히나 창을 최대화 했을 때 검은색으로 상단 바와 작업표시줄이 통일되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치 액자틀 안에 있는 내용을 보는 것처럼 시선이 모아졌기 때문이죠. 그러나 문제는 퍼포먼스였습니다. 동일한 시스템 사양에서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8 은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상당히 뛰어납니다. 시각적으로도 훌륭하면서 퍼포먼스는 더욱 더 향상되었기 때문이죠. 윈도우 8 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나서 느끼는 가장 큰 변화는 아마도 그래픽 퍼포먼스가 아닐까 합니다. 동일한 사양을 기준으로 윈도우 7 에서 윈도우 8 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나면 게임이 조금 더 원활하게 돌아가는 일이 많습니다. 실제 유저들의 보고에서도 몇몇 게임은 대폭 향상, 그리고 보통은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향상이 있다고 하죠.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일단 운영체제가 차지하고 들어가는 부분이 적어졌기 때문에 메모리 사용에서도 좀 더 유연한 것이 사실입니다.

 

저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프레스 마우스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키보드 & 마우스 센터를 사용하는데 여기에서 마우스 가운데 버튼의 기능을 [인스턴트 뷰어]로 놓고 사용합니다. Mac OS 의 엑스포제와 같은 기능을 제공합니다.

 

 

 

현재 열려 있는 창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끔 정리해주는 기능입니다. 마우스에 딸려 오는 소프트웨어에서 제공하는 기능입니다만, 이 기능이 운영체제 자체에서 제공하는 기능이 아니어서였는지 윈도우 7 에서는 자연스럽지가 않았습니다. 쉽게 말해서 버벅임이 느껴졌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윈도우 8 에서도 사용중이지만 아주 매끄럽게 구동됩니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15프레임짜리 영화를 보다가 30프레임짜리 영화를 볼때와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윈도우 8 의 부팅시간 역시 매우 짧아졌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Intel Core i3 2367M 1.4GHz (Dual Core)

4GB DDR3 RAM

Intel HD3000 Graphics

5400RPM Toshiba HDD

 

윈도우 7 을 사용할때와는 달리 완전히 시스템을 끈 후에 켰을때도 15초 안팍으로 부팅이 끝납니다. 5400RPM 하드디스크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소프트웨어적인 요소의 영향도 있습니다만 동일 사양에서 윈도우 7 부팅 보다는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빠릅니다. 다만 시스템 종료는 윈도우 7 보다는 다소 길거나 혹은 비슷해 보입니다. 절전모드에서 복귀 이런 부분은 뭐 실시간 수준이기 때문에 논할 필요가 없겠죠.

 

 

 

 

 

 

애증의 메트로 UI

 

 

(엄밀히 따지면 이제는 명칭이 바뀌어 "윈도우 8 스타일 UI" 인지 뭔지 다르게 불러야 한다고 하지만 편의상 메트로 라고 칭하겠습니다)

 

윈도우 8 으로 오면서 가장 크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아마도 바로 시작메뉴가 달라진 점이 아닐까 합니다. 기존처럼 화면의 왼쪽 하단에 동그랗게 윈도우 로고가 있거나 혹은 문구로 [시작] 이라고 써 있지 않습니다. 아무것도 없죠. 물론 그 자리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새로운 시작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윈도우 8 으로의 업그레이드를 가장 꺼리는 분들은 아마도 이 시작메뉴 때문일겁니다. 반대로 윈도우 8 을 높게 평가하는 분들 역시 이 시작메뉴 때문에 윈도우 8 을 높게 평가하실 겁니다. 그래서 애증의 메트로 UI 라고 한 것입니다.

 

일단 기존의 시작 메뉴에 비해서 외관이 너무나 많이 달라졌습니다. 급격한 변화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제는 시작메뉴가 단순하게 설치된 프로그램들의 목록을 보여주는 수준이 아니라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편의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여기에서 바로 메일 수신 여부확인, 페이스북 채팅, 지뢰찾기 등의 클래식 게임은 물론 모터 보트 레이싱 게임 등도 가능하고 외국어 공부 앱도 다운로드 하여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불편하게 여기는 점에 대해서도 이해가 갑니다. 그 부분은 단점에서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메트로 앱

 

요즘은 어르신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누구나 한번쯤 열어보는 것이 바로 앱스토어죠. (마켓플레이스, 플레이 스토어 등의 이름이 있지만 편의 상 앱스토어 라고 하겠습니다) 여기에서 유료 혹은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하여 추가적으로 활용하는데, 쉽게 지도를 검색할 수 있게도 해 주고, 간단한 수준에서 아주 높은 수준에까지 이르는 게임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윈도우 8 은 컴퓨터용 운영체제이면서 이런 모바일 장치의 앱스토어와 유사한 스토어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메뉴인 메트로 UI 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토어 입니다. 여기에서 유료 혹은 무료로 배포되는 앱을 다운로드 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날씨] 앱을 통해서 한 주간의 날씨를 미리 확인해 볼 수도 있고-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 등을 위한 스트레칭, 운동 방법 안내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타블렛 PC나 스마트폰에서 앱을 실행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모든 기능들이 시작메뉴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죠.

 

 

 

 

 

 

언제나 항상 그자리에 있는 참 바

 

Mac OS 의 정말 훌륭한 점 중 하나를 꼽으라면 저는 메뉴 바를 꼽습니다.

 

 

이미 초창기 Mac OS X 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었던 애플만의 메뉴바. 지금까지도 동일하다.

 

애플의 Mac OS 를 오래전부터 사용해 온 유저들과 신입 유저들의 차이를 꼽으라면 아마도 메뉴 바에 대한 이해 여부가 아닐까 합니다. 위의 스크린샷은 초창기 버전의 Mac OS X 이고 제가 말하는 메뉴바는 바로 화면 맨 위에 있는 하얀 줄 부분입니다.

 

윈도우 환경에 익숙한 유저들은 대부분 기능을 확인하려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보고, 아주 오래전부터 Mac OS 를 사용한 유저들이라면 아마도 커맨드 키를 누르고 마우스를 클릭하겠죠. 그 외에 나머지 세부 기능들은 사실 저 메뉴 바에 다 들어 있습니다.

 

예를들어 윈도우 탐색기와 유사한 기능을 하는 맥의 파인더를 실행하면 파인더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저 메뉴바에 표시해주고, 아이튠즈를 실행하면 아이튠즈에 맞게 저 메뉴바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장점은 어떤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더라도 메뉴의 위치는 항상 동일하다는 점입니다. 프로그램들 마다 메뉴 생김새가 다르고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위치가 다르면 각각을 따로따로 이해해야 하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Mac OS 에서는 항상 같은 위치에 기능들이 포진해 있기 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윈도우 8 에서도 이러한 장점을 조금은 다르지만 가지고 있습니다. 앞 서 말한 것처럼 윈도우 탐색기에서 선택하는 파일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하이라이트 하여 보여준 점과 그리고 이제 설명하고자 하는 참 바 (Charm Bar)가 바로 그것입니다.

 

마우스 포인터를 화면 오른쪽 상단 혹은 하단 끝에 두면 참 바가 나옵니다.

 

 

 

참 바를 열면 항상 날짜와 시간, 무선 네트워크 신호 강도 그리고 배터리 잔량이 표시 됩니다. 데스크탑이라면 배터리 잔량 표시는 없겠죠.

 

어쨌든 어떤 앱을 실행하고 있어도 항상 참 바를 열어서 기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검색 메뉴에서는 설치된 전체 소프트웨어를 다 보거나 혹은 특정 파일, 앱, 기능 등을 바로 검색해서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이게 메트로 환경에서는 더욱 유용한데 바로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현재 보고 있는 인터넷 웹페이지나 사진 등을 바로 페이스 북에 올리거나 메일로 보내는 등의 일이 가능해집니다.

 

언제 어떤 환경에서도 바로 바로 참 바를 불러올 수 있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습니다.

 

 

 

 

 

 

안티 바이러스, 안티 스파이웨어 기능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는 운영체제

 

윈도우 7 까지는 물론 윈도우 디펜더가 있기는 했지만 근본적인 안티 바이러스, 안티 스파이웨어 기능을 하는 소프트웨어는 전무했습니다. 별도로 v3, 카스퍼스키 혹은 노턴 시리즈 등을 설치해서 사용해야 했고, 특정 시스템에서는 충돌을 일으켜서 컴퓨터가 먹통이 된다든가 하는 식의 일도 심심치 않게 있었습니다.

 

윈도우 8 에는 기본적으로 안티 바이러스, 안티 스파이웨어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윈도우 7 에서의 윈도우 디펜더와 동일하게 그냥 [윈도우 디펜더] 입니다. 하지만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에센셜과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에센셜 (이하 MSE) 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작한 무료 안티 바이러스, 안티 스파이웨어 소프트웨어로 가볍고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도 밝힌바와 같이 윈도우 8 은 이미 MSE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백그라운드에서 항상 윈도우 디펜더가 구동 중이고 컴퓨터에 수상한 동작이 발견되거나 악성 소프트웨어가 유입되는 경우 바로 경고를 보내며 자동적으로 처리를 진행합니다.

 

오늘 유명 온라인 게임 관련 사이트에 접속했더니 갑자기 윈도우 디펜더 경고가 뜨면서 컴퓨터에 맬웨어가 유입 될 수 있음을 알려왔고 자동으로 처리 중이라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디펜더는 해당 파일을 처리 한 후 한번 더 빠른 검사를 돌려서 추가적인 문제를 확인합니다.

 

해당 파일은 인터넷 임시 폴더에 들어왔던 것으로 해당 홈페이지에 악성코드가 심어져 있던 것입니다. 윈도우 디펜더는 이미 자동으로 문제의 파일을 격리하고 추가 검사까지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 방화벽 (기본값: 사용) 과 윈도우 디펜더만 가지고도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을만큼 훌륭합니다. 물론 최고수준의 보안을 원하는 유저들의 경우 별도로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나 카스퍼스키 인터넷 시큐리티 등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정상적인 사용 (어둠의 경로를 통한 미 확인 파일 다운로드 등을 하지 않는 사용) 환경에서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편리한 시스템 초기화 기능

 

이 부분은 정말 윈도우 8 에 추가된 기능들 중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 PC를 구입하면 공장 초기화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구매 당시로 돌려놓을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만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도 있고, 그나마도 공장 초기화 기능이 복잡해서 쉽게 따라하지 못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윈도우 자체가 PC 복구 옵션을 다양하게 제공합니다.

 

PC 복구를 선택하면 사용자 파일 (라이브러리 상에 들어 있는 사진, 동영상, 음악, 즐겨찾기 등등) 을 그대로 살리면서 운영체제를 재 설치하는 방법, 모든 파일을 다 제거하고 새로 설치하는 방법 등을 제공합니다.

 

이때 별도로 윈도우 디스크를 넣어야 하거나 CMOS 설정을 바꾸는 등의 어려운 작업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윈도우 8 을 사용할 때 새로 만들어야 하는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기존의 핫메일 등의 계정을 사용중이라면 그대로 사용 가능) 을 통해서 현재 사용중인 윈도우 환경을 자동적으로 백업하기 때문에 재 설치를 한 상태라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사용하던 시작 메뉴와 즐겨찾기 등등을 그대로 다 돌려놔줍니다. 상당히 편리합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이제는 윈도우 7 용으로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이 출시 되기는 했습니다만, 윈도우 8 에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이 기본으로 내장 되어 있고 이하 버전으로의 다운그레이드 역시 지원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은 크롬에 버금가거나 혹은 그 보다 더 하다고 할 정도로 속도가 매우 빠르고 HTML 5 지원, GPU 가속 지원, 보안 부분 등에서 기존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시리즈에 비해서 훨씬 더 강화 되었습니다.

 

 

 

메트로 모드에서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10 이 외관만 다를 뿐, 같은 버전이 구동 되고 스마트 스크린이라는 보안 기능이 안전하지 않은 웹사이트를 방문하려고 할 때 위와 같은 경고 메시지를 띄우게 됩니다.

 

 

 

 

 

 

단점

 

 

 

 

 

 

애증의 메트로 UI

 

개인적으로는 메트로 UI 를 상당히 좋아하고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메일이나 일정 등의 간단한 작업을 할 때 일일이 무거운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동할 필요 없이 내장 앱을 실행하여 빠르게 처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바로 양면성입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시작 메뉴 안에서도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가장 많이 봤던 바탕화면에서 (혹은 기존의 윈도우에서처럼)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실행 시켜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제어판을 실행해 볼까요?

 

 

 

위의 화면이 메트로 화면에서의 제어판이라면

 

이 화면이 데스크톱 환경에서의 제어판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동일하거나 혹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앱들이 중복되게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어판의 경우, 메트로 환경에서의 설정과 데스크톱 환경에서의 제어판이 서로 다른 기능을 제공하지만 중복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경우 메트로 환경에서도 이미 충분히 대부분의 사이트를 정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플래쉬가 구동되지 않기 때문에 국내 사이트들의 경우 예를들어 홈쇼핑 업체 등의 경우에는 데스크톱 인터넷 익스플로러로 접속해야 합니다. (유투브는 메트로환경에서도 정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메트로 환경에서 이미 원노트도 사용이 가능하고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같은 프로그램을 구동하고자 하면 데스크톱 화면으로 돌아와서 구동이 됩니다.

 

쉽게 말하면 양면적으로 이쪽 저쪽에서 기능이 분산되어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윈도우 8 을 처음 만났을때 가장 크게 당황하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저 같은 경우 이미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계속 써 오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어색함이 없고 잘 분산이 되지만 처음 윈도우 8 을 만나면 이 부분은 이해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특히나 시작 메뉴도 완전히 달라졌기 때문에 이 두 부분에서 윈도우 8 설치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윈도우 7 으로 복원 시키는 사용자들이 상당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시작 메뉴 자체가 사라졌기 때문에 기존의 방식대로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하고자 한다면

 

기존에는

 

시작버튼 - 모든 프로그램 - 원하는 프로그램 순으로 이동이었다면

 

이제는

 

참 바 - 검색 - 원하는 프로그램 순으로의 이동이 이루어져야 하므로 상당히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자주 사용하는 데스크톱 용 프로그램들은 화면 하단의 바에 고정시켜두는 것입니다. 예를들어서 저는 워드와 엑셀, 아이튠즈, 그림판, 제어판, 인터넷 익스플로러, 탐색기를 고정시켜두고 사용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 하기 때문이죠.

 

여기까지 보다보면 아마도 "장점은 저렇게 많이 언급해 놓고 단점은 왜 이것 하나 뿐이냐" 라고 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윈도우 8 의 이 양면성은 한두가지 앱에서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운영체제 전체에 걸친 문제점이고 이것이 비록 성능의 저하나 다른 사용 상의 오류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처음 적응하는데에는 상당한 어려움을 가져오게 하는 요인이 되기 때문에 꽤 큰 단점입니다. 그리고 이 것 하나 때문에 이미 윈도우 8 에 대한 진입 장벽이 매우 높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양면적인 모습이 윈도우 8 의 수많은 장점들을 다 덮어버리고 업그레이드를 꺼리게 만드는 크나큰 단점 중 하나입니다.

 

 

 

 

 

터치 친화적인 메트로 UI

 

일반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기존 유저들에게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메트로 환경으로 들어온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터치가 가능한 디스플레이나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노트북이 있다면 메트로 환경에서도 모든 기능을 다 활용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데스크탑 PC 사용자나 구형 노트북이라서 멀티 터치가 되지 않는 노트북을 사용중이라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터치가 안되면 윈도우 8 은 쓸모가 없다" 수준으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노트북에 마우스를 별도로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터치 패드 활용이 편리하고 또 잘 사용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실제로 사용해 보면 터치는 부가적인 수준일 뿐, 마우스가 훨씬 편리합니다.

 

물론 예를 들어서 참 바를 여는 일은 터치 패드가 훨씬 빠르고 편리합니다. 마우스를 화면 끄트머리까지 가져다 댈 필요없이 그냥 터치 패드를 오른쪽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살짝 밀면 나오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 외의 다른 기능들은 꼭 터치가 되지 않아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만큼 괜찮습니다.

 

그러나 이 부분을 단점으로 넣은 것에는 바로 데스크탑 유저들 때문입니다. 대체로 데스크탑은 큼지막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참 바 등을 엑세스 하려면 대각선으로 오른쪽 상단 혹은 하단까지 먼 거리를 마우스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깁니다.

 

 

 

 

 

급진적인 변화

 

분명 윈도우 8 의 변화는 앞으로 윈도우 9 혹은 그 이후의 버전들도 이런 구성으로 갈 것이라는 점을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20년 가까이 혹은 그 이상 유지 되었던 시작 메뉴를 한순간에 바꿔버린 것이 단순히 이번 버전에서만 시범적으로 그리 하기 위한 방편은 아니었을것이라고 봅니다. 각종 편의 기능을 추가하고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완성도 높은 운영체제를 만들어낸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번 윈도우 8 의 큰 문제점 중 하나는 그 변화가 너무 급진적이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윈도우 8 을 직접 설치, 사용해보기 전까지 어떤 식의 변화가 있었는지 알 지 못했고 일부 리뷰는 읽어봤지만 직접 사용하는 것과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중간에 베타버전이 계속해서 발표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개발자나 혹은 일부 컴퓨터에 능숙한 유저들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뿐,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느끼는 변화는 너무나 컸을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물론 윈도우 8 설치 초기 혹은 브랜드 제품의 경우 부팅 초기에 간단한 안내가 나오지만 조금 더 자세하게 안내를 하거나 혹은 별도로 가이드 형태로 앱을 만들어서 배포를 했더라면 초기 진입 장벽을 조금이라도 낮출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며

 

윈도우 8 은 충분히 매력적인 운영체제입니다. 특히나 1월 31일까지는 43000원에 업그레이드가 가능했고, 현재도 가격이 기존 윈도우에 비해서 업그레이드 버전 기준으로 좀 더 저렴하며, 빠른 구동 속도와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강화된 보안, 다양한 편의기능 등으로 충분히 업그레이드를 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물론 양분화 된 인터페이스로 인해서 첫 사용시 적응에는 시간이 다소 필요하고,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데스크탑 환경 보다는 노트북이나 타블렛에 조금 더 적합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장점들이 분명하고 게임 등의 퍼포먼스가 향상된다는 점에서도 매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윈도우 8 은 단지 초기에 적응하는 시간이 다소 필요하기 때문에 적어도 1~2주간은 차분하게 사용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단순하게 며칠만에 좋다 나쁘다를 판단하기에는 세세한 기능들이 많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윈도우 8 으로 업그레이드를 하고자 하는 경우 자신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윈도우 8 에서 구동되는지 여부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아이튠즈, 크롬, 등의 프로그램들은 당연히 모두 정상 구동이 되지만 특정 몇몇 업체의 소프트웨어들은 구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노트북 사용자들은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사용중인 노트북에 맞는 드라이버를 윈도우 8 용으로도 제공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몇몇 업체들은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매우 더디게 해 주거나 하드웨어가 특성을 타서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드라이버로는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는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윈도우 7 이 출시된지 어느새 3년 이상 지났습니다. 이제 새로운 윈도우 8 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다시 한번 새 PC의 느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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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정기 업데이트가 있는 날입니다.

 

업데이트 내역에는 윈도우 8 을 기준으로 하였을때, 기본 탑재 되어 있는 플래쉬의 업데이트도 있고 전체적인 보안 패치도 함께 들어 있으니 꼭 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업데이트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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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세계적으로 윈도우 8 을 공식적으로 발표 했고 한국에서도 손쉽게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를 통해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파일 다운로드 형식으로 구매하면 5만원도 채 되지 않는 가격에 라이센스를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분들이 벌써 시도를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얼마전 윈도우 7 홈 프리미엄에서 윈도우 8 프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하였고,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느낄 수 있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당히 빨라진 부팅 속도

 

기존의 윈도우 7 도 비스타 대비 부팅 속도가 빨라졌지만 이번에는 더욱 빠릅니다. SSD도 아니고 CPU도 저전력 모바일 프로세서인 i3 2367M 1.4GHz 를 사용중입니다만 상당히 빠릅니다. 하지만 종료는 아주 빠르지는 않네요.

 

2. 에어로 효과 제거

 

이 부분은 장점이 되기도 하고 동시에 부분적으로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이렇습니다. 윈도우 비스타를 상당히 오래 사용했는데 그 이유중 하나가, 어떤 창이든 전체화면으로 만들어 놓으면 작업표시줄과 해당 창의 맨 윗줄 부분이 까만색으로 불투명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마치 레터박스처럼 화면의 한 가운데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7 부터는 에어로 효과가 전체 화면에서도 적용되다 보니 화면 맨 아래 작업표시줄 (슈퍼바) 과 응용 프로그램의 맨 윗 줄 역시 반투명 효과가 적용되면서 시야가 상당히 분산되고 좀 불편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도 윈도우 비스타를 굉장히 오래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에어로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고 불투명 파란색 (색상 변경 가능) 으로 변경 되면서 시각적으로 훨씬 덜 부담스럽습니다.

 

3. 새로운 시작 화면

 

처음에는 시작 메뉴가 없다는 것이 굉장히 낯설고 또 불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업그레이드를 꺼려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시작메뉴가 아닐까 합니다. 데스크탑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노트북을 사용하는데에 있어서는 새로운 시작화면 즉 메트로 UI가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스마트폰도 처음에 사면 오만가지 게임과 앱을 다 다운받고 이것저것 다 사용해보지만 결국 나중에 가면 사용하는 몇몇 앱을 제외 하고는 그냥 자리만 차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컴퓨터에서도 주로 사용하는 앱들 몇가지가 가장 큰 빈도수를 가지며 나머지는 필요한 경우에 선택적으로 여는 수가 많습니다.

 

이러다보니 새로운 시작화면에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배치해 놓고 쓰는데, 데스크탑 모드로 갈 일이 훨씬 적어졌습니다. 이미 시작화면 내부에서 주요 기능들을 상당수 활용할 수가 있게 된 것이죠. 제가 데스크탑 모드를 여는 일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할 때, 리그 오브 레전드 할 때, 캡쳐도구와 일부 플래쉬가 필수적인 웹사이트를 볼 때 정도 입니다. 나머지는 시작 화면에서 다 가능합니다.

 

4. 높은 호환성

 

얼마전의 포스트에서도 밝혔지만 윈도우 8 의 호환성은 상당히 높았습니다. hp 노트북을 사용중인데 이 모델에 대해서 아직 윈도우 8 을 공식적으로 테스트한 바가 없다고 했습니다만 대부분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정상적으로 구동이 가능했고 몇몇 경우는 호환성 설정만 해주면 정상적으로 구동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벌써 많은 제조사에서 윈도우 8 용 드라이버를 내 놓았습니다만 그 이전에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바가 큽니다.

 

5. 유용한 기본 앱

 

윈도우 7 에서는 메일이나 일정관리 등을 하려면 웹 페이지로 접속하거나 별도로 윈도우 라이브 프로그램들을 설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시작 메뉴에서 기본적으로 메일, 캘린더, 연락처 (피플)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을 사용할 수 있다보니 추가적인 앱을 구하기 위해서 고심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여기에 메트로 UI 사용으로 상당히 미려하고 항상 전체화면 보기가 되다보니 시원시원하게 많은 내용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죠.

 

1.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통합

 

이 부분도 저한테는 큰 장점이긴 합니다.

 

윈도우 8 의 모든 기능을 다 활용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필요합니다. 핫메일을 사용중이라면 바로 그것을 가지고 쓰시면 됩니다. 저는 윈도우폰을 사용중이고 모든 연락처와 일정 등등 필요한 기본 요소들을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을 통해서 정리 해 왔기 때문에 초기 설치 후 로그인 과정만 거치고 나니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한번에 다 불러들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애플이 자신들의 계정을 중심으로 운영체제들을 묶어놓는 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존의 타사 계정 사용자들은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다 하는 것입니다. 물론 기존의 타사 계정에서 정보를 불러오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합니다만 기존의 윈도우처럼 별도의 온라인 계정 없이 사용이 가능 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2. 급격한 변화

 

윈도우 8 은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써 본 윈도우 중에서 가장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적으로도 보안 요소 등이 강화 되었고 훨씬 빠른 구동 속도, 그리고 윈도우 비스타에서 7 을 거치면서 리본 인터페이스와 기타 UI 개선 요소가 반쯤 도입이 되었다는 느낌이라면 이제는 정착 단계에 다다른 인터페이스 등등.....하지만 기존의 윈도우 사용자들이 느끼기에는 많이 낯설만큼 변화가 급격했습니다. 에어로 제거 정도는 시각효과의 차이이므로 적응하면 될 문제라고 할 수 있지만 시작 버튼의 제거와 새로운 시작 메뉴의 도입 그리고 화면 가장 자리에 나타나는 메뉴 등은 차라리 별도로 가이드를 만들어서 윈도우 업그레이드 초기에 더 많은 부분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3. 데스크탑 화면과 시작화면으로의 다중화

 

분명 새로운 시작화면은 빠르고 세련된 인터페이스와 각종 앱으로 기존 시작메뉴가 가졌던 제한점을 확연히 뛰어 넘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느 정도 작업들을 시작 메뉴에서 할 수 있는데 데스크탑에서도 동일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사용자의 선택과 응용 프로그램 제작자들이 어느 쪽에 초점을 두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단은 이원화 되어 있다는 점이 초기 적응 당시에는 다소 혼란을 야기 할 수 있습니다.

 

 

 

메트로 환경에서의 제어판 

 

그리고 기존의 제어판 방식으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물론 기존의 방식에서는 PC의 모든 부분에 엑세스 할 수 있고, 메트로 환경에서는 주로 사용하는 기능들고 개인화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만 이런 부분이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느 한쪽으로 다 몰아놨더라면 덜 복잡했을 것입니다.

 

 

 

 

 

 

 

 

 

 

마치며

 

윈도우 8 은 분명히 잘 만든 운영체제입니다. 위에서 밝힌 장점들 외에도 수많은 편의 기능이 추가 되었고 세련된 인터페이스 등으로 사용하는 내내 마이크로소프트가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윈도우가 나올 때 마다 그랬지만, 아직까지는 꼭 업그레이드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제 생각은 다소 다릅니다. 현재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업그레이드 옵션을 제공하고 있고 업그레이드 시 개인 파일을 보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도스로 부팅해서 설치해야 한다든가 파일 백업이 안 되서 일일이 수작업을 해야 한다든가 하는 일은 없습니다. (물론 백업을 직접 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는 합니다)

 

운영체제에 문제가 생겼을 때 개인 파일은 그대로 두고 윈도우만 복구 혹은 별도로 디스크로 부팅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 상태에서 포맷도 가능해졌습니다. 브랜드 PC를 구매하면 하드 디스크에 별도로 복구 영역을 만들듯이 아마도 윈도우 8 도 그런식의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쨌든 타블렛 PC의 느낌도 경험할 수 있고 전체적으로 확연히 빨라진 구동 속도와 각종 편의 기능 그리고 세련된 인터페이스만 가지고도 충분히 매력적인 윈도우 8 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기존 윈도우 7 혹은 비스타 사용자분들은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보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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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 2012.12.06 15:39

    아직 실행이 안되는 게임도 있지만 조금만 지나면 윈8정말 괜찮을 듯하네요..
    물론 적응이되면 더더욱 편할듯요!

    • 앞으로는 윈도우 XP이하는 지원 안하는 소프트웨어가 더 많아질거고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 윈도우 8 의 장점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질겁니다. 실제로 같은 게임인데도 7 에서 보다 8 에서 프레임 증가 현상을 겪는 분들이 많습니다.

  • 방황자 2012.12.24 18:44

    저도 16300원인가로 업그레이드 할 기회가 있어 현재 방황중입니다. 윈7에선 아이피 충돌이 잦아 문제라서요~ 분석글 잘 보고 갑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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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큰 맘 먹고 윈도우 8 을 설치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바로 전 포스팅에서 설치까지의 진행 과정을 소개 했으니 이제 본격적인 사용에 들어 가 봐야겠죠 :)

 

일단 설치 자체는 굉장히 빨랐습니다. 기존의 윈도우 제품들이 물론 버전업이 되면서 점점 설치 시간이 줄어들기는 했습니다만, 윈도우 8 은 유독 더 빠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치 방법은 개인 파일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전부 새로 설치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파일을 전부 백업해두고 시작하기는 했습니다만, 윈도우 7 에서 직접 올라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문서, 음악, 동영상, 다운로드 폴더의 모든 파일을 정상적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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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UI, 정말 아름답다!

 

 

계정으로 로그온을 하고 나면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이게 새로운 시작 페이지입니다. 시작 버튼이 사라진 대신 이런 인터페이스가 사용자를 맞이 합니다. (하얀색으로 가려놓은 부분은 개인정보 때문입니다)

 

일단 구동 속도는 굉장히 빠르고 마우스로 써도 충분히 괜찮았습니다. 물론 멀티터치가 지원되는 트랙패드가 있다면 더욱 쉽겠지만요-

 

여기에, 기존에 저는 윈도우폰을 사용중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전부 통합이 되어 있는 상태였던터라 한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연락처와 일정 계정정보 등을 불러올 수 있었습니다. 매우 편리하더군요. 아무래도 처음 출발이 어렵다고 하신 분들은 이 부분에서도 차이가 좀 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던 바탕화면으로 오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확실히 시작 버튼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양쪽 네군데 귀퉁이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새로운 기능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것들을 설명하기 전에 한가지 더 마음에 들었던 것은 .....

 

 

디바이스를 연결했을 때 자동으로 인식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게끔 해 준다는 점입니다. 노키아 윈도우폰을 연결했는데 바로 자동으로 인식하고 설치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제가 사용중인 hp 노트북의 경우, hp에서 별도로 윈도우 8 용 드라이버를 내 놓은 것들은 그것을 설치하면 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대부분 윈도우 7 용 드라이버를 그대로 사용하였는데 모두 정상 동작을 하였습니다.

 

 

 

특히나 조금 못 미더운 경우 원하는 설치 파일을 오른쪽 클릭하여 호환성을 변경하여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니 모든 소프트웨어를 정상적으로 설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화면 오른쪽 상단이나 하단에 마우스 포인터를 가져다대거나 터치패드로 오른쪽 바깥에서 안으로 쓸어 넘기면 저렇게 설정 바가 나타납니다. 메트로 상황에서는 앱을 열었을 때 저 부분에 해당 앱의 옵션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데스크탑 환경에서는 바로 저 부분에서 기존의 제어판으로의 접근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것이 바로 메트로 상태에서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입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점은 메트로 상태에서는 플래쉬를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죠........ㅠ

 

하지만 전반적으로 메트로 앱은 정말 멋지고 보기가 좋습니다- 이용하기가 쉽기도 하구요-

 

 

 

메트로 시작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날씨 앱입니다. 시각적으로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각종 정보를 보기 쉽게 나열해놔서 완소 앱 중 하나입니다 :)

 

 

그 외에도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하드웨어가 있다면 좀 더 편리하게 윈도우 8 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근래에 나오는 노트북들은 거지반 멀티터치가 지원되므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한번 확인해 보세요 :)

 

 

 

그리고 작업관리자 역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위의 모습은 프로그램을 설치 중에 본 것입니다. 코어의 갯수, 논리 프로세서 수, L1, L2, L3 캐쉬 용량 그리고 가상화 사용 여부 등등 좀 더 전문적인 정보까지도 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시스템 관리에 가 봐도 예전에는 단순히 32비트 혹은 64비트 운영체제만 표시가 되었는데 이제는

 

64비트 운영체제, x64 기반 프로세서

 

이런식으로 나옵니다.

 

네, 64비트로 설치했거든요 ^^;

 

 

그리고 기존의 윈도우 7 까지는 별도로 설치해야 했던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에센셜 제품이 이제는 윈도우 디펜더에 완전히 통합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윈도우 디펜더가 알아서 내부적으로 동작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8 의 한가지 한계점이 있다면 해상도가 최소 1366 x 768 이 되지 않으면 메트로 시작화면에서 앱을 실행할 수가 없다는 부분입니다. 구형 컴퓨터에서도 빠르게 구동되는 윈도우 8 이지만 해상도가 저것 보다 낮을 경우 중요한 변화중의 하나인 메트로 부분을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만일 해상도가 저것 보다 낮은 모델을 사용중이시라면 윈도우 8 업그레이드를 보류하시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더 많이 알아가야겠지만 현재까지 윈도우 8 에 대한 인상은 매우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빠르고 가볍다는 인상을 줍니다. 실제로도 윈도우 7 보다도 더 부드럽게 동작합니다.

 

시스템 사양은

 

인텔 i3 2367M 1.4GHz

DDR3 4GB RAM

HD 3000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새로운 맛도 있는 윈도우 8 한번 시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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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7

  • 저도 해상도때문에 매트로앱이 실행 안되는건 정말 아쉽더라구요.
    윈8의 빠른 성능때문에 오래된 넷북을 써먹을 수 있을까 했더니 막상 매트로앱을 실행 못하니 반만 설치한 느낌입니다.

    •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어느 정도 통일성과 앱 퀄리티를 생각하다가 나온 결론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이 댓글도 메트로 모드 익스플로러에서 달고 있네요.....)

  • 저도 만원대라는 가격에 놀라서 바로 구매했습니다. 매트로 UI(아, 이제는 윈도우 스타일 UI로 바뀌었던가요?) 스타일을 정말 맘에 들어한터라 지금도 즐겁게 쓰고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hongshinpark.me/ BlogIcon HongPark 2012.11.09 23:02

    저도 윈도우 8에 관심이 많은데 혹시 정부기관 홈페이지 나 인터넷 뱅킹 홈페이지들도 사용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긋지긋한 액티브 X 와는 호환이 얼마나 되는지도요,...

    • 저는 액티브 엑스가 필요한 작업은 아예 하질 않습니다. 정말 꼭 필요한 경우 다른 데스크탑에서 하긴 합니다만 그나마도 거의 안하죠. 인터넷 뱅킹도 그래서 안합니다.

  • 연댕 2012.11.14 11:01

    뚜둥!! 인텔 지식인을 찾습니다.
    인텔 i3, i5, i7 프로세서 성능과 기능이 천차만별이란 사실~! 다들 알고 있으셨나요?
    i3, i5, i7 브랜드들이 지닌 개성을 확인하고, 그 지식을 바탕으로 소비자 여러분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도와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유치원생도 쉽게 풀 수 있는 빈 칸 채우기 이벤트 응모해,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와 커피빈 등 다양한 행운을 누려보세요~~!!
    http://core-event.co.kr/page2012/EventPage/121022_ProcessorKnow.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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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윈도우폰7.5 운영체제 탑재 스마트폰 Nokia Lumia 710 이 한국의 전파인증 절차를 모두 마쳤습니다. 이 말은 이제 제품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제품의 생산은 마산 창원의 노키아 TMC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기존에 국내에 출시 되었던 심비안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 Xpress Music 5800과 X6 두 제품 모두 국내에서 생산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루미아 710 으로 시작되는 한국의 윈도우폰 도입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소비자의 선택권 증대 효과

우리나라에서는 웹상에서의 브라우저 선택권이 사실상 상당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선택 가능한 웹 브라우저는 구글 크롬, 모질라 파이어폭스, 애플 사파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많이 있지만, 실제로 일정 이상의 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결국 특정 브라우저에서만 구동 되는 플러그인의 설치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결국 언젠가는 다시 특정 브라우저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죠. 이것은 결국 소비자의 불편으로 이어집니다. 이를 통해 특정 업체가 시장을 일정 이상 너무 많이 지배하는 경우 결국 그 피해를 소비자가 짊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스마트폰 시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압도적으로 많은 수를 차지 하고 있고, 나머지는 iOS 입니다. 구글이 만들어가는 안드로이드는 그 자체로는 문제가 크지 않습니다. 물론 일전에 논란이 되었던 보안 이슈 등은 안드로이드 역시 결코 안심할 수 없음을 보여줍니다만, 그 보다는 더 큰 문제가 도사리고 있습니다.

구글의 모토는 Don't be evil 입니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문구죠. 하지만, 구글 역시 인간이 운영하는 회사이기 때문에 결코 완벽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안드로이드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구글의 계정을 반드시 만들어야 하며, 이를 통해서 메일, 주소록, 마켓, 유투브 등의 각종 서비스를 사용하게 됩니다. 조금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하는 유저들의 경우, 구글의 캘린더, 문서도구, 도서, 음성 검색, 지도 등을 모두 활용합니다. 결국은 구글에 하나 둘 씩 의지하게 되는 것이고 나쁘게 말하면 족쇄를 차게 되는 격이죠. 구글 계정 하나가 털리게 되면 여기에 연결된 메일, 주소록, 일정, 유투브 동영상 등등 모든 것이 한꺼번에 털리는 것이고, 구글이 혹여나 나쁜 마음을 먹고 사용자들을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고자 한다면 결코 못하지 않을 것이라는 유려가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차원에서라도 특정 업체의 특정 플랫폼이 일정 이상 시장의 지배적인 힘을 발휘하는 것은 결코 좋을 일이 없습니다. 윈도우폰의 출시는 이런 측면에서 소비자들에게 하나의 선택권을 더 제공한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시장 내의 경쟁이 조금 더 치열해지면서 전반적인 제품 가격의 하락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소비자의 권익이 증대된다는 것입니다.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처럼 모두를 피곤하게 만들지 않는다

안드로이드의 최대 문제점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업그레이드 입니다. 구글은 기본적인 틀의 운영체제를 만들어 놓고,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 원하는대로 손을 볼 수 있도록 해 두고 있습니다. 장점이라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 제조사들과 이동통신사들이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제품을 사용자화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결코 사용자가 원하는 앱을 의미하지 않으며, 실제로도 레퍼런스 폰이 아닌 경우 사용자가 원하지 않는 각종 쓰레기 앱이 도배되어 있어서 루팅을 하고 싶지 않아도 루팅을 하도록 유도하는 악효과가 있습니다. 적어도 윈도우폰의 경우 현재 이동통신사나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여기에 맞는 앱을 별도로 개발한 바가 없기 때문에 적어도 한동안은 임의로 끌 수도 없는 악성코드 같은 앱을 눈뜨고 지켜만 봐야 하는 일이 없습니다


다시 업그레이드 문제로 돌아가서, 윈도우폰은 안드로이드처럼 피곤할 일이 없습니다. 얼마전 팬택에서는 베가 X, S 시리즈에 대한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 했습니다. 엘지에서는 옵티머스 3D 에 대한 진저브레드를 배포했습니다. 그런데 삼성은 조만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업그레이드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델은 그나마도 진저브레드를 배포 조차 못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하드웨어 제조사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글은 혼자서는 열심히 하는지 몰라도, 그 개발 속도 때문에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상당히 피곤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어느 모델까지 업그레이드를 제공해야 하며, 또 몇번이나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난감하고, 타사는 어디까지 해 주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밖에 못하느냐 라는 식의 컴플레인도 수없이 듣게 됩니다. 신제품 개발에도 엄청난 노력과 비용이 드는데 여기에 운영체제가 끊임없이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죠. 결국 이런 측면에서 안드로이드는 결코 무료가 아닙니다. 유저 입장에서도 마음에 드는 제품을 샀는데, 해당 제품의 제조사에서는 여력이 안돼서 추가적인 업그레이드를 일정 이상 제공 하지 못 할 경우 단순히 실망하는 것도 있지만, 결국은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고, 자본과 인력이 넘쳐나는 삼성과 같은 업체가 아니고서는 감당해 내기가 어려운 상황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정말 시장의 균형과 발전, 그리고 구글이 말하는 Don't be evil 의 자세를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견지하려면 적어도 이런 문제에 대해서 하드웨어 제조사들과 책임있는 대화에 나서거나 적어도 내부적으로도 이미 깊은 고민을 하고 있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폰의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업그레이드를 결정 합니다. 물론 7.5 망고 업그레이드 당시 특정 모델에서의 문제가 발견되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모델별 업그레이드의 시기 차이, 하드웨어 사양에 따른 업그레이드 가능 유무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적어도 안드로이드처럼 하드웨어적으로는 대동소이 하지만 제조사의 선택 혹은 여력에 따라 추가 업그레이드가 되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여기에 모바일 분야에서의 후발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조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고, 또 업계 최고 수준의 자금 동원 능력을 생각해도 적어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때문에 안드로이드처럼 유저들과 제조사 모두가 피곤해져야 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Zune Software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튠즈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아이튠즈 4 버전대부터 써 왔고, 이제는 없으면 음원을 관리할 수가 없을만큼 의존도가 커졌습니다. 실제로도 아이튠즈만큼 음원 관리에 뛰어난 제품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튠즈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상당히 어렵고 복잡한 소프트웨어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을 매우 싫어하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튠즈와 함께 설치되는 퀵타임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윈도우폰을 쓰게 되면 일단 아이튠즈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고, 퀵타임 역시 가볍게 지워버리면 끝입니다. 대신 여기에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를 개선 시킨것으로 연상 되는 Zune 소프트웨어가 따라 옵니다. 아이튠즈 보다 훨씬 빠르고 미려하면서 호환성 역시 뛰어납니다. 물론 어느 것이 무조건 더 낫다 혹은 못하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만, 기존의 아이튠즈에 질린 유저들에게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신선함을 주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Zune 소프트웨어에 대해서는 예전에 쓴 글을 참조하실 수 있습니다. 보러가기






루미아 710

해외 출시 가격을 보면 40만원대 초반으로 나옵니다. 이는 44요금제 시 무료 혹은 34 요금제에서도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한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일단 윈도우폰 제품 자체를 많이 보급해야 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입장에서도 앞으로 한동안은 중저가형의 단말기를 상당수 출시하도록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드웨어 사양은 현재 아이폰이나 대다수 안드로이드 폰에 비하면 다소 부족해 보일 수는 있으나, 최적화를 통해서 자체의 구동이 워낙 빠르고 유연하다는 걸 생각하면, User eXperience 차원에서는 결코 부족함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윈도우폰 운영체제에서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를 탑재 했기 때문에 단순히 중저가형이라고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물론 루미아 800 이 들어왔다면 더 좋겠지만, 현재는 710 이 출시되는 것으로 확정이 되었고, CPU와 GPU 에서는 루미아 800 과 710 이 전혀 차이가 없으며, 단지 카메라가 800만 화소 칼자이츠 대신 일반 500만 화소가 들어간다는 점, 내부 용량이 8GB로 알려져 있다는 점 등이 차이가 있습니다.

단점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외장 메모리를 운영체제 차원에서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마이크로SD를 탑재할 수 있는 곳이 없다는 점, 전면 카메라가 없다는 점 등이 있습니다.

A/S문제를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기존의 KT를 통해 출시되었던 노키아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KT Tech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고, 국내 대기업들만큼 많은 서비스센터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많은 센터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딱히 A/S문제를 고민해야 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 윈도우폰이기 때문에 윈도우와의 호환성이 뛰어날 것이다 라고 하는 분들이 있지만, 이는 반대로 말하면 기존의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제품이 윈도우와 호환성이 떨어졌고, 그로인해 어떤식으로든 사용의 제약이 있었다는 말이지만 조금도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전혀 의미 없는 코멘트라고 봅니다. 다만, 윈도우폰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탑재 하고 있기 때문에 오피스 문서 파일을 읽어들이는데에는 더 유리하겠습니다만 이걸가지고 제품의 호환성을 논하기에는 범주가 다르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마치며

노키아의 루미아 710 이 지금까지의 어떤 스마트폰들에 대한 대안의 성격은 지니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실제로 타겟 역시 고급 제품 범주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윈도우폰 제품이 등장할 것이고 시장에 일정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면, 그 사이에서 더 많은 경쟁이 이루어질 것이고, 결국은 (적어도 당분간은) 소비자들에게는 재미난 구경거리 외에도 다양한 선택권의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이득이 될 것입니다.

특정 플랫폼에 의해 시장이 지배되고 나면 결국은 소비자는 피해를 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앞으로의 국내 스마트폰 시장 구조가 iOS, 안드로이드, 윈도우폰 이렇게 적어도 세가지가 골고루 분포되어서, 특정 업체의 입김이 너무 크게 작용하거나 어떤 플랫폼에 종속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노키아발 윈도우폰의 국내 출시 시작이 하루 빨리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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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윈도우는 의존성이다 보니 사용하기가 좀 꺼려지기도 합니다.
    반면, 리눅스는 수 많은 개발자들에 의해 발전을 이룩했기에 여러 모로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그렇다고 리눅스 계열 모바일기기 쓰라는 건 아니지만, 디자인적으로 좋은 맥 계열도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군요.
    IOS는 반 맥이라 해도 매킨토시라 할 수 없는 해킨도 아닌 리눅스 커널이니까.
    흠...MS사를 키워주는 것도 노키아 브렌드 도와주는 것도 좋겠지만, 세계에서 제 3위 그 이하 평가 받는 우리 나라 제조사들 부터 먼저 살려야 하는게 아닐까요? 기능면으로 고려하고 국내기업 무시한다면 그것도 여러 면에서 좋지 못합니다.
    결론은 사용자가 알아서 선택하라 지만 국내 기업 살리기에 조금은 동참하면 좋겠다가 되겠군요. ㅇㅅㅇ
    뭐 해석은 독자 분들이 하겠지만요 ㅋ
    뷰어 온 하고 갑니다.

    • iOS가 맥 계열이 아니라면 뭔지 이 부분에 대한 코멘트는 이해가 좀 어렵네요. 그리고 iOS가 리눅스 커널이라는 부분 또한 이해가 어렵네요. 맥 OS 운영체제와 마찬가지로 다윈 커널을 사용하고 맥 OS의 베이스는 유닉스입니다.

      그리고 국내 제조사들이 세계 3위 혹은 그 이하의 평가를 받는다라.....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크게 성공했고 또 발전해나가고 있는 회사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재 엘지는 국내에서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저력이 없는 업체도 아니며 팬택의 경우 위기를 맞은 후에 수출은 미국에 한정했지만 현재 16분기 이상 흑자를 내고 있고 이제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열을 올릴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런 업체들을 별도로 살리고 말고 할 성격의 것인지.....그리고 국내 시장은 이미 국내 업체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국수주의적인 발상으로 국산 제품에 몰두하자라는 것 보다는 다양한 제품, 다양한 플랫폼이 시장에 나와야 권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윈도우폰을 노키아에서만 독점적으로 만드는 것도 아니고 삼성과 엘지, 팬택에서도 원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것인만큼 국내 기업 살리기에 반하는 글이었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글의 요지를 잘못 파악하신 것 같습니다.

  • 근데 현 시점에서는 성공할 것 같진 않습니다.
    사양도 그렇거니와 마켓 쪽으로 안 좋은 얘기가 있더군요. (특히, 정책 쪽으로...)

    • 당장에 성공을 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리고 성공하기도 쉽지 않고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장에 안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경쟁 구도가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 와 디자인 쩌네요. 개인적으로 윈도우 폰보다는 윈도우 태블릿이 기대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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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정기적으로 윈도우 업데이트가 공개되는데 11월의 업데이트 역시 배포중입니다

보안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꼭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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