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친구와 봉은사를 찾았습니다-
(제가 사진찍는 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초점도 제대로 맞지 않은 사진들이 많지만 이해를;;;)
코엑스쪽에서 걸어 올라갔는데 가는 길에 부처님 오신날이라는 걸 느끼게 해 주는 것들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봉은사 입구입니다- 솔직히 더 예쁘게 확실하게 잡고 싶었지만 능력이 부족하여 (+__)a
"소통과 화합으로 함께하는 세상"
문구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문을 들어서면
색색들이 예쁜 연등이 펼쳐지고-
소원을 적은 연등들이 머리위에 한가득입니다- 정말 예뻐요 ㅠㅠㅠ
연꽃모양 초들도 늘어서 있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평소 제사를 절에서 모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된 불당도 있었습니다- 대웅전은 사람들이 다들 너무 많이 줄을 서 있었기 때문에 다가가는 것 조차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연등들이 늘어서 있고-
수월관음보살
그리고 문정왕후입니다- 유교이념을 바탕으로 세운 조선시대에, 불교를 강조하였던 왕후죠. 아마도 그래서 있는 것 같습니다- 정치사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 나오면서.....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그렇게 복잡해서 막 치이겠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고, 전반적으로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바람이 살살 불어서 더 좋았죠- 좋은 카메라를 사고 싶게도 만들던;;;;;
연등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오늘 아주 원없이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