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UDIO FRED.

무선 이동통신 기술의 세계적인 거장이었던 모토로라. 얼마전에는 구글에서 다시 레노버로 넘어가는 상황에 이르렀던 안타까운 회사이기도 합니다. 처음 구글로 인수된 이후 두 개의 제품을 발표했는데 각각 모토 X와 모토 G였습니다. 두 제품의 디자인은 거의 비슷하지만 전자는 플래그쉽 제품 후자는 보급형 제품으로 하드웨어 사양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간단하게 살펴볼 제품이 플래그쉽 제품이었던 모토 X 입니다.

 

하드웨어 사양으로만 봐서는 아주 특별한 제품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일단 간단히 보면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 1.7GHz 듀얼코어

2기가 램

16기가 혹은 32기가 저장소

4.7인치 720p HD AMOLED 디스플레이

1000만 화소 카메라

 

정도가 있습니다. 여기에 각종 동작 인식 센서와 이를 처리하는 칩이 별도로 들어가서 다양한 사용자 경험의 향상을 가져다 줍니다. 예를 들어 휴대폰을 집어 들면 바로 화면이 부분적으로 켜지면서 들어온 메시지나 연락이 있는지 띄워주기도 하고 기기를 빠르게 흔들면 카메라 기능을 실행하는 것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리고 음성인식의 경우도 기존에는 항상 휴대폰을 켜고 음성인식 기능을 실행한 후에 했어야 했다면, 모토 X 의 경우 그냥 바로 Okay Google Now! 라고 말하면 바로 음성인식 준비를 합니다.

 

 

바로 위의 영상처럼 말이죠 :)

 

어쨌거나,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대로 모토 X 를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짠-

 

기존의 모토로라하면 항상 남성적이고 도시적인 느낌에 투박한 인상을 주는 제품과 까만색의 멋드러진 로고를 떠올렸다면, 이 제품에서는 다소 실망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양한 색상과 한층 부드러워진 제품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모토 X 도 그 나름의 굉장한 멋이 있으니 한번 기대해 보세요 :)

 

 

박스를 열면 이렇게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참고로 모토 X 는 후면 커버와 전면 색상, 액센트 컬러라고 하여 카메라 테두리 부분과 볼륨 조절버튼 부분의 색깔을 각각 별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광고 슬로건도 Made by You 라고 했었죠- 이 제품의 경우 후면 커버를 터키 옥색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굉장히 오묘한 색깔이죠 :)

 

 

제품을 꺼내고 나면 이제는 약간 어색해 보이기 까지 하는 단색의 모토로라 로고가 새겨진 설명서 함이 나오고 그 아래에는 구성품들이 마저 들어 있겠죠?!

 

 

마이크로 USB 데이터 케이블과 USB 포트 2개가 있어서 한꺼번에 2가지 장치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어폰이 없네요?!?! 모토 G 는 저가형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치더라도 모토 X 에서도 이어폰을 넣어주지 않은 것은 뭐라고 설명해야 할 지 다소 난감했습니다.

 

특히 모토로라가 이어폰을 못 만드는 것도 아니고, 설사 직접 만들지 않고 납품을 받아왔다고 하더라도 그 동안 제품을 보면 상당히 괜찮았는데 아예 포함 시키지 않은 것은 조금 의외였습니다. 아트릭스나 레이저에 들어 있던 EH-20 등의 이어폰은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 이 제품을 흰색으로만 바꿔서 넣어 줬어도 괜찮았을텐데 말이죠.....

 

  

모토 X 의 전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면도 흰색으로 할 것인지 아니면 검은색으로 할 것인지 선택이 가능합니다. 4.7인치 디스플레이인데 좌우 폭이 좁고 위아래로 긴 아이폰과 같은 형태를 취해서 그런지 실제로 손에서 느껴지는 체감 크기는 상당히 작습니다. 아이폰 5 계열하고 큰 차이가 없는 느낌인데 4.7 인치 디스플레이입니다.

 

 

후면에는 LED 플래쉬 한개와 천만화소 카메라 그리고 보기와 달리 아주 우렁찬 사운드를 내 주는 스피커 그릴이 위치 해 있습니다. 그리고 모토로라 로고가 깨알 같이 약간 들어가 있어서 손에 쥐고 폰을 조작할때 뒷면에 닿는 느낌이 좋습니다.

 

 

상단에는 3.5mm 이어폰 잭이 있.....지만 기본으로 제공 되는 이어폰은 없습니다 ㅠㅠ

 

아 그리고 모토 G 의 경우 배터리 커버를 교체할 수 있지만 모토 X 는 저 뒷면 커버를 임의로 벗겨낼 수 없다고 하네요- 혹시라도 시도 해 보시지 마시라고 말씀 드립니다 ^^;

 

 

초록색 제품은 제가 실사용중인 노키아 루미아 625 입니다. 이 제품도 디스플레이가 4.7 인치인 제품이지만, 모토 X 가 훨씬 작아 보입니다. 루미아 625 는 가로 폭이 다소 넓은 편이고 모토 X 는 가로 폭이 좁은 편이다 보니 같은 4.7 인치라도 보기 보다 체감상으로는 더더욱 많은 차이가 납니다.

 

혹시 루미아 625 제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이쪽 링크를 클릭해 보시면 됩니다 - 루미아 625 간단 리뷰 보러 가기

 

 

초기 출시시 무려 700 달러에 달하는 가격과 하드웨어 스펙상으로 이렇다 할 이목을 집중시키지 못 하였다 보니 실제 시장에서의 첫 반응은 그다지 좋지 못 했던 모토 X. 하지만 스펙 보다는 사용자 경험을 중시했고, 다양한 시도 그리고 미국 내 생산이라는 애국심 마케팅적인 측면 등 새로운 접근이 꽤나 있었습니다. 매우 우수한 통화 품질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후 가격도 많이 내려 왔으며 고질적인 모토로라의 문제였던 카메라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개선이 되었다는 평입니다.

 

그러나 다소 대응이 뒤늦었던 터라 이제는 조용히 잊혀지고 있는 모델이 되었다는 점과, 국내에서는 LTE를 사용할 수 없고 모토 G 와 달리 한글이 정식으로 지원되지 않는 점 등은 아쉽습니다.

 

모토 X 와 모토 G 를 보면, 모토로라가 아직도 충분히 저력이 있고 기존의 제품군과는 전혀 다른 접근도 가능한 업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만, 본격적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자 마자 너무 욕심을 부렸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과 구글의 인수 이후 첫 시행 착오를 겪자 마자 또다시 레노버에 팔려 나가는 바람에 한동안 또 공백이 예상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한 때는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도 상대할 자가 없다라고 할 정도로 이동통신 업계의 최강자 중 하나였고 저 또한 굉장히 좋아하는 업체였습니다만, 지금은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으니 말이죠.

 

어쨌거나, 모토 X 는 제품 자체로는 상당히 완성도 높고 예쁜 제품이 분명했고 저가형 제품인 모토 G 또한 가성비가 매우 좋다고 하니 그 역시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길 바라면서 이번 [사진으로 보는 모토 X] 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이 글의 작성에 도움을 주신 티스토리 [우주정거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

 

우주정거장의 어떤 하루 보러 가기

 

 

 

 

 

 

 

 

 

 

 

 

손가락 추천 버튼을 눌러 주시면 계속적인 블로그 운영에 큰 도움이 됩니다.

Comment +1

 

 

 

요즘은 국내에 정식 발매되는 제품 말고도 해외에서 직접 제품을 구매해 오거나 혹은 구매 대행 업체를 통하여 스마트폰을 직접 구매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노키아의 루미아 520 이나 모토로라의 모토 G 등은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약정없이 구매할 수 있다보니 약정을 원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만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통 3사 가운데에서 LG유플러스는 독자적인 통신망으로 인하여 외산폰을 사용할 수가 없다보니 KT 혹은 SKT를 통해서 제품을 개통하게 되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KT를 통한 외산폰 사용에 대해서 한번 간단히 정리 해 보려고 합니다.

 

 

--------------------------------------------------------------------------

 

첫번째,

 

일단 해외에서 제품을 구매하거나 구매 대행 업체를 통해서 구입하더라도 반드시 확인할 것이 바로 언락 (unlocked) 여부입니다. 쉽게 말하면, 특정 이동통신사나 특정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막아 놓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않은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실례로, 노키아의 괴물급 카메라폰 루미아 1020 을 미국의 AT&T 에서 싸게 판매한적이 있습니다만, 해당 업체에서 제품에 다른 통신사의 심카드를 사용할 수 없도록 잠가두는 바람에 이 사실을 모르고 구매한 우리나라 유저 몇몇이 제품을 개통하지 못 하여 낭패를 보는 일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이 잠금을 풀어주었습니다만, 이제는 AT&T의 방침에 따라 잠금 해제 자체를 허용하지 않거나 약정 완료 후 기기값을 모두 납부한 경우 혹은 그렇지 않으면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1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면 결국 저렴하게 산 의미가 전혀 없죠.

 

어쨌거나 제품 구매시 반드시 통신사 잠금 혹은 국가 잠금이 있는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두번째,

 

3G 제품은 지장이 없습니다만, LTE 모델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사용 가능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KT의 경우 1800MHz (1.8GHz) SKT의 경우 850MHz 를 LTE를 위한 주력망으로 사용합니다. 즉, 이 주파수를 지원하지 않으면 국내에서 LTE로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SKT의 경우 멀티 캐리어 보조망으로 1800 MHz (1.8GHz)를 사용한다는점에서 한가지 희한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1800MHz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국내에 가지고 들어와서 KT로 개통하면, LTE주력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국 어디서나 커버리지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SKT로 개통을 하면 멀티 캐리어 즉, 850MHz와 1800MHz 두 주파수가 모두 적용되는 지역에서만 LTE로 잡히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결국 반쪽짜리가 되는 셈이죠.

 

이러다보니 외산폰 특히 그 중에서도 LTE단말기는 KT로 사용하는것이 더 유리합니다. 여기에 SKT의 경우 MMS 수신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이슈가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 정정합니다. SKT도 이 부분에 대한 수정작업을 마쳤기 때문에 외산폰에서도 정상적으로 MMS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이걸 마치 KT 협찬으로 글을 쓴 것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있으실까봐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만, KT든 어디든 그 어떤 외부업체로부터도 단 1원 한푼 지원 받은 바 없으며, 외산폰을 주로 사용하는 입장에서 사실 관계를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세번째,

 

일반 대리점에서는 업무처리를 잘 모를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통신사 직영 지점에 방문하셔서 업무를 처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KT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쪽으로만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 LTE 유심이 이미 있으신 경우라면 그냥 장착을 하시면 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LTE단말기용 유심을 별도로 구매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 단말기의 모델명을 전산상에 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때 3G 단말기의 경우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LTE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담당자분께 해당 모델명을 "PTA-TYPE 3" 으로 해달라고 요청하셔야 합니다. 물론 해당 사항을 사전에 숙지하시고 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다행입니다만, 단순히 OPEN MODEL 이라고 넣을 경우 3G만 동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유심 장착 후 몇차례 폰을 껐다가 켜 보면 본격적으로 유심 인식이 되고 이후 폰에서 자동으로 LTE값으로 인식하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아래와 같이 해 주시면 됩니다.

 

제품마다 설정하는 방법이 다릅니다만, 엑세스포인트를 설정하는 곳에 가서 기본으로 KT라고 뜬 값 외에 임의로 KT LTE 등으로 이름을 아무거나 정하시고 해당 값을 아래와 같이 입력합니다.

 

 

 

 

윈도우폰을 기준으로 썼습니다만, 메뉴 형태만 다를 뿐 각각 엑세스 포인트 이름과 MMSC주소를 입력하는 값은 동일합니다. 이렇게 입력하고 나면 LTE 혹은 4G라고 뜨면서 LTE가 활성화 됩니다.

 

 

 

네번째,

 

KT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 고객이라면 당연히 누릴 수 있는 혜택이 하나 더 있죠. 바로 올레 와이파이입니다. 전국 어디를 가나 어지간하면 전부 올레 와이파이존입니다. 국내에 정식 출시된 제품의 경우 통신사에서 이미 이 값을 저장하여 제품을 판매하는 것인데, 외산폰의 경우 그 과정을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은 제품이 인식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114 고객센터에 전화하셔서 직접 맥주소 (MAC address)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와이파이 담당 부서로 연결하면 맥주소를 불러달라고 할 것이고, 맥주소가 나와 있는 부분을 캡쳐하여 보내달라고 할겁니다. 이렇게 해서 등록절차를 마치고 나면 전국 올레와이파이존에서도 바로바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집니다.

 

참고로 올레와이파이존에 가보면 olleh WiFi (보안) olleh WiFi (개방) 이렇게 두 가지가 보일겁니다. 혹은 전자에는 자물쇠 마크가 있고 후자에는 자물쇠 마크가 없도록 표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는 국내 정식 출시된 안드로이드 제품에서 연결되는 것으로 자체 인증과정을 거치도록 한 경로입니다. 후자라고 하여 임의로 누구나 연결 가능한 것이 아니므로 걱정은 안하셔도 되고, 외산폰이나 아이폰처럼 통신사의 자체 인증 시스템을 탑재할 수 없는 제품을 연결할 때 사용하게 됩니다. 즉, 우리는 올레 와이파이존에서 olleh WiFi (개방) 이라고 된 것을 선택하면 되죠.

 

 

 

 

 

 

 

 

 

 

 

 

------------------------------------------------------------------

 

지금까지 KT를 통하여 외산폰을 개통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 보았습니다. 조금 어려워 보여도 차근차근 따라 오시면 쉽게 해결하실 수 있을겁니다. :)

 









Comment +15

  • lala 2014.01.25 22:25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초대장을 좀 보내주세요 icekyuream07@gmail.com . 감사합니다^^

  • 조닌 2014.02.24 14:52

    윈도폰(노키아루미아625)요금제는 다67인가요??(KT)

    • 아마 바이블 개통 조건 보고 오신 모양입니다. 그건 바이블이라는 업체를 통해서 계약을 할 경우에만 해당되는 이야기 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기기만 별도로 구입해다가 통신사에 가서 원하는 요금제로 개통하여 사용합니다.

  • 알로 2014.03.07 15:34

    Nokia Lumia 520 8GB Unlocked GSM Windows 8 OS Cell Phone - Black
    제가 아마존에서 이 제품을 사고 싶은데 한시간이 넘게 웹서핑을 해봐도 루미아520 gsm 언락이면 국내사용이 되는 건지 안되는건지 알아낼 수 가없더라구요... 사실 주파수 개념 자체를 이해하기도 너무 힘들고요. gsm언락이면 미국 통신사가 걸어놓은 락은 풀렸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저 kt인데 유심넣어서 사용가능한건가요? 마지막에 찾아낸 곳이 여기라 염치불구하고 질문공세해봅니다.......
    이거말고 인터네셔널 버젼, 팩토리 언락버젼이라고 한 30달러 더 비싸게 파는 루미아 520도 있던데 이건 개통되는건가요 ㅠ 혹시 잘 아실까 하고 계속 여쭤봅니다 ㅠ

    • 팩토리 언락 제품이 가장 확실하긴 합니다. 통신사 락이 걸린 제품과 컨트리 락이 걸린 제품 이렇게 두가지로 보통 구분합니다. 520 의 경우 AT&T 로 나온 제품은 절대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더 이상 언락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520 의 옆그레이드 버전인 525 가 동일한 가격에 출시가 되었습니다. 물론 판매 가격은 약간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525 에서 램이 1기가로 늘었다는 점이 큽니다. 그리고 배터리 커버가 무광에서 유광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라면 가격차이가 크지 않을 경우 525 로 사겠습니다. 메모리 두배가 꽤 크기 때문이죠.

      아마존이나 이베이 등에서의 구매가 불확실한 경우 익스펜시스나 홍콩폰처럼 국내에 구매대행을 하는 업체를 이용하시면 좀 더 쉬울겁니다. 여기를 통해서 판매 하는 제품들은 일단 국내 사용이 확실히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익스펜시스 등의 경우 옥션 혹은 지마켓을 통한 결제도 지원하고 이 경우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해외폰 구매 후에는 제품을 가지고 이동통신사에 가셔서 기본적인 제품 정보 (예: IMEI) 등을 전산상에 등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며, 3G 기반 제품들은 그 외에 추가 설정이 따로 필요없이 바로 개통이 됩니다. 단, 유심을 꼽고 나서 몇 차례 껐다 켜야 인식이 됩니다. KT로 사용하실 경우, 올레 와이파이 등록도 가능합니다.

  • 알로 2014.03.07 15:50

    으어어어..... 이렇게 금방 답변을해주시다니... 혹시나해서 다시들어와봤는데 ㅎㅎ 정말 도움되는 답변입니다! 후에 꼭 또다른 인연으로 만나서 보답해드릴 일이 있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루미아 2014.05.15 02:30

    질문이 하나있습니다! 방금 루미아 525를 주문완료를 해놓았는데 제가 KT로 새로 신규가입을해서 쓸예정인데
    KT가 유심칩,가입절차 밟고 핸드폰오고 바로 유심칩 끼면 작동하ㅣ는부분인가요?? 대리점 갈필요없이요

  • 질문하나 드릴께요~
    쿼티폰 찾다가 노키아 asha 302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아무리 스펙을 읽어봐도 당최이게 한국에서 쓸수있단건지 아니란건지 몰라서 답답합니다 이렇게 써있습니다
    2G network - GSM 850/900/1800/1900
    3G network - HSDPA 850/900/1700/1900/2100
    그럼 이말은 850주파수를 지원하는 SKT에서 개통이 가능하다는 건가요? 전 가급적 KT로 쓰고싶은데 그럼 2g밖에 사용안된다는 말인지..ㅠ
    아무리 찾고찾아봐도 저에겐 암호로 보이는것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틀렸습니다 2015.03.21 19:59

    님 덕분에 휴대폰 잘못사서 효도하게 됬네요. 감사합니다. 지원하는 Hz 말고도 통신사별로 지원하는 Bands(대역)도 확인해야합니다

    • KT를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엄밀히 따졌을때 1800MHz 라고 하면 Band 3 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Band3 이 DCS 1800이고 혹시라도 Band 9 에 해당하는 제품을 구매하신 경우라면 이는 1700MHz 대역 지원 제품입니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추가적인 주파수 지원이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2016.11.24 21:38

    좋은 글 감사합니다. 님 덕분에 제대로 된 주파수 확인하고 현재 루미아 1020을 개통할 예정입니다. KT로 개통하실 분은 1.8MHz뿐 아니라 LTE Band 3인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 글 작성자 분께서 내용을 추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미국 법이 바뀌어서 AT&T 락 걸린 폰을 구매해도, AT&T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언락 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AT&T 언락방법은 구글에 찾아보면 주르륵 나오니까 이 내용도 글에 추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아마존에서 루미아 1020 언락 버전을 샀는데 AT&T 락 걸린걸로 잘못 왔더라구요. 순간 당황했다가 현재는 언락 코드 받아서 언락에 성공한 상태입니다!

  • 레드닷 2017.10.06 15:27

    제가 오늘 일본 샤프의 aquos r이라는 스마트폰을 구매했는데 SKT나 KT에서 개통가능한모델인가요?

  • 전동민 2018.09.29 21:52

    중국산 oukitel 제품 k10 을 구매했습니다. kt로 개통했는데 안되서 위에 적어놓은걸 보고 했는데 전화는 연결이 잘 됩니다.
    그러나 데이터연결이 안되고 있습니다. 어떡해 해야 할까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제 얼마 후면 크리스마스네요. 연말도 있고 해서 겸사겸사 선물로 자녀분들 휴대폰을 바꿔주시려는 부모님들도 있으실거고, 대학 진학 기념 혹은 무슨 이유에서든 최신형 스마트폰을 구매하거나 기존의 제품을 바꾸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시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이 나와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초보자를 위한 스마트폰 선택 전략" 이라는 주제로 글을 써 볼까 합니다


---------------------------------------

3G vs 4G


가장 먼저 선택의 기로에 서는 부분이 바로 여기가 아닐까 합니다. 요즘 한창 광고를 많이 보게 되는 4G LTE. 기존의 3G 방식보다 월등히 빨라진 속도를 바탕으로 마치 이걸 사용하면 엄청난 스마트 생활을 하게 될 것처럼 광고를 합니다. 누구는 "명품" 이라는 용어도 사용하더군요-

실제로 4G LTE는 3G 대비 속도가 월등하게 빠릅니다. LTE가 잘 나오는 곳은 20메가 혹은 그 이상이 나오는 반면 3G의 경우 그렇지 못 합니다. 문제는 커버리지 입니다. 즉, LTE가 터지는 지역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나마도 LGU 는 비교적 전국 단위라고 할 수 있지만, SKT의 경우 지방에서는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될 정도로 적습니다. 그런데도 이름은 "명품" LTE네요

또한 LTE에는 무제한 요금제가 없고, 요금이 비쌉니다. 현재 무제한이라고 하는 광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잘 보셔야 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6만원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에 한해서 그리고 현재 프로모션 기간으로 3G 가입자들을 유도하기 위한 방책으로 몇달간만 무제한입니다.

                                                추가요금 없습니다 라는 문구 바로 아래
                         LTE 62 요금제 이상 (월 62000원) 그리고 2012년 2월 28일까지 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3G의 경우 54000원 요금제부터 데이터가 무제한으로 제공 되고 있습니다. 이건 KT, SKT, LGU 할 것 없이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기기 입니다. 현재 나오는 4G 스마트폰은 쉽게 말해서 1세대 제품들입니다. LTE가 적용된 최초의 모델들이기 때문에 한번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항상 가장 처음의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내부 칩이 이원화 되어 있다보니 4G 를 사용할때와 3G를 사용할 때를 위해 각기 다른 칩이 구동됩니다. 4G가 현재의 3G처럼 충분히 보급이 되었다면 문제가 없지만, 현재는 4G 지역이 적다보니 평소에는 3G로 구동되었다가 필요하면 4G로 전환이 이루어져야 하고, LTE망에서의 음성 통화에 대해서는 여전히 품질 논란이 있습니다. 제품들의 배터리 소모와 발열 역시 3G 모델들에 비해서 훨씬 많습니다.

또한 LTE 속도가 빠른 것은 맞지만 일반적인 스마트폰으로 어떤걸 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엄청난 인터넷 속도를 요구하는 작업을 하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주로 인터넷 페이지 열고, 메신저 하고, 앱 다운로드 받고 하지만 이것들이 현재 3G에서 못 할 만큼 느린 작업이 결코 아닙니다. 물론 LTE로 가면 빠르게 할 수 있겠지만, 메신저나 웹페이지 확인은 LTE의 효과를 느끼기에는 너무 큰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이런 점을 고려했을때, 저라면 LTE 하지 않습니다. 3G 일반 스마트폰으로 갑니다! LTE는 1~2년 후에 해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현재 국내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얼마전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1인당 앱 다운로드 건수가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다는 구글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출처: googlekoreablog.blogspot.com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아니면 나머지는 아이폰이다 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아이폰 사용자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 외에 블랙베리, 심비안 등의 운영체제가 있지만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나 플랫폼 유지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때 기존의 유저들이 계속 사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을지 몰라도 새로 구매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럼 결국 아이폰이냐 안드로이드냐를 가지고 고민해야 합니다. 먼저 아이폰을 살펴 보겠습니다.

아이폰은 누가 봐도 참 잘 빠졌습니다. 디자인이 매우 뛰어납니다.

실물로 보면 매우 깔끔하고 흠잡을 곳 없는 마감으로 매우 고급스럽다는 인상을 줍니다


아이폰의 장점 I

장점은 일단 앱 (흔히들 어플 이라고 말하죠) 이 많습니다. 정말 많습니다. 게임 뿐만 아니라 쉽게 말해서 생각하는 앱은 일단 다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만큼 앱이 많고 또 완성도 역시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아이폰은 종류가 적고 한번에 하나의 모델만 출시하기 때문에 적어도 특정 앱이 호환되는지 여부를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세부 설정을 직접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초보자들에게는 너무 복잡하고 정신없는 제품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안드로이드처럼 설정 버튼, 홈버튼, 뒤로가기 버튼, 검색버튼 이런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가운데 홈 버튼 하나뿐이고 그 외에는 볼륨 조절과 전원 버튼이 전부입니다. 설정은 "설정"메뉴 하나에 다 몰아서 있습니다. 필요하면 여기 안에서만 고민하면 됩니다.

아이폰의 장점 II

소프트웨어의 사후 지원이 매우 좋습니다. 현재 출시된지 거의 2년이 된 3GS 모델의 경우에도 새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제공 되었을 정도로 애플의 소프트웨어 사후 지원은 매우 좋습니다. 꾸준히 업그레이드가 제공 되고 이제는 그나마도 컴퓨터와의 연결 없이 무선으로 다 가능합니다. 새로운 기능들도 추가 되고 보안 업데이트도 제공 됩니다. 반면 안드로이의 경우 하드웨어 제조사의 역량에 따라 이런 것들이 제공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프트웨어적인 장점으로는 무료 메시지가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사용자끼리는 iMessage라는 기능을 통해서 무료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 전송도 가능하며 몇개를 보내든 관계 없이 모두 무료입니다. 그리고 와이파이 연결시 아이폰, 아이팟 터치, 아이패드 그리고 매킨토시 사용자들과 무료로 영상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 덕분에 해외 생활 중에도 그리고 반대로 해외에 있는 친구들과도 무료로 문자 메시지는 물론 영상 통화도 하고 그랬습니다.

아이폰의 장점 III

국내에 판매 되고 있는 다른 스마트폰 제품에 비해서 아이폰은 애플의 고집스럽고 독점적인 방침 때문에, 전국 어디에 가도 가격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온라인/오프라인 상의 가격 차이 역시 거의 없는 편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그래서 대리점에서는 권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남겨 먹을 수 있는 것이 적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점이 초보자들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다른 제품은 구매하러 가면 오프라인 매장마다 부르는 가격이 다르고, 소비자가 잘 모른다 싶으면 얼마든지 비싸게 불러서 뒤집어 씌울 수 있는데, 아이폰은 적어도 그런 일이 없다는 것이죠. 물론 그렇다고 아이폰이 싸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적어도 바가지 쓰고 올 일은 없습니다. 모르겠으면 바로 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그냥 구매해도 오프라인에서 구매하는 것과 차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걱정이 없습니다.


아이폰의 단점 I

충격에 약합니다. 일단 재질의 특성상 충격에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면과 후면 모두 유리로 되어 있어서 보기에는 매우 고급스럽고 예쁩니다만, 일단 플라스틱 제품에 비해서 충격이나 낙하 시 피해가 클 수 밖에 없습니다. 마치 교통 사고 후의 자동차 유리처럼 쫙- 갈라지는 사례가 발생한다는 거죠. 하지만 스크래치에는 전반적으로 강한 편입니다.

아이폰의 단점 II

A/S가 국내 업체들과는 다릅니다. 일단 부분 수리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아이폰의 볼륨 키가 고장 난 경우에도 제품을 교환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리퍼비쉬 제품이라는 것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 출고 후 혹은 출시 후에도 제품이 회수 되는 경우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품질이 보증되는 부품에 대해서는 다시 사용하여 재생품을 만들고 이렇게 해서 태어난 완제품으로 제품을 교환 해 준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새제품이라고 판단하고 또 몇 차례 리퍼비쉬 제품으로 교환을 받으면서도 전혀 손해 본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만, 국내 정서상 이것을 중고 제품이라고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품 교환에 적어도 하루는 소요되고, 제품 A/S 연장 제품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는 한 보증기간 1년이 지나고 나면 사소한 수리를 위해서도 비싼 제품 교환 비용을 지불하고 제품 전체를 교환 받아야 합니다.

그 외에 배터리를 사용자가 임의로 교체할 수 없다는 점도 있지만, 요즘은 슬림형 제품들의 경우 아이폰처럼 배터리를 내장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반드시 아이폰만의 단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음은 전국민의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입니다.


안드로이드의 장점 I

선택의 폭이 매우 넓습니다. 아이폰의 경우 구매하는 경우 몇몇 제품 밖에 없고 최신형을 찾는 경우 아이폰4S 하나의 모델만이 준비 되어 있지만, 안드로이드 탑재 제품을 찾는다면 삼성, LG, 팬택, 모토로라 등 다양한 업체의 수십여종의 모델들을 보면서 고를 수 있습니다. 각각의 제품이 가지는 강점 / 약점이 다르고 타겟으로 하는 소비자도 다르기 때문에 다양성의 측면에서는 확실히 좋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장점 II

구글의 서비스를 완전하게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메일, 캘린더, 토크, 문서 도구, 유투브 등등 모든 서비스가 안드로이드를 위해 특화 되어 있고 특히 유투브를 비롯한 몇몇 서비스들은 확실히 아이폰에서 보다 낫습니다.

안드로이드의 장점 III

사용자가 임의로 이것저것 바꿀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흔히 루팅 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거치면 처음에 제공된 제품에 무궁무진하게 많은 것들을 넣고 빼고 하면서 자신만의 폰을 만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경우 제품을 해킹 하는 경우 바로 보증수리 거부 사유가 되며, 이렇게 하는 과정에서 제품이 손상 되는 경우 수리 해 주지 않습니다. 물론 국내 업체들도 이 규정을 발표는 했지만, 보통 애플 보다는 너그럽게 처리를 해 주는 편입니다.

안드로이드의 장점 IV

컴퓨터와의 연결이 매우 쉽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애플의 아이튠즈를 워낙 오래전부터 사용 했기 때문에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만, 몇몇 사용자분들은 아이튠즈를 극도로 싫어하십니다. 애플의 아이폰은 반드시 아이튠즈가 있어야 그 안에 음악, 동영상 등등 각종 컨텐츠를 넣을 수 있는데 안드로이드는 이런 과정 자체가 없습니다. 음악을 넣는다고 하면, 그냥 처음에 제공된 케이블을 가지고 폰과 컴퓨터를 연결만 하면 끝입니다. 이동식 디스크로 잡히기 때문에 그냥 원하는대로 폴더를 만들거나 혹은 그마저도 귀찮다면 그냥 음악 파일을 윈도우 탐색기에서 집어 넣으면 끝입니다. 그리고 외장하드나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안전하게 연결 끊기를 하신 후 케이블을 분리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폰에서 알아서 음악 파일을 읽어내고 재생 할 수 있게 됩니다.

안드로이드의 단점 I

처음 시작할 때 구글의 계정을 만들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실상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의미가 없고 마켓을 이용하든 뭘 하든 일단 로그인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면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등등 모두 이용이 매우 쉬워집니다. 하지만 문제는 만일 계정 자체가 해킹 되거나 비밀번호가 노출 되는 경우 사용자의 메일, 캘린더, 주소록 등등 모든 개인 정보가 한 순간에 다 노출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로 계정에 이중 잠금 기능을 설정하고 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능을 이용하여 보호 할 수도 있지만 초보자가 이런 기능 까지 알아가면서 관리하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단점 II

하드웨어 제조사 즉, 삼성, LG, 팬택, 모토로라 등에 따라서 소프트웨어 제공 범위가 다르고 업그레이드를 해주는지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같은 시점에 출시된 제품을 구매 하더라도 누구는 새로 업그레이드를 받고 누구는 못 받는 사태가 발생합니다. 아무리 구글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발표해도 정작 모든 사용자들이 그것을 누릴 수 없다는 점이 안드로이드의 치명적인 단점이며, 이것이 애플의 아이폰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점입니다.

안드로이드의 단점 III

제품 마다 액정 크기가 다르고 해상도가 달라서, 흔하지 않은 해상도를 사용하는 제품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앱이 구동 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갤럭시 S 혹은 갤럭시 S2 의 경우 워낙 판매가 많이 된 제품이다보니 여기에서 구동 안되는 앱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모토로라의 아트릭스의 경우 해상도가 qHD 라는 흔하지 않은 규격이다 보니 몇몇 앱은 지원이 되지 않거나 정상적으로 표시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개통 전략

일단 잘 모르는 경우 오프라인에서 구매는 절대 피해야 합니다. 조금만 모른다 싶으면 대리점에서 소비자들에게 폰을 비싸게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품을 구경하기 위해서 매장에 방문하는 것은 좋습니다. 이 제품, 저 제품 많이 둘러보시고 만져 보시고 또 직접 사용도 해 보세요- 작은 팁을 하나 드리자면 예를들어 KT로 스마트폰을 개통하려는 경우 일반 대리점 말고 광화문의 올레 스퀘어나 강남역 일대의 올레 에비뉴 등 KT의 직영점을 방문하시면 적어도 대리점에서처럼 구매 압박을 받는 일도 없고, 자신들에게 유리한 몇몇 제품만 보여주면서 소비자를 현혹 시키는 호객 행위 없이 거의 모든 최신형 제품들을 전부 여유 있게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직접 다 보신 후에 온라인으로 주문 하세요. 일정 이상 많이 해 본 사람들의 경우 뽐뿌 등의 사이트에서 파격적인 조건으로 구매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이걸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차라리 홈쇼핑 사이트를 업체별로 켜 놓고 둘러보세요. 통신사마다 조건이 다 다르고 홈쇼핑 사이트마다 조건이 다릅니다. 오프라인 매장보다 좋은 점은 어떤 요금제를 사용할 때 얼마의 기본료가 들어가고 얼마의 지원금이 나오는지 표로 보여주기 때문에 알기 쉽습니다. 대리점에서는 자기들만 볼 수 있는 프린트물을 가지고 불러주기만 하죠- 절대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참고: 잘 모르시는 분들께 유명 홈쇼핑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적어도 이름을 걸고 하는 유명 업체들의 경우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최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데, 잘 모르는 사이트에서 하는 경우 피해를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얼마전 친구의 동생이 갤럭시 S2를 사왔는데 월 64000원 요금제에 기기값 월 2만원, 가입비, 유심비, 채권보증료 별도 이렇게 엄청난 바가지를 쓰고 온 일이 있었습니다. 54000원 요금제에 기기값 추가 없고, 가입비, 유심비, 채권 보증료 면제가 가능하고 잘만 뒤지면 더 싼 조건도 있는데 완전히 당하고 온 것이죠. 얼마 차이가 안 나는 것 같지만 24개월 후 최종적으로 살펴 보면 약 40만원 돈을 더 내는 게 됩니다. 개통 후 14일 이내에는 개통 철회가 가능해서 다행히도 철회 하고 새로 가입 했지만, 해당 대리점에서는 절대 못해준다는 식으로 우겼고 사유가 없다는 식으로 고집부렸지만, 결국 철회 시켰습니다. 이처럼 오프라인 사기에 주의 해야 합니다.


또한 이런식으로 의무 사용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의무 사용기간이 36개월 즉 3년인 경우 되도록이면 구매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년 약정도 결코 짧지 않습니다. 그 사이 수없이 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변하는데 3년간 제품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또한 이동 통신사가 SKT, KT, LGT 이렇게 분명한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간혹 별정통신이라고 하여 기존 통신사의 망만 빌려서 서비스 하는 업체들이 마치 일반 통신사인것처럼 위장하는데 결코 같은 것이 아닙니다.


또한 위에 보는 것처럼 24개월 할부인지 여부와 함께, 채권료, 가입비, 유심비가 별도인지 혹은 면제 되는지 여부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요즘은 면제해 주는 곳이 많습니다. 면제 해준다는데 굳이 낼 필요는 없겠죠 ^-^;

그리고 단말기 할부금과 요금 할인에 대해서 보여줍니다. 자신이 사용하는 통화량, 문자, 데이터 양을 고려해서 선택할 수 있고, 여기에 부가세가 10% 별도로 붙는다는 점도 반드시 고려 하셔야 합니다.

추가로 요금을 조금이라도 아끼려면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결합 할인 상품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SK 브로드 밴드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면 SK텔레콤의 결합 상품으로, KT의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면 당연히 KT의 결합 할인 뭉치면 올레로 할인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뭉치면 올레의 경우 집에서 사용하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한대를 2년간 묶어서 해지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핸드폰 요금 월 8800원이 할인 됩니다. 인터넷은 어차피 해지할 일이 보통은 거의 없으니 묶어서 손해볼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통신사별 특징도 잘 보셔야 합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했을 때 3G 속도가 이제는 KT나 SKT나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까지 왔고, 또 앞으로도 점점 차이는 좁혀질 것입니다. 다만 LGT의 경우 3G가 없고 속도도 매우 떨어져서 사실상 사용이 매우 어려운 수준이므로 LTE가 아닌 경우 LGT를 선택하는 경우 원만한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습니다. SKT와 KT 모두 지하철 열차 내에서도 와이파이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KT는 전국에 엄청나게 많이 설치 되어 있는 올레 와이파이존에서도 모두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며, 두 통신사 모두 54000원 요금제부터는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한 가지 차이가 있다면 54000원 요금제 이하, 즉 34000원 요금제와 44000원 요금제에서 제공 되는 무료 데이터를 KT에서는 한달씩 이월해 줍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44000원 요금제의 경우 월 500메가의 데이터가 제공 되는데, 이번달에 300메가 밖에 사용을 못 했다면 남은 200메가를 다음달로 넘겨서 총 700메가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입니다. 무제한 이월은 아니고 한달씩만 가능합니다. 이월된 200메가를 포함한 700메가 중에서 300메가를 사용했다면 이번에는 남은 400메가가 이월되는 것이 아니라

이월된 200메가 + 매월 제공되는 500메가 중에서 이월된 것에서 먼저 300메가를 뺍니다. 그러면 -100메가가 나오고, 월 500메가가 제공되므로 남은것이 400메가가 됩니다. 이것이 다음달로 이월되는 방식입니다.

어쨌거나 요금제를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라면 KT가 데이터 요금 부분에서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반적인 일처리나 고객센터의 응대 수준은 SKT가 KT 보다 훨씬 낫습니다. 이 부분은 KT가 도저히 못 따라가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마지막으로

아는 사람이 대리점을 하고, 좋은 조건으로 해 줄테니 개통해라 라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분들이 이렇게 갔다가 비싸게 폰을 바가지 쓰고 옵니다. 오프라인 구매는 무조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차라리 도저히 자신이 없으시거든 이동통신사 홈페이지에서 정가 주고 사세요. 그게 바가지 쓰는 것 보다는 훨씬 쌉니다.

그리고 제가 스마트폰을 산다면 이 제품들을 순위로 놓고 고민할 것이다! 하는 제품들입니다
- 팬택 베가 레이서
- 삼성 갤럭시 S2
- 모토로라 레이저
- 애플 아이폰 4S
-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

(순서는 생각 나는대로 적은 것일 뿐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새로 스마트폰을 구매하고자 하시는 초보자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손가락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블로그 운영에 도움이 됩니다

Comment +8

(여기는 카메라 두고 폰으로 찍었습니다....;;;)

강남역과 역삼역 사이에 있는 올레 에비뉴에서 이번에 새로 나온 안드로이드 레퍼런스폰 갤럭시 넥서스와 개인적으로 크게 기대 했던, 모토로라의 야심작 드로이드 레이저를 보고 왔습니다!




일단 갤럭시 넥서스를 처음 본 느낌은 "크다" 였습니다. 갤럭시 S2 만큼이나 컸고, 개인적으로는 너무 커서 부담스럽더군요. 저는 4인치 이상은 좀 힘겹습니다. 그리고 뒷면에 배터리 커버를 뜯어내다시피 해야 하는 부분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갤럭시 S2 만큼이나 뒷면은 봐주기가 힘든;;;;;


구글의 레퍼런스폰 답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 되어 있고, 버전은 4.0.1 이라고 되어 있네요 :)




HD로 보시면 더 좋습니다 :)

그런데 영상을 참조하시면 아시겠지만 메뉴 안에서는 터치가 매우 부드럽고 빠른데, 정작 바탕화면에서는 아주 약간씩 반응이 밀린다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해상도가 높아서 그런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다음으로


옆으로 살짝 자리를 옮겨서 모토로라 드로이드 레이저를 잡아 봤습니다!

그.런.데.

손에 쥐는 순간.....베젤이 전반적으로 너무 두껍다는 느낌에 뭐랄까- 좀 펑퍼짐 한 인상이 강했습니다.


두께는 확실히 놀라울만큼 얇았지만 펑퍼짐한 디자인 때문에 앞에서 봤을때는 날렵하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퍼포먼스는 매우 뛰어났고, 웹페이지 로드 속도 등등 전반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언제쯤 업그레이드를 해 주느냐가 관건이겠죠?

지나가는길에 간단히 둘러 보고 온 두 제품! 저라면 조금 더 저렴하고 새로워진 드로이드 레이저를 선택하겠습니다 :)

Comment +2

어젯밤 놀라운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개인 통신 사업부) 인수 발표였죠. 그 결과 모토로라의 주식은 대폭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안드로이드 진영과 다른 진영간의 특허 전쟁에서 구글이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될 것이라는 점, 하드웨어도 직접적으로 관리 감독하면서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 등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모토로라 특유의 멋진 디자인에 안드로이드 최적화 스마트폰이 나온다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이제는 모토로라를 통해서 레퍼런스폰들을 쏟아낸다면, 원하는 물량만큼 생산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제조사의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판매량에 따른 후속 모델 위탁 여부 등을 놓고 저울질을 할 필요도 없게됩니다. 여기에 "모토로라 하드웨어 = 구글 안드로이드에 최적화 및 가장 빠른 업그레이드" 라는 공식이 만들어지게 되면 다른 안드로이드 탑재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도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겠죠. 이를 통해서 모토로라 역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만한 기회가 조금은 더 커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결국 시장은 스마트폰계의 절대 강자 애플, 하드웨어 생산의 절대 강자 노키아와 자금 동원력의 절대 강자 마이크로소프트 연합 그리고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만들어낸 구글과 이동통신 노하우를 대거 보유한 모토로라 연합 이렇게 세 그룹으로 만들어질 것이고, 이 틈에서 다른 업체들은 어디로 편승하느냐를 두고 저울질을 상당히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애플은 자사 운영체제를 타사에 공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연합이 불가능하고, 결국 선택권은 안드로이드 아니면 윈도우폰이 된다는 것이죠. 현재 안드로이드가 직면한 여러가지 문제점을 구글이 얼마나 빨리 해결하느냐, 그리고 현재 걸음마 단계에 있는 윈도우폰 운영체제를 마이크로소프트가 얼마나 빨리 궤도에 올려 놓느냐에 따라 시장의 판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국내 기업들의 상황은 어떤가요? 특히나 LG는 상황이 말이 아닙니다.

일전에 쿠키폰, 롤리팝 등 유명 연예인들을 대거 고용해서 이른바 "ㅁㅁ폰"을 쏟아내던 시절에만 해도 삼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면서 국내에서 2인자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롤리팝도 쿠키폰도 대 성공을 일으키면서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고, 여기에 심취한 LG는 롤리팝2, 소녀시대의 쿠키 등등 기존 제품들의 재탕, 삼탕을 해 먹습니다. 그 사이 시장은 스마트폰으로의 이주를 준비하고 실제로 이주를 하고 있었죠.

국내적으로만 실패한 것이 아니다. 그나마도 얼마 안되던 시장 점유율이 더 낮아졌다.
2등 삼성과의 격차가 너무 크다는 점도 문제-

뒤늦게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든 LG는 또 한번 무리수를 둡니다. 제품들을 피쳐폰 쏟아내듯이 미친듯이 뽑아낸 것이죠. 그 결과 시장에는 옵티머스Q, 옵티머스 Z, 옵티머스 원, 옵티머스 시크,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마하,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3D, 옵티머스 빅 등등 너무 많은 제품들이 난무하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러운 건 그 와중에 보급형으로 나온 옵티머스원이 성공을 거둬서 LG의 부활의 신호탄이냐 하는 말들이 있었죠.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제품간의 어떤 차별점이 없고, 너무 많은 제품이 시장에 나돌면서 소비자들의 혼란을 초래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왔다고 하는 옵티머스 2X, 옵티머스 블랙, 옵티머스 빅 이 세가지는 적어도 제가 보기에는 셋이 뭐가 다른지 전혀 모르겠더군요. 약간의 디스플레이 크기 차이, 듀얼코어냐 싱글코어냐 하는 차이 정도랄까요? 물론 이런점도 중요할 수 있겠지만, 소비자에게 주는 임팩트가 전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리고 결정타가 하나 더 있죠. 바로 사후 지원입니다.

국내에서 현재 삼성은 거의 전 모델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모토로라 코리아도 오늘부터 아트릭스의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습니다. LG는 현재 국내에 진저브레드 탑재 모델이 단 한개도 없습니다. 심지어는 가장 최근에 나온 최신형 모델인 옵티머스3D 마저도 프로요입니다. 그리고는 어처구니 없는 인터뷰 결과가 기사에 올라오더군요- 내용인즉슨, "최신 운영체제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아지는 게 아니다- 출고 당시 운영체제에 최적화를 하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쓰는게 제일 좋다" 이겁니다.

무조건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는 메이저 업그레이드 마다 보안의 취약점 수정 및 각종 기능 추가 혹은 안정화 그리고 운영체제 차원의 개선이 포함 됩니다. 옵티머스원의 경우 사양이 낮아서 업그레이드 못 한다고 했다가 구글 엔지니어에게 반박글을 먹은 후에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뒤늦게 공지한 사례가 있었죠.

국내에 현재 LG 스마트폰 가운데 진저브레드는 단 한개도 없다. 정말 우연의 일치지만 모토로라는
어제 구글과의 인수 합병 발표 이후 오늘 바로 진저브레드를 국내에 내놓았다.

여기에 더 황당한 것은, 앞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옵티머스 솔 등은 보급형임에도 진저브레드를 기본 탑재 한다고 합니다. 이대로라면 현재의 고급형 모델들은 구형 운영체제, 새로 나오는 보급형 제품은 신형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가는게 되죠.

노키아도 하드웨어는 정말 잘만들지만 심비안이라는 자체 운영체제를 두고 실질적인 개선에 게을렀기 때문에 결국 이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자신들이 잘 나가던 시절에만 연연하고,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사실에만 포커스를 두고 현실에 안주한 셈이죠. 그 결과 스마트폰 운영체제 가운데 가장 구식의 UI, 수많은 신기능들의 구현 불가능함 등의 문제를 낳았습니다. 거대 제국을 이루었던 노키아도 한방에 휘청거리게 되었는데 하물며 기반이 없는 LG의 경우는 어떨까요-


정리하자면, LG는 제품의 특장점 부재,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한 사후 지원, 그럼에도 끊임없이 차별성이 없는 그렇고 그런 제품들의 연속적인 출시. 이게 바로 현재 LG가 보여주고 있는 스마트폰 정책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점차 LG 스마트폰을 외면했고, 현재 시장 점유율은 과거 LG의 모습을 생각하면 처참한 수준입니다. 삼성의 뒤를 이어 세계 2~3위를 다툴것처럼 하더니 지금은 아예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죠. 원인은 LG 내부에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엘지가 아니라 "헬지" 라고 할까요-

저는 현재 옵티머스원을 사용하고 있고, LG 스마트폰으로써는 처음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보급형 답게 저렴한 가격, 상대적으로 큰 배터리 덕분에 오래 가는 배터리, 프로요 선 탑재, 게임을 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환경에서의 불편없는 성능 등등- 하지만 상당수의 스마트폰 유저들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기대 하고 있고, 또 업그레이드 되면서 점차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계속적인 지원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KT향 옵티머스원은 현재 4월 18일 이후에 단 한번도 추가 업그레이드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바로 옆에서 갤럭시 시리즈는 고급형과 보급형을 가리지 않고 수없이 많은 업그레이드로 다소 번거롭기는 하지만 끊임없이 개선안을 내주고 있는 모습과는 참 다른 모습이죠. iOS의 업그레이드도 아마 LG보다는 빠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LG는 지금까지 밀린 전 제품에 대해 몽땅 업그레이드를 해야 하는 점이 상당히 부담스럽겠지만, 이걸 쌓아두면 쌓아둘 수록 문제는 더 어려워집니다.

지금 LG가 해야 할 일은 기존의 소비자들이 더이상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미 많은 소비자들이 마음을 돌렸고, 기존의 남은 소비자들 마저 마음을 돌린다면 답은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제품들을 마구 찍어내서 당장에 판매가 이루어질지 몰라도 기본적인 마인드의 변화가 오지 않는다면, 단순히 싼 맛에 제품을 구입해서 쓰다가 바꾸는 형태의 소비가 되거나, 써보고 결국 불만족에 이후 추가적인 제품 소비로 이어지지 않게 됩니다.

완전히 실패한 LG의 스마트폰 정책, 지금부터라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임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시금 삼성과 함께 국내 양대산맥으로써의 잘나가는 LG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삼성의 국내외적인 성공, HTC의 성장세 등의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 꼭 한번 알아 봤으면 합니다-




손가락 추천 버튼을 눌러 주시면
힘내서 블로그 하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

Comment +26

  • 작년 말인가 올해 초에 LG 전자 부사장 교체한다면서 스마트폰 정책도 바뀔 줄 알았더니 전혀 변한 게 없어욬ㅋ
    아무리 욕을 먹어도 정신 못 차리는 거 보면 정치인 같습니다

    • 부사장 교체해서 들어온 게 구씨 일가 사람일껄요? 어차피 그런식의 교체는 경영 마인드의 교체가 아니기 때문에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해당 업계에서 제대로 일 해 본 사람도 아닌 경우가 많고, 그저 일가 친척이라서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일 뿐-

    • Favicon of http://blog.naver.com/bgout BlogIcon LG 2011.08.20 07:40

      부사장이 아니고 부회장 말하는거 같군요.
      구본준 부회장은 엔지니어 출신은 아니지만
      AT&T에서 매니저 경험도 있고 현재의 LG디스플레이
      사장을 역임한 경험도 있습니다.
      오히려 전 남용부회장이 회계통이였죠..
      이런식으로 비난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파도 2011.09.24 18:49

      정책실패가 맞기는 하지만,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디스플레이 정책 실패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저기 아래 제 댓글 참조요망

  • ㅉㅉㅉ 2011.08.16 21:41

    아무리 가격이 싸고 이뻐도 그렇지..
    잡은 물고기 먹이주지 않는 뻔한 LG 사는 사람들은 참...;;

    아.. 아마 사후지원은 상관없는 분들이겠죠..

    • LG의 제로성 사후지원 덕분에 아무리 좋은 조건으로 제품이 나와도 엘지는 안산다 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 구글이 모토로라 모바일을 꾸역꾸역한건 특허 때문이죠
    구글이 애플과 마소 사이에서 특허 전쟁에 휘둘리고 있으니까요
    실제로 구글에서도 자회사라고 해서 특별히 대우해주는건 없을 꺼라고 언급했으니까요
    뭐 실제는 모르겠지만요 ㄷㄷ

    • 일단 안드로이드 진영의 이탈이나 균열을 막기 위해 구글에서는 그렇게 말을 했겠지만, 당장에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하드웨어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생겼는데, 바보가 아닌 이상 이걸 누가 그냥 지켜만 보고 있겠습니까-

      특허 확보도 필요했고, 그 동안 레퍼런스 폰 출시 때 마다 제조사들 눈치 보던 것도 이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euihyone.blog.me BlogIcon EH 2011.08.16 21:47

    지금 LG가 쓸수 잇는 방법은 그냥 MS하고 연합해서 옵티머스7이나 하루빨리 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냥 이방법밖에 없습니다. 어차피 사후지원은 MS가 알아서 할거니까요.

    • 윈도우폰7은 아직 시장에서 제대로 게임을 시작도 못 해본 플랫폼입니다. 그래서 안정권에 들어서려면 적어도 1년 이상은 더 필요할텐데 그때까지 엘지가 계속적으로 시간적, 금전적 투자를 이어가면서 버틸 수 있는 여력이 되느냐가 문제입니다.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차라리 안정권에 들어서 있는 안드로이드를 좀 더 유지 하면서 사태를 지켜 봐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까지 해 왔던 헛짓거리들을 다시 반복한다면 윈도우폰이고 뭐고 그 전에 엘지가 먼저 무너지겠죠

  • LG의 선전을 기원하는 고객으로 그리고 LG 스마트폰 사용자로...
    (사실 LG가 좋다기 보다는 예전부터 삼송이 싫어서... LG만 사용하고 있네요...)
    제가 느꼈던것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인지도없는 스마트폰들을 너무 많이 뽑아냈죠.... 이제 정신좀 차렸으면하는 바램입니다...

    • 사실 이미 회복의 기회를 노리기에는 너무 많이 늦었습니다. 특히나 IT 제품 시장에서는 한번 꺾이면 돌아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시피 합니다. LG는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너무나 많은 시장 점유율을 잃었고, 근본적인 대책이 아니라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전략들도 일관했기 때문에.....

      윗선에서는 뭐가 문제인지도 아예 모르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저 역시도 엘지의 부활을 바라고는 있지만, 지금과 같은 전략이라면 별 수 없습니다. 휴대폰 시장에서 철수 하는 수 밖에요-

  • 몇달전에 하반기는 LG가 잡겠다면서 LG전자는 "i프로젝트", LG U+은 "LTE로 초공세"를 하겠다는데...
    지금 둘 다 시원하게 하락세를 달리고 있네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한 가운데, LG는 자체 OS도 없고,
    안드로이드에서도 그닥 희망이 없어 보이고 이제 MS로 전향하는 방법밖엔 안보이네요.
    근데 그것조차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MS는 이미 노키아에 엄청난 의지를 하고 있지 않나요?

    • LGU는 지금 당장 기본료 1000원만 내려도 바로 적자 전환의 위기 봉착이고, 무선 인터넷 속도는 좌절스러운 정도인데다가 (테스트 앱으로 돌려보면 1메가도 채 안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나마도 LTE로 가면 애플도 와서 아이폰 출시해달라고 할 거라는 둥 말 같지도 않은 소리나 던지더니 결국은 그나마도 시장에서 반응이 없죠. 하드웨어들도 워낙이 가격 방어가 안되다보니 LGU로는 제값주고 폰 사면 안된다 라는 의식도 크고.....

      LG는 전자도 그렇고 텔레콤도 그렇고 난감합니다-

      그래도 윈도우폰 기반으로 전환한다고 하면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더 자기 팀을 꾸려야 하기 때문에 반기기는 하겠지만, 현재 윈도우폰 자체가 기반이 워낙 취약하고 시장에서 사실상 게임을 시작도 안 해본 상태이기 때문에, 엘지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너무 크죠- 차라리 그래도 안정권에 들어서 있는 안드로이드를 좀 더 밀면서 사태를 지켜 보는 편이 더 나을겁니다. 물론 그렇다고 사태를 지켜 보면서 지금껏 해 왔던 것처럼 아무 생각 없이 제품 갯수만 늘려놓는 짓 하면 지켜보고 말고도 없이 망하겠지만요-

  • 전 LG가 이런식으로 운영하느니 차라리 핸드폰 제조 사업부를 다른 곳에 매각하거나 정리하는게 LG그룹 입장에서 더 도움이생각됩니다. 해외에서의 인지도는 둘째치고 국내에서는 2인자라지만 이런식이면 상처뿐인 2인자이지요. 그렇다고 핸드폰 제조를 붙들고 있다 해서 텔레콤쪽과 시너지효과를 냈다는 성과도 미비하구요.
    차라리 휴대폰 사업부를 정리하고 가전쪽에 집중해 스마트TV를 필두로 한 스마트 홈, 이에 따라오는 통신 서비스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확실히 장악하는게 LG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정말… 피처폰 시절의 고전적 마인드로 사업하려면 차라리 접는게 백번 낫죠...

    • 그렇게까지는 쓰지 않으려고 저도 참았습니다- 엘지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굉장히 많고, 또 과거에 충분히 잘 했던적이 있었기 때문에 능력이 없는 업체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현실적으로 지금과 같은 운영이 최대 2분기 이상 계속 된다면 문 닫으라고 안 해도 자연스럽게 문 닫아야 할 겁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문제는 엘지가 자초한 일이라는게.....

  • 김고촌 2011.08.17 02:32

    쩝 마하 나오자 마자 비싸게 오프라인에서 샀는데ㅠㅠ

    • 저런 전략 같지 않은 전략 덕분에

      마하 - 마하의 속도로 가격 추락
      2x - 2배의 속도로 가격 추락
      빅 - 크게 가격 추락

      등등........

  • 헬지는 윈도우폰 아니면 희망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MS한텐 이미 노키아가 있잖아? 헬지는 안될거야 아마.(...)

    잘하면 LG휴대폰 사업부는 MSI제품 ODM해서 쓰고있는 노트북 사업부꼴 날지 모르겠군요.

    • 신밧드 2011.08.17 23:35

      외국 엔지니어 하나가 몇주전에 엘지 윈모7폰 들고왔더군요. 잠시 만져봤는데 쓸만하더라구요. 그 엔지니어도 나름 만족하구요. 그냥 엘지는 하드웨어 싸게 제조해서 작은 이익에 안주하며 살아야 할지도...업글은 마소에 맡기고.

  • 좌절이죠 LG전자는...
    작년과 올해보다 내년에 더 힘들어질 LG전자...

    • 어제부로 KT 옵티머스원의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가 출시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수많은 모델들에 대해서 조금 더 빠른 업데이트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은 부분에서 실수를 저지른 LG라서 회복이 얼마나 될지는.............ㅠ

  • 파도 2011.09.24 18:51

    엘지가 스마트폰에서 실패한 이유는 디스플레이에 투자를 안해서라고 봅니다. 애플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는 애플에서 투자를 하니깐 LGD에서 개발했지만, 엘지 전자용 디스플레이는 지금까지 나온 모델에 엘지디스플레이에서 만든것이 아니예요 거의. 그러니 좋은 물건이 나올수 없죠.

    옵티머스 블랙만 엘지DisPlay에서 만든것 같네요. 그리고 옵티머스 LTE 이번에 나오는거 그리고 새로나오는 신규 4인치 이상을 이제 겨우 내놓으니 디스플레이 싸움에서 완전히 진겁니다.

    그래서 많이 만들수도 없고 삼성처럼 몰빵 할수도 없는 것이죠 남의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이제 다양한 디스플레이를 준비햇으니 앞으로는 좀 나아 질거라고 봅니다. 처음부터 엘지는 이상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빨리 개발할 생각을 안하고 다른회사서 만든 디스플레이 주워다가 그것에 맞춰 만드니 애초 게임이 안됐죠. 삼성은 디스플레이에서 한발씩 앞서 나간거고.
    이제 옵티머스 LTE에서 엘지가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겨우 따라잡고 약간 앞설수 있어서 이제 경쟁이 될겁니다. 스마트폰은 OS가 구글로 같으니 디스플레이 싸움이 될수 밖에 없었는데 엘지전자는 자신만을 위한 디스플레이가 지금까지 없었죠. 기존에 엄청 많이 만든 피처폰용은 많이 남아 돌았죠. 아마도 옵티머스원도 처음에는 3.8인치로 소개하다가 갑자기 3.2인치로 된것도 디스플레이 수급에 문제가 있어서 바꾼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남는 디스플레이로 조금씩 만들어 팔다보니 그런걸 겁니다. 그렇다고 남의 디스플레이라도 가져와서 크게 장사해볼 생각은 않고(남의 디스플레이로 크게 성공에 대한 자신도 없었겠죠) 자기들 개발 할때까지 여기저기서 갖다쓰면서 버틴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제품 가지수는 많아지고 지원은 더 어려워지고 악순환이 되는 거죠. Q,Z,마하(디스플레이가 전부 엘지거 아님) 남의것 갖다 쓰니 별차이도 없죠.

    스마트폰에서 화면이 커지면서 계속 디스플레이 공급 물량이 딸렸죠. 엘지D는 애플것도 다 지원 못해서 아이패드 같은 경우는 절반정도만 엘지D거 쓰고, 삼성도 아몰레드 남들에게는 안주고 자기거만 만들어 팔았죠. 새로 개발해서 라인을 만드는게 힘들죠 애플처럼 한번에 수백만대 주문하지 않는 이상. 엘지는 뒤늦게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을 알고 이제야 겨우 자신들의 스마트폰을 위한 라인을 구축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중요성을 너무 늦게 알아차린거죠.

    이제 옵티머스 블랙용과 옵티머스 LTE용 엘지에서 만든 디스플레이가 반응이 좋은것 같으니 앞으로 엘지 스마트폰이 어느정도 성공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 파도 2011.09.24 18:52

    그리고 Q,Z,마하 크기가 전부 작았습니다 당시 나오는 경쟁사대비해서 볼때. 엘지는 전화기가 화면이 클필요가 뭐잇나 이런 심정이었나봐요. HTC가 만든것은 남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지만 전부 큼직큼직하게 만들었잖아요. 삼성것보다 크게... 4.3인치 5인치 이런것도 먼저 만들고,
    스마트폰은 전화기가 아니고 인터넷과 앱을 사용하는 컴퓨터에 가까운 제품인데 너무 전화기에 중점을 둬서 조금씩 키워나간거예요 그것도 겨우 겨우 남들이 하닌까 어쩔수 없이.... 이제 겨우 남들 크기랑 맞춘거죠.... HTC와 엘지의 성패차이는 스마트폰 화면 크기의 차이였다고 봅니다.

    디스플레이가 모자랐으니 남들이 찜해서 어쩔수 없었다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 지금까지 버티느라 힘들었겠죠 그렇다면 이제 디스플레이 나왔으니 초도물량 좀 넉넉하게 만들어서 많이 뿌리고 사후지원도 이곳에 집중해서 흥행에 성공하기를.

    옵큐도 첨에 그렇게 많이 팔리는 것도 아닌데 물량이 달린다는 거 보고 참 소심하게 초도 물량을 만들었구나 생각했는데...

  • 파도 2011.09.24 18:56

    옵티머스 LTE는 성공하리라고 봅니다. LTE에 맞는 적당한 화면크기에 해상도(1280*720, 329 ppi),1.5GHz 듀얼코어 무게도 123g, 배터리 1830mA, 배터리 용량커지고 화면 커진거 생각하면 무게 빼기위해 엄청 노력한 것으로 보임...옵티머스 블랙에서무게 빼기 실력을 쌓앗나봐요. 아직 두께는 10.4mm로 삼성셀록스 보다 두꺼운데 셀록스가 130g으로 드께는 9.65mm로 얇지만 무게는 무거우니 무게와 두께는 비긴것으로보고, 다만 화면 전체 픽셀수에서 옵티머스 LTE가 셀록스에 비해 2.4배 높으니 초반에 옵티머스 LTE가 셀록스를 이기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엘지전자는 옵티머스 LTE로 반전의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

    이제 엘지는 디스플레이를 만들때 중급이상은 디스플레이 크기를 무조건 4인치에서 5인치 사이 크기로 만들고, 보급형은 가격 때문에 고객들이 사는 것이니 화면은 좀 작은것으로 만들어도 되고 한두가지 특징만 있으면 된다고 봅니다.

    • 맨 위에 댓글에서는 디스플레이 때문에 옵티머스 LTE도 이미 실패한거나 다름 없다는 식으로 말씀하셔놓고 여기서는 성공할꺼라고 하시는것에 대해 논리적으로 이해하기가 좀 어렵네요-

      그리고 운영체제가 모두 동일하게 구글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싸움이다 라는 논지도 개인적으로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 HTC의 성공이 디스플레이에서 온 것이었는지요-

      휴대폰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요인은 운영체제를 제외 했을 때 남는 것이 디스플레이 뿐이라면 타당한 논거가 될 수 있겠지만 그 외에도 퀄리티를 결정하는 요인이 상당히 많습니다.

      마케팅부터 시작해서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요인들이 존재하고, "똑같은 구글 운영체제"를 쓰면서도 그 위에 어떤 추가적인 UI를 얹는지, 얼마나 최적화를 해 두는지,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얼마나 수정을 가했는지 등이 큰 의미를 지니며, 동시에 제품 자체의 디자인도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요소가 됩니다. 여기에 안드로이드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추가적인 업그레이드 지원 여부가 더해지는데, LG는 이런 부분에서도 타사에 비해 느렸거나 전무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지 단순히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거나 혹은 품질이 떨어져서 실패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폰 3GS의 디스플레이는 뛰어나지 않습니다. 동급 안드로이드 모델에 비해서도 결코 큰 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 성공을 이뤄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은 분명하지만, 그것이 LG의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실패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보는 관점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옵티머스 빅, 옵티머스 블랙은 최고 700nit의 현존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 대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 하고 있습니다. 만일 디스플레이 때문이었다면 이 제품들은 대박을 내야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품의 흥행을 가르는 요소는 단순히 하드웨어 특정 어느 하나만이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전 영역에 걸쳐서 그리고 사후지원의 요소가 결합되어서 총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저는 기존의 아이패드를 사용중입니다!

확실히 편리한 기능들도 많고, 특히나 기사를 읽거나 사진을 보거나, 영상을 보는 등의 일을 할 때는 노트북 보다 편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메일도 거의 다 아이패드에서 처리 하네요 :)


아이패드 1 은 좀 묵직한 감이 있지만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이 납니다-


원하면 이렇게 키보드 독을 사다가 사용할 수도 있구요 ^-^;

지금은 이미 가상 키보드에 완전히 익숙해져서 키보드 독은 처분한 상태입니다 (+__)a



그리고 오늘.....대망의 아이패드 2를 직접 보고 왔습니다.


옆면을 보면 확실히 기존 제품 보다 얇습니다.


더 신기한 것은, 양손에 각각 하나씩 들어 보면 분명 무게 차이가 심하지 않다는 걸 느낍니다만, 아이패드 2만 들어 보면 앗?! 많이 가볍다! 라는 생각이 든다는 점입니다 ^-^;;;;

아마도 한손으로 들기에는 여전히 무겁지만 두 손으로 들기에는 확실히 가벼운, 그런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진심으로 첫인상이 별로였습니다 ㅠㅠㅠㅠ

고급스러워 보이는 느낌은 완전히 사라지고, 그냥 패드네.....싶은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뒷면에 스피커 그릴이 디자인을 망쳤다 라고 많이 이야기 하는데, 스피커 그릴까지 가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봐도 뭔가 고급스러움은 전혀 안 느껴집니다;;;;;;

여기에 알루미늄 재질 처리 방식도 한 몫을 했는데, 기존 아이패드와 비교해 보면 확실히......

정말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습니다 ^-^;;;;

그냥 안 예쁩니다 ㅠㅠ


그리고 이 녀석이 전면 카메라!

신기한것은, 후면 카메라보다 전면 카메라가 사진이 훨씬 잘 나오는 것 같습니다 ㅡㅡ;;

그만큼 후면 카메라로 보면 자글자글 합니다-

아이팟 터치 4세대의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후면은 "비디오 카메라"이므로 스틸컷을 찍을 용도로 기대하시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아이팟 터치 역시 후면 카메라로 HD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지만, 스틸컷은 찍으면 정말 처참하게 나옵니다. 같은 방식으로 쓰인 것 같습니다-


부러운 점은 바로 이것 뿐이었습니다- 페이스타임과 포토부스!

페이스타임은 아이팟 터치를 쓸 때 정말 유용했는데, 아이패드 1 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죠-

포토부스는 셀카질의 종결자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

시중에 나온 타블렛 제품 중 어떤것을 고를래? 하고 물어보면 무조건 아이패드를 고르겠습니다

오늘 모토로라의 Xoom도 함께 보고 왔지만, 아이패드보다 비싼 가격에 기존의 아이패드 보다도 떨어지는 퍼포먼스, 어딘가 정돈이 안 되고, 또 매우 복잡하게 구성된 허니컴 운영체제 등의 이유로 별로 매력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여기에 iOS 기반 응용 프로그램들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과 이미 확보된 수많은 응용 프로그램들을 생각해도 당연히 아이패드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기존의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유저의 경우, 특별히 더 투자를 하여 업그레이드 해야 할 필요성은 없어 보입니다. 특히나 디자인을 중시하시는 분이라면 더더욱.....

페이스타임 영상 통화가 필요하지 않으면서, 타블렛은 필요하지만 금전적 여유가 많지 않으신 분들은 아이패드 1을 구매하셔도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론!

새로 산다면 아이패드 2 !
기존의 아이패드 유저라면 업그레이드 보류 권장!

저도 그냥 애플 케어 사는 걸로 끝 하렵니다 ^-^)/


Comment +4

  • 아이패드 사고 싶습니다. ㅎㅎ.

    그런데 과연 샀을때 그만한 가치를 할 것인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ㅎㅎ.
    사면 왠지 책만 잔뜩 읽을것 같은. 뽀대용과...

    저도 2 디자인은 1보다 좀 떨어지는거 같습니다. 직접 보진 않았지만 사진으로 보면 많이 좋아보이진 않더군요.
    블랙이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기회가 된다면 패드 하나 사고 싶지만. 돈이 ㅎㅎ

    • 저같은 경우 패드로 메일, 문서, 사진 보기, 뉴스보기, 게임하기, SNS 관리 등을 합니다 :D

      매우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ㅎ

  • 아이패드 정말 갖고 싶은 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