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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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을 느껴보세요-서울 2010. 6. 2. 23:25
날씨가 요 며칠 굉장히 화창하고 좋아서 카메라를 들고 나가는 일이 많은데 사진을 찍다보니 봄 여름 가을을 다 담은 것 같아서 올려 봅니다- 저 너머에서 햇살이 드는 화창한 봄- 그리고 붉은 장미가 피어나는 여름- 붉게 단풍이 드는 가을. 사실 이 나무는 단풍이 질 때는 더 진한 색으로 된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이 모습이라고 합니다 평소에는- ^-^ 특별히 좋은 카메라도 아니고, 그렇다고 사진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사진은 찍어 놓고 나면, 그 느낌 때문에 자꾸 찍어보고 담아놓고 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매력이 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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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erschiede서울 2009. 8. 23. 01:05
비행기에서 가져온 신문. 우리나라 신문들은 새삼 느낀거지만 광고 참 많더라. 그리고 뭔가 정신없이 복잡하게 해 놨다는 느낌이랄까- 예전에 빈에서도 Süddeutsche Zeitung 보고 완전 반가웠었는데 'ㅅ' 오늘 마트에 갔다. 솔직히 이렇게 정신 없고 시끄러운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예전에는 익숙했었을 것 같은데 새삼 너무 머리가 아파서 금방 나왔다. 여기저기에서 홍보한다고 소리소리 지르고 사람들은 치고 지나가도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고 최소한 눈으로라도 미안해 하는 구석이 조금도 없었다. 줄을 서 있으면 은근슬쩍 와서 끼어들고 피곤했다- 그러다가 조미료 넣지 않은 라면이라고 먹어보라고 해서 조금 시식을 했다가 너무 매워서 물을 계속 들이켰다- 나한테만 매웠던 것 같긴 했지만 그래도 심하게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