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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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가 지금처럼 쪼개져서 활동하기 이전, 한창 일본에서 주가를 올리던 동방신기는 국내에 컴백을 하면서 주문 - 미로틱 - 이라는 곡으로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그리고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다시 한번 모았죠-

그런데 국내에서는 해당 곡이 쉽게 말해서 19금이 되었습니다. 이유는 음란하다는거였죠.

문제가 된 부분은 I got you under my skin 이 부분입니다.

(해당 사진의 모든 저작권은 mbc를 비롯한 관련 저작권자에 있습니다)



한마디로 무식한거죠.

언제나 무식하면 용감하고,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오만가지가 다 이상하게 보이는 사람들에게는 음란하지 않은 곡이 없고 폭력적이지 않은 곡이 없습니다. 이들에게는 비너스상을 보여줘도 음란물이라고 할 겁니다. 들라크루아의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이라는 작품을 보여 줘도 그저 성욕을 표현하는 그림으로 밖에 보이지 않을겁니다.

결국 동방신기는 곡의 가사까지 바꿔서 불러야 했고, 마침내는 제자리로 돌아오기는 했습니다만 이런게 바로 국력 낭비, 세금 낭비, 탁상 행정의 전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러고 있으면 소는 대체 누가 키우나요-

더 웃기는 것은 사실 그 다음입니다. I got you- under my skin 이라는 부분이 (저들의 주장대로) 정말 음란한 가사라면 주문 - 미로틱 - 의 원곡인 사라 코너의 under my skin 역시 제제를 받았어야 합니다. 저 부분의 가사가 동일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전혀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대중음악도 문화의 일부이고 예술의 일부입니다. 단순히 책만 열심히 보고 저 자리에 앉아서 뭐라고 떠든다고 해서 평가가 되는 게 아니라는것입니다.

매번 이공계 대책 만든다 라고 떠드는거에 대해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렇게 떠드는 새끼들, 관련 제도 만드는 새끼들 가운데에 이공계 출신을 단 한명이라도 넣으면서 저 소리를 하냐-"



음악 미술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연 예체능계 출신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관련 분야에 조금이라도 종사를 해 본 사람이 앉아서 일을 하는것일까요? 단 한명이라도 그런 사람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여성부와 함께 저런 부서는 단 하루라도 빨리 없애고 제발 좀 현실성이 있는 부서들을 만들고 생산적으로 일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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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6

  • 우리나라는 공무원을 시험을 뽑지말고 현직에 있는 경험자로 바꿔야해요. 이건 뭐 맨날 고시공부만 하던 사람들이라 현실 감각이 전혀 없자나요. ㅜㅜ 에긍

  • 이상하게 우리나라는 노래에 너무 많은 재제를 가하는거 같아요.
    영화는 그렇다 치더라도 요세는 드라마에서도 미친놈, 똘아이, 새끼 등의 단어들은 많이 나오는데,
    노래에는 술, 담배란 단어만 나와도 금지곡이고...
    아마도 소속사에 뭔가를 바라고 그러는게 아닌가 싶네요 ㅋ

    • 노래 뿐만 아니라 너무 많은부분에서 쓸떼없는 제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프렌들리 라는 것이 기업들의 악행을 눈감아 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 불필요하고 현실성 떨어지는 것들을 정리해주는 것인데, 우리나라는 그들의 이익을 위해서 오만가지 편의를 봐주는 것을 비즈니스 프렌들리라고 해석하는 것 같더군요

  • 저분이 19금이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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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삼성은 혹시나 더 이상 돌아오지 못 할 강을 건너는 것이 아니냐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사이가 많이 소원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누가 먼저였느냐를 따지기 이전에 둘은 서로의 제품이 자신들의 제품을 베꼈다고 주장하거나 혹은 특정 기술들이 자신들의 특허에 대한 무단 사용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에서는 삼성의 갤럭시 탭 10.1에 대해 유럽 전역에 대한 판매 금지 조치를 일단 내렸습니다. 그리고는 애플이 증거 사진을 조작했다 라는 의혹과 함께 독일에서 유럽 연합에 대한 갤럭시 탭 판매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라는 기사들까지 쏟아져 나왔습니다. 이 중에는 외국어 기사를 번역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생긴 해석상의 문제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 갤럭시 탭에 대한 유럽연합 판매 금지 판결 변함 없다.

관련 기사 보러 가기

해당 사건을 담당한 법관의 인터뷰가 위의 기사에 실려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독일의 뒤셀도르프 법원에서는 삼성 독일 지사에 대해 해당 제품을, 네덜란드를 제외한 유럽 연합 국가에서 판매 하지 못 하도록 판결을 내렸지만, 삼성 전자 본사측에서 독일이 아닌 다른 EU국가에서 해당 제품을 판매 한다고 해도 이를 제제할 권한이 없다 라는 것입니다. 유럽 연합은 참고로 경제적 유기체를 도모하기 위해 국경의 개념을 약화 시킨 것이지 정치적으로도 통합된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즉, 독일 법원에서 판결을 내렸지만 그렇다고 해당 법 집행을 프랑스 가서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런 말입니다.






2. 조작이냐 아니냐

사실 여기에 대한 답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쪽의 편을 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둘 다 세계적인 기업이고 워낙 자신들의 제품에 대한 자부심들도 강한 업체들인데, 어떻게 보면 자신들의 자존심과 제품의 명운이 걸린 일에 의도적으로 조작된 사진을 사용했다 라는 것이 과연 타당성을 지닐 수 있을까요? 확률적으로 0%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아니라고 봅니다-

또 한가지, 애플에서는 갤럭시 탭 제품의 프로토타입 디자인과 실제 시제품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제시했다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물론 이 역시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식으로 실제 시제품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디자인을 모두 포함하여 서류를 제출 했는데, 이후 특정 사진만 공개 된 경우 얼마든지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소지가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런 판단 역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이번 사태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는 확정지을 수 없는 것입니다.








3. 판단은 법원이 해야 할 몫

조작이든 아니든, 애플의 주장이 억지든 아니든, 삼성이 애플의 제품을 베낀것이든 아니든, 이것에 대한 판단 및 판결을 내리는 것은 철저하게 법원이 할 일입니다.

지드래곤의 하트 브레이커가 표절이라고 모두가 지드래곤을 죽일놈 살릴놈 해 가면서 몰아 갔지만 정작 논란이 됐던 곡을 부른 Flo Rida는 전혀 아니라고 코멘트를 했고, 심지어는 함께 공연도 하고 피쳐링을 통해서 앨범에 싣기까지 했습니다. 대중들의 판단과 당사자들의 판단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블로의 학력 논란은 국제적인 대 망신 사건이었습니다. 모두가 타블로를 의심하고 수차례 스탠포드 대학교를 찾아가서 담당자들을 피곤하게 만들면서까지도 의심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두 사건의 공통점은 바로 카더라 통신과 무분별한 확대 재생산이 발단이 되었다는 점입니다.






4. 대중들의 반응, 매우 아쉽다

애플과 삼성의 사태에 대해서 지금 글을 열심히 퍼나르고 내용을 확대, 재 생산 하는 사람들 가운데, 독일에 가서 양측의 수백 수천장에 달하는 서류를 다 읽어보고 비교 해 본 사람이 과연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요? 우리에게 주어진 정보는 단지 언론에 공개 된 몇 장의 샷들 뿐입니다. 달랑 몇 장의 샷만 가지고는 절대 판단할 수 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William Shakespeare의 Hamlet의 아주 유명한 구절입니다

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라고 많이 번역들을 해 둡니다. 이렇게 달랑 한 줄만 보면 햄릿은 삶과 죽음의 기로에서서 고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작품 전체를 다 읽어가면서 상황을 판단하면, 단순히 사는것과 죽는것 그 이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과 어머니의 부정함 그리고 왕위를 찬탈한 작은 아버지의 작태 이런 제반의 문제들을 알면서도 그것들을 눈감고 모른척 살아가야 하느냐, 혹은 고통과 죽음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힐 것인가에 대한 고뇌라고 보는 것이 더 맞을 것입니다. 즉, 단순한 생존의 문제가 아니고 실존적 차원의 문제입니다. 쉽게 말하면, 삶의 끈을 놓으려고 하는 찰나 고민하는 사람이 "햄릿 역시 나와 같은 고민을 했어" 라고 한다면, 저 유명한 문구 달랑 한 문장만 보고 해석한 것이 된다는거죠.

주어진 몇 장의 사진과 몇몇 사람들의 해석. 그것이 물론 전체로 확대 했을때도 맞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는 점과, 설사 그것이 맞다고 하더라도 그에 대한 판단은 법원에서 해야 할 일입니다. 임의로 제 3자가 답을 내고 그것들을 기정 사실화 하여 확대, 재 생산했을 때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이미 여러차례 봐 왔지만 이번에도 동일한 사람들의 반응은 참 아쉽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범죄 용의자에 대해서도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무죄 추정의 원리"에 따라 말 그대로 용의자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처럼, 이런 문제에 대해서도 법원에서 어떤 식으로든 최종 판결을 내리기 전까지는 아무런 혐의를 확정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례를 하나 대 볼까요?

개인적으로는 구글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습니다. 구글의 서비스들도 상당수 이용중입니다. 당연히 구글 한국지사도 구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잘 해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구글 스트리트뷰 관련 개인정보 수집 논란이 있었습니다. 구글에서는 의도적으로 수집한 것도 아니고, 경찰의 요청에 따라 바로 제출 하였으며 데이터는 암호화 되어 있었기 때문에 별도로 식별이나 외부로의 유출 등은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판결은 결국 불법이라는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판결이 나기 전까지 저도 막연히 "에이- 구글인데, 의도적으로 그러지는 않았을거야" 라고 생각했지만 판결이 다르게 나왔기 때문에 설마 하면서도 수긍했습니다. 그리고 구글이 추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는 트윗도 보냈습니다. 개인 한 사람으로써의 판단과 법원의 판단 그리고 당사자였던 구글의 판단은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그 판단에 공신력을 갖는 기관은 법원입니다.







5. 마무리

다행히도 이번 사태에는 사람이 그 대상으로 끼어있지는 않습니다. 타블로 사태처럼 사람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더라면, 끊임없이 이야기들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논란의 당사자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했을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적어도 희생자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는점은 참 다행입니다. 하지만 이미 수차례 동일한 일을 겪었고, 여러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억울한 피해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성숙하지 못 한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때로는 빠른 판단이 필요한 순간이 있지만, 이런 일은 더욱 신중하고 침착하게 사태를 지켜 보면서 법원의 판결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기다리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이 거짓 증거 자료를 제시한 것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이 업체의 도덕성과 신뢰성을 의심해야 함과 동시에 어떤 이유에서 그랬는지와 역소송에 대한 준비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고, 삼성이 애플 제품을 베낀것들로 판결이 난다면, 삼성은 그에 대한 보상과 함께 추후 재발방지 약속 혹은 기타 저작권료 등 관련 비용 지불 등으로 이어지면 됩니다.

먼저 나서서 설왕설래 할 일이 전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앞으로도 어떤 일이든간에 조금 더 신중하고 침착한 대응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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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 고질라 2011.08.24 23:26

    궁금한게 있는데 특허권과 관련해서는 유럽연합 소속의 한 국가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주게 될 경우 EU소속 국가에서는 모두 동일한 효력을 발휘하지 않나요?

  • Lanti 2011.09.28 15:07

    정말 균형잡히고 이성적인 시각에서 사건을 바라보시는 훌륭한 분이십니다. 지금 애플 삼성 소송에 왜 일반 국민들까지 감정싸움을 하는지 원... 그냥 일종의 밀고 당기기 외교처럼 통상적으로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말이죠.(요즘에는 좀 격해진 감이 있지만요...) 이 타블로때는 시기심에 사람 몰아가는 형상이 너무나도 강했었구요... 타진요 카페는 정말 못봐줄 정도였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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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게임은 2003년도에 출시된 고전 명작, Empires - Dawn of the Modern World - 입니다. 국내에서는 엠파이어즈 - 근대 사회의 여명 - 이라는 이름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제작자 릭 굿맨이 나와서 스테인레스 스틸 스튜디오를 세웠고, 여기서 나온 게임이 바로 엠파이어 어스 입니다

엠파이어 어스는 구석기 시대부터 미래까지 엄청나게 많은 시대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게임이 다양해졌지만 도리어 게임이 절대 끝나지 않는 맹점도 있었습니다;;;;; 한번 플레이 하면 시대 제한을 걸어도 두시간은 그냥 흘러 갑니다;;;;; 게다가 석기 시대는 사실상 무기라고 할 것도 없어서 게임이 재미가 없고 본격적인 재미는 중세시대에 들어 가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을 감안하여 엠파이어즈에서는 중세시대부터 2차 세계 대전까지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그래픽도 대폭 보강, 그리고 한글화 하여 출시 합니다-

특이한 점은 조선을 선택하여 미션을 진행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순신 장군 캠페인!!! 임진왜란 당시 조선을 배경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D

보통은 역사 게임에서 일본이나 중국을 등장 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가 직접 이렇게 등장하는 경우는 처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판매량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엠파이어즈는 엠파이어 어스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매우 깊이까지 확대할 수 있는데 그래픽이 대폭 강화 되어 확대를 해도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자왕 리차드 캠페인을 진행중입니다-




 




영국 미션은 리차드와 제프리 그리고 헨리 형제의 왕위 계승 문제를 두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스토리 설명도 철저하고 게임 진행 역시 잘 짜여져 있기 때문에 재미있습니다-


궁수들은 빨리 다가가서 죽이지 않으면 많은 피해를 입게 됩니다-

유닛 상성 관계도 굉장히 잘 짜여져 있어서, 특정 유닛으로만 몰아서 공격 하면 거지반 몰살 당하기 쉽습니다;;;

유닛 아이콘에 마우스를 가져다 놓으면 어떤 유닛에 강한지 혹은 어떤 유닛에 약한지 나옵니다-
반드시 숙지하고 유닛을 골고루 섞어서 공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성관계를 모르겠으면 일단 쪽수로 밀어 붙이는 수 밖에요 ^-^;

다양한 유닛 조합은 필수적이다-


참고로 스크린샷을 찍기 위해서 치트키를 쓰고 유닛을 순식간에 대량으로 뽑아 놓은것입니다- 실제 게임에서는 저 정도 유닛을 뽑으려면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ㅎ


몰_살


사실 기본적인 게임 방법은 기존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자원을 모으고 건물 건설, 유닛 생산 그리고 공격이죠-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닙니다.

엠파이어즈의 특징이 또 하나 있다면 바로 특수 기술입니다. 대학을 짓고 나면 특수 기술 연구가 가능한데,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은 산불 입니다- 나무가 밀집한 지역에 불을 내고 태워버리면 길을 낼 수도 있고, 적의 목재 수집을 막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주변의 건물이나 유닛이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건물에 불을 지르는 방화 기술 등 여러가지 연구 할 수 있는 특수 기술들이 있는데 나라 마다 다릅니다-

예를들어 조선의 경우 뇌우를 연구할 수 있고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해당 지역의 건물과 유닛에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적이 특수 기술을 사용하여 아군에게 비와 번개가 치는 모습 입니다- 에너지가 쭉쭉 떨어져요ㅠㅠ

그 외에도 데스매치 모드를 하면 사실상 자원이 무제한으로 주어지기 때문에 엄청난 병력을 끌고 말 그대로 데스매치가 가능해진다-



영국으로 플레이 하게 되면 수륙양용탱크와 물을 헤엄쳐서 건너가 기습 공격을 펼칠 수 있는 SAS 대원을 양성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훨씬 이득을 볼 수 있죠

그외에도 다양한 국가별 특수 능력을 잘 활용하면 승패를 한 순간에 바꾸어 놓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꾼을 먼저 처리해서 추가적인 자원 확보를 막는다든가 하는 것 역시 엠파이어즈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전략입니다- 다만 건물의 경우 공성무기로 공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시간도 단축 되기 때문에 그냥 유닛만 모아서 가는 것 보다 유닛들의 상성을 잘 생각하여 골고루 섞어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들어 궁수만 잔뜩 만들어 가면 나중에 건물을 부수는데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그 사이에 적이 궁수에 강한 유닛을 많이 만들어내게 되면 전세는 한순간에 역전될 수 있습니다-



바다 표현도 상당히 잘 되어 있어서 물에 비치는 유닛들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세계 대전 시대에 가면 잠수함까지도 등장하여 게임의 재미를 더욱 높여 줍니다-




유닛 시점으로 고정할 수도 있는데 특히 비행 유닛 시점으로 고정하면 흡사 FPS나 비행기 게임을 보는 듯한 느낌도 줍니다-

미국으로 선택하면 낙하산 부대를 투입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독일. 저는 미국이었습니다.

해안가에서 비스마르크 함대에 G.I로 맞서는 중이지만 결과는 뻔하죠- 처참하게 박살 났습니다 ^-^;;

애니메이션 효과도 잘 되어 있어서 포를 맞으면 폭발에 날아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방보다 시대 발전이 느리거나 혹은 빠를 수가 있는데......


상대방보다 빠른 시대 발전을 성공한다면 이렇게 중세시대인 상대방을 공중 폭격으로 몰살 시킬수도 있습니다 ^-^; 중세 시대에는 대공포가 없기 때문에 막을 방법이 없다는거죠-

반대로 심시티만 하면서 옆그레이드만 하고 있다면 기사단을 뽑는 사이 상대방이 탱크를 몰고 쳐 들어 올 수도 있습니다- 게임에서 시대 제한을 걸지 않으면 그런 사태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죠 ^-^;


2차 세계 대전 시대에 독일을 선택하면 쓸 수 있는 미사일.....생각보다 너무 막강합니다;;;;;;;; 주변이 초토화 되네요;;; 그러나 한번 발사 하려면 금을 무려 1200 이상 써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부담이 됩니다-

참고로 현재 스크린샷을 찍기 위해 치트를 써서 돈을 마구 올려놓은 것일 뿐, 실제로 다른 자원보다 금은 모으기가 매우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렵습니다-


이건 조선군의 모습입니다 ^-^; 다소 이질감이 있긴 하지만 나름대로 잘 묘사가 된 것 같습니다-ㅎ


이건 중국인데 좀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 사실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ㅎ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게임을 진행하는 동안 단 하나의 동영상도 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__)a

전부 인게임 컷씬으로 대신하고 있는데 워크래프트 3 역시 대부분 인게임 컷씬이지만 그래도 오프닝과 엔딩은 놀라운 수준의 동영상으로 만들어놔서 뿌듯하기라도 한데, 엠파이어즈는 뭔가 끝나고 나면 허무한..........;;


게임 자체의 완성도는 매우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사운드, 멋진 그래픽, 다양한 시나리오 등등- 그러나 번역기를 돌린듯한 한글화, 사운드 버그 등이 다소 문제가 있습니다.

출시 당시 기준으로는 시스템 요구 사양이 꽤 높은 편이라서 옵션을 많이 낮추고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픽 설정에 따라 화질 격차가 심각하게 발생한다는 점도 당시로써는 인기를 끌기에 어려운 점이기도 했습니다. 기왕에 하는거 멋진 그래픽으로 하고 싶은게 당연하잖아요-ㅎ

게다가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이 너무나 막강했다는 점.....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즐기던 팬 층을 끌어오는데에는 성공했지만, 스타크래프트 유저들이나 커맨드 앤 컨커 유저들을 끌어 오는데에는 어려움이 컸습니다.

그 당시에......
















바로 이 게임이 나왔기 때문이죠-





엠파이어즈는 결국 국내에서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 했지만 엠파이어 어스 이후 정말 재미있는 게임 중 하나였고 지금은 구하기도 쉽지 않지만 기회가 된다면 한번 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D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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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4

  • 엠파이어즈는 저도 못해본것 같네요.^^
    cnc는 이전 버전으로 많이 했었는데요. 98년에 pc방에서요.ㅎㅎ
    자세한 리뷰네요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실제로 엠파이어즈를 아시는 분들도 별로 없으십니다 ^-^;

      C&C는 저도 워낙 좋아해서 오만가지 다 해봤지만

      제너럴즈 이후, 타이베리안 워부터는 전혀 못 해 봤네요

      다만 기존의 C&C의 느낌은 타이베리안 썬이 가장

      잘 재현한 것 같고 그 이후는 별개의 게임이 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 아, 어느새 고전이 되버린 엠파이어스네요.. 그 당시엔 정말 혁명적인 게임이었는데.. 저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를 좋아해서 이런 역사물 게임을 정말 재밌게 했었습니다. 얼마전에는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3에 빠져서, 미친듯이 했을때는 월드 래더랭킹 100위권 내에 까지 찍었을 정도(...)

    • 우와- 대단하세요 ^-^;

      저도 얼마전까지 AOE 3 했는데 ㅎㅎㅎ

      근데 엠파이어즈를 아시는 분이 있을 줄이야.....

      거의 대부분 모르는 게임인데 말이죠 ㅎ

  • 엠파이어즈 정말... 굉장한 게임이었는데...
    조선에 대한 고증이 지금까지 나온 어떤 게임보다도 가장 잘 된 편이었습니다... 물론 캠페인은 억지지만...
    정말 눈이 즐거웠죠. 라이즈 오브 네이션스같은 게임보다도 자료조사를 많이 한 흔적이 보이더군요.
    요새는 왜 이런 게임이 없을까요... 아아.

    • 요즘은 뭐랄까 액션게임들처럼 빠릿빠릿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게임들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아요-ㅎ 엠파이어즈처럼 한번 시작하면 진득하니 앉아서 고민하고 자원 모으고 해야 하는 게임들은 인기를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ㅠㅠㅠ

  • 으이구. 운도 없게 C&C와 대결해서 묻힌 게임이였군요. 출시되고 얼마 있다가 구매했는데 지금까지도 가끔 재밌게하는걸 생각하면 대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Francis 2012.04.28 23:18

    이거 구할수 있나요??AOE랑 엠파이어 어스 완전 사랑해서 엠파이어즈도 해볼라하는데
    찾기가 너무 힘드네요 엠파이어 어스는 하루정도 찾으면 찾긴하는데.....
    sama1993@naver.com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

  • 하,... 2012.08.15 20:38

    정품이 있는데 설명서에 cd키 써있는부분이 잘려서 못깜... ㅜㅜ 오랜만에 패튼장군시나리오 떙겨서 해볼라했는데 ㅜㅜ.

  • 조선시대 관련해서 상당히 대체역사물 성격을 띄지만 상당히 친한(親韓)러운 마무리를 해주는게 묘하게 의미싱장하더군요.ㅋ

    • 지금 해봐도 참 괜찮은 게임입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리즈하고는 또다른 재미가 있죠-

      근데 해상도가 아직도 4:3 비율이라서 16:9 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없는지 찾아보는 중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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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9일인 어제였습니다. 인터넷에는 너무나도 무분별하게 걸러지지 않은 정보들이 돌고 있고, 그것을 열심히 퍼나르고 재생산 하면서 그것이 마치 자신의 판단력에 의한 논거인양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이죠.

인터넷 정보의 홍수, 그리고 우리의 모습 보러가기


그런데 오늘 바로.....휴대전화 가격이 해외 대비 두배가량 뻥튀기 되어 있다는 말과 함께 글이 올라와서 읽어 보던중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그냥 읽어보면 그럴싸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에 너무나도 좋은 글입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에는 그저 인터넷 등에서 퍼지는 이야기들을 피상적으로만 듣고, 카더라 통신들의 이야기를 비판적 사고 없이 받아들인 결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추가: 확인 결과 SBS에서 보도한 내용이었고, 그것을 그대로 가져다가 쓴 모양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바꿨습니다.

뉴스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국내에서 두배로 뻥튀기 되는 스마트폰?

관세청의 조사 결과 외산 휴대폰의 평균 가격은 343 달러라고 하셨고, 국내 아이폰과 기타 제품이 80~90만원대 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그럴싸해 보이지만 이건 통계를 모르는 사람이 범하기 쉬운 오류 중의 하나입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저가형 단말기 한대당 가격을 1000원이라고 보고, 하이엔드급 단말기 한대 가격을 5000원이라고 보겠습니다.

만일 저가형 단말기가 100대 수입이 되었고, 고가형 단말기가 5대 수입된 경우 총 가격은 125000원입니다.
그런데 단말기 댓수는 총 105대이므로 평균 가격은 1190원입니다.

만일 저가형 단말기가 5대 수입이 되었고, 고가형 단말기가 100대 수입된 경우 총 가격은 505000원입니다.
단말기 댓수는 총 105대로 동일하지만 평균 가격은 4809원까지 올라갑니다.

즉, 내부적으로 어떤 가격대의 단말기가 얼마나 수입되었는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단편적으로 국내 통신사들이 두배 혹은 그 이상의 폭리를 취한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없습니다. 수입되는 단말기의 양이 같다고 전제 했을때, 어느 가격대의 제품이 얼마나 큰 비중으로 들어오는지에 따라 평균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전적으로 수학적인 통계입니다. 실제로는 단말기 댓수도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하나 더 덧붙여서, 저가형 단말기가 많이 들어와도,  그 개체수에 해당하는 값 이상으로 계산상 상쇄시킬 정도의 양만큼만이라도 고가형 단말기가 들어오면 수치상으로는 평균 가격이 높은 것처럼 보여진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논리적 타당성이 없습니다.

2. 대기업에만 특혜를 주고 있다?

실제로 대기업 이외에는 시장 진입을 가로 막는 요소가 있다라는 것이 밝혀진다면, 분명 공정거래법 위반입니다. 하지만 그런 사례를 가져다가 제시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개인은 단말기를 한개만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 대기업에만 특혜를 주고 있다 라고 합니다.

이 역시 논리적 타당성이 없습니다. 왜 그럴까요?

휴대전화 뿐만이 아닙니다. 어떤 재화도 다량을 들여와서 판매할 목적으로 한다면, 반드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신고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을 경우 현행법 위반입니다. 단지 휴대전화와 관련 통신 장비에 대해서는 한대로 제한을 하고 있을 뿐, 이것 때문에 따라서 대기업만 특혜를 보았다 라고 할 수는 없는 사항입니다.

그리고 휴대전화는 기기 자체가 일단 고가입니다. 일반 중소 기업에서 물량을 감당하기에도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이동통신 관련 업은 투자 비용도 크고,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한 사업입니다. 그러다보니 결과적으로는 국내에서 3사 외에는 실질적으로 이동통신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는 사업자가 없는것이고, 능력이 된다고 하더라도 input에 비해 output을 기대하기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사업을 하지 않는것입니다. LG 텔레콤 (현 LG U+) 만 해도 LG 그룹 전체로 보면 굉장한 기업이지만, 실제 이 영업 부문에서 굉장히 고전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 3사가 독점적으로 타사의 시장 진입을 막았다 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러한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것이고, 개인이 단말기를 한대만 가지고 들어올 수 있다는 부분으로는 이런 상황에 근거로 부적합 합니다. 따라서 논리적 타당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사업자가 몇개 없다는 사실은 굉장히 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이 것을 가지고 대기업에만 특혜를 주고 있다 라고 하려면, 증명할 수 있는 타당한 근거 제시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3. 아이폰이 미국에서는 399달러다?

도대체 어디서 듣고 와서 이야기를 쓰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미국의 공식적인 아이폰 유통 통신사 AT&T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사진 중간에 중복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감안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폰 4 32기가 제품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계약은 기본으로 2년입니다. 가장 싼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했습니다. 월 15달러 입니다. 그리고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 중 가장 싼 요금제를 선택해서 월 39,99 달러 입니다. 그리고 문자 메세지에 대해서는 추가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았고, 기타 부수적인 모든 부가서비스는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했을 때 들어가는 비용이 월 54,99 달러 입니다. 그리고 이런 조건으로 가입하는 경우에 한해서 아이폰은 299달러에 제공되는 것입니다. 그나마도 국내처럼 할부로 단말기를 살 수 있게 해주는 곳은 매우 드뭅니다.

참고로 독일에서는 아이폰 3GS를 계약없이 단말기만 사는 경우 999유로 였습니다. 전세계 가격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애플의 선례로 보건데, 미국에서도 단말기만 사는 경우 절대 399달러에 살 수는 없습니다.

또 한가지는 요즘 같은 시대에, 만일 정말 아이폰을 미국에서 단말기만 가지고 399 달러에 구매가 가능했다면,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듣고 해외 주문을 했을 것이며,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을 수가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를 바탕으로 2년 계약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무료 통화, 무료 데이터를 단 1센트토 초과 하지 않고 주어진 범위내에서만 쓰며, 문자 메세지는 단 한건도 보내지 않는다는 전제, 그리고 부가세는 0%라는 전제를 가지고 계산을 해 보겠습니다.

54,99 달러 x 24 개월 = 1319.76 달러 (1319달러 76센트)
그리고 기기값 299 달러
합계 = 1618.76 (1618달러 76센트)

2011년 1월 20일 오후 3시 29분 현재 Daum 의 원/달러 환율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이 환율을 바탕으로 계산할 경우 2년이 지나면 총 납부 금액은 1814953.71 원입니다. 180만원이 넘습니다.

KT를 통해서 아이폰 4 32기가 가입시 어떻게 될까요? AT&T에서 했던것과 마찬가지로 가장 싼 요금제 (월 35000원) 으로 계산하겠습니다.


이번 계산도 역시 마찬가지로 기본요금 외에 어떠한 추가 금액도 발생하지 않는 범위내에서만 사용하며, 부가세는 0% 라는 전제를 두고 계산합니다.

기본료 월 35000원 x 24 개월 = 840000 (84만원)
고객 실 부담액 528000원 (고객 실 부담액은 스마트 스폰서 등으로 KT에서 할인해주는 모든 가격을 다 계산하여 단말기 출고가에서 뺀 가격입니다. 이것을 보통 24로 나누어 월 단말기 할부금으로 내는것입니다)

2년후 총 납부 금액 = 1368000원 (약 140만원)

이렇게만 계산 해도 미국보다 40만원 이상 쌉니다. 여기에 AT&T는 월 200메가의 데이터를 제공하지만, KT에서는 데이터 100메가 외에 무제한 와이파이 망도 제공하고, 무료 문자 및 무료 통화도 적지만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했는데 나중에 가서 "아이폰 4가 아니라 아이폰 3GS도 아닌, 3G 모델이었다" 라든가- 하는 식으로 나온다면 더더욱이나 할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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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하고 싶은 말은, 대기업들이 잘한다 혹은 정부가 잘한다 이게 아닙니다.

너무나 많이 카더라 통신들이 난무하고 있고, 사실에 대한 정확한 확인 절차 없이 마구 이야기를 퍼나르고 동시에 재생산 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위의 사례에서도 분명히 볼 수 있듯이 그럴싸해 보이지만 사실상 논리적 타당성도 없고, 사실이라고 보기에도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들리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언제나 비판적인 안목과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현실을 다시 한번 의심하고 재 확인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기사를 내고 보도를 하는 방송사의 무식함도 질책 대상입니다. 언론사가 한마디를 잘못하면 수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그대로 믿고 따라가게 됩니다. 책임있는 태도를 가지고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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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2

  • 단편적인 내용만 갖고 논리적 비약의 오류를 범한 글들이 인터넷에 많이 있죠..
    대부분 글을 꼼꼼히 읽지 않고, 대충 간략화 해버리면서 이상한 글들이 퍼지는 듯합니다..
    근데 외쿡도 아이폰이 비싸군요...

    • 국내 아이폰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고 봅니다.



      단편적인 내용 짜집기 혹은 줏어들은 내용으로 재구성하기 등의 방법으로 완전히 판타지 소설급 글을 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 사실 이런 논쟁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제 블로그를 예로 드셔서 이런 글을 남기시니
    답글을 안 달 수가 없네요^^


    1) 후레드군님의 말씀은 한편 논리적인듯 하나 헛점이 많습니다. 님이 예로 드신 싼 휴대폰 엑스페리아 미니도 거의 두배 뻥튀기했다는 예상이 드네요^^ (아래 출고가 참조) 그리고 숫자를 이용해서 평균데이타에 문제를 제기하셨는데 님이 비싸다고 증명하신 아이폰이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되지 않았을까요^^

    엑스페리아 X10 미니프로는 전국 SK텔레콤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55만5500원이다. http://www.ajnews.co.kr/view.jsp?newsId=20110117000375

    2) 휴대폰은 고가이기 때문에 소규모 수입자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규제사항 때문에 실제 수입하기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의 경우는 고가이지만 다양한 수입루트가 있지요^^
    시장(가격)에 따른 경제 흐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책들과 법규정, 정부정책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입니다. 님의 해설은 틀린 내용입니다~~

    3) 님이 얘기하신 것에 해답이 있습니다~ 아이폰을 상대하기 위해 SKT에서 초기에는 삼성과 협력하여 자사로 출시되는 옴니아 2 제품의 출고가를 크게 내린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죠 일반적 경쟁상황에서는 이렇게 되는 것이 정답이지요~~ 그런데 우리의 통신회사들을 관례적으로 광고홍보비를 과하게 붙여서 소비자에게 비용을 부담시킨다는 것이죠~ 이것은 관례 또는 암묵적 담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한다면 그런 광고 좀 줄이고 휴대폰값 내리면 안될까요?

    4) 아이폰 관련 의견은 님의 의견이 맞는 듯 합니다^^ 그 부분은 제가 수정하겠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큰틀에서 님에 제기해주신 뉴스도 잘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합니다. 저 또한 실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구요~~ 그러나 전체적인 제글의 의도와 의견은 바꿀 수가 없네요~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시면 행간과 문맥 속에 들어 있는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어집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 J편지님의 의견>
      후레드군님의 말씀은 한편 논리적인듯 하나 헛점이 많습니다. 님이 예로 드신 싼 휴대폰 엑스페리아 미니도 거의 두배 뻥튀기했다는 예상이 드네요^^ (아래 출고가 참조) 그리고 숫자를 이용해서 평균데이타에 문제를 제기하셨는데 님이 비싸다고 증명하신 아이폰이 국내에 가장 많이 수입되지 않았을까요^^


      후레드군의 의견>
      출고가 55만 5천원. SKT에서 소니 에릭슨으로부터 납품 받을 때의 가격이 얼마라는 정보가 있나요? 두배 이상 뻥튀기 했을 것이다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J편지님의 추정일 뿐입니다. 뻥튀기가 안되었다 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뻥튀기 여부를 "추정"할 수는 있을 뿐, 그것을 기정 사실화 할 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근거가 없지 않습니까. 어디까지나 "예상"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또한 외산 단말기들 중 어떤 것이 가장 많이 수입 되었는지 여부는 "추정"컨데 아이폰이겠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제가 추가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아이폰이 가장 많이 수입 되었다고 하더라도, 개별 단말기들의 가격과, 총 수입된 단말기 댓수를 알기 전까지는 단편적으로 두배가 뻥튀기 됐다 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단, 아이폰의 수입시의 정확한 가격과 통신사에서 판매한 가격을 비교할 수만 있다면 이 모델에 한해서 뻥튀기 여부를 말할 수 있는 것이지, 이를 가지고 시장 전체로 확대해서 말 할 수는 없습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빅뱅의 지드래곤이 일전에 하트 브레이커라는 노래로 표절드래곤이다 어쩐다 하면서 욕을 엄청나게 먹었습니다. 다들 표절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표절이다 아니다 라는 부분의 판단 역시 일반 소비자가 아니고 해당 기관이나 혹은 표절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의 저작권자가 판단할 몫입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들은 그것을 기정사실화 하여 반 범죄자로 몰았습니다. 실제 그것이 표절이었다고 해도,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 사람은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죄인이 아닙니다. 그나마도 문제의 곡을 부른 Flo Rida 가 직접 이야기까지 했고 합동으로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정확한 근거나 자료 없이 추정에 의해서 말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그것을 사실인것처럼 써서는 안된다는 말입니다. 정확하게 선을 그어줘야 합니다.

      J편지>
      휴대폰은 고가이기 때문에 소규모 수입자가 없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규제사항 때문에 실제 수입하기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의 경우는 고가이지만 다양한 수입루트가 있지요^^ 시장(가격)에 따른 경제 흐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책들과 법규정, 정부정책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입니다. 님의 해설은 틀린 내용입니다~~


      후레드군>
      구체적으로 어떤 규제사항이 있는지 밝혀주십시오. 휴대전화를 일반적으로 카메라처럼 수입하지 못 하는 이유는 다른곳에 있습니다. 국내 통신사 규격에 맞는지 여부 확인이 필요하고, 해외 모델의 경우 한글 지원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국내에 출시된 제품이 아닌 경우 A/S 문제 등의 현실적인 문제와, 실제로 이동통신사 보조금 등을 통해서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도의 루트를 통한 제품 구매가 적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여기에 하나를 더 덧붙이자면, 국내에서 구매시 할부 납부 등으로 당장의 금전적 부담을 조금 덜 수 있으나, 해외 구매시 일시불로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카메라는 별도의 가입 절차가 필요 없으며, 타인 혹은 타 제품과 통신 하는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규격이나, 호환성 여부 등을 따질 필요도 없을 뿐더러, 한글 입력 여부 등 역시 전혀 무관하기 때문에 별도로 가져오는 등의 행위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니콘, 캐논, 소니 등의 메이저급 카메라 업체들은 한국 지사를 통해서 정식으로 수입된 제품이 아닌 경우 구매일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제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카메라 역시 외부 유입 보다는 정식 루트로 들어온 제품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고, 중고 거래시에도 "ㅁㅁ코리아 정품" 등의 스티커가 있는 제품을 찾는것입니다.

      J편지>
      시장(가격)에 따른 경제 흐름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정책들과 법규정, 정부정책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것입니다

      후레드군>
      이 역시 근거를 정확하게 밝히셔야 합니다. 또한 위에 밝혔듯, 이것은 정부의 정책 유무를 떠나 이미 시장에서 해외 단말기의 직접적 도입이 매력이 없음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도입이 적은것입니다. 노키아 N8 단말기 또한 국내 출시 좌절 이후 많은 유저들이 공동구매 등을 통해서라도 사자 했지만, 제가 밝힌 위의 이유 등으로 결국 흐지부지 되고 말았습니다. 개인이 한대씩 받는 것에 대해서는 이제 어려운 절차 없이 등록 및 사용도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단순히 통화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각종 컨텐츠의 생산과 소비를 모두 겸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 모두가 native 하게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정식 수입 루트가 아니라 별도로 들여온 단말기는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요가 적은 것입니다.

      J편지>
      그런데 우리의 통신회사들을 관례적으로 광고홍보비를 과하게 붙여서 소비자에게 비용을 부담시킨다는 것이죠~ 이것은 관례 또는 암묵적 담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얘기한다면 그런 광고 좀 줄이고 휴대폰값 내리면 안될까요?

      후레드군>
      광고비 절감을 통한 가격 하락 유도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논리적 모순 두가지를 더 지적하겠습니다. 통신회사 뿐만 아니라 단말기 제조사들이 연예인 등을 동원하여 광고를 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가격이 올라가는 점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관례 / 암묵적 담합하고는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만일 특정 통신사가 연예인 등을 동원하지 않거나, 광고를 소극적으로 하려고 해을 때 나머지 다른 통신사에서 이에 이의를 제기 하고, 함께 연예인 동원 등을 요구하고, 결과적으로 모두가 그런 방향으로 진행하여 갔으며, 그 결과 전반적인 가격의 상승을 초래했다 라고 한다면 논리가 성립됩니다.

      추측과 논증은 전혀 다릅니다. 어떤 주장에 대해서는 그 주장에 타당한 근거를 대야 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한다 라는 것과 사실이 그렇다 하는 부분은 분명하게 구분되어야 하며, 블로그를 통해서도 많은 사람이 정보를 얻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확실하게 금을 그어야 하고,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밝혀줘야 합니다.

      행간과 문맥 속에 들어 있는 뜻을 이해하기 전에 글에 들어 있는 내용의 사실 여부가 확인이 되어야 하고, 출발점이 사실이 아닌 경우 그로부터 확대 발전되는 모든 추론과 가정은 사실이 아니게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글을 써 주셨으면 합니다.

  • - 이렇게 기사를 내고 보도를 하는 방송사의 무식함도 질책 대상입니다. 언론사가 한마디를 잘못하면 수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그대로 믿고 따라가게 됩니다. 책임있는 태도를 가지고 사실에 입각한 보도를 해야 합니다.

    마지막 문맥을 새겨두고 갑니다. 좋은 말이네요!
    요즘엔 경쟁도 치열하고 소재도 없다보니, 단순 정보 제공에 이어 카더라통신도 뉴스로 해버리는 사례도 많더군요..ㅠ

    • 숫자는 특히나 조심해야 합니다. 통계라는것이 해석하기에 따라서, 그리고 잘라 놓기에 따라서 완전히 다르게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예를 제가 일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습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http://frederick.tistory.com/401

      숫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이전에 반드시 한번 더 고민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겁니다-

  • 논란에 발을 담구는건 아니지만 사실 방송에서 나온 원가 40 만원 드립은 좀 문제가 있는 발언이죠.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대량으로 거래가 되는 b2b 방식과 일반 소비자가 구매하는 일반 소매점 구매 방식은 당연히 가격차이가 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휴대폰이라는 기기는 독립적인 디바이스가 아닌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함께 구매해야하기 때문에 통신회사와 기기회사가 서로 윈윈하는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혼자서는 살아남기 힘들거든요.

    만약 애플이 kt 를 통해서 제품을 구매할때만 80만원 넘게 원가를 책정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전 세계 어디를 가나 공통의 정책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에서는 공기계를 사려면 우리돈으로 120만원 정도에 판매가 되기도 합니다. 러시아 통신회사는 아이폰을 kt 보다 비싸게 받았기 때문에 그렇게 판매하는것일까요? 아마 비슷하게 받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애플은 소매가의 전반적인 가이드 라인을 만들어 놓고 거기서 탄력적으로 국가에 맞게 가감이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러한 내용들을 일반인 소비자가 다 알기는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즘 언론들이 내놓는 자극적인 기사들은 무조건 수용해서는 안될꺼 같네요.

    • 단순히 보이는 것과 들리는 것이 모두 사실이라고 믿으면 안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고, 요즘은 각종 매체들 못지 않게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전해 받는 정보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더더욱이나 사실에 입각한 내용 전달에 포커스를 둬야 한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사실이 아닌지, 어디까지가 주어진 정보이고, 어디까지가 추론에 의한 것인지 분명히 그어야 합니다.

      이것이 뒤섞이고 나면 결국 출처를 알 수 없는 카더라 통신이 되는거고, 나 하나는 그냥 퍼 날랐을 뿐이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결국 불확실성의 증대와, 아니면 말지 식의 무책임한 분위기의 만연으로 갑니다-

  • 아이폰 원가드립은 정말 오바네요(...) 외산 휴대폰은 차라리 싸게 살 수 있는 편입니다. 되려 국내산 핸드폰이 뻥튀기되면 뻥튀기됬지 오히려 그 부분을 팠으면 납득할만한 글이 됬을텐데 말입니다.

    • 그렇죠-

      어떤 경우에 보면,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도 전에

      일단 논란이 될만하다 싶으면 그냥 마구 퍼나르기도

      하고, 또 그것을 그냥 사실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 2011.03.07 20:54

    비밀댓글입니다

    • 와이파이가 원래 무료라뇨-

      유료 서비스 입니다

      다만 스마트폰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에 한해서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고 엄밀히 말하면

      요금제에 포함되어 있는 것일 뿐입니다.

      네스팟은 KT의 와이파이 중 하나일 뿐입니다

      별도로 와이파이 서비스만 신청시 월 8000원

      (부가세 별도) 부터 시작하는 부가 서비스를

      신청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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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인터넷 검색 몇 번이면 누구나 쉽게 다양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사실상 정보의 차단이 불가능해졌고, 어떤 정보든 누구나 쉽게 열람하고 전달하고 또 재생산하는 모습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매개체로는 각종 SNS 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서부터인지, 정보가 너무 과다해지면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혹은 거짓인지 알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어디까지가 과연 가치있는 정보인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 역시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른다 "카더라" 통신이라는 말까지 생겨났습니다.

진위 여부 자체를 모르지만 "~하더라" / "~라 카더라" 하는 말이죠.

여기까지만으로 끝났다면 문제는 덜 심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렇게 부정확한 정보 혹은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서 재생산 다음 그것이 마치 진실인 양 떠드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자신의 이성적 판단에 의한 논지라고 생각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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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의 신모델 N8 이 국내 출시가 불발되었습니다. KT의 스마트폰 담당부서 트위터에서, 로컬라이징과 기타 여러가지 문제가 한국 노키아측의 사정으로 인해 지연되었고, 4월 경에나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서,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에 N8은 건너 뛰고 이후 모델 출시에 집중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한국 노키아는 현재까지도 어떠한 입장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범위도 KT의 스마트폰 부서의 입장 하나 뿐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KT가 무성의 하다고 몰아가고 있습니다. 저로써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노키아는 KT에 펌웨어를 제공하고, KT에서 한글화를 비롯한 나머지 작업을 한다고 하더라" / "저번에 KT 사장이 5800 모델 펌웨어에 대해서도 인터뷰 한게 있다" 등등.....그러면서 열심히 KT 죽일놈 살릴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상식적으로만 생각해 봐도, 한글화를 비롯한 각종 소프트웨어 작업을 이동통신사에서 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정말 이동통신사에서 해야 하는 일이라고 한다면, 갤럭시 S 의 프로요 업데이트 관련 문제도 SKT에서 나서서 해결했어야 합니다. 이동통신사에서는 기본적으로 자체 설비상에서 기기가 동작될 수 있도록 각종 통신 관련 설정값, MMS 등을 위한 정보, 필요에 따라 통신사 로고 등을 제조사에 제공하여 완전히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지, 근본적인 전화기 자체의 기능에 대한 전반의 것들은 제조사의 부분입니다. 그런데 단지 "~카더라" / "노키아는 예외다" 등을 가지고 열심히 댓글을 달면서 분위기를 몰아가시는 분들을 보면 당황스럽습니다.

만일 정말 노키아 모델에 대해서 제조사인 노키아는 영문판 펌웨어를 KT에 제공할 뿐, 나머지 제반의 일을 KT에서 한다고 한다면, 이 구조 자체가 이상한 것이고, 이렇다 라고 논리를 펼치려고 한다면 실제 그러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단지 "노키아는 ~하다고 들었다" / "KT 사장이 펌웨어에 대해 언급한게 있다" / "내가 아는 사람이 ~라고 했다" 이것만 가지고는 설득력을 가질 수 없다는 말입니다.

실제로 KT의 개인 고객 부분 표현명 사장이 직접 노키아 모델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이 있습니다. N8 도 1월 출시 예정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통신사와 제조사간의 의사 소통 과정에서 끊임없이 정보를 주고 받기 때문에 얼마든지 언급할 수 있는 수준의 내용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한국 노키아는 지시된 바가 없는 경우 모든 질문에 대해서 "알려줄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일관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통신사의 문을 두드린 것이고, 응대하지 않을 경우 응대하지 않는다고 욕을 먹는 세상이기에 어찌보면 말을 할 수 밖에 없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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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LG 전자가 많이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의 시장 트렌드 변화를 따라가지 못 하면서 타이밍을 놓쳤고 그 결과 엄청난 영업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누구 탓이든 일단 LG 전자가 위기를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 와중에 또 한번 잡음이 있었던 것이 바로 "프로요 업데이트".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요구조건도 한 몫을 합니다. 예를들어 모토로이 같은 경우 국내에서만 2.2 프로요 업데이트를 해 줬습니다. 남들 다 해 주는데 안 해준다 난리도 아니었죠. 실제로 2.2 업그레이드 이후 달라진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도리어 더 불편해진 점도 있다고 합니다.

구글의 마케팅인지 혹은 어디서부터 나온 카더라 통신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2.2 프로요 설치를 하면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운영체제가 버전이 올라가면서 새로운 기능이 등장하고, 일부 수정, 보완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 보면 정말 소프트웨어 차원에서의 접근이 아니라, 여우 사냥 하듯이 프로요를 해주면 착한놈, 안해주면 나쁜놈 식으로 몰아가는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프로요 업데이트를 많은 업체들이 약속하고 나섰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에 또 있었습니다.



바로 안드로원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미지원 되는 것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역시 LG가 그렇지 뭐-" / "사람 가지고 노는거냐?" / "안드로원 사용자 무시하는거냐?" / "역시 LG 답네- 소비자들 완전히 무시한다더니" 등 많은 말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무시한다는 식으로 나오는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사실 안드로원은 하드웨어적으로 많이 뒤떨어집니다.

안드로원의 사양은 (참조링크-위키페디아) CPU에서 일단 퀄컴의 MSM7200A 입니다. 이렇게만 보면 잘 모르니 다르게 보여드리겠습니다.


권장하는 최대 클럭 속도가 600MHz도 채 되지 않습니다. 참고로 옵티머스원은 600MHz입니다. 물론 단순히 클럭 스피드만 가지고 비교를 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일단 근본적으로 속도 자체가 느리다는 말입니다. 옵티머스원은 그나마도 초기 출시당시부터 2.2 프로요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느정도 하드웨어적인 제약을 극복해 낸 제품입니다. 반면 안드로원은 초기 출시 당시 안드로이드 1.5 / 1.6 버전이었고 터치 패널도 감압식이기 때문에 멀티터치를 비롯한 각종 기능의 제약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여기에 만일 프로요의 전체 기능을 모두 구현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한다면 마치 펜티엄3 PC에 윈도우 7 의 모든 기능을 요구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 될 것입니다.

안드로원에 2.2 프로요의 모든 기능을 억지라도 돌아가게 해 주고 나면, 퍼포먼스가 떨어진다고 또 욕하고 난리 납니다. 결국 어떻게 해도 욕하는 사람들은 욕을 합니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프로요 업데이트가 되고나면 새로운 세상이 열릴것처럼 환상을 심어준 인터넷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그런 "카더라"통신을 열심히 퍼나르면서 그 안에서 아무런 조건없이 그저 그렇다 라고 생각하고 이야기를 발전시켜 나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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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LG 나 KT에 책임이 없고 소비자들이 잘못이다" 이런 이야기가 아닙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더 많은 혜택을 받고 싶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떤 비판을 하거나 의견을 제시할 때, 타당한 근거나 혹은 근거의 출처 없이 막무가내로 나오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정보의 다양화, 대량화가 가져온 부작용일 것입니다. 이제는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사실이 아닌지 판단하는 일 자체가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이 더 현명해져야 합니다. 항상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스스로 정보를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단순히 인터넷으로 나온 것들을 여러개 비교해 본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

시대가 발전하고 나면 로봇이 다 알아서 해 줄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발전해가면 갈 수록 인간이 직접 해야 하는 일은 더 많아집니다. 예전에는 드러난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됐지만, 이제는 사람이 이 세상에 드러난 어떤 현상이나 사건 등에 대해서 직접 고민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해 여부를 떠나서 옳고 그름부터가 불확실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의 가치 판단 없이 단편적으로 컨텐츠를 퍼다가 나르는 사람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생각인 양 착각하는 사람들이 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그 흐름에 휩쓸려 동화 되느냐, 그 사이에서 옥석을 가려내고 정확한 가치판단을 하느냐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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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8

  • 요즘 댓글 알바 같은 것도 많고...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겠습니다 ^^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오우 깊이있는 좋은 글 이군 ,, 안드로원 같은 경우는 원래 업그레이드 예정에 없다가 그래도 lg 에서 꽤 신경쓴건데 뭐라고 하면 안되지. lg도 반격의 칼날을 갈고 있으니 아마 잘 될듯!!

    • 사람들이 그냥 막무가내로 떼쓰는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물론 이렇게 말하면 욕먹겠지만- 어떨때 보면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라고 하더라"만 가지고 달려드는 것 보면.....

  • 좋은글이네요.. 정보를 정확히 판단하는 눈이 우리에게 필요하네요.

  • Favicon of http://stellist.tistory.com BlogIcon 스텔D 2011.01.20 07:27

    내용에 공감합니다.

    전혀 그 회사가 욕먹을 일이 아닌데도 그쪽으로 여론이 형성되어 너도나도 일단 욕하고 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 그냥 마녀사냥 수준입니다.

      정보가 넘치니까 그냥 줏어들은 말들은 많고, 그것이 자신의 지식인 줄 알고 살게 되는거죠. 그래서 쉽게 말해서 "헛똑똑이"가 되는겁니다. 그리고는 여론의 분위기를 타서 함께 공격하는 방식이죠.

      안드로이드는 그나마도 소프트웨어 제조사인 구글에서 굉장히 빠른 속도로 업그레이드를 해 나가고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제조사 입장에서는 굉장히 피곤한 운영체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휴대전화 모델이 한두개도 아니고, 사양도 다 제각각인 것들을 업그레이드 한다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요- 그나마도 안드로원 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사양이 낮은데 사람들이 몰아 세우니 안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전체 모든 기능을 다 살리자니 폰의 전반적인 퍼포먼스가 더욱 더 떨어질 것이고.....저 정도 해 주는것만으로도 잘 하는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