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애플 아이폰 6와 6S 그리고 가장 최근에 등장한 아이폰 7에 이르기까지 품질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아이폰6와 6S에서 문제로 지적 되었던 갑작스러운 전원 꺼짐 현상에 대해서 애플이 공식적인 수리 프로그램을 발표 하였습니다.


애플의 방침에 따르면, 2015년 9월에서 10월 사이에 생산된 아이폰 6S의 배터리를 교체해 준다는 것입니다. 애플의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서비스센터 위치를 확인하고 연락하여 방문 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영문 설명이 번역 조차 되어있지 못 한 상황이라서 서비스센터에는 안내가 되어 있지 않을 수 있으니 며칠 기다렸다가 진행을 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갑작스러운 전원꺼짐 현상은 아이폰 시리즈가 겨울만 되면 겪는 고질병 중의 하나인데, 그것도 6S에 한정하여, 딱 두 달 간 생산된 제품만 해당된다고 하니, 의구심이 계속 남습니다만, 그래도 일단 애플에서 인정한 사실이니 앞으로 보증 수리 범위가 좀 더 확대 되기를 바랍니다.


애플의 해당 수리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현재는 해당 사이트가 영문으로만 제공 됩니다.




번역을 해서 내용을 알려드립니다만, 이는 애플 코리아의 공식 번역이 아니며, 개인적으로 번역한 것이므로 애플의 공식 문서로서 인정 받을 수 없고, 내용 해석에 대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번역본


Apple은 매우 적은 수의 iPhone 6 장치가 예기치 않게 종료 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제품 안전에 관한 문제가 아니며 2015 9 월에서 10 월 사이에 제조 되었으며 특정 일련번호에 해당하는 기기에만 영향을줍니다.


이 문제가 발생하면 Apple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 또는 이동통신 사업자를 방문하여 배터리 교체 자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장치 일련 번호를 무료로 확인하십시오.


 


교체 절차


아래의 서비스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배터리를 교체하십시오. 귀하의 iPhone은 서비스 이전에 이 프로그램에 적합하고 작동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받게됩니다.


방문하고자 하는 날에 서비스 제공 업체에 연락하여 배터리 교체 서비스가 가능한지 확인하십시오.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


이동통신 사업자


 


배터리 교체 절차를 위해 iPhone 6S를 준비하려면 다음 단계를 따르십시오.


데이터를 iTunes 또는 iCloud를 통해 백업합니다.


내 아이폰 찾기 기능 끄기


설정> 일반> 재설정> 모든 컨텐츠 및 설정 지우기에서 데이터 및 설정 지우기


참고 : iPhone 6S에 균열이있는 화면 ( : 배터리 교체를 방해하는 손상)이있는 경우 배터리를 교체하기 전에 해당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경우에 따라 수리와 관련된 비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


Apple은 원래 구입 국가로 수리를 제한 할 수 있습니다.(예: 미국에서 구매한 제품은 미국에서만 수리 등)


이 문제로 유상 배터리 교체 등을 받은 경우 Apple에 비용 환불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환불에 대해서는 Apple에 문의하십시오 .


이 전세계 Apple 프로그램은 iPhone 6S의 표준 보증 범위를 연장하지 않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최초 제품 판매 후 3년 동안 해당 문제의 iPhone 6S 배터리를 보증합니다.






2016년 12월 업데이트


현재 애플에서는 해당 페이지를 번역하여 우리말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해당 페이지에서 시리얼 번호를 입력하면, 교체가 필요한 제품인지 여부를 알려줍니다.


여기를 클릭하여, 애플 지원 홈페이지로 바로 갑니다.




결론


모든 아이폰 6S가 교체 대상인 것은 아니다.

- 애플에서는 2015년 9월~10월 사이에 출고된 제품들 중에서도 특히나 특정 시리얼 넘버에 해당하는 적은 수의 제품만을 무상 수리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일 외국에서 아이폰을 구입하고 와서 사용하는 경우 국내에서 해당 문제로 인한 무상수리를 거부 당할 수 있습니다.


Comment +3

  • JNL 2017.01.17 00:39

    저는 2015년 10월부터 아이폰 6S 사용했는데 요즘 이런 급 전원꺼짐 현상이 자주 생기거든요. 근데 일련번호 입력하니 저는 배터리교체 대상이 아니래요. 뭘까요..

  • KANG 2017.01.26 11:18

    저도 그래요. 전화해봤더니.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합니다ㅋㅋㅋㅋㅋ

  • 단테 2017.01.31 16:24

    저도 15년 10월 생산품인데 A/S 상담하니 교체대상 아니라 합니다. 배터리 잔여용량 20%대에선 수시로 꺼지고 40%대 60%대에서도 종종 꺼지고 있는데도 말이죠. 겨울이 되니 꺼지는 빈도가 더 커지네요. 꺼지고 꺼지고 나면 전원 연결시키지 않고서는 다시 켜지지도 않습니다. 아 정말 폰 부셔 버리고 싶.... ㅠㅠ




애플 제품은 굉장히 높은 수준의 품질과 또 그만큼의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처럼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 노트북을 비롯하여 이른바 '앱등이' 생활을 10년 이상 했던 저로써는 이 부분에 절대 동의를 못 하게 된 사람 중 하나입니다.


가격은 굉장히 비싸지만, 제품 불량도 상당히 많고 특히나 제품 자체 결함 발생 시에 이를 거의 인정하지 않거나 아주 늦게서야 겨우 인정하여 사용자들이 대부분 제품을 바꿨을 시점에 다다라서야 무상 수리를 해준다든가 하는 일이 상당히 잦습니다. 특히 사람들이 맥 OS나 아이폰에 대해서 엄청난 판타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들도 많은데, 정작 알고보면 별반 다를게 없다는 것도 알게 되죠.


아무튼 가장 최근에 나온 애플 제품 2 가지인 맥북 프로와 아이폰7 이 모두 수많은 이슈를 달고 있는데, 추가적인 문제가 또 제기 되었습니다.





아이폰 7 은 방수폰, 하지만 물에 넣으면 안 된다?

사실 이 부분은 수많은 방수폰들의 공통 특징이기도 합니다. 제품에 방수 기능을 제공하지만, 물이 들어 갔을 경우 무상 보증 대상이 아니다 라는 것인데, 좀 웃기는 이야기죠.

애시당초 '방수'라는 표현에서 오는 혼란인데, 아이폰의 경우 IP67 등급의 '생활방수'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IP67이란 6등급의 방진 성능과 7등급의 방수 성능을 가진다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뒷자리를 나타내는 방수 등급은 총 8개로 이루어져 있고 이 등급이 높으면 높을 수록 방수 성능이 높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통상적으로는 4~6등급은 생활방수, 7~8등급은 완전 방수라고 이야기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는 적용이 좀 애매합니다.


아이폰7의 경우 어느 정도 물이 튀거나 살짝 흐르는 정도에서는 제품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다라고 봐야 합니다. 그런데다가 그나마도 생활방수 및 방진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으므로 제품을 사용하다보면 그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정타, "액체에 의한 손상은 보증 대상이 아닙니다." 라고 되어 있죠. 방수 제품이나 침수는 유상수리 입니다.


실제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샤워기나 세면대 수도꼭지의 수압은 꽤 높은 편에 속합니다. 방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테스트 하는 조건은 수압도 물론 계산을 하지만, 강력한 물줄기를 맞으면서 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유명 모 커뮤니티에서도 현재 아이폰 7 을 물에 담갔다가 침수되어 서비스센터에 가지고 갔으나, 침수는 무조건 유상 수리라는 결론을 받은 것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방수 제품이라서 안심하고 물컵에 담갔다가 침수되어 가져갔으나 침수는 유상수리 라는 답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분께서 '그렇다면 방수 기능의 불량 아니냐'라고 물었지만 그것은 '아니다' 라는 대답을 들으셨다고 합니다.


방수폰이다 -> 침수 됐다 -> 불량 아니냐? -> 불량은 아니다 -> 그럼 정상 제품이므로 무상 보증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 하지만 침수 됐으므로 유상 수리다 -> 무한 반복


심지어 제품에서 찌걱거리는 소리가 나서 서비스센터에 가지고 갔더니 방수 씰이 없었다는 사례도 있어서 제품 자체 불량도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길이 없고, 당연히 방수가 된다는 생각으로 사용하다가 침수되면 무조건 유상수리이니만큼 불안 요소가 상당히 있습니다.


어쨌거나 아이폰 7 사용자분들은 절대 일부러 물에 담그거나 물로 씻는 등의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미리 보험에 들어 두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용자가 모시고 살아야 하는 애플 제품이니까요-


Comment +6

  • 팩트체크 2016.11.26 23:33

    IP67 : 6이 방진 이고 7이 방수 아닌가요? 방수 7 과 8 둘다 생활 방수 인 것 같은데요

    • 숫자는 앞뒤가 바뀐 부분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IPX7 이상이 되면 대체로 완전 방수 등급이라고 봅니다.

      예를들어 브라운 워터플렉스 면도기의 경우 IP7등급의 완전방수 기능을 제공하는데, 자사 테스트 기준 수심 5미터까지 방수 가능이지만, 소비자들에게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1미터 방수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 수준을 '생활방수'라고 이야기 하진 않죠

  • H 2017.02.09 08:23

    잘읽엇어여 a

  • 휴가와서 수영장에서 마구 사용하다 불안해서 검색했는데 다행히 고장안났네요ㅋㅋ방수커버 있는데 사용해야겠네요 ㅋㅋㅋ

  • OK 2017.08.21 08:42

    어느정도물이튀기거나흐르는건 방수가안되는폰도 됩니다 애플은 이러고도 비싼가격에파네요



안녕하세요 STUDIO FRED의 후레드군입니다 :-)


오늘 여러분들께 소개 해 드릴 소식은 바로 아이폰 7 에 관한건데요, 요 며칠 사이에 예약을 시작하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아이폰 7 에 관심을 보이고 계시죠. 특히나 매트 블랙과 제트 블랙은 이전 세대의 로즈 골드 열풍 보다 더 한 것 같아서 애플의 색상 선택 센스에 다시 한 번 놀라는 중입니다.


그런데 아이폰 7 에 관한 아쉬운 소식 중 하나가 더 알려졌습니다. 단순히 3.5mm 이어폰 잭 제거나 제트 블랙의 코팅 내구성 이슈 등이 아니라 용량에 따른 내장 메모리 속도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난다는 점입니다.


SKT 국내 판매 기준으로 128기가 아이폰 7 의 출고가는 무려 99만 9천원입니다만, 무리를 해서라도 아이폰 7 은 128기가 이상으로 사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용량별 읽기/쓰기 속도 차이가 심각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자세히 알려 드릴게요.





쓰기 속도 최대 6배 이상 차이 발생?


모바일 장치 전문 테스트 사이트인 notebookcheck.com에서 자체적으로 확인 한 바에 따르면, 아이폰 7 32기가 모델과 256기가 모델의 내장 메모리 쓰기 속도가 최대 6배 이상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용량 (GB)

읽기 속도 (MB/s)

쓰기 속도 (MB/s)

 32

 699

42.5

 128

 801

228

 256

 868

328


테스트 결과만 두고 보면 위와 같습니다. (자세한 사항 보러 가기 - 참고로 독일어 입니다 ^^;)


영어로 된 또 다른 테스트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사이트에서의 테스트 결과로는 128GB의 아이폰과 32MB 아이폰의 읽기 속도 비교시 각각 856MB/s과 656MB/s으로 비교적 차이가 나지만, 이미 초당 656MB 자체가 워낙이 빠른 속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체감상으로는 거의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나 외장 메모리도 지원되지 않고 내장이 32GB이면 고화질 대용량 영화 등은 몇 개 넣지도 못 하기 때문에 이런식의 대용량 파일이 아닌 이상 특별히 체감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문제는 쓰기 속도죠.


128GB모델의 쓰기 속도는 341/s 인 반면 32기가 제품의 쓰기 속도는 42MB/s로 나타나 8배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notebookcheck에서의 테스트에서는 아이폰을 많은 타사 제품과 비교 분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의 메모리 읽기 쓰기 테스트 부분이 함께 공개된 것인데, 이건 마치 SSD의 특성을 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드디스크와 달리 SSD는 용량에 따른 수명의 차이와 속도의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죠.


SSD의 수명을 일정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웨어레벨링을 위한 공간으로 전체 용량의 10% 이상은 남겨두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쉽게 말하면, 데이터를 옮기면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해 두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예를들어 128기가 제품이라고 하여 128기가짜리 메모리를 단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32기가짜리 메모리를 여러개로 사용하는 등의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용량이 클 수록 한 번에 처리를 할 수 있는 쓰기 속도가 높아지는 것이죠.


현재 아이폰 7의 32기가 제품에도 MLC 계열 메모리가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와는 무관하게 쓰기 속도가 너무 처참하게 느린 것이 아니냐는 비판은 피해가기 어려워보입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어지간한 16기가 외장 메모리 보다도 느리기 때문이죠. 읽기 속도는 사실 저 정도 차이는 평소에 체감하기가 쉽지 않지만,


쓰기 속도가 저정도까지 차이가 나면 파일을 아이폰에 넣을 때, 특히 대용량 파일을 넣을 때와 많은 파일을 처리해야 할 때 그리고 앱을 설치할 때 등등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많이 생깁니다.


적은 용량에서의 차이는 하드웨어적인 특성상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좀 더 높은 속도의 메모리를 탑재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notebookcheck.com에서 심층 테스트 후 내린 결론을 소개 해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참고로 우리말로 자연스러운 의미 전달을 위해 의역을 했으므로 직역한 결과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점에서 보증 기간 1년을 언급한 것은 유럽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제품의 보증 기간이 2년으로, 애플은 그의 반토막인 고작 1년짜리 보증만을 제공한다는 의미입니다.


아래의 장단점 언급은 STUDIO FRED의 의견과는 무관함을 알려 드립니다.



Comment +8

  • ㅇㅇ 2016.10.15 11:14

    32기가와 128기가 속도 테스트 했을시 차이가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2016.10.16 12:21

    ssd 특성이죠. 용량큰게 빠른건 팩트입니다. 다만 크게 체감할 정도 일지는 사용을 안해봤으니 알순 없겠죠. 찝찝한건 사실입니다. 저도 이번주에 32기가 플러스블랙을 받게되어 있어서.

    • 일반 음원이나 사진처럼 그 용량이 크지 않은 경우에는 체감하기가 어렵겠죠. 하지만 동영상이나 대용량 백업/복원 같은 경우 꽤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 흐음 2016.10.17 19:25

    평상시에 쓸때 인터넷이나 게임, 유튜브 등 속도에 대한 차이는 거의 없겟죠??

    • 읽기가 아니라 쓰기 속도가 문제인겁니다. 쓰기 속도는 아이폰에 파일을 동기화 하여 넣거나 앱을 설치하거나 하는 등의 과정에서 영향을 줍니다.

  • 흐음 2016.10.17 19:39

    네네 감사합니다!!

  • 예림이네 2016.11.02 08:59

    32기가도 어짜피 모자릅니다. 안드로이드에서 옮기니 바로 32기가정도 차더군요. 128사기를 잘했다는...그래도 저용량에 차별을 너무 많이 둔건 아닌지....


오늘은 재미난 실험을 하나 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아이폰 유저들을 대상으로 길에서 무작위로 선정해다가 아이폰 7 을 써 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하는겁니다. 어떤 실험을 어떻게 진행했는지 직접 한 번 만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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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TUDIO FRED의 후레드군입니다.


지난밤 미국 애플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아이폰 7 이 발표 되었습니다. 한 가지 안타까운 사실은 기존에 유출 되었던 수많은 사진들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모습 그대로 나왔다는 점입니다만, 그래도 말 그대로 '아이폰'이기 때문에 이번에도 상당한 판매량을 자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거나 일단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한 번쯤은 제대로 알아보고 가야겠죠?


그래서 준비 했습니다!


아이폰 7, 속속들이 파헤쳐보자!






디자인


애플 제품은 사실 그 무엇 보다 디자인이 가장 중요하죠. 디자인으로 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애플에서는 제품 디자인을 해놓고 그 안에 하드웨어를 끼워넣을 수 있도록 구상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그만큼 디자인을 중시한다는 이야기겠죠?




이번 아이폰 7과 7+는 유출샷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개구리 눈 모양으로 나왔습니다. 사실 아이폰 6부터 6S, 7에 이르기까지 근본적인 대 변화가 있는게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는 실망하실 수도 있지만, 그런 유저들을 의식해서인지 유광 블랙, 이른바 제트 블랙이라는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고광택 블랙이죠.




사진으로는 그 느낌을 정확하게 재현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식의 느낌입니다. 마치 유약을 발라놓은 도자기처럼 매끈한 표면을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죠. 그런데 애플에서도 인정하고 있는 심각한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 상의 아이폰 7 안내를 보면 맨 아래 이런식의 문구가 있습니다.


"제트 블랙 iPhone 7의 고광택 마감은 정밀 9단계 양극 산화 및 광택 공정을 거쳐 완성되었으며, 외장이 산화 피막 표면인 다른 Apple 제품만큼 단단합니다. 하지만 사용할수록 고광택 마감에 미세한 마모가 보일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다양하게 준비된 iPhone 보호 케이스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결국 애플 스스로도 잔기스가 생길 수 있다는걸 알고 있고 이로써 케이스를 쓰라고 하는건데, 사실 애플 제품을 조금만 오래 써 보신 분들이라면 이쯤에서 생각날만한 제품이 있을겁니다.




바로 아이팟이죠. 이렇게 깔끔하게 반짝이는 재질의 아이팟이 정말 스치는 바람에도 잔기스가 생긴다고 할 정도로 쉽게 상처가 났죠. 그래서 사자마자 보호필름을 붙이거나 하지 않으면 정말 예외 없이 100%의 확률로 상처가 엄청나게 발생하곤 했습니다.



그 결과는 이런식이었죠. 그런데 사실 애플 제품의 잔기스가 엄청나게 생기는 현상은 산화피막을 입힌 알루미늄 재질이 나오기 전까지는 계속 되었던 현상입니다. 아이폰 3G와 3GS는 물론이고 4와 4S에서도 정도 차이는 있었지만 계속 되었고, 예전에는 폴리카보네이트 재질 노트북이었던 아이북과 맥북에서는 정말 극에 달할 정도였습니다.


어쨌거나 이번에는 애플에서 아예 대놓고 케이스를 쓸 것을 권장할 정도면 대체 어느 정도 수준이길래 그러는지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섭니다. 내구성하고는 워낙 거리가 먼 애플이니까요.




디자인 측면에서 꼭 언급해야 할 사항이 또 하나 있죠.


바로 3.5mm 이어폰 잭이 없어졌다는 점입니다. 정말 싫은 일이 현실화 되었습니다. 일반 이어폰 잭이 없다는 말인즉슨, 기존에 사용하던 이어폰을 그냥 이용할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애플만의 충전구인 라이트닝 포트를 이용하여 음악도 들을 수 있도록 했는데, 그러다보니 아이폰을 충전하면서는 음악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포트 하나로 충전과 음악감상 둘 다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애플에서는 무선 이어폰도 판매합니다. 그런데 무려 가격이 21만9천원이네요 ㅋㅋㅋ 정말 웃음밖에 안 나옵니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시간까지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케이스에 넣어서 수시로 충전해야 합니다.


기존 이어폰 사용자를 위한 3.5mm 이어폰 잭 어댑터도 판매합니다. 아이폰 7 을 구매하면 패키지에 이 어댑터와 라이트닝 이어폰이 기본으로 제공 됩니다. 피쳐폰 쓰던 시절처럼 젠더를 이용해서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진풍경을 다시 재현해낼 수 있겠네요.



출처: the-edit.co.kr


기본으로 제공되는 라이트닝 to 3.5mm 이어폰 잭을 연결한 모습.......더는 할 말이 없네요 ㅋㅋㅋ 그리고 다들 아시죠? 애플 케이블 내구성이 어떤지.....



게다가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은 전동칫솔 헤드 부분을 연상 시키는 디자인으로 참 뭐라고 말할 수도 없네요.




애플에서 홍보하는 영상에서는 이렇게 아주 멋있어 보이게 잘 연출을 했습니다. 마치 무슨 패션 아이템이 된 것 같고, 굉장히 현대적이고 세련된 제품 같아 보이죠?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퀴.....퀵서비스? 이걸 21만 9천원 주고 사야하는 제품이라니.....그리고 이 제품이 본격적으로 들어오면 앞으로 중고나라에서 "에어팟 오른쪽 9만원에 팝니다" 이런게 나오겠죠? 전국 술집에서는 굴러다니는 에어팟을 심심찮게 볼 수 있을거고.....


무선 이어폰을 만드는것 자체가 이상하다는게 아니라 디자인을 이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 그리고 가격은......아 애플 제품 가격은 원래 제정신이 아니니 이건 뭐라고 할 수가 없겠네요.


두께를 더 얇게 만들 생각하지 말고 제발 배터리를 좀 늘려라 라고 목이 터져라 유저들이 이야기 하지만, 귓등으로도 들어 먹을 애플이 아니니 이 부분은 아예 더 이상 언급을 안 할 생각입니다.


안 그래도 늘 외장 배터리에 꽂아두어야 하는 아이폰인데 이제 외장 배터리에 연결하면 음악 듣기는 포기해야겠네요!?ㅎㅎㅎ 무선 충전 하나 넣으면 다 해결 되는거를 참 힘들게 삽니다 ㅋ







스펙


애플은 늘 아이폰의 상세 스펙을 공개하지 않는 희한한 특성이 있죠. 그래서 나중에 벤치마크를 돌리고 분해해 보고 해야 최종적으로 어떤 하드웨어가 쓰였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어쨌거나 현재로써는 아이폰 최초로 쿼드코어 AP가 들어갔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아이폰 6와 6S 모두 듀얼코어 제품이었죠.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AP 성능 자체는 최상급을 넣음으로써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이번에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GM 버전까지 올라가서 완성 버전에 점점 가까워져 가는 iOS 10의 최적화 상태 등을 고려했을 때, 더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카메라는 근본적으로 큰 변화가 있지 않아서 다소 우려가 됩니다.


이 동영상을 보시면 아이폰 6S의 카메라가 경쟁제품 대비 얼마나 처참한 수준인지 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런데 현재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추청하는 단계에서는 아이폰의 카메라가 근본적으로 엄청난 향상을 이루지는 못 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개선은 물론 이루어졌겠지만, 타사 스마트폰 카메라들이 워낙 괴랄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에, 예전 아이폰4 시절처럼 더이상 카메라로는 감동을 줄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은 사실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 입니다.


또한 광각 카메라나 광학줌 등의 기능도 이미 다른 제품들에 몇 년 전부터 탑재 되어 있던 기능이라 새로울 것이 전혀 없습니다. 결국 기능상으로는 차별화 할 요소가 없다는건데, 그렇다면 아이폰의 고질적인 카메라 화질의 대폭적인 개선, 특히 저조도 화질의 개선이 획기적으로 이루어졌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과연 얼마나 성과를 올릴지......




핸드폰 카메라로 선보일 수 있는 디테일의 끝판왕을 보여주었던 노키아 루미아 1020. 무려 4100만 화소 렌즈 모듈을 탑재하고 5배 무손실 줌을 지원하여, 전화기능이 있는 카메라 소리를 들었던 제품입니다. 이 정도 괴랄함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뭔가 놀랄만한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아이폰 7 에서는 전혀 그럴만한 부분이 없네요.






기타 변경 사항


이번에 아이폰 7 에서는 드디어 16기가 제품 대신 32기가부터 128기가, 256기가 순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지긋지긋하게 16기가 우려먹기 하더니 이제서야 빼네요. 사실 아이폰 정도의 가격이면 기본으로 64기가를 줘도 충분하고 또 그런다고 아이폰의 엄청나게 높은 마진율에 큰 타격을 입는 것도 아니지만, 역시나 장사 마스터 애플은 32기가 이후 128기가 옵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아이폰 6S의 가격과 스펙도 변경 되었습니다.





16기가와 64기가 모델이 단종 되었고, 기존의 16기가 가격을 좀 더 낮추고 이 가격에 32기가를 제공합니다. 64기가 대신 128기가를 제공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이 부분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아이폰 7 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3.5mm 이어폰 잭의 부재와 어마어마하게 달라진 요소들이 적다는 점, 6S도 충분히 차고 넘치는 스펙이라서 iOS 10 에서는 더더욱 빠릿하다는 점을 고려 했을 때, 아이폰으로의 전환 혹은 아이폰 업그레이드를 계획하시는 분들은 아이폰 6S를 노려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현재 아이폰 6를 사용중이면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는 분들이라면 아이폰 7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 보이고, 그 이전 세대를 사용하시던 분들이라면 아이폰 6S만 하더라도 충분히 큰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여전히 5W 짜리 충전기를 줍니다. 이 말인즉슨, 5v에 1A 짜리 충전기라는 소리인데, 7+ 모델은 충전하는데만 3시간이 넘게 걸린다는 말입니다. 심지어 제가 사용중인 엘지 클래스 라는 보급형 기종도 1.2A 충전기 제공이고, 요즘 어지간하면 기본이 2A짜리 충전기로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아이폰7은 2A를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준의 충전기를 제공하네요.


이거 충전기 얼마나 한다고.....마치 아이패드 프로 버전을 연상 시키네요. 아이패드 프로도 고속충전을 지원하지만, 고속 충전 충전기와 케이블은 별매.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며


'혁신은 없었다'는 식의 수많은 기사처럼 맹목적으로 밑도 끝도 없이 비판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은 더이상 예전 세대의 아이폰처럼 획기적인 디자인의 변화나 스펙상의 변화 혹은 기능상의 변화를 가져오지 못 하고 있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애플 제품에 대한 충성도 높은 고객층들 덕분에 변함없이 높은 제품 판매고를 올리겠지만, 이제는 더 이상 밤잠 못자고 애플 키노트를 보면서 환호하는 일도 없어졌고, 어떤 제품이 나와도 감흥이 없다는 사실을 두고 볼때, 현재의 애플의 행보가 과연 애플다운 행보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남습니다.



Comment +4

  • 폭탄폰 2016.09.16 16:37

    아이폰 수없이 폭발한것도 좀 올립시다.
    그렇게 폭발해서 사람들 피해입었는데 우리나라에 아는 사람들이 없네요
    폭탄폰의 시조가 아이폰거늘

  • 손님 2016.10.08 21:25

    내용을 잘 보았습니다.
    사용은 소비자의 몫이 아닐까요?

  • 폭탄폰님 2016.10.17 18:39

    진위여부 확인중이랍니다




9월 7일자로 애플 이벤트가 확정 되었습니다. 기자들과 개발자들에게 초대장이 배포 되었고 여기에서 See you on the 7th, 즉 (9월) '7일에 봅시다' 라고 되어 있었기 때문이죠. 사실 이는 아이폰 7 을 떠올리게 하는 중의적 표현이기도 한데요, 어쨌거나 매번 초대장에 다양한 암시를 넣었던 애플의 특성을 고려 해 볼때, 이번 초대장도 분석을 해 볼 필요가 있죠.


그래서 초대장으로 출시 제품을 예상 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더불어 이번에 출시되거나 혹은 적어도 언급될 수 있다고 보는 맥북프로 2016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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