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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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애플은 현금을 55조원이나 보유하고 있는 초 우량 기업입니다만 사실 과거 애플은 부도 위기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 등 끊임없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애플에게도 과거 쓰라린 시간들이 있었다는거죠- 어떻게 보면 그런 시간을 겪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뛰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부도 직전 다급했던 애플을 다시 살려준 제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스티브 잡스가 회사에서 쫓겨난 이야기 등 이전의 이야기들을 모두 다 하려면 너무나 길기 때문에 오늘의 포커스는 "제품"에 맞추겠습니다-

97년, 마이클 델은 애플을 향해 차라리 모든 주식을 다 처분하고 회사 문을 닫는것이 더 나을것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애플은 풍전등화였습니다. 지금의 앙숙관계에 있는 어도비에 구원을 요청하지만 어도비는 응하지 않습니다. 결국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손을 잡아 줍니다.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는 등 당장의 유동성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도 있었고, 주가 안정화를 위한 대책 등을 마련해줬지만 그 댓가로 애플의 매킨토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 되고, 애플의 라이센스를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향후 5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for Mac도 윈도우 버전과 같은 수의 버전을 제공해주기로 약속도 받습니다. 심지어는 키노트 중간에 빌게이츠가 등장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도 일어납니다- 보스턴 차 사건 이후, 보스턴에서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이 아닌가 합니다 ^-^;;;

그리고 1998년 8월. 애플은 드디어 한껀 터뜨립니다. 일반 소비자용 데스크탑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 것이죠- 바로 지금까지도 이름을 이어오고 있는 iMac (아이맥)의 등장입니다. 


라면상자 같은 박스에 얼기설기 얽혀 있는 전선들, 그리고 뒤떨어지는 퍼포먼스의 컴퓨터만 보던 사람들에게 iMac은 혁명적인 존재였습니다


아이맥을 소개하는 스티브 잡스

이 당시에는 PowerPC라는 CPU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PowerPC 중 3세대라서 G3라고 불렀고, 이 아이맥도 iMac G3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이후 iMac G4, iMac G5까지 나오게 되죠-

PowerPC CPU란? (링크를 클릭하시면 새 창이 뜹니다. Command키를 누르고 클릭하시면 새 탭으로 뜹니다. 윈도우에서는 Ctrl키를 누르고 클릭입니다)


위와 같은 구성이었습니다. CRT 모니터 안에 본체가 쏙- 들어가서 (그 당시 기준으로)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했고, 스피커, CD-ROM,  등 모든것이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에 USB 포트가 좌우로 하나씩 있는 키보드 + 마우스.


LG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 있었죠 :) 심포니 홈- 올인원 방식의 컴퓨터였습니다. 고해상도 그림을 도무지 구할길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스펙조차 알아볼 수가 없지만^-^;



하지만 iMac G3는 뒷모습 조차 타사 제품 앞모습을 압도하는 그런 디자인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컴퓨터 하면 검은색, 베이지색 등 칙칙한 색깔만 나왔던거에 반해 아이맥은 이후로 오만가지 색을 다 도입하죠- 모토로라가 레이저 시리즈 우려먹은 것과 비교해도 결코 부족하지 않을 만큼 줄기차게 우려 먹습니다- 

물론 덕분에 회사는 부도 위기를 털어버리고 제대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죠- 이후 2001년 아이팟을 출시하고, 점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애플의 자금난은 자연스럽게 잊혀집니다-

다시 iMac 이야기로 돌아가서-

둥근 CRT모니터 안에 제품을 구겨 넣기 위해 
보드를 기형적으로 만드는 엔지니어링 신공을 발휘합니다



한쪽으로 깔끔하게 모든 포트를 몰아놨고, 스피커, 마이크를 위한 오디오 in / out, 파이어와이어 400포트 2개, USB 1.1포트 두개, 모뎀, 이더넷 등 가정용으로써 필요한 모든 포트를 다 갖추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PowerPC가 Intel칩 보다 훨씬 빠르다는 점과 소프트웨어의 강점을 이용하여 iMac G3 + iMovie 로 광고 컨셉을 잡습니다-


당시로써는 홈비디오라는건 굉장히 새롭고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는 이런 일이 흔했거든요 :)
뭐만 조금 하려고 하면......!!!
홈 비디오 같은건 생각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대박을 낸 iMac G3는 이후 eMac이라는 저가형 교육용 플랫폼의 형태로 디자인이 일부 수정되어 다시 태어납니다. 물론 근본적으로 CPU도 G4로 바뀌었고 성능 면에서도  iMac G3에 비하면 훨씬 빨라졌습니다

요게 바로 교육용 플랫폼 eMac 입니다 :) 저렴한 가격, 올인원 디자인.

물론 eMac이 등장한 것은 사실 2002년 4월입니다. 그 사이 2002년 1월에 iMac G4의 후속작 iMac G4가 등장합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CPU가 4세대인 G4로 바뀌었고, CRT 모니터에서 이제 LCD로 이른바 flat-panel 로 바뀝니다. 완전 평면이라는거죠-

그리고 iMac G3보다 더 예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의 iMac들 중 가장 예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바로 이녀석입니다. 아래 둥근 부분에 본체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른바 호빵맥이라고도 불리죠- 이 녀석도 디자인을 위해 애플은 로직보드 (메인보드)를 기형으로 만드는 엔지니어링 신공을 발휘하게 됩니다.

본체 내부입니다. 보드가 무려 둥그렇게 제작되었습니다;;;

iMac G4도 연달아 대 히트를 치게 되고, 이후 디스플레이가 20인치까지 커지면서 점차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컨셉을 이용한 재미난 광고도 나오게 되죠-

실제로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각도로 조절해놓을 수 있습니다 :)

이후 iMac은 PowerPC G5칩과 함께 대대적인 변신을 합니다. 2004년, 아이팟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 디자인을 맡았다고 하죠. 아이팟이 도크에 꼽혀 있는 모습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컴퓨터는 어디로 갔나요? 본체는 어디에?


바로 저 5센치 가량 되는 디스플레이 내부 안에 모든 것을 담아 냈습니다. 
iMac = 구겨넣기라는 공식이 또 한번 성립 되는 순간이죠 :)
스피커도 내장, 디스크는 오른편 사이드로 밀어넣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건 전원선 뿐이죠


내부를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서 넣는 것도 애플만의 엔지니어링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아이맥은 한단계 더 진화하여, 아이사이트 카메라를 전면부에 내장하고, 리모콘을 이용한 미디어 센터 기능을 하는 Front Row 탑재, 셀카를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 기능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형 올인원 컴퓨터를 지향합니다- 초창기 컨셉은 가정용 컴퓨터였지만 점차 성능도 괴물급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하드웨어적인 것들을 모두 커버할 수 있었던건 훌륭한 Mac OS X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
관련 포스트: 새로운 Mac OS X을 기대한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새 창으로 뜹니다)

요즘 나오는 iMac은 인텔의 최신 CPU i3, i5, i7을 탑재하여 무시무시한 괴물급 성능을 보여주는데, 기본 디자인 컨셉은 사실 iMac G5와 같습니다. 성능은 i 시리즈 칩으로 확보가 되었으니 이제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줄 때가 된거죠-

다가오는 9월에는 아이팟 리뉴얼 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매킨토시 제품에 대해서도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다만이맥도 리뉴얼될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iMac G3, G4, G5가 그랬던것처럼 또다른 모습으로 분명 우리를 놀라게 해 줄 거라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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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CPU하면 그냥 인텔과 AMD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VIA에서도 만들고 SiS도 있었습니다. 물론 VIA제품이 싸고 전력소모도 매우 적지만 그만큼 품질에서 좀 떨어진다는 건 사실이죠. 이제는 그나마도 의미가 없어졌지만.....

그런데 모토로라와 IBM에서도 CPU를 만든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지만, 모르고 있는 곳곳에 그것들이 숨어 있습니다





PowerPC G4

PowerPC라는 CPU가 있었습니다. 과거 애플 제품의 CPU로 발탁되어 쓰였죠. 애플에서는 이걸 순차적으로 세대별로 G3, G4, G5이렇게 이름을 붙여나갔습니다. 그 중 G4는 7400번대의 숫자를 가지고 있었고 제가 사용했던 iBook G4 에는 MPC 7447a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전력 소모가 적고 발열면에서도 관리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owerPC 자체가 애플과 IBM, 모토로라의 연합으로 탄생한 제품이지만 실질적으로 G4의 하드웨어 생산은 모토로라에서 맞아서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PowerPC라는 이름은 Performance Optimization With Enhanced RISC - Performance Computing의 준말이고 흔히들 PPC라고 씁니다 :)

RISC = 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CPU 명령어의 갯수를 줄여서 하드웨어 구조를 좀 더 간단하게 만드는 방식. 자세한 설명은 여기


바로 이녀석이 PowerPC G4입니다

애플에서 G4, G5라고 이름을 붙이면서 실제 컴퓨터 제품에도 그대로 iBook G4, PowerBook G4, iMac G4, iMac G5 이런식으로 이름이 붙게 됩니다.


애플의 광고에서 봤던것처럼 저는 PowerPC G4 모델은 당연히 이렇게 생겼을거라고 생각했죠 'ㅅ'


그런데 실제로는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ㅡㅡ;; 생각했던것보다도 매우 작았고, G4 라든가, Velocity Engine 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ㅎ 여기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PowerPC G4는 1기가플롭 (기가 플롭: 1초 동안 10억회의 부동 소수점 연산을 수행하는 속도)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고, 당시 기준으로 기존의 CPU와는 달리 정수연산/부동소수점연산/분기명령 실행회로 등을 모두 별개로 가지고 있어서 복수 명령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었고, AltiVec (애플에는 Velocity Engine이라고 부르죠) 이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의 32비트나 64비트가 아니라 128비트 단위로 벡터 연산을 처리합니다. 덕분에 벨로시티 엔진을 지원하는 포토샵이나 기타 어플리케이션에서 처리가 일반 PC보다 월등히 빨랐던것이죠. 파이프라인도 짧아서 인텔 CPU보다 효율적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모든걸 한 길로 보내던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길을 여러개로 나눠서 동시 다발적으로 물건을 다음 단계로 보내고 (별개의 회로), 컨베이어 벨트 자체도 짧아서 (짧은 파이프라인) 빨리빨리 다음 단계로 보낼 수 있었다는거죠. 그리고 기존보다 벨트 너비가 넓어서 (벨로시티 엔진) 한번에 보낼 수 있는 물건도 많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언제까지나 그 당시 기준입니다. 지금은 인텔의 i 시리즈가 이런 모든 부분을 다 발라버리고 압도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아이튠즈 변환 설정에도 보면 Velocity Engine에 최적화 라고 되어 있습니다 :) 


PC에서는 이렇게 나옵니다- MMX/SSE2용으로 최적화됨-



PowerPC G5

이후 IBM에서 만들어낸 PowerPC 970 시리즈를 G5라고 명명하고 애플에서 본격적으로 괴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G4 보다 월등히 강화된 성능, 최초로 PowerMac G5를 발표할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라고 소개하고 인텔 제품과 비교하여 보여줍니다

영상을 퍼올 수가 없네요- 여기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G5도 G5지만, 애플은 컴퓨터 내부까지도 정말 깔끔하게 만드는 신공을 발휘한다


그러나 G5는 어마어마한 전력 소모와 발열로 결국 노트북 제품에는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G5 이후의 로드맵도 애플을 만족시켜줄 수는 없었고, 사실 불분명한 부분도 많았기 때문에 인텔로 전환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알고 계시나요? xbox 360, nintendo Wii, PS3 에 PowerPC CPU가 들어간다는 사실. 이제는 그나마도 AMD APU로 바뀌었지만 말이죠.

엑스박스 360에는 3.2GHz PowerPC Tri-Core Xenon 이라는 제품이 들어 갑니다. 이 녀석은 PowerMac G5에 들어갔던 바로 PowerPC 970 시리즈 (애플에서 G5라고 했던 녀석입니다) 인데 IBM의 Xenon프로세서 하에서 돌아갑니다. 아키텍쳐는 G5와 같습니다.

닌텐도 Wii에는 PowerPC 기반의 "Broadway"라는 이름의 CPU가 들어 갑니다. 일종의 변종이라고 해야 하나요- 게임 큐브에 들어갔던 녀석의 후속 모델입니다.

PS3 에는 파워 아키텍쳐 (PowerPC의 근간을 파워 아키텍쳐 라고 부릅니다) 를 바탕으로 토시바와 소니, IBM이 손잡고 독자적인 프로세서를 만들어서 탑재 시킵니다 :) 3.2GHz PowerPC를 기반으로 하여 탄생한 녀석입니다.


결국 PowerPC는 애플과의 결별로 생명이 끊기는것 같았지만 이제는 기존처럼 각종 서버나 수퍼컴퓨터, 그리고 콘솔 게임기 속에서 지내다가 이제는 자리를 거의 다 내어준 채 역사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한때 애플과 함께 타도 인텔을 외치며 매킨토시의 심장 노릇을 했던 PowerPC가 이제는 조용히 역사의 뒤로 사라져가고 있고 일반 사용자용 컴퓨터에서 다시 PowerPC를 만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AMD도 겨우겨우 목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PowerPC가 차지하고 있을 자리는 없죠. 어쨌거나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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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생각에도 애플에서 인텔 이외로 cpu를 또 바꿀일은 10년 안에는 없을듯 합니다. ㅋ
    파워pc 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 좋은 정보에요!! ㅋㅋ

  • 푸른곰이 되게 부러워하던 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 저는 인텔 인사이드 광고를 보고 인텔칩을 깠을때 그 모습을 보고 실망했었죠 ㅡㅡ;;
    총천연색의 뭔가가 있을줄 알았는데 실상은 뭥미 ㅡㅡ;;;

    제 블로그에 달아주셨었던 댓글에도 다셨다시피, 모토로라는 이미 CPU 개발을 분사시켜-라고 쓰고 단념이라고 쓰죠-버렸고, 결국 G5은 IBM과 개발합니다. 근데 이 IBM도 사실상 데스크톱쪽 반도체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언급하신 콘솔쪽 CPU 중 CELL/BE는 사실상 IBM쪽은 블루프린트 대고 찍어내는건 소니나 도시바가 하고 있었죠. 그나마도 장사가 시원찮아서 소니는 생산 포기하고 도시바에 매각해버리구요.

    퍼스널 컴퓨터 시장에 국한해서 말하면, 애플 입장에서는 세상에 나홀로 이 아키텍처를 유지하고 있는 입장이었고, IBM입장에서는 애플 하나만 믿고 사업을 유지시키고 있었던거였죠. 다시 말하면 서로 계륵같은 존재였죠. 엄밀히 말해서. 글을 보고 리서치를 좀 해봤는데, 스티브 잡스가 3GHz G5를 내놓겠다고 공언한지 3년이 지나도록 IBM에서는 별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서 G5의 TDW는 떨어질줄을 몰랐죠. 거기에 말씀하신대로 인텔쪽에서 Core 아키텍처를 내놓으면서 차차 넷버스트를 버리기 시작하고, x64지원이 되면서 그냥 갈아타버린겁니다.

    이미 애플의 경우, 모든 제품이 범용 제품입니다. 맥 하나만 독야청청 자신이 모든 아키텍처를 유지해야했죠. 가령 아이팟과 아이폰은 다 ARM 계열의 엠베디드 부품이다보니 커다란 부담없이 설계할 수 있습니다. 즉, 하드웨어 전략에 있어서 애플이 바뀐거죠. 지금은 CPU 같은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일일히 간섭하지 않고 그냥 하드웨어적인 완성도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만 추구하면 되기 때문에 오늘날의 애플이 가능해졌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예전처럼 일일히 AIM 얼라이언스에 신경쓰면서 아키텍처까지 간섭해가면서 그랬다면, 지금 iPhone이니, iPad이니 이런 제품들을 내놓을 정신이 없을 겁니다. 물론 '오늘날의 애플'이 맘에 들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이름부터가 Apple Inc.죠) . 저도 뭐 100% 맘에 드는건 아닙니다.

    하드웨어 적인 측면 얘기가 나왔으니 한마디 더 하자면, 사실 애플이 많은걸 시작했죠 1394 나 802.11 같은거에 발도 많이 담갔고, 자신이 한게 아니라 할지라도 우선적으로 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죠. 아까 애플의 변화를 말씀드렸는데, 아직까지도 그런 면에서는 주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대표적인게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인데요... 디스플레이포트 자체는 VESA가 만든 로열티 프리의 업계 표준 규격이지만, 이걸 소형화한겁니다. 이건 HP등에서도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버전업하면서 Audio Pass through가 되면서 HDMI 오디오도 되게 되었구요(2010년 맥 부터) 물론 맥 자체가 답보 상태라 좀 이노베이션도 답보상태이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면 퍼스널 컴퓨터 시장 자체가 답보상태인것도 이유지요.

    사실 나머지, 전투기라던가 그런건 좀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예를들어서 나사는 아직도 8008 프로세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ㅡㅡ;;; 그런 예는 공군이나 다른 곳을 포함하면 수두룩하더라구요.

    • 잘 알고 계시네요 ^-^

      실제로 파워북에도 G5 가 들어가길 많은 사람들이 기대 했고, G5도 3기가급을 기대했지만 끝내 실현되지 못했고, 애플이 원하는 방향과 IBM이 노리던 방향이 어긋나 있었기 때문에 결국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거죠-

      그리고 인텔의 CPU 개발 / 발전 속도가 생각보다 굉장히 빨랐고, 계속해서 그 동안 PPC가 우세하다고 말은 했지만 애플에서도 내부적으로 알고 있었을겁니다. 인텔에 이미 따라잡혔다는것을.....

      애플이 폐쇄적이면서도 동시에 어느정도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말씀하신것처럼 아이팟도 가능했고, (아이튠즈 for Windows라든가-) 아이폰도 가능한것이죠-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PowerPC CPU 자체에 대한 애착이 있었고, 한편으로는 남들과 타협하지 않는, 독자 노선을 가면서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던 애플의 과거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 아쉬움으로 남아서 그렇습니다 ^-^;

      아이맥 G4나 큐브, 아이맥 G5 이런 제품들이 나오던때처럼 뭐랄까 큰 설레임이 더이상 없어졌다고 해야 하나요?

    • 큐브. 그것은 저에게도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슬롯로딩 드라이브라던가... 말이죠. 다만 그게 발열문제로 단명했다는게 참 아쉬웠죠. 근데 그 다음 녀석이 또 워낙 걸출했다는게 또 놀랍지만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해서 지금 애플이 맘만 먹으면 큐브의 재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번에는 기술적으로 문제없이)인데요. 아, 했나... 맥미니로... 음....

  • ... 마지막으로 인텔 전환 이후로 세일즈가 늘어났습니다. 맥의 세계로 더 많은 사람들이 흘러들어왔죠. 아마 그게 안되었다면 절~대로 오늘날처럼 지역 백화점에서도 맥을 살 수는 없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못팔죠... 위에 모노군도 제가 스위치 시켰습니다. :) 제가 5월에, 모노군이 9월에 스위치했죠. 그리고 그 맥북을 보고 따라서 화이트 맥북을 추가로 질렀죠 ㅡㅡ;;

    • 맞습니다- 특히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윈도우도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제가 굉장히 싫어합니다만ㅋㅋㅋ) 애플이 사업적으로 더 큰 성장을 한 건 사실이죠-

      맥의 성장률이 굉장히 높아졌고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지금까지도 인텔맥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 인텔맥 수준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중국생산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출하량이 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뽑기가 너무 심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스노 레퍼드도 그렇구요-

    • 음. 가정이라는게 무의미하지만 만약 IBM이 파워PC 칩을 잘 공급해줘서 남아있었더래도 똑같이 맥북, 아니 파워북은 콴타에서 생산했을겁니다. 자사가 자사 랩탑을 생산하는 회사가 거의 멸종하고 있습니다. 소니나 후지쓰도 초고가 라인업 외에는 아예 ODM(아예 설계 자체도 위탁) 하기도 합니다.

      즉, 생산품질은 동일할겁니다. 아마 문제가 발생했다면, 퍼스널 컴퓨터 시장이 경쟁이 격화되어서 코스트 다운을 하다보니 발생한 문제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 계속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ㅠㅠ

    결과적으로 최근의 애플이 이렇게 제품 설계에만 집중하는 기업이 되면서 맥북프로를 볼때 가령, '쳇 결국 또 하나의 값비싼 인텔 노트북일 뿐이지'라는 시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유니바디나 여러가지 제품 자체를 보면 마치 OS X의 섬세함을 하드웨어로 옮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플랫폼이 인텔일 뿐이죠 ^^ 햇빛의 창가에 노트북을 놓고 쓰다가 구름이 지나가서 어두워집니다. 자동으로 백라이트가 조절되고 키보드가 밝아집니다. 다시 구름이 지나가면 백라이트와 키보드가 돌아갑니다. 이런 경험은 다른 회사에선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 얼마든지 길게 쓰셔도 괜찮습니다 ^-^

      아무리 길게 쓰셔도 다 읽어봅니다 괜찮아요 :)

      기존의 맥북은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모델이었습니다만 유니바디 맥북은 정말 괜찮아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제 아이북을 당장에 갈아치울 계획은 없습니다만 ^-^;;;;;

      뭐랄까- 이제서야 맥북이 안정화 단계에 다다랐다는 느낌입니다. 그 동안 맥세이프가 녹아버린다든가 ㅡㅡ;; 초기 맥북은 랩탑이 아니었습니다. 허벅지가 타버릴것 같았거든요;;; 퍼포먼스 자체도 물음표였고...... 맥북프로도 유니바디 이전모델들 지금까지도 배터리 부풀어오르는 경우 부지기수고 여러가지로 도무지 품질 관리를 어떻게 하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더 인텔맥에 대한 일종의 반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게 커져서 더더욱 PowerPC 노래를 부르게 되었던겁니다 ^-^;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아이맥G4, 큐브처럼 뭔가 정말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최근들어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점.....

      애플에 관심이 많으신 분을 뵈니깐 뭔가 속이 시원하네요~ㅎ 어디에서도 얘기를 꺼낼 수가 없던 이야기들이다보니^-^;;

    • 맥북 라인업은 제가 봤을때, 가장 가격 경쟁력이 높은 애플 포터블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139만원을 주고 샀는데, 파워북 12인치가 230만원이 넘었었죠... 그렇기 때문에 발생했던 문제가 컸습니다. 그 정도 가격 수준의 포터블 기종은 어느 정도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델이나 레너버나 삼성이나... 애플이라고 해서 피해갈 수는 없는 문제죠. 더 큰 문제는... 다른 회사는 모델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크게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구글에 검색하면 틀림없이 문제가 있는데 하도 많아서 말이죠. 그렇지만 애플은 (겉으로 드러나는)모델이 별로 없어서 그런식으로 드러나기 쉽습니다. 외려 문제가 없는 기기라고 가정하면 완성도는 아주 훌륭한 편입니다.

    • 제가 그런 가격을 주고 애플 포터블 제품을 구매한 장본인입니다 (+__)a

      ^-^;;

      맥북은 정말 저렴해진거죠-ㅎ

      그리고 맥북 가격 다운에는 인텔의 공헌도 크죠-

    • 어이구 스레드가 길어져서 어디에 리플 버튼이 있는지 찾기도 힘드네요 ㅡㅡ; 그 뭐냐... PowerBook 12"가 현행일때가 아마 2003~5년 정도일텐데. 당시에 제가 고딩이었습니다. ㅠㅠ 도~저히 감당 못할 물건이었죠.

  • 디자인 문제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문제입니다. 가령... 저는 화이트 소프 타입의 맥북이나 아이맥(아이맥의 경우 G5시절의 약간의 손질이었죠)이 좋았습니다. 근데 글라스 알루미늄 들어가면서 좀 싫어지더군요. 뭐 그런식인데... 쩝....

    아... 맥북(2006)은 뜨겁습니다. 아주 뜨겁습니다.... 하지만 맥북프로는 아주 좋아요. ^^ 본체가 쇳덩어리라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미지근 합니다.

    저도 맥 얘기를 잔뜩해서 좋았습니다 :)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 디자인!

      후레드군 맥 어워드! (<-응?)

      아이맥 G4, 아이맥 G5 with iSight, 아이북 G4 12인치 (제 메인이라서가 아니라 ^-^;; 진짜루요 ㅋㅋ) 파워북 G4 12인치, G4큐브, 맥미니, 파워맥 G5

      써놓고 보니깐 요즘 나오는 녀석이 없네요 'ㅅ';;;;;

      근데 저도 알루미늄 아이맥 싫어요 'ㅅ';;;;

      디스플레이는 크리스탈 시네마가 정말 예뻤고-

      마우스는 흰색 프로마우스-ㅎ

      하키퍽은 정말 퍽 치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프로는 좀 괜찮나보네요- 흠 'ㅅ'.....

      맥북은 정말 좀 심하게 뜨거워서 ^-^;;;;

      푸른곰님하고 모노트래블러님 덕분에 즐겁게 블로깅 합니다 :) 비루한 블로그이긴 합니다만 (+__)a

    • 요즘 인터넷 용어로 '츤데레'라고 아십니까? 막상 싫다 싫다 하다가도 나와서 보다보면, 사서 쓰다보면 그게 또 좋더라구요. 맥북프로만 하더라도 베젤에 검정색 두른 디자인을 왜 고집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만지작만지작만지작 자면서도 껴안고 자고 싶습니다 ㅡㅡ;;

    • 넵, 두가지만 피하면 발열이나 팬 소음으로 불쾌할일 없습니다. 1) H.264 인코딩 2) 침대위에 얹어놓고 쓰기 콤보.

      그냥 창 십수개 띄워놓고 인터넷하면서 음악들으며 글 쓰는 정도의 일로는 그냥 미지근합니다. 알루미늄이라 뭐랄까... 기분이 좋은 온기가 느껴져요 ㅋㅋ;;

      책상에 얹어 놓으시면 그나마 온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겨울에 쓰는 에네루프 손난로가 비슷한 재질인데...

    • 정말 댓글에 댓글 이어 갑니다 ^-^;;;;;;

      인코딩이 나와서 말입니다만

      레퍼드는 버리고 일단 ㅋㅋㅋ

      스노 레퍼드는 좀 괜찮나요-

      타이거는 인코딩 퍼포먼스도 잘 나오면서

      동시에 다른 작업 해도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는데

      레퍼드는 뭘 하나 하면 다른걸 할 수가 없을정도로;;;;

      뭐 퍼포먼스라는 단어 자체를 붙일 수 없을 정도로

      민망했습니다 ㅡㅡ;; 인텔맥에서도 PPC에서도...

    • 츤데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죠 물론 ㅎㅎㅎ

      저 많이 늙지 않았어요 ;ㅅ; 85년생이면 아직 살만한...;ㅅ;

      됐구요 ㅋㅋㅋ

      근데 맥북 프로는 괜찮아보여요- 아니 멋있어요-

      근데 아이맥은 뭔가 좀 이질감이 느껴져요

      하지만 누가 준다 하면 절대 거절은 안해요 ㅋㅋㅋㅋㅋ

    • 팟벗으로 인코딩하는데 딱히 다른거 하는데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인코딩할때는 그냥 방치해두거든요. 최대한 CPU가 인코딩에 전념하도록...

      애플도 그걸 아니까 스노우 레퍼드를 레퍼드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특별 봉사 세일 하지 않았을까요? ㅋㅋㅋ

  • 스레드 길어지니까 가지칩니다. ㅡㅡ;; 그래서 스노우 레퍼드가 4만원 밖에 안했죠 ㅋㅋ 문제는 그게 인텔맥 온리라는거였는데 망할것들. 수습은 하고 끊을 것이지...

    저도 86년생이라..... 아직은 살만한 나이..... 잖습니까 ㅋㅋㅋㅋ;;
    저는 포터블이 좋아서 맥북 프로를 씁니다. 아마 데스크톱이 좋았다면 같은 가격이라면 아이맥 최상위 기종(쿼드코어) 살수도 있었으니 그걸로 갔겠죠...

    • 저도 포터블 제품을 좋아하는데 아이맥G4, G5 같은거라면 주저않고 덥썩 ^-^;;

      근데 새로운 아이맥은 언제쯤에나 나올까요-

      제 말은 사양업 말고 디자인에 근본적인 변화를.....

      even thinner! 이런거 말구요 ㅋㅋㅋ

      아이맥 G5 with iSight 나올때도 보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라고 뻥카를 날려놓고

      number 1: even thinner!하길래

      장난하냐 ㅡㅡ+ 싶었는데 ㅎ

    • 다음 맥은 유니바디 아이맥이려나요 ㅋㅋ

  • 두분이 논문을 쓰셨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아이맥 초기버젼이 가장 이쁘다는 ;;;;

    • 논문 ^^;;;;;

      쫌 장문의 댓글들이었죠 ㅋㅋㅋ

      아이맥 초기버전이라 하심은 iMac G5 흰둥이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녀석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G5가 발열이 심한데 통풍구를 가로로 한줄만

      만들어놓은 변기 디자이너 센스 덕분에 문제가 좀

      있었고 차기 모델은 그 부분을 좀더 수정해서 나왔었죠 :)

  • ㅠㅠ 2017.02.12 20:31

    리눅스배우면서알게된거지만 씨피유 회사가 참많앗던거같아요 .. 인텔씨피유넘비싼데 지금도회사가 많이경쟁햇다면.. ㅜㅜ

  • 즈자 2020.03.27 22:48

    작년에 처음 알게된 cpu입니다. 제가 알기론 작년 8월 즈음에 오픈소스로 풀었다고 하던데 그럼 또 되살아날 기회가 올까요? iBM이 뭔 속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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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어머니께서 쓰시던 아이북이 운명하였습니다 ㅠ

아이북 / 파워북은 보드에 기본적으로 램이 몰딩되어 있고, 추가 슬롯이 하나씩 있어서 더 확장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보드에 있는 내장 램이 죽어버렸고, 보드에서 떼어낼 방법이 없는터라;;;; 그리고 이게 죽으면서 계속해서 커널 패닉을 일으켰습니다- 시스템 재설치 과정에서도 커널패닉을 뱉어내서 하드웨어 문제라는게 확신이 섰고, 애플에 의뢰한 결과 역시 로직보드 문제로 드러나서 결국 분해를 결정했습니다. 로직보드 교체 / 수리는 수리비가 더 들죠-

주의: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하고는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절대 맥북 / 맥북 프로 제품으로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주의: 아이북을 가지고 따라하시다가 문제가 생겨도 절대 책임지지 않습니다. 저는 하드디스크 살리기가 목적이었기 때문에 재조립 과정은 밝히지 않습니다-

사진 촬영에는 노키아 X6가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


이렇게 예쁜 녀석의 배를 갈라야 합니다 ㅠㅠㅠ 심호흡 한번 하고 'ㅅ'; 시작합니다-



일단 뒤집어서 동전으로 저 부분을 돌려서 배터리를 뺍니다- 혹시나 전류가 흐르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


아이북 바닥에 보면 저렇게 고무패킹, 이른바 고무발이 있습니다. 그냥 멋으로 있는게 아닙니다 ^-^;


드라이버 같은 걸로 조심스럽게 드러내면 그 안에 나사가 박혀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일단 잠시 두고, 다시 뒤집어서 똑바로 놓고-


키보드를 드러내야 합니다-


가운데 저부분을 - 자 드라이버로 살짝 돌려주면 락이 풀립니다- :)


왼쪽에서 ESC와 조명 조절키 사이의 이부분-



오른쪽 F11키과 F12키 사이의 요 부분을 끌어 당겨주면......


짠- 요렇게 키보드를 드러낼 수 있습니다- 주의! 그냥 뽑아버리는게 아닙니다 조심하세요 ㅡㅡ;;;


살짝 뒤집어서 엎어 놓으면 에어포트 익스트림 카드가 보입니다- 무선랜카드죠- 아이북은 워낙 무선을 잘 잡고 속도도 잘 나오기로 유명한데 사실 애플의 기술력이라기 보다든 Broadcom에서 에어포트 카드를 잘 만들어준 덕분이죠 :) 그리고 디스플레이 안쪽으로 안테나가 두개 들어 갑니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이라서 알루미늄인 파워북보다 수신 감도가 훨씬 좋았죠-



이녀석이 바로 애플.....아니 브로드컴의 기술력, 에어포트 익스트림


끄트머리의 탭을 잡고 뽑아 줍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근데 생각보다 많이 작습니다. 옆에 노트북용 램하고 사이즈를 비교해 보세요- 아담합니다- 요즘 나오는 제품들에서는 이것도 큰 사이즈일지 모르겠네요-ㅎ


그리고 구멍 송송 뚫린 철판의 네 귀퉁이의 나사를 전부 뽑아주고-


잠시 옆을 보면 구멍 송송 뚫린 철판 아래로 램이 장착 된다는걸 볼 수 있습니다 :)


요렇게 다소곳하게 (??) 램이 들어 있습니다. 삼성 제품이네요-ㅎ



좌우의 날개 부분을 살짝 밀어주면-


요렇게 램이 톡- 튀어 오릅니다 :) 손으로 잡아 빼주면 끝입니다-


키보드 연결 부위도 조심조심.....


이제 다시 뒤집습니다. 네 갈길이 멀었어요 ㅠㅠㅠㅠㅠ


아이팟 미니 업그레이드를 할 때 쓰던 플라스틱 칼이 이번에 큰 힘이 됐습니다 :)


바닥에 나사를 뽑아내고 (좀 지저분하네요;;;;)


깨-끗 :)


본체 뒷면을 기준으로 좌측 상단, 우측 상단 그리고 한가운데에 저렇게 6각형 나사로 박혀 있습니다


그래서 요렇게 생긴 녀석들이 필요합니다 :) 시중에서도 흔히 파는 거니까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나사를 풀어서 배를 갈라 봅시다 >_<)/


이것이 애플 기술력의 결정체입니다 ㅡㅡ+ 앞으로도 보시게 되시겠지만 파트별로 혹은 같은 파트라도 부위별로 나사의 길이가 다릅니다 ㅠ 이래서 분해할때 A4용지에 똑같이 그려놓고 위치 마다 테이프로 붙여놓지 않으면 재 조립시 나사가 안맞거나 부족하거나 남거나 합니다.  굉장히 피곤한 사람들입니다-ㅋㅋㅋ



배터리 베이의 안쪽에 두개의 나사도 풀어주고-


드디어 케이스를 뜯어야 합니다. 조마조마.....


나이프를 이용하여 살살살 밀어줍니다


그러면 요런식으로 케이스가 드러납니다. 완전히 걷어내고 나면 


안에 마그네슘 바디가 또 나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 물론 또 맵을 그려서 나사 전부 기록해둬야 합니다 ㅠㅠㅠ



배터리를 위한 스프링도 제거해주고-





요렇게 그림을 그려가면서 나사를 하나하나 다 제거해주면 드디어.....


이렇게 로직보드 (애플에서는 메인보드를 로직보드라고 부릅니다) 가 드러납니다 >_<)/ 만세~~~~ 를 외쳤지만 이제 반쯤 왔습니다 ㅡㅡ;;;;; 아직 보드는 꺼낼수도 없어요;;;;;;;;;


2부에서 뵙겠습니다- <- 2부도 이어서 봐주세요 ^-^;

------------------------------------------

별거 아닌 제 글이 어느새 다음 베스트뷰 / 메인에도 실렸습니다 ^-^)/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ㅠ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블로그 운영 사상 처음있는 일입니다 ^-^;;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시기 전에 아래 손가락 추천 버튼 잊지 말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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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vicon of http://www.wattcom.net BlogIcon 왓컴 2010.08.05 14:16

    힘든 분해도 분해지만, 어머님꼐서 맥북을 쓰신다는 사실이 더 놀랍네요. ^^;

  • 이걸 사진 하나하나 다 찍으시면서 분해하셨으면 참 힘드셨을텐데 수고하셨네요.. ㅎㅎ
    저도 예전 그냥 노트북 하나 사진 찍으면서 분해하는데 참 힘들더라고요..

  • ㅎㄷㄷㄷㄷ!! 대박이군요 ㅎㅎ 오늘 2000명 돌파도 가뿐하겠는데요?? 추카드려요 ㅋㅋ

    • ^-^;; 헤헷 감사합니다-

      근데 하루에 2천명은 저한테 과분해서 천명 넘은걸로도 그저 신기합니다 ㅎㅎ

      비루한 컨텐츠.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댓글도 없는 블로그 ㅠ

  • x6 은 분해 금지 ㅎㅎㅎ

    재밌네요, 잘보고 갑니다.

    • X6는 분해할 자신도 없고 분해 할 일도 없을것 같네요 ^-^;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녀석입니다-

      특히나 아직까지 길에서 단 한번도 같은 제품 사용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서 너무 좋아요-ㅎ

      나만의 폰인것 같은...(+__)a

  • 이 포스팅! 대박날 줄 알았어요 ㅋㅋ 진작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추천 2번 눌렀어요 ㅎㅎㅎㅎㅎㅎㅎ IP로 한번~ 자고 일어나니 또 IP바꼈길래 한번 ㅋ

    • 감사합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오늘 무려 3500 가량의 방문자 ㅎㄷㄷ

      제 블로그에서 이거면 엄청난겁니다 ㅋㅋ

      평소 하루에 300여명이 오가던 소소한 곳이다보니 ^-^;

  • 애플 제품은 다 분해하기 어렵다고 하던데.. 역시나 그렇군요. =ㅂ=;

    • 죽음입니다

      절대 비추천입니다

      직접 하시려거든 제품을 버릴 각오를 하셔야 ^-^;;;

      이놈시키들 분명 뜯는 순간 고장나게 만들었을거예요 ㅋㅋㅋ

  • 시늬수 2010.08.07 22:10

    근데 도대체 노트북을 어떤 환경에서 쓰셨는데 이렇게 더러운지?

  • 네오키 2011.02.05 21:49

    안녕하세요.
    저는 아이북G4 mid 2005년 버젼을 쓰고있습니다 12인치구요.
    이번에 10.5레파드 설치 DVD를 구해서 설치해보려합니다..
    그런데 내장램 512MB에 추가로 슬롯에 1G램을 꽂으려합니다..
    아이북은 슬롯이 하나라고 하더라구요..
    내장램이 아닌 추가램은 어디에 꽂아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뒷판을뜻어야하나요? 아니면 키보드 앞판을 뜯어야 하나요..?

    • 아이북의 램슬롯은 하나가 맞습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출고시 Mid2005 버전의 경우 512MB의 메모리가 로직보드 (메인보드)에 납땜의 형태로 이미 설치된 채로 나가고 나머지 하나의 빈 공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램슬롯이 하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즉, 512메가짜리는 보드에서 떼어낼 수 없습니다.

      추가 램 설치는 키보드만 들어 내고 하시면 됩니다만 주의하셔야 합니다.

      키보드 가운데의 - 자 모양의 것을 좌 혹은 우로 살짝 돌리면 락이 일단 풀리고, 키보드 좌우측 끝의 각각 걸림쇄 부분을 팜레스트쪽으로 당기신채로 살살살 들면 키보드가 들립니다.

      여기서 키보드를 확 끌어당기거나 하면 케이블이 끊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에어포트 꺼내시고, 알루미늄 판 제거하시고나면 램 슬롯이 보입니다.

      자세한 것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http://www.ifixit.com/Guide/Repair/Installing-iBook-G4-14-Inch-933-MHz-1-33-GHz-RAM/178/1

      제가 위에 포스트해 놓은 것 초반이 바로 램 드러나는 부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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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으로 맥을 접하게 된 장소가 코엑스였던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이름만 알다가 실제로 접한 건 코엑스 애플 매장이었죠. 당시 프로 마우스를 보고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진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녀석이 바로 문제의 프로마우스 입니다. 저렇게 봐서는 예쁜 줄 모르겠죠- 이제 제대로 한번 보시면.....

출처:vip.karelia.ru

지금까지 어떤 마우스 보다 가장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휠도 없고 원버튼이고 레이저도 아닌 광마우스이기 때문에 요즘 사용하려면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 디자인을 바탕으로 마이티 마우스까지 나오게 됩니다-

기본 구조와 옆모습은 똑같습니다- 특히나 아래를 보면 밑판이 있어서 윗부분 전체가 눌린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마우스와 마이티 마우스 모두 윗판 전체가 눌리면서 클릭이 되는 방식으로 왼편, 오른편 고민할 것 없이 그냥 누르면 클릭이죠- 맥에서는 우클릭이 필요하지 않았기에..... 필요하면 컨트롤 + 클릭. 저는 지금도 이 방식이 더 익숙해서 이걸 고집합니다. 무선 마이티 마우스도 원버튼으로 쓰고 있죠-

마이티 마우스는 설정에 따라서는 투버튼으로도 쓸 수 있지만, 물리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마우스 윗면 어느 부분에 손가락을 올려 놓았는지를 센서가 감지해서 클릭을 구분하다보니

전체 누름 = 일반 클릭 / 왼쪽만 누름 = 좌클릭 / 검지를 떼고 오른쪽만 누름 = 우클릭 이런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충격과 공포 (??) 였던 또 하나의 제품.....


iMac G4 이른바 호빵맥입니다. 저 아래 둥근 호빵처럼 생긴 부분이 본체이고 저 안에 모든걸 다 구겨 넣는 엔지니어링 신공을 보여줍니다. 로직보드 (메인보드를 애플에서는 로직보드라고 부릅니다) 를 기존의 네모난 것이 아닌 원형으로 둥글게 디자인하여 안에다가 넣었습니다. 괴물이죠 'ㅅ';;;

별로 감이 안오신다구요? 아래를 보시면.....

출처: applemania.info

프로마우스에 프로 스피커, 프로 키보드.....최고의 조합입니다. 지금봐도 최고의 디자인이지만 이 제품의 최초 출시가 무려 8년전인 2002년입니다. 애플은 분명 외계인을 만나고 온 게 분명합니다 ㅡㅡ+


출처: screpairinc.com
괴물이 만든 괴물 보드. 보드를 무려 둥그렇게 디자인했다 ㅡㅡ; 


요런 재미난 광고를 선보이며 아이맥을 대 성공 시킵니다- 지금까지도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할 정도죠-ㅎ


그 이전의 iMac은 PowerPC G3 칩과 함께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출처: akindman.com

당시로써는 CRT모니터 뒷부분에 모든걸 다 담아서 낸 충격적인 작품이었고, 부도 위기였던 애플을 살려내는 구세주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출처: macworld.com
그리고 훗날 G4 칩과 함께 교육 시장을 타겟으로 저렴하게 제공했던 eMac의 형태로 디자인이 계승됩니다-

다시 아이맥으로 돌아가서.....

또 한번의 괴물작. 아이팟 디자이너가 새로운 아이맥을 탄생시킵니다. 


아이팟을 도크에 꼽아놓은 모습에서 힌트를 얻어서 디자인 했다고 알려진 iMac G5.


본체는 어디에? 디스플레이 뒷쪽으로 스피커, DVD 드라이브, 하드디스크 등 필요한 모든것들을 담아서 필요한건 오직 전원선 뿐이었습니다.


이런 괴물 엔지니어링 신공을 선보이죠- 절대 따라할 수 없는 도전이자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PowerPC G5 (PowerPC 970fx) 는 최초의 64비트 CPU였고, G4대비 몇배 이상 빠른 처리 기술, 한층 더 발전된 Velocity Engine등 장점이 많았지만 엄청난 발열이 문제였습니다.....

with a new LIQUID COOLING SYSTEM
발열을 팬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어서 듀얼 프로세서부터는 수냉식을 선보입니다 (+__)a

참고로 파워맥 G5는 쿼드코어 모델까지 있었는데, 어느 정도 였을지.....아무튼 이놈의 G5가 발열이 너무 심해서 아이맥 G5도 고온으로 하드웨어가 손상되는 문제가 일부 보고 되었고,  스티브와 애플이 약속했던 G5 탑재 포터블 제품은 끝내 출시되지 못했습니다. 물론 전원 소비도 워낙 컸지만, 발열 또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해서 끝끝내 파워북에 담아내지 못했다고 하죠. 

PowerPC G4는 전력 면에서도 성능 면에서도 포터블 제품에서 사용해도 될만큼 만족스러웠지만, G5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고, 이후 G5는 애시당초 데스크탑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라는걸 티라도 내듯 끝내 포터블로의 도입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요구하는 것만큼의 빠른 속도로 PowerPC칩이 발전하지 못 하자, 결국 Intel로의 전향을 발표합니다-

그가 Windows와 Intel을 합쳐 Wintel이라고 부르며 공격했던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Intel로의 전향을 발표합니다 
여기서 후레드군(frederick.tistory.com) 큰 배신감을 느끼고 PowerPC에 대한 끝도 없는 애정을 선보입니다(응?)

출처: jsmsirl.wordpress.com
소프트웨어까지 유니버셜 바이너리로 만드는 수고를 해가며 PowerPC를 버립니다 ㅠ

그리고는 iBook, PowerBook이라는 좋은 이름 다 버리고 MacBook, MacBook Pro라는 괴상한 이름과 함께 새 제품을 출시하지만 대다수의 소프트웨어가 PowerPC용으로 만들어졌던터라 Intel기반 맥에서는 에뮬레이터 (로제타) 로 구동시켜야 했고 매우 느렸습니다. 게다가 맥세이프가 녹아내리고 케이스가 뒤틀리고 하는 등 심각한 퀄리티의 문제를 일으키죠- 

저는 그래서 유니바디 맥북이 나오고 하면서부터 이른바 인텔맥이 제자리를 찾았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놀라웠던 매킨토시 또 하나!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맥 미니. 과거 Power Mac G4 Cube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다시 만든 것 같은 맥 미니는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뒀고 얼마전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얼마나 작은지 그림으로 봐서는 모르지만 영상으로 보면 확연히 티가 나죠-

이 녀석이 문제의 G4 Cube 와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입니다 ㅠㅠㅠ


그리고 아래의 영상에서 맥 미니를 확인해보세요~ㅎ

1분 30초쯤부터 보시면 얼마나 작은지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후 저 작은 사이즈안에 블루투스, 에어포트 무선랜카드 등을 모두 넣고 USB 포트가 5개까지 늘어나는 등 업그레이드 신공을 보여줍니다- 다 들어간다는 게 더 신기할 정도였죠- 맥 미니 6~7 개 가량을 쌓아놓으면 일반 PC 사이즈 하나쯤 나오죠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iBook G4입니다. 네 제가 현재 메인으로 쓰고 있는 녀석이죠 (+__)a

요즘 나오는 아이맥도 아이맥 G5의 디자인에 기본을 두고 있고, 맥 프로는 파워맥 G5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아이맥, 맥 프로, 혹은 포터블 제품을 보여줄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엔지니어링 팀과 디자인 팀은 고생을 좀 하겠지만 그만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죠- 앞으로 나올 애플의 제품들을 기대하며- (언제나 흐지부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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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존의 AMD나 Intel CPU들은 종종 보실 수 있는 기회가 있었겠지만 PowerPC라는 CPU는 아마도 보신적이 없을거예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PowerPC는 이렇게 생겼다!


응? 애플이 아니라 모토로라?

PowerPC는 애플과 모토로라 그리고 IBM의 연합으로 탄생한 녀석이거든요 :) G4는 모토로라에서, G5는 IBM에서 생산을 담당했습니다. 사실 PowerPC 7447a (아이북/파워북에 들어간 녀석) 이런식으로 이름이 다 있었지만, 애플에서 이른바 G3, G4, G5 이런식으로 이름을 붙였고, 벡터 연산 엔진인 Velocity Engine도 애플에서 이름을 붙인것이고 제조사에서는 원래 AltiVec이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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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 4가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삼성 갤럭시는 그냥 한번에 갤럭시로 보내버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는 말처럼 정말 대단한 제품이 나왔습니다. 일단 얇아졌죠. 그리고 A4칩의 소형화를 통해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구동 시간도 길어졌습니다. 애플이 iPad와 MacBook 시리즈 에서 무시무시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준 이후로, 전원 관리에서도 능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아이폰에서는 해상도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솔직히 저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깔끔하고 좋은 화면이었습니다만;;;; 이제는 Retina 디스플레이 입니다. 960 x 640 해상도에 800:1 명암비를 자랑합니다. 기존의 아이폰은 480 x 320 디스플레이었습니다-


영상통화도 지원합니다. 이제 전면부에도 카메라가 생겼습니다. 특이할만한 점은 wi-fi 네트워크에서만 영상통화가 가능한데, 아마도 영상의 품질 유지라는 측면과,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열악한 이동통신 네트워크 환경을 고려한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이걸로 끝이 아니라, 전면의 카메라를 통해 영상 통화를 하던 중, 뒷면의 카메라로 전환해서 통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멀리 있는 가족과 영상으로 보고 통화를 하다가, 다른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뒷면 카메라로 전환해서 통화를 이어갈 수 있는 겁니다. 영상통화 하면 1:1 보는 것만 생각했는데 이런걸 보면 정말 Think different 입니다-


500만화소 카메라가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LED 플래쉬도 탑재 되었습니다. 사진 뿐만 아니라 동영상도 HD 화질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별도 구매이긴 합니다만 (4,99 USD) iMovie for iPhone 이 있어서 아이폰에서 바로 편집도 하고 뮤직 비디오도 만들고 할 수 있습니다 ㅠㅠ 기존의 잘라 붙이기 수준이 아니죠-


모든 아이폰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었던 멀티 태스킹. 물론 멀티 태스킹을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에 한하여 가능한 것이고, 어떻게 보면 멀티 태스킹이 아니라 작업간의 빠른 전환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해당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다른 것을 계속할 수 있습니다. 아마 Mac OS X 의 선점형 멀티 태스킹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한번 보시면 될 듯 합니다 ^-^; 

현재 한국에는 7월 중에 출시 예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KT에서 이번에는 조금 더 일처리를 잘 해서, 빠른 시일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SKT로 나오는것만 아니면 됩니다 ㅋㅋㅋ

그 외에도 현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새 버전의 사파리가 배포 되고 있습니다.


Mac OS X 10.4 Tiger에서는 사파리 4.1이 제공되고


Mac OS X 10.5 Leopard, 10.6 Snow Leopard에서는 5.0이 제공됩니다. 두 소프트웨어 모두 설치 후 재시동 해야 합니다.



아이폰에 관한 좀 더 상세한 스펙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apple.com/kr/iphone/specs.html

잘 보셨다면 손가락 추천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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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이제 새학기 시즌입니다. 그리고 애플도 언제나 그랬듯이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합니다- 맥북에서 아이맥까지 선택이 가능하고, 일반 판매 가격보다 다소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맥북은 50달러, 맥북 프로는 최대 200달러까지 저렴합니다- 이정도면 굉장히 큰 폭의 할인이라고 할 수 있죠- 아이팟 터치가 따라온다는 말은, 맥북 프로를 구매하고 최대 200달러까지 리베이트를 받을 수 있는데, 아이팟 터치 8기가 제품이 199달러이기 때문에 아이팟 터치를 받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론 현금으로 그냥 리베이트 받고 끝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모든 전제조건은 교직원이나 학생 등 교육계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국내에서도 예전에는 했지만 요즘은 더이상 하지 않는 것 같네요. 아이팟 미니, 아이팟 셔플이 한창 나왔을 때에도 아이북, 파워북 등을 구매할 경우 할인폭에 따라 아이팟 셔플에서부터 미니까지 받을 수 있었는데 말이죠-

미국에 거주하고 계신분이나, 미국에 지인이 있으신 분들은 구매를 부탁드려도 되겠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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