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초대장을 받기 위해 댓글을 남기고 초대장을 찾으러 다닙니다-
저도 매번 생길때마다 배포하고는 하지만 참 답답합니다-
제가 내거는 조건은 보통 이렇습니다-
방명록이 아니라 댓글에 남길것 / 비밀글로 할 것 / 메일 주소를 꼭 써줄것 / 초대장이 필요한 이유 /
그리고 간단한 퀴즈 하나 입니다
그런대 정말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메일 주소도 안남기시고-
티스토리 초대장이 필요한 이유에는 "네이버 하다가 별로라서 옮길라구요" / "블로그가 필요해서요"
정말 왜 블로그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왜 특별히 티스토리에 해야 하는지 혹은 어떤걸 하고 싶은지
전혀 없고 그냥 나도 하나- 이런 느낌입니다. 실제로 배포를 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많은 분들이 스킨까지만 입히고 끝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포한 사람 입장에서는 참 힘 빠집니다-
그리고 몇분만을 골라내야 하기 때문에 아주 간단하지만 퀴즈를 내기도 하는건데 아예 조건은 읽어보지도 않습니다
그냥 추상적인 이야기들 + 초대장 주세요 이게 대부분이라 안타깝습니다-
얼마전 5장을 가지고 배포 하겠다고 했는데 결국 한분께만 드리고 접었습니다.
진정으로 블로그 활동을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 남들 하니까 나도 그냥 하나 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다가오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초대장 그냥 쌓아놓기만 해야 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