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서 미리 체크인도 했더터라 다음날은 일도 거의 없었고-
내가 탈 비행기가 한창 준비중이었다-
매번 루프트한자만 탔던 터라
이제는 그냥 무덤덤하게 익숙한 흰색 비행기
보잉 비행기하고는 다르게 에어버스 A340 600은
앞뒤로 매우 길고 단층이다-
그래서 앞쪽으로는 First / Business 클래스
뒤쪽으로는 Economy
내가 어렸을 때 미국을 오갈때는 땅콩이나 아몬드, 캐슈넛
이런것 믹스를 주곤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루프트한자를 탈 때면
이런 솔트크래커를 주더라고 'ㅅ'
그리고 중간에 간식으로 나오는 컵라면. 예전에는
신라면 작은컵이었는데 외국 손님들한테 너무 맵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바꾼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확실한 건 아니니 뭐-
아무튼 닛신 라면이랑 햄 샌드위치, 치즈 샌드위치 중 하나 고를 수 있다-
막상 이래놓고 메인디쉬는 못 찍었다는게 (+__)a
한번은 양송이 소스 소고기 스테이크 / 비빔밥 중에서 소고기 골랐고-
독일 도착하기 직전 저녁식사에서는 바이에른 소시지랑 잡채밥 중에 소시지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