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서울의 인구는 천만이 넘는다고 하죠? 그리고 서울 경기를 포함하면 무려 2천만에 가까운 인구가 수도권에 밀집 해 있습니다. 엄청나죠. 그런데 유럽의 중심 국가 중 하나인 독일은 특정 도시에 인구가 밀집한 경우가 참 드뭅니다. 워낙 지방이 잘 발달 해 있고, 애시당초 중앙집권적인 하나의 나라로 구성되어 있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대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뮌헨만 해도 인구는 고작 130만 입니다. 유럽 금융의 중심지라고 하는 프랑크푸르트의 경우 약 60만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보면 귀여운 수준이죠 ^^;

어쨌거나 오늘은 뮌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만, 사람들이 뮌헨에 가면 호프 브로이 하우스라든가 시청 앞 광장 등등 여러군데 많이 돌아다니지만 정작 놓치고 있는 것이 하나 있어서 소개합니다. 바로 뮌헨 시내의 사자들입니다.






뮌헨 시내에는 사자가 바글거린다?

뮌헨은 독일 남동부의 바이에른 주의 수도이고 이 주의 상징물이 사자인데 덕분에 뮌헨 시내에서도 사자를 많이 찾아볼 수 있죠

이번에는 그래서 뮌헨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사자가 있는지 찾아가 보겠습니다 :)


뮌헨 시내를 아무 생각 없이 돌아 다니면 이런 녀석들을 그냥 지나치기 쉽다구요-


이제 사자들의 대 변신을 보시게 될 겁니다- 이녀석은 아주 평범한거예요 ^-^


예쁘장하게 화장한 사자들도 있고-


이렇게 근엄한 표정으로 지켜 서 있는 놈들도 있습니다 :)


그리고 100주년 기념 매장 앞에서 있는 사자도 있습니다 ㅎ

눈치 채셨나요? 뮌헨의 사자들은 그 사자가 위치한 매장의 특징을 표현하거나 어떤 의미 있는 사건 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맥주집 앞에는 독일 전통 의상을 입고 맥주잔을 들고 있는 사자가 있죠


이녀석은 분명 남성복 판매점 앞의 사자일겁니다- 드레스 셔츠를 들고 있잖아요-ㅎ


이 녀석은 분명 서 있기는 뮌헨에 서 있으면서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베를린 출신인것 같습니다-

사자를 자세히 들여다 보세요- 힌트는 바로 이것입니다- 



쓰레기통을 머리에 받치고 벤치 역할을 해주고 있는 시민친화적인 (??) 사자도 있습니다-ㅎ



사진이 흔들려서 미안한 사자도 있네요 ㅠㅠ


요놈은 좀 고상한 녀석인가 봅니다. GOETHE (괴테) 라는 이름도 보이고 말이죠-ㅎ


죄수복인지 정장인지 알 수 없는 뭔가를 입고 노려보는 사자


그리고 보다폰 매장 앞에서 보다폰 로고수염을 입고 있는 (??) 홍보사원 사자도 발견했습니다 :) 

누가 통신사 매장 앞 사자 아니랄까봐 보다폰 로고와 전화기를 들고 있네요 ㅎㅎ


요건 길거리 카페 앞에 있었어요- 

몸에 피자, 샐러드, 파스타 라고 적혀 있는거 보니 음식점인가봅니다 :-)


고급 시계 전문점 앞의 사자- 몸에 그려진 무늬를 보면 대충 어디에 있는 녀석이구나 하는 걸 알 수 있어요 :)


다만 이렇게 형이상학적인 무늬를 그려놓으면 별 수 없습니다. 바닥에 있는 설명을 읽어보는 수 밖에.....


요거는 아마도 극장 앞에 있는 녀석이었던것 같습니다-

가면과 공연장 그림이 몸에 그려져 있기 때문이죠.


"I love Munich"
(아이 러브 뮌헨)

뮌헨을 영어로 쓰면 Munich 이죠 ㅎㅎ


요렇게 마주보고 있는 사자도 있고........






















대망의 O2 (이동통신사) 대리점 앞에 잠수타고 있는 사자가 있습니다.



O2는 늘 물 속에 공기방울이 뜨는 모습을 광고로 삼고 있죠. 그걸 모티브로 한 사자입니다 ㅎㅎㅎ 센스 좋네요


끝으로 은색 사자도 찾아냈습니다 :)


그리고 다시 시청 건물 앞으로 :) 

뮌헨을 여행할 때는 가이드북에 나온 경로를 따라가는 것도 좋지만 몇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과연 사자 몇 마리를 찾아내는지 도시를 샅샅이 뒤져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에 없는 사자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 새로운 녀석을 발견하시거든 귀뜸해주세요~ㅎ

다시 뮌헨에 간다면 GPS를 이용해서 사자가 있는 자리마다 위치를 지도에 찍어놓을까 합니다- 

여러분은 몇마리의 사자를 발견하셨나요?









Comment +12

  • 수족관안에..계시는 사자님이...젤로 부럽네염...ㅎㅎ

  • 사자들이 매년 조금씩 바뀌는 것 같네요 ㅋㅋ 제가 뮌헨에 있을 때 보던 사자들도 못보던 사자들도 있고 ㅋㅋ

    • 아마 그 당시 다 발견하지 못하신 사자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

      정말 많아서 실제로 몇마리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벨린에는 곰이 길거리에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ㅎㅎ

      벨린은 한번도 못가봤거든요 'ㅅ';;

    • 이런; 베를린 전 3박 4일 했었는데... 간혹 곰이 보이긴 했어요!
      그런데 도시가 커서인지, 아니면 뮌헨처럼 크게 곰 꾸미기 행사 같은게 아니어서인지 많이 보이진 않더라구요.

  • 이야 정말 많은 사자들이 있네요.

  • 온통 사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사자 코스프레.. ㅋ

    • 모르긴 몰라도 분명 저 녀석들 중 몇몇은

      우리가 모르게 살짝 자세를 바꿨다든가

      발가락을 움직였다든가 했을겁니다-

  • 11월 골치 아픈 일들이 있어 오랜만에 방문드리네요...
    10월쯤 독일에 계시다더니 아직안들어 오셨나봅니다....

    근데 뮌헨하고... 사자하고는 무슨 관계인지 궁금하네요...

    벤치 사자가 참 인상적입니다...

    • 아 일단 뮌헨이 있는 바이에른주의 상징이 사자입니다- 뮌헨이 바이에른주의 수도죠 :)

      그래서 여기저기에 사자가 잔뜩 종류별로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관광객 분들이 이런걸 모르고 그냥 지나치시더라구요-ㅎ 일반적인 여행 가이드북에 이런게 없어서 몰라서 지나치는거겠죠-ㅎ

      저는 일 처리 끝내고 다시 서울에 들어와 있습니다- 다만 예전에 쓴 것들 중에서 다시 소개할만한 것들을 골라서 하나씩 다시 올리고 있습니다 :)

      저도 독일에서 이사 몇 번 해 봤는데 나중에는 좋은 조건의 집이 나와도 이사하는 게 너무 힘들고 번거로워서 그냥 살던집에 살게 되더라구요- 혼자 살 때도 그랬는데 온 가족이 그것도 어린 아이까지 있으시니 얼마나 고생 많으셨을지.....애 많이 쓰셨겠습니다-

  • 사자가 정말 많군요. 눈여겨 보질 않아서요. 사진 보면서 위치를 가늠해 보니까 생각이 나네요... 이런 말이 있죠. Einmal Löwe, Immer Löwe


여러분은 블로그 활동을 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블로그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

하나쯤은 연결되어 있으실 것으로 봅니다-

전세계적으로 이렇게나 많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업체들이 있습니다 :)
출처는 그림상에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유투브, 윈도우 라이브를 합니다 :)
싸이월드는 도무지 정이 안가고 불편해서 (+__)a
(+ 싫은 이유가 몇가지 더 있어요 ㅋㅋㅋ)

이렇게 많은 서비스를 어떻게 관리하냐구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하나로 다 할 수 있어요 :)
방법 알아보기 클릭! (후레드군의 다른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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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티스토리에 처음 블로그를 오픈한 건 2007년이었습니다-

오래 됐죠- 하지만 제대로 활동을 시작한 건 1년 조금 남짓입니다.

그냥 사진 올리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던 게 전부였죠-

딱히 누군가와 소통을 하려는 생각은 없었고, 나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다 그 생각 뿐이었습니다-

당연히 댓글도 거의 없었고 방문자도 거의 없었죠 ^-^

하루 평균 5명 내외였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떻게 블로그를 활성화 시켜야 할 지 방법을 도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블로그에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하여-

다른 분들께 댓글을 달면 거기에 또 댓글을 달아주시고, 그걸로 끝이 아니라 제 블로그에도 한번씩 놀러 오셔서 구경 하시게 된다는걸 알았죠-

결국 시작은 가만히 앉아서 남들이 놀러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놀러 가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컨텐츠!


아무리 놀러 오라고 난리 법석을 떨어도 차려진 밥상이 부실하다면 아무래도 오래 흥미를 끌기가 쉽지 않겠죠?


방문자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게 보이시나요?

물론 10월달에는 시험이 있어서 소홀했기 때문에 방문자 수가 줄었습니다만, 추세를 보면 그래도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초기 400명도 채 안되던것에 비하면 아주 비약적인 발전이죠- 그런데 2009년 12월을 보시면 특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전달인 11월에 비해 12월에는 방문자가 7배 이상 늘었죠-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바로 아이폰 관련 글들 덕분이었습니다 ^-^

저는 독일에서 iPhone 3G (참고 3GS와는 다릅니다. 하나 전 모델이고 3GS만큼 빠르지는 않습니다) 를 쓰고 있었고, 국내에는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은 상태였죠. 한창 출시가 되냐 마냐 논란이 많았던 시기이고, KT에서 출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때, 남들과 차별화를 위해 "iPhone 사용자가 보는 iPhone의 장단점" 이런식의 글들을 몇차례 썼죠-ㅎ 제품에 대한 분석 글도 많이 실었구요-

아이폰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적었던 사람들에게 큰 흥미를 줄 수 있는 소재였죠- 덕분에 방문자가 크게 늘었고, 이후 각종 연계 사이트 가입 (예: 쇼 아이폰 블로그 등) 으로 추가적인 방문자 소스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두 가지로 밀고 나갔습니다.

하나는 아이폰을 비롯한 인터넷 /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독일 이야기 입니다

덕분에 사진이나 여행, 유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끌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인맥입니다!

이웃블로거를 만드세요!

말은 거창하지만, 사실 별 게 아닙니다.
상대방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고 댓글도 남기고 하면서 조금씩 인맥을 만들어 가는거죠-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글도 많이 보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지지 않겠어요? ^-^


지금은 이웃블로거가 되어 계신 큄맹님 (큄맹의 iLogin 보러가기) 글에 제가 처음으로 단 댓글입니다-
일본어로 써 놔서 읽지도 못하게 해 놓은 닉네임;;;;
이러면 안된다는 예를 정확하게 보여주네요 (+__)a


그리고는 아주 사소한 것 하나를 드린 적 있었죠 :)
그런데 그게 글로 올라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__)a
정말 말 그대로 "헐!"

이후 오프라인상에서도 뵌 적 있고, 블로그 뿐만 아니라

트위터나 카카오톡 등으로도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ㅎ

온라인 인맥이 오프라인 인맥으로까지 확대된 셈이죠-

그리고 제 블로그에도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잘 둔 이웃블로거 하나, 열 댓글 부럽지 않다 ^-^;

꼭 블로그를 위해, 어떤 목적을 위해서 이웃 블로거를 만드는 건 아닙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교류하고 싶은거죠 :) 그런면에서 또 다른 이웃 블로거 모노트래블러님 (monotraveler in the world 보러 가기) 블로그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뉴욕 이야기들이 좋아서 몇 번 찾아 가 보고 하다가, 옛 생각도 많이 나고 ㅠㅠ 해서 댓글도 달고 제 이야기들도 써 놓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케이스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공통점도 발견하게 되었죠



바로 커피!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마시고 있는 커피 입니다 ^-^;;)

저는 아직 직접 갈아서 내리고 이러는 재주는 없습니다만 ^-^; 모노님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드시더라구요- 커피 구경도 하고 사진도 보고~

그리고 맥 유저분이시더라구요!! 얼마나 반가웠는지 ^-^;;

그러는 와중에 모노트래블러님께 뜻 밖의 초대를 받게 됩니다-


바로 여행 관련 강연 초대!!!!!!! 제가 워낙 길치라서 한참을 헤메고 다녔습니다만 (+__)a 번거로우셨을텐데 싫은 내색 안하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이런 강연이 있는지도 몰랐던 제게는 굉장한 일이었죠-ㅎ

이 외에도 많은 이웃블로거분들이 있으시지만
다 소개를 하지는 못해서 그 분들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ㅠㅠ
하지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레뷰나 다음뷰 연동도 블로그를 살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월말 결산에서 포인트를 받는 수도 있고, 또 추가적인 방문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니까요 :)

다음뷰에서 fred7986 / 후레드군을 찾으시면 제가 나옵니다 ^-^)/

방문자도 늘고 추천수도 늘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방문자 수가 폭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Daum 메인에 오르면 그렇게 되죠 ^-^;

후레드군 블로깅 사상 처음으로 Daum 메인에 오른 글! 극악의 난이도, 애플 노트북 분해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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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라는게 은근히 손이 많이 갑니다. 그리고 얼마나 신경 쓰는지에 따라 방문자 수도 확연히 달라집니다. 10월달 시험으로 소홀했더니 방문자 수가 5000이나 감소했던 것을 보면.........ㅠㅠ

그러나 꼭 어렵게만 생각할 것도 아닙니다.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급해 하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느 순간 대박을 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키워간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

저도 어디가서 제대로 된 블로거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제는 블로그를 혼자 키울 수 있게 (??) 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초창기 블로그를 시작하던 때가 생각도 나고 해서 이 글을 써 봤습니다-

블로그 시작하시는 분들, 어떻게 키워야 할 지 난감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글이었다면 좋겠네요 :)

아래 추천 버튼도 한번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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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 Alecchung 2010.11.05 11:08

    왜 추천만 있는거지? 반대는 왜 없냐고...
    분명 반대가 더 많을텐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

Windows와 함께 컴퓨터의 운영체제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것이 Mac OS X 입니다 :) 물론 애플의 운영체제는 애플의 하드웨어에서만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Windows에 비해서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출처: http://www.statowl.com/operating_system_market_share.php

맥의 시장 점유율은 2010년 2월부터 6월까지 (7월은 조사 결과가 없어서 0.00%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입니다. 윈도우가 88%인거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치라고 할 수 있죠- 그럼에도 항상 혁신적인 기능과 미려한 디자인 등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했습니다- 거기에 안정성과 보안성,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가격 등이 부각되었죠-

그러면 Mac OS X 중 사람들은 어떤 버전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요? 

출처: http://www.statowl.com/operating_system_market_share.php

10.6 스노 레퍼드가 41%, 10.5 레퍼드가 41%, 10.4 타이거가 15% (반올림) 입니다- 레퍼드의 41%와 타이거의 15% 안에는 물론 PowerPC 맥 사용자와 Intel 맥 사용자가 섞여 있겠지만, 적어도 41%의 스노 레퍼드 사용자들은 100% Intel 맥 사용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인텔맥 사용자가 PowerPC맥 사용자보다 많을거라는 사실은 뭐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만-

윈도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시 주기가 짧고 자주 업데이트가 되는 Mac OS. 현재 스노 레퍼드도 10.6.3으로 3번이나 큰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10.4 타이거가 최종적으로 10.4.11 즉 11번의 업데이트를 했던것에 비하면 아직 교체를 논할 시기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10.5 레퍼드도 10.5.8 즉, 8번의 업데이트 이후 종료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면 스노 레퍼드는 완성도면에서 10.5 레퍼드에서 10.6으로의 메이저급 업데이트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점입니다. 

더욱 정교해졌습니다......라고 하지만 공감할 수 없다 ㅡㅡ;

10.5 레퍼드는 꽤나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동안의 Mac OS X 판매 속도보다 월등히 빨리 팔려나갔고, 데스크탑 (바탕화면)부터 근본적으로 달랒는 등 많은 노력을 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극도로 비대해진 몸집과 (설치 하기에 따라서는 타이거 대비 2.5배 가량의 용량을 필요로 합니다) 욕나올정도로 느려진 시스템 권한 복구, 10.5.8까지 왔지만 여전한 자잘한 버그, 인코딩 등을 해보면 타이거보다 유독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등 뭐랄까- 다소 실험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주변에서도 레퍼드 쓰시면서 피곤해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그래서 나온것이 Snow Leopard. A better leopard 입니다

제가 한 말이 아니라 애플에서 직접 "A better leopard" 라고 했습니다 'ㅅ' 약 2분10초쯤부터.....

그런데 스노 레퍼드는.....레퍼드를 기초로 해서 만들어 집니다- 용량을 대폭 줄여서 설치 시간도 줄였다고 합니다- 물론 동영상에서도 밝힌것처럼 새롭게 정비되어서 용량이 줄은것도 있지만 사실은 레퍼드에서 PowerPC 부분을 빼버렸기 때문에 대폭 용량확보가 가능했다는 점.....기존의 레퍼드가 유니버셜 바이너리라서 PowerPC 맥과 인텔 맥에서 모두 설치가 가능했지만, 이제 반을 버리고 인텔맥에서만 설치가 가능하게 하면서 동시에 정비 (refinement) = 저용량화 = 설치 시간 단축 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owerPC와 인텔 CPU를 지원하는 레퍼드는 32비트와 64비트 CPU를 모두 지원합니다. 예를들어 PowerPC G4는 32비트, G5는 64비트 CPU입니다. 그래서 PowerPC를 위한 부분에 32비트 파트, 64비트 파트가 들어 있습니다. 인텔쪽에도 마찬가로 두 부분입니다. 한 디스크안에 4파트가 들어 있는 셈이죠-

여기에서 PowerPC파트 몽땅 제거만 해도 벌써 굉장히 용량이 줄어드는 셈이죠-

PowerPC 파트가 없음을 보여주는 증거. 인텔맥에서 PowerPC용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고자 할 경우 로제타 라는 에뮬레이터가 동작하여 프로그램의 구동을 도와주었는데 스노 레퍼드에서는 아예 빠져있고, PowerPC용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자 하는 경우 로제타를 별도로 설치하도록 안내한다-

이렇게 스노 레퍼드는 몸집을 대폭 줄이면서 날렵해졌지만 Dock과 데스크탑 (바탕화면)의 아이콘이 지멋대로 재정렬되어버린다든가.....휴지통 비우기가 안되거나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든가 하는 등의, 문제라고 지적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10.4 타이거가 2005년 4월에 처음 나왔는데 지금까지 가장 안정적인 Mac OS X라고 평가 받는 것입니다 ㅡㅡ;

인코딩을 하면서 오만가지 작업을 다 해도 문제될 것이 없는 녀석 Tiger. 

스노 레퍼드의 또 한가지 문제는 바로 64비트입니다-

타이거에서부터 애플은 64비트 지원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타이거는 완전한 의미의 64비트가 아니었다면, 스노 레퍼드는 제대로된 64비트 기반 위에 32비트 프로그램도 동시에 구동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림을 이해하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스노 레퍼드는 64비트 기반에서 32비트 구동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

그런데.....

출처: blog.fosketts.net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래 네개의 프로그램은 64비트로 돌아가는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스카이프는 써드파티 프로그램이므로 제외하고 보면.....

iTunes & Quicktime 7
스노 레퍼드에는 새로운 버전의 퀵타임, QuickTime X (퀵타임 텐) 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퀵타임 7도 들어 있습니다 ㅡㅡ; 퀵타임 X이 퀵타임 7의 기능을 다 흡수하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호환성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둘로 쪼개서 놓을 것이 아니라 퀵타임 X로 통합하여 7의 기능도 다 하게 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합니다- 결국 두 가지 버전이 모두 존재하는 기형적이 형태가 되었고,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 퀵타임 7은 32비트로, 퀵타임 X은 64비트로 구동됩니다;;;;

이러다보니 iTunes도 다를 수 없죠- 많은 분들이 아이튠즈 설치하는데 왜 퀵타임이 따라오냐고 짜증난다고 지우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런데 아이튠즈가 퀵타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러니 퀵타임을 지워버리고나면 아이튠즈가 실행이 안되죠 ^-^; 어쨌든, 퀵타임 두 가지 버전이 공존하고 있는데 iTunes도 32비트로 구동되는 것으로 보아 퀵타임 7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퀵타임 X은 왜 넣은걸까요 ㅡㅡ;

앞으로 나올 Mac OS X의 iTunes는 Quicktime X 을 기반으로 한 64비트일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Mac OS X을 위한 기존 Quicktime 7 기반의 iTunes 버전업이 나오겠죠-

iLife (iPhoto + iDVD + iMovie + iWeb + Garageband) 역시 이제는 64비트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타이거에 대한 지원은 없을겁니다. iLife 09도 10.5 레퍼드 이상을 요구했고 제대로된 64비트 구현을 위해서라도 타이거 지원은 힘들어보입니다. 여전히 32비트를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 많이 있기 때문에 스노 레퍼드 이상에서만 64비트 iLife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리 봐도 급조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스노 레퍼드-

10.3 팬서 (Panther) 를 출시할 때 기존 버전 대비 100여개 이상의 신기능을 탑재했다고 발표합니다


10.4 타이거에서는 팬서 대비 150개 이상의 신기능이 있다고 발표합니다-

그리고 10.5 레퍼드는 무려 300개가 넘는 신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만.....

10.6 스노 레퍼드에서는 사실상 메이저급 신기능은 없습니다

윈도우 7 출시 이후 뭔가 하나 내놔야겠다고 생각했는지 급조된 느낌이었습니다. 새로운 기능도 없었고 (트랙패드로 한자를 직접 그려서 쓰기 이런걸 메이저급 신기능이라고 하기엔.....) 10.6 으로 메이저급 판올림인것처럼 했지만, 레퍼드가 설치되어 있는 맥에 업그레이드로 제공될 것이라고 했던 것과 (그러나 실제로는 타이거에서도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애플 스스로 a better leopard라고 한 점 등이 그것을 뒷받침 해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덕분에 저렴하게 29달러 (국내 45000원) 에 나왔지만.....

제가 판단하는 기준에서는 지금까지의 Mac OS X중 가장 실망스러웠던 녀석이 스노 레퍼드입니다. 10.0과 10.1은 사실상 실험적인 수준이었고, 그나마도 10.1은 기존 10.0 사용자에게는 무료였습니다. 10.2에서는 쿼츠 익스트림 등의 다양한 기술의 도입이 있었고 10.3에서부터 정상궤도에 올랐죠. 

Mac OS X 10.7은 과연 어떤 코드네임을 달고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스노 레퍼드의 한계점들을 극복해 낸 완전히 새로운 녀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팬서, 타이거, 레퍼드를 처음 발표할 때 그 키노트 보겠다고 밤새 난리쳤던 게 추억으로만 남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와중에!!!!


이곳에서 공개한 초대장입니다! 그 동안 iOS에 열을 올렸던 애플이 드디어 다시 맥으로 포커스를 돌리려나 봅니다-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사과 뒤쪽으로 보이는 사자- 아마도 Mac OS X 10.7 Lion이 될 듯 합니다- 스노 레퍼드의 저질 완성도를 극복하고 이제 제대로 된 메이저 급 업그레이드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치타 푸마 재규어 팬서 타이거 레퍼드 스노레퍼드 그리고 라이언

모두 고양이과 동물 이름으로 운영체제 이름을 지었던 애플- 그들도 인정하는 것처럼 스노 레퍼드는 레퍼드에서의 업그레이드 정도 였으니, 이제 제대로 한번 능력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남은 애플 발표회! 이제 또 한번 밤을 새며 기다릴 일이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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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북에어도 업그레이드 되었나요?? 오오오 ㅋㅋ 사실 저에게 os x 은 미지의 세계이지만 분명 언젠가는산다는거 ㅋㅋ 그게 맥북에어가 될지 맥북프로가 될진 모르겠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13인치 정도면 충분ㅋㅋ

    • 맥북에어는 업그레이드 소식이 없네요-

      그래도 조만간 새로운 녀석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ㅎ

      나중에 iChat 등록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는.....ㅎ)

  • 아... 맥북프로 산지 반년 막 될라 그러는데... ㅠㅜ

    • 10.7 만 구매하셔서 설치하셔도 되잖아요 ^-^

      근데 이번에 운영체제 공개가 아니라

      프리뷰 정도라고 하는것 같더라구요-

    • 오늘보니까 내년 6월 릴리즈더군요. 사자... ㅋ
      맥북 에어 보셨죠? 흠... 다행히 안끌려요 ㅎㅎ

오늘은 가지고 있던 외장 하드의 내용물을 열심히 정리했습니다 :)

아주 오래된 학교 지원 서류부터 오만가지가 다 나오더군요- 그리고 사진.....

지금도 사진에 대해 아는 게 없지만 (사진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 큄맹의 아이로그인 / monotraveler의 블로그)

그 당시에는 DSC P9 라는 소니 4.0메가 픽셀 녀석 들고 아무 생각없이 그저 셔터를 눌렀죠-
(지금도 그다지 생각하고 누르는건 아닙니다 ㅡㅡ;;)


독일로 가는 Lufthansa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에어버스 A340-600모델 안입니다-


요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보잉 비행기에 비해 폭이 좁고 길이가 깁니다- 그리고 루프트한자의 비행기들은 도시 이름을 가지고 일종의 별명을 붙였는데 A340-600 모델은 제가 살던 곳 "Mainz"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 마인츠 살면서 마인츠를 계속 타고 왔다갔다 한 격이죠-ㅎ

"Wir wünschen Ihnen guten Appetit"


요건 저녁으로 먹었던 중국식 볶음 국수였어요- 버섯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


그리고 초기 약 1년간을 지냈던 만하임- 도시 자체가 예쁜건 없습니다만 (사진에 나오는 부분만! 예쁩니다. 실제로 와 보면 정말 대실망하게 되는 곳입니다 ㅡㅡ;;) 교통이 매우 편리하고 쇼핑할 곳이 많아서 살기에는 참 편하고 좋습니다-


Paradeplatz라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고, 약속잡을 때 흔히 여기서 보자고 약속을 잡습니다 :)


여기는 Luisenpark라고 하는 굉장히 큰 공원입니다- 이 안에서 펠리컨도 보고 그랬죠- 실제로 펠리컨이 생각했던 것보다 굉장히 커서 깜놀;;;;;


이후 마인츠로 이사 오면서부터 뻔질나게 들락거렸던 프랑크푸르트입니다. 독일 금융의 중심지이자, 맛있는 일식집이 있는 (응?) 

정식 명칭은 Frankfurt am Main 입니다. 마인강변 프랑크푸르트죠. 독일 북동부에 보면 Frankfurt an der Oder라고도 있습니다- 오더강변 프랑크푸르트. 그러나 보통 프랑크푸르트하면 우리가 아는 대도시 Frankfurt am Main을 말합니다 :) 라인강 아니예요 ㅡㅡ;

기차를 탈 수 있는 플랫폼이 지상에만 20개가 넘어서 굉장히 크고 웅장하다고 생각했지만 나중에 뮌헨을 가 보고는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ㅎㅎㅎ 뮌헨은 30개 가까이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ㅋ 방송이 나오면 무슨 말인지 처음에는 한 마디도 못 알아들었지만 살다보니 또 다 들리게 되고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한 곳이죠-ㅎ


바깥쪽에서 본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입니다 :)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에는 유럽 중앙은행이 있죠- 유로화 마크가 워낙 크게 있어서 절대 놓칠리 없는 곳입니다 :)



독일 최대 은행인 Deutsche Bank (도이체 방크)와 국내 제일 은행의 인수를 시도했던 Commerzbank, Dresdner Bank등이 있습니다- 은행 천지고 길에도 비지니스맨들이 정말 많아요-ㅎ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인가요? (저는 모르는데 그렇다고 하네요;;;) 거기에서 나왔다고 하는 하이델베르크의 Karl-Theodor-Brücke 입니다 :)


여기는 그날 추운 날씨 속에 아침 일찍 바람 쐬러 나왔다가 찍은겁니다- 다리 위에서..... 하이델베르크는 아주 예쁜 도시는 아니지만 충분히 매력이 있는 곳임은 틀림없습니다-


위쪽에는 성이 보이고 아래쪽으로는 집 그리고 Neckar 넥카 강입니다 :)


독일은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11월부터 12월 중순까지 크리스마스 시장을 하는데 볼거리, 먹을거리, 놀거리가 많습니다- 장작불에 구워먹는 소시지는 최고죠 :) 요즘은 한개당 2,50 EUR ~ 3,00 EUR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사실상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살게되는 마인츠에 이미 다녀온적 있다는 걸 뒤늦게 다시 발견;;;


천년의 역사를 지닌 마인츠 대 성당은 쾰른 대성당, 트리어 대성당과 함께 독일 3대 성당으로 꼽힙니다. 일부는 전쟁중에 파손되고 해서 재건축이 이루어졌는데 그러다보니 성당의 앞쪽과 뒷쪽이 서로 다른 건축양식을 지니게 된 독특한 형태로 남아 있습니다-


요기를 지나서 우측으로 가면 마인츠 구 시가지가 나옵니다 :)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네요-ㅎ 


만하임에 살던 시절 찍은 사진이다보니 만하임 중앙역 사진도 있네요- 아마도 돌아와서 찍은 모양입니다-ㅎ


한창 좋아서 쓰던 레이저 블랙도 있었고 ㅎ


마인츠 와서 친구랑 같이 가서 고심끝에 샀던 iPhone 3G도 보이네요-ㅎㅎ (뒤로는 굉장히 피곤한 경제학이 보입니다;;;;)



원래 공부하고 싶었던 곳은 바로 여기- 만하임 대학교입니다- 이건 제가 찍은게 아닙니다 :)


그리고 강건너에서 바라본 마인츠. 이건 제가 찍은게 아닙니다 :)


마인츠 대 성당 모양으로 동전에 눌러서 새긴겁니다- 대성당 건너편에 구텐베르크 박물관이 있는데 그 앞에 자판기에서 5센트 (유로센트)를 넣고 1유로를 넣고 돌리면 5센트짜리가 꾸-욱 눌려서 저렇게 나옵니다 :)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올 겨울 기회가 되면 다시 독일에 다녀오고 싶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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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아이폰 배경을 다시 검정색으로 하고 다닙니다 ㅋㅋ 배경화면도 좋지만 검정색도 클래식하니 좋더군요 ㅎ 근데 폴더랑 잘 안어울린다는 ;; ㅋ
    제가 좋아하는 블랙 레이져도 보이고 사진도 참 좋네요 ㅎ 진짜 독일도 저에겐 미지의 세계!!

  • 아무 생각없이 찍은 사진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멋있습니다. ㅎㅎ
    독일이라 그럴까요. 모든 사진이 다 멋진데요. ㅎㅎ
    독일여행 한번 해보고 싶네요. 유럽은 아직 한번도 가보질 못해서.. ㅜㅜ

  • 아무 생각 없이 찍은 사진이라고요? 떽!!! ㅋㅋㅋ
    저보다 더 잘찍으세요 저도 완전 허당인데 링크까지 걸어주시고 이러시긴가요 ㅋㅋㅋ 부끄럽게 ㅋ
    그나저나 루프트한자의 사진과 기내식들 또 비행기가 타고 싶어서 미치겠네요. 진짜 이번 6개월간의 영어공부만 끝나면 진짜 뭐라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디자인을 조금 공부하는 사람 입장으로, 유럽의 플랫폼 디자인은 정말 멋진거 같아요
    그중에서도 독일이 단연 -_-b

    • ^-^;

      저는 루프트한자만 줄기차게 탔던거라 다른걸 타보고 싶은데

      또 익숙하다보니 루프트한자를 다시 타게 되고 (+__)a

      그리고 프랑크푸르트 공항 가보면 루프트한자가 정말

      편해요-ㅎ 가장 좋은 위치에 딱 있다보니 ㅎ

  • 때론 무심셔터가 더 빛을 발할때가 있죠
    독일 사진이 참 빛을 잘 먹었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오~ 좋은구경하고가네요^^..
    독일 사진은 보기힘든데^^.. 좋은구경했습니다^ㅡ^

  • 독일의 정취와 더불어..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라 그런지
    더욱 정감있어 보입니다... ^^

처음 유투브가 등장했을 당시, 뭐 동영상을 저렇게까지 볼 일이 있나 'ㅅ'? 싶었습니다

구글이 유투브를 인수하겠다고 했을 때만 해도 저는, 저게 과연 수익이 나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삶의 일부로 들어와 버린 유투브죠 ^-^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생각하는 유투브 최고의 (??) 컨텐츠 몇가지를 골라봤습니다 :)

물론 유투브 자체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올린 자료들이죠-


아이폰으로 팝콘을 튀기는 신기한 어플리케이션도 실감나게 볼 수 있습니다 :) 신기하네요-


도무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는 오래된 광고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스티브 발머의 약간 맛이간 모습도 숨길 수 없습니다 ^-^

세기의 마술사 David Chesterfield의 살아있는 마술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죠 :)

이제는 기업들도 유투브에 채널을 만들어서 제품들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연예인 기획사들은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각종 컨텐츠를 올려서 홍보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구요-
개인이 직접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일도 많습니다 :)
아직까지는 초보적인 수준의 블로그지만 저도 앞으로는 유투브를 활용해서 좀 더 액티브한
블로그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ㅎ 




다만 더 이상 뭘 써야 할 지 컨텐츠가 바닥났다는게 (+_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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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하고는 조금 다른 이야기로 길게 서론을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


세상을 휩쓰는 PC용 운영체제가 Windows라면 언제나 매킨토시 사용자들에게는 Mac OS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PC 사용자들이 도스 시절 명령어를 외워서 입력해야 했던 바로 그 당시에도, 맥 유저들은 그래픽 유저 인터페이스라는 것을 이용하여 흑백이지만 지금과 같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Mac OS X (엑스가 아니라 텐입니다) 과도 기본적인 구조는 거의 동일합니다.

Mac OS는 애플에서 만든 하드웨어에서만 구동이 되기 때문에 모두를 위한 운영체제가 아니었습니다. 설사 일반 PC에 설치를 시도한다고 해도 하드웨어 자체가 달라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디스크에 있는 데이터를 불러올 수 조차 없었습니다. Windows 진영에서 x86 기반을 사용했다면, 애플에서는 초기에는 모토로라의 68000 계열 CPU를 사용했고, 이후 모토로라, 애플, IBM이 손을 잡고 PowerPC를 탄생 시키면서 줄기차게 PowerPC를 CPU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PowerPC G3, G4, G5로 이어지면서 인텔의 펜티엄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죠- 


무려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PowerPC가 인텔보다 뛰어난 점을 강조합니다

PowerPC만의 Velocity Engine도 함께 강조하면서 인텔 CPU와 항상 비교하며 Windows + Intel의 이른바 WinTel 진영에 대한 공격을 계속 이어갑니다- 이와 함께 Mac OS는 10.3 Panther (팬서- 참고로 팬더가 아니라 팬서입니다. 핑크 팬서의 그 팬서입니다. 고양이과 동물의 일종 ㅡㅡ;;) 에서는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인 Finder (윈도우의 탐색기 같은 역할입니다), 다중 작업의 효율적인 전환을 위한 Exposé,  손쉬운 사용자 전환, 홈 폴더 자체를 잠글 수 있는 File Vault, 영상 채팅을 위한 iChat AV등의 기능을 넣어서 발표합니다- 이게 2003년의 일이죠-

그리고 2005년 4월. Mac OS X 10.4 Tiger를 발표합니다. 사실 오늘의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가 바로 이 타이거입니다-

애플측의 설명에 따르면 팬서대비, 새로운 기능이 150가지 이상 추가되었습니다- 그 중 몇개를 살펴보면


검색어를 입력하는 즉시 순식간에 하드디스크 전체를 검색해서 결과를 알려주는 Spotlight. 이후 우여곡절 끝에 겨우겨우 비스타가 출시 될 때 Windows Search라고 해서 들어간 기능이죠-


화면을 잠시 어둡게 하고 원하는 위젯들을 늘어놓고 볼 수 있는 Dashboard. 이후 비스타에서는 가젯이라고 해서 같은 기능이 들어갑니다. 사이드 바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가젯이 이후 윈도우 7에서는 전 화면에서 사용이 가능해졌죠-


그리고 타이거부터 적용된 새로운 그래픽 처리 기술인 Core Image를 활용하여, 위젯을 놓을 때 위와 같이 물결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코어 이미지는 그래픽 처리를 GPU가 담당하게 하여, CPU의 부담도 줄이고, 더 많은 그래픽 효과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코어 이미지는 모든 시스템에서 적용된게 아니라, 일정이상의 그래픽 카드를 요구해서, 당시 맥미니를 비롯한 일부 모델에서는 코어 이미지를 체험할 수 없었죠- 저런 효과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효율 체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팬서부터 적용된 Exposé 역시 그대로 있었지만 이제는 그래픽 처리를 Quartz Extreme + Core Image로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합니다


독 (Dock)에 내려놓은 상태에서도 영상이 계속 재생되는 H.264 기반 Quicktime 7


같은 동작을 혹은 일정한 동작을 반복해서 할 필요없이 구조도처럼 짜놓으면 해당 작업을 알아서 진행하는 Automator

이 외에도 상당히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타이거는 PowerPC 기반 맥에 최적화가 되어 있었고, 이후 인텔맥의 출시와 함께 인텔맥에도 타이거가 들어 갔지만, 실제로 새로운 하드웨어에서 그다지 큰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PowerPC 기반 맥보다 느린점이 많았고, 불안정했으며, 소프트웨어들도 대다수가 PowerPC 기반으로 쓰여져서 에뮬레이팅 형태인 로제타로 돌아갔기 때문이죠-

맥에 입문도 PowerPC와 함께 했고, 여전히 PowerPC 기반의 맥을 사용하고 있는 저로써는 타이거가 매우 중요한 운영체제입니다. (물론 이후 출시되는 10.5 레퍼드도 있지만, 인텔과 PowerPC의 네이티브한 동시지원이라는 강점을 안정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다소 깎아 먹었습니다) 

이제는 어디가서도 리테일판을 찾아보기도 어렵고, 찾으시는 분들도 잘 없는데, 박스 정품 리테일 버전의 타이거를 주시겠다는 분이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ㅠ 지방에 계시는 관계로 택배 착불로 제가 받기로 했고, 나중에 서울에 오시거든 밥이든 커피든 한번 대접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요즘은 커피가 밥 보다 비싸니 커피를 사드려야 되겠죠?ㅎ) 

티스토리에 가입한건 2007년이지만, 실제로 제대로된 블로그 활동을 해 본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서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을 느껴본 게 얼마 되진 않습니다. 아주 작게는 방명록이나 댓글을 나누고, 초대장을 나누고, 또 이웃 블로거이신 큄맹 (ilogin.tistory.com) 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과의 교류 등이 있었지만, 이렇게 선뜻 큰 것을 받게 되어 얼떨떨 합니다 사실 ^-^;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곳도 아니고, 대다수의 포스팅을 혼자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데 쓰는 곳이기 때문에 큰 매력이 있는 곳도 아니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통해서 누군가와 뭔가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꼭 그게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고 해도, 작은것이라도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ㅎ 

(결국 마지막 딱 2~3단락 이야기 할라고 이렇게 힘들게 장황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 인증 갑니다-ㅎ


요즘은 DVD 케이스만한 상자에 아담하게 나오지만 타이거까지는 큼지막한 상자에 들어 있었습니다 :)


PowerPC 전용입니다!


Xcode를 포함한 디스크-


그리고 설명서-

참고로 X6를 사용중인데 카메라 보호 필름도 붙였더니 블러 효과를 준 것처럼 사진이 찍히네요- 필름 떼버렸습니다;;;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손가락을 꾸-욱 눌러주세요 ^-^

방명록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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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허 레어아이템을 선물 받으셨다니 ㅋ 후레드군님이 인맥관리는 참 잘하시네요 ㅎㅎㅎ

    근데 펜티엄4면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닌데 잡스도 훨씬 젊어보이고(확실히 수술후 사람이 좀비가 되었단;;) 한 80년대 필름 느낌이군요 ㅎㅎ 확실한건 키노트 서식파일은 죽어도 안바꾸네요 ㅎㅎㅎ

    • 그냥 좋은 분을 만난거죠^-^; 제가 한게 있나요 뭐-ㅎ

      근데 스티브는 정말 요즘 보면 너무 안타까울 정도로 살도 빠지고 확 늙은 느낌이라;;;;;

      빌 게이츠는 상대적으로 훨씬 덜 늙은 느낌입니다-

      키노트 방식이나 느낌은 여전히 동일하죠-ㅎㅎ

  • 지금이랑 비교하면 저때 잡스는 정말 젊었네요;;
    빨리 건강을 되찾아야할텐데 말이죠
    그래도 키노트는 여전하네요 ㅎ

  • 잡스의 PT는 늘 핵심을 찌르는군요.
    청중들에게 기대 이상의 것을 선사해주는...^^

    • 물론 어느것이 무조건 더 좋다 나쁘다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스티브 잡스는 최대한 간결하고 핵심적인 정보만 제공하고 나머지는 설명을 덧붙이는 형식으로 진행한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키노트는 가능하면 많은 정보를 담아서 보여주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성격이 완전히 다르죠-ㅎ

      개인적으로는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가 더 마음에 듭니다 ^-^;

  • 잡스가 젊네요? ㅎㅎㅎ
    생각없이 타이거부터 써왔는데... 이런게 변화했었군요!!

    • 지금도 저는 타이거를 쓰고 있습니다만 뭐랄까

      가장 맥 같은 운영체제라고 해야 하나요-

      약간 클래식한 맛이 있는게 맥 OS였는데

      레퍼드부터 뭔가 갑자기 미래로 확- 가버린 느낌이어서

      당황했었어요 ㅎㅎㅎ 그래도 예쁘긴 요즘 나오는게

      훨씬 예쁘더라구요 ;ㅅ;

    • 그쵸? 전 무려 스노우 레퍼드입니다 _-;;;;
      친구네 집에 어제 놀러갔는데 글쎄 이놈이 아이맥을 만지작하고 있는데.. .

      업어오고 싶었네요 ㅋㅋㅋ 나중에 취업하고 나면
      애플로 도배를 해버릴꺼라고 마음먹는중입니다 ㅎㅎㅎ
      그러고 보니 제 이쁜이 맥북은 별탈없이(?) 4년차가 되어가네요 ㅎㅎㅎㅎ 아참, 부대 있을때 하드 한번 뻑난적이 있긴하네요. 집안 사람들이 건들다가 뉴욕 사진 40기가 원본 다 날렸어요 ^^* 그나마 살아남은게 블로그용으로 컨버팅해놓은 것들입니다. 지금 포스팅되어있는 ^^;;;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휴 ㅠ 오늘 저 넋두리만 하다가네요

    • 저는 요 며칠 책이 도무지 안잡혀서 그냥 게으름 모드 입니다 ㅋ

      아이맥은 G4, G5 with iSight가 가장 예뻤던것 같아요-

      넉두리 맘껏 하고 가셔도 됩니다-ㅋ 한 페이지 다 할애해 드릴 수도 있으니 마음껏 하세요 ㅎㅎㅎ

  • 2014.03.21 13:38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