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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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9일인 어제였습니다. 인터넷에는 너무나도 무분별하게 걸러지지 않은 정보들이 돌고 있고, 그것을 열심히 퍼나르고 재생산 하면서 그것이 마치 자신의 판단력에 의한 논거인양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이죠.

인터넷 정보의 홍수, 그리고 우리의 모습 보러가기


그런데 오늘 바로.....휴대전화 가격이 해외 대비 두배가량 뻥튀기 되어 있다는 말과 함께 글이 올라와서 읽어 보던중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냥 읽어보면 그럴싸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에 너무나도 좋은 글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그저 인터넷 등에서 퍼지는 이야기들을 피상적으로만 듣고, 카더라 통신들의 이야기를 비판적 사고 없이 받아들인 결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추가: 확인 결과 SBS에서 보도한 내용이었고, 그것을 그대로 가져다가 쓴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바꿨습니다.

뉴스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국내에서 두배로 뻥튀기 되는 스마트폰?

관세청의 조사 결과 외산 휴대폰의 평균 가격은 343 달러라고 하셨고, 국내 아이폰과 기타 제품이 80~90만원대 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그럴싸해 보이지만 이건 통계를 모르는 사람이 범하기 쉬운 오류 중의 하나입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저가형 단말기 한대당 가격을 1000원이라고 보고, 하이엔드급 단말기 한대 가격을 5000원이라고 보겠습니다.

만일 저가형 단말기가 100대 수입이 되었고, 고가형 단말기가 5대 수입된 경우 총 가격은 125000원입니다.
그런데 단말기 댓수는 총 105대이므로 평균 가격은 1190원입니다.

만일 저가형 단말기가 5대 수입이 되었고, 고가형 단말기가 100대 수입된 경우 총 가격은 505000원입니다.
단말기 댓수는 총 105대로 동일하지만 평균 가격은 4809원까지 올라갑니다.

즉, 내부적으로 어떤 가격대의 단말기가 얼마나 수입되었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단편적으로 국내 통신사들이 두배 혹은 그 이상의 폭리를 취한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없습니다. 수입되는 단말기의 양이 같다고 전제 했을때, 어느 가격대의 제품이 얼마나 큰 비중으로 들어오는지에 따라 평균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전적으로 수학적인 통계입니다. 실제로는 단말기 댓수도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더 덧붙여서, 저가형 단말기가 많이 들어와도,  그 개체수에 해당하는 값 이상으로 계산상 상쇄시킬 정도의 양만큼만이라도 고가형 단말기가 들어오면 수치상으로는 평균 가격이 높은 것처럼 보여진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논리적 타당성이 없습니다.

2. 대기업에만 특혜를 주고 있다?

실제로 대기업 이외에는 시장 진입을 가로 막는 요소가 있다라는 것이 밝혀진다면, 분명 공정거래법 위반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례를 가져다가 제시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개인은 단말기를 한개만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 대기업에만 특혜를 주고 있다 라고 합니다.

이 역시 논리적 타당성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휴대전화 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재화도 다량을 들여와서 판매할 목적으로 한다면, 반드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 현행법 위반입니다. 단지 휴대전화와 관련 통신 장비에 대해서는 한대로 제한을 하고 있을 뿐, 이것 때문에 따라서 대기업만 특혜를 보았다 라고 할 수는 없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휴대전화는 기기 자체가 일단 고가입니다. 일반 중소 기업에서 물량을 감당하기에도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동통신 관련 업은 투자 비용도 크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입니다. 그러다보니 결과적으로는 국내에서 3사 외에는 실질적으로 이동통신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사업자가 없는것이고, 능력이 된다고 하더라도 input에 비해 output을 기대하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사업을 하지 않는것입니다. LG 텔레콤 (현 LG U+) 만 해도 LG 그룹 전체로 보면 굉장한 기업이지만, 실제 이 영업 부문에서 굉장히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3사가 독점적으로 타사의 시장 진입을 막았다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것이고, 개인이 단말기를 한대만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는 부분으로는 이런 상황에 근거로 부적합 합니다. 따라서 논리적 타당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사업자가 몇개 없다는 사실은 굉장히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이 것을 가지고 대기업에만 특혜를 주고 있다 라고 하려면, 증명할 수 있는 타당한 근거 제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3. 아이폰이 미국에서는 399달러다?

도대체 어디서 듣고 와서 이야기를 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공식적인 아이폰 유통 통신사 AT&T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사진 중간에 중복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폰 4 32기가 제품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계약은 기본으로 2년입니다. 가장 싼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월 15달러 입니다.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 중 가장 싼 요금제를 선택해서 월 39,99 달러 입니다. 그리고 문자 메세지에 대해서는 추가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았고, 기타 부수적인 모든 부가서비스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들어가는 비용이 월 54,99 달러 입니다. 그리고 이런 조건으로 가입하는 경우에 한해서 아이폰은 299달러에 제공되는 것입니다. 그나마도 국내처럼 할부로 단말기를 살 수 있게 해주는 곳은 매우 드뭅니다.

참고로 독일에서는 아이폰 3GS를 계약없이 단말기만 사는 경우 999유로 였습니다. 전세계 가격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애플의 선례로 보건데, 미국에서도 단말기만 사는 경우 절대 399달러에 살 수는 없습니다.

또 한가지는 요즘 같은 시대에, 만일 정말 아이폰을 미국에서 단말기만 가지고 399 달러에 구매가 가능했다면,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듣고 해외 주문을 했을 것이며,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을 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를 바탕으로 2년 계약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무료 통화, 무료 데이터를 단 1센트토 초과 하지 않고 주어진 범위내에서만 쓰며, 문자 메세지는 단 한건도 보내지 않는다는 전제, 그리고 부가세는 0%라는 전제를 가지고 계산을 해 보겠습니다.

54,99 달러 x 24 개월 = 1319.76 달러 (1319달러 76센트)
그리고 기기값 299 달러
합계 = 1618.76 (1618달러 76센트)

2011년 1월 20일 오후 3시 29분 현재 Daum 의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이 환율을 바탕으로 계산할 경우 2년이 지나면 총 납부 금액은 1814953.71 원입니다. 180만원이 넘습니다.

KT를 통해서 아이폰 4 32기가 가입시 어떻게 될까요? AT&T에서 했던것과 마찬가지로 가장 싼 요금제 (월 35000원) 으로 계산하겠습니다.


이번 계산도 역시 마찬가지로 기본요금 외에 어떠한 추가 금액도 발생하지 않는 범위내에서만 사용하며, 부가세는 0% 라는 전제를 두고 계산합니다.

기본료 월 35000원 x 24 개월 = 840000 (84만원)
고객 실 부담액 528000원 (고객 실 부담액은 스마트 스폰서 등으로 KT에서 할인해주는 모든 가격을 다 계산하여 단말기 출고가에서 뺀 가격입니다. 이것을 보통 24로 나누어 월 단말기 할부금으로 내는것입니다)

2년후 총 납부 금액 = 1368000원 (약 140만원)

이렇게만 계산 해도 미국보다 40만원 이상 쌉니다. 여기에 AT&T는 월 200메가의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KT에서는 데이터 100메가 외에 무제한 와이파이 망도 제공하고, 무료 문자 및 무료 통화도 적지만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했는데 나중에 가서 "아이폰 4가 아니라 아이폰 3GS도 아닌, 3G 모델이었다" 라든가- 하는 식으로 나온다면 더더욱이나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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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은 말은, 대기업들이 잘한다 혹은 정부가 잘한다 이게 아닙니다.

너무나 많이 카더라 통신들이 난무하고 있고, 사실에 대한 정확한 확인 절차 없이 마구 이야기를 퍼나르고 동시에 재생산 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위의 사례에서도 분명히 볼 수 있듯이 그럴싸해 보이지만 사실상 논리적 타당성도 없고, 사실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들리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언제나 비판적인 안목과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현실을 다시 한번 의심하고 재 확인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사를 내고 보도를 하는 방송사의 무식함도 질책 대상입니다. 언론사가 한마디를 잘못하면 수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그대로 믿고 따라가게 됩니다. 책임있는 태도를 가지고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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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2

  • 단편적인 내용만 갖고 논리적 비약의 오류를 범한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있죠..
    대부분 글을 꼼꼼히 읽지 않고, 대충 간략화 해버리면서 이상한 글들이 퍼지는 듯합니다..
    근데 외쿡도 아이폰이 비싸군요...

    • 국내 아이폰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봅니다.



      단편적인 내용 짜집기 혹은 줏어들은 내용으로 재구성하기 등의 방법으로 완전히 판타지 소설급 글을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 사실 이런 논쟁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제 블로그를 예로 드셔서 이런 글을 남기시니
    답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1) 후레드군님의 말씀은 한편 논리적인듯 하나 헛점이 많습니다. 님이 예로 드신 싼 휴대폰 엑스페리아 미니도 거의 두배 뻥튀기했다는 예상이 드네요^^ (아래 출고가 참조) 그리고 숫자를 이용해서 평균데이타에 문제를 제기하셨는데 님이 비싸다고 증명하신 아이폰이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되지 않았을까요^^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는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55만5500원이다. http://www.ajnews.co.kr/view.jsp?newsId=20110117000375

    2) 휴대폰은 고가이기 때문에 소규모 수입자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규제사항 때문에 실제 수입하기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의 경우는 고가이지만 다양한 수입루트가 있지요^^
    시장(가격)에 따른 경제 흐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책들과 법규정, 정부정책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입니다. 님의 해설은 틀린 내용입니다~~

    3) 님이 얘기하신 것에 해답이 있습니다~ 아이폰을 상대하기 위해 SKT에서 초기에는 삼성과 협력하여 자사로 출시되는 옴니아 2 제품의 출고가를 크게 내린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죠 일반적 경쟁상황에서는 이렇게 되는 것이 정답이지요~~ 그런데 우리의 통신회사들을 관례적으로 광고홍보비를 과하게 붙여서 소비자에게 비용을 부담시킨다는 것이죠~ 이것은 관례 또는 암묵적 담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한다면 그런 광고 좀 줄이고 휴대폰값 내리면 안될까요?

    4) 아이폰 관련 의견은 님의 의견이 맞는 듯 합니다^^ 그 부분은 제가 수정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큰틀에서 님에 제기해주신 뉴스도 잘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저 또한 실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구요~~ 그러나 전체적인 제글의 의도와 의견은 바꿀 수가 없네요~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시면 행간과 문맥 속에 들어 있는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J편지님의 의견>
      후레드군님의 말씀은 한편 논리적인듯 하나 헛점이 많습니다. 님이 예로 드신 싼 휴대폰 엑스페리아 미니도 거의 두배 뻥튀기했다는 예상이 드네요^^ (아래 출고가 참조) 그리고 숫자를 이용해서 평균데이타에 문제를 제기하셨는데 님이 비싸다고 증명하신 아이폰이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되지 않았을까요^^


      후레드군의 의견>
      출고가 55만 5천원. SKT에서 소니 에릭슨으로부터 납품 받을 때의 가격이 얼마라는 정보가 있나요? 두배 이상 뻥튀기 했을 것이다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J편지님의 추정일 뿐입니다. 뻥튀기가 안되었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뻥튀기 여부를 "추정"할 수는 있을 뿐, 그것을 기정 사실화 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근거가 없지 않습니까. 어디까지나 "예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또한 외산 단말기들 중 어떤 것이 가장 많이 수입 되었는지 여부는 "추정"컨데 아이폰이겠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제가 추가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이폰이 가장 많이 수입 되었다고 하더라도, 개별 단말기들의 가격과, 총 수입된 단말기 댓수를 알기 전까지는 단편적으로 두배가 뻥튀기 됐다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단, 아이폰의 수입시의 정확한 가격과 통신사에서 판매한 가격을 비교할 수만 있다면 이 모델에 한해서 뻥튀기 여부를 말할 수 있는 것이지, 이를 가지고 시장 전체로 확대해서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빅뱅의 지드래곤이 일전에 하트 브레이커라는 노래로 표절드래곤이다 어쩐다 하면서 욕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다들 표절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표절이다 아니다 라는 부분의 판단 역시 일반 소비자가 아니고 해당 기관이나 혹은 표절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의 저작권자가 판단할 몫입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은 그것을 기정사실화 하여 반 범죄자로 몰았습니다. 실제 그것이 표절이었다고 해도,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 사람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죄인이 아닙니다. 그나마도 문제의 곡을 부른 Flo Rida 가 직접 이야기까지 했고 합동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정확한 근거나 자료 없이 추정에 의해서 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그것을 사실인것처럼 써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정확하게 선을 그어줘야 합니다.

      J편지>
      휴대폰은 고가이기 때문에 소규모 수입자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규제사항 때문에 실제 수입하기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의 경우는 고가이지만 다양한 수입루트가 있지요^^ 시장(가격)에 따른 경제 흐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책들과 법규정, 정부정책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입니다. 님의 해설은 틀린 내용입니다~~


      후레드군>
      구체적으로 어떤 규제사항이 있는지 밝혀주십시오. 휴대전화를 일반적으로 카메라처럼 수입하지 못 하는 이유는 다른곳에 있습니다. 국내 통신사 규격에 맞는지 여부 확인이 필요하고, 해외 모델의 경우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국내에 출시된 제품이 아닌 경우 A/S 문제 등의 현실적인 문제와, 실제로 이동통신사 보조금 등을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도의 루트를 통한 제품 구매가 적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를 더 덧붙이자면, 국내에서 구매시 할부 납부 등으로 당장의 금전적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으나, 해외 구매시 일시불로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카메라는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 없으며, 타인 혹은 타 제품과 통신 하는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규격이나, 호환성 여부 등을 따질 필요도 없을 뿐더러, 한글 입력 여부 등 역시 전혀 무관하기 때문에 별도로 가져오는 등의 행위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니콘, 캐논, 소니 등의 메이저급 카메라 업체들은 한국 지사를 통해서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이 아닌 경우 구매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제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역시 외부 유입 보다는 정식 루트로 들어온 제품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고, 중고 거래시에도 "ㅁㅁ코리아 정품" 등의 스티커가 있는 제품을 찾는것입니다.

      J편지>
      시장(가격)에 따른 경제 흐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책들과 법규정, 정부정책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입니다

      후레드군>
      이 역시 근거를 정확하게 밝히셔야 합니다. 또한 위에 밝혔듯, 이것은 정부의 정책 유무를 떠나 이미 시장에서 해외 단말기의 직접적 도입이 매력이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도입이 적은것입니다. 노키아 N8 단말기 또한 국내 출시 좌절 이후 많은 유저들이 공동구매 등을 통해서라도 사자 했지만, 제가 밝힌 위의 이유 등으로 결국 흐지부지 되고 말았습니다. 개인이 한대씩 받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 어려운 절차 없이 등록 및 사용도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단순히 통화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각종 컨텐츠의 생산과 소비를 모두 겸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 모두가 native 하게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정식 수입 루트가 아니라 별도로 들여온 단말기는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요가 적은 것입니다.

      J편지>
      그런데 우리의 통신회사들을 관례적으로 광고홍보비를 과하게 붙여서 소비자에게 비용을 부담시킨다는 것이죠~ 이것은 관례 또는 암묵적 담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한다면 그런 광고 좀 줄이고 휴대폰값 내리면 안될까요?

      후레드군>
      광고비 절감을 통한 가격 하락 유도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논리적 모순 두가지를 더 지적하겠습니다. 통신회사 뿐만 아니라 단말기 제조사들이 연예인 등을 동원하여 광고를 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가격이 올라가는 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관례 / 암묵적 담합하고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만일 특정 통신사가 연예인 등을 동원하지 않거나, 광고를 소극적으로 하려고 해을 때 나머지 다른 통신사에서 이에 이의를 제기 하고, 함께 연예인 동원 등을 요구하고, 결과적으로 모두가 그런 방향으로 진행하여 갔으며, 그 결과 전반적인 가격의 상승을 초래했다 라고 한다면 논리가 성립됩니다.

      추측과 논증은 전혀 다릅니다. 어떤 주장에 대해서는 그 주장에 타당한 근거를 대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한다 라는 것과 사실이 그렇다 하는 부분은 분명하게 구분되어야 하며, 블로그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이 정보를 얻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확실하게 금을 그어야 하고,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밝혀줘야 합니다.

      행간과 문맥 속에 들어 있는 뜻을 이해하기 전에 글에 들어 있는 내용의 사실 여부가 확인이 되어야 하고, 출발점이 사실이 아닌 경우 그로부터 확대 발전되는 모든 추론과 가정은 사실이 아니게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글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 - 이렇게 기사를 내고 보도를 하는 방송사의 무식함도 질책 대상입니다. 언론사가 한마디를 잘못하면 수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그대로 믿고 따라가게 됩니다. 책임있는 태도를 가지고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 문맥을 새겨두고 갑니다. 좋은 말이네요!
    요즘엔 경쟁도 치열하고 소재도 없다보니, 단순 정보 제공에 이어 카더라통신도 뉴스로 해버리는 사례도 많더군요..ㅠ

    • 숫자는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통계라는것이 해석하기에 따라서, 그리고 잘라 놓기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제가 일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http://frederick.tistory.com/401

      숫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이전에 반드시 한번 더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 논란에 발을 담구는건 아니지만 사실 방송에서 나온 원가 40 만원 드립은 좀 문제가 있는 발언이죠.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대량으로 거래가 되는 b2b 방식과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는 일반 소매점 구매 방식은 당연히 가격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휴대폰이라는 기기는 독립적인 디바이스가 아닌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함께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통신회사와 기기회사가 서로 윈윈하는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살아남기 힘들거든요.

    만약 애플이 kt 를 통해서 제품을 구매할때만 80만원 넘게 원가를 책정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전 세계 어디를 가나 공통의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에서는 공기계를 사려면 우리돈으로 120만원 정도에 판매가 되기도 합니다. 러시아 통신회사는 아이폰을 kt 보다 비싸게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판매하는것일까요? 아마 비슷하게 받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애플은 소매가의 전반적인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놓고 거기서 탄력적으로 국가에 맞게 가감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내용들을 일반인 소비자가 다 알기는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언론들이 내놓는 자극적인 기사들은 무조건 수용해서는 안될꺼 같네요.

    • 단순히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이 모두 사실이라고 믿으면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고, 요즘은 각종 매체들 못지 않게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전해 받는 정보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사실에 입각한 내용 전달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사실이 아닌지, 어디까지가 주어진 정보이고, 어디까지가 추론에 의한 것인지 분명히 그어야 합니다.

      이것이 뒤섞이고 나면 결국 출처를 알 수 없는 카더라 통신이 되는거고, 나 하나는 그냥 퍼 날랐을 뿐이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결국 불확실성의 증대와, 아니면 말지 식의 무책임한 분위기의 만연으로 갑니다-

  • 아이폰 원가드립은 정말 오바네요(...) 외산 휴대폰은 차라리 싸게 살 수 있는 편입니다. 되려 국내산 핸드폰이 뻥튀기되면 뻥튀기됬지 오히려 그 부분을 팠으면 납득할만한 글이 됬을텐데 말입니다.

    • 그렇죠-

      어떤 경우에 보면,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도 전에

      일단 논란이 될만하다 싶으면 그냥 마구 퍼나르기도

      하고, 또 그것을 그냥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 2011.03.07 20:54

    비밀댓글입니다

    • 와이파이가 원래 무료라뇨-

      유료 서비스 입니다

      다만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에 한해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고 엄밀히 말하면

      요금제에 포함되어 있는 것일 뿐입니다.

      네스팟은 KT의 와이파이 중 하나일 뿐입니다

      별도로 와이파이 서비스만 신청시 월 8000원

      (부가세 별도) 부터 시작하는 부가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