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사용자에게서 식별가능한 개인정보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 :: 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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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사용자에게서 식별가능한 개인정보 수집한 것으로 드러나
    IT 분야/모바일 2022. 11. 22. 11:53

    애플은 항상 '개인정보보호'를 내세우면 자신들은 철저하게 사용자를 보호 하고 있다고 광고를 하죠? 그러면서 동시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타사 앱이나 서비스가 애플 디바이스를 통해서 사용자의 실사용 패턴을 확인하거나 맞춤형 광고를 내는 걸 최대한 차단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애플이야말로 개인정보보호에 진심인 것처럼 보이고, 또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믿고 있죠. 그런데 오늘 한 가지 전혀 다른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식별 가능한 사용자 데이터 수집

    Apple Sends DSID With iPhone Analytics Data, Tests Show (gizmodo.com)

     

    Apple Says iPhone Usage Data Is Anonymous. New Tests Say: Not True

    Your iPhone's analytics data includes an ID number tied to your name, email, and phone number, say researchers who uncovered other holes in Apple' promises.

    gizmodo.com

     

    "Apple Says Your iPhone's Usage Data is Anonymous, but New Tests Say That's Not True"

     

    "애플은 당신의 아이폰 사용 데이터가 익명으로 수집된다고 이야기 했지만,

    새로운 테스트 결과  그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사에 따르면 애플 측에서는 사용자로부터 수집된 정보에는 사용자를 특정할 수 있는 어떠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Mysk라는 소프트웨어 업체의 연구진들에 따르면 애플로 전송되는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DSID라고 하는 영구적이고 변경할 수 없는 ID 번호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출처: https://www.apple.com/kr/privacy/

     

    또 애플은 애플계정 정보와 함께 같은 ID 숫자를 수집하는데, 이는 DSID가 사용자의 전체 이름, 전화번호, 생년월일, 이메일 주소 등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DSID를 안다는 것은 사용자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과 같다면서, 사용자를 직접적으로 식별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상세한 (사용자) 분석이 직접적으로 사용자와 연결되어 있으나 이를 끌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심지어 설정에서 아이폰 사용 패턴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옵션을 끄더라도 애플은 여전히 사용자 분석 정보를 수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코멘트를 요구했으나 애플 측은 응하지 않았다고 하며, 개인정보보호 보장에 대해 명백히 모순이 되는 이와 같은 행동에 대해서도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DSID란?

    DSID or Directory Services Identifier is a method of identifying AppleID accounts. It is an equivalent to a serial number for a device, however it is assigned to an AppleID or iCloud account for use in identifying cases in iLog, the iCloud support tool, or for verifying a customer over the line.

    Every account has an assigned DSID, and provided the customer can verify themselves as the account holder, is available for customer reference.

    DSID 또는 디렉토리 서비스 식별자란 애플ID 계정을 식별하는 도구입니다. 기기의 일련번호와 동급이지만, iCloud 지원도구인 iLog에서 사례를 식별하거나 회선을 통해 고객을 확인하는데 사용하는 목적으로 애플ID 또는 iCloud계정에 할당됩니다.

     

    모든 계정에는 할당된 DSID가 있으며, 고객이 계정 소유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고객 확인용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theiphonewiki.com/wiki/DSID

     

     

    과연 애플의 대응은?

    애플은 자신들의 문제점을 지적 받았을 때 무대응 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혹은 일정 이상 크게 문제가 터지면 그때 가서 법정에서 대응을 하거나요. 수십년째 그래왔던 것처럼, 이번에도 애플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은근슬쩍 약관을 고치거나, 문제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늘 그래왔으니까요.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면서, '개인정보보호'에 진심인 것처럼 마케팅을 하는 것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행동입니다. 분명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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