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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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사이 애플 이벤트를 통해서 14인치와 16인치 맥북프로 신형 모델이 소개됐습니다. 이벤트 초대장에는 "봉인해제"라는 문구로 사람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심어주었는데요, 어떤 걸 '봉인 해제' 했는지 정리해서 보여드립니다!

 

 

 

디자인

 이번에 공개된 두 제품은 과거 파워북G4와 맥북 프로 1세대의 재해석 같은 느낌으로 돌아왔습니다. 끄트머리가 다소 각진 느낌이 드는 그런 디자인과 두툼해 보이는 형태까지 말이죠. 다만, 여기에 노치를 넣었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네요.

 

 베젤이 전반적으로 크게 줄어들었는데, 이번에는 상단을 더 줄이면서 대신 노치가 들어갔습니다 (.....) 그리고 이 노치 크기만큼 맥OS의 상단바가 더 내려오면서 그 영역을 완전히 차지하게 되었고, 그 결과 사용하는 모든 앱들은 노치 영역 하단을 가득 채우는 형태가 되었습니다. (이러면 베젤이 얇아진 의미가 없.....)

 또 노치가 생기면서 FaceID가 들어가지 않겠느냐는 추측과는 달리 단순히 페이스타임 카메라가 기존 속터지는 720p에서 1080p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다음 세대에는 여기에 FaceID 혹은 아이패드에 탑재된 초광각 카메라가를 넣기 위한 준비작업이라고 봅니다.

 

디스플레이는 16인치 제품은 3456x2234 해상도

 

14인치 제품은 3024x1964 해상도입니다

 

 

 포트에서도 드.디.어. '프로' 제품군답게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동안 '전문가용'을 표방하면서 USB-C 포트로만 2개 혹은 4개를 넣는 정신나간 행보를 보였는데, 이제 제대로된 포트들이 다 들어갑니다. HDMI 2.0 (2.1 아님) 포트, USB-C / 썬더볼트 포트 총 3개, SD카드 리더 (마참내!), 이어폰 잭 (고임피던스 지원)이 탑재 되었습니다.

 

 

 그리고 외관만 이전 제품 재해석이 아니라 충전도 1세대 맥세이프의 재해석판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석으로 붙는 형태이며 누군가가 줄에 걸리거나 하면, 노트북이 끌려가는 일 없이 포트만 뽁! 하고 떨어져 나가는 형태인데, 문제는 이렇게 생긴 디자인의 과거 제품에서 고질병이 상당히 심했다는 겁니다. 단선, 녹아내림, 피복 벗겨짐, 과열 등이 문제였는데, 이번 세대에서는 부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근데 헤드와 전선 연결 부위가 기존의 모든 애플 제품들처럼 굉장히 부실해 보입니다)

 

 근데 뭐 느끼시는 것 없나요?! 그렇습니다. 드.디.어. 터치바가 빠졌습니다 ㅎㅎ

 

 이제 터치바가 빠진 '정상적인' 키보드로 돌아왔고, 키보드는 검은색입니다. 당연히 백라이트를 지원하고 있고, 거대한 터치패드가 함께합니다. 

 

 

노트북에서 쿨링도 매우 중요한 요소죠. 2개의 팬을 탑재하고 좌우와 상단에 송풍구를 만들어서 쿨링을 담당합니다. 그와중에 언제나처럼 내부 디자인도 극단적으로 잘 정리해 놓은 애플 특유의 모습이 돋보이네요.

 

마지막으로 하단에는 맥북 프로라고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참고로 무게는 14인치는 1.6kg, 16인치는 2.1kg입니다.

 

 

성능

 

 이미 M1칩셋에서 상당한 성능을 보여주었던 애플인데 이번에는 M1 Pro, M1 Max를 선보이면서 한 단계 더 발전했습니다. 참고로 기존의 오리지널 M1이 8코어 CPU (4개의 고성능 코어 + 4개의 저전력 코어) + 최대 8코어 GPU를 탑재했는데, 이번 M1 Pro는 최대 10코어 CPU, 최대 16코어 GPU, M1 Max의 경우 10코어 CPU, 최대 32코어 GPU를 탑재하여 단순 코어 수만 보더라도 굉장한 성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6인치 모델 기준,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기존 16인치 인텔 코어 i9 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CPU 성능은 2배, 16인치 모델 외장 그래픽인 라데온 프로 5600M 대비 그래픽 성능은 최대 4배, 그리고 머신러닝 성능은 5배까지 높다고 합니다.

 

다음은 14인치 모델 성능입니다.

 

 14인치 모델 기준, 애플의 발표에 따르면, 기존 13인치 인텔 코어 i7 제품군과 비교했을 때 CPU 성능은 3.7배, 인텔 8세대 아이리스 플러스 내장 그래픽 대비 그래픽 성능은 최대 13배, 그리고 머신러닝 성능은 11배까지 높다고 합니다.

 

모든 수치는 애플에서 공개한 것으로, 향후 실제 벤치 결과에 따라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유출된 벤치마크 결과에 따르면 M1 Max의 멀티 쓰레드 성능이 오리지널 M1 대비 55%까지 더 빠르다고 알려졌습니다. (출처: Apple M1 Max Benchmarks Leak Out, 55% Faster Than M1 CPU In Multi-Threaded Tests (wccftech.com) )

 

 

 

배터리의 경우 14인치가 최대 17시간으로 기존 대비 7시간 증가, 16인치가 최대 21시간으로 기존 대비 10시간이 더 늘었습니다.

 

또한 여타 수많은 윈도우 노트북과는 달리 고속 충전이 없었던 맥이었는데, 이번에는 맥에서는 처음으로 고속 충전이 지원되어 30분 충전으로 50%까지 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가격

이번 맥북 프로 14인치는 269만원부터, 16인치는 336만원부터입니다.

 

14인치

 8코어 CPU / 14코어 GPU / 16기가 램 / 512기가 SSD = 269만원 (67와트 충전기 제공)

10코어 CPU / 16코어 GPU / 16기가 램 / 1테라 SSD = 336만원 (96와트 충전기 제공)

 

16인치

10코어 CPU / 16코어 GPU / 16기가 램 / 512기가 SSD = 336만원 (140와트 충전기 제공)

10코어 CPU / 16코어 GPU / 16기가 램 / 1테라 SSD = 363만원 (140와트 충전기 제공)

10코어 CPU / 32코어 GPU / 32기가 램 / 1테라 SSD = 471만원 (140와트 충전기 제공)

 

 

 

 

사? 말어?

사용 목적이 인터넷, 문서작업, 이메일, 유튜브, 넷플릭스, 학교 과제, 개인 브이로그 정도 수준이다?

= M1 맥북 에어

 

쿠팡 같은데서 할인 떠서 90만원 대 혹은 그 이하로 살 수 있으면 그냥 킹성비

 

단, 언제나 그렇듯 맥OS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다른 사람들과 협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많은 직종이거나 학생군이라면 맥OS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제는 윈도우 설치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셔야 합니다. 또한 애플의 AS가 워낙 악명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반드시 잘 확인해 보시고 결정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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