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사례모음] 교통법규위반 사실확인요청서? 사기입니다!

 

요즘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 피싱, 이른바 낚시를 하는 경우들이 심심찮게 있습니다. 공공기관에서 보낸 것처럼 하다보니, 생각없이 문자 메시지를 보면 누구든 속아넘어가기 딱 좋은데요, 오늘은 피해를 예방하고자 그 사례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대표적인 가짜 사례

[Web발신] [경찰청교통민원]교통법규위반 사실확인요청서

[Web발신] [경찰청교통민원24]교통법규위반 사실확인요청서

[경찰청교통민원24]교통법규위반 사실확인통지서(통지)

[경찰청교통민원]교통범칙급통지서 발송 완료

[Web발신] 횡단보도 정지선 위반 통지서 발송완료

 

운전하시는 분들은 아마 이런 문자를 종종 보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전부 다 사기입니다. 교통법규위반 사실 관련해서는 절.대.로. 문자 메시지로 상세 내역 통보가 오지 않습니다. 무조건 우편으로 오거나 문자로 오더라도 링크 없이 직접 이파인에 들어가서 확인하라고만 옵니다. 100%입니다. 

 

절대 문자 메시지 내의 링크를 클릭해서는 안 됩니다.

 

그 외에도 "[경찰청교통민원24]2022년XX월XX일 교통법규위반 사실확인통지서" 요런식으로 오기도 하고 "[경찰청교통민원24(이파인)]교통범칙금보고서 발송 완료" 요런 식으로 오기도 합니다. 모두 다 사기입니다.

 

 

진짜 문자

진짜 제대로 된 문자는 이렇게 옵니다.

 

"ㅇㅇㅇ님 과태료 고지서가 발송되었습니다. (개인정보보호 상 위반내역 전화안내 불가. 국번없이 182 또는 eFine사이트에서 확인 가능)"

 

 

꼭 기억해야 할 것

공공기관, 국가기관은 기본적으로는 문자로 연락을 주고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자를 보낼 때도 중요 정보는 모두 가린채 시민이 직접 지정된 기관이나 사이트에서 인증 후 확인하도록 안내만 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중요한 서류나 통지 사항은 전부 다 우편으로 전달 됩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나 문자로 출석을 요구하거나, 법규 위반 사실을 상세하게 통지하지 않습니다. 이 사실만 기억해도 대부분의 피해는 다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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