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아이튠즈가 출시된지도 어느새 10년이 넘었습니다. 2001년 최초 출시된 이후 현재 11 버전까지 나왔을 정도로 수명이 긴 소프트웨어죠. 처음에는 맥 OS용 쥬크박스 차원에서 시작했다가 아이팟과 함께 음악을 관리하는 소프트웨어로 자리매김 합니다.

 

이후 뮤직 스토어를 오픈하고 영화, 팟캐스트, TV쇼 등을 포함하면서 통합 미디어적인 허브의 역할을 해 내면서 전 세계 온라인 미디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됩니다.

 

아이폰의 경우에도 아이튠즈와 그 행보를 같이 하면서 아이폰 관리 소프트웨어의 기능도 포함하게 되었고, 이후 애플 TV, 아이패드 등 애플의 하드웨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 사이 2003년에 윈도우용 아이튠즈를 발표했고,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윈도우 PC에서도 아이튠즈를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10년 가까이 된 소프트웨어가 아직도 한가지 큰 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니.....

 

바로 64비트 지원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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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OS 에서는 이번 아이튠즈 11에서부터 본격적으로 64비트로 설치, 구동이 됩니다. 물론 윈도우용 아이튠즈의 경우에도 64비트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분명 64비트가 자동으로 선택되어 있고 이걸로 다운로드를 받고 설치를 했지만.....

 

 

작업관리자 내에서 보면 iTunes는 32비트로 구동중이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속성을 직접 살펴보더라도

 

 

설치경로가 Program files (x86) 즉, 32비트라는 점이 더 분명해졌습니다. 운영체제가 64비트이기 때문에 64비트로 구동되는 소프트웨어들은 Program files 에 설치가 되고 32비트로 구동되는 프로그램들은 Program files (x86) 폴더에 설치 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애플 관련 프로세스 (예: iPodService.exe) 몇몇개는 64비트로 구동이 된다는 점입니다. 결국 소프트웨어가 완벽하게 64비트 모드로 구동 되지 않고 부분적으로만 64비트로 돌아가는 반쪽짜리 64비트 소프트웨어라는 것이죠.

 

 

64비트로 완전하게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는 위처럼 별도로 (x86) 이런 말이 써 있지 않습니다.

 

설치 경로도 바로 Program files 라고 나오죠.

 

UI도 달라졌고 아이클라우드와의 통합 등 각종 기능들이 추가 되고, 최초 출시 후 10년이상이 지난 소프트웨어가 아직도 윈도우 상에서 64비트를 제대로 다 지원하지 못 한다는 사실이 참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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