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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 사이 애플 신제품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M1 칩이 탑재된 아이맥과 아이패드가 공개됐죠. 그래서 오늘은 M1 칩 기반 신형 아이맥과 아이패드의 사양과 가격을 확인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_+ 먼저 아이맥입니다!

 

 

 

 

1. 아이맥

 

이번 아이맥은 아주 얇은 디자인에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전문가용 라인업과 차별화를 두어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친숙하고 예쁜 컴퓨터를 만들고자 했던 그 목표가 그대로 느껴지는 디자인이죠. 그런데 기본형 제품과 고급형 제품으로 등급을 나누어서 사양을 갈랐는데 어떻게 나눴는지 보여드립니다.

 

먼저 기본형은 169만원, 고급형은 194만원, 221만원입니다. 기본형과 고급형은 색상부터 다릅니다. 기본형은 블루, 그린, 실버, 핑크만 고를 수 있고, 고급형에서는 옐로, 오렌지, 퍼플도 선택이 가능합니다. 근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M1칩에서도 등급을 나누어 두었기 때문이죠.

 

기본형 제품에는 현재 M1 맥북에어에 들어가는 것과 동일한 8코어 CPU, 7코어 GPU를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고급형에는 M1 맥북프로처럼 8코어 CPU, 7코어 GPU를 탑재했죠. 

 

내부 구성은 어떻게 했을까요? 애플의 공식 영상에 따르면 이렇습니다.

 

기존 인텔 아이맥
신형 M1 아이맥

 

제품 내부 설계에서 볼 수 있듯이 양쪽으로 팬이 2개가 달려 있기 때문에 일단 M1칩 자체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데는 문제가 없겠습니다. M1 맥북에어의 경우 일정 이상 반복적인 테스트를 해보면, 팬이 없어서 쓰로틀링이 걸리는 걸 확인할 수 있었거든요. 물론 그럼에도 굉장히 빠른 성능이었지만요. 어쨌거나 아이맥에는 팬이 제대로 들어 있기 때문에 성능 제한은 없을 겁니다. 게다가 노트북처럼 배터리 성능을 고민해야 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실성능은 훨씬 더 좋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음은 메모리, 램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이 가장 아쉬운데요, 기본형으로 8기가 메모리만 준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M1 기반 맥은 전부 온보드 형식 즉, 모든 부품이 메인보드에 납땜이 되어 있는 형태라서 사용자가 고치거나 업그레이드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처음 살 때 8기가로 사면 고장날 때까지 8기가 제품으로 써야 하는데, 170만원부터 시작하는 제품에 8기가 램은, 그리고 마지막 가격표에서도 보실 수 있겠지만 221만원짜리 제품에도 8기가 램만 넣어준다는 건 정말 좀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로 M1 맥북에어 기준, 8기가에서 16기가로 램 업그레이드하는 비용이 무려 27만원이었습니다..............ㅋ

 

 

연결 포트에서도 기본형과 고급형은 등급 차이가 납니다. 기본형에는 유선 인터넷 포트가 없습니다. 그런데 오른쪽을 보면 고급형 모델에도 이더넷 포트가 없죠? 이건 두께를 극단적으로 줄이기 위해서 본체 내부에서 전원부를 빼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노트북처럼 별도의 어댑터가 존재하고, 여기에 유선 랜포트를 둔 것이죠. 기본형에는 여기에 랜포트가 없는 일반형 어댑터가 제공되는 겁니다.

 

참고로 이어폰 잭은 이렇게 제품 왼쪽 측면에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형에는 USB 3 포트도 없습니다. 오로지 USB 4, 썬더볼트 포트 2개뿐인데, 그나마도 규격이 USB-C 형이기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USB-A형 기기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젠더를 연결해야 합니다. 기본형에 포트가 2개 밖에 없다는 건 좀 많이 아쉽네요. 노트북도 아니고.....

 

참고로 기존 아이맥에는 USB-A형 포트를 비롯해서 각종 다양한 포트 및 심지어는 SD 카드 슬롯도 있었습니다.

 

기본형과 고급형의 차별은 여기서도 이어집니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터치 아이디 센서 내장 키보드도 169만원짜리 기본형에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169만원이면 꽤 값이 나가는 건데 이 정도로 차별화를 해야하는지는 좀 의문이네요 ㅎ

 

 

 

 

 

정리

169만원에서 221만원까지 어떤 걸 선택해도 램은 8기가

 

맥북에어 기준 램 16기가로 업그레이드시 27만원 추가

 

169만원짜리 기본형에는 7코어 GPU, 터치 아이디 없음, 포트 반토막, 유선 인터넷 포트 없음

 

 

 

 

 

2. 아이패드

 이번 아이패드는 맥북에어, 아이맥과 마찬가지로 M1칩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만 가지고는 놀랄 일이 아닌 게, 이미 기존에 들어 있던 A시리즈의 연속성 상에 있는 칩이고 일부 구성과 이름이 달라진 것이 M1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후 밝히겠습니다만 4세대 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하신 분들께는 좀 뼈아픈 구성이겠습니다.

 

일단 저장 용량은 11인치와 12.9인치 모두 128기가에서 시작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 용량을 256기가 정도로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고려 없이 넣어 준) 충전기의 경우 20와트입니다. 참고로 핸드폰도 기본 25와트 충전이 되는 시대에, 배터리 용량만 해도 핸드폰의 2~3배 되는 아이패드에 20와트면 충전 속도가 빠르다고 느끼기는 어려울 겁니다. 이 정도 배터리 용량에 '고속' 충전이라고 말하려면 45와트급은 넣어야 합니다.

이제 여기부터가 기존 아이패드 프로 4세대 제품을 구입하신 분들에게 제대로 한 방 먹이는 사양입니다. 이번 12.9인치부터는 미니LED 탑재 디스플레이가 들어가서 훨씬 밝고 풍부한 색상을 구현합니다. 그래서 전체화면 기준 최대 1000니트, HDR시 1600니트 피트 밝기가 구현이 되고, 올레드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LCD 중에서는 굉장히 높은 수준인 100만:1 명암비도 지원합니다.

 

참고로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해당 스펙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는 대만의 AUO 사의 패널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애플 펜슬도 새 제품이 나오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았는데, 이 부분은 그대로 2세대입니다.

 

그리고 이번 아이패드부터 M1칩이 들어가는데,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169만원짜리 데스크탑 컴퓨터인 아이맥과, 129만원짜리 노트북 컴퓨터인 맥북에어에는 7코어 GPU, 즉, GPU 코어 한 개를 죽인 제품을 넣어놓고 아이패드 프로에는 8개 코어가 모두 살아 있는 제품을 탑재했다는 점입니다. 전력 소모나 성능 면에서도 모두 아이패드 대비 우위에 있을 제품에는 7코어로 넣었다는 게 신기하네요 ㅎㅎ

 

 

 

 

 

그래서 가격은요?

 

11인치형 기준 99만 9천원부터, 이번에 완전히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2.9인치의 경우 137만 9천원부터입니다.

 

 

가장 큰 관심사인 12.9인치 모델을 두고 가격을 보면 128기가 제품은 137만 9천원, 256기가 모델은 150만 9천원입니다. 그런데 이걸로 끝이 아니죠?! 아이패드는 키보드나 애플펜슬이 있어야 완전체가 되니까요.

 

이번에 새로 나온 5세대 12.9인치용 애플 정품 매직 키보드는 44만 9천원입니다. 합계 가격 보여 드릴 게요. 와이파이 모델 기준 가격입니다.

 

구성 가격
아이패드 128 단품 137만 9천원
아이패드 128 + 펜슬 154만 4천원
아이패드 128 + 키보드 182만 8천원
아이패드 128 + 펜슬 + 키보드 199만 3천원
   
아이패드 256 단품 150만 9천원
아이패드 256 + 펜슬 167만 4천원
아이패드 256 + 키보드 195만 8천원
아이패드 256 + 펜슬 + 키보드 212만 3천원

 

저라면 그냥 고급형 노트북을 사고 말겠습니다.....

 

 

 

 

 

3. 에어태그

 에어태그는 국내에서 정상적인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나의 아이폰 찾기 기능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살 이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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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제품 발표가 머지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 시리에서 애플의 신제품 발표회가 언제냐 라고 물어보니까 4월 20일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 파크에서 열린다고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2021년 4월 14일) 애플에서는 공식적으로 초대장을 보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의 초대장 이미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신형 아이패드 프로와 신형 아이패드 미니 그리고 신형 에어팟의 출시가 가장 유력하지 않느냐고 추정하고 있는데, 이번 초대장에서도 애플 펜슬로 그린 것 같은 사과 이미지가 그것을 들내고 있죠. 색상은 아이패드에 적용될 색상이 아니겠느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만일 아이패드 프로나 아이패드 미니, 에어팟을 구매할 예정이셨던 분들은 신제품 발표가 어떻게 나올지 보신 후에 구매를 결정하시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가운데 신형 에어팟의 경우, 오픈형 구조는 유지하되 에어팟 프로처럼 디자인이 변경되어 나온다는 설이 가장 유력해 보입니다. 실제로 제품의 유출샷도 나와 있는 상태인데, 요즘은 유출샷의 정확도가 워낙 높은 편이라 큰 이변이 생기지 않는 이상 이대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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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제로 컨택트 분위기를 타고, 타블렛과 노트북의 수요가 많이 늘었다고 하죠? 그 중에서도 특히 타블렛은 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공부하는 용도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펜까지 사용이 가능한 모델은 더욱 인기가 좋죠. 아무래도 무겁게 일일이 책을 다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이런 흐름에서 타블렛의 절대 강자인 애플의 아이패드 뿐만 아니라, 펜을 기본 제공하면서도 적당한 성능으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삼성의 갤럭시탭 S6 라이트 모델도 꽤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갤럭시탭 S6 라이트 모델은 지문인식처럼 높은 수준의 생체 인식 보안 기능을 제공하지 않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삼성 패스도 빠져서 아쉬움이 남죠. 참고로 삼성 패스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모두 알고 있고, 또 사용하고 있을 기능 중 하나로, 쉽게 말해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안전하게 저장해 주는 기능을 말합니다. 근데 사실 이 기능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자체 내장 기능으로 이미 있습니다. 다만, 삼성의 경우 자사 제품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선 사용하도록 기본값을 설정해 두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삼성 패스가 없는 갤럭시탭 S6 라이트에서도 구글 안드로이드의 기본 기능인 이 자동완성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삼성 패스에서 제공하던 아이디와 비밀번호 저장 및 활용을 할 수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걸 어떻게 활성화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먼저 [설정]에서 Google로 들어 갑니다

 

 

 

 

 

그리고 [자동 완성] 선택

 

 

 

 

마지막으로 [Google 자동 완성 사용]을 켜줍니다

 

 

이렇게 하면 앞으로 저장하는 모든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구글 계정으로 저장이 되며, 이후 다시 외울 필요 없이 언제든 인증 절차만 거치면 재입력이 가능해 집니다. 여기에서 [비밀번호] 로 들어가 보면 저장된 정보들이 보이고, 필요하면 수정할 수도 있습니다.

 

 

 

 

 

 

 

 

삼성패스 대신 구글 자동완성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설정] - [일반] - [자동 입력 서비스]에 가보시면 여기가 삼성패스로 되어 있을 겁니다. 이걸 Google로 변경하시면 앞으로 삼성 패스 대신 구글 계정 기반으로 저장되고 자동 입력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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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IT 업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업계에서도 늘 좋은 평가를 받는 업체죠. 맥과 아이팟, 아이폰 그리고 아이패드로 이어지는 혁신적인 제품군을 통해서 늘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곤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그런 애플의 수많은 혁신 가운데, 실패했거나 혹은 성공했어도 그에 못지 않은 비판을 많이 받은 제품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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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애플은 교육용 시장에서 절대 강자였습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미국을 기준으로 하는 이야기지만, 그래도 초중고등학교에서 맥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컴퓨터를 배우는 경우들이 많이 있었고, 실제로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맥은 상당한 인기를 끄는 제품군 중 하나였습니다. 아이패드가 첫 출시된 이후에는 애플 컴퓨터 제품군의 이 흐름을 아이패드가 이어가는 듯 했으나 이제는 그마저도 hp나 삼성의 크롬북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사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2013년 미국 내 초중고교 내 아이패드의 점유율은 40%에 달했으나 2016년 1분에는 17%까지 떨어져서 반토박 이상 점유율이 줄어들었고 맥 노트북은 4%의 점유율을 보인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반해 애플 CEO 팀쿡이 혹평했던 크롬북은 교육 시장 점유율을 51%까지 끌어 올렸습니다.


아이패드는 일단 교육용 시장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교육용 시장은 학교에서 단체 구매를 통하여 학생들의 교육 목적으로, 좀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인데, 물론 아이패드가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다른 제품에서는 불가능한 어떤 유니크한 것도 아니며, 그 경험을 위해서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너무나도 크다는 점 때문입니다. 게다가 구글에서는 크롬북 OS에 안드로이드 앱의 구동도 가능하게 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iOS 기반 디바이스의 교육 시장 점유율은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트북은 말할것도 없죠.


앞으로 애플이 어떤 식의 선택을 할 지는 두고봐야하겠으나, 교육용 시장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시장에서의 최근 애플 행보는 그다지 과거의 명성에 걸맞는 모습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 볼 때 적어도 한 동안은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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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SE, iOS 9.3 에 이어서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도 함께 발표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가 12.9인치였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9.7 인치로 다소 작아졌습니다. 자신들도 이 제품이 너무 크다는걸 느꼈던 모양입니다 ㅎㅎㅎ


어쨌거나 이번에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 쭉 살펴보겠습니다.



1. 디자인





사실 아이패드나 아이폰은 디자인이 한 번 정해지면 몇 년간 그대로 가기 때문에 이번에도 디자인 상으로는 달라졌다고 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처럼 4방향 스피커 탑재,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 등등 기본적으로는 동일 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작아졌다는 것 외에,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로즈 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애플이 요즘 한창 밀고 있는 색상이죠. 그리고 크기가 작아진 만큼 무게도 많이 줄었습니다.









2. 스펙


아마도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를 한 번 해 보겠습니다.



다소 의외인 점은 사이즈가 작아지고 새로 출시 되면서 기존의 12.9 인치 아이패드 프로 보다 일부 사양들이 더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트루톤 디스플레이는 주변의 조명 상황에 따라 디스플레이 색 온도를 이에 맞게 변화시켜서 가장 자연스럽고 또 편안하게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해상도도 변경이 있었지만 ppi (Pixel per Inch) 는 그대로 264ppi 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성능이 더 낮아진 부분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부분이 AP입니다. 애플에서는 두 제품 모두 A9X 칩을 사용하고 있다고만 이야기 했지만, 각종 테스트 결과 9.7인치 제품은 12.9인치 제품 대비 더 낮은 클럭 스피드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해당 기사 보러가기, 영문)



출처: macrumors.com


이것 뿐만 아니라 램도 스펙 다운이 이루어졌는데 12.9인치 모델이 4기가 램을 탑재했던 것에 반해서 9.7인치 제품은 그의 반토막인 2기가 램을 장착한 것이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기사 보러가기, 영문)







3. 카메라


타블렛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화상채팅을 하기 위한 전면카메라나, 특정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필요할 수도 있겠죠.




카메라 부분은 어떤 논의의 대상 조차 되지 못 할만큼 9.7인치 제품이 훨씬 낫습니다. 아주 근본적인 엄청난 차이는 아닙니다만 전반적인 영역에서 다 업그레이드가 되었죠. 카메라만 놓고 보면 9.7 인치 제품이 12.9 인치 제품을 가볍게 뛰어 넘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악세사리 장난질




아이패드 프로 하면 위와 같은 이런 대단한 일을 할 것 같은 생각들을 많이 하죠. 또 그렇게 하려고 프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지만요. 하지만 애플 펜슬은 기본 탑재 제품이 아니고 별매입니다. 가격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12만 9천원입니다.




프로 제품을 샀는데 키보드도 없으면 오피스 제품이고 뭐고 이용이 매우 어렵겠죠? 그런데 아이패드 프로용 키보드 커버는 22만 9천원입니다. 그런데 더 가관인게 뭔지 아시나요?




22만 9천원짜리 키보드 커버는 한글 각인도 안 되어 있고, 한영 변환키도 없는 미국 판매용과 동일한 단순 영문판으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애시당초 한글화를 할 생각 조차 없었다는 말이 되는거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키보드 커버가 한글 키보드를 100% 지원하고 한영키도 별도로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니다. 그리고는 너무나 당당하게 저렇게 적어 놨죠.


이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니 이렇게 확인이라도 가능하죠. 만일 오프라인 구매를 하는 경우, 제대로 확인 해 보지 않으면 사놓고 영문판 이렇게 되는겁니다. 저 문구를 큼직하게 새겨놨을리도 없고, 애플 판매점의 일반 알바생들이 저 부분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는 경우가 몇이나 되겠으며, 박스에 영문으로 되어 있어도 당연히 내부는 한글이겠지 라고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정말 짜증나는 정책이죠.


마지막으로 또 짜증나는 부분이 바로 충전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기본적으로 12W 짜리 충전기가 제공됩니다. 기존의 아이패드가 10W이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전압이 높아졌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이패드 프로 충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고속 충전 기능이 있는데 충전기는 일반형을 준다는 말이죠. 케이블도 일반형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충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속 충전을 원하면? 별도로 고속 충전 어댑터를 구입하면 됩니다. ^^


급속 충전을 하려면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 (3만 2천원, 길이 1미터 기준. 2미터 짜리는 4만 2천원)

29W 짜리 애플 USB-C 충전 어댑터 (5만 9천원)


이렇게 총 9만 1천원을 더 투자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급속 충전은 그나마도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지원 됩니다.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여전히 USB 2.0 속도로 구동 되기 때문에 급속 충전 준비를 갖춰도 사용할 수가 없어요 ^^


정말 장난질이 도를 넘어섰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7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키보드와 펜을 포함하면 111만 8천원

고속충전기까지 포함하면 120만 9천원

깡통 아이패드 프로 76만원이면 그냥 고급 노트북을 삽니다

다음 용량인 128기가 제품은 96만원 입니다





5. 마치며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의 설명이나 광고 영상을 보면 엄청난 제품이고 최상의 생산성을 제공하며 마치 PC를 넘어서는 제품인것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바일용 AP가 아무리 그 성능이 뛰어나봐야 최신의 x86, x64 시스템의 발끝도 못 따라 오는 수준이라는 점과 iOS를 탑재하고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즉, 앱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이죠. 애플의 생태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작업은 할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10인치 가까이 되거나 혹은 13인치에 다다르는 큰 디스플레이인데 단순 아이콘 배치 외에는 할 수 있는 옵션이 없다는 점, 기본적으로 사용하는데 필수 요소인 애플 펜슬과 키보드를 다 합치면 추가로 35만 8천원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점, 그럼에도 한글 각인 조차 되어 있지 않은 어처구니 없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사실. 그렇다고 용량이 엄청나게 큰 것도 아니고.....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작업 가운데 PC로 못 하는 작업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PC로 할 수 있는 작업들 가운데 아이패드에서 불가능 한 것들은 수두룩하게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품이 PC를 넘어서는 혹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글쎄요.


거기다가 아이패드 프로는 13인치 32기가 제품이 99만9천원부터 시작합니다. 백만원이라구요. 여기에 애플 펜슬하고 키보드 더하면 140만원입니다. 32기가 제품이고 확장 기능도 없죠. 정신 나간 가격 정책과 그 가격을 전혀 하지 못 하는 타블렛 제품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140만원에 꼭 타블렛을 사야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서피스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9.7인치짜리도 79만원에 시작하는 마술! 네, 안 사요.


G마켓을 기준으로 6세대 코어 i5 탑재 서피스 프로4 128기가 제품이 펜을 포함하여 133만원입니다. 여러가지 쿠폰 신공과 할부 신공을 발휘하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겠죠? 그리고 윈도우 10 프로가 돌아가기 때문에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 외에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을 그대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 앱 말고 데스크탑용 풀버전 포토샵이 구동 가능하고 프리미어라든가 카카오톡, 라인 이런 건 당연하고 인터넷 뱅킹도 가능하고 앱스토어에서 아스팔트8 같은 게임도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패드처럼 모바일용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SD카드 슬롯 제공, 풀사이즈 USB 3.0 제공, DVI포트 제공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는 키노트가 아무리 멋지게 돌아가도 이걸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시연하려면 별도의 어댑터를 또 구매해야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메모리 카드나 USB 스틱에 있는 내용을 옮기려고 해도 일단 PC로 옮겼다가 아이튠즈에서 동기화를 별도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iOS에서 인식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면 또 못 넣습니다.


결국 아이패드는 PC와 동기화를 반드시 해야 하는 PC에 종속적인 형태의 타블렛일 뿐입니다. PC 그 자체가 될 수 없다는 말이죠. 그런데 PC도 못 되는 제품이 PC를 뛰어 넘는다라는 설정은 이미 말이 안됩니다.


9.7 인치 제품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은 환영할만 하나, 아이패드는 결국 아이패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아이패드 프로를 통해서 어떤 획기적인 생산성의 변화, 새로운 창작 이런 부분은 광고 카피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아이패드 프로를 진심으로 염두 해 두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제품이 아니면 안되는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패드는 그 틀을 못 벗어납니다. 가장 큰 한계가 바로 운영체제가 맥OS가 아니라 iOS 이기 때문입니다.







6. 요약


확장 불가능한 32 기가 제품이 100만원 + 애플 펜슬 13만원 + 키보드 23만원 + iOS = 그냥 140만원짜리 큰 사이즈 아이패드. 아주 특별한 직업군에 종사하여 반드시 이 제품에 이 기능들이 아니면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다른 아이패드들이 대부분 그랬던 것처럼 처음에는 열광하고 엄청나게 대단한 일을 할 것 같지만 그대로 기존의 아이패드처럼 웹서핑과 일부 몇가지 앱만 가지고 놀다가 중고나라에 올라갈 제품. 저라면 비추천합니다. 140만원이면 할 수 있는게 너무 많아요.



그리고 애플은 아이패드 2 발표 직전부터 Post PC Device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PC의 영역을 넘기는 커녕, 근처도 못 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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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애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렇게 객관적으로 비판하는 분은 정말 찾기 힘들었는데 이런 분도 있었네요.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비판을 했더니 수많은 앱등이 들이 몰려와 엄청난 기기라고 변호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엄청난 앱등이에서 지금은 애플을 싫어하게 됐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비판한 적이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애착이 남아있는 유일한 기기가 아이폰입니다. 2010도에 맥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여 갈수록 불안해지는 안정성, 기능이 안좋아지기만 하는 아이워크, 악세서리 장사등에 학을 때고 3년 6개월 정도만에 윈도우로 복귀하였는데 제가 보기에는 모든 것이 윈도우에 밀리는 것 같네요. 이건 개인 취향이니 머라하진 마세요 ^^ 현재는 서피스 3, 델 인스피론, G 패드, 윈도우 조립 PC, 루미아 950 으로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체제로 완전히 돌아왔습니다.

    글은 얼마 없지만 객관적인 리뷰와 정보성이 훌륭합니다. 종종 들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의 왼쪽 상단 햄버거 메뉴를 눌러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맥에 대한 글도 꽤 있습니다. 맥 유저였기 때문이죠. 그나마도 iBook, PowerBook 하던 시절부터 써서 꽤 오래 됐었습니다. 그런데 저 또한 모든 것을 윈도우 기반 PC로 전환하였고 그 원인들 가운데 가장 큰 두 가지를 뽑으라면 바로 정신 나간 가격 정책과 안정성입니다. 사람들은 윈도우 비스타를 제대로 써 보기도 전에 쓰레기라고 했지만 그 덕분에 윈도우 7이 탄생할 수 있었고 같은 기반이 계속 이어지고 발전하여 지금의 윈도우 10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OS X은 10.6 이후 기능적인 추가 외에 안정성 면에는 도리어 계속해서 퇴보하고 있다고 느끼며 동시에 직관성도 점점 떨어져서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finder 개선은 대체 언제쯤 할 생각인지 궁금하고 여러가지 산재한 문제가 있죠. 아이튠즈 퀵타임 사파리 등등 언급할 것들이 한 두 개가 아니지만 다 언급하면 감당이 안 될 정도 입니다.

      애플이 발전 하려면 더 많이 까여야 합니다. 하지만 늘 다른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죠. 이건 마치, 윈도우가 더 보안에 취약하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도리어 더 나은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 동안 수없이 많은 공격을 받으면서 발전을 거듭 해 왔기 때문이죠.

      저는 맹목적으로 애플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분명 좋은 점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용납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는 가격 정책, 그 가격에도 여전히 한참 부족한 사후 지원, 그리고 애플의 모든 긍정적인 면을 한 순간에 안티로 만드는 apple fan boy 들의 반응.....이런 것들이 점점 더 애플에 대한 애착을 떨어뜨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 전 애플을 싫어하지만 같이 경쟁하며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요즘 제품 라인업늘리기와 가격 정책을 보면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글도 다 읽어 보진 못했지만 상당히 많이 읽어 봤습니다. 2010년도에 쓰신 글은 당시 제가 맥에 대한 좋은 기억과 일치하고요. 전 IT 블로거라기 보다 오피스 강의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
    어떻게 보면 저랑 같은 흐름을 타신것 같은데 정말 반갑습니다. 애플에 대한 글을 본격적으로 남기기 시작한 것은 팬보이에 대한 깊은 빡침입니다.

  • 2016.03.29 11:00

    비밀댓글입니다

  •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