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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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 Mac OS X 10.7 Lion 이 출시된지 한달이 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운영체제라는 말과 함께 나왔죠 ^-^;

스노 레퍼드에서도 자칭 가장 앞선 운영체제 입니다 ^-^;

그리고는 한 발 더 앞서 간다고 하네요 ^-^;


새로 나온 라이언은 수많은 기능들을 추가하고 처음으로 앱스토어를 통해서 판매 되는 등 많은 변경점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앱스토어에서 단돈 30달러에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놀라운 것이죠. 10.5 레퍼드의 경우 129달러였고, 10.6 스노 레퍼드는 10.5 레퍼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었기 때문에 29달러로 특별가 제공이었지만, 라이언에서도 이 수준의 가격을 유지할 줄은 생각 못 했습니다-

절차만 다를 뿐, 사실상 정품 인증을 시행 하고 있다-

또 한가지 다른 점은, 지금까지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의 소프트웨어 활성화 (윈도우 정품 인증) 를 비판했습니다만, 시리얼 키를 넣지 않는 것일 뿐, 라이언은 사실상 정품 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애플 맥 앱스토어 계정이 있어야 하고, 여기에서 구매해야만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설치 이후에도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을 합니다. 결국 키를 넣지 않았을 뿐, 정품 인증 과정인 셈이죠.


그리고 라이언은 최소 사양으로 인텔 Core 2 Duo 를 요구 하고 있습니다. 64비트 CPU를 요구 하는 것이죠-

자, 그렇다면 구형 맥에서의 라이언 설치,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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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직 스노 레퍼드에서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일단 PowerPC 기반의 맥을 사용중이신 분들은 애시당초 10.5 레퍼드 이상으로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라이언은 더더욱이나 불가능합니다.

제품 이름이 "파워북" / "아이북" 이런 것이 아니라 "맥북" 이런식이라면 일단 희망이 있습니다 ^-^;

문제는, 라이언의 경우 현재 맥 앱스토어를 통해서 업그레이드 혹은 클린 설치를 할 수 있는데, 맥 앱스토어는 10.6 스노 레퍼드에서 최신 업데이트를 설치 해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즉, 현재 구형 맥북을 사용중이고 최초 구매시 제공 받은 10.4 타이거 혹은 10.5 레퍼드를 사용중이신 분들은 반드시 먼저 10.6 스노 레퍼드를 구매 하시고 설치하신 후에 최신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까지 진행 하셔야 합니다.

윈도우의 경우 업그레이드판이 아닌 리테일 버전을 사면, 그 전에 운영체제가 뭐였든지 상관없이 클린 설치가 가능한데 라이언은 그렇지 못 하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혹은 별도로 85000원에 USB 스틱 형태로 라이언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조금 전 바로 애플 기술 지원 센터에 문의한 결과로는 이걸로 설치하는 것 역시 최소한 10.6 스노 레퍼드의 최신 업데이트를 모두 설치한 후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애플의 기술 지원 센터의 상담 결과는 이렇습니다만, 실제로는 이 USB 판을 이용하여 타이거나 레퍼드 등의 구형 버전에서도 클린 설치가 가능 했다고 합니다. - 이야기 해 주신 떠돌이님 감사합니다)

요약 하자면, 10.4 혹은 10.5를 사용중이신 분들은 45000원에 스노 레퍼드를 먼저 구입, 10.6.6 이상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모두 마치신 이후에, 30달러에 라이언을 추가로 구입하셔야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원/달러 환율이 1062원인데 10000원 이라고 잡아도 3만원이니 총 75000원을 지불 하셔야 합니다. 물론 그래도 윈도우 정품 디스크 보다는 훨씬 쌉니다 ^-^;;;;

(제가 사용중인 윈도우 비스타 비즈니스 에디션은 초창기 가격이 35만원 정도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화면의 왼쪽 상단의 사과 로고를 클릭하시고 "이 매킨토시에 관하여"를 클릭하시면 현재 구동중인 Mac OS 의 버전과 CPU 정보 그리고 메모리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2. 맥북이라고 다 되는 게 아니다.

2007년 애플이 PowerPC 에서 인텔로의 전환을 선언하면서 초창기에 선보였던 맥북, 맥북 프로, 맥 미니는 라이언의 최소 사양에 미달됩니다. 코어 2 듀오가 아니라 코어 듀오 그리고 맥 미니에는 코어 솔로가 들어갔기 때문이죠. 64비트를 지원하지 않고, 시스템 처리 속도와 효율 등에서도 당연히 차이가 납니다. 현재 사용중이신 모델이 초창기 맥북 시리즈이거나 맥 미니라면 라이언은 설치가 되지 않습니다.

화면의 왼쪽 상단의 사과 로고를 클릭하시고 "이 매킨토시에 관하여"를 클릭하시면 현재 구동중인 Mac OS 의 버전과 CPU 정보 그리고 메모리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3. 설치가 된다고 해도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0.7 라이언에서부터는 트랙패드의 멀티 터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하지만 유니바디 맥북 이전의 모델은 오로지 두 손가락으로 스크롤만 지원 할 뿐, 세 손가락 및 네 손가락을 이용한 멀티터치를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생긴 맥북을 사용중이시라면 라이언을 설치해도 멀티 터치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맥북이 유니바디인지 아닌지 구분이 어려우신 경우 그림처럼 우측 하단에 검은색 점이 있으면 구형, 없으면 신형입니다 ^-^; 여기는 리모트 컨트롤 신호 수신부인데 유니바디에서는 저 부분이 사라졌거든요-

맥북 블랙의 경우도 구형 맥북입니다- 다만 색깔이 검은색이라 저 검은색 수신부가 안 보이겠죠? ^-^

어쨌거나 구형 모델에서 멀티 터치를 모두 활용하려면 별도로 멀티 터치 트랙패드를 구매해야 합니다.


그 외에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제약이 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Open CL 입니다. 이는 아주 단순하게 이야기하면 그래픽 카드 (요즘은 그래픽 카드가 어마어마한 처리 속도를 자랑하기 때문이죠) 를 그래픽 처리 외에도 다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제약이 있습니다. (해당 내용 확인 하러 가기) 맥북의 경우 유니바디 맥북에서부터 Open CL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GCD (Grand Central Dispatch) 라고 하여 멀티 코어 프로세서들을 더욱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기술들이 스노 레퍼드부터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 두가지가 함께 사용되면 어떤 효과가 있는지 한번 볼까요?

 








4. 일부 소프트웨어는 호환되지 않는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한글 2006이 아닐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혀 필요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국내 환경 상 .hwp 파일을 주고 받아야 할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맥을 쓰면서도 맥용 한글 2006을 설치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하지만 이 소프트웨어는 과거 PowerPC 매킨토시를 기준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바로 인텔 맥에서 실행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사용자는 소프트웨어가 실행되는 모습만 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 없이 구동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항상 로제타 라고 하여 별도의 에뮬레이터가 구동되고 그 위에서 한글 2006이 열렸던 것입니다. 로제타는 Mac OS 의 일부분으로 10.4 타이거와 10.5 레퍼드, 10.6 스노 레퍼드에 탑재가 되었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10.7 라이언부터는 로제타가 빠졌으며, 별도의 설치 역시 지원하지 않습니다.

즉, 한글 2006은 라이언에서 설치 및 구동이 모두 불가능합니다.

한글과 컴퓨터에서도 별도의 업그레이드나 새로운 버전 제작 계획이 없음을 밝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법은 씽크프리 오피스 사이트 등을 이용하여 .hwp 파일을 .pdf 로 바꿔서 보는 것 뿐이겠죠.

그 외에도 전문가분들께서 사용하시는 음향 및 이미지 관련 소프트웨어들 가운데 일부가 호환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5. 아직은 안정적이지 않은 운영체제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소프트웨어가 날이 갈 수록 안정성이 떨어져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시리즈는 비스타부터 안정성과 보안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98번 지웠다가 설치해야 해서 윈도우 98 이다" 라는 식의 비아냥 거림도 사라졌습니다. XP와, 그 이후의 비스타와 7 으로 이어지는 시리즈는 완전히 다른 수준이 되었죠.

라이언에 탑재 된 사파리의 한글 입력 문제, 메모리 과다 사용 문제, 미션 컨트롤 퍼포먼스 이슈 등등 크고 작은 문제들이 아직 많습니다. 물론 업그레이드 설치가 아니라 클린 설치를 하면 좀 더 나아집니다만, 여전히 안정화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굳이 당장에 설치하기 보다는 차라리 안정권에 접어든 스노 레퍼드의 최신 버전을 사용하면서 라이언이 몇 차례 더 업그레이드가 진행 되도록 기다리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6. 높아진 하드웨어 요구 사양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 일 수 있지만, XP에서 비스타로 넘어오면서부터 그래픽 카드 사양도 높아졌고, CPU 사양 및 최소 요구 메모리 양도 대폭 늘어난 것처럼, 라이언도 시각적인 효과가 더욱 더 늘어나면서 덩달아 동일한 사양에서 스노 레퍼드보다 퍼포먼스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최신형의 맥을 사용중이신 경우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지만, 구형 맥에서 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예상했던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메모리는 최대치까지 올리면 된다지만 그래픽 카드는 사실 바꿀 수 없기 때문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지요.

특히 구형 맥북의 경우 인텔 내장형 그래픽 카드가 탑재 되어 있습니다. 유니 바디 바로 전 모델이 인텔 X3100을 탑재 하고 있는데 이걸로는 라이언의 미션 컨트롤 등을 빠르게 사용하기에 어려움이 따릅니다.







7. 정리

최신형의 운영체제를 사용하면, 그만큼 새로운 기능, 강화된 보안 등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달라지는 것이 많으면 그만큼 새로 익숙해지는데에도 시간이 필요한 것처럼 무조건 좋다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 구형 맥북, 구형 맥 시리즈를 사용중이시라면 추가적인 지출, 그럼에도 보장할 수 없는 퍼포먼스라는 리스크를 감수하시기 보다는 10.6 스노 레퍼드에서 머무르시면서 안정적인 사용을 하시는 것이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





8. 추가 사항

소프트웨어의 호환성과 안정성 등의 이유로 최신 맥을 구입한 후, 라이언에서 스노 레퍼드로의 다운그레이드를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애플의 하드웨어는 출고 당시의 소프트웨어 버전 이하로는 설치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즉, 리테일 판이든 뭐든 간에 애시당초 설치가 안된다는 말입니다.

예를들어, 10.7 라이언이 탑재된 최신형 맥북 에어를 구매 하신 경우, 10.6으로의 다운그레이드는 불가능합니다.

반대로, 초기 구매시 10.6 스노 레퍼드가 탑재된 구형 맥북 에어의 경우 10.7 라이언으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고, 이후에 언제든지 원하면 복구용 USB로 10.6 스노 레퍼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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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에서 판매하는 라이언 USB는 업그레이드 방식이 아니라 타이거 등 구형 운영체제 상태에서도 USB로 부팅하여 설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USB가 있다면 꼭 스노레오파드 상태일 필요는 없는거죠~

    정 뭣하면 애플에서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_- 라이언 패키지에서 iso 파일을 추출하여 USB로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렇게해도 구형 맥OS상태에서도 업글 가능하다는군요.

    • 사실은 저도 그게 당연하게 가능할거라고 보는데 애플 기술지원센터에서 "안된다" 라고 말을 하여 저렇게 썼습니다;;;;;;;;

      그리고 iso 추출 등의 방법은 "일반" 사용자가 충분히 모를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여 ^-^;;

  • 헐퀴 메인에서 읽다보니 ㅋ 후레드군 블로그였군 ㅋ 어쩐지 내용이 충실 ㅋㅋㅋㅋ

  • ㅎㅎ 그냥 해킨토시라도 한번 써보고싶네요 ㅋㅋ

    • 사실 Mac 에 대해서 뭔가 사람들이 많은 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ㅎ 제 주변에도 그렇고 몇몇 친구들이 맥을 샀는데 정작 질러놓고 실망하는 수도 많고, 윈도우가 얼마나 익숙했는지 새삼 느끼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비싸게 맥 사놓고 윈도우에서도 충분히 다 하고도 남을 수준의 것들만 하는 친구도 있어요 ㅎㅎ 하드웨어가 예쁘다는 것 외에 도리어 비싸고, A/S기간 짧고 힘겨운 제품인 셈이죠 이런 경우 ^-^;

  • 지나가던사람 2011.09.10 21:11

    2008년에 구입한 맥북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원래 램이 1기가에 레퍼드가 깔려있았는데
    작년에 램을 2기가로 업그레이드하고 스노우 레퍼드를 설치했어요.
    근데 iCloud가 라이언부터 지원된다네요ㅠㅠ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하고싶은데 램이 2기가면 조금 힘들까요?
    뭐 멀티터치 이런 기능은 상관없어요~
    그냥 웹서핑하고 문서작성하고 이런 기능으로만 사용하는데 버벅거리지 않을 수준이었음 좋겠는데..ㅠㅠ

    • 유니바디 맥북인지 아닌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니바디 제품의 경우 별도의 nVidia 그래픽 카드가 들어 갔습니다. 하지만 그 이전 모델 (제 글을 읽어보시면 구분 방법 있습니다) 에서는 인텔 내장형 그래픽 처리 칩을 탑재 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성능도 떨어지고 미션 컨트롤을 비롯한 각종 기능을 소화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메모리도 모델에 따라 최대 확장 가능 메모리가 있으니 정확한 모델을 먼저 확인 하시고 얼마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세요-

      윈도우도 마찬가지지만 Mac OS 도 메모리를 최대한 확장 하면 더 많은 응용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더 무거운 프로그램들도 조금 더 빨리 돌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2기가로는 좀 부족하죠

  • 상석 2012.06.24 14:10

    친절한 설명 잘 보고 가요.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호랑이, 표범, 사자 다음은 뭐가 나올까요?
    그냥 갑자기 생각이 ㅎㅎ

  • 초보 2012.08.26 04:00

    안녕하세요 제가 맥북에어 2010년후반쯤에 구입을 하여서 버전이 10.6.8인데요

    마운틴라이언이라는 운영체제를 사용하려면 앱스토어에서 구입을 하면 되는건가요??

    • 10.6 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하시면 (혹은 이미 하신 경우라면) 맥 앱스토어 라는 것이 생겼을 것 입니다. 여기서 온라인 구매를 통해서만 구입이 가능하고 설치도 바로 가능하지만 되도록이면 직접 데이터를 백업하신 후에 설치하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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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노트북이 얼마나 얇아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던 애플의 맥북 에어. 두부라도 썰 수 있겠다 싶을 정도로 정말 얇고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어제 (20일) 애플에서는

새로운 운영체제 Mac OS X 10.7 Lion 과 함께 신형 맥미니, 맥북, 그리고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의 엔트리 모델이었던 화이트 맥북은 단종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추측들이 많지만,



제가 생각하는 화이트 맥북의 단종 이유는 이렇습니다



- 제품간의 팀킬 방지

 맥북 에어의 가격이 999달러까지 내려와서 화이트 맥북과 가격이 동일해졌습니다. 소비자들은 따라서 어떤 모델을 구매해야 할 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여기에 만일 맥북 화이트가 일정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새로 출시되면 기존의 맥북 프로가 가지는 메리트가 다소 나마 줄어들게 되죠. 결국은 팀킬이 될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맥북 에어도 기존의 코어2듀오에서 i5로 올라갔듯이, 화이트 맥북도 업그레이드가 되었더라면 최소 i3, 그리고 i5 모델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되면 맥북 프로와 선을 그을 수 있는 부분들이 하나씩 하나씩 줄어드는 게 된다는거죠. 반면 맥북 에어는 기존의 노트북들과는 포지션이 다릅니다. 용량도 적고 확실히 메인보다는 보조라는 느낌이 강하죠. 그리고 본격적인 노트북을 원하면 프로 모델을 사라 라고 할 수 있게 됩니다.




- 환경을 위한 고려

애플 제품은 항상 환경에 대한 평가가 붙습니다.


그런데 기존 화이트 맥북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다보니 이 부분에서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는 것이죠. 이것이 근본적이고 큰 이유는 아니겠지만 최소한의 요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 제품간의 통일성

기존의 화이트 맥북을 제외하면 화이트 혹은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을 사용하는 애플 제품은 더 이상 없었습니다. 아이팟도 알루미늄 재질로 쓰였고, 아이맥, 씨네마 디스플레이 등등 모두 다 알루미늄이었죠. 혼자만 화이트였습니다. 이제는 애플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색깔이 화이트가 아니라 메탈릭 실버 라고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품간의 통일성을 위해서도 화이트 맥북의 단종 절차를 밟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라진 제품 혹은 구형 제품에 대해서는 가격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애플인만큼 동시에 화이트 맥북의 중고 가격 또한 많이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맥 미니 역시 신형 가격이 20만원이나 내려왔기 때문에 기존 제품에 대한 중고 가격 폭풍 하락은 불을 보듯 뻔하겠죠.




자 이제 원래 살펴보기로 한 맥북 에어의 사양 변화를 보겠습니다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1. CPU

기존 맥북 에어는 기본 사양의 11인치와 13인치 기준으로 각각 Core2Duo 1.4 GHz (SU9400 - 3MB L2 Cache) / 1.6 GHz (SL9400 - 6MB L2 Cache) 를 탑재 했습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맥북 에어는 동일 조건 하에서 각각 i5-2467M 1.6GHz (3MB L3 Cache) / 1.7 i5-2557M (3MB L3 Cache) 를 탑재 했습니다.

실제 퍼포먼스의 차이는 조만간 벤치마크를 통해서 나오겠지만 애플이 홈페이지를 통해서 밝힌 바로는 최대 2.5배가 더 빨라졌다고 합니다. (이는 테스트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GPU

그래픽 카드 역시 달라졌습니다. 기존 모델은 nVidia 의 GeForce 320M 256MB

새 모델은 인텔 내장형 HD 그래픽 3000 모델 256MB 혹은 384MB 기본 메모리 공유

그래픽 카드 부분이 가장 말이 많습니다. 다운그레이드가 아니냐 하는 논란이 많습니다. 하지만 맥북 에어에서 게임 등을 하는 게 아닌 이상 사실상 큰 차이는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메모리

11인치 모델 기본사양에서는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11인치 고급사양 및 13인치 전모델의 사양이 2GB에서 4GB로 올라갔습니다. 맥북 에어는 모든 부품이 보드에 땜질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업그레이드 할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기존 사용자들이 억울해 할 부분이 CPU에 이어 바로 메모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4. 그 외

기존 맥북에어의 블루투스 2.1 + EDR 에서 새 모델은 블루투스 4.0 으로 올라갔습니다.

외형은 동일 하지만 무게가 1.04kg 에서 1.08kg (11인치) / 1.32kg 에서 1.34kg (13인치) 으로 약간 늘었습니다.

애플의 새로운 표준 썬더볼트 포트가 탑재되었습니다.

키보드의 백라이트가 다시 기본 탑재가 되었습니다 (매우 중요하죠)

맥북 프로에서는 FaceTime HD 카메라 라고 표기되어 있는 반면 맥북 에어에서는 FaceTime 카메라 라고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카메라의 품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스펙을 명시 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맥북 에어가 가장 저렴한 노트북 모델이 되었기 때문에 카메라에서도 차이를 두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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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iTunes 10.4 버전이 출시 되었습니다. Lion에서는 64비트 코코아로 작성 되었습니다. 윈도우 비스타 이상에서는 에어로 창 내리기 올리기 애니메이션 효과가 적용되었습니다.

Safari 5.1 버전이 출시 되었습니다. 속도는 굉장히 빨라졌지만 한글 관련 이슈가 여전히 남아 있고, 네이버 등에서 글쓰기가 안되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iWork 업데이트가 있습니다. 키노트에서 추가 애니메이션 효과가 생겼습니다.

Lion의 맥 앱스토어에서 iOS 응용 프로그램 제작 툴 X Code 4.1 버전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8월에 Lion을 USB에 담아서 판매한다고 밝혔고 가격은 69달러 입니다. (홈페이지 프레스 릴리즈 참조)

박스에 담아서 나오는 소프트웨어들이 대다수 단종 되었습니다. (스노 레퍼드, 맥 박스 셋, iLife, iWork 등등) 이제 맥 앱스토어에서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맥미니에는 이제 ODD (Optical Disk Drive; 광학 드라이브; DVD드라이브를 말합니다) 가 없습니다. 필요하면 추가로 맥북 에어용 수퍼드라이브를 이용하거나 다른 맥에서 원격 설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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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맥북에어가 기존 제품 대비 확실히 매력이 더 커졌습니다.
애플 온라인 스토어 기준 국내 출시는 현재 8월 중순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사이 기존 맥북 에어와 화이트 맥북의 중고 물량이 많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의 사양에서도 충분히 불편이 없으실만한 분들께서는 괜찮은 중고 물품을 골라보시는 것도 괜찮을것으로 보입니다.







맥북 에어 관련 사양 비교는 wikipedia의 macbook air 부분을 참고하였습니다.
(
원문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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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6

  • 기존 맥북 화이트는 단종이군요 ㅠ 시대의 유물이 되어가는듯;;;

    • 화이트 맥북은 유니바디로 바꾸면서도 (확실히 줄어들기는 했지만) 케이스 깨짐 문제 등이 있었고, 가격대 성능비가 많이 나빴죠- 더 업그레이드 하면 맥북 프로와 겹치는 등 여러가지 고민을 했을거라고 봅니다 ^-^;

      다만 애플 = 화이트 라는 공식이 이제는 메탈릭 실버가 되니까 뭔가 좀 아쉽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D

      트윗 팔로우 했어요~ㅋ

  • 맥북화이트 2011.07.21 14:31

    헉 맥북화이트 단종이 확실한가요????
    단종????? 단종입니까?????

    다른데서 보면 가을께 새로 나온다는 글이 있던데........
    뭐가 사실일까요......
    화이트 기다리다 목이 빠지네요

  • 흑흑.. 흰둥이도 나름 하이얀 매력이 있는 물건인데 이제 볼 스 없다니 안타깝군요 ㅜ_ㅡ

  • 맥북은 보는 것 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물건임이 확실합니다... ^^;

  • 장준후 2011.07.21 23:15

    지금 신형 맥북에어에 중에 기본 모델에 달린 i5는 이름만 i5일 겁니다. 보급형 모델로 인텔이 제작한 걸로 VT-d,txr같은 기술을 지원하지 못합니다. 그나마 2557를 단놈이 쓸만하네요. 다만 320m에서 다운된지라 cpu자체는 저번보다 올라갔어도 gpu가 하향되서 체감지수는 비슷할 것 같네요.뭐 hd3000이 메모리공유를 한다고 하나 윈도우와 달리 맥에서는 효율적으로 공유하는지라 괜찮을 것 같네요.

    • 기술적으로 어떤 기능들이 동작하는지 혹은 탑재되지 않아서 동작하지 않는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현재 등장한 벤치마크의 결과로는 꽤 속도 향상이 많이 있었습니다. i5의 영향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아닐지

      http://www.wired.com/gadgetlab/2011/07/macbook-air-benchmarks/

  • 아,,, 메모리 증가가 배가 촘 아프군요,,, 하하;;
    그외에는 별로,,,
    글픽카드는 거의 비슈므리 짭짭일테고, 키보드 백라이트 없이도 화면 밝기만으로도 불끄고 글쓰기에는 어려움이 없으니,,,^ ^

    • 키보드 백라이트가 없을때는 모르는데 정작 있으면 얼마나 유용한지 알게 되더라구요 ^-^; 저는 이게 굉장히 아쉬웠거든요 저번 모델에서.....

      http://www.wired.com/gadgetlab/2011/07/macbook-air-benchmarks/

      여기 벤치마크에서 보면 상당히 퍼포먼스 상에서도 향상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i5의 영향이라고 할 수 밖에 없죠-

  • Mr X 2011.07.26 10:51

    GPU는 확실히 다운그레이드입니다.

    게임이 아니면 별 차이가 없다고 하셨는데 Mac OS X은 화면으로 출력되는 모든 부분이 GPU가속으로 출력됩니다. 구형 글픽카드를 사용한다면 일부 인터페이스의 애님이션 효과가 삭제되기도 하고 기능을 지원한다고 하여도 속도가 느리면 인터페이스의 반응이 버벅거립니다.

    GPU업글도 OS X에선 제법 중요합니다.

    덧 : 그래도 씨퓨빨로 어떻게 넘어갈 것 같기는 합니다.

    • 네 알고 있습니다. 타이거부터 코어 이미지를 시작하여, 레퍼드부터는 코어 애니메이션 등 각종 이미지 처리를 GPU로 분산하여 처리하고 있고 점점 더 강화되어 GPU 성능이 OS X 에서는 기본 UI의 속도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인텔 HD 그래픽으로 기본 UI를 처리하는데에 심각한 성능 저하를 줄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맥북 프로에서도 평소 작업에 대해서는 인텔 내장형 그래픽으로 처리하고 게임 등 하드한 작업이 필요할 때 외장 그래픽 카드로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죠.

  • 화이트 맥북 예뻤는데...
    후레드군님이 설명해주신 단종이유를 읽다보니 아쉬워도 이해해줘야 될 것 같아집니다.. ^^;

    • 이제 보내줘야 할 때가 되고도 남음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 저도 개인적으로는 화이트가 상당히 아쉽지만, 여러가지를 고려할 때 이제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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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안타까운 사연 하나를 봤습니다.

맥북 에어.....엄청난 포스를 뿜는 맥북 에어에 어린 아이가 물을 들이 부었다는 소식입니다;;;;;;;;;


특히나 맥북처럼 키보드 틈새가 오픈된 경우 물이 들어가면 바로 내부로 침투하기 때문에 게임 끝입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쁘다고 오픈된 형태의 키보드 선호하시는 분들 많은데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맥북은 키보드 틈새와 힌지 틈새 두군데로 공기 순환이 이루어집니다. 즉, 키스킨을 입히면 통풍에 지장이 생겨서 높은 발열, 그리고 장시간 방치시 그로 인한 내부 하드웨어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소식을 들어 보니 이렇습니다

키보드 쪽에서 부은 것이 아니라 바닥 쪽이라서 일단 흔들어서 털어내고 전원을 끄려고 했는데 안꺼져서 일단 덮어뒀는데 3분정도 지나서 꺼졌고, 헤어 드라이로 말려보고 다시 충전기를 연결해 봤지만 충전기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뭐가 문제였을까요?




1. 무조건 전원을 해제 해야 합니다.

물 + 전기 = 100% 고장입니다. 만일 조금이라도 물이 들어갔다 싶으면 일단 무조건 전원을 끄고 배터리 분리, 충전기 분리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애플 포터블 제품의 경우 배터리가 내장형이기 때문에 쉽게 분리할 수 없습니다. 즉, 침수 시 고장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집니다. 키보드도 오픈형, 배터리도 내장형.....디자인은 살렸지만 침수시 대책은 없습니다.

어쨌든 침수 시, 전원을 강제로라도 종료하시고, 배터리 빼시고, 전원 케이블에서 뽑아 놓으셔야 합니다. 추가적인 고장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2. 절대 헤어 드라이어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보통 다급한 마음에 드라이어를 이용하신 분들 있으신데 고장 확률을 더욱 높일 뿐입니다. 굳이 쓰시겠거든 찬바람을 이용하세요. 가장 좋은 건 일단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 부분에 한해서 제거 후 상온에서 3일 이상 자연 건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강력 방습제가 있으신 분들은 노트북을 밀폐 용기에 넣고 방습제와 함께 넣으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3. 빠른 시일 안에 A/S 센터에 연락하세요

위의 방법대로 아무리 잘 대처 한다고 해도 고장 날 수 있습니다. 습기는 전자기기에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죠. 특히나 침수된 경우 며칠 후 동작이 되더라도 나중에 추가 고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A/S 센터를 방문하셔서 종합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역시 가장 좋은 것은 예방이겠죠. 아주 쉬운 예방법 몇 가지

- 되도록이면 비오는 날 가지고 나가지 마세요- 아니면 확실하게 대비 하세요

-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꼭 노트북을 써야 할 만큼 절실한 상황이 아니면, 나중에 하세요- 음료수 옆에 놓고 한껏 멋을 뽐내며 컴퓨터 하다가 쏟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나마도 엄청난 작업 하는 게 아니라 인터넷 뒤져보고 댓글달고 하는 수준인 경우가 태반이죠-

- 키스킨을 이용하세요. 키스킨은 방수 대책이 아닙니다. 다만 맥북처럼 오픈된 키보드인 경우 발열 때문에라도 키스킨은 권하지 않습니다만, 다른 보통의 키보드의 경우 키스킨을 해 두면 적어도 키보드 틈새로 물이 들어가는 건 약간이나마 막을 수 있습니다.





부분 수리는 안될까?

침수된 경우 보드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노트북의 경우 보드에서 따로 떼어내어 교체할 수 있는 부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새로 사는 가격만큼이나 많이 수리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사실상 보드를 새로 사는거죠.



맥북 에어의 내부입니다. 아래 회색 네모 부분은 전부 배터리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위의 작은 부분들이 로직보드 (메인보드) 입니다.


이렇게 보면 커 보이죠? 그러나 가로 길이가 한뼘 정도에 불과합니다. 저기에서 뭘 얼마나 더 떼어낼 수 있나요;;; 전부 다 납땜 조립된 상태인것을.....

에이~ 맥북에어는 초슬림 모델이라 그렇겠죠 ^-^


제가 사용중인 토시바 제품의 메인 보드라고 합니다. 직접 내부를 열어보지는 않았으니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만, 어쨌든 노트북 보드는 조금 더 집약적으로 들어 있느냐 하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매우 작고 복잡합니다.

그래서 한번 쇼트가 나면 몽땅 다 고장나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결국 부분수리는 거의 대부분 안됩니다.




지금이라도 주변에 있는 음료수 잔 치우시고-

차라리 생수병 같은데에 담아서 꼭- 잠가두시고 드실 때만 열어서 드세요-

한번 침수되면 돈 백만원은 그냥 날아갑니다

잘못하면 여기저기 게시판 돌면서 "살릴 방법 없을까요ㅠㅠㅠㅠ" 라는 글을 쓰고 다니셔야 할 지도 모릅니다;;;;;;;

예방 이상 좋은 것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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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예방이 최선이군요.. 배터리 강제 분리가 안된다면... 전원끄는게 제일 난감하겠네요...
    그래도 갖고 싶은 맥북 에어....

  • 문지원 2011.04.18 09:57

    ㅋㅋㅋㅋ 제 이야기군요 ㅋㅋㅋ 답글 달아주신분 맞죠 ㅎㅎ 맥쓰사에서
    낼 애플 스토어에 가볼려고 합니다....제가 호주에 있는관계로..ㅋㅋ

  • 어이구...ㅠ 눈물이 다 나는군요.
    저도 애플 참 좋아하지요~ 애플빠(?)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 애착이 남다릅니다
    안타까운 글입니다 ㅋㅋㅋ ^^

  • 문지원 2011.04.26 15:31

    님 축하해 주세요
    맥스토어에 가서 일단 리퀴드 데미지 아니라고 우겼습니다 그런데 이틀뒤에 연락이 왔어요 침수 라면서
    비용은 최소 900불 이고 1000불 이상 나올 수 있다고...자기네들도 정확히 모른다고 하더군요...로직보드 갈아보고 안되면 램갈고 그래도 안되면 다른거 갈아보고 이런식으로 수리를 하기때문에 정확한 비용을 알수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상심한 나머지 한국에서 고칠려고 오늘 찾아왔습니다...그런데 ㅎㅎㅎㅎ 이게 웬일 입니다 전원을 연결했더니 불이들어오더군요....그래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전원버튼을 눌렀는데 두두둥 하면서 전원이 켜지고 정상적으로 작동하네요 ㅎㅎㅎ
    스토어에가서 치료를 받았나 ㅎㅎㅎ 하여튼 아직까지는 모든게 정상적으로 되네요 ㅎㅎㅎ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ㅎㅎㅎㅎㅎㅎㅎㅎ

    • 일단은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글에서 밝힌바와 같이, 침수로 인한 고장은 언제 다시 발생할지 모르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심하시기에는 이르다고 봅니다-

      내부를 열고 기본적인 처리 과정에서 습기들을 제거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만, 만일 이미 부식이 진행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추후에도 언제든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문지원 2011.04.26 20:18

    그렇군요 ㅠㅠ 저도 아직까지는 불안불안 합니다.....
    제발 고장안나길 바래야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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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를 처음 만져본 것이 AT 였습니다. 이후 386에 Dot 프린터와 함께 굉장한 소음 속에 인쇄를 해 보고 신기해하던 시절이 있었죠 ^-^; 당시에는 A4 용지가 아니라 영수증 종이처럼 전용 감열용지에 인쇄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용지도 비싸서 함부로 인쇄도 하면 안 되는 시절이었죠-ㅎㅎ

그나마도 저희 집에 처음으로 들어왔던 컴퓨터의 경우 항상 부팅 디스켓을 넣고 부팅해야 했습니다.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죠 ^-^;

그리고 당시 사용했던 명령어 중 하나가 NCD였는데 이게 시만텍에서 만든 것이라는 걸 한참 후에 알았죠-

어쨌거나 그 당시 사용하던 저장 장치는 이런거였습니다-



8인치, 5.25인치, 3.5인치 디스켓입니다- 크기는 점점 작아지면서 용량은 점점 늘었습니다! 물론 그래봐야 디스켓 하나가 2 메가 바이트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만 ^-^;;;


이런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 디스켓을 가지고 이 친구 저 친구네 집을 돌아다닌 기억들이 나네요 :)


레밍즈는 그 당시 무려 마우스를 사용하는 최신 게임이었습니다 ^-^;;



요즘처럼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는 환경을 위해 이메이션에서 출시한 USB-FDD 라고 합니다- 플로피 디스크가 아직도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께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3.5 인치 디스크로 넘어오면서 디스크 크기 면에서도 보관에 용이해졌고 용량도 나름 늘어났죠. 소프트웨어를 사면 박스안에 디스켓 1,2,3 이런식으로 쭈-욱 들어 있던 것이 생각나네요-

특히나 이 당시에는 불법 복제를 방지할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이 없어서 암호표 등을 정품 패키지에 동봉해줬고, 게임 등의 플레이 중간에 암호를 넣어야 했습니다 ^-^;;;


이런 게임들은 디스크 수도 많았지만, 기본 메모리 관리까지 해 줘야 했기 때문에 정작 사 놓고도 구동을 못 하는 수도 많았습니다 ㅠㅠ

이후 플로피 디스크는 컴팩트 디스크 (CD) 의 등장으로 시장에서 점차 밀려납니다-

그도 그럴 것이, 1.44MB였던 것에 비해 CD는 무려 600MB에 달했기 때문이죠- 이후 직접 디스크를 구울 수 있는 광학 드라이브도 보급화 되었고, 직접 디스크를 구워서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음악 씨디를 만들 수도 있었죠-

하지만 초창기에는 안정성이 떨어져서 굽는 중간에 다른 작업을 하면 소위 "뻑나는" 일이 심심찮게 있었습니다 ^-^; 굽기 실패쯤이라고 해야 하나요? 


실제로 디스크를 굽는 과정은 이렇게 빨간 불빛과 함께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혹여나 호기심에라도 디스크를 굽는 중간에 디스크 드라이브를 열지 마세요! 굽기도 실패할 뿐만 아니라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컴팩트 디스크의 대성공과 보급 이후 사이즈는 같은데 용량은 5기가에 근접하는 DVD가 등장합니다- 용량이 4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엄청난 발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각종 소프트웨어 디스크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것이 운영체제와 오피스 프로그램이죠-

DVD로 제품이 나옵니다!

윈도우는 비스타부터 DVD로 출시 되었고, DVD 드라이브가 없는 소비자들을 위해
여러장의 CD로도 별도 주문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점차 플래쉬 메모리의 발전으로 USB 스틱들이 등장했고 용량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손가락 한 마디 정도 밖에 안 될 정도로 정말 작지만 무려 8기가의 용량을 자랑합니다 ㅎㄷㄷ;;;



이런 이색 아이템도 있지만 실용성 측면에서는 조금 떨어지지 않나 싶습니다 ^-^;



크기는 엄청나게 작아졌지만 용량은 비교할 수 없을만큼 커졌습니다- 플로피 디스크가 1.44MB, USB 스틱이 16GB라고 하면 약 12만배의 용량 차이 입니다;;;;;;;;;; 비교 불가능이죠 ^-^;;;;

용량은 커지고 가격은 저렴해지면서 휴대용 음악 재생 기기들에서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기존의 CD플레이어를 대체하여 미니 하드 디스크, 플래쉬 메모리 등을 탑재한 음악 재생 기기들이 등장하기 시작했고, 크기가 확연히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 저렴한 가격은 물론 플래쉬 메모리였기 때문에 튐 방지 기능이 애시당초 필요가 없었죠- 별도로 돌아가는 모터 등이 없기 때문에 배터리 효율성 측면에서도 훨씬 좋았습니다 :D

디지털 카메라에 들어가는 각종 메모리 카드들도 같은 사이즈에 용량은 엄청나게 커졌고, 그나마도 더 작게 만든 마이크로 SD 카드도 등장하였습니다-

이제는 한술 더 떠서 SSD 라고 하여, 하드 디스크의 뒤를 잇는 새로운 저장 장치까지도 보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이런 제품도 나올 수 있는거죠 ^-^;

기술의 발전 속도는 가히 놀랍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많은 용량들을 다 활용하지는 못 하지만 그래도 일단 여유가 되다보니 운영체제 백업이나 데이터 백업 등을 할 때 확실히 편리하다는 점과, 여유분이 많이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용량이 얼마나 되나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확실히 좋으네요 ^-^;

앞으로는 얼마나 더 큰 용량의 그리고 다 작은 저장 장치들이 등장할지 궁금하고 또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은 저 가운데 몇가지의 저장장치를 써 보셨나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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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운영체제는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윈도우 7 의 경우 많은 인기를 얻으며 또 한번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윈도우를 제외하면 어떤 운영체제들이 있을까요?

수많은 운영체제들이 있지만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고르라면 Mac OS X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눅스는 과연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할만한가 라는 의문을 끊임없이 품게 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이번에 윈도우와 맥의 차이점을 운영체제 차원과 기타 기초적인 차원에서 한번 간단하게 볼까 합니다 :D

--------------------------------------

운영체제의 구조가 어떻고 시스템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고 이런 것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알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또 이해하기도 매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 부분, 처음 사용시 가장 먼저 맞딱뜨리게 되는 부분을 보려고 합니다-



어? 이름이 이상해?!


윈도우는 우리가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별로 낯설지 않습니다 ^-^; 윈도우 XP는 eXPerience (경험), Vista는 스페인어로 멀리 내다 보이는 경치 등을 뜻합니다- 윈도우 7 은 더 쉽죠-

그런데 Mac OS 는 어떤가요? 일단 잘못 읽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

바로 X 가 문제입니다. Mac OS X 이라고 쓰는데 많은 분들이 맥 오에스 엑스 라고 읽기 때문이죠-

사실 Mac OS 는 8, 9, 10 이런식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숫자 10을 로마 숫자로 표기하여 X 라고 했기 때문에 읽을때도 맥 오에스 텐 이라고 읽어줘야 합니다만, 이렇게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은 바로 맥 오에스 엑스라고 읽게 되는거죠 ^-^;

그리고 다음에 붙는 이름들이 괴상합니다- 스노 레퍼드?

오래전부터 맥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해가 되실겁니다-

Mac OS X 은 처음부터 고양이과 동물의 이름을 가져다가 붙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온갖 동물 이름들이 다 나오게 되었는데 10.0 버전부터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치타 (10.0), 푸마 (10.1), 재규어 (10.2), 팬서 (panther; 10.3), 타이거 (10.4), 레퍼드 (10.5), 스노 레퍼드 (10.6), 그리고 여름 출시 예정인 라이언 (10.7) 이렇게 입니다.

그래서 이름을 부를때 맥 오에스 텐 타이거 / 맥 오에스 텐 레퍼드 이런식으로 부르게 된거죠 :)






이상하게 생긴 키가 있다?

일반 PC를 사면 당연히 키보드도 함께 사게 되죠- 혹은 키보드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거나 노트북을 구매 하는 경우 당연히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왼쪽 하단에 윈도우 로고가 들어가 있는 윈도우 키를 발견하게 됩니다- 윈도우 비스타부터 이 키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본격적으로 추가 되었고 Flip 3D 등을 실행할 때 등 자주 활용하게 됩니다-


윈도우키 + 탭 = Flip 3D
이 기능을 실제로 몰라서 못 쓰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ㅅ';;;;; 창이 여러개 떠 있을때 한꺼번에 살펴 보거나 혹은 다른 창으로의 전환 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물론 작업 표시줄 / 슈퍼바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라이브 프리뷰로 현재 작업창을 보여주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맥에는 전혀 다르게 생긴 키가 하나 있죠-


바로 이 녀석입니다! 커맨드?!?! 그런데 아시나요? 사실 이 키는 과거에 이런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이른바 사과키였죠 :D

그리고 기능은 지금의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Ctrl 키하고 비슷합니다.

윈도우에서 Ctrl + C (복사) / Ctrl + V (붙여넣기) / Ctrl + X (잘라내기) 등의 작업을 위해 컨트롤키를 자주 사용한데, 맥에서는 컨트롤키 대신 커맨드키 / 사과키 를 사용합니다. 즉, Command + C / Command + V / Command + X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컨트롤키는 별도로 있습니다-






화면 아래 뭔가가 있어?!



처음에 컴퓨터를 시작하면 이런식의 화면이 펼쳐집니다- 이건 10.4 타이거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맥을 구매한 경우 이런식의 Dock을 보게 됩니다- 바로 아이폰 / 아이패드 / 아이팟 터치에서 보는 것과 같죠 ^-^ 맥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윈도우의 단축 아이콘처럼 Dock에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지워진다고 하여 프로그램 자체가 지워지는 것은 아니니 걱정 마세요-

반대로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 했는데 여기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 설치가 안된것이 아니니 걱정 마시구요-ㅎㅎ


한 단계 더 나아가 한쪽에 Stack (스택) 이라는 것도 있는데, 예를들어 "다운로드" 스택의 경우, 브라우저 등에서 다운 받은 파일들이 저장되는 곳으로, 이곳을 클릭하면 뭐가 들어 있는지 바로 쭈-욱 보여줍니다- 별도의 폴더를 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죠-






검색은 어디에서 하지?



윈도우를 사용중이라면 윈도우 로고를 클릭하면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여기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순식간에 원하는 파일, 응용 프로그램, 메일 등등 각종 정보를 찾아줍니다- 물론 이건 윈도우 탐색기 / 내 컴퓨터 등에서 나오는 오른쪽 상단의 검색창을 이용해도 됩니다-

그런데 맥에서는?



바로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 모양을 클릭하면 스팟라이트 라는 검색기능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낼 수 있습니다 :D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의 첫 화면에서 왼쪽으로 가면 검색 창이 나오죠? 바로 그것과 같습니다-ㅎ






모든 메뉴는 화면 꼭대기에!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아마도 메뉴를 찾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각각의 응용 프로그램들마다 메뉴의 위치가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경우 메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시간을 굉장히 많이 허비하게 되죠-


그런데 맥에는 항상 고정적으로 자리를 하고 있는 메뉴 바가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 있습니다- 굵은 글씨로 Finder 라고 되어 있는데 이 이야기는 현재 Finder가 실행중이라는 말입니다.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저 부분이 예를들어 iTunes, iPhoto, Safari 이런식으로 바뀌고 그에 맞게 오른편에 메뉴 내용도 달라집니다-

그러나 어떤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 해도 항상 메뉴는 화면 가장 위에 저렇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메뉴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는지, 어디에 쳐박혀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언제나 그자리에 있습니다 :D





창 크기 조절이 안되요?!


윈도우에서 창 크기를 조절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그냥 마우스를 가져다가 창 테두리 부분에 놓고 쭈-욱 끌어 당기면 됩니다. 어느쪽에서 하든 상관 없죠-

그런데 맥에서는 항상 창의 오른쪽 하단의 모서리 부분을 선택해야 창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매.우. 불편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ㅠㅠㅠㅠㅠ 그래서인지 올 여름 출시 예정인 Mac OS X 10.7 에서 드.디.어. 창의 어느 부분을 잡고도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이걸 새로운 기능이라고 할 수가 있을지;;;;;)







휴지통 복원도 안됐다?


우리가 파일을 삭제 했다가 다시 찾아내야 할 때 어떻게 하나요? "휴지통 복원" 기능을 이용하여 몽땅 살려내거나 혹은 휴지통을 열고 원하는 파일을 선택해서 복원 시키면 제자리로 돌아 갑니다.

그런데 사실 Mac OS X 에서는 휴지통 복원 기능도 없었습니다 (......)

"운영체제의 구조가 다르고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라고 하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다소 어이 없고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 현재 Mac OS X 의 가장 최근 버전인 10.6 스노 레퍼드에 와서 휴지통 복원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즉, 이전 버전의 운영체제에서는 휴지통 복원 조차도 불가능 했다는 말이죠 ^-^;

-----------------------------------------------

이 외에도 물론 엄청나게 많은 차이점들이 있고 또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더 좋다 혹은 나쁘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점차 맥으로의 이주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반해, 정작 컴퓨터가 예쁘다고 사 놓고 윈도우 전용 머신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걸 보면서 "이건 아니잖아~" 하는 생각에, 윈도우와의 비교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덜 낯설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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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옆에서 많이 접하고 정보도 많이 얻는 맥의 세계입니다만 정작 저 본인은 맥을 쓰지 않고있으니 허무할때가 있습니다. 맥 응용프로그램들 때문에, 오래되가는 지금의 pc 다음에 맥을 구매할까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네요.

    • 어느 플랫폼이 무조건 더 낫다 못하다 할 수는 없지만, 맥도 분명히 맥 나름의 매력이 굉장히 크죠-ㅎ 저도 요즘 맥이 많이 그립습니다만, 윈도우의 편의성이나 호환성 등은 굉장히 매력적이네요-ㅎㅎ

  • 윈7 이후로 윈도우즈도 많이 매력적인 운영체제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Mac OS의 가장 우수한 기능(?) 중 하나는 실행파일의 패키징화가 아닐까 싶네요. 'Program Files'폴더에 난잡하게 위치한 파일들을 갖고있는 윈도우즈와는 달리,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하나로 묶어서 폴더 자체가 프로그램이 되는 패키징 구조야말로 맥의 어플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비주얼적으로는...익스포제가 제일 컬쳐 쇼크였습니다^^

    • 물론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Program Files 폴더로 몰아 놓는 것은 그냥 "다른"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엑스포제는 저도 팬서에서 처음 보고는 굉장히 놀랐던 기능 중 하나였는데 10.7 라이언에서부터는 미션 컨트롤이라는 이름으로 이상야릇해져서 조금 아쉽더라구요-ㅎㅎ

  • 오마나 2011.06.06 12:32

    이런식으로 알기쉽게 설명된건 처음이에요.. -_-;; 끄응

    • 대부분 보면 너무 많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 때문에 더 어려운 경우가 많죠-ㅎ

      최대한 간결하고 쉽게,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 부분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

  • 지케이 2011.08.19 15:53

    휴지통 복원 기능이라면 휴지통에 넣었다가 다시 빼는 기능을 말씀하시는건가요??
    휴지통에 넣었던 파일을 휴지통 비우기를 하면.. 아예 없어지는 것은 맥이나 윈도우나 같은줄 알았는데 ^^;

    • 아 그런 말이 아니구요-

      휴지통을 비우면 일단 삭제 되는 것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윈도우에는 이미 예전부터 휴지통에 복원 기능이라고 하여, 이것을 하면 휴지통에 넣은 파일을 원래 있었던 위치로 돌려 놔 줍니다. 예를들어 A라는 폴더에서 파일을 휴지통에 던져 넣은 경우 복원을 하면 파일이 A 폴더로 돌아간다는거죠-

      하지만 맥에는 이런 기능이 10.5 레퍼드까지도 없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원위치를 시켜야 할 때 난감하기 그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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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월에 있을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도대체 뭐가 나올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 특히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은 타블렛. 오만가지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고 예상치들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이번에는 애플의 최신 운영체제 Mac OS X 10.6 Snow Leopard를 통해서 타블렛 제품을 예상해 보고자 한다-

일단 아이폰 운영체제 혹은 그 변형이 탑재 될 것 같지는 않다- 왜? 그 이유는 스노우 레퍼드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글의 맨 마지막에 스노우 레퍼드 공개 키노트 영상을 삽입하도록 하겠다)

애플은 그 동안 버전업을 통해서 총 6개의 Mac OS X (맥 오에스 텐이라고 읽는다) 을 발표했다.

10.0 치타 / 10.1 푸마 / 10.2 재규어 / 10.3 팬서 / 10.4 타이거 / 10.5 레퍼드 / 10.6 스노우 레퍼드

그런데 특징이 이런 메이저 업데이트들마다 괄목할만한 변화, 특장점들이 들어 있었고 그것들을 내세웠다. 예를들어, 팬서에서 익스포제 라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창 전환, 새로운 파인더, 사파리 등이 있었고, 타이거에서는 대쉬 보드 위젯, 스팟라이트 서치 기능,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으로 해 주는 오토 메이터, 퀵타임7. 레퍼드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백업 시스템인 타임머신, 자주 사용하는 것들을 더욱 빠르게 엑세스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스택, 파일을 열지 않고도 내용을 다 확인할 수 있는 퀵 뷰, 파인더에서의 커버 플로우 지원, 작업 영역 간의 빠른 전환을 가져오는 스페이스 등 큼직큼직한 변화와 특징들을 볼 수 있었다. 

스노우 레퍼드는 좀 달랐다. 퀵타임 X과 사파리 64비트 등을 제외 하면 기술적으로 달라진 부분 외에 외형적으로는 이렇다 할 새로운 기능을 보기는 쉽지 않다. 그런데 여기서 위의 발표 화면 중 "Refinements" 라는 부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파인더 (윈도우의 탐색기에 해당한다) 와 각종 프로그램을 외형은 그대로 둔 채로 새로 썼다. 운영체제 전체를 64베이스로 바꿨으며, 설치 용량도 대폭 줄였고, 시동과 종료 시간이 크게 줄었다. 한마디로 외형을 그대로 두고 운영체제 전체를 새로 정리하고 청소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가격도 대폭 저렴하게  $29 였고, 애플에서도 "better Leopard"라고 했을 정도로 기존 레퍼드의 업그레이드판이 되었다.

왜 기존의 메이저 업그레이드가 아닌, 작은 업그레이드를 했는지가 의문이다. 윈도우 7을 상대 하기에 레퍼드도 이미 충분히 강력했고, 빨랐다. 그래서 이게 타블렛에 탑재 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 아니었는가 하는 예상을 한다. 애플의 성격상 어정쩡한 제품을 만들고 싶어하지는 않을 것이고, 타블렛이라면 적어도 아이폰 보다는 훨씬 큰 디스플레이, 더 빠른 하드웨어가 필요할텐데 기존의 데스크탑 운영체제를 통째로 구현하기에는 부담이 있었기에 스노우 레퍼드라는 조금은 기형적인 업그레이드를 감행한게 아닌가 하는 것이다. 

그리고 스노우 레퍼드에서부터는 트랙패드 (일반 노트북의 터치패드) 에서도 멀티 터치 뿐만 아니라 손으로 한자를 직접 그려서 입력할 수 있는 시스템까지 갖춰졌는데, 이것 또한 타블렛을 위한 준비가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다. 

이렇게 될 경우 애플측에서도 "가장 진보된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한 애플만의 타블렛이라고 내세울 수 있을것이라고 본다. 동시에 Mac OS X 의 시장 점유율도 늘릴 수 있는 결과를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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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출처: engadget)

하드웨어적으로는 물론 인텔사의 CPU가 들어갈 것이다. 다시 PowerPC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아쉽지만)

메모리는 맥북 에어처럼 보드에 탑재되어서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인텔과의 완벽한 공조 덕분에 인텔 코어 CPU의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로직 보드 (일반 PC에서 마더 보드 혹은 메인보드라고 부른다) 에 메모리를 기본으로 붙여버려서 보드의 크기를 기존 노트북에 비해 굉장히 작은 수준으로 압축할 수 있었다.

(맥북 에어의 로직 보드)

두 가지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을 만들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하면 기존의 PC 타블렛 대비 많이는 아니더라도 얇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을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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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바디와 내장형 배터리가 예상된다. 

애플의 설명에 따르면 각 부분들을 따로 따로 만들어서 조립하는게 아닌, 하나의 바디로 알루미늄 / 폴리카보네이트를 제작하면서 무게도 가벼워지고, 내구성 그리고 내부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배터리 역시 일정 모양새를 만들어서 그 안에 셀들을 집어넣었던 방식이 아닌 완전히 새롭게 펴서 만든 덕분에 공간 활용도가 높아졌고, 용량도 높아지면서 구동시간도 당연히 함께 늘었고, 동시에 충전 사이클도 보통 300회 정도였던것에 비해 최대 1000회까지 충전이 가능하여 사용 기간도 길어졌고, 환경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배터리를 교체하는 주기가 그만큼 길어지기 때문에 버려지는 배터리가 줄어든다) 

유니바디 맥북의 내부 - 출처: apple.com

게다가 자사 제품을 임의로 뜯어고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애플의 성격상 내장 배터리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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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D는 없을 듯-

기존 맥북 에어에서 그랬던것처럼 소프트웨어 설치는 리모트 디스크 기능으로 하면 되고, 필요시 맥북 에어용 외장 디스크 드라이브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리모트 디스크: 광학 드라이브가 없는 맥북 에어에 소프트웨어를 CD / DVD로 설치하고자 하는 경우, 무선으로 연결 가능한 다른 맥이나 PC에 해당 디스크를 넣고, 맥북 에어에서 해당 디스크를  무선으로 읽어들여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는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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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추측일 뿐이다. 실제로 애플의 키노트가 시작되고 제품을 발표할 때까지는 아무도 알 수 없고, 막상 이렇게 기대를 했지만 타블렛이 아닌 전혀 다른 기기만 등장할 수도 있는 것이다. 항상 그래왔듯이 스티브 잡스가 그 자리에 서서 발표하기 직전까지는 수없이 많은 루머와 예상들이 난무할테고 본인 역시 기존의 애플의 행보를 바탕으로 예상치를 적은 것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장담할 수는 없다. 

"But there is one more thing"

오래 간만에 이 말 한번 들어 봤으면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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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 레퍼드 발표 키노트 총 3편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레퍼드 / 스노우 레퍼드 최초 설치시 나오는 동영상을 소개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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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 언제나 그렇듯이 애플 키노트는 쇼 문화 그 이상이 있는 듯 합니다 ㅎㅎ 항상 재밌게 보구 있어요 ㅎㅎ

    •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하고는 색이 전혀 다르죠-ㅎ 어느쪽이 무조건 낫다 혹은 못하다 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최대한 많은 것들을 화면에 담고 많은 데코를 하려고 하는 것 같다면, 애플은 키워드 몇개씩만 담거나 그림도 고해상도로 한두개 정도만 담고 설명을 덧붙이는 식이죠-

      근데 청중의 눈을 사로잡기에는 애플의 키노트가 훨씬 나은것 같아요-ㅎ 물론 기술진들이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하는것처럼 해도 다 알아듣고 볼 수 있을테니 문제 없겠지만요-ㅎ

      응용 프로그램들도 워낙 성격이 다르잖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