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절, 교회 다니시는 부모님 핸드폰 필수 꿀팁

 부모님이 성당이나 절 혹은 교회 다니시는 분들 많으시죠? 아니면 여러분들이 다니고 계실 수도 있고요. 그런데 꼭 보면 미사, 법회, 예배 중에 핸드폰이 울려서 눈쌀이 찌푸려지는 경우들을 보시게 될 겁니다. 무조건 한번씩은 있잖아요?ㅎ 그럴 때 사용하면 아주 좋은 필수 꿀팁 하나를 공개합니다. 바로 빅스비 루틴을 활용하는 거죠!

 

*이 방법은 삼성 갤럭시 제품군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빅스비 루틴

 빅스비는 구글 어시스턴트 혹은 애플의 시리처럼 가상의 음성 비서 입니다. 간단하게는 날씨를 묻는 것부터 기능을 실행하는 것과 농담을 주고 받는 것, 번역 하는 것 등 많은 일을 시킬 수 있죠. 그런데 '빅스비 루틴'이라는 기능이 있다는 건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굉장히 많더라구요?

 

 집에 가면 자동으로 와이파이가 켜져서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도록 만들고, 차에 타서 블루투스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내비게이션 앱이 실행되고, 버즈를 연결하면 유튜브 뮤직이 실행되고, 밤이 되면 자동으로 취침모드에 들어가고.....

 

 이런 식의 스마트한 삶,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시죠? 그리고 이게 이미 다 '빅스비 루틴'을 통해서 구현 가능하다는 사실도 알고 계신가요?

 

 이 빅스비 루틴을 활용해서 종교시설에 갔을 때는 핸드폰이 자동으로 무음으로 바뀌고, 나오면 자동으로 다시 소리나 진동 모드가 되도록 할 수도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 시켜두면 난처해지는 상황을 막을 수가 있죠. 참 괜찮지 않나요?

 

 설정하는 법

 빅스비 루틴을 한번도 사용해 본 적이 없으신 경우 [설정]에서 [유용한 기능]으로 가보시면 [빅스비 루틴]이라고 있을 겁니다.

 한번이라도 사용해 본 적이 있으시다면 별도로 앱스 화면에 꺼내놓으셨을 수도 있으니 찾아보세요.

 

 먼저 빅스비 루틴을 실행한 다음 '루틴 추가'를 누르면 첫 번째 화면을 보시게 될 겁니다. 여기에서 시작할 조건을 거는 겁니다. 예를 들면 "성당 / 절 / 교회에 들어갔을 때"라는 걸 해볼까요?

 

 시작할 조건에서 '장소'를 선택하는 거죠. 그리고 집이나 직장, 혹은 다른 장소를 고를 수 있습니다. 혹은 장소 선택을 통해서 지도를 불러와서 특정 장소를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평소에 자주 방문한 장소는 저기에 이미 뜰 겁니다.

 

같은 논리로 여기에서 특정 시각에, 특정 시간 동안에, 잠들기 전에 등등 여러 조건을 전제로 만들 수 있습니 다.

 전제 조건을 설정했으니 이제 어떤 동작을 할지도 결정해야 하잖아요? 우리는 무음으로 바꾸는 걸 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니 '소리 및 진동'에서 '소리 모드와 음량'을 고르고 '무음'을 선택합니다. 이렇게 하면 전제 조건으로 걸었던 특정 장소에 들어갔을 때 → 무음으로 바꿈 이라는 논리 구조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확인화면은 위와 같습니다. 참고로 원래대로 돌아가는 동작이 있을 때는 자동으로 만들어지는데, 특정 장소에 들어갔을 때 → 무음으로 변경이기 때문에, "특정 장소에서 나왔을 때" 라는 역의 동작도 가능하기 때문에 저렇게 뜬 겁니다. 이제 다음을 누르고 이름을 지정해서 저장해 주면 됩니다.

 

 특히 부모님들이 매번 진동이나 무음으로 바꾸기 번거로워 하실 텐데, 이 기능 하나 해놓으시면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실 겁니다.

 

 꼭 부모님이 아니더라도 이 빅스비 루틴 자동화 기능을 활용하면 이어폰 연결시 유튜브 뮤직 실행이라든가, 집에 도착 하면 자동으로 와이파이를 켠다든가 등등 수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