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이번 보드 문제를 일으킨 원인이 바로 이녀석입니다. 온 보드 램. 하이닉스에서 만들었습니다-


무슨 역할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삼성 반도체도 보이네요

추가: 삼성칩은 그래픽 메모리인 것 같다고 "지나가다가" 라고만 이름을 남겨주신 분께서 안내해주셨습니다.


보드에서 이제 전원부를 빼내어 줍니다-



다시 뒤집어서 ㅡㅡ;; (진짜 복잡합니다;;;) 윗판을 드러내기 위해 나사를 마저 뽑아줍니다-


안쪽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니 그냥 힘으로 잡아당기지 말고 조심해서 하나씩 뽑아줘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뒤집으면 바로 애플의 트랙패드가 보입니다 :) 


그리고 하드디스크 입니다- 데이터를 살리기 위해서 이녀석을 꺼내야하죠-


히트싱크까지 왔습니다. 저 철판 아래 그래픽카드랑 CPU가 들어 있겠죠-


콤보 드라이브도 드러났습니다 :) 일본 파나소닉에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56k 모뎀입니다. 요즘 나오는 노트북에는 그나마 탑재도 안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북에는 아직 모뎀이 있습니다- 손바닥보다 큰 56k 모뎀을 어렸을 때 봤는데 이제는 뭐 아주 쪼그마하더라구요-


이제 팬을 떼어냅니다-


요 자그마한 녀석이 아이북 전체의 쿨링을 담당했습니다- 물론 히트싱크도 있고 전체적으로 열을 분산시키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만 팬이 생각보다 많이 작아서 놀랐습니다-


드디어 떼어낸 하드디스크- 후지쯔 제품이네요-


요게 하드디스크와 보드를 연결해주던 녀석인데 왼편에 보시면 ( 요런식으로 되어 있으서 손잡이처럼 잡고 당시면 하드를 쉽게 분리해낼 수 있습니다- 물론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끊어집니다 (+__)a


파나소닉 마츠시타에서 만든 슬롯 로딩형 콤보드라이브-


그리고 이제 히트싱크를 드러내려고 하는 찰나......제길. 애플 아주 끝장이네요 ^-^; 보이시나요- 나사 머리가 좀 다르다는거..... 일반 드라이버로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후레드군은 해냈습니다 (+__)a 벤치로 붙잡고 겨우겨우 살살살 돌려냈죠-


초점이 잘 못 맞았습니다만 아무튼 저렇게 스프링이 걸린 녀석이었고.....사실 그보다 놀란건


저렇게 아래에서 위로 나사가 나 있고 보드에 고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ㅡㅡ+ 엔지니어링 방법이 참.....;;;


히트 싱크를 드러내면 그래픽 코어가 보입니다 :) ATi Mobility Radeon 9200 이죠-


그리고 가장 큰 사이즈의 이것은 솔직히 뭔지 모르겠습니다 ㅡㅡ;;;; 컴퓨터에 관한 지식이 매우 얕은 관계로 (+__)a

추가: agere 칩은 브릿지 역할이라고 "지나가다가" 라고만 이름을 남겨주신 분께서 안내해주셨습니다. USB와 CPU, RAM등에 데이터가 오가는 과정에서 다리 역할을 하고 있는 거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대망의 PowerPC (클릭하시면 PowerPC에 대해서 자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CPU 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녀석이죠-ㅎ


근데 생각보다 너무 작은겁니다 (+__)a 실제로 PowerPC 뿐만 아니라 CPU라고 생겨먹은걸 직접 본건 처음이다보니;;;;; 인텔이나 AMD 제품도 이렇게 작나요 'ㅅ'?


500원짜리 동전 하나면 가려져요 'ㅅ'; 저 작은 칩 안에서 엄청나게 많은 연산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니 신기하더라구요-


로직보드 전신샷 하나 찰칵-


로직보드에는 일본 샤프전자의 칩도 보이고-

추가: 여기에는 CMOS BIOS가 들어간다고 "지나가다가" 라고만 이름을 남겨주신 분께서 안내해주셨습니다. 애플제품이니 오픈 펌웨어 정보 등이 들어 있겠네요-


NEC의 반도체도 들어 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요 녀석이 USB 컨트롤러라고 하네요-


물론 국산인 삼섬 반도체와


하이닉스 메모리도 볼 수 잇습니다-


브로드컴 제품도 있는데 분명히 네트워크 관련 칩이겠죠? ㅎ


모토로라의 PowerPC 7447a CPU 입니다- 현재는 자회사격인 Freescale에서 만들고 있죠- 애플에서는 G4 라고 불렀습니다- PowerPC G4부터 들어간 128비트 벡터 연산 엔진인 AltiVec도 애플에서는 Velocity Engine이라고 불렀구요- ㅎ (자기 멋대로네요 ㅋㅋ)


하드 내용물 복구를 위해 mini-USB to IDE를 연결해줍니다 :) 데이터는 5분만에 다 살려냈어요- 그리고 하드는 HFS방식으로 포맷-


요게 아까 드러낸 모뎀입니다. 참 작죠-ㅎ


ATi 지금은 AMD의 그래픽 카드-


끝내 무슨 역할인지 모르겠는 가장 큰 사이즈의 반도체;;;


로직보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잘 보면 건물들 같지 않나요? 그래서 이걸 City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나사 길이도 다르고 잘못하면 끊어지거나 깨질만한 부분도 많고 해서 고생스러웠습니다만, 요즘 나오는 애플 제품은 이정도로 복잡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극악의 제품으로는 파워북 12인치가 있겠지만, 아이북만으로도 충분히 힘드네요;;;;

재 조립하라고 하면 쓰러질것 같습니다;;;; 갑자기 애플의 엔지니어분들이 존경스러워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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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1

  • 원래 cpu 자체가 그리 크지 않습니다.
    근데 열은 무쟈게 많이 내기에 쿨러를 큼지막한걸 달고 그러는거죠.

    • 생각 보다 너무 작더라구요 ^-^;

      근데 히트 싱크가 있다고는 해도 평소에는 거의 팬이

      돌지 않는데, 온도 유지가 되는거 보면 신기하더라구요-

      아무리 마그네슘 패널이 두장 위아래로 있다고는 해도....

  • 2부는 조회수가 좀 실망이군요 ㅎㅎ 1부봤으면 2부도 보고 가시지 ㅎㅎㅎ 축하드려요 ㅎㅎ

  • 초창기 AirPort는 아기어가 만들었습니다. ^^ 루슨트에서 분리되었고 지금은 어딘가에 또 먹혔다던데. 인텔이 되면서 사용자 서비스 가능한 파트가 늘어난점이 확실히 장점이죠. 제 블로그에 PPC 노트북의 하드 교체시 극악스런 난이도에 혀를 내두르신 분이 계셨습니다. ㅎㅎ 물론 제가 뜯어본 바로는 유저가 액세스 가능한 부분까지만 단순합니다;; 참 이렇게 확실하게 구분하는것도 용하다 싶을정도로

    • 초기 에어포트라 하심은 가로로 길쭉한 녀석 말씀하시는건가요?ㅎ


      아이북도 딱 램이랑 에어포트까지만 단순하고 나머지는 건들지 말라는 애플의 뜻인것 같아요-ㅎ 엄청 복잡하죠-ㅎ 나사 길이도 많이 다르고 갯수도 많고;;;;

      파워북 12인치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ㅋㅋㅋ 뜯으면 무조건 휘어지게 만든 구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티마우스도 그렇고 고집이 좀 있죠 애플이 ㅎㅎ

      맥 미니 (요번에 나온 못생긴 알루미늄 도시락 말구요) 도 어지간한 내공이 아니면 뜯을 때 100% 스크래치 나잖아요 ㅋㅋ

    • 음.. 쉽게 말해서 무선랜 장치는 안테나하고 칩이 있습니다. 요즘은 부피가 좀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미니 PCI 카드 형태로 설치하게 되어 있구요, 아닌 경우 몰딩 합니다. 처음에 드러내셨던것이 안테나 부분이고, 이게 컨트롤러죠.

      인텔로 오고나서는 그냥 주로 브로드컴이나 아테로스 제품을 씁니다. 이상하게 그래픽을 비롯해서 다른 부품은 다 인텔거 갖다 쓰면서 무선부품은 인텔거 안쓰더라구요 ㅋ

      좀 억지스러운게, 인텔이 가장 범용 메이커거든요. 가장 쉐어가 큽니다. 그놈의 센트리노 땜에... 아시겠지만 센트리노라는게 Intel CPU + 칩셋 + 무선 칩셋 셋트기 때문에 어쩌면 자사 제품에 센트리노 날개를 붙이는 것만은 피하겠다는 자존심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 와~ 노트북은 무서워서 분해를 못하겠어요... 망가지거나 괜히 이상해질까봐... PC는 자주 하는데 -_-
    ㅎㅎㅎ

    • 요즘 노트북들은 저만큼 복잡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일단은 작은 크기 안에 구겨넣다보니 데스크탑 PC에 비하면 훨씬 어렵고 또 고장나기도 쉽습니다.

      메모리 교체 정도가 아니면 절대 권하지 안습니다^^;;

  • 지나가다가.. 2010.09.12 02:07

    agere 칩은 브릿지 기능을 담당합니다. 보통 각 장치(USB나 무선랜 등)들과 RAM, CPU 사이에서의 데이터 입출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죠.
    삼성 칩은 그래픽 메모리로 보여지는군요.
    브로드컴 칩은 LAN 칩이 맞구요.
    NEC 칩은 USB 컨트롤러 칩입니다.
    샤프 칩은 CMOS BIOS가 들어있는 플래쉬 메모리 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