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국 시간으로 오는 새벽 3시면 애플에서 그 동안 준비한 무엇인가가 발표 됩니다. 이미 생중계를 선언하신 분들도 있으시고, 오늘밤을 위해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이라고 봅니다 ^-^;
특히나 아이패드 새 버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기존 아이패드 사용자로써 새로운 하드웨어는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 해 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그 동안 수없이 떠 돌던 사진들에 이어서, 이번에는 엔가젯을 통해서 약간 달라진 모습의 아이패드가 공개 되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
엔가젯
일단 위에서 보면 새 버전의 아이패드로 추정되는 위에 놓여있는 제품이 훨씬 얇게 보입니다-
옆에서 보면 바로 이런 모습이죠. 실제로 두께 차이는 아주 크지는 않지만 4세대 아이팟 터치처럼 양 끝을 경사지게 처리하고 터치 패널이 그 안에 포개어 들어간 것처럼 디자인을 해서 훨씬 얇아 보입니다
사진의 출처: pocket-lint.com
사실 양쪽의 두께 차이는 크지 않지만 끄트머리 처리 방식 때문에 오른쪽의 4세대 아이팟 터치가 훨씬 얇아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아이패드와 아이팟터치가 살짝 볼록한 형태를 띄고 있기 때문에 책상 등의 평평한 곳에 두고 사용 시 균형을 잡지 못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패드처럼 큰 화면에 직접적으로 터치로 타이핑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는 불편을 야기 하죠. 반면 아이팟 터치 4세대나 이번에 아이패드 차기 버전으로 추정되는 제품의 사진처럼 뒷면이 완전히 평면인 경우, 책상 등에 놓고 타이핑을 해도 균형을 잃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와의 통일성, 그리고 위에 언급한 작지만 불편한 사항 등을 고려하여 새 버전의 아이패드에서는 뒷면을 평면으로 만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그것은 아이폰 4와도 디자인 상의 통일성을 가져오는 효과도 있죠.
뒷면에 구멍이 숭숭 뚫린 부분이 스피커 그릴이 아닐까 합니다. 기존의 아이패드처럼 각진 면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저렇게 처리할 수 밖에 없던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정말 이렇게 제품이 나온다면 애플스럽지 않은 마감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윗면의 하얀 바는 아마도 3G 제품의 안테나 부분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후면 카메라와 전원/잠자기 버튼 그리고 반대편에는 이어폰 잭이 보이네요.
또 한가지 나도는 이야기에 의하면, 기존 아이패드처럼 전면부가 유리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필름처리 방식으로 하여 무게가 줄었다고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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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존의 떠돌던 이미지처럼 iPad 2 하고 써 있는 것이 아니라 iPad 라고만 써 있다는 점, 상대적으로 이미지 화질도 깨끗하고 좋게 나왔다는 점 등에서 정말 이대로 제품이 출시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제품 공개는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새벽 3시가 되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으로써는 단순한 "추정" 만 가능합니다.
다만, 이번에 공개된 이미지샷처럼 나온다면 성능은 둘째치고 제품 디자인 자체만으로는 1세대 아이패드를 쓰고 있다는 사실에서 더 큰 만족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실물이겠죠. 언제나 실물이 굉장히 예쁜 애플 제품이기 때문에 (+__)a
내일 날이 밝으면 여기저기 포털 사이트와 신문사, 각종 게시판에 도배가 되어 있을 애플의 무언가를 기다리는 밤, 마지막 떡밥으로의 아이패드 추정 사진들이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