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옵티머스 LTE 2는 엘지가 만들어낸 상당한 제품 중 하나 입니다. 흔히 가성비가 최고인 폰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평가가 좋았습니다. 물론 모든 부분에서 호평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완성도 측면에서 기존의 엘지 옵티머스 시리즈와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습니다.

 

옵티머스 LTE2 와 옵티머스 G, 그리고 옵티머스 G의 번들 이어폰 쿼드비트는 엘지의 실수 (??) 의 연타 라고 할 정도로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는데에 크게 공헌했다고 평가 받는 제품들입니다. (물론 기존의 엘지에 대한 이미지가 워낙 크게 작용하여 갤럭시 S3 등의 경쟁사 제품만큼 판매를 이루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그 중에서도 LGU+ 모델은 VoLTE를 선 탑재하지 않은 F160L 모델과 (이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VoLTE지원) 이후 일부 개선과 함께 VoLTE를 선탑재하고 나타난 F160LV 모델이 있습니다. 두 제품 모두 공식적으로 옵티머스 LTE2 입니다. 엘지 고객센터에서는 두 제품이 하드웨어적인 차이가 없다 라고 말하면서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는 별개로 진행하는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추정컨대 동일한 "옵티머스 LTE2"인데도 하드웨어적인 차이가 있다는 것이 알려지고 나면 기존 소비자의 반발이 있을 것을 예상하여 이렇게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거나 기존의 제품들은 젤리빈 업그레이드가 이미 완료 되었고 F160LV 모델은 어젯밤 출시가 되었습니다.

 

기존의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도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었습니다만 이번에 젤리빈 업그레이드 후 엘지가 소프트웨어에 상당히 신경을 많이 썼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런 아이스크림 샌드위치에서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 완료!

 

업그레이드는 엘지 모바일 홈페이지 (www.lgmobile.co.kr) 에서 오른쪽의 배너를 클릭하시면 간단한 안내와 함께 하실 수 있고 약 15분 가량 걸렸습니다. 그리고 최적의 상태를 위해서는 업그레이드 후 공장 초기화를 한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쨌거나 업그레이드 후 결과는

 

 

 

 

안드로이드 4.1.2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가 된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중 하나인 상태 바를 내려보면 여기에서부터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밝기를 바로 조절할 수도 있으며 맨 위의 기능 On/Off 역시도 좌/우로 스크롤 하면 다른 기능들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GPS는 물론이고 절전모드까지도 여기에서 모두 관리할 수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 

 

 

부재중 통화에 대해서도 바로 확인하고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도 있도록 되어 있어서 아주 편리합니다-

 

홈 화면에서 메뉴키를 누르면 나타나는 화면. 설정에 관한 상세한 접근이 가능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젤리빈 업그레이드 내용 중 극히 일부분만 소개한 것입니다. (업그레이드 내역은 엘지전자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작게는 한글 입력 및 삭제 시 자모 단위로 이루어지도록 바뀌었다는것부터 운영체제 자체 버전이 올라간 것은 물론 전체적인 퍼포먼스의 향상, 다양한 애니메이션 효과 삽입 등 아주 만족스러운 업데이트 입니다. 그럼에도 가용 메모리가 줄어든 것도 아닙니다.

 

그 동안 옵티머스 시리즈는 너무 많은 제품들을 쏟아냈고 타사 제품이 나면 나도! 하면서 내놓는 이른바 me-too-product의 성격이 강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갤럭시 시리즈처럼 굵직하게 S, S2, S3 로 이어지는 라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중구난방식이었던것이죠. 물론 갤럭시 시리즈에도 자잘한 모델들이 존재합니다만 메인과 서브의 차이가 확연하게 드러납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항상 늦었다는 점 역시 단점으로 존재했지만, 지금의 엘지의 모습을 보면 확실히 달라졌음을 알게 합니다.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상당히 높아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옵티머스 LTE2 부터 이어진 독자적인 정체성 등이 그것입니다. 다만 여전히 브랜드 선호도와 대중들의 판단에 있어서 옵티머스라는 이름은 갤럭시 보다 강하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옵티머스 G의 하드웨어적 완성도, 쿼드비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엘지에서 새로운 희망이 피어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엘지의 이런 행보가 계속해서 이어져가기를 기대합니다.

Comment +4

  • 저도 엘지가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나 삼성을 거의 따라왔고 동등한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 여기서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재구축만 이루어진다면 플래그십 모델 경쟁에서 삼성에게 밀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제품군 라인업들 정리도 좀 필요하구요. 옵티머스 시리즈에는 어떤 제품들이 나오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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