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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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절대로 아이패드를 사면 안되는 이유-IT 분야 2010. 9. 12. 23:22
아이패드는 정말 매력있는 기기입니다- 타블렛의 정의를 새로 내렸고, 기존의 HP 슬레이트처럼 무거운 데스크탑용 운영체제를 탑재하려던 제품들을 사그러들게 만드는 등 많은 여파를 몰고 왔습니다. 초기 출시 예정 당시에는 누가 저런걸 사냐, 크기만 늘려 놓은 아이폰이다 라고 혹평했지만, 결과는 달랐습니다. 순식간에 물량이 부족해서 대기인수가 엄청나게 늘어났고, 하나 둘씩 아이패드를 따라한 이른바 "me too product"들이 늘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아이패드는 꼭 가지고 싶은 기기이지만 지금 구입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1. 정식 한글 키보드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아이패드에서 정식 한글 키보드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 얘기는 한글을 쓰려거든 반드시 해킹의 과정을 거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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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음성 검색 이벤트 참여기!IT 분야 2010. 9. 10. 14:28
이번에 구글 코리아에서 음성 검색 체험을 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2010년 9월 1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역삼역 강남 파이낸스 센터 2층 구글 라운지에서 조촐하게 열렸습니다 :) 예전엔 스타타워였는데 여전히 강남 파이낸스 센터 보다 스타 타워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저도 계속 스타 타워라고 부르고 있구요 ^-^;; 아무튼 2층에 마련된 작은 공간에서 언제든지 인터넷도 사용 가능합니다- 무료로 무선 인터넷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마침 또 쿡앤쇼 존이라서 저는 마음껏- ^-^ 여기에서 언제든지 간단한 인터넷 검색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거나 혹은 지나가다가 급하게 뭔가를 찾아야 하는 경우 유용하겠죠? 의자도 쎈스있게 구글 색깔로 맞춰 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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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 구글 첫페이지, 예쁘게 꾸며보자!IT 분야 2010. 9. 7. 20:13
구글 하면 항상 흰 바탕에 달랑 구글 로고가 전부였습니다- 그리고 그 깔끔함과 단순함이 구글의 상징이기도 했구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덕지덕지 지저분한 뉴스와 사진을 가져다 붙이면서 "현지화"라고 했지만, 참 지저분해 보였고 사실상 구글에서 뉴스를 보는 경우는 (적어도 저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다시 깔끔해진 구글로 돌아와서 매우 기뻤는데 이번에는 조금 썰렁한 부분을 보강하기 위해서인지 이미지를 직접 넣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쁘게 구글을 꾸며볼까요? :D 좋게 말하면 심플, 깔끔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휑-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썰렁함입니다 ^-^;;; 그런데 왼쪽 하단에 작게 뭐라고 보입니다! "배경 이미지 변경" 뭘까요? 이제는 흰색 바탕이 아니라 원하는 이미지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물론 구글메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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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오류? 손쉽게 확인해보자-IT 분야 2010. 8. 27. 12:20
현재 윈도우 비스타 서비스팩2를 며칠간 써오고 있습니다- 그 동안 only 맥으로 지내다가 병행을 하니까 헷갈리는 점도 많고, 또 각 플랫폼 별 장단점도 많이 눈에 들어오네요- 특히나 소프트웨어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경우 윈도우에서 자체적으로 해결방안도 찾아내고 필요한 업데이트, 드라이버 등을 검색하여 알려주는 점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윈도우에서 문제가 생겼을 경우 혹은 잘 모르는 것이 생겼을 경우 어디로 가야 하나요? 물론 직접 마이크로소프트사 홈페이지를 방문해도 되지만 매번 주소를 타이핑 하는 것도 번거롭고 막상 사이트에 가서 어디로 찾아가야 하는지 난감할 때가 많습니다. (워낙 많은 컨텐츠를 어질러놔서 말이죠 ㅡㅡ+) 그래서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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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운의 CPU, PowerPCIT 분야 2010. 8. 5. 15:30
많은 사람들이 CPU하면 그냥 인텔과 AMD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VIA에서도 만들고 SiS도 있었습니다. 물론 VIA제품이 싸고 전력소모도 매우 적지만 그만큼 품질에서 좀 떨어진다는 건 사실이죠. 이제는 그나마도 의미가 없어졌지만..... 그런데 모토로라와 IBM에서도 CPU를 만든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지만, 모르고 있는 곳곳에 그것들이 숨어 있습니다 PowerPC G4 PowerPC라는 CPU가 있었습니다. 과거 애플 제품의 CPU로 발탁되어 쓰였죠. 애플에서는 이걸 순차적으로 세대별로 G3, G4, G5이렇게 이름을 붙여나갔습니다. 그 중 G4는 7400번대의 숫자를 가지고 있었고 제가 사용했던 iBook G4 에는 MPC 7447a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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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의 난이도, 애플 노트북 분해기 2부IT 분야 2010. 8. 5. 14:08
이번 보드 문제를 일으킨 원인이 바로 이녀석입니다. 온 보드 램. 하이닉스에서 만들었습니다- 무슨 역할을 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삼성 반도체도 보이네요 추가: 삼성칩은 그래픽 메모리인 것 같다고 "지나가다가" 라고만 이름을 남겨주신 분께서 안내해주셨습니다. 보드에서 이제 전원부를 빼내어 줍니다- 다시 뒤집어서 ㅡㅡ;; (진짜 복잡합니다;;;) 윗판을 드러내기 위해 나사를 마저 뽑아줍니다- 안쪽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으니 그냥 힘으로 잡아당기지 말고 조심해서 하나씩 뽑아줘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뒤집으면 바로 애플의 트랙패드가 보입니다 :) 그리고 하드디스크 입니다- 데이터를 살리기 위해서 이녀석을 꺼내야하죠- 히트싱크까지 왔습니다. 저 철판 아래 그래픽카드랑 CPU가 들어 있겠죠- 콤보 드라이브도 드러났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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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악의 난이도, 애플 노트북 분해기 1부IT 분야 2010. 8. 5. 12:47
어젯밤 어머니께서 쓰시던 아이북이 운명하였습니다 ㅠ 아이북 / 파워북은 보드에 기본적으로 램이 몰딩되어 있고, 추가 슬롯이 하나씩 있어서 더 확장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보드에 있는 내장 램이 죽어버렸고, 보드에서 떼어낼 방법이 없는터라;;;; 그리고 이게 죽으면서 계속해서 커널 패닉을 일으켰습니다- 시스템 재설치 과정에서도 커널패닉을 뱉어내서 하드웨어 문제라는게 확신이 섰고, 애플에 의뢰한 결과 역시 로직보드 문제로 드러나서 결국 분해를 결정했습니다. 로직보드 교체 / 수리는 수리비가 더 들죠- 주의: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하고는 구조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절대 맥북 / 맥북 프로 제품으로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주의: 아이북을 가지고 따라하시다가 문제가 생겨도 절대 책임지지 않습니다. 저는 하드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