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이 있어서 서래 마을 부근을 지나는데
서래 마을이라고 된 곳을 처음 가보는거기도 하고- 해서 여유있게 둘러 보는데.....
프랑스인들이 많이 산다 하지만 도리어 이자카야, 스시야가 더 많더라;;;;;;;
일본식 (엄청나게 달아서 머리가 아플 지경인) 붕어빵을 파는 Azabu
재미있는건 사실 일본어로는 붕어빵을 타이야끼, 즉 붕어빵이 아니라 꼭 번역을 하자면 "도미빵" 이다-
카페 옆에 오뎅집이라..........
그리고 계속 걸으면서 신세계 백화점 쪽으로 오는데 반가운 곳을 발견!
강남 성모 병원. 이제는 서울 성모 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긴 했지만-
내가 태어난 곳이고 오만가지 사건을 다 겪은 바로 그곳이다 ^-^;;;
사람이 죽네 사네 했던 일들이었지만 그래도 지나고 보니까 또 반갑기도 하고-
이제는 다행히도 여기에 들어갈 일이 없지만 그래도 어떻게 변했나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일단 해야 할 일 하나 마무리도 했고-
살살 바람도 쐴 겸- 걷기도 했고-
뭔가 여유 있는 일요일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