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아이폰 SE, iOS 9.3 에 이어서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도 함께 발표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가 12.9인치였던 것에 비해 이번에는 9.7 인치로 다소 작아졌습니다. 자신들도 이 제품이 너무 크다는걸 느꼈던 모양입니다 ㅎㅎㅎ


어쨌거나 이번에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대해서 쭉 살펴보겠습니다.



1. 디자인





사실 아이패드나 아이폰은 디자인이 한 번 정해지면 몇 년간 그대로 가기 때문에 이번에도 디자인 상으로는 달라졌다고 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처럼 4방향 스피커 탑재, 레티나 디스플레이 탑재 등등 기본적으로는 동일 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작아졌다는 것 외에,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에서는 로즈 골드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애플이 요즘 한창 밀고 있는 색상이죠. 그리고 크기가 작아진 만큼 무게도 많이 줄었습니다.









2. 스펙


아마도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프로와 비교를 한 번 해 보겠습니다.



다소 의외인 점은 사이즈가 작아지고 새로 출시 되면서 기존의 12.9 인치 아이패드 프로 보다 일부 사양들이 더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트루톤 디스플레이는 주변의 조명 상황에 따라 디스플레이 색 온도를 이에 맞게 변화시켜서 가장 자연스럽고 또 편안하게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해상도도 변경이 있었지만 ppi (Pixel per Inch) 는 그대로 264ppi 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성능이 더 낮아진 부분도 존재합니다. 대표적인 부분이 AP입니다. 애플에서는 두 제품 모두 A9X 칩을 사용하고 있다고만 이야기 했지만, 각종 테스트 결과 9.7인치 제품은 12.9인치 제품 대비 더 낮은 클럭 스피드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 했습니다. (해당 기사 보러가기, 영문)



출처: macrumors.com


이것 뿐만 아니라 램도 스펙 다운이 이루어졌는데 12.9인치 모델이 4기가 램을 탑재했던 것에 반해서 9.7인치 제품은 그의 반토막인 2기가 램을 장착한 것이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기사 보러가기, 영문)







3. 카메라


타블렛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은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화상채팅을 하기 위한 전면카메라나, 특정 동영상 촬영을 위해서 필요할 수도 있겠죠.




카메라 부분은 어떤 논의의 대상 조차 되지 못 할만큼 9.7인치 제품이 훨씬 낫습니다. 아주 근본적인 엄청난 차이는 아닙니다만 전반적인 영역에서 다 업그레이드가 되었죠. 카메라만 놓고 보면 9.7 인치 제품이 12.9 인치 제품을 가볍게 뛰어 넘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4. 악세사리 장난질




아이패드 프로 하면 위와 같은 이런 대단한 일을 할 것 같은 생각들을 많이 하죠. 또 그렇게 하려고 프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지만요. 하지만 애플 펜슬은 기본 탑재 제품이 아니고 별매입니다. 가격은 애플 공식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12만 9천원입니다.




프로 제품을 샀는데 키보드도 없으면 오피스 제품이고 뭐고 이용이 매우 어렵겠죠? 그런데 아이패드 프로용 키보드 커버는 22만 9천원입니다. 그런데 더 가관인게 뭔지 아시나요?




22만 9천원짜리 키보드 커버는 한글 각인도 안 되어 있고, 한영 변환키도 없는 미국 판매용과 동일한 단순 영문판으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애시당초 한글화를 할 생각 조차 없었다는 말이 되는거죠.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키보드 커버가 한글 키보드를 100% 지원하고 한영키도 별도로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니다. 그리고는 너무나 당당하게 저렇게 적어 놨죠.


이건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니 이렇게 확인이라도 가능하죠. 만일 오프라인 구매를 하는 경우, 제대로 확인 해 보지 않으면 사놓고 영문판 이렇게 되는겁니다. 저 문구를 큼직하게 새겨놨을리도 없고, 애플 판매점의 일반 알바생들이 저 부분을 정확하게 숙지하고 있는 경우가 몇이나 되겠으며, 박스에 영문으로 되어 있어도 당연히 내부는 한글이겠지 라고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정말 짜증나는 정책이죠.


마지막으로 또 짜증나는 부분이 바로 충전기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기본적으로 12W 짜리 충전기가 제공됩니다. 기존의 아이패드가 10W이었던 것에 비하면 다소 전압이 높아졌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아이패드 프로 충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입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고속 충전 기능이 있는데 충전기는 일반형을 준다는 말이죠. 케이블도 일반형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충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고속 충전을 원하면? 별도로 고속 충전 어댑터를 구입하면 됩니다. ^^


급속 충전을 하려면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 (3만 2천원, 길이 1미터 기준. 2미터 짜리는 4만 2천원)

29W 짜리 애플 USB-C 충전 어댑터 (5만 9천원)


이렇게 총 9만 1천원을 더 투자 해야 합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급속 충전은 그나마도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에서만 지원 됩니다. 9.7인치 아이패드 프로는 여전히 USB 2.0 속도로 구동 되기 때문에 급속 충전 준비를 갖춰도 사용할 수가 없어요 ^^


정말 장난질이 도를 넘어섰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76만원부터 시작합니다


키보드와 펜을 포함하면 111만 8천원

고속충전기까지 포함하면 120만 9천원

깡통 아이패드 프로 76만원이면 그냥 고급 노트북을 삽니다

다음 용량인 128기가 제품은 96만원 입니다





5. 마치며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의 설명이나 광고 영상을 보면 엄청난 제품이고 최상의 생산성을 제공하며 마치 PC를 넘어서는 제품인것처럼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바일용 AP가 아무리 그 성능이 뛰어나봐야 최신의 x86, x64 시스템의 발끝도 못 따라 오는 수준이라는 점과 iOS를 탑재하고 있다는 부분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즉, 앱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이죠. 애플의 생태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작업은 할 수 없다는 말이 됩니다.


그리고 10인치 가까이 되거나 혹은 13인치에 다다르는 큰 디스플레이인데 단순 아이콘 배치 외에는 할 수 있는 옵션이 없다는 점, 기본적으로 사용하는데 필수 요소인 애플 펜슬과 키보드를 다 합치면 추가로 35만 8천원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점, 그럼에도 한글 각인 조차 되어 있지 않은 어처구니 없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사실. 그렇다고 용량이 엄청나게 큰 것도 아니고.....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작업 가운데 PC로 못 하는 작업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PC로 할 수 있는 작업들 가운데 아이패드에서 불가능 한 것들은 수두룩하게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품이 PC를 넘어서는 혹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글쎄요.


거기다가 아이패드 프로는 13인치 32기가 제품이 99만9천원부터 시작합니다. 백만원이라구요. 여기에 애플 펜슬하고 키보드 더하면 140만원입니다. 32기가 제품이고 확장 기능도 없죠. 정신 나간 가격 정책과 그 가격을 전혀 하지 못 하는 타블렛 제품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140만원에 꼭 타블렛을 사야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서피스 시리즈를 추천합니다.


9.7인치짜리도 79만원에 시작하는 마술! 네, 안 사요.


G마켓을 기준으로 6세대 코어 i5 탑재 서피스 프로4 128기가 제품이 펜을 포함하여 133만원입니다. 여러가지 쿠폰 신공과 할부 신공을 발휘하면 좀 더 싸게 살 수 있겠죠? 그리고 윈도우 10 프로가 돌아가기 때문에 앱스토어에서 제공하는 앱 외에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을 그대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포토샵 앱 말고 데스크탑용 풀버전 포토샵이 구동 가능하고 프리미어라든가 카카오톡, 라인 이런 건 당연하고 인터넷 뱅킹도 가능하고 앱스토어에서 아스팔트8 같은 게임도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패드처럼 모바일용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SD카드 슬롯 제공, 풀사이즈 USB 3.0 제공, DVI포트 제공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에서는 키노트가 아무리 멋지게 돌아가도 이걸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시연하려면 별도의 어댑터를 또 구매해야 합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메모리 카드나 USB 스틱에 있는 내용을 옮기려고 해도 일단 PC로 옮겼다가 아이튠즈에서 동기화를 별도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iOS에서 인식할 수 있는 형태가 아니면 또 못 넣습니다.


결국 아이패드는 PC와 동기화를 반드시 해야 하는 PC에 종속적인 형태의 타블렛일 뿐입니다. PC 그 자체가 될 수 없다는 말이죠. 그런데 PC도 못 되는 제품이 PC를 뛰어 넘는다라는 설정은 이미 말이 안됩니다.


9.7 인치 제품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은 환영할만 하나, 아이패드는 결국 아이패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아이패드 프로를 통해서 어떤 획기적인 생산성의 변화, 새로운 창작 이런 부분은 광고 카피에 지나지 않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아이패드 프로를 진심으로 염두 해 두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이 제품이 아니면 안되는지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패드는 그 틀을 못 벗어납니다. 가장 큰 한계가 바로 운영체제가 맥OS가 아니라 iOS 이기 때문입니다.







6. 요약


확장 불가능한 32 기가 제품이 100만원 + 애플 펜슬 13만원 + 키보드 23만원 + iOS = 그냥 140만원짜리 큰 사이즈 아이패드. 아주 특별한 직업군에 종사하여 반드시 이 제품에 이 기능들이 아니면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인 환경에서 다른 아이패드들이 대부분 그랬던 것처럼 처음에는 열광하고 엄청나게 대단한 일을 할 것 같지만 그대로 기존의 아이패드처럼 웹서핑과 일부 몇가지 앱만 가지고 놀다가 중고나라에 올라갈 제품. 저라면 비추천합니다. 140만원이면 할 수 있는게 너무 많아요.



그리고 애플은 아이패드 2 발표 직전부터 Post PC Device 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PC의 영역을 넘기는 커녕, 근처도 못 와 봤습니다.










Comment +5

  • 안녕하세요. 애플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이렇게 객관적으로 비판하는 분은 정말 찾기 힘들었는데 이런 분도 있었네요.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비판을 했더니 수많은 앱등이 들이 몰려와 엄청난 기기라고 변호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ㅋㅋ.

    개인적으로 엄청난 앱등이에서 지금은 애플을 싫어하게 됐지만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비판한 적이 없습니다. 아직까지도 애착이 남아있는 유일한 기기가 아이폰입니다. 2010도에 맥을 처음 사용하기 시작하여 갈수록 불안해지는 안정성, 기능이 안좋아지기만 하는 아이워크, 악세서리 장사등에 학을 때고 3년 6개월 정도만에 윈도우로 복귀하였는데 제가 보기에는 모든 것이 윈도우에 밀리는 것 같네요. 이건 개인 취향이니 머라하진 마세요 ^^ 현재는 서피스 3, 델 인스피론, G 패드, 윈도우 조립 PC, 루미아 950 으로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체제로 완전히 돌아왔습니다.

    글은 얼마 없지만 객관적인 리뷰와 정보성이 훌륭합니다. 종종 들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의 왼쪽 상단 햄버거 메뉴를 눌러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맥에 대한 글도 꽤 있습니다. 맥 유저였기 때문이죠. 그나마도 iBook, PowerBook 하던 시절부터 써서 꽤 오래 됐었습니다. 그런데 저 또한 모든 것을 윈도우 기반 PC로 전환하였고 그 원인들 가운데 가장 큰 두 가지를 뽑으라면 바로 정신 나간 가격 정책과 안정성입니다. 사람들은 윈도우 비스타를 제대로 써 보기도 전에 쓰레기라고 했지만 그 덕분에 윈도우 7이 탄생할 수 있었고 같은 기반이 계속 이어지고 발전하여 지금의 윈도우 10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OS X은 10.6 이후 기능적인 추가 외에 안정성 면에는 도리어 계속해서 퇴보하고 있다고 느끼며 동시에 직관성도 점점 떨어져서 불편해지고 있습니다. finder 개선은 대체 언제쯤 할 생각인지 궁금하고 여러가지 산재한 문제가 있죠. 아이튠즈 퀵타임 사파리 등등 언급할 것들이 한 두 개가 아니지만 다 언급하면 감당이 안 될 정도 입니다.

      애플이 발전 하려면 더 많이 까여야 합니다. 하지만 늘 다른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죠. 이건 마치, 윈도우가 더 보안에 취약하고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도리어 더 나은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 동안 수없이 많은 공격을 받으면서 발전을 거듭 해 왔기 때문이죠.

      저는 맹목적으로 애플을 싫어하진 않습니다. 분명 좋은 점들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용납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는 가격 정책, 그 가격에도 여전히 한참 부족한 사후 지원, 그리고 애플의 모든 긍정적인 면을 한 순간에 안티로 만드는 apple fan boy 들의 반응.....이런 것들이 점점 더 애플에 대한 애착을 떨어뜨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 전 애플을 싫어하지만 같이 경쟁하며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요즘 제품 라인업늘리기와 가격 정책을 보면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글도 다 읽어 보진 못했지만 상당히 많이 읽어 봤습니다. 2010년도에 쓰신 글은 당시 제가 맥에 대한 좋은 기억과 일치하고요. 전 IT 블로거라기 보다 오피스 강의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
    어떻게 보면 저랑 같은 흐름을 타신것 같은데 정말 반갑습니다. 애플에 대한 글을 본격적으로 남기기 시작한 것은 팬보이에 대한 깊은 빡침입니다.

  • 2016.03.29 11:00

    비밀댓글입니다

  •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요즘 여기저기에서 국내 미출시 외산 타블렛 혹은 노트북을 공수 해 오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아무래도 유입이 많아서 그런지 온라인 중고 장터에도 해당 제품들을 판다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타블렛이나 아이패드와는 달리 윈도우 기반의 타블렛은 기존의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고,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또한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8인치대의 윈도우 타블렛은 하스스톤을 위한 최적의 디바이스 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

 

그런데 이 제품들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녀석들이 아니기 때문에 기본 언어가 영어로 되어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아무리 영어를 잘 해도 일단 모국어가 훨씬 편하지 않겠습니까? 모국어가 영어이신 분들은 해당 사항이 없으시겠지만요 ㅎㅎ

 

아무튼 그래서 이번에는 영문판 윈도우 8, 8.1 혹은 윈도우10 에서 운영체제 언어를 완전히 우리말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한글판 윈도우 8.1 을 기준으로 설명하지만 메뉴 위치만 기억하셔서 그대로 따라 오셔도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딱히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1. 제어판으로 이동합니다.

 

윈도우 8 부터는 터치에 아주 최적화가 잘 되어 있고 그런 방향의 일환으로 참 바 (charm bar) 가 자주 쓰입니다. 화면 오른쪽에서 나타나는 바를 말합니다. 바탕화면에서 화면 오른쪽 끝에서 안쪽으로 살짝 밀어서 참 바를 열고 설정 -> 제어판으로 갑니다. 영문판에서는 제어판이 control panel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탕화면에서 참 바를 열고 settings -> control panel 로 이동합니다.


혹은 화면 왼쪽 하단의 시작 버튼 (윈도우 로고) 을 오른쪽으로 클릭하여 Control Panel을 선택하셔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2. 시계, 언어 및 국가별 옵션으로 갑니다.

 

영문판에서는 Clock, Language and Region 이라고 되어 있고, 하위 메뉴인 언어 추가 (add language) 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우리말을 추가하면 1차적인 일은 끝납니다.

 

 

그리고 한국어 옆에 [옵션]을 선택해서 좀 더 들어가 봅니다. 그러면 Download and Install Language Pack 이라는 메뉴가 보입니다. 이 부분을 선택하면 시스템 언어로 한국어를 설치 하게 됩니다.

 

이제 로그아웃 후 다시 로그인 하거나 재부팅을 하면 한국어가 적용됩니다.




 

3. 마지막 단계

 

사실 위의 단계까지만 해도 당장의 사용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만, 시작메뉴 언어 등이 여전히 영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스크린샷의 화면으로 다시 가서, 이번에는 왼쪽의 [고급 설정] 부분으로 갑니다.

 

 

위와 같은 화면을 보시게 될겁니다. 물론 영어로요 ^^;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메뉴 위치와 순서만 보고 따라 오셔도 그대로 하실 수 있습니다.

 

자, 위의 화면에서 Windows 표시 언어에 대한 재설정 부분에서 파란색으로 된 부분

 

[시작 화면, 시스템 계정 및 새 사용자 계정에 언어 설정 적용] 부분을 클릭합니다.

 

 

그럼 이와 같은 창이 하나 뜨게 되고, 여기에서 [설정 복사]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을 클릭! 아니 터치! :)

 

 

그럼 이제 이와 같은 메뉴 구조를 보시게 되는데요, 여기서 맨 아랫 부분에

 

현재 설정 복사

 

시작 화면 및 시스템 계정

새 사용자 계정

 

이 두 부분 모두 체크하시고 [확인]을 누르신 다음 다시 한번 로그 오프 -> 로그인 혹은 시스템 재 시작을 하시면 영문판으로 설치된 운영체제라도 머리부터 발 끝까지 전부 한글로 바뀐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만세!

 

참 쉽죠? :)

 

윈도우 8.1 RT를 사용중인 경우에도 동일하게 할 수 있고, 터치기반 시작메뉴 안에서도 하는 방법이 있지만, 완전하게 다 셋팅을 하려면 이렇게 오는 것이 좋고, 또 기존 방식의 윈도우 사용자분들께 이쪽이 좀 더 친숙할 것 같아서 이 방법을 소개하였습니다.

 

이제 영어로 된 윈도우가 설치된 타블렛이 오더라도 겁먹지 마세요-

 

 

 

 

 

 

 

 

 

 



 

Comment +19

  • 해외구매 대행으로 해외 태블릿PC 제품을 사는 경우가 많이 늘었는데
    매우 좋은 글이네요. ^^

  • ibluesky 2015.10.27 21:25

    t00 해외에서 사놓고 영문때문에 스테레스 받다 겨우 살았네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2016.02.29 14:04

    너무감사해요~~^^

  • Download and Install Language Pack 이 안뜨고 A language pack isn't available 이라는데 이건 어떻게해결해야하나요?

  • BlogIcon yonkin 2016.07.19 11:12

    안녕하세요~~ 저도 해외제품이라서 글써주신것으로 순서 따라서 하고잇었는데요 2번항목에서 랭귀지 팩 선택하는게 안되고 그냥 글만써져잇거든요 그 상태로 고급설정 갓더니 역시 맨 상단은 영어로 그 하단부터는 한국어로 써잇어요... 혹시 이거를 어떻게 해결할수잇는지 알수잇을까요??

  • 11 2016.09.24 16:08

    너무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컴맹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글이네용ㅋ.

  • 감솨~!! 2016.10.15 09:34

    고맙습니다. 되게 헤매다가 님의 귀한 글을 찾아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르겠네요. 고맙습니다!!^^

  • 재윤아빠 2016.12.02 15:55

    정말 감사합니다

  • IT초보 2016.12.18 20:26

    감사합니다..

  • danue 2017.02.04 05:28

    한글 언어팩을 설치할 때 활성화가 안되면서 영어가 표시 언어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영어를 삭제하고 나면 한국어만 남습니다. 종료 후 다시 부팅해서 한국어가 일부분 등장하는데, 그 다음에 언어 추가에서 영어를 추가하시면 한국어가 기본 표시언어가 되고 영어가 보조 언어로 바뀝니다. ^^

  • 오리 2017.12.27 14:37

    어찌할줄 몰라서 맨붕이었는데 덕분에 잘 해결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을 위해서 귀찮음도 마다하지 않고 이렇게 잘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한글좋아하는 한국인 2019.01.21 20:55

    님은 천사시군요~!!!
    컴맹인을 위한 쉬운설명 자세한 설명 친절한 설명을 해주셔서 이제 막 모든 난관을 설명대로 뚫고 태블릿 재부팅들어갑니다.
    로긴화면부터 시간,날짜,요일이 한글로 떴군요~♡비번누르니 한글로 환영합니다~라고해주네요~♡넘넘 기쁩니다.여태 모르는외국인이 반겨서 기분이 별로였는데말이죠.바탕화면도 정상적으로 영접됐습니다~♡♡♡윈도우설정도...제어판도...ㅠㅜ너무 감격스러워서...눈물이 다 납니다.여태 잘사용하다가 제 무지함때문인지,어린노무아들녀석의 호기심때문인지 언제부턴가 태블릿이 외국인이 돼버려 사용못하고 처박아뒀는데, 이제 사용하다가 이런 난관이 또 생겨도 해결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과장하자면 컴관련 자격증 하나 딴 기분입니다~♡♡♡정말 고맙습니다~♡♡♡

 

 

 

그 동안 [컴퓨터] 라는 단어를 이야기 하면 자연스럽게 데스크톱 컴퓨터를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노트북 컴퓨터가 빠르게 시장을 잠식해 갔고 어느 순간부터는 데스크톱 컴퓨터의 판매량 보다 노트북 판매량이 더 많아지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하드웨어 자체의 성능도 모바일 프로세서의 엄청난 발전과 전원관리 능력의 개선 등으로 데스크톱 못지 않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노트북도 점차 아주 전문적인 수준의 성능을 필요로 하는 제품들과 성능은 이 정도에 이르지는 못 하지만 뛰어난 배터리 구동 시간을 가진 제품으로 양분 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여기에 새로운 세대의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었으니, 바로 타블렛입니다. 특히 최근에 등장한 윈도우 타블렛은 기존의 타블렛과는 확연히 다른점이 드러나면서 새로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

 

윈도우 타블렛, 기존의 타블렛과는 뭐가 다를까

 

타블렛이라는 제품군은 사실 매우 생소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패드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타블렛 시장의 성장이 이루어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전까지는 터치 기반의 입력에 최적화 된 운영체제가 없었기 때문이죠. 물론 아이패드는 크기만 키운 아이팟 터치라는 소리도 들었지만, 시장에서의 반응은 매우 컸습니다.

 

아이패드 전용 앱들도 엄청나게 많이 등장했고, 현재도 타블렛 시장에서의 절대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타블렛은 하드웨어적인 성능이 문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에서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들어서야 타블렛 전용 앱들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스마트폰용 앱을 크기만 늘려 놓은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죠. 어쨌거나 아이패드든 안드로이드 타블렛이든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와 동일하거나 이것의 연장선 상에 있는 운영체제를 사용하여 이 범주 내에서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윈도우 8 이 등장하면서부터 또 하나의 선택권이 생겨났습니다. 기존의 시작 버튼과 시작 메뉴를 완전히 뜯어 고쳐서 키보드, 마우스만 가지고 사용할 수 있었던 운영체제를 터치 까지도 커버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이죠. 특히 단순히 아이콘만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미려한 "라이브 타일" 이라는 방식을 도입하여 앱을 일일이 열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은 분명히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기존의 컴퓨터에서 사용하던 하드웨어 방식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실제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기능들을 다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다면 최근에 구매 대행까지 해 가면서 한번씩 써보고 싶어하는 윈도우 타블렛들은 과연 어떤 기준을 가지고 선택해야 할까요-

 

-----------------------------------------------------------------------

 

Pro 와 RT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윈도우 8 부터는 운영체제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기존의 컴퓨터에서 구동되던 소프트웨어를 모두 구동할 수 있는 윈도우 8, 쉽게 말해서 윈도우 8 Pro 와 기존 방식의 소프트웨어는 구동할 수 없지만 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는 윈도우 RT 입니다.

 

이런 구분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의 타블렛 서피스도 서피스 RT와 서피스 Pro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일단 이야기만 들어 보면 당연히 윈도우 8 Pro 를 선택해야 할 것 같지만, 반드시 그런것은 아닙니다. 물론 같은 가격에 두 제품이 각각 윈도우 8 Pro 와 윈도우 RT를 탑재하여 나온다면, 전자를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특히 RT의 경우 Pro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전문적인 기능들이 빠져 있지만 반대로 훨씬 더 가볍고 날렵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RT는 타블렛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 초점을 두고 만든 제품이다보니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항상 대기중인 상태로 구동할 수 있습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컴퓨터는 켜 둔 채로 별도의 작업이 없으면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절전 모드 (잠자기 모드) 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더 시간이 지나면 최대절전 모드로 바뀌면서 사실상 꺼진 것과 같은 상태로 갑니다. 하지만 RT 의 경우, 언제나 대기 상태로 머물러 있으면서 메일이나 알림 등을 수신하기 때문에, 시스템이 꺼지는 일이 없고, 버튼 한번만 누르면 바로 사용 가능한 상태로 복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화면 크기를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타블렛은 화면이 작아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아니 어쩌면 일정 이상 큰 것 보다 작은 것을 선호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7인치대 타블렛은 망할 것처럼 이야기 하던 애플도 결국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했죠.

 

그런데 윈도우 타블렛은 일정 이하로 작으면 문제가 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바로 이와 같은 화면 구성 때문입니다. 기존의 윈도우 화면은 터치 기반 입력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닙니다. 바로 키보드 마우스를 이용한 사용에 초점을 두었기 때문에 마우스를 이용한 정교한 클릭과 손가락을 이용한 넓은 범위의 터치랑은 근본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윈도우 탐색기의 폴더를 클릭할 때, 마우스 포인터를 이용해 클릭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는 것이지 그 화면을 손가락으로 터치 하려면 굉장히 세밀하게 터치해야 합니다.

 

또 다른 예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나 한글과 컴퓨터의 한글 2010 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상단의 메뉴 바에 있는 아이콘을 하나 클릭한다고 했을 때, 마우스니까 그 작은 아이콘들을 클릭할 수 있는 것이지 터치로 한다는 건 매우 힘든 일입니다.

 

따라서 화면이 일정 이상 작아져 버리면 윈도우 타블렛의 사용은 더더욱 어려워집니다.

 

 

 

이 화면과.....

 

 

그리고 이 화면.....과연 어느쪽이 터치에 더 적합한 화면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물론, 기존의 윈도우 화면의 사용이 적고 새로운 시작 메뉴 바탕의 앱을 사용한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시작화면도 큼직큼직하고 전체적으로 앱들은 마우스 포인터에 비해 압도적으로 두꺼운 손가락 터치를 위해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8인치 정도가 되어도 불편없이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또 한가지, 윈도우 타블렛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가 기본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윈도우 RT 가 탑재된 제품들은 100% 오피스 RT가 기본 제공입니다. 예를 들면서 서피스 RT나 레노버 아이디어 패드 요가 11 등이 그렇죠. (아이디어 패드 요가 11S 와는 다른 제품입니다)

 

그런데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는 현재 데스크탑 모드, 즉 기존의 우리가 알던 윈도우 화면에서 구동 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화면이 일정 이상으로 작아져 버리면 아무리 오피스가 기본으로 제공 된다고 해도, 실사용에서 매우 힘들다는 말입니다. 그나마 윈도우 RT 에 제공되는 오피스 RT 의 경우 터치 스크린에서 조금이라도 덜 불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메뉴 구성이나 일부 기능들이 다르게 구현이 됩니다. 그런데 윈도우 8 Pro 에 제공되는 오피스, 즉 우리가 그 동안 줄기차게 봐 왔던 오피스는 터치 기반의 장치에서의 사용을 염두해 두고 만든 소프트웨어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콘들이 작고 오밀조밀 합니다. 이게 바로 가장 큰 문제점이겠죠.

 

------------------------------------------------------------

 

메트로 UI 를 못 쓰겠다면, 다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낫습니다

 

윈도우 타블렛을 순수하게 데스크탑 모드 (기존 윈도우 화면) 로만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잘못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서피스 Pro 처럼 화면도 큼직하고 해상도도 높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그런데 요즘 한창 유행처럼 번져 나가는 8 인치대의 윈도우 타블렛을 구매하면서 100% 기존 윈도우 방식으로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엄청난 불편이 따라 올 것입니다. 그 동안 사용하던 소프트웨어들을 마음껏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은 이론적으로 성립되지만, 그러기에는 모바일 프로세서라서 성능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생기고 화면이 작다 보니 결국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를 구매하게 되고, 제품을 가로로 눞혀 놓고 써야 하다 보니까 스탠드나 케이스를 구매해야 하고.....

 

이러면 타블렛 싸다고 사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메트로 UI (새로운 이름은 모던 UI 입니다, F717 님 ㅎㅎ) 가 낯설기 때문에 처음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 인정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시도 조차 해 보지 않거나 혹은 근처도 안 가보고 마냥 비판만 하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앱으로 기본 제공 되는 [메일] 같은 경우, 물론 최고급 소프트웨어인 아웃룩에 비할 수는 없습니다만 굉장히 깔끔하고 필수적인 기능들을 모두 제공하고 있고, 그 외에도 일정관리, 연락처 관리, 즐겨찾기 관리 등등 일단 기본기 면에서는 전혀 부족할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절대적인 앱의 갯수로 따지면 물론 iOS 나 안드로이드에 비할바는 아니겠지만, 윈도우 스토어에도 상당히 많은 앱들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렇게 미래가 어둡다고 말할 수만은 없다고 봅니다. 특히 앱이 없다고 말하는 분들 중에 절대 다수가 (이미 예전에도 언급했습니다만) 한국어 지원이 되는 앱을 중심으로 보여주게 되어 있는 설정을 그대로 활성화 해 놔서 외국 앱을 전혀 못 보고 있었거나, 지역 설정을 미국이나 기타 등지로 바꾸면 더 많은 유무료 앱을 볼 수 있는 걸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애플의 앱 스토어와는 달리 어느 나라 스토어를 방문해서 앱을 다운 받아서 쓰든 전혀 상관이 없으며, 특정 앱을 위해 잠시 지역 설정을 미국으로 바꿔서 앱을 받고 다시 지역을 한국으로 해 놔도 앱 구동이나 업데이트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자신에게 정말 타블렛이 필요한지부터 생각해 봐야 합니다

 

이 부분은 비단 윈도우 타블렛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닙니다. 넥서스 7 이 그랬고, 아이패드 바람이 불때 한창 그랬고, 지금은 델 베뉴 시리즈를 필두로 한 윈도우 타블렛이 유행의 바람을 일으키듯, 속된 말로 개나소나 다 사는 제품처럼 취급 받고 있습니다. 혹은 그래야 하는 제품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본인에게 타블렛이 필요한지부터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대차게 까이는 서피스 RT 를 사용중입니다. 윈도우 RT는 망한거고 사면 안되는 제품이죠, 적어도 온라인 상의 까는 글들만 보면요. 그러나 저에게는 가장 필요한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이미 제조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윈도우 RT 는 어떤 기능들을 제공하는지, 어떤 사용자에게 적합한지 설명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것도 윈도우 8 Pro 버전과의 비교를 통해서 말이죠. 여기를 통해서 저는 윈도우 RT만 가지고도 충분하다는 판단을내린 것입니다.

 

지금까지 15.6 인치의 대형 노트북을 사용했고 외부 작업이 필요할 때도 이걸 들고 가곤 했습니다. 그런데 책에 논문에 사전에 뭐 오만가지 다 필요한데 여기에 15.6 인치 노트북 + 어댑터 등이 얹어지면 엄청난 스트레스와 피로를 유발하죠. 그래서 어차피 hwp 파일은 거들떠도 안 보는데다가 아무리 뭐라고 해도 단 한개의 Active X 도 허용하지 않는 성격상, 윈도우 RT를 불편해 할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윈도우 8 발매 초기부터 메트로 UI (모던 UI) 사용을 시작해서 불편할 이유도 없었고 말이죠. 따라서 서피스 RT 의 선택은 당연했습니다. 긴 배터리 구동 시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최신 버전 선탑재 (그리고 최근에는 아웃룩까지 업그레이드로 탑재됐습니다), 그리고 메트로 UI 연동.....

 

저의 경우 만약 8인치대 제품을 구매했다면 오피스 사용 부분에서 굉장히 불편했을겁니다.

 

즉, 중요한 것은 남들이 뭐라고 하거나 말거나 정말 본인에게 필요한 제품인지부터 생각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마치며

 

스마트폰 바람이 한창 불던 초창기에는 다들 talking tom 처럼 사람의 음성을 변조해서 따라하는 앱들을 깔아서 쓰면서 신기해 했고, 너나 할 것 없이 새총에 빨간 새를 매달아 날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보면 아무도 그런걸 하지 않고 있죠.

 

수없이 많은 앱이 있고 마치 전부 다 필요한 것처럼 엄청나게 설치 해 대지만, 좀 지나면 결국 쓰던 앱만 쓰게 됩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시간을 웹브라우저에서 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타블렛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자신의 필요를 찾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 내가 원하는 제품이 충분한 효용을 제공하는지를 찾아봐야 합니다. 

 

제목이 윈도우 타블렛이니 윈도우 타블렛에 대해서 한 가지 더 덧붙여 보면, 어차피 인터넷 익스플로러 상에서 어지간한 것들은 다 할 수 있다보니 앱이 없어도 상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들면 페이스북 앱은 물론 얼마전에 출시 되기는 했습니다만, 없어도 브라우저 상에서 모든 기능을 다 활용할 수 있고, 유투브 앱이 없어도 브라우저 상에서 유투브 풀버전을 그대로 불러 볼 수 있는 등 어차피 찾아보기로 말하면 대안은 거지반 다 있습니다. 오리지널 앱이 아니더라도 써드파티에서 만든 앱들로도 충당할 수가 있는 수준입니다. 결국 앱이 있다 없다를 따지기 이전에 첫번째는 본인의 필요에 맞는지가 중요하고, 두 번째는 그것을 위해 과연 작은 화면이 유용하겠는지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나는 메트로 UI는 시도해 보고 싶지 않다 하는 유저들은 윈도우 타블렛에서 마음을 접는것이 정신건강에 유익할 것입니다.

Comment +16

  •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윈도우 타블렛은 참 만드는 입장에서도 고민이 많은 물건이라 (물론, 운영체제를 만드는 고민이겠지만요!)
    많은 분들이 구입을 망설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덕분에 좋은 공부 했습니다. 곧 점심시간 이네요. 식사 맛있게 하시구요.

  • PJ 2013.12.11 12:39

    8인치 베뉴 프러가 블랙 프라이데이 가젯중에 가장 눈에 띄더군요.. 님 글처럼 꼼꼼하게 따져보니까 저도 역시 10-11인치 짜리.. 저는 rt말고 pro 버전으로 가야 되겠다고 생각했죠.. 그러고 나니 2넌전에 랩탑이 무거워서 아이패드로 갈아 탔는데 다시.랩탑인가 싶어서 일단은 홀드 입니다

    • 노트북으로는 타블렛의 기능을 모두 흡수할 수 있지만, 타블렛으로는 노트북의 모든 점을 다 커버 하지 못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유행 따라 결정 하시기 보다는 본인의 필요에 맞는지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괜한 지름을 피할 수 있습니다 ㅎㅎ

  • 요즘에는 소니바이오탭 11 같이 키보드에대한 고려가 넘치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데스크탑 스타일 이용자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노트북 사는 겸 에서 태블릿 하나 더 생긴다는 개념

    • 서피스 시리즈나 레노버 요가 시리즈처럼 키보드를 탑재할 수 있거나 기본 옵션으로 제공 되는 제품들이라면 아무래도 다르죠. 그런데도 화면이 일정 이상 작으면 단순 컨텐츠 소비 그 이상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델 래티튜드 10 사용자입니다... 대부분 서피스RT는 적응 못해서 방출하던데, 잘 사용하시나 보네요 ^^
    제 윈탭 리뷰도 용도에 참고되길 바라며 트랙백 보냈어요;;;

    • 대부분 윈도우 RT 에 대한 이해의 부재, 그리고 학생할인으로 인해 가격이 낮아지면서 단순한 시도 등의 이유로 방출량이 많아진거죠- 타블렛이 필요한 이유를 확실히 한다면 서피스 RT 도 아주 훌륭한 디바이스가 될 수 있습니다. 저한테는 논문과 수업 자료 준비용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은 장비이고 사진 보기나 영상 보기에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 잘 정리해주셨네요! 윈도우8이 다 그게그거인줄 알았는데, RT와 분명한 차이가 있다는게 이런 것이였군요 : ) 잘보고갑니다!

    •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운영체제를 만들다보니 버전이 나뉜것 같아요 ㅎ 근데 RT의 경우 실제 그 완성도나 편의성 등에 비해서 너무 평가가 너무 안 좋아서 아쉽습니다. 물론 그 책임은 마이크로소프트에도 일부 있습니다만 ^^;

      아무튼 댓글 감사합니다 :)

  • ㅠㅠ 2014.01.16 23:21

    도움 정말 많이 되었습니다. 태블릿pc를 알아보던 중에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글이네요ㅠㅠ

  • 윈도우 태블릿 피시 알아보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컴퓨터, 프린터 제조 업체 hp 에서 새로운 제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름은 hp ENVY X2 입니다. 이 녀석은 타블렛도 아니고 노트북도 아닙니다. 두 가지의 기능을 모두 포함한 새로운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려한 디자인, 타블렛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노트북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오래가는 배터리 등등 좋은 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이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hp ENVY x2 는 어떤 녀석일지 하드웨어 스펙을 먼저 살펴 보도록 하죠.

 

 

(출처: 한국 휴렛팩커드 공식 홈페이지)

 

 

인텔 아톰 프로세서

 

가장 중요한 CPU는 인텔의 아톰 듀얼코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크게 마음에 걸립니다. 물론 기존의 아톰 시리즈와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하고, 듀얼코어인데다가 아무리 스마트폰용 AP (흔히 말하는 테그라, 스냅드래곤 등의 처리 장치) 가 빨라진다고 해도 기존의 아톰 시리즈를 따라 잡는 것도 어렵다 할 정도로 차이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기존의 "아톰 프로세서" 라고 했을때 주는 이미지가 워낙 가격은 저렴하지만 그 만큼 성능도 많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이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이지 걱정이 됩니다.

 

윈도우 7 보다 더욱 터치 친화적이고 가볍고 빨라진 윈도우 8 을 탑재했고 그 덕분에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느리다는 인식을 받기 어렵다고는 합니다.

 

 

 

 

타블렛 + 노트북? 아니면 노트북 + 타블렛?

 

ENVY x2 는 타블렛이면서도 노트북입니다. 쉽게 말해서 위의 화면 부분을 떼어 내면 그 자체로 타블렛 PC로 사용할 수 있고 조금 더 확장성이 있는 키보드와 추가 배터리를 원한다면 하판과 결합 시키면 됩니다. 문제는 이러다보니 타블렛에 노트북의 기능을 접합한 것인지 노트북에 타블렛의 기능을 덧붙인 것인지 다소 모호하다는 것입니다.

 

타블렛에 노트북의 기능을 더한 것으로 본다면 시스템 사양은 충분합니다. 시장의 어떤 타블렛도 저정도 사양을 가지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다르게 보면 타블렛에 키보드를 더한 것치고는 (물론 확장 포트와 배터리, 물리적 키보드가 있다고 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90만원이 넘거든요.

 

 

타블렛 중에서 나름 비싸다고 여겨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도 499 달러에서 시작한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내 놓은 서피스의 경우 테그라 3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고 윈도우 8 도 프로 버전이 아닌 RT 를 사용합니다. 따라서 ENVY x2 와의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타블렛 PC 했을때 예상하는 가격대가 있는데 이에 비해서 ENVY x2 의 가격대는 상당히 높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은 겁니다.

 

ENVY x2 를 노트북에 타블렛 PC의 기능을 덧붙인 것으로 해석할 경우에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90만원이라는 가격이 결코 싼 가격이 아니기 때문이죠. 예를들어 제가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는 hp의 dm1 4016tu 모델의 경우 11.6 인치 디스플레이에 가벼운 무게, 오래 가는 배터리 그리고 무엇 보다도 듀얼코어 아톰 보다는 확연히 뛰어난 i3 2367M 프로세서와 인텔 HD 3000 그래픽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저전력 프로세서임에도 물리적으로 듀얼코어에 논리 프로세서 4개를 지원하여 효율을 높였습니다. 물론 디스플레이를 분리해 낼 수 없다는 점과 터치 화면이 아니라는 점이 있지만 그 것 때문에 90 만원까지 올라간다는 건 좀 효율이 떨어지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윈도우 8 의 사용 환경

 

타블렛을 선택할 때 여전히 아이패드를 가장 먼저 고려하는 이유는 바로 환경 때문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타블렛 제품들이 속속들이 등장 했지만 여전히 많은 응용 프로그램들이 스마트폰 사이즈에 맞춰져 있고 타블렛에서 실행하는 경우 단순히 사이즈만 늘려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아이패드의 경우, 전용 앱들이 무궁무진하게 많이 있어서 대화면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죠.

 

 

순전히 사이즈만 키워 놓은 이런 앱을 가지고 타블렛 전용 앱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윈도우 8 의 경우에는 그것이 타블렛용이다 아니다의 논의 자체를 떠나서 그 전에 절대적으로 앱의 수가 부족합니다. 다행스러운건 타블렛이든 데스크탑이든 동일한 운영체제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구분 자체가 무의미하고 또한 앱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자체적으로도 소프트웨어를 많이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지만 윈도우 8 자체가 얼마나 성공하느냐에 따라서도 미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아직은 미래가 불투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ENVY x2 의 시도가 무의미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윗판과 아랫판에 각각 배터리를 두었기 때문에 합쳐 놓을 경우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에 타블렛에 간이 키보드를 붙이는 형태와는 달리 완전한 수준의 노트북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하드웨어 사양 때문에 캐주얼한 게임 이상의 구동은 어렵겠지만 다른 타블렛처럼 제한적 기능만을 제공하는 운영체제가 아닌 통짜 윈도우 8 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매력적입니다. 다만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더라도 이 제품을 과연 90만원대에 사겠느냐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죠.

 

제가 보기에는 적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보다는 훨씬 나아보입니다. 서피스는 가장 큰 문제가 도무지 퍼포먼스에 대해서 신뢰할 수 없는 엔비디아의 테그라 칩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역시나 그렇듯, 퍼포먼스 이슈가 제기되고 있고 테그라 제품들은 "테구라"라고 할 정도로 논란이 많아서 기대 자체를 안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그네슘 재질로 멋지게 만들었다고 생각했지만 hp 의 ENVY x2 를 보는 순간 서피스는 그저 딱딱해 보이는 금속 덩어리처럼 보이더군요.

 

 

 

 

 

 

마치며

 

hp의 ENVY x2와 같은 제품들이 앞으로도 많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지금은 초기이기 때문에 범접하기 어려운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고 실제로도 얼마나 활용도가 높을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된 바가 없지만, 적어도 제대로 된 통짜 운영체제를 다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 노트북과 타블렛의 모습을 모두 흡수했다는 점, AP 대비 고성능 CPU를 탑재했다는 점 등에서 경쟁력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현재의 가격으로라면 노트북 시장과 타블렛 시장 양쪽 모두에서 다 경쟁력을 갖추기가 어려워보입니다. 신기하고 새롭지만 사지는 않는 제품이 된다는거죠. 앞으로 좀 더 지켜 보면서 기술의 진행 방향도 살펴 보고 가격도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된 다음에 구매를 고려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손가락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계속적인 블로그 활동에 큰 도움이 됩니다.

Comment +3

  • 윈도우 8 태블릿은 전체적으로 너무 비싼것 같네요;;

    • 일단 ARM 계열의 CPU가 아니라는 점과 일반 컴퓨터에 가까운 시스템 사양이라는 점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 제품 같은 경우 운영체제도 데스크탑이나 일반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윈도우 8 프로 제품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타사 모바일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타블렛과는 다를 수 밖에 없죠. 물론 그래도 아직 90만원대의 제품은 상당히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 이상하게.. 저는 태블릿은 제가격 주고 사기 아깝네요 ..ㅎ

매번 애플 제품이 출시 될 때 마다 나오는 드립이 이번에도 또 등장했습니다.

바로 "국내 소비자만 봉이다" 라는 식의 드립니다. 혹은 "한국만 천대" / "우리나라 무시하나?" 이런 식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피해의식이 심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기사도 많고 또 잘 모르고 그냥 믿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아이패드를 가지고도 이런 드립이 나왔습니다. LTE 망 사용이 가능한지 여부를 놓고 말입니다. 기사의 내용은 쉽게 말해서 국내에서는 LTE 망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반쪽짜리 아이패드다 라는 말입니다.


기존의 아이패드 판매량은 어땠나

일단 아이패드는 항상 두 가지 모델로 출시가 됐습니다. 바로 WiFi 전용이냐 아니면 여기에 3G 데이터 통신까지 가능한 모델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모델이 더 많이 팔렸을까요?

technologizer.com 의 조사에 따르면 WiFi 버전이 전체의 62% 그리고 3G 통신까지 가능한 버전이 나머지 38%를 차지 했습니다.

wifiipad.org 의 조사에 따르면 WiFi 버전이 전체의 69% 그리고 3G 통신까지 가능한 버전이 나머지 31%를 차지 했습니다.

즉, WiFi 버전이 두배 가까이 많이 팔렸다는 말입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WiFi 버전을 택하고 실제로 WiFi 버전이 3G 버전 대비 100달러 이상 저렴합니다.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패드는 3G 로 그치지 않고 여기에 LTE가 가능한 모듈을 탑재했다는 점이 다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은 WiFi 전용 모델을 주로 구입하기 때문에 애시당초 "국내에서 LTE 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반쪽짜리다" 라는 식의 논리는 힘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다수의 소비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패턴에서 달라질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LTE 사용불가, 한국 소비자만 봉인가?


독일의 대표적인 시사잡지 Spiegel 의 홈페이지입니다. 여기에서도 iPad의 LTE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Das neue iPad kommt in Deutschland nicht auf Höchstgeschwindigkeit.
새 아이패드가 독일에 나오지만 최고 속도는 아니다.

LTE를 독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문장으로는

Weil sein Funkchip nicht alle internationalen Standards beherrscht, (후략)
아이패드의 구동칩이 모든 국제적인 표준 규격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아이패드 관련 애플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출처: http://support.apple.com/kb/HT5205

iPad Wi-Fi + 4G supports 4G LTE connectivity when used with the following carriers:
iPad Wi-Fi + 4G 버전 (LTE 버전) 은 다음의 이동통신사와 함께 사용될 때 4G LTE 연결을 지원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캐나다의 이동통신사 3개 그리고 미국의 이동통신사 2개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iPad Wi-Fi + 4G does not support LTE in any other countries, carriers or networks.
iPad Wi-Fi + 4G 버전 (LTE 버전) 은 다른 어떤 국가, 통신사 혹은 네트워크의 LTE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런데도 마치 한국에서만 사용이 불가능하고, 한국 소비자만 봉으로 안다 라는 식의 논리를 펼치면서 소비자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마치며

분명 국내에서도 LTE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앞서 밝힌바처럼 기본적으로 유심칩을 꼽아서 사용하는 3G 혹은 4G LTE 버전보다 와이파이 버전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훨씬 많다는 점과, 북미를 제외한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사실상 LTE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을 보면 (기자들과 헛소문을 퍼뜨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국내 소비자들만 허수아비가 되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런 문제는 애플과 애플의 제품을 좋아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문제와는 전혀 별개입니다. 사실 전달이 얼마나 제대로 되느냐의 문제이고, 잘못된 정보로 대중을 호도하는 매체들의 태도에 대한 문제입니다. 이런 의도가 없다면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카더라 통신에 가까운 저급한 수준의 기사를 써내는 기자들의 자질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손가락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계속적인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Comment +6

  • 하모니 2012.03.19 20:07

    LTE는 주파수 문제이지 국내소비자에 대한 차별은 아니지요.. 하지만 애플이 국내소비자를 다른 나라에 비해 업신여기고 있는 건 맞기 때문에 충분한 의심의 여지가 있습니다.
    만약 다른 나라에 판매하는 뉴아이패드에서 LTE주파수를 조정하여 판매하고 우리나라에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ㅋㅋ 난리나겠지요. 향후 어떻게 진행되는지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글쎄요 한국을 특별히 업신여긴다는 생각은 조금도 들지 않습니다. 유독 우리나라 소비자들과 언론들이 뭐만 하면 우리 무시한다고 난리인데 피해의식이 심한건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일단 인구가 5천만이 채 안되고 그 중에서도 애플의 주요 사업인 매킨토시 판매량이 전체 PC 점유율의 1%가 채 안되는 나라인데다가 소비자 기호는 까다롭고 이런 상황에서 특별히 더 배려해주고 말고 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딱히 차별하고 있다고 느끼지도 않는 것이, 일단 모든 애플 제품에 100% 한글을 지원하고 있고 애플 제품들을 구분 없이 출시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단지 국내 판매량이 애플 입장에서 봤을 때 전체적으로 미미한 수준이고 최근에 들어서야 아이폰 판매가 늘어서 관심이 늘어가는 정도이기 때문에 다른 주요 판매국들 (예: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등 애플 제품이 국내 대비 월등하게 많이 팔리는 나라) 보다 우선적으로 제품을 출시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건 반대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미국과 동남아 중 어디에 먼저 제품을 출시할 것인가 혹은 어디에 더 집중적으로 전략을 구사할 것인가를 따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동남아 소비자들을 천대하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어디에 우선순위를 둘 것인지 차원의 문제이지 이걸 가지고 무시당했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 뭐만하면 애플이 우리나라 무시한다 말이 많습니다.

      국내 유명 전자제품 업체들이 스펙 장난질 하고 가격 장난질 하는 것이야 말고 국내 소비자를 무시하고 우롱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애플은 그런짓은 안 했잖습니까- 제품 자체가 비싸기는 하지만 스펙 가지고 내수용 수출용 다르게 하는 일도 없고 이번 스마트폰 보조금, 판매 장려금 장난질 하는 것에서도 나왔듯이 그런 출고가 꼼수도 없었고.....

      애플이 도덕적인 기업이다 아니다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기업의 전략 차원에 충실하고 있는 것일 뿐 결코 무시하고 말고의 차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ㅋㅋ 통신사 입장에서는 그렇지요... 아이패드에도 lte 쓸 정도라면 Lte 제속도도 안나오는 상활 될 듯해요..와이브로도 10m 어쩌구 저쩌구하더니 실 제 속도는 2m 조금 넘을까 말까에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 보통 스마트폰에서는 벤치비를 기준으로 속도 테스트를 하는데 LTE는 30메가 이상 나옵니다. 잘나오는곳은 60메가에 육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실제 사용시의 속도를 말씀하셨는데 집에서 사용하는 100메가급 광랜도 실제 속도와는 차이가 있듯이 이는 테스트 하는 방법과 기준의 차이일 뿐, LTE가 3G 보다 확연하게 빠른건 사실입니다.

  • 음...A/S관련에서 애플 리테일 스토어가 없다는건 어느정도 문제점이 제기될수 있겠지만...정말 와이파이버전과 3G/LTE버전의 판매량 차이를 봐서는 LTE를 지원안한데도 별 문제점은 못느끼겠는걸요?;;
    LTE는 무제한도 지원을 안하니 딱히 메리트도 없지만요...(아이패드는 3G도 무제한이 없었던거 같기도...햇갈리네요;;)

    • 애플 리테일 스토어가 없다는 것과 A/S 문제를 연계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증수리기간 역시 대충 너그럽게 봐주기도 하고 합니다만 외국의 경우 반드시 영수증을 지참해야 하고 영수증에 찍힌 날짜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영수증이 없을 경우 공장 출고 시점을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애플은 이 방식을 그대로 국내에도 사용하고 있으며 리테일 스토어가 들어온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또한 삼성 LG등 국내 업체들이 (사실 이미 제품 가격에 다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만) 유상 수리 대상도 어지간해서는 무상수리를 해 주면서 소비자들은 착시 현상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 돈을 다 낸 것인데도 "국내 업체는 무상으로 다 해준다" 라는 식의 생각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애플과 삼성은 혹시나 더 이상 돌아오지 못 할 강을 건너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사이가 많이 소원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먼저였느냐를 따지기 이전에 둘은 서로의 제품이 자신들의 제품을 베꼈다고 주장하거나 혹은 특정 기술들이 자신들의 특허에 대한 무단 사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서는 삼성의 갤럭시 탭 10.1에 대해 유럽 전역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를 일단 내렸습니다. 그리고는 애플이 증거 사진을 조작했다 라는 의혹과 함께 독일에서 유럽 연합에 대한 갤럭시 탭 판매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라는 기사들까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중에는 외국어 기사를 번역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긴 해석상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 갤럭시 탭에 대한 유럽연합 판매 금지 판결 변함 없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해당 사건을 담당한 법관의 인터뷰가 위의 기사에 실려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독일의 뒤셀도르프 법원에서는 삼성 독일 지사에 대해 해당 제품을,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 연합 국가에서 판매 하지 못 하도록 판결을 내렸지만, 삼성 전자 본사측에서 독일이 아닌 다른 EU국가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한다고 해도 이를 제제할 권한이 없다 라는 것입니다. 유럽 연합은 참고로 경제적 유기체를 도모하기 위해 국경의 개념을 약화 시킨 것이지 정치적으로도 통합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즉, 독일 법원에서 판결을 내렸지만 그렇다고 해당 법 집행을 프랑스 가서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런 말입니다.






2. 조작이냐 아니냐

사실 여기에 대한 답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쪽의 편을 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둘 다 세계적인 기업이고 워낙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자부심들도 강한 업체들인데, 어떻게 보면 자신들의 자존심과 제품의 명운이 걸린 일에 의도적으로 조작된 사진을 사용했다 라는 것이 과연 타당성을 지닐 수 있을까요? 확률적으로 0%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아니라고 봅니다-

또 한가지, 애플에서는 갤럭시 탭 제품의 프로토타입 디자인과 실제 시제품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제시했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이 역시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실제 시제품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디자인을 모두 포함하여 서류를 제출 했는데, 이후 특정 사진만 공개 된 경우 얼마든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판단 역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이번 사태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3. 판단은 법원이 해야 할 몫

조작이든 아니든, 애플의 주장이 억지든 아니든, 삼성이 애플의 제품을 베낀것이든 아니든, 이것에 대한 판단 및 판결을 내리는 것은 철저하게 법원이 할 일입니다.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가 표절이라고 모두가 지드래곤을 죽일놈 살릴놈 해 가면서 몰아 갔지만 정작 논란이 됐던 곡을 부른 Flo Rida는 전혀 아니라고 코멘트를 했고, 심지어는 함께 공연도 하고 피쳐링을 통해서 앨범에 싣기까지 했습니다. 대중들의 판단과 당사자들의 판단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블로의 학력 논란은 국제적인 대 망신 사건이었습니다. 모두가 타블로를 의심하고 수차례 스탠포드 대학교를 찾아가서 담당자들을 피곤하게 만들면서까지도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바로 카더라 통신과 무분별한 확대 재생산이 발단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4. 대중들의 반응, 매우 아쉽다

애플과 삼성의 사태에 대해서 지금 글을 열심히 퍼나르고 내용을 확대, 재 생산 하는 사람들 가운데, 독일에 가서 양측의 수백 수천장에 달하는 서류를 다 읽어보고 비교 해 본 사람이 과연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는 단지 언론에 공개 된 몇 장의 샷들 뿐입니다. 달랑 몇 장의 샷만 가지고는 절대 판단할 수 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William Shakespeare의 Hamlet의 아주 유명한 구절입니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고 많이 번역들을 해 둡니다. 이렇게 달랑 한 줄만 보면 햄릿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서 고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작품 전체를 다 읽어가면서 상황을 판단하면, 단순히 사는것과 죽는것 그 이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과 어머니의 부정함 그리고 왕위를 찬탈한 작은 아버지의 작태 이런 제반의 문제들을 알면서도 그것들을 눈감고 모른척 살아가야 하느냐, 혹은 고통과 죽음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힐 것인가에 대한 고뇌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즉, 단순한 생존의 문제가 아니고 실존적 차원의 문제입니다. 쉽게 말하면, 삶의 끈을 놓으려고 하는 찰나 고민하는 사람이 "햄릿 역시 나와 같은 고민을 했어" 라고 한다면, 저 유명한 문구 달랑 한 문장만 보고 해석한 것이 된다는거죠.

주어진 몇 장의 사진과 몇몇 사람들의 해석. 그것이 물론 전체로 확대 했을때도 맞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는 점과, 설사 그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판단은 법원에서 해야 할 일입니다. 임의로 제 3자가 답을 내고 그것들을 기정 사실화 하여 확대, 재 생산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이미 여러차례 봐 왔지만 이번에도 동일한 사람들의 반응은 참 아쉽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범죄 용의자에 대해서도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리"에 따라 말 그대로 용의자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법원에서 어떤 식으로든 최종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는 아무런 혐의를 확정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례를 하나 대 볼까요?

개인적으로는 구글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습니다. 구글의 서비스들도 상당수 이용중입니다. 당연히 구글 한국지사도 구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잘 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구글 스트리트뷰 관련 개인정보 수집 논란이 있었습니다. 구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수집한 것도 아니고, 경찰의 요청에 따라 바로 제출 하였으며 데이터는 암호화 되어 있었기 때문에 별도로 식별이나 외부로의 유출 등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판결은 결국 불법이라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판결이 나기 전까지 저도 막연히 "에이- 구글인데, 의도적으로 그러지는 않았을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판결이 다르게 나왔기 때문에 설마 하면서도 수긍했습니다. 그리고 구글이 추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는 트윗도 보냈습니다. 개인 한 사람으로써의 판단과 법원의 판단 그리고 당사자였던 구글의 판단은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그 판단에 공신력을 갖는 기관은 법원입니다.







5. 마무리

다행히도 이번 사태에는 사람이 그 대상으로 끼어있지는 않습니다. 타블로 사태처럼 사람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더라면, 끊임없이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논란의 당사자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적어도 희생자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점은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미 수차례 동일한 일을 겪었고, 여러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억울한 피해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성숙하지 못 한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때로는 빠른 판단이 필요한 순간이 있지만, 이런 일은 더욱 신중하고 침착하게 사태를 지켜 보면서 법원의 판결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기다리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거짓 증거 자료를 제시한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 업체의 도덕성과 신뢰성을 의심해야 함과 동시에 어떤 이유에서 그랬는지와 역소송에 대한 준비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고, 삼성이 애플 제품을 베낀것들로 판결이 난다면, 삼성은 그에 대한 보상과 함께 추후 재발방지 약속 혹은 기타 저작권료 등 관련 비용 지불 등으로 이어지면 됩니다.

먼저 나서서 설왕설래 할 일이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간에 조금 더 신중하고 침착한 대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

손가락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계속적인 블로그 운영에 큰 힘이 됩니다-

Comment +2

  • 고질라 2011.08.24 23:26

    궁금한게 있는데 특허권과 관련해서는 유럽연합 소속의 한 국가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게 될 경우 EU소속 국가에서는 모두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지 않나요?

  • Lanti 2011.09.28 15:07

    정말 균형잡히고 이성적인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보시는 훌륭한 분이십니다. 지금 애플 삼성 소송에 왜 일반 국민들까지 감정싸움을 하는지 원... 그냥 일종의 밀고 당기기 외교처럼 통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말이죠.(요즘에는 좀 격해진 감이 있지만요...) 이 타블로때는 시기심에 사람 몰아가는 형상이 너무나도 강했었구요... 타진요 카페는 정말 못봐줄 정도였었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