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SPC, 이번에는 손가락 절단 사고.....

최근 며칠 사이에 계속해서 언급되는 곳이죠, 바로 SPC 입니다. 얼마 전 공장에서 한 노동자가 반죽 기계에 끼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는데, 그러부터 얼마나 지났다고 이번에는 노동자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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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

지난 번 사망 사고 당시에도 안전장치 유무와 2인 1조 근무가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당국의 의견이 나왔었는데, 이번 기사 내용에도 또 안전 수칙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컨베이어 벨트에서 빼내는 작업을 할 때 혼자 있었고 다른 작업자는 그 옆에 서 있었다고 한다"

 

바로 이 부분입니다. 어떤 작업이든 혼자 할 경우 사고가 발생할 때 대응할 수가 없고, 또 올바르게 작업이 이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보니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죠. 그래서 어떤 작업이든, 그 위험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위험도가 높을 수록, 부상이나 사망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을 수록, 여럿이서 함께 작업을 하도록 합니다.

 

그런데 지난 번에도 이 부분을 지적 받았는데, 여전히 같은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우려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제발 좀, 노동자들의 최소한의 안전이 제대로 보장 되는 그런 근로 여건이 제대로 정착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