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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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운영체제는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윈도우 7 의 경우 많은 인기를 얻으며 또 한번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윈도우를 제외하면 어떤 운영체제들이 있을까요?

수많은 운영체제들이 있지만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고르라면 Mac OS X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눅스는 과연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할만한가 라는 의문을 끊임없이 품게 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이번에 윈도우와 맥의 차이점을 운영체제 차원과 기타 기초적인 차원에서 한번 간단하게 볼까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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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구조가 어떻고 시스템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고 이런 것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알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또 이해하기도 매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 부분, 처음 사용시 가장 먼저 맞딱뜨리게 되는 부분을 보려고 합니다-



어? 이름이 이상해?!


윈도우는 우리가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별로 낯설지 않습니다 ^-^; 윈도우 XP는 eXPerience (경험), Vista는 스페인어로 멀리 내다 보이는 경치 등을 뜻합니다- 윈도우 7 은 더 쉽죠-

그런데 Mac OS 는 어떤가요? 일단 잘못 읽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

바로 X 가 문제입니다. Mac OS X 이라고 쓰는데 많은 분들이 맥 오에스 엑스 라고 읽기 때문이죠-

사실 Mac OS 는 8, 9, 10 이런식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숫자 10을 로마 숫자로 표기하여 X 라고 했기 때문에 읽을때도 맥 오에스 텐 이라고 읽어줘야 합니다만, 이렇게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은 바로 맥 오에스 엑스라고 읽게 되는거죠 ^-^;

그리고 다음에 붙는 이름들이 괴상합니다- 스노 레퍼드?

오래전부터 맥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해가 되실겁니다-

Mac OS X 은 처음부터 고양이과 동물의 이름을 가져다가 붙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온갖 동물 이름들이 다 나오게 되었는데 10.0 버전부터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치타 (10.0), 푸마 (10.1), 재규어 (10.2), 팬서 (panther; 10.3), 타이거 (10.4), 레퍼드 (10.5), 스노 레퍼드 (10.6), 그리고 여름 출시 예정인 라이언 (10.7) 이렇게 입니다.

그래서 이름을 부를때 맥 오에스 텐 타이거 / 맥 오에스 텐 레퍼드 이런식으로 부르게 된거죠 :)






이상하게 생긴 키가 있다?

일반 PC를 사면 당연히 키보드도 함께 사게 되죠- 혹은 키보드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거나 노트북을 구매 하는 경우 당연히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왼쪽 하단에 윈도우 로고가 들어가 있는 윈도우 키를 발견하게 됩니다- 윈도우 비스타부터 이 키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본격적으로 추가 되었고 Flip 3D 등을 실행할 때 등 자주 활용하게 됩니다-


윈도우키 + 탭 = Flip 3D
이 기능을 실제로 몰라서 못 쓰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ㅅ';;;;; 창이 여러개 떠 있을때 한꺼번에 살펴 보거나 혹은 다른 창으로의 전환 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물론 작업 표시줄 / 슈퍼바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라이브 프리뷰로 현재 작업창을 보여주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맥에는 전혀 다르게 생긴 키가 하나 있죠-


바로 이 녀석입니다! 커맨드?!?! 그런데 아시나요? 사실 이 키는 과거에 이런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이른바 사과키였죠 :D

그리고 기능은 지금의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Ctrl 키하고 비슷합니다.

윈도우에서 Ctrl + C (복사) / Ctrl + V (붙여넣기) / Ctrl + X (잘라내기) 등의 작업을 위해 컨트롤키를 자주 사용한데, 맥에서는 컨트롤키 대신 커맨드키 / 사과키 를 사용합니다. 즉, Command + C / Command + V / Command + X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컨트롤키는 별도로 있습니다-






화면 아래 뭔가가 있어?!



처음에 컴퓨터를 시작하면 이런식의 화면이 펼쳐집니다- 이건 10.4 타이거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맥을 구매한 경우 이런식의 Dock을 보게 됩니다- 바로 아이폰 / 아이패드 / 아이팟 터치에서 보는 것과 같죠 ^-^ 맥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윈도우의 단축 아이콘처럼 Dock에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지워진다고 하여 프로그램 자체가 지워지는 것은 아니니 걱정 마세요-

반대로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 했는데 여기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 설치가 안된것이 아니니 걱정 마시구요-ㅎㅎ


한 단계 더 나아가 한쪽에 Stack (스택) 이라는 것도 있는데, 예를들어 "다운로드" 스택의 경우, 브라우저 등에서 다운 받은 파일들이 저장되는 곳으로, 이곳을 클릭하면 뭐가 들어 있는지 바로 쭈-욱 보여줍니다- 별도의 폴더를 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죠-






검색은 어디에서 하지?



윈도우를 사용중이라면 윈도우 로고를 클릭하면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여기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순식간에 원하는 파일, 응용 프로그램, 메일 등등 각종 정보를 찾아줍니다- 물론 이건 윈도우 탐색기 / 내 컴퓨터 등에서 나오는 오른쪽 상단의 검색창을 이용해도 됩니다-

그런데 맥에서는?



바로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 모양을 클릭하면 스팟라이트 라는 검색기능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낼 수 있습니다 :D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의 첫 화면에서 왼쪽으로 가면 검색 창이 나오죠? 바로 그것과 같습니다-ㅎ






모든 메뉴는 화면 꼭대기에!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아마도 메뉴를 찾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각각의 응용 프로그램들마다 메뉴의 위치가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경우 메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시간을 굉장히 많이 허비하게 되죠-


그런데 맥에는 항상 고정적으로 자리를 하고 있는 메뉴 바가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 있습니다- 굵은 글씨로 Finder 라고 되어 있는데 이 이야기는 현재 Finder가 실행중이라는 말입니다.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저 부분이 예를들어 iTunes, iPhoto, Safari 이런식으로 바뀌고 그에 맞게 오른편에 메뉴 내용도 달라집니다-

그러나 어떤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 해도 항상 메뉴는 화면 가장 위에 저렇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메뉴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는지, 어디에 쳐박혀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언제나 그자리에 있습니다 :D





창 크기 조절이 안되요?!


윈도우에서 창 크기를 조절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그냥 마우스를 가져다가 창 테두리 부분에 놓고 쭈-욱 끌어 당기면 됩니다. 어느쪽에서 하든 상관 없죠-

그런데 맥에서는 항상 창의 오른쪽 하단의 모서리 부분을 선택해야 창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매.우. 불편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ㅠㅠㅠㅠㅠ 그래서인지 올 여름 출시 예정인 Mac OS X 10.7 에서 드.디.어. 창의 어느 부분을 잡고도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이걸 새로운 기능이라고 할 수가 있을지;;;;;)







휴지통 복원도 안됐다?


우리가 파일을 삭제 했다가 다시 찾아내야 할 때 어떻게 하나요? "휴지통 복원" 기능을 이용하여 몽땅 살려내거나 혹은 휴지통을 열고 원하는 파일을 선택해서 복원 시키면 제자리로 돌아 갑니다.

그런데 사실 Mac OS X 에서는 휴지통 복원 기능도 없었습니다 (......)

"운영체제의 구조가 다르고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라고 하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다소 어이 없고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 현재 Mac OS X 의 가장 최근 버전인 10.6 스노 레퍼드에 와서 휴지통 복원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즉, 이전 버전의 운영체제에서는 휴지통 복원 조차도 불가능 했다는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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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물론 엄청나게 많은 차이점들이 있고 또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더 좋다 혹은 나쁘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점차 맥으로의 이주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반해, 정작 컴퓨터가 예쁘다고 사 놓고 윈도우 전용 머신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걸 보면서 "이건 아니잖아~" 하는 생각에, 윈도우와의 비교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덜 낯설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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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옆에서 많이 접하고 정보도 많이 얻는 맥의 세계입니다만 정작 저 본인은 맥을 쓰지 않고있으니 허무할때가 있습니다. 맥 응용프로그램들 때문에, 오래되가는 지금의 pc 다음에 맥을 구매할까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네요.

    • 어느 플랫폼이 무조건 더 낫다 못하다 할 수는 없지만, 맥도 분명히 맥 나름의 매력이 굉장히 크죠-ㅎ 저도 요즘 맥이 많이 그립습니다만, 윈도우의 편의성이나 호환성 등은 굉장히 매력적이네요-ㅎㅎ

  • 윈7 이후로 윈도우즈도 많이 매력적인 운영체제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Mac OS의 가장 우수한 기능(?) 중 하나는 실행파일의 패키징화가 아닐까 싶네요. 'Program Files'폴더에 난잡하게 위치한 파일들을 갖고있는 윈도우즈와는 달리,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하나로 묶어서 폴더 자체가 프로그램이 되는 패키징 구조야말로 맥의 어플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비주얼적으로는...익스포제가 제일 컬쳐 쇼크였습니다^^

    • 물론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Program Files 폴더로 몰아 놓는 것은 그냥 "다른"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엑스포제는 저도 팬서에서 처음 보고는 굉장히 놀랐던 기능 중 하나였는데 10.7 라이언에서부터는 미션 컨트롤이라는 이름으로 이상야릇해져서 조금 아쉽더라구요-ㅎㅎ

  • 오마나 2011.06.06 12:32

    이런식으로 알기쉽게 설명된건 처음이에요.. -_-;; 끄응

    • 대부분 보면 너무 많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 때문에 더 어려운 경우가 많죠-ㅎ

      최대한 간결하고 쉽게,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 부분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

  • 지케이 2011.08.19 15:53

    휴지통 복원 기능이라면 휴지통에 넣었다가 다시 빼는 기능을 말씀하시는건가요??
    휴지통에 넣었던 파일을 휴지통 비우기를 하면.. 아예 없어지는 것은 맥이나 윈도우나 같은줄 알았는데 ^^;

    • 아 그런 말이 아니구요-

      휴지통을 비우면 일단 삭제 되는 것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윈도우에는 이미 예전부터 휴지통에 복원 기능이라고 하여, 이것을 하면 휴지통에 넣은 파일을 원래 있었던 위치로 돌려 놔 줍니다. 예를들어 A라는 폴더에서 파일을 휴지통에 던져 넣은 경우 복원을 하면 파일이 A 폴더로 돌아간다는거죠-

      하지만 맥에는 이런 기능이 10.5 레퍼드까지도 없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원위치를 시켜야 할 때 난감하기 그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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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와 함께 컴퓨터의 운영체제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것이 Mac OS X 입니다 :) 물론 애플의 운영체제는 애플의 하드웨어에서만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Windows에 비해서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출처: http://www.statowl.com/operating_system_market_share.php

맥의 시장 점유율은 2010년 2월부터 6월까지 (7월은 조사 결과가 없어서 0.00%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입니다. 윈도우가 88%인거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치라고 할 수 있죠- 그럼에도 항상 혁신적인 기능과 미려한 디자인 등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했습니다- 거기에 안정성과 보안성,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가격 등이 부각되었죠-

그러면 Mac OS X 중 사람들은 어떤 버전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요? 

출처: http://www.statowl.com/operating_system_market_share.php

10.6 스노 레퍼드가 41%, 10.5 레퍼드가 41%, 10.4 타이거가 15% (반올림) 입니다- 레퍼드의 41%와 타이거의 15% 안에는 물론 PowerPC 맥 사용자와 Intel 맥 사용자가 섞여 있겠지만, 적어도 41%의 스노 레퍼드 사용자들은 100% Intel 맥 사용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인텔맥 사용자가 PowerPC맥 사용자보다 많을거라는 사실은 뭐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만-

윈도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시 주기가 짧고 자주 업데이트가 되는 Mac OS. 현재 스노 레퍼드도 10.6.3으로 3번이나 큰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10.4 타이거가 최종적으로 10.4.11 즉 11번의 업데이트를 했던것에 비하면 아직 교체를 논할 시기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10.5 레퍼드도 10.5.8 즉, 8번의 업데이트 이후 종료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면 스노 레퍼드는 완성도면에서 10.5 레퍼드에서 10.6으로의 메이저급 업데이트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점입니다. 

더욱 정교해졌습니다......라고 하지만 공감할 수 없다 ㅡㅡ;

10.5 레퍼드는 꽤나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동안의 Mac OS X 판매 속도보다 월등히 빨리 팔려나갔고, 데스크탑 (바탕화면)부터 근본적으로 달랒는 등 많은 노력을 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극도로 비대해진 몸집과 (설치 하기에 따라서는 타이거 대비 2.5배 가량의 용량을 필요로 합니다) 욕나올정도로 느려진 시스템 권한 복구, 10.5.8까지 왔지만 여전한 자잘한 버그, 인코딩 등을 해보면 타이거보다 유독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등 뭐랄까- 다소 실험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주변에서도 레퍼드 쓰시면서 피곤해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그래서 나온것이 Snow Leopard. A better leopard 입니다

제가 한 말이 아니라 애플에서 직접 "A better leopard" 라고 했습니다 'ㅅ' 약 2분10초쯤부터.....

그런데 스노 레퍼드는.....레퍼드를 기초로 해서 만들어 집니다- 용량을 대폭 줄여서 설치 시간도 줄였다고 합니다- 물론 동영상에서도 밝힌것처럼 새롭게 정비되어서 용량이 줄은것도 있지만 사실은 레퍼드에서 PowerPC 부분을 빼버렸기 때문에 대폭 용량확보가 가능했다는 점.....기존의 레퍼드가 유니버셜 바이너리라서 PowerPC 맥과 인텔 맥에서 모두 설치가 가능했지만, 이제 반을 버리고 인텔맥에서만 설치가 가능하게 하면서 동시에 정비 (refinement) = 저용량화 = 설치 시간 단축 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owerPC와 인텔 CPU를 지원하는 레퍼드는 32비트와 64비트 CPU를 모두 지원합니다. 예를들어 PowerPC G4는 32비트, G5는 64비트 CPU입니다. 그래서 PowerPC를 위한 부분에 32비트 파트, 64비트 파트가 들어 있습니다. 인텔쪽에도 마찬가로 두 부분입니다. 한 디스크안에 4파트가 들어 있는 셈이죠-

여기에서 PowerPC파트 몽땅 제거만 해도 벌써 굉장히 용량이 줄어드는 셈이죠-

PowerPC 파트가 없음을 보여주는 증거. 인텔맥에서 PowerPC용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고자 할 경우 로제타 라는 에뮬레이터가 동작하여 프로그램의 구동을 도와주었는데 스노 레퍼드에서는 아예 빠져있고, PowerPC용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자 하는 경우 로제타를 별도로 설치하도록 안내한다-

이렇게 스노 레퍼드는 몸집을 대폭 줄이면서 날렵해졌지만 Dock과 데스크탑 (바탕화면)의 아이콘이 지멋대로 재정렬되어버린다든가.....휴지통 비우기가 안되거나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든가 하는 등의, 문제라고 지적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10.4 타이거가 2005년 4월에 처음 나왔는데 지금까지 가장 안정적인 Mac OS X라고 평가 받는 것입니다 ㅡㅡ;

인코딩을 하면서 오만가지 작업을 다 해도 문제될 것이 없는 녀석 Tiger. 

스노 레퍼드의 또 한가지 문제는 바로 64비트입니다-

타이거에서부터 애플은 64비트 지원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타이거는 완전한 의미의 64비트가 아니었다면, 스노 레퍼드는 제대로된 64비트 기반 위에 32비트 프로그램도 동시에 구동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림을 이해하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스노 레퍼드는 64비트 기반에서 32비트 구동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

그런데.....

출처: blog.fosketts.net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래 네개의 프로그램은 64비트로 돌아가는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스카이프는 써드파티 프로그램이므로 제외하고 보면.....

iTunes & Quicktime 7
스노 레퍼드에는 새로운 버전의 퀵타임, QuickTime X (퀵타임 텐) 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퀵타임 7도 들어 있습니다 ㅡㅡ; 퀵타임 X이 퀵타임 7의 기능을 다 흡수하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호환성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둘로 쪼개서 놓을 것이 아니라 퀵타임 X로 통합하여 7의 기능도 다 하게 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합니다- 결국 두 가지 버전이 모두 존재하는 기형적이 형태가 되었고,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 퀵타임 7은 32비트로, 퀵타임 X은 64비트로 구동됩니다;;;;

이러다보니 iTunes도 다를 수 없죠- 많은 분들이 아이튠즈 설치하는데 왜 퀵타임이 따라오냐고 짜증난다고 지우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런데 아이튠즈가 퀵타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러니 퀵타임을 지워버리고나면 아이튠즈가 실행이 안되죠 ^-^; 어쨌든, 퀵타임 두 가지 버전이 공존하고 있는데 iTunes도 32비트로 구동되는 것으로 보아 퀵타임 7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퀵타임 X은 왜 넣은걸까요 ㅡㅡ;

앞으로 나올 Mac OS X의 iTunes는 Quicktime X 을 기반으로 한 64비트일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Mac OS X을 위한 기존 Quicktime 7 기반의 iTunes 버전업이 나오겠죠-

iLife (iPhoto + iDVD + iMovie + iWeb + Garageband) 역시 이제는 64비트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타이거에 대한 지원은 없을겁니다. iLife 09도 10.5 레퍼드 이상을 요구했고 제대로된 64비트 구현을 위해서라도 타이거 지원은 힘들어보입니다. 여전히 32비트를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 많이 있기 때문에 스노 레퍼드 이상에서만 64비트 iLife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리 봐도 급조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스노 레퍼드-

10.3 팬서 (Panther) 를 출시할 때 기존 버전 대비 100여개 이상의 신기능을 탑재했다고 발표합니다


10.4 타이거에서는 팬서 대비 150개 이상의 신기능이 있다고 발표합니다-

그리고 10.5 레퍼드는 무려 300개가 넘는 신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만.....

10.6 스노 레퍼드에서는 사실상 메이저급 신기능은 없습니다

윈도우 7 출시 이후 뭔가 하나 내놔야겠다고 생각했는지 급조된 느낌이었습니다. 새로운 기능도 없었고 (트랙패드로 한자를 직접 그려서 쓰기 이런걸 메이저급 신기능이라고 하기엔.....) 10.6 으로 메이저급 판올림인것처럼 했지만, 레퍼드가 설치되어 있는 맥에 업그레이드로 제공될 것이라고 했던 것과 (그러나 실제로는 타이거에서도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애플 스스로 a better leopard라고 한 점 등이 그것을 뒷받침 해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덕분에 저렴하게 29달러 (국내 45000원) 에 나왔지만.....

제가 판단하는 기준에서는 지금까지의 Mac OS X중 가장 실망스러웠던 녀석이 스노 레퍼드입니다. 10.0과 10.1은 사실상 실험적인 수준이었고, 그나마도 10.1은 기존 10.0 사용자에게는 무료였습니다. 10.2에서는 쿼츠 익스트림 등의 다양한 기술의 도입이 있었고 10.3에서부터 정상궤도에 올랐죠. 

Mac OS X 10.7은 과연 어떤 코드네임을 달고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스노 레퍼드의 한계점들을 극복해 낸 완전히 새로운 녀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팬서, 타이거, 레퍼드를 처음 발표할 때 그 키노트 보겠다고 밤새 난리쳤던 게 추억으로만 남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와중에!!!!


이곳에서 공개한 초대장입니다! 그 동안 iOS에 열을 올렸던 애플이 드디어 다시 맥으로 포커스를 돌리려나 봅니다-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사과 뒤쪽으로 보이는 사자- 아마도 Mac OS X 10.7 Lion이 될 듯 합니다- 스노 레퍼드의 저질 완성도를 극복하고 이제 제대로 된 메이저 급 업그레이드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치타 푸마 재규어 팬서 타이거 레퍼드 스노레퍼드 그리고 라이언

모두 고양이과 동물 이름으로 운영체제 이름을 지었던 애플- 그들도 인정하는 것처럼 스노 레퍼드는 레퍼드에서의 업그레이드 정도 였으니, 이제 제대로 한번 능력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남은 애플 발표회! 이제 또 한번 밤을 새며 기다릴 일이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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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북에어도 업그레이드 되었나요?? 오오오 ㅋㅋ 사실 저에게 os x 은 미지의 세계이지만 분명 언젠가는산다는거 ㅋㅋ 그게 맥북에어가 될지 맥북프로가 될진 모르겠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13인치 정도면 충분ㅋㅋ

    • 맥북에어는 업그레이드 소식이 없네요-

      그래도 조만간 새로운 녀석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ㅎ

      나중에 iChat 등록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는.....ㅎ)

  • 아... 맥북프로 산지 반년 막 될라 그러는데...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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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사용중이라면 언제든지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컴퓨터에서는 사이트에 접속하고 로그인하고.....귀찮은 과정이죠- 

Mac OS X 10.4 Tiger 이상을 쓰시는 분들이라면 Dashboard 위젯을 이용해서 손쉽게 트위터를 할 수 있습니다-

Vista 이상 쓰시는 분들은 사이드바 가젯 (위젯이죠. 이름만 바꾼-)이라는게 있는데 아마도 비슷한 게 있을지 모릅니다. 찾아보세요- (무성의ㅋㅋㅋ)



데스크탑의 Dock에서 대쉬보드를 선택하고 왼편 하단에 + 를 선택하면 위젯 관리 버튼이 있습니다- 여기를 누르면


요런 화면을 보게 되는데 여기에서 맨 아래 "추가 Widget..."을 선택하면 기본 브라우저가 열리고 추가 위젯을 다운받을 수 있는 애플 홈페이지로 연결 됩니다-

여기에서 무궁무진하게 많은 위젯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맨 아랫부분에서 위젯을 찾아볼 수 있는데 Top 50 -> Twidget을 선택하시고- 직접 다운로드 받으시거나 More Info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하실수도 있습니다-


다운로드 받으면 자동으로 위젯 설치가 진행되고,  ID와 PW를 넣으면 끝입니다- 왼편 하단에 Timeline display 부분을 my friends로 해 두면 트위터 친구분들의 이야기도 볼 수 있고, 새로고침 시간은 원하시는 만큼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제 별도로 브라우저를 열지 않아도 위의 화면처럼 언제나 대쉬보드에서 바로바로 트위터를 할 수 있습니다 :) 그리고 바로바로 작업화면으로 돌아올 수도 있구요- Mac OS X의 기본 기능 대쉬 보드를 활용하여 트위터를 간단하게 하는 방법이었습니다 ^-^

큄맹님이 맥북을 사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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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sé

Mac + PC2009. 12. 29.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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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많은 작업들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많고, 여러 창을 동시에 띄워놓고 메신저를 하기도 하고.....

이제는 다중 작업이 너무나 당연한 시대가 되었는데 이 작업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엑세스 하는지도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랫글에서 잠시 언급한 엑스포제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간단하다. 아래 비디오를 한번 보면 완벽하게 이해가 가능하다. 



나도 굉장히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고, 없으면 매우 불편할 것 같은 기능 1순위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이런 기능이 이미 2003년 Mac OS X 팬서에서부터 구현되고 있다는 것.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중 작업에 대한 전환 기능을 2007년 윈도우 비스타에 이르러서야 제공했고, 그나마도 동시에 모든걸 보는게 아니라 앞/뒤로 돌려가면서 책장 넘기듯 하나하나 살펴봐야 하는 방식이었다. 그나마도 시스템 사양이 낮으면 볼 수도 없는 기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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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d Mini  (9)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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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윈도우7 의 AERO 모드와 비슷하군요.. 7은 저사양에도 돌아가긴 합니다. 저도 XP 시절에 윈도우판 엑스포제를 깔고 사용하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스티브 잡스는 위트가 넘치는건 과거나 현재나 똑같군요 ㅎㅎ

    • 아직 윈도우 7은 제가 제대로 써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는 게 많습니다 ^-^; PC 노트북 하나 있는게 아직도 XP다보니;;;; 근데 윈도우 7은 확실히 예뻐 보이기는 하더라구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