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 해결책] tone.mp3 뮤직박스.ogg 음원 파일이 마구 생겨나는 이유

현재 많은 분들이 난데없이 핸드폰에 수많은 음원 파일들이 생겨나서 적잖이 당황스러워하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삼성뮤직이나 기타 서비스에 들어가보면 오만가지 폴더가 다 만들어져 있고 그 안에 계속해서 tone.mp3라는 파일이 만들어진다는 걸 발견하셨을 겁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는 안드로이드 11과 특정 몇몇 게임과의 충돌현상입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모바일 카트라이더와 모바일 배그 등을 실행하면 이 같은 현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는 게임 제작사에서 패치를 해야하는데, 일단 임시 해결책을 알려드립니다.

 

갤럭시 시리즈 기준으로 "내 파일"앱을 열고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진입합니다.

 

[내 파일] - [내장 메모리] - [Music] - [Ringtone] - [jly3]

 

저 jly3 폴더가 바로 문제의 그 음원들이 생성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jly3 폴더를 통째로 삭제하면, 일단 삼성뮤직 등의 음악 앱에서 tone.mp3파일들이 사라질 겁니다. 다만 문제는, 충돌을 일으키는 문제의 게임들을 실행하면 다시 음원이 생성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해당 폴더를 삭제하고 당분간 문제의 게임들을 실행하지 않거나, 혹은 생성되는 음원이 무한정 증식하는 게 아니니 일단 그대로 두고 쓰는 겁니다.

 

참고로 삼성에서는 해당 문제에 대해서 조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조만간 어떤 형태로든 결론이 나올 테니, 기다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뮤직박스.ogg 라든가 축소광선.ogg 이런 파일들도 마구 생겨나고 있죠? 이는 구글의 Gmail 앱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원인으로 지목 받고 있습니다. 

 

주의

아래의 해결책을 진행하면 GMAIL 앱에 등록한 별도의 이메일 계정 설정을 별도로 처음부터 진행해야 할 수 있습니다. 구글 계정, 지메일 자체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설정] - [애플리케이션]으로 갑니다

이후 오른쪽 상단의 검색창에 GMAIL을 검색하고 들어가서 다시 오른쪽 상단의 점3개 아이콘을 터치합니다. 그러면 [업데이트 제거]라고 나오는데, 이걸 누르면 앱 자체가 초기화 됩니다. 그리고 다시 [저장공간]으로 와서

데이터 삭제, 캐시 삭제를 합니다. 그리고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서 앱을 최신 버전으로 올리면, 문제의 .ogg파일들도 다 삭제가 되어 있고, 앱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걸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