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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플의 맥북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후회하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예쁜 외관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번에는 맥북을 고려 중이신 분들께, 맥북을 구입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하는 몇 가지 사항에 대해서 말씀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운영체제의 차이

 우리가 컴퓨터를 쓸 때 늘 당연하게 사용해 온 것이 바로 Windows 라는 운영체제입니다. 컴퓨터의 하드웨어가 있다면, 이걸 바탕으로 돌아가는 기본 소프트웨어가 바로 윈도우죠. 그런데 맥북에는 윈도우가 없습니다. 애플에서 만든 전용 운영체제인 맥OS가 돌아가죠. 이 맥OS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부분에서 윈도우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적잖은 혼란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위는 우리가 매일 보며 지내는 Windows 10, 아래는 맥OS의 모습입니다. 단순하게 외관만 보더라도 현저하게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죠?

 

 맥OS에서는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던 소프트웨어가 동작하지 않습니다. 물론 요즘은 맥용으로 나오는 버전들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예전만큼 그 환경이 척박하지는 않습니다만, 단편적인 예를 들어보면, 팟플레이어 같은 완성도 높은 범용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이 별로 없어서 무비스트나 기타 다른 걸 사용하곤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여전히 많이 부족하죠. 특히 게임을 조금이라도 하고자 한다면, 맥은 절대적으로 비추천합니다. 애초에 맥에서 구동되는 게임들 자체가 적은 것도 적은 것이지만, 하드웨어 사양 대비 퍼포먼스가 많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일정 이상 하시는 분들이라면 맥은 포기하시는 걸 권장합니다.

 

 운영체제 지원에 대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윈도우10의 경우 사실 노트북이든 데스크탑이든 하드웨어 보증 기간하고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앞으로도 최소 5년은 그대로 두고 사용할 수 있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갈 테니까요. 그런데 맥OS의 경우 애플에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모델과 할 수 없는 모델을 구분합니다. 그래서 일정 이상 운영체제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형 버전으로 써야 하는 때가 오는데, 이게 윈도우와는 달리 맥에서는 운영체제 버전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구분되는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단순히 문서 작업과 인터넷처럼 아주 기초적인 목적으로만 사용하시는 경우라면, 실질적인 영향은 없을 겁니다.

 

 또 한 가지를 언급하자면, 맥OS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맥OS는 예쁘고 빠르고 안전하고 모든 면에서 더 나을 것 같다는 환상을 가지는 분들이 많으신데, 실제로 부팅 속도도 매우 느리고, 보안 문제도 주기적으로 참 여러 번 지적 받았으며 무조건 더 낫거나 더 못한 제품이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맥OS를 쓰면서 윈도우가 얼마나 잘 만든 운영체제인지 거꾸로 느끼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가면 오히려 실망이 클 수 있는 것처럼, 환상을 버리셔야 합니다.

 

 

 

 

 

AS의 문제

 애플의 AS문제는 고질병처럼 계속해서 지적을 받고 있죠. 그런데 맥의 경우 고장 시 수리비가 상상 이상으로 비쌉니다. 단편적인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LG그램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깨져서 교체해야 할 때, 14인치는 10만원 중반 대에, 그 이상 사이즈는 20만원 초반에서 중반 대에 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맥북은 디스플레이 교체 비용이 기본 50만원입니다 (.....) 참고로 맥북 시리즈는 배터리가 25만원 정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애플의 자체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서 (Big Sur 운영체제 업데이트 중 하드웨어가 죽는 증상) 맥북이 고장나는 사례가 있었는데, 가로수길 점검 결과 소비자 과실이니 무조건 유상수리 대상이라고 안내한 사례도 있었죠. 사실 소비자 과실 혹은 사설 수리를 받아서 무상으로는 해줄 수 없다고 안내하는 건 문제가 안 됩니다. 그게 타당하면 되거든요. 그런데 해당 문제를 겪으신 분께서는 판단 근거를 알려 달라고 하셨지만 애플의 답변은 "알려줄 수 없다"였습니다. 애플이 이런 식으로 답변하는 건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수리 거부 사례 중 '사설 수리를 받아서'도 있는데, 근거를 알려달라고 하면 답변을 거부합니다. 알려줄 수 없다라고 하죠. 그리고 '아무튼 사설 수리를 받았음', '따라서 안 됨' 이라고 답변을 하죠. 이런 일을 당해보기 전까지는 모릅니다만, 직접 겪어 보면 말 그대로 환장할 노릇이 되는 겁니다. 한 두 푼 하는 제품도 아니고 말이죠.

 

 누군가는 그렇게 말을 합니다. "애플 케어 플러스 사면 되는데요?" 이건 정말 말도 안 되는 답변이죠. 추가로 25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추가 서비스 팩을 구입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고 한다면, 그건 비정상인 겁니다.

 

 따라서 맥북을 구입하기 전에 해당 제품은 부분 수리 가능성이 극히 낮고 보증 기간이 지난 후에는 고장 나면 다른 방도 없이 사실상 그냥 끌어안고 가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 하셔야 합니다.

 

 

 

 

 

한글 환경의 문제

 20년이 넘도록 맥OS에서 해결되지 않는 치명적인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한글 문제입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메일의 첨부파일로 어떤 파일을 주고받을 때, 파일 이름이 한글이면 이름이 전부 다 깨집니다. 예를 들어서 파일 이름이 '놀이공원.txt'라고 해봅시다. 이걸 맥에서 받으면 'ㄴㅗㄹㅇㅣㄱㅗㅇㅇㅜㅓㄴ.txt' 이렇게 나옵니다. 이 문제가 20년 가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건 엄밀히 말하면 맥OS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 맥OS와 윈도우가 한글을 표시하는 방법의 차이에서 비롯된 문제인데, 양쪽 모두 평행선인 상태에서 그리고 윈도우 환경을 사용하는 유저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은 상황에서 맥OS를 사용하면 이런 불편함을 겪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한컴 오피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한글 오피스는 운영체제 못지 않은 핵심적인 소프트웨어죠. 그리고 둘 다 맥용으로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참 묘하게도 기능적으로 불편하거나 부족하거나 한 경우도 많고, 맥에서 만든 파일이 윈도우로 갔을 때 다르게 나타나거나, 반대로 윈도우에서 작성한 파일이 맥에서 불러오면 폰트나 레이아웃부터 여러 모습이 깨지거나 변경되는 사례들이 제법 많습니다. 퍼포먼스에서도 차이가 많이 나고요. 그래서 여러 사람들과 공동 작업을 해야 하거나, 문서 파일을 주고받아야 하는 환경에 있는 분들의 경우 이것 때문에 굉장히 불편하실 겁니다. 여기에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파일명이 한글이면 추가적인 문제가 따라오죠.

 

 

 

 

 

그래서 사요? 말아요?

 이건 철저하게 여러분의 몫입니다. 맥을 막연하게 좋아 보여서 샀다가 후회하는 분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염려 차원에서 큼지막한 단점들 몇 가지를 말씀드린 겁니다. 맥은 맥 나름의 강한 장점이 있고, 좋아하는 분들께서는 또 많이 좋아하십니다. 다만, 여러 환경 상, 그리고 한 두 푼 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이런 점에 대해서는 알고 가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말씀드렸습니다. 잘 고민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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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플의 M1 기반 맥북 에어가 가성비 킹, 이른바 '킹성비' 제품이라고 칭송을 받고 있죠? 작고 가벼운 제품군 중에서 꽤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고, 배터리 타임도 잘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실 AMD의 라이젠 르누아르 제품 노트북들도 매우 뛰어난 성능과 대단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고 있지만, M1 기반 제품이 화제가 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까요 ㅎㅎ

 

그런데 M1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출시 이후, 기존의 인텔 CPU 탑재 맥북 시리즈를 할인 판매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죠. 그래서 고민 중인 분들이 제법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맥을 써보고 싶으셨던 분들이나, 신형 맥북이 너무 비싸다고 느끼셨던 분들, 혹은 인텔 맥북도 비교적 최신 제품이니까 괜찮지 않을까 하고 고려 중이신 분들 모두 이에 해당하겠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사지 마세요. 이제부터 그 이유를 설명해 드립니다.

 

 

 

 

 

과거의 애플

 

 

애플은 과거에도 메인 칩을 바꾼 적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PowerPC 라는 이름을 들어 보신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PU이름입니다 ㅎ 지금은 CPU하면 AMD와 인텔을 떠올리지만, 한때는 PowerPC라는 것도 있었거든요. 사실 지금도 존재하지만, 일반 소비자용 시장에서 쓰이는 제품은 아닙니다. 이 제품은 애플과 모토로라, IBM 연합이 내세웠던 CPU로, 자칭 당시 인텔 칩 보다 더 뛰어나다고 했었죠.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지만요)

 

그런데 당시 PowerPC는 일정 이상의 성능을 높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특히 전성비, 일정 전력에서 얼만큼의 성능을 낼 수 있는지 바로 그 부분에서 특히 많이 고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정된 전원을 두고 높은 성능을 내야 하는 노트북 계통에서 특히 문제였죠. 데스크탑용 또한 엄청난 전력 소모 대비 그만큼의 성능을 내지는 못했고요.

 

그러다가 결국 큰 전환을 합니다. 바로 PowerPC를 버리고 인텔로 간 겁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우리가 흔히 알던 인텔 맥 시리즈입니다. 인텔 기반으로 넘어오면서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었던 것은 물론이고 동시에 윈도우도 구동이 가능해졌습니다. 이게 맥 판매량을 늘리는데 큰 역할을 했던 부분 중 하나가 되었죠.

 

 

 

 

 

버려진 기존 제품들

 

PowerPC에서 인텔로의 이전 당시 맥OS는 버전 10.4 타이거였습니다. 당시 애플은 고양이과 동물들의 이름을 가지고 운영체제의 이름을 지었거든요. 이 맥OS 타이거는 PowerPC와 인텔 기반 맥 모두에서 구동이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버전인 10.5 레퍼드 또한 마찬가지였죠. 그런데 문제는 높아진 성능의 후속 제품에 초점을 두고 운영체제를 최적화하면서 기존 제품에서 신규 운영체제를 돌리면 퍼포먼스가 상당히 굼뜨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애플은 바로 다음 버전인 10.6 스노우 레퍼드를 내면서 이전 버전의 문제점들을 대거 개선하고 아주 날렵하고 완성도 높은 운영체제를 만들어 냈습니다. 그리고 PowerPC 기반 맥에 대한 지원도 끊어버렸죠. 결국 PowerPC 기반 맥은 첫 출고 버전인 10.4 이후 바로 다음 버전 10.5, 그나마도 최적화가 안 돼서 느리고 답답한 업그레이드 한 번으로 지원이 끊긴 겁니다.

 

윈도우와 달리 맥OS 환경은, 프로그램들도 운영체제 버전 업과 애플의 지원 주기에 맞춰서 이전 버전의 지원을 빠르게 정리해 버리기 때문에,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못 받으면 결국 다른 앱의 사용 또한 못 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인텔 맥이 출시되던 당시에도 PowerPC 기반 맥을 할인해서 팔았습니다. 그리고 예상 보다 너무 빨리 지원이 끊겨서 일정 이상 쓸 수 없는 모델이 되어버렸죠.

 

 

 

 

 

M1으로의 전환 이후

 

 애플의 M1으로의 전환은 단순히 CPU를 바꾸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제 애플은 CPU까지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관리, 탑재하여 시스템을 온전히 자신들의 컨트롤 하에 둔다는 의미입니다. 인텔의 제품 개발 주기에 맞춰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 운영체제 설계 또한 온전히 최적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기존 제품의 지원을 오래 끌고 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하려고 하지도 않을 겁니다. 그러니 지금 인텔 맥을 사는 건 결국 머지않아 지원이 끊길 가능성이 농후한 제품을 구입하는 겁니다.

 

"에이, 좀 싸게 사서 부트캠프로 윈도우 돌리면 되지 않을까요?"

 

 부트캠프 프로그램 배포를 애플에서 합니다. 그런데 이 자체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신 버전 윈도우 10을 제대로 돌리지 못하는 문제가 있고, 지금도 억지로 구 버전 윈도우 10을 설치해야 하는 그런 상황인데, M1으로 넘어간 애플이 부트캠프를 계속해서 지원해 줄까요?

 

 그리고 부트캠프를 이용할 거면 굳이 맥을 살 이유 조차도 없는 겁니다. 그 가격이면 더 쾌적한 윈도우 기반 노트북을 사고도 남으니까요.

 

 

 

 

 

"한 명만 걸려라"

 

 현재 상황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딱 이겁니다. "한 명만 걸려라". 인텔 맥의 재고 털이는 계속될 겁니다. 작업 환경 등의 이유로 반드시 맥OS + 인텔 맥 조합을 써야만 하는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지금 시점에서 인텔 맥을 사는 건 무조건 손해입니다.

 

 매우 긴 배터리 시간, 일정 이상의 뛰어난 성능,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노트북을 원하신다면 AMD 르누아르 탑재 제품들을 찾아보세요. 혹은 맥OS를 필요로 하신다면 M1 기반 맥을 선택하세요. 할인한다고 해서 현 시점에서 인텔 기반 맥을 고르는 건 절대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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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전에 M1 기반 맥북과 맥 미니를 고려 중이라면 잠시 기다려 보라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frederick.tistory.com/1734

 

M1 맥북 / 맥미니 고려 중이라면 잠시 기다려 보세요!

얼마 전부터 애플은 인텔 CPU가 아닌 ARM 기반의 자체 M1 칩 기반의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 그리고 맥 미니를 발표, 판매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x86 CPU 대비, 뛰어난 성능, 낮은 전력 소모, 그로 인한

frederick.tistory.com

 

이미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일부 M1 기반의 맥북이나 맥미니에서 과도하게 SSD 스와핑이 일어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쉽게 말하면 이런 겁니다.

 

기본적으로 그것이 맥OS든 윈도우든 안드로이드든 iOS든 상관없이 모든 운영체제는 램에 필요한 것들을 띄워 둔 채로 구동이 되죠. 램은 읽기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앱 실행과 전환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니까요. 그런데 M1 기반 맥에서는 램의 부족분을 혹은 램이 부족하지 않더라도 SSD로 그 역할을 일부 나눠 보내서 추가적인 활동 영역을 만들어 두는데요, 이것 자체로는 특별한 게 아닙니다. 다른 운영체제에서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유독 M1 기반 맥에서는 이 작업이 과도하게 나타나서 SSD의 기대 수명 자체를 너무 빠르게 깎아 먹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습니다. 실제로 몇몇 유저들 사이에서는 두 달만에 수명의 10% 가까이를 썼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오기도 해서 논란이 되고 있었습니다.

 

2021년 3월 12일 업로드 된 MaxTech의 영상에 따르면, 해당 증상이 분명 나타나고는 있습니다만, 경우의 수가 몇 가지 있었음이 밝혀졌습니다.

 

 

 

 

 

 

1. 테스트 앱의 버그

 

SSD 사용량 (웨어률)을 계산하는 앱의 버그로 정확한 측정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그래서 실제 보다 더 크게 표시되는 경우였습니다.

 

 

 

 

 

 

2.  기존의 x86 기반 앱 구동시

 

참고로 현재 맥OS에는 이렇게 3가지 종류의 앱이 존재합니다.

 

기존의 인텔 x86기반의 앱, 쉽게 말해서 늘상 사용했던 .exe로 구동되는 파일처럼 (물론 맥에서는 .dmg 등 형식이 다릅니다) 늘 존재해 왔던 전통적인 형태의 앱이 있고, M1 에 최적화 되어 있는 새로운 구조의 앱, 그리고 iOS 앱입니다. M1 맥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앱들도 모두 구동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로제타2 라는 일종의 전환 툴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는 전혀 눈치채지 못 하지만, 기존 방식의 프로그램을 돌리면 내부적으로 이 번역기가 동작하면서 읽고 띄워주는 형태를 가집니다. 

 

그런데 이 로제타2로 돌아가는, 즉 M1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은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돌릴 때, 굉장히 많은 SSD 스와핑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그만큼 더 많은 시스템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 있겠죠. 단일, 네이티브 앱이 아니니까요.

 

그래서 MaxTech에서는 필요하다면, 16기가 램 버전으로 구입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결론

 

MaxTech에서는 실제로 SSD 스와핑이 이루어지더라도 SSD 수명 자체가 일정 이상 길기 때문에 문제 되지 않을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16기가 램 탑재 버전을 구입하여, 발생할 수 있는 SSD 스와핑을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로제타2를 돌리지 않으면, 즉 M1 기반으로 최적화 된 앱들을 위주로 돌리면 해당 증상은 확연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결국 시간이 지나서 모든 앱들의 전환이 이루어지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소가 될 것입니다. 다만, 여전히 M1 기반으로 전환되지 않은 앱들이 꽤 된다는 점과, SSD 마저도 메인보드에 납땜하여 장착하였기 때문에 자가 교체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애플의 보증기간에 기대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주 예민하신 분들께서는 다음 세대 제품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시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애플은 과거에도 이렇게 대 전환을 한 적이 세 차례나 있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최근인 PowerPC에서 인텔로의 전환 당시, 1세대 인텔맥 제품의 지원을 비교적 빨리 끊었던 전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정리하면서 마무리 하죠.

 

1. 웹서핑, 이메일, 기본 문서작업처럼 이미 최적화 되어 있는 앱들을 주로 사용하고 많은 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하지 않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겁니다.

 

2. 전문적인 작업을 하며, 아직 x86 상태의 앱을 많이 써야 하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적으로 장기적인 신뢰도가 필수적인 직업군에서는 아직 구매를 보류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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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닫기 2021.07.15 09:59

    ssd 수명이 줄어드는데, 관계가 없다니,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