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오늘은 애플의 대표적인 올인원 데스크탑, 아이맥의 변천사에 대해서 소개를 해 드리고자 합니다. 초창기 iMac G3부터 시작해서 지금의 아이맥 디자인의 기반을 이룬 아이맥 G5를 거쳐서, 현재 알루미늄 아이맥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혁신의 대명사 애플의 대표작 아이맥을 통해서 애플 디자인의 그 힘을 다시 한 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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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인텔 코어 2 듀오의 윈도우 노트북을 영입한 지 8개월이 거의 다 되었습니다. 그 동안 애플의 iBook G4, PowerBook G4 를 사용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정리하고 PC로 넘어 왔죠 :)

그리고 이제서야 PC로의 이주가 완전히 끝났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아이북을 다시 갖고 싶습니다 (+__)a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어주던 파워북 G4 12인치 모델입니다-

그리고 이제 완전한 이주를 끝낸 토시바 노트북-



PC로의 전환 과정에서 몇 가지 필요했던 것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파일들의 변환

가장 많은 파일은 .pages 였습니다. 맥에서 사용하는 워드 프로세서로 Pages가 있는데 당연히 맥을 사용하는 동안 이걸 이용해서 수없이 많은 문서들을 작성하고 수업 자료로 활용하기도 했는데, PC로 넘어오면서 파일들을 미리 전부 변환한 게 아니다보니 미치겠더군요.....ㅠㅠ

지인들에게 부탁하여 변환한 것도 많은데 나중에는 한계가 왔습니다.....매번 부탁할 수도 없고, 자료들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 수도 없고.........ㅠㅠ

그런데 순간.....

생각해보니까 제 아이패드에 Pages for iPad가 설치 되어 있고, 맥용 Pages와도 호환이 된다는 사실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Pages로 작성한 파일을 전부 iDisk에 올려버린 후 아이패드에서 변환 과정을 거쳤습니다-

문서 변환 끝! ㅠㅠ)/

(사실 글로는 이렇게 간단히 썼지만 파일들이 많아서 꽤 오래 걸렸습니다 ㅠㅠㅠ 이거만 하고 있을 수가 없어서 몇개씩 하다 보니 결국은 몇 달을 질질 끌었네요;;; - 이거 때문에 완전히 이주가 꽤 걸렸습니다 ㅠㅠ)



메일

메일은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어차피 IMAP 혹은 Microsoft Exchange로 연동해뒀던 것들이라서 PC에서는 아웃룩 셋팅만 해 주면 바로 동일하게 다 받아오기 때문이죠-



연락처

다행히도 연락처도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2중으로 관리를 했기 때문인데, 주요 연락처를 핫메일 계정에 등록해서 익스체인지 설정으로 관리를 했기 때문에, PC로 와서는 더 편하면 편했지 불편해지지는 않았습니다-



iPhoto

이게 좀 문제였습니다. 제가 초기에 맥을 사용할 때만 해도 iPhoto 05 에서는 사진 파일들을 각각의 파일로 관리를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iPhoto Library 라는 파일을 생성하여 통째로 관리 했죠- 이걸 어떻게 처리하나 싶었는데 정작 라이브러리 파일을 열어보니 파일들이 폴더별로 정리되어 들어 있더군요- 그래서 파일들을 외장하드에 옮겨 담아서 PC로 이전 완료!



iTunes

아이튠즈는 아주 쉽습니다. 음악 폴더에 있는 아이튠즈 폴더만 통째로 가져오면 끝이거든요. PC와 맥 호환 가능합니다. 라이브러리 통째로 동일해졌습니다 :D





운영체제 익숙해지기

Mac to PC에서 가장 힘들었던 마우스 오른쪽 사용 문제라든가, 커맨드키 위치를 계속 눌러서 엉뚱한 키를 누르게 된다든가 하는 것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이런 문제가 말끔하게 해결 되어 헷갈리지 않습니다 ^-^

여기에 한 걸음 더 나가서 Intelli Point 소프트웨어 설치 후 마우스 휠 버튼은 Flip 3D로 지정하여 윈도우의 화려한 기능들까지도 적극 활용중입니다-ㅎ

타임머신

맥을 사용하면서 정말 편리했던 기능 중 하나가 바로 타임 머신 이었습니다. 자동으로 백업을 해 주고 원하면 파일 한 개씩 혹은 폴더 통째로, 혹은 시스템 전체를 통째로 복원할 수도 있는 응용프로그램입니다.



Go back in time!

실제로 저렇게 우주를 보는 듯한 화면과 함께 파일을 찾아갈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그리고 여기서 한술 더 떠서......



타임 캡슐이라는 외장하드 + 유무선 공유기를 발표합니다 ㅡㅡ;;; 유무선 공유기이면서 동시에 무선 백업을 할 수 있는 녀석이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자체적으로 발열 등으로 인해 하드웨어적인 문제도 꽤 있다고 보고 된 녀석이죠

어쨌거나 백업 기능이 참 아쉬웠는데 윈도우가 비즈니스 에디션이다보니 이 역시도 해결 되었습니다




파일만 백업하거나 컴퓨터 전체를 노턴 고스트처럼 백업할 수도 있고, 파일들의 변경 사항들을 자동으로 추적하기 때문에 실수로 수정되었거나 혹은 삭제된 파일의 이전 모습을 찾아갈 수도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타임머신은 접근성 자체가 뛰어나고 쉽다는 점이 있지만, 세세한 설정은 못 한다는 점이 단점인데, 윈도우 백업 기능은 세세한 부분에서 직접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네요. (자동 백업, 섀도 복사본을 이용한 이전 버전 롤백, 컴퓨터 전체 백업 등은 비스타 비즈니스, 7 프로페셔널 이상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 홈 프리미엄 지원 안 함)

어쨌든 백업 역시 대체 수단 확보 완료!

 

창간 전환은 에어로 효과가 들어간 전환 3D로! :)
실시간 미리보기와 함께 꽤 유용하게 쓰이더군요-

이외에도 Exposé 등은 아쉬웠지만 Flip 3D 등으로 어느 정도는 대체해서 사용할 수 있었고, 제어판이 복잡하고 뭔가 많다는 점은 아직도 어렵네요;;;; 자주 헤매게 됩니다;;;;; 기능이 많은 건 좋지만 반대로 많아서 어려워졌어요;;;;; 그나마도 윈도우 7 제어판은 비스타보다 더 어렵더군요;;;;;;;;;;;;

Spotlight 검색은 Windows Search가 있어서 충분히 커버하고도 남았고.....






이렇게 게임도 마음 놓고 할 수 있.......(+__)a


사실 이 게임을 해 보고 싶었습니다만 괴물급 사양이 아니면 저런 화면을 볼 수 없다 하네요 ㅠㅠ



사실 PC로의 이주의 가장 큰 요인은
퍼포먼스와 호환성이었습니다.


이제는 뭐 가소로운 수준의 시스템 사양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당시로써는 꽤 잘나가는 시스템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저 사양에 저 가격.....그저 웃지요 ^^^^^



마지막으로 사용하던 파워북의 경우.....



PowerPC G4 1.5GHz (512k L2 Cache / System Bus 167 MHz)
1.5 GB DDR1 PC2700
80GB Ultra ATA 4200 RPM
GeForce FX go5200 64MB

그런데 사용중인 PC 노트북의 경우

Intel Core 2 Duo T7500 @ 2.2GHz (4MB L2 Cache / System Bus 800 MHz)
3 GB DDR2 PC5300
160GB SATA 5400 RPM
Mobility Radeon HD 2400 128MB

싱글코어 1.5 GHz 와 듀얼코어 2.2 GHz는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여기에 메모리 차이, 하드디스크, 그래픽 카드 등등 사실 전 부분에 걸쳐서 굉장히 큰 차이를 보입니다. 파워북이 더 나은 점이 있다면 배터리 구동 시간 정도랄까요.....(+__)a

게다가 응용 프로그램 호환성은 아무래도 PC가 절대적이다보니 중간중간에 겪은 불편들을 어찌할 방법이 없더군요. 특히나 문서를 .docx 로 주고 받는 경우가 아무래도 많은데, 이럴 때 iWork에서 레이아웃이 깨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결국 PC로의 이전 이후 현재는 100점 만점에 85점 이상을 줄 수 있을만큼 편리하고 좋습니다-

운영체제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좋네요-ㅎ

하드한 작업을 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아마 이 녀석으로 적어도 2년은 더 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

Mac to PC 이주 완료!



















(그런데도 왜 자꾸 맥으로 컴백이
종종 생각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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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여러번 맥과 PC, PC와 맥을 번갈아가면서 돌아다녀봤는데..결론은 맥이더군요:)

    PC의 경우, 아무래도 레지스트리들 땜에 시스템을 같이 관리해주어야 하는 문제가 좀 있어서..하드웨어는 좀 개떡같습니다만 구입 이후 거의 3년간 한 번도 갈아엎지않은 맥북의 OS X를 보면 참 잘만들었다 생각을 합니다.

    iPhoto의 경우, 레퍼드 이후부터 폴더를 패키징하여 관리하더군요. 저도 몰랐다가 '패키지보기'로 여니 년도와 날짜별로 미리분류를 해 두어서 백업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해결을 하셨다니 다행이네요.

    • 레지스트리는 XP 이후 사실상 건들 필요가 없습니다. 건들 이유도 없죠 ^-^; 프로그램 설치 / 제거 후에 찌꺼기가 남는 것은 사실 Mac OS 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다만 그것이 레지스트리의 형태냐 아니면 라이브러리에 정보가 남느냐 차이 정도겠죠-

      비스타 이후부터는 자체적으로 관리도 잘 되기 때문에 재설치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정말 의도적으로 망가뜨리지 않는한;;;;

      저의 경우 팬서 / 타이거까지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타이거 초기 버전에 문제들이 좀 많았지만 비교적 잘 정리가 된 반면, 10.5 레퍼드 들어와서는 퍼포먼스 문제, 각종 수준 낮은 버그들, 엄청나게 느려진 권한 복구 등등 시각적으로는 예뻤지만 도리어 굉장히 실망한 운영체제였습니다- 10.5.8에 와서도 다 수정이 안 되었다는 느낌이 강해서.....

    • 그래서 저도 개인적으로 Mac OS X 중 가장 임팩트 있었던 녀석은 팬서였습니다. 그 이후부턴 Apps.의 호환성 때문에 부득불 선택한 부분이 많지요^^

      슬슬 신개념으로 OS XI을 만들어주어야 하지 않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래도 IT유저들은 자극적이고 신선한것을 매번 원하니까요.

  • 잘 보고 갑니다 ^^
    아무래도 맥은 쓰다보면 호환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네요. (특히 게임 ^^;;;;;)
    그런데...노트북을 바꿔야 하는데 이놈의 맥은 가격때문에 도저히 건들 수가 없네요. ㅡㅡ;;;;; (다시 윈도우로 회귀할지도요 ㅋㅋㅠ)

    • 웹페이지들은 그나마도 요즘들어서 많이 변하는 중이라 좀 덜 하지만 필요한 응용 프로그램들이 윈도우 전용이거나 파일 교환 할 때도 보면 문서 같은 것들의 레이아웃이 깨진다든가 하는 일이 많죠-

      게임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 ^-^;;;;

      보통은 맥 -> 맥 이런 경우가 많은데 (저도 많이 그랬구요 ㅋㅋ) 확실히 맥은 저가 라인도 고가에서 시작을 하다 보니 (+__)a

  • 댓글 달아주신거 보고 방문해 보았습니다. 저는 참 오랫만에 pc에서 맥으로 이주중인데 후레드군님은 반대시군요.^^
    어제 잠깐 맥북에어 13인치를 만져보고는 아주 맘에 들어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제가 에어를 선택한 것은 정말 단순히도 배터리가 오래 버텨준다는 것때문인었는데요 사실 windows7 에서 작업하는게
    훨씬 편하긴 합니다. 어쨌든 아이무비로 300장 정도의 사진을 단순히 이어붙이고 간단한 자막 넣고 했는데 처음이지만
    확실히 쉽더군요. 세부적으로는 부족한것도 많지만. ^^ os7~9에서 멈춰버린 맥생활을 다시 시작합니다.^^

    • OS 7~9 이라고 하시면 정말 말 그대로 올드맥 유저이시네요 ^-^; 저는 OS9 의 경우 정말 끄트머리에 살짝 구경해본 정도 수준이고 OS X 부터 다뤄봤거든요-ㅎㅎ

      근데 확실히 시스템 환경설정 등이 단순하고 세세한 설정 보다는 꼭 필요한 부분들만 제공한다는 점에서 OS X이 사용하기 쉽기는 합니다만, 반대로 일정 이상의 기능들을 직접 제어할 수 없다는 부분은 좀 많이 아쉽습니다.

      iLife / iWork의 편의성과 예쁜 디자인은 윈도우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상당히 아쉽지만, 또 그에 상응하는 고급 응용 프로그램들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다는 점이 있기 때문에...^-^;

      서로 장단점이 있죠-ㅎ 다행인것은 비스타부터는 안정성도 대폭 향상되어서 재설치, 블루스크린, 오류보고 이런 일이 없어서 좋다는겁니다 ^-^; 속도도 계속 일정하게 유지가 되고.....

      10.4 타이거가 한글 입출력 문제만 빼면 정말 만족스럽고 좋았다가 10.5 레퍼드에서 외관은 예쁜데 너무 떨어지는 안정성과 퍼포먼스에 크게 실망하고 말아서 그 당시 OS X에 대한 이미지가 확- 나빠진 적이 있네요 ㅎㅎ

  • 사람 2011.08.18 19:29

    저는 PC 유저이지만, 이제 맥에도 발을 담그려 하고 있습니다... 보통 PC에서 Mac으로 많이 가시거나, 처음부터 Mac만 쓰시는 분들은 보았는데(한국에서는 드뭄),. 맥에서 PC가시는 분도 계시는군요.
    그럼 지금은 Mac은 아예 안쓰시나요? 아차차... 그리고 PC는 백신과 UAC가 켜져있더라도 왠만한 파일에 휩쓸어 바이러스가잘 들어옵니다... 그래서 보통 대부분 일반인들은 백신이 못잡아내면 그냥 깨끗하다 생각하고 쓰십니다.(특별히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암튼 내년에는 Windows 8 관련 소식도 더 많을꺼 같은데.. 바로 담 운영체제 적응하실려면은...ㅎㅎ

    • 현재는 Mac은 전혀 쓰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는 정말 맥이 아니면 불가능한 것들이 꽤 있었지만 이제는 반대인 경우도 많고, 어지간해서는 양쪽에서 거의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티 바이러스 제품 외에도 UAC가 켜져 있으면 소프트웨어가 시스템에서 일정 이상의 동작을 하는 경우 반드시 알려주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악성 코드에 감염될 일은 거의 없습니다. 실제로 걸린 일도 없고, UAC에서 알려줘서 막은 일은 있습니다. UAC를 완전히 끄거나 윈도우 7에서는 일정 이하로 수위를 내려 버리면 통지를 안 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비스타는 수위 조절이 불가능하고 무조건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보안 상에서 더 유리하죠. UAC를 기본 이하 설정으로 낮추는 것은 애시당초 UAC의 존재 의미 자체를 없애는 것과 같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맥은 iBook G4 12인치 모델. 동종 맨 마지막 모델이기는 하지만 2006년에 단종된 녀석이니 적어도 4년은 됐다. 당연히 요즘 나오는 맥들하고 비교하면 퍼포먼스도 떨어지고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부족한게 많다-

운영체제도 최신 Mac OS X 스노 레퍼드가 아니라 타이거를 돌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레퍼드 이후 UI가 우주로 가버린듯 하여 좀 낯설어서 타이거 UI가 더 마음에 든다-)

요즘 한창 고민을 했던게 PC로 갈아 탈까 하는 부분. 남들은 맥으로 갈아탈까 하는 고민을 하지만 나는 반대로 PC로 갈아탈까 고민을 했다. 울트라씬이다 뭐다 해서 참 매력적인 제품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러다가도 결국은 아냐 맥을 다시 사는 한이 있어도 일단은 그냥 쓰자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내가 맥을 떠날 수 없는 이유-

1. 바이러스 / 스파이웨어 걱정이 없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윈도우의 시스템 파일을 비롯한 각종 개인정보를 노리는 악성코드들이 생겨나고 또 피해를 주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엑티브 엑스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텔맥도 아니고 PowerPC 매킨토시에 접근할 녀석이 몇이나 되며, 또 접근 하더라도 윈도우와는 달리 시스템 전체가 어긋나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걱정을 안하고 있어도 된다.  (PowerPC란?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알약이라든가 V3라든가 이런걸 설치할 필요도 없고 매번 검사해주고 뭐 발견됐다고 하고 이런것도 없다-

2. 직관적인 Mac OS X

나는 PC를 켜는 시간은 한달에 다 합쳐서 한 4~5시간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거의 켜는 일이 없다. 모든 작업을 맥으로 다 하기 때문에.....얼마전 윈도우 7을 설치한 데스크탑을 켜고 설정을 찾느라 제어판에 갔는데 기겁했다. 원하는 걸 결국 못찾고 끝났다. 너무 많고 복잡한데다가 뭐만 하려고 하면 UAC가 나와서 동의. 동의. 동의. 그러고도 결국 포기.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오른편 상단에, 탐색기에서는 왼편 상단에, 그리고 각각 어플리케이션들 마다 다 다른 메뉴 구조. 결국 통일성의 부재로 뭐 하나 하려면 헤메고 다니기 일쑤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7부터는 리본 인터페이스라고 하여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이 모두 동일한 메뉴 구조를 가지는데 이런식으로 통일성이 없을 경우, 매우 난감해진다. 윈도우는 통일성이라는게 없어서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게 맥의 데스크탑 (윈도우에서는 이걸 바탕화면이라고 부른다). 현재 실행중인 프로그램은 Dock의 아이콘 아래 까만색 화살표로 표시된다. 그리고 맨 윗줄이 메뉴바. 여기만 보면 된다. 사과 로고 바로 옆에 굵은 글씨로 현재 맨 앞으로 나와 있는 프로그램을 알려준다. 



사파리가 맨 앞에 와 있으면 사파리-


파인더 (윈도우의 탐색기 역할) 가 맨 앞에 있을 경우 파인더


메일 (아웃룩 익스프레스 같은 겁니다)이 맨 앞에 있을 경우 메일


네이트온인 경우 이렇게

즉,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하든간에 항상 같은 위치에서 모든걸 처리할 수 있다. 프로그램들 마다 다 다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따로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라는 게 없다. 매번 맨 윗줄만 보면 되니까-

그리고 윈도우의 제어판에 해당하는 시스템 환경설정-


여기 보이는 부분이 전부다. 



어이쿠;;;;;;; 


그리고 가끔이지만 PC를 켜는 경우 항상 찾게 되는 기능 Exposé


엑스포제는 그 단어 자체가 어떤 연구 계획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써 놓은것이라든가, 어떤 폭로성 기사 등을 가리키는데, Mac OS X에서는 모든 창, 혹은 한 어플리케이션 창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모든 어플리케이션 엑스포제-


사파리만 엑스포제-


그리고 데스크탑 엑스포제

3. iLife & iWork


맥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오피스. iWork


맥에서만 사용 가능한 iLife

맥을 놓을 수 없는 굉장히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또 바로 iWork와 iLife. iWork에는 Pages, Keynote, Numbers가 들어 있고 각각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에 해당한다. 특히나 페이지스와 키노트를 자주 이용하는데, 스티브 잡스의 멋드러진 프리젠테이션도 키노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포스터를 만들거나 편지 등을 만들 때도 마우스질 몇번이면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페이지스도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iLife. 원래 iTunes도 아이 라이프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여기엔 iPhoto, iMovie, iDVD, iWeb, Garageband가 들어 있고, 아이포토와 아이무비는 정말 유용하게 많이 쓰인다- 사진관리, 편집, 정리에 매우 편리하다-


iTunes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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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듀얼 코어가 보통 사양이 되었고, 쿼드코어, 옥타코어에 이어서 이제는 12코어까지도 나온 마당에 여전히 싱글 CPU를 쓰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장점들 때문에 PC로 선뜻 넘어가지는 못 할 것 같다- 그렇다고 맥북을 사기엔 총알이 부족하여 ㅠㅠㅠㅠㅠ

PC + Mac중 PC를 월등히 많이 쓰시는 분이 "내가 PC를 떠날 수 없는 이유" 포스팅 하셔서 트랙백으로 남겨 주시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


Comment +9

  • 전 만듦새가 좋아요. 다른 노트북들은 어딘가 헐거운 곳이 눈에 띄어서요.

  • pc 를 떠날 수 없는 이유는 단 하나죠
    active x
    정말 지긋지극합니다. ㅠㅠ
    어떤 프로그램은 가상pc에서는 사용 자체가 안되기에 어쩔수 없이 윈도를 써야만 하니깐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뭐 온라인게임도 안하고 온라인 결제도 안해버립니다만

      정말 Active X는 지긋지긋합니다-

  • PC 동생줘버린지 오래에요 ㅋㅋㅋ

  • 2010.08.23 05:15

    비밀댓글입니다

  • 사실 유니바디 맥북프로에서는 엑스포제 쓰기가 정말 편리해졌죠. 갑자기 다른창이 보고 싶으면... 네손가락으로 쓱 아래로 긁으면 되고 어라 저창으로 바꿔야 겠네 싶으면 그 창 위로 커서 옮기고 다시 위로 긁으면 올라가고. 글쓰다가 데스크톱이 보고 싶네 그러면 다시 위로 긁으며 되죠.

많은 사람들이 CPU하면 그냥 인텔과 AMD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VIA에서도 만들고 SiS도 있었습니다. 물론 VIA제품이 싸고 전력소모도 매우 적지만 그만큼 품질에서 좀 떨어진다는 건 사실이죠. 이제는 그나마도 의미가 없어졌지만.....

그런데 모토로라와 IBM에서도 CPU를 만든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지만, 모르고 있는 곳곳에 그것들이 숨어 있습니다





PowerPC G4

PowerPC라는 CPU가 있었습니다. 과거 애플 제품의 CPU로 발탁되어 쓰였죠. 애플에서는 이걸 순차적으로 세대별로 G3, G4, G5이렇게 이름을 붙여나갔습니다. 그 중 G4는 7400번대의 숫자를 가지고 있었고 제가 사용했던 iBook G4 에는 MPC 7447a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전력 소모가 적고 발열면에서도 관리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owerPC 자체가 애플과 IBM, 모토로라의 연합으로 탄생한 제품이지만 실질적으로 G4의 하드웨어 생산은 모토로라에서 맞아서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PowerPC라는 이름은 Performance Optimization With Enhanced RISC - Performance Computing의 준말이고 흔히들 PPC라고 씁니다 :)

RISC = 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CPU 명령어의 갯수를 줄여서 하드웨어 구조를 좀 더 간단하게 만드는 방식. 자세한 설명은 여기


바로 이녀석이 PowerPC G4입니다

애플에서 G4, G5라고 이름을 붙이면서 실제 컴퓨터 제품에도 그대로 iBook G4, PowerBook G4, iMac G4, iMac G5 이런식으로 이름이 붙게 됩니다.


애플의 광고에서 봤던것처럼 저는 PowerPC G4 모델은 당연히 이렇게 생겼을거라고 생각했죠 'ㅅ'


그런데 실제로는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ㅡㅡ;; 생각했던것보다도 매우 작았고, G4 라든가, Velocity Engine 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ㅎ 여기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PowerPC G4는 1기가플롭 (기가 플롭: 1초 동안 10억회의 부동 소수점 연산을 수행하는 속도)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고, 당시 기준으로 기존의 CPU와는 달리 정수연산/부동소수점연산/분기명령 실행회로 등을 모두 별개로 가지고 있어서 복수 명령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었고, AltiVec (애플에는 Velocity Engine이라고 부르죠) 이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의 32비트나 64비트가 아니라 128비트 단위로 벡터 연산을 처리합니다. 덕분에 벨로시티 엔진을 지원하는 포토샵이나 기타 어플리케이션에서 처리가 일반 PC보다 월등히 빨랐던것이죠. 파이프라인도 짧아서 인텔 CPU보다 효율적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모든걸 한 길로 보내던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길을 여러개로 나눠서 동시 다발적으로 물건을 다음 단계로 보내고 (별개의 회로), 컨베이어 벨트 자체도 짧아서 (짧은 파이프라인) 빨리빨리 다음 단계로 보낼 수 있었다는거죠. 그리고 기존보다 벨트 너비가 넓어서 (벨로시티 엔진) 한번에 보낼 수 있는 물건도 많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언제까지나 그 당시 기준입니다. 지금은 인텔의 i 시리즈가 이런 모든 부분을 다 발라버리고 압도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아이튠즈 변환 설정에도 보면 Velocity Engine에 최적화 라고 되어 있습니다 :) 


PC에서는 이렇게 나옵니다- MMX/SSE2용으로 최적화됨-



PowerPC G5

이후 IBM에서 만들어낸 PowerPC 970 시리즈를 G5라고 명명하고 애플에서 본격적으로 괴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G4 보다 월등히 강화된 성능, 최초로 PowerMac G5를 발표할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라고 소개하고 인텔 제품과 비교하여 보여줍니다

영상을 퍼올 수가 없네요- 여기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G5도 G5지만, 애플은 컴퓨터 내부까지도 정말 깔끔하게 만드는 신공을 발휘한다


그러나 G5는 어마어마한 전력 소모와 발열로 결국 노트북 제품에는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G5 이후의 로드맵도 애플을 만족시켜줄 수는 없었고, 사실 불분명한 부분도 많았기 때문에 인텔로 전환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알고 계시나요? xbox 360, nintendo Wii, PS3 에 PowerPC CPU가 들어간다는 사실. 이제는 그나마도 AMD APU로 바뀌었지만 말이죠.

엑스박스 360에는 3.2GHz PowerPC Tri-Core Xenon 이라는 제품이 들어 갑니다. 이 녀석은 PowerMac G5에 들어갔던 바로 PowerPC 970 시리즈 (애플에서 G5라고 했던 녀석입니다) 인데 IBM의 Xenon프로세서 하에서 돌아갑니다. 아키텍쳐는 G5와 같습니다.

닌텐도 Wii에는 PowerPC 기반의 "Broadway"라는 이름의 CPU가 들어 갑니다. 일종의 변종이라고 해야 하나요- 게임 큐브에 들어갔던 녀석의 후속 모델입니다.

PS3 에는 파워 아키텍쳐 (PowerPC의 근간을 파워 아키텍쳐 라고 부릅니다) 를 바탕으로 토시바와 소니, IBM이 손잡고 독자적인 프로세서를 만들어서 탑재 시킵니다 :) 3.2GHz PowerPC를 기반으로 하여 탄생한 녀석입니다.


결국 PowerPC는 애플과의 결별로 생명이 끊기는것 같았지만 이제는 기존처럼 각종 서버나 수퍼컴퓨터, 그리고 콘솔 게임기 속에서 지내다가 이제는 자리를 거의 다 내어준 채 역사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한때 애플과 함께 타도 인텔을 외치며 매킨토시의 심장 노릇을 했던 PowerPC가 이제는 조용히 역사의 뒤로 사라져가고 있고 일반 사용자용 컴퓨터에서 다시 PowerPC를 만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AMD도 겨우겨우 목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PowerPC가 차지하고 있을 자리는 없죠. 어쨌거나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Comment +29

  • 제 생각에도 애플에서 인텔 이외로 cpu를 또 바꿀일은 10년 안에는 없을듯 합니다. ㅋ
    파워pc 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 좋은 정보에요!! ㅋㅋ

  • 푸른곰이 되게 부러워하던 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 저는 인텔 인사이드 광고를 보고 인텔칩을 깠을때 그 모습을 보고 실망했었죠 ㅡㅡ;;
    총천연색의 뭔가가 있을줄 알았는데 실상은 뭥미 ㅡㅡ;;;

    제 블로그에 달아주셨었던 댓글에도 다셨다시피, 모토로라는 이미 CPU 개발을 분사시켜-라고 쓰고 단념이라고 쓰죠-버렸고, 결국 G5은 IBM과 개발합니다. 근데 이 IBM도 사실상 데스크톱쪽 반도체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언급하신 콘솔쪽 CPU 중 CELL/BE는 사실상 IBM쪽은 블루프린트 대고 찍어내는건 소니나 도시바가 하고 있었죠. 그나마도 장사가 시원찮아서 소니는 생산 포기하고 도시바에 매각해버리구요.

    퍼스널 컴퓨터 시장에 국한해서 말하면, 애플 입장에서는 세상에 나홀로 이 아키텍처를 유지하고 있는 입장이었고, IBM입장에서는 애플 하나만 믿고 사업을 유지시키고 있었던거였죠. 다시 말하면 서로 계륵같은 존재였죠. 엄밀히 말해서. 글을 보고 리서치를 좀 해봤는데, 스티브 잡스가 3GHz G5를 내놓겠다고 공언한지 3년이 지나도록 IBM에서는 별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서 G5의 TDW는 떨어질줄을 몰랐죠. 거기에 말씀하신대로 인텔쪽에서 Core 아키텍처를 내놓으면서 차차 넷버스트를 버리기 시작하고, x64지원이 되면서 그냥 갈아타버린겁니다.

    이미 애플의 경우, 모든 제품이 범용 제품입니다. 맥 하나만 독야청청 자신이 모든 아키텍처를 유지해야했죠. 가령 아이팟과 아이폰은 다 ARM 계열의 엠베디드 부품이다보니 커다란 부담없이 설계할 수 있습니다. 즉, 하드웨어 전략에 있어서 애플이 바뀐거죠. 지금은 CPU 같은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일일히 간섭하지 않고 그냥 하드웨어적인 완성도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만 추구하면 되기 때문에 오늘날의 애플이 가능해졌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예전처럼 일일히 AIM 얼라이언스에 신경쓰면서 아키텍처까지 간섭해가면서 그랬다면, 지금 iPhone이니, iPad이니 이런 제품들을 내놓을 정신이 없을 겁니다. 물론 '오늘날의 애플'이 맘에 들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이름부터가 Apple Inc.죠) . 저도 뭐 100% 맘에 드는건 아닙니다.

    하드웨어 적인 측면 얘기가 나왔으니 한마디 더 하자면, 사실 애플이 많은걸 시작했죠 1394 나 802.11 같은거에 발도 많이 담갔고, 자신이 한게 아니라 할지라도 우선적으로 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죠. 아까 애플의 변화를 말씀드렸는데, 아직까지도 그런 면에서는 주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대표적인게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인데요... 디스플레이포트 자체는 VESA가 만든 로열티 프리의 업계 표준 규격이지만, 이걸 소형화한겁니다. 이건 HP등에서도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버전업하면서 Audio Pass through가 되면서 HDMI 오디오도 되게 되었구요(2010년 맥 부터) 물론 맥 자체가 답보 상태라 좀 이노베이션도 답보상태이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면 퍼스널 컴퓨터 시장 자체가 답보상태인것도 이유지요.

    사실 나머지, 전투기라던가 그런건 좀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예를들어서 나사는 아직도 8008 프로세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ㅡㅡ;;; 그런 예는 공군이나 다른 곳을 포함하면 수두룩하더라구요.

    • 잘 알고 계시네요 ^-^

      실제로 파워북에도 G5 가 들어가길 많은 사람들이 기대 했고, G5도 3기가급을 기대했지만 끝내 실현되지 못했고, 애플이 원하는 방향과 IBM이 노리던 방향이 어긋나 있었기 때문에 결국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거죠-

      그리고 인텔의 CPU 개발 / 발전 속도가 생각보다 굉장히 빨랐고, 계속해서 그 동안 PPC가 우세하다고 말은 했지만 애플에서도 내부적으로 알고 있었을겁니다. 인텔에 이미 따라잡혔다는것을.....

      애플이 폐쇄적이면서도 동시에 어느정도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말씀하신것처럼 아이팟도 가능했고, (아이튠즈 for Windows라든가-) 아이폰도 가능한것이죠-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PowerPC CPU 자체에 대한 애착이 있었고, 한편으로는 남들과 타협하지 않는, 독자 노선을 가면서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던 애플의 과거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 아쉬움으로 남아서 그렇습니다 ^-^;

      아이맥 G4나 큐브, 아이맥 G5 이런 제품들이 나오던때처럼 뭐랄까 큰 설레임이 더이상 없어졌다고 해야 하나요?

    • 큐브. 그것은 저에게도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슬롯로딩 드라이브라던가... 말이죠. 다만 그게 발열문제로 단명했다는게 참 아쉬웠죠. 근데 그 다음 녀석이 또 워낙 걸출했다는게 또 놀랍지만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해서 지금 애플이 맘만 먹으면 큐브의 재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번에는 기술적으로 문제없이)인데요. 아, 했나... 맥미니로... 음....

  • ... 마지막으로 인텔 전환 이후로 세일즈가 늘어났습니다. 맥의 세계로 더 많은 사람들이 흘러들어왔죠. 아마 그게 안되었다면 절~대로 오늘날처럼 지역 백화점에서도 맥을 살 수는 없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못팔죠... 위에 모노군도 제가 스위치 시켰습니다. :) 제가 5월에, 모노군이 9월에 스위치했죠. 그리고 그 맥북을 보고 따라서 화이트 맥북을 추가로 질렀죠 ㅡㅡ;;

    • 맞습니다- 특히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윈도우도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제가 굉장히 싫어합니다만ㅋㅋㅋ) 애플이 사업적으로 더 큰 성장을 한 건 사실이죠-

      맥의 성장률이 굉장히 높아졌고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지금까지도 인텔맥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 인텔맥 수준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중국생산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출하량이 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뽑기가 너무 심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스노 레퍼드도 그렇구요-

    • 음. 가정이라는게 무의미하지만 만약 IBM이 파워PC 칩을 잘 공급해줘서 남아있었더래도 똑같이 맥북, 아니 파워북은 콴타에서 생산했을겁니다. 자사가 자사 랩탑을 생산하는 회사가 거의 멸종하고 있습니다. 소니나 후지쓰도 초고가 라인업 외에는 아예 ODM(아예 설계 자체도 위탁) 하기도 합니다.

      즉, 생산품질은 동일할겁니다. 아마 문제가 발생했다면, 퍼스널 컴퓨터 시장이 경쟁이 격화되어서 코스트 다운을 하다보니 발생한 문제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 계속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ㅠㅠ

    결과적으로 최근의 애플이 이렇게 제품 설계에만 집중하는 기업이 되면서 맥북프로를 볼때 가령, '쳇 결국 또 하나의 값비싼 인텔 노트북일 뿐이지'라는 시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유니바디나 여러가지 제품 자체를 보면 마치 OS X의 섬세함을 하드웨어로 옮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플랫폼이 인텔일 뿐이죠 ^^ 햇빛의 창가에 노트북을 놓고 쓰다가 구름이 지나가서 어두워집니다. 자동으로 백라이트가 조절되고 키보드가 밝아집니다. 다시 구름이 지나가면 백라이트와 키보드가 돌아갑니다. 이런 경험은 다른 회사에선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 얼마든지 길게 쓰셔도 괜찮습니다 ^-^

      아무리 길게 쓰셔도 다 읽어봅니다 괜찮아요 :)

      기존의 맥북은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모델이었습니다만 유니바디 맥북은 정말 괜찮아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제 아이북을 당장에 갈아치울 계획은 없습니다만 ^-^;;;;;

      뭐랄까- 이제서야 맥북이 안정화 단계에 다다랐다는 느낌입니다. 그 동안 맥세이프가 녹아버린다든가 ㅡㅡ;; 초기 맥북은 랩탑이 아니었습니다. 허벅지가 타버릴것 같았거든요;;; 퍼포먼스 자체도 물음표였고...... 맥북프로도 유니바디 이전모델들 지금까지도 배터리 부풀어오르는 경우 부지기수고 여러가지로 도무지 품질 관리를 어떻게 하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더 인텔맥에 대한 일종의 반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게 커져서 더더욱 PowerPC 노래를 부르게 되었던겁니다 ^-^;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아이맥G4, 큐브처럼 뭔가 정말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최근들어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점.....

      애플에 관심이 많으신 분을 뵈니깐 뭔가 속이 시원하네요~ㅎ 어디에서도 얘기를 꺼낼 수가 없던 이야기들이다보니^-^;;

    • 맥북 라인업은 제가 봤을때, 가장 가격 경쟁력이 높은 애플 포터블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139만원을 주고 샀는데, 파워북 12인치가 230만원이 넘었었죠... 그렇기 때문에 발생했던 문제가 컸습니다. 그 정도 가격 수준의 포터블 기종은 어느 정도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델이나 레너버나 삼성이나... 애플이라고 해서 피해갈 수는 없는 문제죠. 더 큰 문제는... 다른 회사는 모델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크게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구글에 검색하면 틀림없이 문제가 있는데 하도 많아서 말이죠. 그렇지만 애플은 (겉으로 드러나는)모델이 별로 없어서 그런식으로 드러나기 쉽습니다. 외려 문제가 없는 기기라고 가정하면 완성도는 아주 훌륭한 편입니다.

    • 제가 그런 가격을 주고 애플 포터블 제품을 구매한 장본인입니다 (+__)a

      ^-^;;

      맥북은 정말 저렴해진거죠-ㅎ

      그리고 맥북 가격 다운에는 인텔의 공헌도 크죠-

    • 어이구 스레드가 길어져서 어디에 리플 버튼이 있는지 찾기도 힘드네요 ㅡㅡ; 그 뭐냐... PowerBook 12"가 현행일때가 아마 2003~5년 정도일텐데. 당시에 제가 고딩이었습니다. ㅠㅠ 도~저히 감당 못할 물건이었죠.

  • 디자인 문제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문제입니다. 가령... 저는 화이트 소프 타입의 맥북이나 아이맥(아이맥의 경우 G5시절의 약간의 손질이었죠)이 좋았습니다. 근데 글라스 알루미늄 들어가면서 좀 싫어지더군요. 뭐 그런식인데... 쩝....

    아... 맥북(2006)은 뜨겁습니다. 아주 뜨겁습니다.... 하지만 맥북프로는 아주 좋아요. ^^ 본체가 쇳덩어리라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미지근 합니다.

    저도 맥 얘기를 잔뜩해서 좋았습니다 :)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 디자인!

      후레드군 맥 어워드! (<-응?)

      아이맥 G4, 아이맥 G5 with iSight, 아이북 G4 12인치 (제 메인이라서가 아니라 ^-^;; 진짜루요 ㅋㅋ) 파워북 G4 12인치, G4큐브, 맥미니, 파워맥 G5

      써놓고 보니깐 요즘 나오는 녀석이 없네요 'ㅅ';;;;;

      근데 저도 알루미늄 아이맥 싫어요 'ㅅ';;;;

      디스플레이는 크리스탈 시네마가 정말 예뻤고-

      마우스는 흰색 프로마우스-ㅎ

      하키퍽은 정말 퍽 치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프로는 좀 괜찮나보네요- 흠 'ㅅ'.....

      맥북은 정말 좀 심하게 뜨거워서 ^-^;;;;

      푸른곰님하고 모노트래블러님 덕분에 즐겁게 블로깅 합니다 :) 비루한 블로그이긴 합니다만 (+__)a

    • 요즘 인터넷 용어로 '츤데레'라고 아십니까? 막상 싫다 싫다 하다가도 나와서 보다보면, 사서 쓰다보면 그게 또 좋더라구요. 맥북프로만 하더라도 베젤에 검정색 두른 디자인을 왜 고집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만지작만지작만지작 자면서도 껴안고 자고 싶습니다 ㅡㅡ;;

    • 넵, 두가지만 피하면 발열이나 팬 소음으로 불쾌할일 없습니다. 1) H.264 인코딩 2) 침대위에 얹어놓고 쓰기 콤보.

      그냥 창 십수개 띄워놓고 인터넷하면서 음악들으며 글 쓰는 정도의 일로는 그냥 미지근합니다. 알루미늄이라 뭐랄까... 기분이 좋은 온기가 느껴져요 ㅋㅋ;;

      책상에 얹어 놓으시면 그나마 온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겨울에 쓰는 에네루프 손난로가 비슷한 재질인데...

    • 정말 댓글에 댓글 이어 갑니다 ^-^;;;;;;

      인코딩이 나와서 말입니다만

      레퍼드는 버리고 일단 ㅋㅋㅋ

      스노 레퍼드는 좀 괜찮나요-

      타이거는 인코딩 퍼포먼스도 잘 나오면서

      동시에 다른 작업 해도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는데

      레퍼드는 뭘 하나 하면 다른걸 할 수가 없을정도로;;;;

      뭐 퍼포먼스라는 단어 자체를 붙일 수 없을 정도로

      민망했습니다 ㅡㅡ;; 인텔맥에서도 PPC에서도...

    • 츤데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죠 물론 ㅎㅎㅎ

      저 많이 늙지 않았어요 ;ㅅ; 85년생이면 아직 살만한...;ㅅ;

      됐구요 ㅋㅋㅋ

      근데 맥북 프로는 괜찮아보여요- 아니 멋있어요-

      근데 아이맥은 뭔가 좀 이질감이 느껴져요

      하지만 누가 준다 하면 절대 거절은 안해요 ㅋㅋㅋㅋㅋ

    • 팟벗으로 인코딩하는데 딱히 다른거 하는데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인코딩할때는 그냥 방치해두거든요. 최대한 CPU가 인코딩에 전념하도록...

      애플도 그걸 아니까 스노우 레퍼드를 레퍼드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특별 봉사 세일 하지 않았을까요? ㅋㅋㅋ

  • 스레드 길어지니까 가지칩니다. ㅡㅡ;; 그래서 스노우 레퍼드가 4만원 밖에 안했죠 ㅋㅋ 문제는 그게 인텔맥 온리라는거였는데 망할것들. 수습은 하고 끊을 것이지...

    저도 86년생이라..... 아직은 살만한 나이..... 잖습니까 ㅋㅋㅋㅋ;;
    저는 포터블이 좋아서 맥북 프로를 씁니다. 아마 데스크톱이 좋았다면 같은 가격이라면 아이맥 최상위 기종(쿼드코어) 살수도 있었으니 그걸로 갔겠죠...

    • 저도 포터블 제품을 좋아하는데 아이맥G4, G5 같은거라면 주저않고 덥썩 ^-^;;

      근데 새로운 아이맥은 언제쯤에나 나올까요-

      제 말은 사양업 말고 디자인에 근본적인 변화를.....

      even thinner! 이런거 말구요 ㅋㅋㅋ

      아이맥 G5 with iSight 나올때도 보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라고 뻥카를 날려놓고

      number 1: even thinner!하길래

      장난하냐 ㅡㅡ+ 싶었는데 ㅎ

    • 다음 맥은 유니바디 아이맥이려나요 ㅋㅋ

  • 두분이 논문을 쓰셨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아이맥 초기버젼이 가장 이쁘다는 ;;;;

    • 논문 ^^;;;;;

      쫌 장문의 댓글들이었죠 ㅋㅋㅋ

      아이맥 초기버전이라 하심은 iMac G5 흰둥이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녀석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G5가 발열이 심한데 통풍구를 가로로 한줄만

      만들어놓은 변기 디자이너 센스 덕분에 문제가 좀

      있었고 차기 모델은 그 부분을 좀더 수정해서 나왔었죠 :)

  • ㅠㅠ 2017.02.12 20:31

    리눅스배우면서알게된거지만 씨피유 회사가 참많앗던거같아요 .. 인텔씨피유넘비싼데 지금도회사가 많이경쟁햇다면.. ㅜㅜ

  • 즈자 2020.03.27 22:48

    작년에 처음 알게된 cpu입니다. 제가 알기론 작년 8월 즈음에 오픈소스로 풀었다고 하던데 그럼 또 되살아날 기회가 올까요? iBM이 뭔 속셈인지...


이번 보드 문제를 일으킨 원인이 바로 이녀석입니다. 온 보드 램. 하이닉스에서 만들었습니다-


무슨 역할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삼성 반도체도 보이네요

추가: 삼성칩은 그래픽 메모리인 것 같다고 "지나가다가" 라고만 이름을 남겨주신 분께서 안내해주셨습니다.


보드에서 이제 전원부를 빼내어 줍니다-



다시 뒤집어서 ㅡㅡ;; (진짜 복잡합니다;;;) 윗판을 드러내기 위해 나사를 마저 뽑아줍니다-


안쪽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니 그냥 힘으로 잡아당기지 말고 조심해서 하나씩 뽑아줘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뒤집으면 바로 애플의 트랙패드가 보입니다 :) 


그리고 하드디스크 입니다- 데이터를 살리기 위해서 이녀석을 꺼내야하죠-


히트싱크까지 왔습니다. 저 철판 아래 그래픽카드랑 CPU가 들어 있겠죠-


콤보 드라이브도 드러났습니다 :) 일본 파나소닉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56k 모뎀입니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에는 그나마 탑재도 안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북에는 아직 모뎀이 있습니다- 손바닥보다 큰 56k 모뎀을 어렸을 때 봤는데 이제는 뭐 아주 쪼그마하더라구요-


이제 팬을 떼어냅니다-


요 자그마한 녀석이 아이북 전체의 쿨링을 담당했습니다- 물론 히트싱크도 있고 전체적으로 열을 분산시키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만 팬이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놀랐습니다-


드디어 떼어낸 하드디스크- 후지쯔 제품이네요-


요게 하드디스크와 보드를 연결해주던 녀석인데 왼편에 보시면 ( 요런식으로 되어 있으서 손잡이처럼 잡고 당시면 하드를 쉽게 분리해낼 수 있습니다- 물론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끊어집니다 (+__)a


파나소닉 마츠시타에서 만든 슬롯 로딩형 콤보드라이브-


그리고 이제 히트싱크를 드러내려고 하는 찰나......제길. 애플 아주 끝장이네요 ^-^; 보이시나요- 나사 머리가 좀 다르다는거..... 일반 드라이버로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후레드군은 해냈습니다 (+__)a 벤치로 붙잡고 겨우겨우 살살살 돌려냈죠-


초점이 잘 못 맞았습니다만 아무튼 저렇게 스프링이 걸린 녀석이었고.....사실 그보다 놀란건


저렇게 아래에서 위로 나사가 나 있고 보드에 고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ㅡㅡ+ 엔지니어링 방법이 참.....;;;


히트 싱크를 드러내면 그래픽 코어가 보입니다 :) ATi Mobility Radeon 9200 이죠-


그리고 가장 큰 사이즈의 이것은 솔직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매우 얕은 관계로 (+__)a

추가: agere 칩은 브릿지 역할이라고 "지나가다가" 라고만 이름을 남겨주신 분께서 안내해주셨습니다. USB와 CPU, RAM등에 데이터가 오가는 과정에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대망의 PowerPC (클릭하시면 PowerPC에 대해서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CPU 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녀석이죠-ㅎ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작은겁니다 (+__)a 실제로 PowerPC 뿐만 아니라 CPU라고 생겨먹은걸 직접 본건 처음이다보니;;;;; 인텔이나 AMD 제품도 이렇게 작나요 'ㅅ'?


500원짜리 동전 하나면 가려져요 'ㅅ'; 저 작은 칩 안에서 엄청나게 많은 연산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더라구요-


로직보드 전신샷 하나 찰칵-


로직보드에는 일본 샤프전자의 칩도 보이고-

추가: 여기에는 CMOS BIOS가 들어간다고 "지나가다가" 라고만 이름을 남겨주신 분께서 안내해주셨습니다. 애플제품이니 오픈 펌웨어 정보 등이 들어 있겠네요-


NEC의 반도체도 들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요 녀석이 USB 컨트롤러라고 하네요-


물론 국산인 삼섬 반도체와


하이닉스 메모리도 볼 수 잇습니다-


브로드컴 제품도 있는데 분명히 네트워크 관련 칩이겠죠? ㅎ


모토로라의 PowerPC 7447a CPU 입니다- 현재는 자회사격인 Freescale에서 만들고 있죠- 애플에서는 G4 라고 불렀습니다- PowerPC G4부터 들어간 128비트 벡터 연산 엔진인 AltiVec도 애플에서는 Velocity Engine이라고 불렀구요- ㅎ (자기 멋대로네요 ㅋㅋ)


하드 내용물 복구를 위해 mini-USB to IDE를 연결해줍니다 :) 데이터는 5분만에 다 살려냈어요- 그리고 하드는 HFS방식으로 포맷-


요게 아까 드러낸 모뎀입니다. 참 작죠-ㅎ


ATi 지금은 AMD의 그래픽 카드-


끝내 무슨 역할인지 모르겠는 가장 큰 사이즈의 반도체;;;


로직보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잘 보면 건물들 같지 않나요? 그래서 이걸 City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나사 길이도 다르고 잘못하면 끊어지거나 깨질만한 부분도 많고 해서 고생스러웠습니다만, 요즘 나오는 애플 제품은 이정도로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극악의 제품으로는 파워북 12인치가 있겠지만, 아이북만으로도 충분히 힘드네요;;;;

재 조립하라고 하면 쓰러질것 같습니다;;;; 갑자기 애플의 엔지니어분들이 존경스러워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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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를 아직 못보셨다구요?


Comment +11

  • 원래 cpu 자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근데 열은 무쟈게 많이 내기에 쿨러를 큼지막한걸 달고 그러는거죠.

    • 생각 보다 너무 작더라구요 ^-^;

      근데 히트 싱크가 있다고는 해도 평소에는 거의 팬이

      돌지 않는데, 온도 유지가 되는거 보면 신기하더라구요-

      아무리 마그네슘 패널이 두장 위아래로 있다고는 해도....

  • 2부는 조회수가 좀 실망이군요 ㅎㅎ 1부봤으면 2부도 보고 가시지 ㅎㅎㅎ 축하드려요 ㅎㅎ

  • 초창기 AirPort는 아기어가 만들었습니다. ^^ 루슨트에서 분리되었고 지금은 어딘가에 또 먹혔다던데. 인텔이 되면서 사용자 서비스 가능한 파트가 늘어난점이 확실히 장점이죠. 제 블로그에 PPC 노트북의 하드 교체시 극악스런 난이도에 혀를 내두르신 분이 계셨습니다. ㅎㅎ 물론 제가 뜯어본 바로는 유저가 액세스 가능한 부분까지만 단순합니다;; 참 이렇게 확실하게 구분하는것도 용하다 싶을정도로

    • 초기 에어포트라 하심은 가로로 길쭉한 녀석 말씀하시는건가요?ㅎ


      아이북도 딱 램이랑 에어포트까지만 단순하고 나머지는 건들지 말라는 애플의 뜻인것 같아요-ㅎ 엄청 복잡하죠-ㅎ 나사 길이도 많이 다르고 갯수도 많고;;;;

      파워북 12인치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뜯으면 무조건 휘어지게 만든 구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티마우스도 그렇고 고집이 좀 있죠 애플이 ㅎㅎ

      맥 미니 (요번에 나온 못생긴 알루미늄 도시락 말구요) 도 어지간한 내공이 아니면 뜯을 때 100% 스크래치 나잖아요 ㅋㅋ

    • 음.. 쉽게 말해서 무선랜 장치는 안테나하고 칩이 있습니다. 요즘은 부피가 좀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미니 PCI 카드 형태로 설치하게 되어 있구요, 아닌 경우 몰딩 합니다. 처음에 드러내셨던것이 안테나 부분이고, 이게 컨트롤러죠.

      인텔로 오고나서는 그냥 주로 브로드컴이나 아테로스 제품을 씁니다. 이상하게 그래픽을 비롯해서 다른 부품은 다 인텔거 갖다 쓰면서 무선부품은 인텔거 안쓰더라구요 ㅋ

      좀 억지스러운게, 인텔이 가장 범용 메이커거든요. 가장 쉐어가 큽니다. 그놈의 센트리노 땜에... 아시겠지만 센트리노라는게 Intel CPU + 칩셋 + 무선 칩셋 셋트기 때문에 어쩌면 자사 제품에 센트리노 날개를 붙이는 것만은 피하겠다는 자존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와~ 노트북은 무서워서 분해를 못하겠어요... 망가지거나 괜히 이상해질까봐... PC는 자주 하는데 -_-
    ㅎㅎㅎ

    • 요즘 노트북들은 저만큼 복잡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은 작은 크기 안에 구겨넣다보니 데스크탑 PC에 비하면 훨씬 어렵고 또 고장나기도 쉽습니다.

      메모리 교체 정도가 아니면 절대 권하지 안습니다^^;;

  • 지나가다가.. 2010.09.12 02:07

    agere 칩은 브릿지 기능을 담당합니다. 보통 각 장치(USB나 무선랜 등)들과 RAM, CPU 사이에서의 데이터 입출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죠.
    삼성 칩은 그래픽 메모리로 보여지는군요.
    브로드컴 칩은 LAN 칩이 맞구요.
    NEC 칩은 USB 컨트롤러 칩입니다.
    샤프 칩은 CMOS BIOS가 들어있는 플래쉬 메모리 칩입니다.

어젯밤 어머니께서 쓰시던 아이북이 운명하였습니다 ㅠ

아이북 / 파워북은 보드에 기본적으로 램이 몰딩되어 있고, 추가 슬롯이 하나씩 있어서 더 확장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보드에 있는 내장 램이 죽어버렸고, 보드에서 떼어낼 방법이 없는터라;;;; 그리고 이게 죽으면서 계속해서 커널 패닉을 일으켰습니다- 시스템 재설치 과정에서도 커널패닉을 뱉어내서 하드웨어 문제라는게 확신이 섰고, 애플에 의뢰한 결과 역시 로직보드 문제로 드러나서 결국 분해를 결정했습니다. 로직보드 교체 / 수리는 수리비가 더 들죠-

주의: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하고는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절대 맥북 / 맥북 프로 제품으로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주의: 아이북을 가지고 따라하시다가 문제가 생겨도 절대 책임지지 않습니다. 저는 하드디스크 살리기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재조립 과정은 밝히지 않습니다-

사진 촬영에는 노키아 X6가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


이렇게 예쁜 녀석의 배를 갈라야 합니다 ㅠㅠㅠ 심호흡 한번 하고 'ㅅ'; 시작합니다-



일단 뒤집어서 동전으로 저 부분을 돌려서 배터리를 뺍니다- 혹시나 전류가 흐르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북 바닥에 보면 저렇게 고무패킹, 이른바 고무발이 있습니다. 그냥 멋으로 있는게 아닙니다 ^-^;


드라이버 같은 걸로 조심스럽게 드러내면 그 안에 나사가 박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일단 잠시 두고, 다시 뒤집어서 똑바로 놓고-


키보드를 드러내야 합니다-


가운데 저부분을 - 자 드라이버로 살짝 돌려주면 락이 풀립니다- :)


왼쪽에서 ESC와 조명 조절키 사이의 이부분-



오른쪽 F11키과 F12키 사이의 요 부분을 끌어 당겨주면......


짠- 요렇게 키보드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주의! 그냥 뽑아버리는게 아닙니다 조심하세요 ㅡㅡ;;;


살짝 뒤집어서 엎어 놓으면 에어포트 익스트림 카드가 보입니다- 무선랜카드죠- 아이북은 워낙 무선을 잘 잡고 속도도 잘 나오기로 유명한데 사실 애플의 기술력이라기 보다든 Broadcom에서 에어포트 카드를 잘 만들어준 덕분이죠 :) 그리고 디스플레이 안쪽으로 안테나가 두개 들어 갑니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라서 알루미늄인 파워북보다 수신 감도가 훨씬 좋았죠-



이녀석이 바로 애플.....아니 브로드컴의 기술력, 에어포트 익스트림


끄트머리의 탭을 잡고 뽑아 줍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근데 생각보다 많이 작습니다. 옆에 노트북용 램하고 사이즈를 비교해 보세요- 아담합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에서는 이것도 큰 사이즈일지 모르겠네요-ㅎ


그리고 구멍 송송 뚫린 철판의 네 귀퉁이의 나사를 전부 뽑아주고-


잠시 옆을 보면 구멍 송송 뚫린 철판 아래로 램이 장착 된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


요렇게 다소곳하게 (??) 램이 들어 있습니다. 삼성 제품이네요-ㅎ



좌우의 날개 부분을 살짝 밀어주면-


요렇게 램이 톡- 튀어 오릅니다 :) 손으로 잡아 빼주면 끝입니다-


키보드 연결 부위도 조심조심.....


이제 다시 뒤집습니다. 네 갈길이 멀었어요 ㅠㅠㅠㅠㅠ


아이팟 미니 업그레이드를 할 때 쓰던 플라스틱 칼이 이번에 큰 힘이 됐습니다 :)


바닥에 나사를 뽑아내고 (좀 지저분하네요;;;;)


깨-끗 :)


본체 뒷면을 기준으로 좌측 상단, 우측 상단 그리고 한가운데에 저렇게 6각형 나사로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요렇게 생긴 녀석들이 필요합니다 :) 시중에서도 흔히 파는 거니까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나사를 풀어서 배를 갈라 봅시다 >_<)/


이것이 애플 기술력의 결정체입니다 ㅡㅡ+ 앞으로도 보시게 되시겠지만 파트별로 혹은 같은 파트라도 부위별로 나사의 길이가 다릅니다 ㅠ 이래서 분해할때 A4용지에 똑같이 그려놓고 위치 마다 테이프로 붙여놓지 않으면 재 조립시 나사가 안맞거나 부족하거나 남거나 합니다.  굉장히 피곤한 사람들입니다-ㅋㅋㅋ



배터리 베이의 안쪽에 두개의 나사도 풀어주고-


드디어 케이스를 뜯어야 합니다. 조마조마.....


나이프를 이용하여 살살살 밀어줍니다


그러면 요런식으로 케이스가 드러납니다. 완전히 걷어내고 나면 


안에 마그네슘 바디가 또 나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물론 또 맵을 그려서 나사 전부 기록해둬야 합니다 ㅠㅠㅠ



배터리를 위한 스프링도 제거해주고-





요렇게 그림을 그려가면서 나사를 하나하나 다 제거해주면 드디어.....


이렇게 로직보드 (애플에서는 메인보드를 로직보드라고 부릅니다) 가 드러납니다 >_<)/ 만세~~~~ 를 외쳤지만 이제 반쯤 왔습니다 ㅡㅡ;;;;; 아직 보드는 꺼낼수도 없어요;;;;;;;;;


2부에서 뵙겠습니다- <- 2부도 이어서 봐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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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 제 글이 어느새 다음 베스트뷰 / 메인에도 실렸습니다 ^-^)/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블로그 운영 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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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wattcom.net BlogIcon 왓컴 2010.08.05 14:16

    힘든 분해도 분해지만, 어머님꼐서 맥북을 쓰신다는 사실이 더 놀랍네요. ^^;

  • 이걸 사진 하나하나 다 찍으시면서 분해하셨으면 참 힘드셨을텐데 수고하셨네요.. ㅎㅎ
    저도 예전 그냥 노트북 하나 사진 찍으면서 분해하는데 참 힘들더라고요..

  • ㅎㄷㄷㄷㄷ!! 대박이군요 ㅎㅎ 오늘 2000명 돌파도 가뿐하겠는데요?? 추카드려요 ㅋㅋ

    • ^-^;; 헤헷 감사합니다-

      근데 하루에 2천명은 저한테 과분해서 천명 넘은걸로도 그저 신기합니다 ㅎㅎ

      비루한 컨텐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댓글도 없는 블로그 ㅠ

  • x6 은 분해 금지 ㅎㅎㅎ

    재밌네요, 잘보고 갑니다.

    • X6는 분해할 자신도 없고 분해 할 일도 없을것 같네요 ^-^;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녀석입니다-

      특히나 아직까지 길에서 단 한번도 같은 제품 사용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ㅎ

      나만의 폰인것 같은...(+__)a

  • 이 포스팅! 대박날 줄 알았어요 ㅋㅋ 진작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추천 2번 눌렀어요 ㅎㅎㅎㅎㅎㅎㅎ IP로 한번~ 자고 일어나니 또 IP바꼈길래 한번 ㅋ

    •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오늘 무려 3500 가량의 방문자 ㅎㄷㄷ

      제 블로그에서 이거면 엄청난겁니다 ㅋㅋ

      평소 하루에 300여명이 오가던 소소한 곳이다보니 ^-^;

  • 애플 제품은 다 분해하기 어렵다고 하던데.. 역시나 그렇군요. =ㅂ=;

    • 죽음입니다

      절대 비추천입니다

      직접 하시려거든 제품을 버릴 각오를 하셔야 ^-^;;;

      이놈시키들 분명 뜯는 순간 고장나게 만들었을거예요 ㅋㅋㅋ

  • 시늬수 2010.08.07 22:10

    근데 도대체 노트북을 어떤 환경에서 쓰셨는데 이렇게 더러운지?

    • 물론 사진은 접사로 찍었으니까 많이 드러워 보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론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닦아가면서 작업했구요-

  • 네오키 2011.02.05 21:49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북G4 mid 2005년 버젼을 쓰고있습니다 12인치구요.
    이번에 10.5레파드 설치 DVD를 구해서 설치해보려합니다..
    그런데 내장램 512MB에 추가로 슬롯에 1G램을 꽂으려합니다..
    아이북은 슬롯이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내장램이 아닌 추가램은 어디에 꽂아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뒷판을뜻어야하나요? 아니면 키보드 앞판을 뜯어야 하나요..?

    • 아이북의 램슬롯은 하나가 맞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출고시 Mid2005 버전의 경우 512MB의 메모리가 로직보드 (메인보드)에 납땜의 형태로 이미 설치된 채로 나가고 나머지 하나의 빈 공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램슬롯이 하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즉, 512메가짜리는 보드에서 떼어낼 수 없습니다.

      추가 램 설치는 키보드만 들어 내고 하시면 됩니다만 주의하셔야 합니다.

      키보드 가운데의 - 자 모양의 것을 좌 혹은 우로 살짝 돌리면 락이 일단 풀리고, 키보드 좌우측 끝의 각각 걸림쇄 부분을 팜레스트쪽으로 당기신채로 살살살 들면 키보드가 들립니다.

      여기서 키보드를 확 끌어당기거나 하면 케이블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에어포트 꺼내시고, 알루미늄 판 제거하시고나면 램 슬롯이 보입니다.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http://www.ifixit.com/Guide/Repair/Installing-iBook-G4-14-Inch-933-MHz-1-33-GHz-RAM/178/1

      제가 위에 포스트해 놓은 것 초반이 바로 램 드러나는 부분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