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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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엘지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파악해보는 시간, 'LG는 어쩌다가 이지경이 되었을까' 입니다. 엘지전자 스마트폰과 전략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이야기를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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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양대산맥은 삼성과 애플입니다. 애플은 독자적인 iOS로 그리고 나머지 제조사들은 대부분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고, 소수이긴 하지만 일부 윈도우폰이 남아 있습니다. 삼성은 스마트폰 사업 초창기에만 해도 흔히 말하는 '갤레기'소리를 들었지만 이제는 안드로이드계의 끝판왕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소프트웨어적으로나 하드웨어적으로나 엄청난 수준의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와중에 고전을 면치 못하는 업체가 하나 있었으니 바로 LG입니다. 엘지는 한때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치열한 싸움을 벌였지만, 사실상 단 한번도 승기를 붙잡지 못했고, 팬택이 큰 성장세를 보일 당시에는 잠시지만 팬택에 국내 시장 점유율 2위 자리를 내준 적도 있을만큼 상황은 어려웠습니다. 여기에 단통법이라는 말도 안되는 제도가 도입 되면서 더 어려워졌고, 사람들은 이제 아이폰이냐 갤럭시냐를 두고 고민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애초에 다른 회사 제품은 고려 대상이 아닌 그런 상황이 되어버렸다는 말이죠. 실제로 그래서 엘지의 휴대폰 사업부는 날이 갈 수록 늘어나는 적자폭에 고민이 늘어갔고, 이제는 뭔가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속에서 엘지는 역경을 이겨낼 무기로 신제품 G5 를 꺼내들었습니다. 과연 G5는 엘지를 수렁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요?






스펙


엘지 G5는 다음과 같은 스펙을 가졌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20

5.3인치 QHD 디스플레이 (2560 x 1440, 554ppi)

32기가 저장공간 (마이크로SD 최대 2테라까지 지원)

4기가 램

전면 8백만 화소 카메라

후면 1600만 화소 F1.8 카메라, 8백만화소 135도 광각 카메라 (듀얼 카메라)

2800mAh 착탈식 배터리

안드로이드 6.0.1 마시멜로우









디자인





이번 G5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모듈식이라는 점입니다. 제품 하단의 이른바 '주걱턱' 부분을 빼서 다른 모듈로 교체할 수 있다는 말인데, 여기에 카메라 그립을 장착하거나 B&O의 하이파이 모듈을 장착하는 등 다른 형태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스마트폰 하나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말이죠. 디자인은 사진으로만 봐서는 잘 알아보기 힘드니까, Pocket Now의 영상을 넣은테니 참고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을 보실때는 언제나 화면 하단의 톱니바퀴 모양을 클릭하시고 고화질로 바꾸신 다음 전체화면으로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예를들면 위와 같이 카메라 그립을 별도로 설치하여 전문적인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기능은 이미 노키아 루미아 1020 에서 선보였던 기능이고, 별도로 재부팅을 해야할 필요도 없었던데 반해서 G5는 다소 사용하기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줌인/줌아웃 기능과 셔터버튼 뿐만 아니라 동영상 녹화버튼까지 있는 것은 좋네요.








카메라

스펙상으로 아무리 대단해도 실제 결과물이 그렇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죠. 폰 아레나에서 공개한 사진을 바탕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위에서부터 순서대로 갤럭시 S6, 아이폰 6S, 그리고 G5 입니다.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현재 이 사진만 놓고 볼 때는 갤럭시 S6가 가장 우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까지 드는 생각은


 다양한 모듈을 활용하여 반셔터가 가능한 카메라 기능을 활용할 수도 있고 b&o의 하이파이 모듈을 장착하면 고음질 미디어 감상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애초에 폰에 반셔터 기능의 카메라 키를 넣으면 굳이 모듈을 갈아끼우지 않아도 카메라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그것이 b&o이든 비츠 오디오든 뭐든간에 폰에 내장하고 고성능 이어폰을 제공하면 이 또한 굳이 모듈을 갈아 끼우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동일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모듈을 갈아 끼울 때 마다 배터리가 빠지기 때문에 재부팅을 해야 하는 치명적인 문제점이 있고, 해당 모듈들을 전부 따로 사야하는데 그만큼의 가치를 하느냐, 저는 좀 의문입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카메라 모듈은 장착해 놓은 상태로 폰을 쓰기에는 너무 불편하고 두꺼운데, 그렇다고 가지고 다니다가 촬영할 때만 쓴다고 하기에도 뭐한게, 사진 찍을 때가 되어서 핸드폰을 끄고 모듈을 갈아 끼우고 다시 부팅해서 준비 찰칵................어느 세월에 이러고 있느냐는 말이죠. 안 그래도 핸드폰 카메라는 어떤 순간에도 즉각적으로 켜고 순간순간의 기록을 남기는 목적이 가장 큰데.........


게다가 추가 모듈들이 앞으로도 계속 같은 방식으로 제공된다면 추후에도 활용할 수가 있을텐데 문제는, 이렇게 되려면 차기 제품들도 지금의 G5와 제품 가로 폭, 두께, 색상면에서 동일해야 합니다. 그래야 모듈 부분을 딱 끼워 맞출 수가 있잖아요. 그러면 더더욱 디자인 측면에서는 새로운 형태가 나올 수가 없을텐데, 그렇다고 G5 전용 모듈 따로 만들고 G6 용 모듈 따로 만들고 이런식이면 악세사리가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사람들은 추가 모듈을 구매하지 않으려고 할 겁니다. 그렇다고 한번으로 끝내자니 추가 모듈이 너무 비싼 장난감이 되어 버린다는거죠. 혁신적이고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는 동의하지만, 이것이 현실성이 있느냐,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킬 수 있겠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 글쎄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좀 더 세련된 디자인에 아예 한 4000mAh쯤 되는 깡패급 배터리를 장착하고 끝판왕급 카메라에 쿼드비트 AKG버전 보다 더 고급형 이어폰 기본 제공하고 출고가에서 대혁신을 보여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자꾸 삼성이나 애플하고 견주려고 하지 말고 자신들의 위치를 인식하고 여기에서 승부를 걸었어야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 공개된 중저가형 제품들이 더 깔끔하고 예쁘잖아요 ㅠㅠ 이런 방향으로 갔어야 한다고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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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용하고 있는 맥은 iBook G4 12인치 모델. 동종 맨 마지막 모델이기는 하지만 2006년에 단종된 녀석이니 적어도 4년은 됐다. 당연히 요즘 나오는 맥들하고 비교하면 퍼포먼스도 떨어지고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부족한게 많다-

운영체제도 최신 Mac OS X 스노 레퍼드가 아니라 타이거를 돌리고 있다. (개인적으로 레퍼드 이후 UI가 우주로 가버린듯 하여 좀 낯설어서 타이거 UI가 더 마음에 든다-)

요즘 한창 고민을 했던게 PC로 갈아 탈까 하는 부분. 남들은 맥으로 갈아탈까 하는 고민을 하지만 나는 반대로 PC로 갈아탈까 고민을 했다. 울트라씬이다 뭐다 해서 참 매력적인 제품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러다가도 결국은 아냐 맥을 다시 사는 한이 있어도 일단은 그냥 쓰자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내가 맥을 떠날 수 없는 이유-

1. 바이러스 / 스파이웨어 걱정이 없어요

지금 이 순간에도 윈도우의 시스템 파일을 비롯한 각종 개인정보를 노리는 악성코드들이 생겨나고 또 피해를 주고 있다. 그리고 그 중에서 엑티브 엑스도 큰 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텔맥도 아니고 PowerPC 매킨토시에 접근할 녀석이 몇이나 되며, 또 접근 하더라도 윈도우와는 달리 시스템 전체가 어긋나버리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에 사실상 걱정을 안하고 있어도 된다.  (PowerPC란? ←클릭하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알약이라든가 V3라든가 이런걸 설치할 필요도 없고 매번 검사해주고 뭐 발견됐다고 하고 이런것도 없다-

2. 직관적인 Mac OS X

나는 PC를 켜는 시간은 한달에 다 합쳐서 한 4~5시간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거의 켜는 일이 없다. 모든 작업을 맥으로 다 하기 때문에.....얼마전 윈도우 7을 설치한 데스크탑을 켜고 설정을 찾느라 제어판에 갔는데 기겁했다. 원하는 걸 결국 못찾고 끝났다. 너무 많고 복잡한데다가 뭐만 하려고 하면 UAC가 나와서 동의. 동의. 동의. 그러고도 결국 포기.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오른편 상단에, 탐색기에서는 왼편 상단에, 그리고 각각 어플리케이션들 마다 다 다른 메뉴 구조. 결국 통일성의 부재로 뭐 하나 하려면 헤메고 다니기 일쑤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07부터는 리본 인터페이스라고 하여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등이 모두 동일한 메뉴 구조를 가지는데 이런식으로 통일성이 없을 경우, 매우 난감해진다. 윈도우는 통일성이라는게 없어서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이게 맥의 데스크탑 (윈도우에서는 이걸 바탕화면이라고 부른다). 현재 실행중인 프로그램은 Dock의 아이콘 아래 까만색 화살표로 표시된다. 그리고 맨 윗줄이 메뉴바. 여기만 보면 된다. 사과 로고 바로 옆에 굵은 글씨로 현재 맨 앞으로 나와 있는 프로그램을 알려준다. 



사파리가 맨 앞에 와 있으면 사파리-


파인더 (윈도우의 탐색기 역할) 가 맨 앞에 있을 경우 파인더


메일 (아웃룩 익스프레스 같은 겁니다)이 맨 앞에 있을 경우 메일


네이트온인 경우 이렇게

즉, 어떤 프로그램을 실행하든간에 항상 같은 위치에서 모든걸 처리할 수 있다. 프로그램들 마다 다 다른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따로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함이라는 게 없다. 매번 맨 윗줄만 보면 되니까-

그리고 윈도우의 제어판에 해당하는 시스템 환경설정-


여기 보이는 부분이 전부다. 



어이쿠;;;;;;; 


그리고 가끔이지만 PC를 켜는 경우 항상 찾게 되는 기능 Exposé


엑스포제는 그 단어 자체가 어떤 연구 계획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써 놓은것이라든가, 어떤 폭로성 기사 등을 가리키는데, Mac OS X에서는 모든 창, 혹은 한 어플리케이션 창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모든 어플리케이션 엑스포제-


사파리만 엑스포제-


그리고 데스크탑 엑스포제

3. iLife & iWork


맥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오피스. iWork


맥에서만 사용 가능한 iLife

맥을 놓을 수 없는 굉장히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또 바로 iWork와 iLife. iWork에는 Pages, Keynote, Numbers가 들어 있고 각각이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의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에 해당한다. 특히나 페이지스와 키노트를 자주 이용하는데, 스티브 잡스의 멋드러진 프리젠테이션도 키노트를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포스터를 만들거나 편지 등을 만들 때도 마우스질 몇번이면 뚝딱- 만들어낼 수 있는 페이지스도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iLife. 원래 iTunes도 아이 라이프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여기엔 iPhoto, iMovie, iDVD, iWeb, Garageband가 들어 있고, 아이포토와 아이무비는 정말 유용하게 많이 쓰인다- 사진관리, 편집, 정리에 매우 편리하다-


iTunes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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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듀얼 코어가 보통 사양이 되었고, 쿼드코어, 옥타코어에 이어서 이제는 12코어까지도 나온 마당에 여전히 싱글 CPU를 쓰고 있지만, 그래도 이런 장점들 때문에 PC로 선뜻 넘어가지는 못 할 것 같다- 그렇다고 맥북을 사기엔 총알이 부족하여 ㅠㅠㅠㅠㅠ

PC + Mac중 PC를 월등히 많이 쓰시는 분이 "내가 PC를 떠날 수 없는 이유" 포스팅 하셔서 트랙백으로 남겨 주시면 정말 좋을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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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애플은 현금을 55조원이나 보유하고 있는 초 우량 기업입니다만 사실 과거 애플은 부도 위기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아이폰에 이어 아이패드 등 끊임없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애플에게도 과거 쓰라린 시간들이 있었다는거죠- 어떻게 보면 그런 시간을 겪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뛰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부도 직전 다급했던 애플을 다시 살려준 제품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스티브 잡스가 회사에서 쫓겨난 이야기 등 이전의 이야기들을 모두 다 하려면 너무나 길기 때문에 오늘의 포커스는 "제품"에 맞추겠습니다-

97년, 마이클 델은 애플을 향해 차라리 모든 주식을 다 처분하고 회사 문을 닫는것이 더 나을것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애플은 풍전등화였습니다. 지금의 앙숙관계에 있는 어도비에 구원을 요청하지만 어도비는 응하지 않습니다. 결국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손을 잡아 줍니다.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1억 5천만 달러의 투자를 받는 등 당장의 유동성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도 있었고, 주가 안정화를 위한 대책 등을 마련해줬지만 그 댓가로 애플의 매킨토시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 되고, 애플의 라이센스를 공유했습니다. 그리고 이 시점에서 향후 5년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for Mac도 윈도우 버전과 같은 수의 버전을 제공해주기로 약속도 받습니다. 심지어는 키노트 중간에 빌게이츠가 등장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도 일어납니다- 보스턴 차 사건 이후, 보스턴에서 일어난 가장 큰 사건이 아닌가 합니다 ^-^;;;

그리고 1998년 8월. 애플은 드디어 한껀 터뜨립니다. 일반 소비자용 데스크탑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킨 것이죠- 바로 지금까지도 이름을 이어오고 있는 iMac (아이맥)의 등장입니다. 


라면상자 같은 박스에 얼기설기 얽혀 있는 전선들, 그리고 뒤떨어지는 퍼포먼스의 컴퓨터만 보던 사람들에게 iMac은 혁명적인 존재였습니다


아이맥을 소개하는 스티브 잡스

이 당시에는 PowerPC라는 CPU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PowerPC 중 3세대라서 G3라고 불렀고, 이 아이맥도 iMac G3라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이후 iMac G4, iMac G5까지 나오게 되죠-

PowerPC CPU란? (링크를 클릭하시면 새 창이 뜹니다. Command키를 누르고 클릭하시면 새 탭으로 뜹니다. 윈도우에서는 Ctrl키를 누르고 클릭입니다)


위와 같은 구성이었습니다. CRT 모니터 안에 본체가 쏙- 들어가서 (그 당시 기준으로) 굉장히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했고, 스피커, CD-ROM,  등 모든것이 내장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에 USB 포트가 좌우로 하나씩 있는 키보드 + 마우스.


LG에서도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 있었죠 :) 심포니 홈- 올인원 방식의 컴퓨터였습니다. 고해상도 그림을 도무지 구할길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 스펙조차 알아볼 수가 없지만^-^;



하지만 iMac G3는 뒷모습 조차 타사 제품 앞모습을 압도하는 그런 디자인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컴퓨터 하면 검은색, 베이지색 등 칙칙한 색깔만 나왔던거에 반해 아이맥은 이후로 오만가지 색을 다 도입하죠- 모토로라가 레이저 시리즈 우려먹은 것과 비교해도 결코 부족하지 않을 만큼 줄기차게 우려 먹습니다- 

물론 덕분에 회사는 부도 위기를 털어버리고 제대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성공했죠- 이후 2001년 아이팟을 출시하고, 점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애플의 자금난은 자연스럽게 잊혀집니다-

다시 iMac 이야기로 돌아가서-

둥근 CRT모니터 안에 제품을 구겨 넣기 위해 
보드를 기형적으로 만드는 엔지니어링 신공을 발휘합니다



한쪽으로 깔끔하게 모든 포트를 몰아놨고, 스피커, 마이크를 위한 오디오 in / out, 파이어와이어 400포트 2개, USB 1.1포트 두개, 모뎀, 이더넷 등 가정용으로써 필요한 모든 포트를 다 갖추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PowerPC가 Intel칩 보다 훨씬 빠르다는 점과 소프트웨어의 강점을 이용하여 iMac G3 + iMovie 로 광고 컨셉을 잡습니다-


당시로써는 홈비디오라는건 굉장히 새롭고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는 이런 일이 흔했거든요 :)
뭐만 조금 하려고 하면......!!!
홈 비디오 같은건 생각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대박을 낸 iMac G3는 이후 eMac이라는 저가형 교육용 플랫폼의 형태로 디자인이 일부 수정되어 다시 태어납니다. 물론 근본적으로 CPU도 G4로 바뀌었고 성능 면에서도  iMac G3에 비하면 훨씬 빨라졌습니다

요게 바로 교육용 플랫폼 eMac 입니다 :) 저렴한 가격, 올인원 디자인.

물론 eMac이 등장한 것은 사실 2002년 4월입니다. 그 사이 2002년 1월에 iMac G4의 후속작 iMac G4가 등장합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CPU가 4세대인 G4로 바뀌었고, CRT 모니터에서 이제 LCD로 이른바 flat-panel 로 바뀝니다. 완전 평면이라는거죠-

그리고 iMac G3보다 더 예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의 iMac들 중 가장 예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바로 이녀석입니다. 아래 둥근 부분에 본체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 이른바 호빵맥이라고도 불리죠- 이 녀석도 디자인을 위해 애플은 로직보드 (메인보드)를 기형으로 만드는 엔지니어링 신공을 발휘하게 됩니다.

본체 내부입니다. 보드가 무려 둥그렇게 제작되었습니다;;;

iMac G4도 연달아 대 히트를 치게 되고, 이후 디스플레이가 20인치까지 커지면서 점차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컨셉을 이용한 재미난 광고도 나오게 되죠-

실제로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각도로 조절해놓을 수 있습니다 :)

이후 iMac은 PowerPC G5칩과 함께 대대적인 변신을 합니다. 2004년, 아이팟 디자이너가 직접 제품 디자인을 맡았다고 하죠. 아이팟이 도크에 꼽혀 있는 모습에서 힌트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컴퓨터는 어디로 갔나요? 본체는 어디에?


바로 저 5센치 가량 되는 디스플레이 내부 안에 모든 것을 담아 냈습니다. 
iMac = 구겨넣기라는 공식이 또 한번 성립 되는 순간이죠 :)
스피커도 내장, 디스크는 오른편 사이드로 밀어넣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건 전원선 뿐이죠


내부를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서 넣는 것도 애플만의 엔지니어링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후 아이맥은 한단계 더 진화하여, 아이사이트 카메라를 전면부에 내장하고, 리모콘을 이용한 미디어 센터 기능을 하는 Front Row 탑재, 셀카를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 기능 등 종합 엔터테인먼트형 올인원 컴퓨터를 지향합니다- 초창기 컨셉은 가정용 컴퓨터였지만 점차 성능도 괴물급으로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하드웨어적인 것들을 모두 커버할 수 있었던건 훌륭한 Mac OS X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죠 :)
관련 포스트: 새로운 Mac OS X을 기대한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새 창으로 뜹니다)

요즘 나오는 iMac은 인텔의 최신 CPU i3, i5, i7을 탑재하여 무시무시한 괴물급 성능을 보여주는데, 기본 디자인 컨셉은 사실 iMac G5와 같습니다. 성능은 i 시리즈 칩으로 확보가 되었으니 이제 새로운 디자인을 보여줄 때가 된거죠-

다가오는 9월에는 아이팟 리뉴얼 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매킨토시 제품에 대해서도 새로운 소식이 있습니다만이맥도 리뉴얼될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 언젠가는 iMac G3, G4, G5가 그랬던것처럼 또다른 모습으로 분명 우리를 놀라게 해 줄 거라고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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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으로 맥을 접하게 된 장소가 코엑스였던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이름만 알다가 실제로 접한 건 코엑스 애플 매장이었죠. 당시 프로 마우스를 보고 감동의 도가니탕에 빠진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녀석이 바로 문제의 프로마우스 입니다. 저렇게 봐서는 예쁜 줄 모르겠죠- 이제 제대로 한번 보시면.....

출처:vip.karelia.ru

지금까지 어떤 마우스 보다 가장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휠도 없고 원버튼이고 레이저도 아닌 광마우스이기 때문에 요즘 사용하려면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저 디자인을 바탕으로 마이티 마우스까지 나오게 됩니다-

기본 구조와 옆모습은 똑같습니다- 특히나 아래를 보면 밑판이 있어서 윗부분 전체가 눌린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로마우스와 마이티 마우스 모두 윗판 전체가 눌리면서 클릭이 되는 방식으로 왼편, 오른편 고민할 것 없이 그냥 누르면 클릭이죠- 맥에서는 우클릭이 필요하지 않았기에..... 필요하면 컨트롤 + 클릭. 저는 지금도 이 방식이 더 익숙해서 이걸 고집합니다. 무선 마이티 마우스도 원버튼으로 쓰고 있죠-

마이티 마우스는 설정에 따라서는 투버튼으로도 쓸 수 있지만, 물리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마우스 윗면 어느 부분에 손가락을 올려 놓았는지를 센서가 감지해서 클릭을 구분하다보니

전체 누름 = 일반 클릭 / 왼쪽만 누름 = 좌클릭 / 검지를 떼고 오른쪽만 누름 = 우클릭 이런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충격과 공포 (??) 였던 또 하나의 제품.....


iMac G4 이른바 호빵맥입니다. 저 아래 둥근 호빵처럼 생긴 부분이 본체이고 저 안에 모든걸 다 구겨 넣는 엔지니어링 신공을 보여줍니다. 로직보드 (메인보드를 애플에서는 로직보드라고 부릅니다) 를 기존의 네모난 것이 아닌 원형으로 둥글게 디자인하여 안에다가 넣었습니다. 괴물이죠 'ㅅ';;;

별로 감이 안오신다구요? 아래를 보시면.....

출처: applemania.info

프로마우스에 프로 스피커, 프로 키보드.....최고의 조합입니다. 지금봐도 최고의 디자인이지만 이 제품의 최초 출시가 무려 8년전인 2002년입니다. 애플은 분명 외계인을 만나고 온 게 분명합니다 ㅡㅡ+


출처: screpairinc.com
괴물이 만든 괴물 보드. 보드를 무려 둥그렇게 디자인했다 ㅡㅡ; 


요런 재미난 광고를 선보이며 아이맥을 대 성공 시킵니다- 지금까지도 최고의 디자인이라고 할 정도죠-ㅎ


그 이전의 iMac은 PowerPC G3 칩과 함께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출처: akindman.com

당시로써는 CRT모니터 뒷부분에 모든걸 다 담아서 낸 충격적인 작품이었고, 부도 위기였던 애플을 살려내는 구세주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출처: macworld.com
그리고 훗날 G4 칩과 함께 교육 시장을 타겟으로 저렴하게 제공했던 eMac의 형태로 디자인이 계승됩니다-

다시 아이맥으로 돌아가서.....

또 한번의 괴물작. 아이팟 디자이너가 새로운 아이맥을 탄생시킵니다. 


아이팟을 도크에 꼽아놓은 모습에서 힌트를 얻어서 디자인 했다고 알려진 iMac G5.


본체는 어디에? 디스플레이 뒷쪽으로 스피커, DVD 드라이브, 하드디스크 등 필요한 모든것들을 담아서 필요한건 오직 전원선 뿐이었습니다.


이런 괴물 엔지니어링 신공을 선보이죠- 절대 따라할 수 없는 도전이자 최고의 엔지니어링 기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PowerPC G5 (PowerPC 970fx) 는 최초의 64비트 CPU였고, G4대비 몇배 이상 빠른 처리 기술, 한층 더 발전된 Velocity Engine등 장점이 많았지만 엄청난 발열이 문제였습니다.....

with a new LIQUID COOLING SYSTEM
발열을 팬으로는 감당할 수가 없어서 듀얼 프로세서부터는 수냉식을 선보입니다 (+__)a

참고로 파워맥 G5는 쿼드코어 모델까지 있었는데, 어느 정도 였을지.....아무튼 이놈의 G5가 발열이 너무 심해서 아이맥 G5도 고온으로 하드웨어가 손상되는 문제가 일부 보고 되었고,  스티브와 애플이 약속했던 G5 탑재 포터블 제품은 끝내 출시되지 못했습니다. 물론 전원 소비도 워낙 컸지만, 발열 또한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해서 끝끝내 파워북에 담아내지 못했다고 하죠. 

PowerPC G4는 전력 면에서도 성능 면에서도 포터블 제품에서 사용해도 될만큼 만족스러웠지만, G5로 세대 교체가 이루어졌고, 이후 G5는 애시당초 데스크탑에 포커스를 맞춘 제품이라는걸 티라도 내듯 끝내 포터블로의 도입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애플이 요구하는 것만큼의 빠른 속도로 PowerPC칩이 발전하지 못 하자, 결국 Intel로의 전향을 발표합니다-

그가 Windows와 Intel을 합쳐 Wintel이라고 부르며 공격했던 과거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Intel로의 전향을 발표합니다 
여기서 후레드군(frederick.tistory.com) 큰 배신감을 느끼고 PowerPC에 대한 끝도 없는 애정을 선보입니다(응?)

출처: jsmsirl.wordpress.com
소프트웨어까지 유니버셜 바이너리로 만드는 수고를 해가며 PowerPC를 버립니다 ㅠ

그리고는 iBook, PowerBook이라는 좋은 이름 다 버리고 MacBook, MacBook Pro라는 괴상한 이름과 함께 새 제품을 출시하지만 대다수의 소프트웨어가 PowerPC용으로 만들어졌던터라 Intel기반 맥에서는 에뮬레이터 (로제타) 로 구동시켜야 했고 매우 느렸습니다. 게다가 맥세이프가 녹아내리고 케이스가 뒤틀리고 하는 등 심각한 퀄리티의 문제를 일으키죠- 

저는 그래서 유니바디 맥북이 나오고 하면서부터 이른바 인텔맥이 제자리를 찾았다는 생각입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놀라웠던 매킨토시 또 하나!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맥 미니. 과거 Power Mac G4 Cube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다시 만든 것 같은 맥 미니는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뒀고 얼마전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얼마나 작은지 그림으로 봐서는 모르지만 영상으로 보면 확연히 티가 나죠-

이 녀석이 문제의 G4 Cube 와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입니다 ㅠㅠㅠ


그리고 아래의 영상에서 맥 미니를 확인해보세요~ㅎ

1분 30초쯤부터 보시면 얼마나 작은지 보실 수 있습니다 :)

이후 저 작은 사이즈안에 블루투스, 에어포트 무선랜카드 등을 모두 넣고 USB 포트가 5개까지 늘어나는 등 업그레이드 신공을 보여줍니다- 다 들어간다는 게 더 신기할 정도였죠- 맥 미니 6~7 개 가량을 쌓아놓으면 일반 PC 사이즈 하나쯤 나오죠 ㅎㅎㅎ

그리고 마지막으로.....

iBook G4입니다. 네 제가 현재 메인으로 쓰고 있는 녀석이죠 (+__)a

요즘 나오는 아이맥도 아이맥 G5의 디자인에 기본을 두고 있고, 맥 프로는 파워맥 G5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지고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아이맥, 맥 프로, 혹은 포터블 제품을 보여줄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엔지니어링 팀과 디자인 팀은 고생을 좀 하겠지만 그만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낸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겠죠- 앞으로 나올 애플의 제품들을 기대하며- (언제나 흐지부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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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존의 AMD나 Intel CPU들은 종종 보실 수 있는 기회가 있었겠지만 PowerPC라는 CPU는 아마도 보신적이 없을거예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PowerPC는 이렇게 생겼다!


응? 애플이 아니라 모토로라?

PowerPC는 애플과 모토로라 그리고 IBM의 연합으로 탄생한 녀석이거든요 :) G4는 모토로라에서, G5는 IBM에서 생산을 담당했습니다. 사실 PowerPC 7447a (아이북/파워북에 들어간 녀석) 이런식으로 이름이 다 있었지만, 애플에서 이른바 G3, G4, G5 이런식으로 이름을 붙였고, 벡터 연산 엔진인 Velocity Engine도 애플에서 이름을 붙인것이고 제조사에서는 원래 AltiVec이라고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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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Book G4 12"

Mac + PC2010. 5. 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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