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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XP가 나올 수 있었던 근본이자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 사상 가장 안정적이라고 평가 받았던 윈도우 2000이 어느새 출시 10년이 되었습니다-

당시 새로운 부팅 화면, 부팅 사운드 그리고 가정용이 아니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아니고서는 어지간해서는 발생하지 않았던 소프트웨어적인 문제 등.....정말 마음에 드는 녀석이었습니다- 다만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 부팅 시간이 가장 큰 단점이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윈도우 98과 마찬가지로 같은 시작메뉴가 존재했고, 외형적인 부분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안정성으로 보면 게임이 안되는 녀석이었죠- 하지만 게임 등의 소프트웨어들이 윈도우 2000에서는 돌아가지 않는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었습니다- 윈도우 2000에서 C&C Renegade 같은걸 돌렸던 기억이 있네요 ㅎ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윈도우 2000은 2000년 2월 17일에 출시 했다고 합니다만 미국 기준이겠죠-

그 당시 애플은 Mac OS 9에서 X (10) 으로의 트랜지션을 준비하고 있었고 2000년 10월에 가서야 Mac OS X Public Beta (Kodiak)을 내놓습니다- 물론 베타버전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사용하는데에는 어려움이 있었고, Mac OS X을 소개하는데 의의가 있었죠-


지금봐도 확실히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에 비해 미려한 맛이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도 보이네요 ㅎ

그리고 지금까지도 가장 사랑 받는 운영체제 중 하나로 자리 매김한 궁극의 윈도우 XP가 2001년에 등장하죠-


서비스팩2에 와서 방화벽 / 팝업차단 등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고, 마지막인 서비스팩 3까지 오면서 상당한 양의 보안 패치가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루나 인터페이스를 입고 나타나 당시에는 굉장히 세련된 모습이었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XP까지 발표하는 동안 애플은 Mac OS X을 정상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2001년 한 해에 10.0 코드네임 치타, 10.1 코드네임 푸마까지 두개의 메이저 버전을 내놓습니다-



여전히 인터넷 익스플로러, 셜록 등의 어플리케이션들이 보이죠-ㅎ

이후 마이크로소프트는 2007년 1월 윈도우 비스타 출시까지 약 6년간 공백기를 가집니다 'ㅅ';;;;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아하는 운영체제이고, 굉장히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 비스타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냉담했죠. 덕분에 더욱 분발해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7을 내놓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사이 애플에서는 Mac OS X 10.2 코드네임 재규어, 2003년에 10.3 코드네임 팬서 (Panther) 그리고 2005년 10.4 코드네임 타이거까지 내놓습니다-


사실 10.3 팬서에 와서야 Mac OS X 은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생각합니다. 쿼츠익스트림 등 최신 기술들이 적용되었고, 본격적으로 안정적으로 쓸 수 있는 운영체제 다운 운영체제였다고 봅니다. 물론 그 후 타이거에서 들어서는 지금까지도 계속 등장하는 대쉬보다, 스팟라이트 등 오만가지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안정성도 크게 향상되어 지금도 10.4 타이거가 가장 안정적인 Mac OS X 중 하나였다고 평가를 받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0.5 레퍼드 (Leopard). 레퍼드에서는 3D Dock, 자동 백업 시스템인 타임머신, 스택, 새버전 사파리, 새로운 iChat, 데스크탑 다중화 기능인 스페이스 등 혁신적이고 새로운 기능들이 다수 추가 되었지만 이후 스노우 레퍼드부터는 PowerPC 칩을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레퍼드는 PowerPC 기반 맥 사용자들이 접할 수 있는 마지막 Mac OS X이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스노우 레퍼드에 대해서는 쓰지 않으렵니다 (+__)a

아무튼, 어린시절 컴퓨터를 수없이 날려먹고 심지어는 폭설속에 본체를 낑낑대면서 들고 가서 고쳐오고, 울티마 하겠다고 메인 메모리 확보한답시고 이거저거 건들었다가 다 날려먹고 이러면서 자랐는데, 그 중에 함께 한 윈도우 2000이 어느새 10살이 되었다고 하니 참 시간 빠른 것 같네요- 앞으로 컴퓨터라는게 어떻게 변하고 발전할지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지금 혁신적이다 라고 말하면서 쓰고 있는 운영체제들이 지금의 윈도우 2000처럼 퇴물로 보이는 날이 오겠죠? 한편으로는 조금 무섭기도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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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8

  • 벌써 10년이!
    좋은글보고 갑니다^^

  • 2000 서버 가 유명했지요. 그러고보니 2000은 제대로 사용해본 적이 없네요.
    컴터를 바꾸면 윈7로 가게 될 듯 합니다. ^^;

    • 전 2000 프로페셔널을 썼었는데 사실 XP로 넘어오면서 초창기 너무 무겁다고 느껴서 2000으로 다시 돌려놓고 그랬던게 기억이 나네요-ㅎ 지금은 XP만큼 가벼운 운영체제도 없다고 하는 정도인데 말이죠 ㅋ

  • XP가 맨 처음 나왔을때 루나 인터페이스를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특별한 느낌이 없을 정도로 일반화되고 일상화 되었지만, 당시만 해도 루나 인터페이스가 왜 그렇게 화려하게 보였을까요. ^_^ 화려하다 못해 저연령층까지 고려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그리고 98 사용하다가 처음 보고나니 무척이나 XP가 사용하고 싶어졌었던 기억도 납니다.

    이젠 그 순간들도 하나의 추억이 되었네요.
    그 때 봤던 XP의 뭔가 신선하고 상쾌한 첫인상이 지금도 강하게 남아있는데, 좀 더 시간이 흐르면 이 기억들이 제 머릿속에서 어떤 형태로 또 다시 자리잡게 될지 궁금해 집니다.
    그러고보니 2000은 확실히 안정적인 운영체제 였습니다. 저사양에서도 안정적이고 깔끔하게 동작해서 한 때 즐겨 사용했었습니다. 이제 95가 그랬던것처럼 노을이 지는 석양의 저편 너머로 멀어져 가겠지만, 2000과 함께 했던 사람들이라면 잊지 않고 앞으로도 기억하게 되는 운영체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 저도 처음에 XP 보고서는 깜짝 놀랐었죠-ㅎ 살짝 정신이 없어보인다 싶기도 했었지만 이내 적응이 되더라구요-ㅎ 뭐 이제는 조금 촌스러워보이기까지 합니다만 그래도 지금까지의 윈도우 중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를 받은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ㅋ

  • 후레드군님의 리뷰가 더욱 자세해지고 다양해저서 더욱 볼맛이 나네요^^
    윈도우는 뭐 악의축이고 죽일새끼 더러운놈들은 분명 맞지만.. 어쩔수 없어요 ㅋㅋ
    하지만 뭐 윈도우7 은 꽤 괜찮고 쓸만 한거 같아요 ㅋ

    윈도우도 비스타 이후 os x 도 최근버전으로 갈수록 둘다 정말 세련되져서 개인적으론 정말 보기 좋은것 같아요 ㅋ

    • 저는 솔직히 윈도우 비스타 이후로는 굉장히 마음에는 듭니다만 개인사용자 혹은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너무 어려운 운영체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관리해줘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요 (+_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