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있는 올레 에비뉴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와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 했던, 모토로라의 야심작 드로이드 레이저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갤럭시 넥서스를 처음 본 느낌은 "크다" 였습니다. 갤럭시 S2 만큼이나 컸고, 개인적으로는 너무 커서 부담스럽더군요. 저는 4인치 이상은 좀 힘겹습니다. 그리고 뒷면에 배터리 커버를 뜯어내다시피 해야 하는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S2 만큼이나 뒷면은 봐주기가 힘든;;;;;
구글의 레퍼런스폰 답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 되어 있고, 버전은 4.0.1 이라고 되어 있네요 :)
HD로 보시면 더 좋습니다 :)
그런데 영상을 참조하시면 아시겠지만 메뉴 안에서는 터치가 매우 부드럽고 빠른데, 정작 바탕화면에서는 아주 약간씩 반응이 밀린다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해상도가 높아서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으로
옆으로 살짝 자리를 옮겨서 모토로라 드로이드 레이저를 잡아 봤습니다!
그.런.데.
손에 쥐는 순간.....베젤이 전반적으로 너무 두껍다는 느낌에 뭐랄까- 좀 펑퍼짐 한 인상이 강했습니다.
두께는 확실히 놀라울만큼 얇았지만 펑퍼짐한 디자인 때문에 앞에서 봤을때는 날렵하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퍼포먼스는 매우 뛰어났고, 웹페이지 로드 속도 등등 전반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언제쯤 업그레이드를 해 주느냐가 관건이겠죠?
지나가는길에 간단히 둘러 보고 온 두 제품! 저라면 조금 더 저렴하고 새로워진 드로이드 레이저를 선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