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한창 삼성의 갤럭시 7 시리즈가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어제는 애플에서 다시금 4인치의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와중에 엘지에서는 자사의 최신 플래그쉽 모델인 G5 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강남의 KT 플라자를 방문하여 G5를 간단히 살펴보고 그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생김새






제품은 연분홍색이었습니다. 메탈 바디인것으로 추정되고 매끈하게 잘 빠진 라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만 해도 '아.....정말 못 생겼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실물을 보니까 많이 느낌이 달랐습니다. 일단 굉장히 깔끔한 인상이었고, 디스플레이에 제로 베젤인것처럼 나왔던 영상은 역시 사실이 아니었음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베젤은 있었지만, 심각하게 광활한 베젤은 아니었습니다. 딱 적당한 느낌? 근데 생각보다 제품은 컸습니다. 아무래도 하단 부분이 두껍다보니 더 그렇게 보이는듯 합니다. 위의 사진은 카메라 그립을 장착한 상태입니다.


요건 B&O 하이파이 모듈을 장착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뭐랄까, 좀 어색하다고 해야 하나요? 약간 '나 지금 다른 악세사리 장착했어'라고 티를 팍팍 내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뭐랄까 필요 이상으로 턱이 넓어지니까 그런 느낌이 생기는 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래도 모듈형이다 보니 피해갈 수 없는 현상이 하나 있었습니다.




보이시나요? 다르게 보여드릴게요.



위의 사진처럼 모듈과 본체가 완전히 딱 맞물리지 않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건 전시 제품이 하도 이 사람 저 사람 손을 많이 타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만, 가까이서 보면 약간의 틈새가 보입니다. 그렇다고 이게 hTC 제품들의 마감처럼 그렇게 처참한 상태는 아닙니다만, 실제 제품 출시 후에도 한번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분명 모듈 잠금 장치가 있음에도 이렇게 약간의 들뜸이 발생하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전시 제품의 문제였으면 합니다.


카메라 그립의 경우 전체적으로 아주 깔끔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 보다 아주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사이즈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깨알 같은 고양이 로고가 그려져 있네요 ㅎㅎ





카메라




이 뒷면이 사진으로 봤을때는 정말 엘지가 무슨 생각으로 디자인을 했는지 심히 걱정스러웠는데 정작 실물을 두고 전체적으로 보니까 그렇게 나빠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뒷면이 너무 밋밋해서 특색이 부족해 보인다고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G5 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광각 카메라는 대단했습니다. 



이게 일반 촬영입니다.



그리고 이게 같은 장소에서 광각 카메라로 변환하여 찍었을 때 입니다.


정말 같은 자리에서 옵션만 바꿔서 찍었습니다.....저도 놀랐습니다.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아 그리고 화질에 대해서 이야기 하실 수 있을텐데, 전시품이기도 하고 하도 많이 이 사람 저 사람 만져서 그런지 카메라 렌즈부가 깨끗하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이 사진으로 화질을 논하기는 좀 어려워 보이고 광각 카메라가 이렇다 라는 것 정도를 느껴 보시라는 뜻으로 소개를 해 드리는 것입니다.




엘지의 설명에 따르면 위와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세부 설정이 굉장히 많아서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분들께서는 굉장히 가지고 놀기에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사진 촬영 인터페이스에서도 전문가 모드를 활용하면 이렇게 주요 설정 값들을 바로바로 바꿀 수 있도록 양 옆에 표시가 되며 깨알같이 저 위에 그래프로도 나오는거 보이시나요 ㅠㅠ 잘 만들어놨네요. 그리고 일반 촬영과 광각 촬영은 아주 간단합니다. 오른쪽 부분에 나무 하나 짜리와 나무 세개짜리 아이콘을 터치하면 바로바로 적용 됩니다. 아주 빠릿빠릿해요.







그 외에도




사실 이 부분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뒷판이 뜯어져 있거나 혹은 제대로 접합이 되지 않아서 뜬 줄 알았거든요. 근데 사진으로는 구분이 안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런게 아니고 디자인상의 특징입니다. 약간 중간에 홈을 파듯이 하여 길을 내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좀 갈릴 수도 있고 사진으로는 이게 어떤 상황인지 감을 잡기가 어려우실 수도 있습니다. 실물을 직접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또 지문 인식 버튼이 아이폰의 홈버튼과는 달리 아주 경쾌하게 딸깍! 하는 소리를 내면서 누르는 감이 확실했습니다. 반발력이 아주 좋았어요. 그래서 확실하게 누른다는 느낌도 있었고, 또 쉽사리 뭉개지지 않을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프렌즈 매니저 기능이 있어서 특정 모듈을 연결하면 그 연결 정보가 나오고, 추가 기능이 있는 경우 여기에서 설정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KT 용으로 나오는 제품이라서 그런지 올레 고객 특화 서비스 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기가 와이파이와 LTE를 조합하여 사용하는 기가 LTE 설정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정에서 메모리 부분이 별도로 빠져 나와 있어서 언제든지 가용 메모리를 확인하고 체크 할 수 있도록 별도 옵션을 두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사소한것 같지만 참 괜찮네요. 혹시 이게 안드로이드 6.0 기본 기능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5.1.1 을 쓰고 있어서.....









마치며


사실 G5를 오래 사용 해 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울 수 있지만, 오늘 느껴본 결론은 '상당히 괜찮다' 입니다. 예상보다 굉장히 깔끔하고 가볍고 특히 광각 카메라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넓은 영역을 보여줘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모듈 결합은 좀 더 타이트하게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 초기 구매시 카메라 그립과 추가 배터리를 제공한다는 점을 생각 해 볼 때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엘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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