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오늘은 화웨이폰의 테마 변경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는 화웨이 제품들은 P9, P9 플러스, P9 라이트 (비와이폰), P10 라이트 (비와이폰 2) 입니다.


해외판 제품들은 핸드폰 내에서 자체적으로 화웨이 테마 스토어에 접속이 가능하고, 여기에서 원하는대로 테마를 다운로드 하여 변경하면 되지만, 국내에서는 화웨이 테마 스토어를 정식으로 이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별도로 테마를 변경하는 방법들을 소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진행 방법은 현재 제가 세컨드 폰으로 사용중인 P10 라이트를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자, 위의 화면이 제가 사용하고 있던 비와이폰 2 의 가장 기본적인 테마입니다. 처음 구매시 위와 같은 설정으로 되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별로 마음에 드는 테마는 아니었습니다.


이제 웹브라우저를 이용하여, 화웨이 공식 테마 홈페이지에 방문 해 보도록 하죠. [여기] 를 클릭하면 해당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마 (Themes) 부분에서 자신이 사용중인 기종을 선택합니다.



저는 여기에서 P10 을 선택했고, 그 중에서도 Bridge 라는 테마를 골랐습니다. 참고로 by HUAWEI 라고 되어 있는 것은 화웨이에서 직접 제작한 것이고, 그 이외의 이름이 적혀 있는 것은 개인 유저들이 제작하여 올린 것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테마를 선택하고 다운로드 하기를 누르면 파일명.hwt 라는 형태의 독특한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이걸 핸드폰에 직접 다운로드 하셔도 되고, PC에서 다운로드 하신 경우라면 핸드폰에 집어 넣으시면 되죠. 폰에서 직접 받았다는 전제 하에 진행을 하자면.....



위와 같이 테마 파일이 다운로드 폴더 안에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파일을 길게 눌러서 선택한 후에 '이동' 을 선택 합니다. 그러면 이제 어디로 옮겨다 놓을 것인지를 지정할 수 있게 되는데, 이걸 <로컬> 의 <내부 저장소> 안에 있는 <HWThemes> 폴더로 옮겨 놓으면 됩니다.




짠! 파일을 이렇게 옮겨 두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탕화면으로 빠져나오셔서 '테마' 앱을 실행합니다. 혹시나 테마 앱을 못 찾으시겠는 경우 바탕화면을 살짝만 아래로 내리면 나오는 검색창에 '테마' 라고 검색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테마 앱에 들어가 보시면, 이렇게 프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적용] 을 누르면 시스템 테마가 변경 되고 바탕화면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죠?


당연히 모든 기본앱의 아이콘들도 변경 되었습니다. 간단하죠? 이제 좀 더 예쁘고 마음에 드는 테마로 변경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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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화웨이' 라고 하면, 아직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 전세계 통신 네트워크와 핸드폰 시장에서는 굉장한 점유율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막강한 업체 중 하나입니다. 


대중적으로는 '샤오미' 라는 브랜드는 잘 알려져 있죠? 그러나 통신 시장에서는 화웨이가 샤오미를 압도한지 오래 입니다.


어쨌거나, 화웨이의 스마트폰과 타블렛 등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는데, 대중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그 인지도가 다소 떨어져서 그렇지 제품 자체는 꽤 훌륭한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화웨이 코리아는 결정적인 잘못을 했었죠.


국내에 출시하는 제품을 국제판와 다르게 스펙을 변경해서 출시하거나, 특정 통신사 전용 펌웨어를 탑재해서 출시하는 바람에,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단 한 번도 받지 못 하는 엄청난 사건을 연출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KT로 출시했던 '비와이폰'과 LG 유플러스를 통해 출시했던 P9 과 P9 플러스 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화웨이의 최신 플래그쉽 제품 P10 의 보급기인 P10 lite 를 비와이폰 2 라는 이름으로 다시금 출시 했고, 일본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동일한 스펙과 모델명으로 나왔기 때문에, 정상적인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봅니다.


만일 이번에도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를 안 해주는 비상식적인 행보를 보인다면, 한국 시장에서는 영원히 철수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봅니다. 


아무튼, 두 번째로 한국 시장에 다시 도전하는 화웨이의 '비와이폰 2' 에 대해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죠!




상세스펙


비와이폰2 (혹은 P10 라이트) 는 다음과 같은 스펙을 지닙니다.


Kirin 658 옥타코어 프로세서

3기가 램

32기가 저장공간 + 마이크로SD 확장 가능

F2.2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2 인치 FHD (1920 X 1080) IPS 인셀 디스플레이

3000mAh 배터리 + 고속 충전 지원

출고가 40만원


사양만 놓고 본다면, 중급기 정도가 됩니다. 전부 최고급 플래그쉽 모델들에 집중되어 있는 분위기에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일상용으로 충분히 좋은 사양이죠.


사실 거의 100만원에 육박하는 최고급 제품을 사서 하는거라고는 카톡, 사진, SNS 정도 뿐인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중급기 제품들이 오히려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어쨌거나, 오늘은 다른 기능들 보다는 카메라 자체의 성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간략하게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니, 다른 이야기들은 이쯤하고, 본격적으로 카메라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죠.





비교대상


LG V20


Snapdragon 820 쿼드코어 프로세서

4기가 램

64기가 저장공간 + 마이크로SD 확장 가능

F1.8 1600만 화소 일반 카메라 + 800만 화소 135도 광각 카메라 / F1.9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7 인치 QHD (2560 X 1440) IPS 퀀텀 디스플레이

3200mAh 배터리 + 고속 충전 지원

출고가 90만원


단순히 스펙으로 놓고보면 LG V20 이 화웨이의 P10 라이트, 국내명 비와이폰2 를 압도하고도 남습니다. 물론 가격으로도 그렇죠. 


여기에 V20 의 카메라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위상차 검출 오토 포커스, 그리고 컨트라스트 오토포커스 기능까지 모두 탑재하였고, 이를 종합적으로 이용하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오토 포커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당연히 광학식 손떨림 보정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반해서 비와이폰2는 위상차 검출 오토포커스와 연속 오토포커스 기능을 갖추고 있고, 제조사의 설명에 따르면 초점을 최대 0.3초 안에 잡아낸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렌즈 밝기로 보나, 포커싱 기능으로 보나 비와이폰 2가 고급형 제품 대비 열세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실제 촬영 결과물은 어떨까요?






직접 비교


참고


모든 사진은 기본 내장 카메라 앱을 이용하여, 자동 초점 기능으로 촬영하였으며, 어떠한 기능적 수정도 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장면면 인식 결과에 따라 초점이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었으나, 이 또한 카메라의 기능적 일부이므로 그대로 저장 하였습니다. 


V20 의 결과물은 모든 LG 스마트폰의 주요 특징처럼 푸른색을 유독 두드러지게 표현하여, 실제 현실 보다 더 화사하게 보이도록 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모든 사진은 왼쪽이 비와이폰 2, 오른쪽이 V20 입니다.



앞서 밝힌바와 같이 오른쪽의 V20 사진은 파란색을 더 두드러지게 표현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실제 색상은 왼쪽에 더 가까웠습니다.



확대해서 디테일을 살펴보면 아무래도 이미지 센서 자체도 크고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V20 쪽이 훨씬 더 선명하게 나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크게 확대 했을 때의 일이고, 일상적인 촬영에서는 근본적인 엄청난 차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색감의 차이는 분명히 있지만요-



이번에는 고층건물을 찍어봤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만, 디테일을 확인하기 위해서 주변부를 확대 해 봤습니다.



띠용........?!


왼쪽 하단 귀퉁이에 잡힌 옆 건물부분을 확대해서 보니 전혀 의외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왼쪽이 비와이폰2, 오른쪽이 V20 입니다만, 해당 영역의 디테일이 완전히 다른 수준입니다. 스펙상은 V20 이 압도적인 우위, 결과물은 정반대네요.



중앙부분은 확대해서 보니 V20이 좀 더 밝다는 점 외에, 디테일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둘의 출고가 차이는 무려 50만원에 이릅니다.


이번에는 강남대로 사진입니다. 여기서도 오른쪽의 V20 은 하늘을 좀 더 강조해서 표현했습니다. 실제 하늘은 왼쪽에 더 가까웠지만, 오른쪽 사진처럼 푸른색을 강조해서 표현하면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버스 중앙차로를 확대 해 보았습니다. 색감으로 보나 디테일로 보나 비와이폰2가 더 낫네요. 오른쪽 사진은 엘지 카메라의 종특, 수채화 현상이 심하게 보이네요.



그리고 이번에는 오른쪽에 있는 간판을 좀 확대 해 봤습니다. 여기서도 좀 의외인게 비와이폰2가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이정표를 찍어 봤습니다. 색감의 차이도 좀 나죠?



그런데 확대해서 살펴보면 좀 더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V20이 훨씬 더 선명하고 분명하게 나왔지만, 색감은 여전히 파란색이 비현실적으로 나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오른쪽의 V20 이 더 밝은 렌즈와 이미지 프로세싱 덕분에 어두운 부분까지 훨씬 분명하고 또 선명하게 표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펴볼 영역은 바로 접사 입니다. 참고로 비와이폰2는 최대 접사거리가 5cm 입니다. 이 정도면 꽤 가까이 두고서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준수한 스펙입니다. 그에 반해 플래그쉽 제품이었던 V20 은 접사 거리가 그만큼 가깝지 않아서, 좀 멀리두고 찍어야 했습니다.


또한 분명, 촬영중에 초점이 맞았다고 초록색 네모가 떴는데도, 해당 피규어가 오른쪽에서는 초점이 정확히 맞지 않은듯한 인상을 주었습니다.




디테일을 살펴보니 제 예상대로, 우측은 흔들린것인지 아니면 인형의 몸통쪽에만 초점이 맞은것인지, 얼굴 부분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 했고, 몸통 부분도 그렇다고 디테일이 살아 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문제는 우측의 V20 은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까지 탑재 하고 있었는데, 전혀 상반된 결과가 나오니까 좀 많이 의외였습니다. 



여기서 보면 렌즈 밝기 차이를 확연히 실감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F2.2 의 비와이폰2, 우측은 F1.8 의 V20 입니다. 단순히 밝기만 가지고 어느 쪽이 더 좋다 나쁘다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렌즈가 밝으면 그만큼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시에 유리합니다.


어쨌거나 현재 사진만 가지고 디테일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시계를 확대 해 볼까요?



결과는 반전. 우측의 V20이 분명 F1.8에 1600만 화소로, 렌즈 밝기로 보나 화소수로 보나 F2.2에 1200만 화소인 비와이폰2 보다 스펙이 앞서지만, 디테일에서는 훨씬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엘지 카메라의 수채화 현상이 보이기도 합니다. 


비와이폰2 기본탑재 카메라 앱의 디테일 구현 능력은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여기서도 차이는 두드러집니다. 밝기는 분명 우측이 앞서지만, 글씨의 선명도 등을 따지면 좌측이 우세합니다.

이번에는 밖으로 나가서 피사체를 찍어 보겠습니다.


여기서부터 사실 한 가지 이상한 점이 등장합니다. 분명 스펙상으로 V20 의 카메라는 F1.8, 비와이폰2의 카메라는 F2.2 로, 후자가 훨씬 어둡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정작 사진을 찍어보면 좌측에 위치한 비와이폰2의 결과물이 훨씬 밝게 나온다는 점입니다. 소프트웨어적인 처리 부분에서 두 업체간의 차이가 꽤 난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멍멍이 부분을 확대해서 보면 밝기, 색온도, 선명도 모두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비와이폰2는 좀 더 진한 색상으로 표현하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이 부분은 후보정이 가능하고, 선호도 내지는 제조사의 성향 차이로 간주할 수 있으나, 선명도 부분에서의 이 정도 차이는 엘지 카메라 소프트웨어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을 수준입니다. 혹은 반대로 화웨이가 카메라 소프트웨어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고 말할 수도 있겠죠.



이번에는 전체샷을 찍어봤습니다. 역시나 색감의 차이는 드러나지만, 이 부분은 차치하고서라도 멍멍이쪽을 보면 디테일이 상당히 다릅니다.



멍멍이 주름의 표현과 여자 아이의 구두 표현에서 정확성의 차이가 납니다.



이 사진을 찍으면서도 이해가 잘 안 갔던 부분이, 전부 자동으로 찍었습니다만, 엘지 카메라는 총 9개의 점이 다이아몬드 형태로 뜨면서 폭넓게 초점을 잡는데, 오히려 정확하게 초점을 검출 해 내지 못 하는 사례들이 꽤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진도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좌측이 조리개 값이 어두운 비와이폰2, 우측이 더 밝은 렌즈를 사용하는 V20 입니다. 제 생각에는 V20 의 자동 촬영에서는 장면 검출 기능이 좀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비와이폰2의 자동모드에서는 초점이 맞았는지 알려주는 가이드도 없는, 말 그대로 완전 자동 설정인데 오히려 정확하게 피사체도 잘 검출 해 내고, 그 작업도 상당히 빠릅니다. 위의 사진에서 나무 바닥 표면의 디테일만 봐도 상당히 선명하게 잘 나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이번에는 저조도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사진은 양쪽 모두 화웨이 비와이폰2 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오른쪽은 일반 자동, 왼쪽은 HDR 촬영입니다. 확실히 저조도가 되니까 노이즈가 상당히 발생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HDR 은 효과를 제대로 낸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HDR을 적용한 비와이폰2 (왼쪽) 와, V20 (오른쪽) 비교입니다. 그냥 봐도 오른쪽 사진에서 피사체 주변부 노이즈가 훨씬 적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확대해서 보면 그 차이는 더욱 드러납니다. 오른쪽 사진이 더 선명하고 디테일하게 촬영이 되었고, 뒷 배경의 노이즈도 상당히 잘 억제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보면, 노이즈 감소 효과가 얼마나 잘 적용되는지 알 수 있죠. 비와이폰2의 주변부 노이즈는 상당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V20 의 노이즈 억제력은 돋보였네요.


결론적으로는 더 밝은 렌즈와 높은 수준의 노이즈 억제력을 지닌 V20 가 저조도 촬영시에는 훨씬 더 우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론

화웨이의 중급기 비와이폰 2 의 카메라는 꽤 빠른 구동속도와 훌륭한 수준의 이미지 퀄리티를 제공하는 높은 가성비의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전히 불확실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 여부와 화웨이 브랜드 자체의 낮은 인지도가 문제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적어도 카메라로 봤을 때는 개인적으로는 별 다섯개 만점 기준으로 4개는 줄 수 있고, 사실상 공짜폰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훌륭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추가로 전면 카메라의 경우 뷰티샷 기능과 주변부를 뿌옇게 만들어주는 인물사진 모드도 제공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 모드에서는 정말 말 그대로 완전 자동이기 때문에 쉽게 사용할 수 있으나 초점이 맞았는지를 알려주는 가이드 조차 없어서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F2.2 의 어두운 밝기와 중급기의 스펙임에도 상당히 깔끔하고 준수한 사진을 뽑아 낸다는 점과, 아주 빠른 AF 속도, 그리고 다양한 편의 기능과 아주 오래가는 배터리 등의 장점으로 일상에서 멋진 사진을 뽑아내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화웨이 비와이폰2로 찍은 다른 사진들을 몇 개 보여드리면서 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







덧붙여

해당 글은 화웨이, KT 등 그 어떤 업체로부터 원고료나 제품 등의 어떠한 형태의 댓가를 받은 바 없이, 순수한 직접적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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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IT 이야기로 글을 씁니다.


이번에 KT에서는 화웨이 코리아와의 협력으로 화웨이 미디어 패드 M3, 국내명 비와이패드 2 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출고가는 33만원으로 아주 저렴.....해 보입니다. 그러나 제목에서처럼 이번에는, 이 제품을 절대 구입하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출고가 33만원, 그러나 스펙다운?


화웨이의 미디어 패드 M3의 기본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웨이 기린 옥타코어 프로세서

32기가 / 64기가 메모리

4기가 램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여기까지 보면 별 다른 특이점이 보이지 않죠. 그런데 국내판으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현재 KT를 통해서 출시되는 국내용 미디어패드 M3, 즉 비와이패드2는 내장 메모리 16기가에 램도 4기가가 아니라 3기가로 출시 됩니다. 즉, 스펙다운이 기본적으로 적용된 것이죠.


심지어 해외판 M3 의 경우 직구할 때 가격이 33만원 정도 나오기 때문에 굳이 스펙 다운된 국내판을 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화웨이 국내 제품, 하나 같이 모두 업그레이드 불가능


화웨이는 국내에 P9, P9 플러스 그리고 비와이폰 (P9 라이트) 등의 스마트폰을 출시했습니다. P9 두 제품은 LG 유플러스를 통해서, 비와이폰은 KT를 통해서 출시 했죠. 그런데 전부 국내 시장의 특수성을 핑계로 사양을 일부 조정했고, 그러다보니 국제판과 다른 스펙으로 인하여 펌웨어 업그레이드 또한 한국지사에서 요청해서 본사에서 받아오는 방식이 되었죠.


문제는, P9 시리즈의 경우 자칭 플래그쉽이었지만, 이미 한물 간 제품을 그렇다고 아주 싼 가격도 아닌 어정쩡한 가격에 출시 해 놓고, 안 그래도 국내 인지도가 0에 가까운 업체였는데 이렇다할 매력을 찾아보기 어려우니 당연히 판매량은 바닥을 기었죠.


비와이폰은 비교적 저렴하게 출시 되었고 판매량도 나름 괜찮았지만, 해외판처럼 기린 AP가 아니라 스냅 드래곤 탑재 제품으로 변경 되면서, 국제판 펌웨어 적용을 못 받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P9, P9플러스 그리고 P9 라이트 모두 해외에서는 안드로이드 7.0 누가 업그레이드 혜택을 당연히 제공 받았지만, 국내판은 세 종류 제품 모두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를 전혀 제공 받지 못 하고, 또 계획 조차 없다는 것이 화웨이 한국지사의 공식 답변이었습니다. 


단 한 차례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도 받지 못 하고 버려지는 제품이 되었다는 말이죠. 그래서 오죽하면 사용자들이 핸드폰을 루팅하고 해외판 펌웨어를 덮어 씌우는 등의 갖은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미 국내에 출시했던 기존 제품들을 다 완전히 내팽겨쳐버렸는데, 또다시 국내용으로 스펙 장난질을 한 제품을 출시한다면, 그 결과가 너무나도 뻔하지 않나요?






화웨이는 상식적인 행동을 보여야 합니다


기형적인 제품의 때늦은 출시, 그리고 전무한 사후 지원.....이게 지금까지 화웨이 한국지사가 보여온 모습입니다. 그래놓고 판매량이 적다는 이유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마저도 외면하고 있죠. 물론 어디서부터가 먼저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아예 제대로된 고급형 제품을 출시하든가, 중저가형 제품으로 승부를 보려거든 제때 출시하기라도 하든가 해야하고, 기왕에 출시하는 제품이라면 국제판과 동등한 제품으로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상한데서 비용절감과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전략을 쓰면서 스스로 망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화웨이 한국지사의 이러한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볼 때, 비와이패드 2 또한 분명 버려질겁니다. 또다시 속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게 바로 제가 이야기 하는 '비와이패드 2를 절대 사면 안 되는 이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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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ndroad 2017.08.09 05:27

    KT측 다운그레이 안내가 없었는데, 이 글을 못봤다면 구매하고 후회할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 삼성도 2017.08.10 23:02

    삼성도 galaxytab pro 나오고 이때까지 업그레이드 한번도 안하고 키켓입니다. 욕먹을만하죠

  • 어처구니 2017.08.25 23:46

    맞아요.비와이패드1도 마찬가지였죠 dpi가 낮고 안드로이드 5.0에서 머물러있고 램 하향에 통화불가.

    어쩜 비와이2도 똑같네요 어처구니가없습니다.램 하향 저장소 하향.게다가 이번도 통화불가..뭐 이런모델을 내놓고 사라고 하는지..

    가격도 비싼데말이죠.

    진짜 언급하신이유처럼 사면 호구입니다.왜이렇게 국내고객들을 우습게아는지 알수가없네요.kt 화웨이 공히

  • ㅋㅋ참내 2017.12.20 06:55

    절대사주면안됩니다

  • Sms 2018.04.22 11:04

    국내제품은 사면 안됩니다 소비자를 아예 호구로 봅니다


오늘은 화웨이의 비와이폰, 해외 제품명 P9 라이트 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비와이폰은 국내에서 가수 비와이를 앞세워 KT 전용으로 화웨이에서 출시한 중급형 스마트폰 입니다. 해외 제품명 P9 Lite 에서 알 수 있듯이 P9 이라는 고급형 제품이 있었고, 이 제품에서 파생된 중급형 스마트폰으로 '라이트' 제품을 만든 것이죠.


제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에 많은 분들께 생소한 '화웨이'라는 기업에 대해서 먼저 잠시 이야기를 하는 것으로 오늘의 글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화웨이? Huawei?





화웨이는 1988년 중국에서 설립된 네트워크 장비 및 스마트 기기 제조회사 입니다. 그 동안은 생소했거나 다소 부족했던 이름을 구글의 넥서스 6P를 제작하면서 의외라는 반응들이 많았고, 제품 출시 이후에는 상당히 높은 수준의 제품 완성도에 사람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죠. 저도 넥서스 6P를 화웨이에서 제작한다는 말을 처음 접했을 당시에만 해도, 과연 괜찮을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넥서스 6P는 상당히 훌륭한 제품으로 인정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는 화웨이 Y6, H, 비와이폰 등을 출시했고, 연말에는 프리미엄 제품이었던 P9 을 LG U+를 통해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여기에 윈도우10 기반의 타블렛 메이트북도 출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 시장에 대해서도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비와이폰은 어떤 제품?


일단 비와이폰은 앞서 말씀 드렸던 것처럼, 중급형 기기입니다. 먼저 사양을 살펴봐야겠죠?




사양은 중급형 기기에 딱 적절한 스냅드래곤 617인데 중급기 답지 않게 램은 3기가를 탑재했고, 내장 용량이 16기가인 점을 극복하고자 기본적으로 외장 메모리 64기가를 제공하여 불편을 없앴습니다. 디스플레이는 5.2인치 제품 사이즈에 가장 적절한 1920 X 1080 풀HD LCD를 탑재하였고, 카메라는 전면 800만에 후면 1300만 화소, 그리고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이런 사양을 갖추고도 출고가 31만9천원이라는 경이로운 가격 덕분에, 어떤 요금제에서도 사실상 공짜폰이나 다름 없게 구매가 가능하다는 사실입니다.





제품 디자인과 UX






사실 화웨이 P9 라이트, 국내 출시명 비와이폰은 블랙과 화이트외에도 골드 컬러가 존재 합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골드를 제외한 두 가지 색상으로만 출시를 했죠. 7.5밀리의 얇은 두께와 중급기 제품임에도 아주 빠른 속도의 인식률을 보여주는 지문인식센서, 상당히 빵빵하게 들려주는 스피커 등 강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국내판에서는 전면에 HUAWEI라고 되어 있는 화웨이 회사 이름도 표기하지 않고 뒷면에도 부채 모양의 화웨이 로고도 없이 단순히 문구만 삽입, 그리고 지문인식 센서 아래에 KT 라고 통신사 로고만 삽입하여 아주 깔끔하게 보이도록 했습니다. 전면에 통신사 로고나 제조사 로고가 없어서 이 부분을 좋아하실 분들도 많으시겠죠?


비와이폰은 특히 하드웨어적인 디자인 외에도 소프트웨어적인 디자인이 좀 남다른데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 기반에 화웨이만의 인터페이스인 EMUI (이모션 UI)를 얹어두었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사진은 바로 잠금화면 입니다.


이모션UI 기반의 화웨이 비와이폰에서는 기본값으로 잠금화면 사진을 주기적으로 계속해서 바꿔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매번 새롭기도 하고 또 워낙 멋진 풍경 사진을 제공해서 저는 기본값 그대로를 두고 사용 해 봤습니다. 매번 고민할 필요 없이 이렇게 제공하는 기능은 상당히 괜찮네요.


두 번째 사진은 기본 화면 입니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기본적으로 앱서랍이 없어서 아이폰처럼, 모든 앱의 아이콘을 바탕화면에 늘어놔야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불편했지만, 일단은 적응을 하고 난 후라서 그런지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사진은 통화중 화면인데요, 통화중인 시간이 상대방 사진 (없으면 위의 모습처럼 아무 표현 없는 아바타가 뜹니다) 테두리에 1분에 한 바퀴씩 돌면서 표시가 됩니다. 사소한 애니메이션이지만 깔끔하고 예쁘게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통화 연결 시간이 매우 짧고 통화품질 자체도 아주 훌륭하고 좋네요.



멀티태스킹 화면도 안드로이드의 기본 옵션과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마치 윈도우폰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방식인데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현재 테스트 단계에 들어가 있는 P9 lite의 안드로이드 7.0 누가에서는 멀티 태스킹 방식이 안드로이드 기본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뭐랄까, 이 제품만의 개성이 다소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진에서 보시는 장면은 아이폰이 아니라 비와이폰 맞습니다 ㅎㅎ 이모션UI는 쉽게 말하자면, 안드로이드의 장점과 iOS의 장점을 접목 시킨 인터페이스인데요, 그래서 폴더 디자인과 설정 부분이 아이폰을 연상 시키는 그런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제품군의 폴더 디자인이 너무 못 생겨서 제발 좀 바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 모양대로라면 심미적으로는 상당히 괜찮겠네요.



그 외에 UX적인 측면으로 강점을 두고 있는 것이 바로 음악 앱입니다. 여기서 보실 수 있는 것처럼,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인터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단순히 보여주기만 좋은 것이 아니라 하드웨어적으로도 별도의 사운드 칩인 hi6402 를 탑재하여 더욱더 풍부하고 깊은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어폰 착용시 SWS 효과를 활성화 할 수 있는데, 이건 마치 예전의 소니 제품 음장처럼 전체적인 소리를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고, 평소에는 느끼지 못 하더라도 활용하다가 꺼보거나, 사용하지 않다가 켜보면 확연하게 다른 사운드를 느낄 수 있게 됩니다.


내장 스피커 자체도 굉장히 빵빵한 편이라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벨소리를 못 듣는 경우는 없었고, 도리어 실내에서는 소리가 전체적으로 너무 크지 않나 싶을 정도로 짱짱했네요.





카메라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가장 핵심적인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카메라죠. 핸드폰에 별도로 장착하는 형태의 카메라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30만 화소였는데, 이제는 전면 카메라도 기본적으로 500만 화소 이상이 되고 있으니 정말 격세지감입니다.



비와이폰의 경우 전면 800만,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소니의 Exmor IMX 214 센서를 사용합니다. 물론 센서도 센서지만, 이미지 프로세싱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사진의 품질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단순히 센서만 가지고 이야기를 하기는 어렵겠죠.


그런데 직접 사용을 해 본 결과,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과 또 아쉬운 부분이 분명하게 갈렸습니다.


일단 사진에 대해서는 일체 어떤 형태의 보정도 가하지 않았고, 별도의 어떤 설정도 없이 기본값으로만 촬영을 진행하였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마음에 드는 결과물들을 쭉 한 번 나열해서 보여 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색감이나 품질 등이 비교적 만족스럽게 나왔으나, 문제는 피사체가 여러개 있는 접사라든가, 넓은 영역의 초점이 필요할 때부터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이 경우 아무리 기본 초점 영역이 중앙이라고 해도 큰 두 개의 꽃이 모두 초점 대상에 들어가서 촬영이 진행 되어야 하나, 왼쪽 꽃에만 초점이 적용되면서 오른쪽 꽃은 선명하지 못 하게 촬영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흔히 말하는 iA (Intelligent Auto) 기능으로 장면 인식을 하거나 미사체 인식을 통하여 초점을 조절 해 주는 기능이 없거나 혹은 이 기능이 정확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 됩니다.



이 경우에는 디스플레이 상으로는 초점이 맞았다고 나왔으나 결과물은 초점이 제대로 맞지 않아서 흐리게 나온 경우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피사체의 경우 전체적으로 폭넓게 초점을 맞춰서 모두 선명하게 나오도록 해야 하는데, 장면 인식에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경우도 중간의 사진과 동일한 경우입니다. 특정 대상을 강조하는 사진이 아니므로, 전체적으로 음식을 선명하게 표현해야 하지만, 일부 영역에만 초점이 적용 되면서 나머지 초밥이 흐리게 표현 되었습니다.


이처럼 현재 비와이폰은 풍경이나 작은 규모 혹은 분명한 피사체가 있는 접사, 풍부한 색감 등에서는 강점을 보이고 있지만, 보이는 영역 전체를 초점으로 하거나 넓은 초점 영역을 필요로 하는 경우 정확하게 대상을 검출 해 내지 못 하는 아쉬움이 발견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소프트웨어적인 영역이므로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서 반드시 해결하고 가야하는 문제입니다.





그 외에


물론 제품 자체가 중급형 기기라는 점이 있지만, 요즘 시대에 기본 충전기를 1A 짜리를 제공하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2015년 9월에 출시된 타사 제품에도 기본적으로 1.2A가 제공 되었고, 이 부분은 도찐개찐이라고 하더라도 최소 2A짜리를 제공하는 제품들이 대부분인데 1A는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나마도 스냅드래곤 617은 퀄컴의 퀵차지 기술을 지원하는 AP인데,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며, 충전기 자체도 일반 충전만 지원하는 제품이다보니 고속 충전 기능의 혜택을 받지 못 한다는 점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그러나 다행인 점은 전력 관리기능이 상당히 뛰어나서 배터리 사용은 여유있다는 점과 이모션UI를 올리면서 기본적으로 메모리와 저장소 관리 기능까지 모두 운영체제 차원으로 탑재를 하여 별도의 지저분한 앱 사용없이 이 기능들을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한 주기로 임시 파일을 삭제하거나, 특정 앱은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 대신 항상 와이파이 연결만 허용하는 등의 아주 세심한 관리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하여, 초기 사용시 앱이 백그라운드에서 전력을 사용중인데 이대로 허용할 것인지를 묻는 등의 알림이 몇 차례 뜨게 되고 이를 확인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1회성이므로 처음에만 그 설정 값을 지정해 두면, 나머지는 알아서 전력을 관리하므로 상당히 유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와이파이 옵션에 Wi-Fi+ 라는 메뉴가 따로 있고 '향상된 인터넷 경험'을 제공한다고 되어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분들이 아니시라면, 반드시 이 메뉴를 비활성화 하시기 바랍니다. '향상된 인터넷 경험'이라고 함은, 예를 들어 이동중에 와이파이가 켜져 있으면 주변에 사용 가능한 와이파이를 잡아다가 쓰는데, 이게 불안정하거나 사람이 일정 이상 영역 밖으로 이동하면 다른 와이파이를 찾는 것이 아니라 모바일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인터넷 연결 자체는 끊기지 않게 유지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와이파이 지역에 들어가면 연결을 변경하지만, 이 과정에서 과도한 모바일 네트워크 사용이 이루어질 수 있으므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 경우에는 반드시 이 옵션을 비활성화 하기를 권장합니다.





마치며


화웨이의 비와이폰은 현재 kt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지만, 그 가격이 워낙 저렴하고 가격에 비해 전체적인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편이라 요금제가 낮은 제품을 사용하는 학생들이나 핸드폰 사용량 자체가 적으신 분, 혹은 고가의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단말기 자체의 부담스러운 가격을 최소화 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최적의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점

  • 출고가 자체가 32만원으로 상당히 저렴한데 통신사 보조금과 제조사 보조금이 더해져서 어떤 요금제를 고르더라도 부담이 없다는 점


  • 저렴한 가격에 비해서 상당히 훌륭한 제품 마감, 훌륭한 디스플레이, 쩌렁쩌렁한 스피커, 엄청나게 빠른 지문 인식, 꽤 괜찮은 카메라


  • 외장 메모리 지원. 여기에 기본적으로 64기가 메모리를 제공하는 센스.


  • 상당히 크고 깨끗한 통화품질. 국내 모 브랜드 제품 쓰다가 이걸 잠시 써보고 완전히 갈아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점

  • UI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릴 수 있음.


  • 기본적으로 내장된 전원 관리 기능 때문에 몇몇 앱들은 설치 후 약간 설정을 봐줘야 한다는 점


  • 카메라 앱의 초점 및 장면 인식 기능의 개선 필요


  • AP차원에서 지원되는 고속충전 기능이 제공되지 않고 충전기 또한 1A짜리로만 제공된다는 점





그래서 제 점수는요?!


★★★★☆


별 4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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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용 외장배터리로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샤오미에서 이번에는 노트북을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아직 정확하게 어떤 제품이 출시될지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지금까지 알려진 바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디자인


요즘은 아무리 사무용 제품이라고 해도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런데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샤오미 노트북은 애플의 맥북 프로와 유사한 알루미늄 재질에 다른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맥북 프로와 매우 흡사한 디자인이죠? 가운데 애플 로고 대신 MI 라고 샤오미의 로고가 들어가 있다는 점이 다른 점이고, 이 부분에 불이 들어온다면 더더욱 애플 노트북을 연상 시키게 될 것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하이엔드급 사양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며 지금까지 샤오미의 전략으로 봐서는 저사양, 저가형 이런 제품 보다는 비교적 괜찮은 사양 대비 저렴한 제품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사진의 출처: http://www.gizmochina.com/2016/07/01/xiaomi-notebook-image-leaked-looks-similar-macbook-pro/ )



추가적인 사진이 유출 되었습니다. 실제 사용하는 모습으로 보이는데요, 좀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품명은 홍미Pro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제기 되었습니다. 출처는 http://mo.techweb.com.cn/Ultrabook/2016-07-19/2362426.shtml 입니다.



내부는 마치 한성컴퓨터의 이른바 인민에어 시리즈와 유사해 보입니다만, 베젤이 좀 있고 디스플레이 왼쪽 하단의 검은 점 부분은 뭔지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추측컨대 조도센서 등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 보시면 키보드에도 불이 들어와 있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사양



한때 샤오미 노트북은 싼 가격으로 나오는 만큼 최신 아톰프로세서 등의 저가형 하드웨어가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루머에 따르면 인텔의 i7 6500U CPU와 인텔 내장 그래픽 HD520, 그리고 8기가 램을 탑재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현재까지는 추측이므로 확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사양에 30만원대에 제품이 출시된다면 그 여파는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샤오미에서는 인텔로부터 대량의 CPU를 낮은 가격에 공급 받고 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루머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만약 실제로 이 사양에 30만원대로 최종 출시가 된다면 주요 노트북 제조업체들도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고 동시에 제품 품귀 현상이 나타나지 않을까 합니다.














제품 설계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노트북은 만들기가 쉽지 않습니다. 설계부터 시작해서 좁은 공간에 모든 것을 담다보니 발열 처리도 해결해야 하고, 하드웨어를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도 꽤 고민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문적으로 노트북을 오래전부터 직접 설계하고 제작해 온 업체들과 그렇지 않은 업체들간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씽크패드는 IBM에서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던 노트북 제품군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중국의 레노버 (LENOVO)에서 IBM의 노트북 사업 부분을 인수하여 씽크패드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레노버 씽크패드의 초기에는 제품에 대한 우려도 있었고 과연 레노버가 기존 IBM 씽크패드의 그 정체성을 그대로 가지고 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많았지만, 지금은 높은 완성도와 현대적인 느낌을 가미하면서도 기존의 디자인 철학을 이어받은 씽크패드 시리즈로 비즈니스 노트북 계열에서는 여전히 최강자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회사에서 사용하는 노트북들 가운데 씽크패드가 아닌 것을 찾기가 쉽지 않죠. 대부분 씽크패드 아니면 hp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전히 씽크패드 라고 하는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고, IBM이 가지고 있던 수많은 기술력들을 그대로 이어 받아서 수준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노트북 제품 설계의 끝판왕 하나를 더 꼽으라면 바로 애플입니다. 애플은 노트북 제품을 만든지 20년이 넘은 업체입니다. 폴리카보네이트 재질로 제품을 만들다가, 알루미늄으로 전제품 재질 전환을 이루었고, 이제는 단순히 알루미늄 사용이 아니라, 파트 부품을 하나의 알루미늄 재질로 형성하여 만드는 이른바 유니바디 형태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메인보드 (애플에서는 이를 로직보드 라고 부릅니다) 설계와 제품 내부 설계가 지독하다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잘 정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위의 사진 또한 실제 애플 맥북 에어의 메인 보드이며, 초창기 애플의 키노트에서도 맥북 에어의 메인보드가 얼마나 작은지 스티브잡스가 자랑처럼 이야기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실제 맥북 에어 1세대의 메인보드 사이즈였습니다. 핵심 부품인 메인보드 사이즈가 연필 한자루 정도 크기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세대를 거듭할 수록 더 작아지고 더 많은 것을 담으면서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죠. 이제는 노트북 전체 사이즈 중에서 절반 이상을 전부 배터리로 채울 수 있을 만큼 다른 부분의 축소가 이루어졌지만, 성능은 가면 갈 수록 더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식의 전문적인 노트북을 설계 및 생산 해 본 적이 없는 샤오미가 과연 고성능 노트북을 완성도 높게 만들어 낼 수 있느냐 하는 부분이 문제입니다. 발열, 소음, 안정성, 내구성 등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니고, 키보드의 키감, 터치패드의 터치감, 전원 효율성 등등 정말 많은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제품 출시 직후에는 구매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일단 수많은 리뷰어들의 체험기를 보고, 사람들의 실사용기를 본 후에 구매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가격


현재 예상은 300 달러, 30만원대로 좁혀지고 있습니다. 샤오미이기 때문에 완전히 불가능한 가격이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과연 이게 정말 달성 가능한 가격일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샤오미라는걸 감안하면 50만원 이상으로 올라간다면 그 매력이 점점 감소할 것입니다. 제품의 품질 보다는 나쁘지 않은 제품에 싼 가격을 노리고 구매하는 브랜드이기 때문이죠. 현재로써는 34만원 정도가 유력하고 이게 국내 출시 가격에는 얼마나 적용될지는 두고봐야 할 겁니다.


그러나 국내 정식 출시가 되지 않는다면, A/S 문제나 추가적인 지원 등의 이유로 구매를 보류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총평


현재의 루머대로 인텔 i7 6500U, 8기가 램 장착, 3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된다면 이는 분명 시장에서 폭발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 분명하지만, 노트북 제품을 만들어 본 업체가 아니라는 점과 샤오미 제품 자체가 그 동안 겉보기에는 쓸만하고 좋은 제품들이 많았지만, 실제로는 아주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은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출시 초기 보다는 출시 후 최소 한 달 가량은 상황을 지켜본 후에 구매를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제품 발표는 이번달 27일 중국에서 있을 예정이니 한 번 기다려 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의 판단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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