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나는 이렇게 시작했다!
여러분은 블로그 활동을 하시나요?
많은 분들이 블로그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 네트워크에
하나쯤은 연결되어 있으실 것으로 봅니다-
출처는 그림상에 있습니다
싸이월드는 도무지 정이 안가고 불편해서 (+__)a
(+ 싫은 이유가 몇가지 더 있어요 ㅋㅋㅋ)
이렇게 많은 서비스를 어떻게 관리하냐구요?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하나로 다 할 수 있어요 :)
방법 알아보기 클릭! (후레드군의 다른 글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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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티스토리에 처음 블로그를 오픈한 건 2007년이었습니다-
오래 됐죠- 하지만 제대로 활동을 시작한 건 1년 조금 남짓입니다.
그냥 사진 올리고 주저리주저리 떠들었던 게 전부였죠-
딱히 누군가와 소통을 하려는 생각은 없었고, 나만의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다 그 생각 뿐이었습니다-
당연히 댓글도 거의 없었고 방문자도 거의 없었죠 ^-^
하루 평균 5명 내외였던 적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떻게 블로그를 활성화 시켜야 할 지 방법을 도무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저기 블로그에 물어보기도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 궁금하여-
다른 분들께 댓글을 달면 거기에 또 댓글을 달아주시고, 그걸로 끝이 아니라 제 블로그에도 한번씩 놀러 오셔서 구경 하시게 된다는걸 알았죠-
결국 시작은 가만히 앉아서 남들이 놀러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놀러 가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컨텐츠!
아무리 놀러 오라고 난리 법석을 떨어도 차려진 밥상이 부실하다면 아무래도 오래 흥미를 끌기가 쉽지 않겠죠?
방문자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게 보이시나요?
물론 10월달에는 시험이 있어서 소홀했기 때문에 방문자 수가 줄었습니다만, 추세를 보면 그래도 꾸준히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초기 400명도 채 안되던것에 비하면 아주 비약적인 발전이죠- 그런데 2009년 12월을 보시면 특이한 현상이 있습니다. 전달인 11월에 비해 12월에는 방문자가 7배 이상 늘었죠- 무슨 일이 있던걸까요?
바로 아이폰 관련 글들 덕분이었습니다 ^-^
저는 독일에서 iPhone 3G (참고 3GS와는 다릅니다. 하나 전 모델이고 3GS만큼 빠르지는 않습니다) 를 쓰고 있었고, 국내에는 아이폰이 출시되지 않은 상태였죠. 한창 출시가 되냐 마냐 논란이 많았던 시기이고, KT에서 출시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때, 남들과 차별화를 위해 "iPhone 사용자가 보는 iPhone의 장단점" 이런식의 글들을 몇차례 썼죠-ㅎ 제품에 대한 분석 글도 많이 실었구요-
아이폰에 대한 사전 정보가 적었던 사람들에게 큰 흥미를 줄 수 있는 소재였죠- 덕분에 방문자가 크게 늘었고, 이후 각종 연계 사이트 가입 (예: 쇼 아이폰 블로그 등) 으로 추가적인 방문자 소스를 마련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두 가지로 밀고 나갔습니다.
하나는 아이폰을 비롯한 인터넷 / 모바일 디바이스에 대한 이야기들
그리고 독일 이야기 입니다
덕분에 사진이나 여행, 유럽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끌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죠-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인맥입니다!
이웃블로거를 만드세요!
말은 거창하지만, 사실 별 게 아닙니다.
상대방의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고 댓글도 남기고 하면서 조금씩 인맥을 만들어 가는거죠-
서로 이야기 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글도 많이 보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친해지지 않겠어요? ^-^
일본어로 써 놔서 읽지도 못하게 해 놓은 닉네임;;;;
이러면 안된다는 예를 정확하게 보여주네요 (+__)a
그런데 그게 글로 올라올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__)a
정말 말 그대로 "헐!"
트위터나 카카오톡 등으로도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ㅎ
온라인 인맥이 오프라인 인맥으로까지 확대된 셈이죠-
그리고 제 블로그에도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잘 둔 이웃블로거 하나, 열 댓글 부럽지 않다 ^-^;
꼭 블로그를 위해, 어떤 목적을 위해서 이웃 블로거를 만드는 건 아닙니다. 사람 대 사람으로 교류하고 싶은거죠 :) 그런면에서 또 다른 이웃 블로거 모노트래블러님 (monotraveler in the world 보러 가기) 블로그도 추천합니다!
처음에는 뉴욕 이야기들이 좋아서 몇 번 찾아 가 보고 하다가, 옛 생각도 많이 나고 ㅠㅠ 해서 댓글도 달고 제 이야기들도 써 놓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케이스 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공통점도 발견하게 되었죠
바로 커피!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마시고 있는 커피 입니다 ^-^;;)
저는 아직 직접 갈아서 내리고 이러는 재주는 없습니다만 ^-^; 모노님은 직접 핸드드립 커피를 만들어 드시더라구요- 커피 구경도 하고 사진도 보고~
그리고 맥 유저분이시더라구요!! 얼마나 반가웠는지 ^-^;;
그러는 와중에 모노트래블러님께 뜻 밖의 초대를 받게 됩니다-
바로 여행 관련 강연 초대!!!!!!! 제가 워낙 길치라서 한참을 헤메고 다녔습니다만 (+__)a 번거로우셨을텐데 싫은 내색 안하시고 기다려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이런 강연이 있는지도 몰랐던 제게는 굉장한 일이었죠-ㅎ
이 외에도 많은 이웃블로거분들이 있으시지만
다 소개를 하지는 못해서 그 분들께 죄송스러울 따름입니다ㅠㅠ
하지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레뷰나 다음뷰 연동도 블로그를 살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월말 결산에서 포인트를 받는 수도 있고, 또 추가적인 방문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니까요 :)
다음뷰에서 fred7986 / 후레드군을 찾으시면 제가 나옵니다 ^-^)/
방문자도 늘고 추천수도 늘고 하다보면 어느 순간 방문자 수가 폭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Daum 메인에 오르면 그렇게 되죠 ^-^;
후레드군 블로깅 사상 처음으로 Daum 메인에 오른 글! 극악의 난이도, 애플 노트북 분해기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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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라는게 은근히 손이 많이 갑니다. 그리고 얼마나 신경 쓰는지에 따라 방문자 수도 확연히 달라집니다. 10월달 시험으로 소홀했더니 방문자 수가 5000이나 감소했던 것을 보면.........ㅠㅠ
그러나 꼭 어렵게만 생각할 것도 아닙니다.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급해 하지 않는 것도 필요합니다- 어느 순간 대박을 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키워간다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
저도 어디가서 제대로 된 블로거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제는 블로그를 혼자 키울 수 있게 (??) 되었기 때문에, 그리고 초창기 블로그를 시작하던 때가 생각도 나고 해서 이 글을 써 봤습니다-
블로그 시작하시는 분들, 어떻게 키워야 할 지 난감하셨던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글이었다면 좋겠네요 :)
아래 추천 버튼도 한번 눌러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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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애플의 새 운영체제는 Lion?
이런 와중에!!!!
이곳에서 공개한 초대장입니다! 그 동안 iOS에 열을 올렸던 애플이 드디어 다시 맥으로 포커스를 돌리려나 봅니다-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사과 뒤쪽으로 보이는 사자- 아마도 Mac OS X 10.7 Lion이 될 듯 합니다- 스노 레퍼드의 저질 완성도를 극복하고 이제 제대로 된 메이저 급 업그레이드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치타 푸마 재규어 팬서 타이거 레퍼드 스노레퍼드 그리고 라이언
모두 고양이과 동물 이름으로 운영체제 이름을 지었던 애플- 그들도 인정하는 것처럼 스노 레퍼드는 레퍼드에서의 업그레이드 정도 였으니, 이제 제대로 한번 능력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남은 애플 발표회! 이제 또 한번 밤을 새며 기다릴 일이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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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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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도 업그레이드 되었나요?? 오오오 ㅋㅋ 사실 저에게 os x 은 미지의 세계이지만 분명 언젠가는산다는거 ㅋㅋ 그게 맥북에어가 될지 맥북프로가 될진 모르겠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13인치 정도면 충분ㅋㅋ
-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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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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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갖고는 싶은데 사사로운 프로그램을 못 깔아서 아직도 고민하고 있어요
정말 부럽네요^^- ㄴ
윈도우7도 좋아요 ㅋㅋㅋ!!!!!!!!!!!!!!
맥을사서 윈도우머쉰으로 쓸테다!!! 응(?)- ㄴ
- ㄴ
monotraveler 2010.08.02 13:23 신고
요고요고 왜 ㅋㅋ 전 몰랐을까요 ㅋㅋ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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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monotraveler 2010.08.02 22:23 신고
한두개가 아님니다 ㅋㅋㅋ 얻어가는거 ㅎ
트위터는 요런 위젯이나 프로그램이 참 많은 것 같아요..^^
- ㄴ
bluepeachice 2010.08.02 15:20 신고
요론...편리한....기능이..맥에서만..가능하네용....ㅜㅜ
- ㄴ
간단하게 쓰긴 좋았었는데, 그냥 맥용 트위티와 에코폰으로 바꿨어요.
- ㄴ
볼거리가 가득한 YouTube
IT 분야2010. 8. 1. 12:35반응형
구글이 유투브를 인수하겠다고 했을 때만 해도 저는, 저게 과연 수익이 나나 싶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삶의 일부로 들어와 버린 유투브죠 ^-^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생각하는 유투브 최고의 (??) 컨텐츠 몇가지를 골라봤습니다 :)
물론 유투브 자체에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올린 자료들이죠-
아이폰으로 팝콘을 튀기는 신기한 어플리케이션도 실감나게 볼 수 있습니다 :) 신기하네요-
도무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르겠는 오래된 광고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스티브 발머의 약간 맛이간 모습도 숨길 수 없습니다 ^-^
세기의 마술사 David Chesterfield의 살아있는 마술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죠 :)
이제는 기업들도 유투브에 채널을 만들어서 제품들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연예인 기획사들은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각종 컨텐츠를 올려서 홍보 도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구요-개인이 직접 영상을 찍어서 올리는 일도 많습니다 :)아직까지는 초보적인 수준의 블로그지만 저도 앞으로는 유투브를 활용해서 좀 더 액티브한블로그를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ㅎ
다만 더 이상 뭘 써야 할 지 컨텐츠가 바닥났다는게 (+_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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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 대박입니다.^^
잼있는 동영상 잘 보고 가요..
유투브 홧팅!- ㄴ
저도 팝콘 동영상 보고 너무 신기했어요.
진짜이겠죠? 어떤 원리이려나..발열로 튀기는거라면 좀 기계에 문제가...- ㄴ
블로그를 통해서 나눔을 배웁니다-
주저리 주저리2010. 7. 19. 21:02반응형제목하고는 조금 다른 이야기로 길게 서론을 시작해 보고자 합니다 :)
지금의 Mac OS X (엑스가 아니라 텐입니다) 과도 기본적인 구조는 거의 동일합니다.
Mac OS는 애플에서 만든 하드웨어에서만 구동이 되기 때문에 모두를 위한 운영체제가 아니었습니다. 설사 일반 PC에 설치를 시도한다고 해도 하드웨어 자체가 달라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디스크에 있는 데이터를 불러올 수 조차 없었습니다. Windows 진영에서 x86 기반을 사용했다면, 애플에서는 초기에는 모토로라의 68000 계열 CPU를 사용했고, 이후 모토로라, 애플, IBM이 손을 잡고 PowerPC를 탄생 시키면서 줄기차게 PowerPC를 CPU로 사용했습니다. 이후 PowerPC G3, G4, G5로 이어지면서 인텔의 펜티엄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죠-
무려 이런 시간을 가지면서 PowerPC가 인텔보다 뛰어난 점을 강조합니다
PowerPC만의 Velocity Engine도 함께 강조하면서 인텔 CPU와 항상 비교하며 Windows + Intel의 이른바 WinTel 진영에 대한 공격을 계속 이어갑니다- 이와 함께 Mac OS는 10.3 Panther (팬서- 참고로 팬더가 아니라 팬서입니다. 핑크 팬서의 그 팬서입니다. 고양이과 동물의 일종 ㅡㅡ;;) 에서는 좀 더 사용자 친화적인 Finder (윈도우의 탐색기 같은 역할입니다), 다중 작업의 효율적인 전환을 위한 Exposé, 손쉬운 사용자 전환, 홈 폴더 자체를 잠글 수 있는 File Vault, 영상 채팅을 위한 iChat AV등의 기능을 넣어서 발표합니다- 이게 2003년의 일이죠-
그리고 2005년 4월. Mac OS X 10.4 Tiger를 발표합니다. 사실 오늘의 이 글을 쓰게 된 이유가 바로 이 타이거입니다-
애플측의 설명에 따르면 팬서대비, 새로운 기능이 150가지 이상 추가되었습니다- 그 중 몇개를 살펴보면
검색어를 입력하는 즉시 순식간에 하드디스크 전체를 검색해서 결과를 알려주는 Spotlight. 이후 우여곡절 끝에 겨우겨우 비스타가 출시 될 때 Windows Search라고 해서 들어간 기능이죠-
화면을 잠시 어둡게 하고 원하는 위젯들을 늘어놓고 볼 수 있는 Dashboard. 이후 비스타에서는 가젯이라고 해서 같은 기능이 들어갑니다. 사이드 바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던 가젯이 이후 윈도우 7에서는 전 화면에서 사용이 가능해졌죠-
그리고 타이거부터 적용된 새로운 그래픽 처리 기술인 Core Image를 활용하여, 위젯을 놓을 때 위와 같이 물결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코어 이미지는 그래픽 처리를 GPU가 담당하게 하여, CPU의 부담도 줄이고, 더 많은 그래픽 효과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코어 이미지는 모든 시스템에서 적용된게 아니라, 일정이상의 그래픽 카드를 요구해서, 당시 맥미니를 비롯한 일부 모델에서는 코어 이미지를 체험할 수 없었죠- 저런 효과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효율 체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팬서부터 적용된 Exposé 역시 그대로 있었지만 이제는 그래픽 처리를 Quartz Extreme + Core Image로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합니다
독 (Dock)에 내려놓은 상태에서도 영상이 계속 재생되는 H.264 기반 Quicktime 7
같은 동작을 혹은 일정한 동작을 반복해서 할 필요없이 구조도처럼 짜놓으면 해당 작업을 알아서 진행하는 Automator
이 외에도 상당히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고 기술적인 부분에서도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특히 타이거는 PowerPC 기반 맥에 최적화가 되어 있었고, 이후 인텔맥의 출시와 함께 인텔맥에도 타이거가 들어 갔지만, 실제로 새로운 하드웨어에서 그다지 큰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PowerPC 기반 맥보다 느린점이 많았고, 불안정했으며, 소프트웨어들도 대다수가 PowerPC 기반으로 쓰여져서 에뮬레이팅 형태인 로제타로 돌아갔기 때문이죠-
맥에 입문도 PowerPC와 함께 했고, 여전히 PowerPC 기반의 맥을 사용하고 있는 저로써는 타이거가 매우 중요한 운영체제입니다. (물론 이후 출시되는 10.5 레퍼드도 있지만, 인텔과 PowerPC의 네이티브한 동시지원이라는 강점을 안정성과 완성도 측면에서 다소 깎아 먹었습니다)
이제는 어디가서도 리테일판을 찾아보기도 어렵고, 찾으시는 분들도 잘 없는데, 박스 정품 리테일 버전의 타이거를 주시겠다는 분이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ㅠ 지방에 계시는 관계로 택배 착불로 제가 받기로 했고, 나중에 서울에 오시거든 밥이든 커피든 한번 대접해드리기로 하였습니다 (요즘은 커피가 밥 보다 비싸니 커피를 사드려야 되겠죠?ㅎ)
티스토리에 가입한건 2007년이지만, 실제로 제대로된 블로그 활동을 해 본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서 누군가와 나눈다는 것을 느껴본 게 얼마 되진 않습니다. 아주 작게는 방명록이나 댓글을 나누고, 초대장을 나누고, 또 이웃 블로거이신 큄맹 (ilogin.tistory.com) 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과의 교류 등이 있었지만, 이렇게 선뜻 큰 것을 받게 되어 얼떨떨 합니다 사실 ^-^;
대단한 볼거리가 있는 곳도 아니고, 대다수의 포스팅을 혼자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데 쓰는 곳이기 때문에 큰 매력이 있는 곳도 아니지만, 그래도 블로그를 통해서 누군가와 뭔가를 나눌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꼭 그게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고 해도, 작은것이라도 나눌 수 있었으면 합니다- ㅎ
(결국 마지막 딱 2~3단락 이야기 할라고 이렇게 힘들게 장황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 인증 갑니다-ㅎ
요즘은 DVD 케이스만한 상자에 아담하게 나오지만 타이거까지는 큼지막한 상자에 들어 있었습니다 :)
PowerPC 전용입니다!
Xcode를 포함한 디스크-
그리고 설명서-
참고로 X6를 사용중인데 카메라 보호 필름도 붙였더니 블러 효과를 준 것처럼 사진이 찍히네요- 필름 떼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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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ㅋ반응형'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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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허 레어아이템을 선물 받으셨다니 ㅋ 후레드군님이 인맥관리는 참 잘하시네요 ㅎㅎㅎ
근데 펜티엄4면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닌데 잡스도 훨씬 젊어보이고(확실히 수술후 사람이 좀비가 되었단;한 80년대 필름 느낌이군요 ㅎㅎ 확실한건 키노트 서식파일은 죽어도 안바꾸네요 ㅎㅎㅎ
- ㄴ
지금이랑 비교하면 저때 잡스는 정말 젊었네요;;
빨리 건강을 되찾아야할텐데 말이죠
그래도 키노트는 여전하네요 ㅎ- ㄴ
잡스의 PT는 늘 핵심을 찌르는군요.
청중들에게 기대 이상의 것을 선사해주는...^^- ㄴ
monotraveler 2010.07.21 08:38 신고
잡스가 젊네요? ㅎㅎㅎ
생각없이 타이거부터 써왔는데... 이런게 변화했었군요!!- ㄴ
-
ㄴ
monotraveler 2010.07.21 12:00 신고
그쵸? 전 무려 스노우 레퍼드입니다 _-;;;;
친구네 집에 어제 놀러갔는데 글쎄 이놈이 아이맥을 만지작하고 있는데.. .
업어오고 싶었네요 ㅋㅋㅋ 나중에 취업하고 나면
애플로 도배를 해버릴꺼라고 마음먹는중입니다 ㅎㅎㅎ
그러고 보니 제 이쁜이 맥북은 별탈없이(?) 4년차가 되어가네요 ㅎㅎㅎㅎ 아참, 부대 있을때 하드 한번 뻑난적이 있긴하네요. 집안 사람들이 건들다가 뉴욕 사진 40기가 원본 다 날렸어요 ^^* 그나마 살아남은게 블로그용으로 컨버팅해놓은 것들입니다. 지금 포스팅되어있는 ^^;;;
웃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휴 ㅠ 오늘 저 넋두리만 하다가네요 - ㄴ
왜 추천만 있는거지? 반대는 왜 없냐고...
분명 반대가 더 많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