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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공군부대 인근 폭발 사고, 왜 숨기나주저리 주저리 2022. 10. 5. 06:43
밤사이 강원도 일대의 주민들은 영문도 모른채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인즉슨, 강릉 일대에서 미사일 발사체 같은 걸로 보이는 게 포착됐고 폭발로 추정되는 불길도 보였기 때문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엠바고가 걸린 훈련이었고, 그 훈련 과정에서 사고가 있었는데, 사고 사실조차도 정확하게 밝히지 않아서 사람들의 수많은 추측만 나돌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당 지역은 민간인들 다수가 거주하는 지역이고, 휴전 국가이며 강원도의 지리적 특성상 더 빠르게 어떤 상황인지 알려서 주민들을 안심 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정부는 전혀 그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다는 게 상당히 아쉽습니다.
강릉 일대 주민들은 군부대 지역에서 불길이 피어오르는 걸 목격했고, 이를 사진과 동영상 등으로 남겼습니다. 계속해서 폭발음이 들린다는 증언도 있었고, 위의 쇼츠 영상처럼 영상으로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비행체가 강릉 군부대 일대로 떨어진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습니다.
확인해 보니 일단 군의 훈련이 맞다는 의견들이 많기는 했습니다만, 최소 연합뉴스 같은데서라도 사실 확인을 해줄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국립해양조사원 등에서는 이 일대가 비상설 해상사격훈련구역으로 되어 있어서 언제든 훈련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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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하더라도 안전, 안보에 직결되는 사항이니 사고라면 사고다, 훈련이면 훈련이다 혹은 정말 무슨 실상황이라도 벌어진 거라면 그렇다라고 빠르게 그리고 명확하게 밝혀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참 답답한 대응이라 억측만이 난무하는 상황, 과연 이게 정상일까요?
2022년 10월 5일 08시 13분부 내용 추가합니다
[단독] 北 IRBM 대응사격하다 ‘현무-2’ 1발 오발, 화염 치솟아…인명피해 없어 (naver.com)
내용인즉슨, 훈련 중 미사일 오발 사고로 인해 사격장에 떨어져 폭발했다는 겁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고 하지만, 새벽에 큰 사고가 있었던 걸 아침이 되어서야 겨우겨우 공개하는 모습은 참 한심합니다. 실제 상황이었어도 꾸역꾸역 숨기다가 나중에 알려주지는 않았을까 혹은 알려주기는 했을까 싶을 정도네요.
군 장병 생활관 예산 대폭 삭감, 장병 보급 물자 예산 대폭 삭감, 국방부 보안 예산 잘라다가 대통령실 조경공사 비용으로 사용, 대통령실 이전에 1조원 투입, 일자리 예산 1.6조원 삭감, 성인지 사업 예산 5조 4천억 증액.....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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