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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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컴퓨터 운영체제는 당연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입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윈도우 7 의 경우 많은 인기를 얻으며 또 한번 운영체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럼 윈도우를 제외하면 어떤 운영체제들이 있을까요?

수많은 운영체제들이 있지만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을 고르라면 Mac OS X 밖에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리눅스는 과연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할만한가 라는 의문을 끊임없이 품게 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이번에 윈도우와 맥의 차이점을 운영체제 차원과 기타 기초적인 차원에서 한번 간단하게 볼까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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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체제의 구조가 어떻고 시스템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고 이런 것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알 필요가 없는 부분입니다- 또 이해하기도 매우 어려운 부분입니다- 그래서 겉으로 쉽게 드러나는 부분, 처음 사용시 가장 먼저 맞딱뜨리게 되는 부분을 보려고 합니다-



어? 이름이 이상해?!


윈도우는 우리가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별로 낯설지 않습니다 ^-^; 윈도우 XP는 eXPerience (경험), Vista는 스페인어로 멀리 내다 보이는 경치 등을 뜻합니다- 윈도우 7 은 더 쉽죠-

그런데 Mac OS 는 어떤가요? 일단 잘못 읽는 경우가 심심찮게 있습니다 ^-^;;

바로 X 가 문제입니다. Mac OS X 이라고 쓰는데 많은 분들이 맥 오에스 엑스 라고 읽기 때문이죠-

사실 Mac OS 는 8, 9, 10 이런식으로 올라갑니다. 그런데 숫자 10을 로마 숫자로 표기하여 X 라고 했기 때문에 읽을때도 맥 오에스 텐 이라고 읽어줘야 합니다만, 이렇게 발전해 왔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은 바로 맥 오에스 엑스라고 읽게 되는거죠 ^-^;

그리고 다음에 붙는 이름들이 괴상합니다- 스노 레퍼드?

오래전부터 맥을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당연히 이해가 되실겁니다-

Mac OS X 은 처음부터 고양이과 동물의 이름을 가져다가 붙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온갖 동물 이름들이 다 나오게 되었는데 10.0 버전부터 순서대로 나열해 보면

치타 (10.0), 푸마 (10.1), 재규어 (10.2), 팬서 (panther; 10.3), 타이거 (10.4), 레퍼드 (10.5), 스노 레퍼드 (10.6), 그리고 여름 출시 예정인 라이언 (10.7) 이렇게 입니다.

그래서 이름을 부를때 맥 오에스 텐 타이거 / 맥 오에스 텐 레퍼드 이런식으로 부르게 된거죠 :)






이상하게 생긴 키가 있다?

일반 PC를 사면 당연히 키보드도 함께 사게 되죠- 혹은 키보드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거나 노트북을 구매 하는 경우 당연히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키보드의 왼쪽 하단에 윈도우 로고가 들어가 있는 윈도우 키를 발견하게 됩니다- 윈도우 비스타부터 이 키를 이용한 다양한 기능들이 본격적으로 추가 되었고 Flip 3D 등을 실행할 때 등 자주 활용하게 됩니다-


윈도우키 + 탭 = Flip 3D
이 기능을 실제로 몰라서 못 쓰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ㅅ';;;;; 창이 여러개 떠 있을때 한꺼번에 살펴 보거나 혹은 다른 창으로의 전환 할 때 유용하게 쓰입니다- 물론 작업 표시줄 / 슈퍼바에 마우스를 올려 놓으면 라이브 프리뷰로 현재 작업창을 보여주기 때문에 잘 쓰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맥에는 전혀 다르게 생긴 키가 하나 있죠-


바로 이 녀석입니다! 커맨드?!?! 그런데 아시나요? 사실 이 키는 과거에 이런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이른바 사과키였죠 :D

그리고 기능은 지금의 윈도우에서 사용하는 Ctrl 키하고 비슷합니다.

윈도우에서 Ctrl + C (복사) / Ctrl + V (붙여넣기) / Ctrl + X (잘라내기) 등의 작업을 위해 컨트롤키를 자주 사용한데, 맥에서는 컨트롤키 대신 커맨드키 / 사과키 를 사용합니다. 즉, Command + C / Command + V / Command + X 이렇게 사용하는 것이죠- 그리고 컨트롤키는 별도로 있습니다-






화면 아래 뭔가가 있어?!



처음에 컴퓨터를 시작하면 이런식의 화면이 펼쳐집니다- 이건 10.4 타이거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최근에 나오는 맥을 구매한 경우 이런식의 Dock을 보게 됩니다- 바로 아이폰 / 아이패드 / 아이팟 터치에서 보는 것과 같죠 ^-^ 맥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응용 프로그램을 윈도우의 단축 아이콘처럼 Dock에 두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지워진다고 하여 프로그램 자체가 지워지는 것은 아니니 걱정 마세요-

반대로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 했는데 여기에 나타나지 않는다고 하여 설치가 안된것이 아니니 걱정 마시구요-ㅎㅎ


한 단계 더 나아가 한쪽에 Stack (스택) 이라는 것도 있는데, 예를들어 "다운로드" 스택의 경우, 브라우저 등에서 다운 받은 파일들이 저장되는 곳으로, 이곳을 클릭하면 뭐가 들어 있는지 바로 쭈-욱 보여줍니다- 별도의 폴더를 열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죠-






검색은 어디에서 하지?



윈도우를 사용중이라면 윈도우 로고를 클릭하면 바로 검색할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여기에 검색어를 입력하면 순식간에 원하는 파일, 응용 프로그램, 메일 등등 각종 정보를 찾아줍니다- 물론 이건 윈도우 탐색기 / 내 컴퓨터 등에서 나오는 오른쪽 상단의 검색창을 이용해도 됩니다-

그런데 맥에서는?



바로 오른쪽 상단의 돋보기 모양을 클릭하면 스팟라이트 라는 검색기능을 이용하여 순식간에 원하는 정보를 검색해낼 수 있습니다 :D

아이패드, 아이폰, 아이팟 터치의 첫 화면에서 왼쪽으로 가면 검색 창이 나오죠? 바로 그것과 같습니다-ㅎ






모든 메뉴는 화면 꼭대기에!

윈도우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가장 큰 어려움은 아마도 메뉴를 찾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각각의 응용 프로그램들마다 메뉴의 위치가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경우 메뉴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시간을 굉장히 많이 허비하게 되죠-


그런데 맥에는 항상 고정적으로 자리를 하고 있는 메뉴 바가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 있습니다- 굵은 글씨로 Finder 라고 되어 있는데 이 이야기는 현재 Finder가 실행중이라는 말입니다.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저 부분이 예를들어 iTunes, iPhoto, Safari 이런식으로 바뀌고 그에 맞게 오른편에 메뉴 내용도 달라집니다-

그러나 어떤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 해도 항상 메뉴는 화면 가장 위에 저렇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메뉴가 어떻게 구성 되어 있는지, 어디에 쳐박혀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언제나 그자리에 있습니다 :D





창 크기 조절이 안되요?!


윈도우에서 창 크기를 조절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그냥 마우스를 가져다가 창 테두리 부분에 놓고 쭈-욱 끌어 당기면 됩니다. 어느쪽에서 하든 상관 없죠-

그런데 맥에서는 항상 창의 오른쪽 하단의 모서리 부분을 선택해야 창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매.우. 불편한 부분 중 하나입니다 ㅠㅠㅠㅠㅠ 그래서인지 올 여름 출시 예정인 Mac OS X 10.7 에서 드.디.어. 창의 어느 부분을 잡고도 크기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합니다- (이걸 새로운 기능이라고 할 수가 있을지;;;;;)







휴지통 복원도 안됐다?


우리가 파일을 삭제 했다가 다시 찾아내야 할 때 어떻게 하나요? "휴지통 복원" 기능을 이용하여 몽땅 살려내거나 혹은 휴지통을 열고 원하는 파일을 선택해서 복원 시키면 제자리로 돌아 갑니다.

그런데 사실 Mac OS X 에서는 휴지통 복원 기능도 없었습니다 (......)

"운영체제의 구조가 다르고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라고 하는 분들도 있으시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다소 어이 없고 불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 현재 Mac OS X 의 가장 최근 버전인 10.6 스노 레퍼드에 와서 휴지통 복원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즉, 이전 버전의 운영체제에서는 휴지통 복원 조차도 불가능 했다는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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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물론 엄청나게 많은 차이점들이 있고 또 장단점들이 있습니다.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더 좋다 혹은 나쁘다 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점차 맥으로의 이주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반해, 정작 컴퓨터가 예쁘다고 사 놓고 윈도우 전용 머신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걸 보면서 "이건 아니잖아~" 하는 생각에, 윈도우와의 비교를 통해서 조금이라도 덜 낯설게 하고자 하는 취지로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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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8

  • 정말 옆에서 많이 접하고 정보도 많이 얻는 맥의 세계입니다만 정작 저 본인은 맥을 쓰지 않고있으니 허무할때가 있습니다. 맥 응용프로그램들 때문에, 오래되가는 지금의 pc 다음에 맥을 구매할까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네요.

    • 어느 플랫폼이 무조건 더 낫다 못하다 할 수는 없지만, 맥도 분명히 맥 나름의 매력이 굉장히 크죠-ㅎ 저도 요즘 맥이 많이 그립습니다만, 윈도우의 편의성이나 호환성 등은 굉장히 매력적이네요-ㅎㅎ

  • 윈7 이후로 윈도우즈도 많이 매력적인 운영체제로 성장한 것 같습니다.

    옛날부터 Mac OS의 가장 우수한 기능(?) 중 하나는 실행파일의 패키징화가 아닐까 싶네요. 'Program Files'폴더에 난잡하게 위치한 파일들을 갖고있는 윈도우즈와는 달리, 모든 어플리케이션을 하나로 묶어서 폴더 자체가 프로그램이 되는 패키징 구조야말로 맥의 어플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요소가 아닌가 싶어요.

    비주얼적으로는...익스포제가 제일 컬쳐 쇼크였습니다^^

    • 물론 관점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Program Files 폴더로 몰아 놓는 것은 그냥 "다른"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엑스포제는 저도 팬서에서 처음 보고는 굉장히 놀랐던 기능 중 하나였는데 10.7 라이언에서부터는 미션 컨트롤이라는 이름으로 이상야릇해져서 조금 아쉽더라구요-ㅎㅎ

  • 오마나 2011.06.06 12:32

    이런식으로 알기쉽게 설명된건 처음이에요.. -_-;; 끄응

    • 대부분 보면 너무 많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설명 때문에 더 어려운 경우가 많죠-ㅎ

      최대한 간결하고 쉽게, 눈에 가장 먼저 보이는 부분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싶었습니다 :)

  • 지케이 2011.08.19 15:53

    휴지통 복원 기능이라면 휴지통에 넣었다가 다시 빼는 기능을 말씀하시는건가요??
    휴지통에 넣었던 파일을 휴지통 비우기를 하면.. 아예 없어지는 것은 맥이나 윈도우나 같은줄 알았는데 ^^;

    • 아 그런 말이 아니구요-

      휴지통을 비우면 일단 삭제 되는 것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윈도우에는 이미 예전부터 휴지통에 복원 기능이라고 하여, 이것을 하면 휴지통에 넣은 파일을 원래 있었던 위치로 돌려 놔 줍니다. 예를들어 A라는 폴더에서 파일을 휴지통에 던져 넣은 경우 복원을 하면 파일이 A 폴더로 돌아간다는거죠-

      하지만 맥에는 이런 기능이 10.5 레퍼드까지도 없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원위치를 시켜야 할 때 난감하기 그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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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두 업체간의 connecting people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절대적인 강자였던 모토로라가 이제는 종이 호랑이 수준으로 입지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모토로라의 뒤를 이어 핀란드의 고무 제품 제조업체 노키아가 휴대폰 시장을 뒤 흔드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전세계 휴대폰의 4대 중 1대 이상은 노키아 제품이라고 할 정도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면서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노키아 왕국의 건설을 실현하는 듯 했습니다.

시장은 점차 스마트폰으로 흐름이 바뀌어 가고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내 놓은 윈도우 모바일은 안정성도 떨어지고 실제로 사용하기에 매우 조악하여 정말 꼭 써야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서는 선호하지 않는 플랫폼이었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심비안은 저가형 모델부터 고급 스마트폰에서까지 승승장구 했습니다. 사실 경쟁상대가 전혀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2007년, 정전식 풀터치를 바탕으로 한 아이폰이 등장하고, 이후 스마트폰 시장의 흐름을 완전히 뒤집어 버렸습니다. 구글도 뛰어들었습니다. 그들은 연간 4회 이상의 업그레이드를 단행하기도 하면서 엄청난 속도로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갔고, 지금은 그 결과 어마어마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노키아는 이러한 빠른 변화 속에서 대응을 하지 못 했고, 그 결과 이제는 사그러드는 업체라는 조롱까지 듣는 상황입니다. 전세계를 휩쓸던 모토로라의 현재 모습보다는 그래도 조금 낫지만, 노키아 역시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노키아는 결국 마이크로소프트를 선택했습니다. 이제 앞으로 나올 노키아의 스마트폰에서는 윈도우폰7 을 만나게 됩니다.




왜 마이크로소프트였나

사실 연합이라고 하는 것도 박수 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혼자서는 할 수가 없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모바일에서 완전히 실패한 이후, 윈도우폰7 이라는 새로운 운영체제와 함께 새로운 방식을 발표했지만, 현재까지 미국에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 정도에 그치는 상황입니다. 첫 공식 출시가 2010년 10월/11월임을 감안하면 굉장히 큰 성과지만 출시 이전 기대에 비하면 다소 조용한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이빨빠진 호랑이라고는 하나 모토로라도 안드로이드 올인을 확정했고, 삼성이나 LG, HTC 등도 기본으로 안드로이드를 채택함으로써, 윈도우폰7은 모바일 디바이스 운영체제로써의 입지가 매우 약한 상태입니다. 이럴때 특정 업체가 독점적으로 일정 물량 이상 자신들의 플랫폼 기반의 하드웨어를 만들어준다면 시장 점유율 확대에 큰 힘이 됩니다. 그래서 한참 진로에 대해 고민중이던 노키아와 쉽게 이야기가 가능했던 것입니다. 또한 노키아의 입장에서는 새로운 투자자본 확보도 되고, 기존의 심비안을 대체할 새로운 플랫폼을 직접 개발했을때의 전체적인 투자 비용과 성공 여부에 대한 리스크 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노키아 CEO가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직원이었다는 사실 역시 둘 사이의 협상을 조금이나마 쉽게 만들어준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선택하지 왜 윈도우폰7을 선택했느냐고 묻습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폰들은 하드웨어 스펙만 다를 뿐 결국 다 똑같은 안드로이드입니다. 일부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위젯을 조금 더 예쁜 것들을 제공하고, UI가 다소 달라진다고는 하나 근본적으로는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결국 휴대폰 제조사들마다 차별화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노키아도 기존의 다른 하드웨어 제조사들처럼 그저 그렇게 합류해서 동일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싶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현재 시장에서 선택 가능한 카드가 윈도우폰 7 뿐이었다는거죠- 현재는 바닥을 기고 있는 플랫폼이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또 얼마든지 성장이 가능한 플랫폼이기도 합니다


부족한 업체끼리의 연합

노키아는 소프트웨어에서 부족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에서 부족합니다. 노키아의 심비안은 분명 훌륭한 운영체제 입니다, 그 자체만 놓고 보았을 때 말이죠. 하지만 이제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기에는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심비안^3가 나왔다고는 하지만 이 역시 투자자들에게도 만족을 주지는 못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적으로 휴대폰을 생산하는 라인이 없습니다. 결국 서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연합 라인 구축이 가능했습니다. 문제는 이 다음입니다. 노키아 + 윈도우폰7 의 조합으로 양측 모두 이미지 쇄신과 함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경우, 이 둘의 연합은 성공하는 것이고 동시에 양측 모두의 고민이 해결됩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업체의 연합 발표 이후 노키아의 블로그에는 수없이 많은 비판의 댓글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노키아 + 심비안 제품을 사용하던 소비자들이 이후 노키아 제품이 아니라 타사 제품으로 갈아타는 일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윈도우폰7이 앞으로 얼마나 더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느냐가 크게 작용합니다. 만일 둘의 연합으로인해 기존의 소비자층 마저 잃어버리는 경우 노키아는 회사가 공중분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노키아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가 되는 것이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의 데스크탑용 운영체제와 오피스 등의 라이센스 비용, 판매량 등을 바탕으로 손실을 메우고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 입장에서는 어떻게 보면 물러날 자리를 다 봐두고 하는 게임이지만, 노키아의 입장에서는 이것이 회사의 운명을 가르는 중요한 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의 흐름은 결국 북미로

유럽연합에서 노키아의 심비안 운영체제에 2000만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노키아에서도 심비안을 버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결정도 심비안을 버린다는 것은 아닙니다) 유럽연합에서 심비안을 살리고자 했던 이유는, 현재 휴대전화 시장에서의 주도권이 전부 다 미국으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심비안이라는 유럽만의 독자적 운영체제 마저 무너지고 나면 결국 유럽연합 내에는 자체적인 소프트웨어가 남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사실 심비안 자체가 그다지 희망적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유럽연합 차원의 투자와 지원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되살리는 쪽으로 갈 줄 알았지만, 노키아의 결정은 생각보다 빨리 왔습니다. 이로써 스마트폰 시장의 주도권은 전부 북미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한국 노키아의 진퇴양난

KT를 통해 노키아의 N8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가 돌연 취소 되었습니다. KT측의 언급에 따르면 한국 노키아의 한글화 등의 과정에서 시간이 지연되어 이후 모델을 조금 더 빨리 출시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4월경 신모델 출시를 계획중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만일 심비안 모델을 봄에 출시하는 경우, (심비안을 완전히 버린 것이 아님에도) 구형 모델을 땡처리 한다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 나와도 순식간에 버스폰 (혹은 그를 넘어서 기차폰으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윈도우폰7을 탑재한 모델은 연내 출시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운영체제 한글화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해당 운영체제의 한국 출시는 2011년 후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한국 노키아 입장에서도 그때까지 아무런 단말기 출시 없이 마냥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결국 심비안 모델 출시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만일 추가적인 단말기 출시 없이 기존 단말기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지원하면서 연말까지 기다리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결국 제품을 낼 수도, 내지 않을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심비안은?

일단 현재 윈도우폰7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지원되는 언어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완성되는 단계까지는 심비안이 충분히 제 역할을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상황.....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어디선가 많이 봤고 또 직접 크게 경험한 상황하고 유사합니다.


애플이 모토로라/IBM의 PowerPC CPU를 버리고 인텔과 손을 잡을 때와 같은 상황입니다. 당시에는 Mac OS X 에서 두 가지 플랫폼을 모두 지원했고, 저는 작년까지도 끝끝내 PowerPC CPU 기반의 맥을 사용하면서 지냈습니다. 두 라인 모두 훌륭한 플랫폼이다 라고 강조했고, 인텔 기반의 맥을 구매해도 PowerPC 기반 소프트웨어도 구동이 가능하다는 등의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결국 오래가지 못 하고 애플은 운영체제 Mac OS X 10.5 부터 사실상 인텔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10.6 부터는 인텔 맥에서만 구동이 가능합니다.

현재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당장에 심비안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고- 그리고 윈도우폰7이 어느 정도 안정 단계에 이를때까지는 심비안이 유지될 것이라고. 하지만 애플에서도 2년여만에 사실상 모든 제품을 인텔로 이주시켰던것처럼,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도 결국 일정 이상 시간이 지나면 윈도우폰7으로 모두 시킬 가능성이 없지 않습니다. 현재는 심비안을 별도의 플랫폼으로 놔 둘 것이라고 합니다만.....다만 애플과 차이가 있다면, 노키아는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심비안 폰을 팔고 있고, 유저들도 매우 많기 때문에 애플만큼 빠른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유저들의 돌발 행동 가능성?

노키아와 심비안은 일종의 단골 손님들이 많습니다. 즉, 기존의 유저들은 계속해서 이 플랫폼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는 말입니다. 이번 두 라인의 연합 발표 이후 개발자들과 유저들이 노키아 블로그에 엄청나게 많은 글들을 쏟아내고 있고, 노키아의 주가는 11%가 급락하는 등 문제가 호락호락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새로운 어떤 것을 결성했을 때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은 그만큼 반발이 심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노키아 내부에서도 의견 통일을 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유저들의 돌발 행동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노키아의 말대로 심비안은 별도의 플랫폼으로 놔두고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힌 만큼, 새로운 노키아 단말기를 구입하되, 윈도우폰 7 이 탑재된 제품이 아닌 심비안 모델로만 구입하는 것입니다. 만일 이런 경향이 일정 이상 계속 될 경우 두 연합라인은 큰 고민에 빠지게 되겠죠. 이는 아예 다른 플랫폼으로의 유저 이탈보다 더 복잡한 문제가 되어버립니다. 어쨌든, 이번 결정은 참 여러사람을 피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애플 vs 구글의 대결 구도

결국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것을 준비하는 사이 애플과 구글은 끊임없는 개발에 열을 올릴 것이고, 시장은 점차 더 양대 구도로 흘러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엄청난 개발속도와 오픈 소스라는 강점으로 무장한 구글과, GUI와 운영체제로 30년 이상 해 먹은 노련한 애플과의 대결 속에서 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가 정말 놀랄만큼 파격적인 어떤 것을 들고 나오지 않는 한, 기존의 틀을 깨기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나 애플의 앱스토어는 이미 따라잡기에는 너무나도 멀기 때문에.....




구글 & 제조사 = 마이크로소프트 & 노키아?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오픈 소스 플랫폼이고 라이센스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덕분에 iOS 에 대응할만한 운영체제가 없던 하드웨어 제조사들이 많이 안드로이드로 합류를 했죠.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운영체제와 하드웨어 제조사가 서로 다르다보니 개발에 속도 차이가 발생하고, 혹은 서로간에 조율이 잘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글의 엄청난 업그레이드 속도 때문에 하드웨어 제조사들은 매번 따라서 업그레이드도 하고 커스터마이징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른 대안이 없다는 점으로 인해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안드로이드를 계속 쫓아갈 수 밖에 없고 그 결과 모두 구글에게 끌려다니는 형국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노키아의 관계도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독자적인 운영체제인 심비안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주축이 윈도우폰7으로 가게 되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입김이 강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특정 소프트웨어적인 기술 구현을 위해 특정 하드웨어 사양을 요구하게 될 수 있으며, 아주 나쁘게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 경우 운영체제 제공을 안 할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결국 자칫 잘못하면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에 끌려다니는 형국이 되지는 않을까 심히 우려가 되기도 합니다.


마치며

이번 발표는 어떻게 보면 이미 결과를 다 알고 있었습니다. 모두가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다만 인정하기 싫었다는 게 맞을겁니다. 저 역시 절대 인정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노키아로써도 다른 대안이 없었고, 마이크로소프트도 시기 적절하게 기회를 잡은 것이죠. 이제 남은 과제는 얼마나 두 연합 라인이 상승효과를 내느냐입니다. 노키아가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느냐 혹은 이대로 모토로라의 뒤를 따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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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노키아에서 공개한 윈도우폰7 + 노키아의 컨셉 제품입니다. 실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속단할 수 없지만 기존의 노키아 느낌 보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느낌이 더 강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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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노키아에 수억불 투자도 하고, 노키아에서는 오비맵과 같은 뛰어난 서비스를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도 하는 등 서로간에 주고 받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지금까지 다른 업체에게는 허용하지 않았던 운영체제 커스터마이징을 노키아에게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노키아는 윈도우폰 7 운영체제를 가지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부분적인 수정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노키아 입장에서는 기존의 심비안 운영체제 사용자들이 조금 덜 낯설게 느끼도록 일부를 노키아만의 스타일로 바꾼다든가 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위의 X6 에서 보는 것처럼 화면의 좌우 상단에 있는 송수신 안테나 눈금과 배터리 잔량 눈금처럼 노키아만의 독특한 UI 를 가져다 쓴다든가 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혹은 타사와 달리 노키아는 "일반" / "매너모드" 등의 설정을 "프로필" 이라고 하며, 단순히 두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일반, 무음, 미팅, 실외, 진동, 오프라인 등 다양한 프로필을 기본값으로 제공하고 수정할 수 있게 하여 상황에 맞게 벨소리, 진동 정도 등을 맞출 수 있게 해 두었는데 이런 부분 역시 소프트웨어적으로 추가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런 프로필 설정은 실제 사용해 보면 매우 유용한데, 예를들어 "미팅" 모드로 해 두면 메시지나 메일 등이 왔을 때 아주 작은 소리로 살짝 삑- 하는 소리만 내고, 메시지 작성 시에도 터치 진동이 최소화 되며 전화가 와도 벨소리 대신 약한 진동만 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반면 실외 모드로 하면 벨소리 및 진동이 확연히 커지는 등 상황에 맞는 프로필 설정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례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일 뿐 실제로 노키아나 마이크로소프트가 이와 같은 것을 노키아+윈도우폰7에서 준비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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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9

  • 투명블루 2011.02.11 22:48

    그러게요... 저도 절대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그러나 이제는 사실이 되버린 이 발표.
    불타는 플랫폼이라지만 당장에 급한 불 끈다고 내놓은 대책치고는 불이나 끌 수 있을지,
    그리고 끄고 나서는 생각을 했는지가 의심스러운 결정입니다ㅠ

  • 심비안은 노키아의 뿌리같은 것 인데 주력플랫폼을 윈도폰으로 바꾸지 말고 여러 플랫폼을 차라리 균형있게 가는게 옳지 않나 싶다능 ;; 바다랑 비교하긴 그렇지만 상금 한 100억씩 뿌리면서 투자도 늘리고 개발자 지원도 잘 하면 안될게 없는데 ;;

    그런다고 바다가 잘 나가는건 아니지만;; 사실 좀 아쉽긴 함

    • 일단 발표에 따르면 심비안 유지, 그리고 새로 나올 모델들 가운데 스마트폰 그룹에서 윈도우폰 도입, 일반 휴대전화 사업은 지금처럼 그대로 이렇게 하기로 했어. 오늘 새로운 윈도우 폰 컨셉도 공개가 되었는데 실제 제품을 가지고 나온 게 아니니 아직은 뭐라고 말 할 수 없고-

      기존의 심비안을 더 빨리 업그레이드 하고 새로 끊임없이 개방해야 했는데 그게 늦어지면서 이렇게 된 거고, 여기에 미고라든가 이상한 잡다한 것들을 더 하겠다고 나서면서 일이 더 어려워진 것이라고 봐 나는. 그래서 다중 플랫폼은 반대. 지금은 소수의 어떤 플랫폼을 강하게 키워야 할 상황이지 여러가지에 판을 더 벌릴 시기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그런데 노키아에서도 알겠지만 윈도우폰 하나로 플랫폼을 단일화 시키기에는 이 운영체제 자체가 워낙 기반이 취약하고 현재 시장에서도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올린 것이 없기 때문에 심비안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하는거지. 그리고 기존의 심비안 유저들이나 개발자 혹은 사원들에게도 반발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방안도 되고, 새로운 플랫폼 도입시의 리스크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고.....

      별 수 없는 선택인 건 알지만 참.....

  • 정말 인정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겠지요.
    급하게 내 놓은 대책이긴 하지만,
    대책이 될런지...ㅠ

    • 벌써 노키아의 윈도우 폰 7 에 대한 컨셉이 공개 되었습니다. 일단 보기에는 굉장히 세련되고 예뻐 보입니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컨셉일 뿐 실제 제품하고는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속단하기에는 아직 이르죠. 결국은 노키아에서 시장의 흐름을 읽지 못 하고 자신들의 성공 스토리만 기억한 채 혁신을 게을리 했기 때문에 이 지경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심비안^3 가 적어도 2~3년 전에는 나왔어야 하고, 그랬다면 지금까지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재와 같은 위기를 겪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누노 2011.02.12 02:30

    그냥 MS가 노키아 먹어치우는 모습같네요..핀란드에서 미국투자자들이 반강제로 엘롭을 CEO로 앉혔다고 기업사냥꾼 처럼 여기며 거부감이 심하던데..결국 사실이 되었습니다..개방을 외치는 노키아가 폐쇄적인 마소라...모순이죠...당장 불을 끄려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안드로이드로 갔어야죠..엘롭이니까 MS와 손잡았을뿐입니다...기업하나 먹어치우려고 들어온 쁘락치가 맞네요

    • 일단 이번 결정에 저도 대단히 실망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드로이드가 대안이라고 생각 하지도 않습니다. 일단 안드로이드는 너무나 많은 업체들이 도입 했기 때문에 차별화를 할 수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조금 심하게 이야기 하면 하드웨어 스펙만 다를 뿐 모두 동일한 제품이 되기 때문이죠. 여기에 제가 써 놓은 것처럼 마이크로소프트의 자금력 등이 노키아에게 매력으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주가가 15% 가량 폭락하고 개발자들과 기존의 유저들이 대부분 크게 반대 하고 있는 것을 통해, 지금의 최고 경영자가 얼마나 소통이 부족했는지 짐작케 합니다.

  • 다음은 삼성?! 2011.02.12 13:03

    노키아의 강력한 원가경쟁력이 ms의 독점만 키우는 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은 우려스럽지만
    세상엔 거스를수 없는 흐름이란게 있기 마련이니까요..
    이미 모바일에선 구글이 범안드로이드진영으로 ms이상의 독점력을 발휘하며
    IE끼워팔기보다 더 허접한 물건을 스마트폰에 끼여팔고 있는 실정이지만,
    지금의 스마트폰시장은 PC에서 소비자가 누렸던 MS의 독점이익은 고사하고
    소비자가 오히려 유료베타테스터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적어도 소비자들은 윈도의 업그레이드를 걱정한 적은 없잖아요.. 정품이든 불법복제든..)

    오히려 노키아가 지금 윈도폰7이 힘을 못 쓸때 손을 잡는게 오히려 유리한 계약을 이끌어낼수도 있지 않을까요?
    어차피 노키아의 미국시장은 물론이고 한국같은 나라에서도 점유율 바닥인 노키아가
    유럽이외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선 구글이나 MS와 손을 잡는 방법뿐입니다

    노키아가 윈도폰7으로 삼성이나 공략해주면 좋겠습니다.
    같은 하드웨어일때 삼성폰은 노키아보다 거의 30%이상 비싸거든요.. --;

    • 아직은 아무것도 알 수가 없지만 현재까지

      심비안 유저들이나 개발자, 그리고 노키아 내부의

      개발자들도 지금의 윈도우폰7 도입을 그다지

      반기지 않습니다. 투자자들의 반응 역시 저조했고

      전 세계에서 노키아 주가는 10% 이상씩 급락을

      했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도 안드로이드 보다는

      마음에 들지만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대응을 해 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음 일반 사용자 입장에선... 관전만 하다가 마음에 드는 녀석 고르면 되겠네요... ^^;

  • 천천히 읽어보니 큰 도움 되엇습니다^^
    후레드군 님은 글을 정말 조목조목 잘 쓰시는것 같습니다
    이해가 쏙쏙 되네요 ㅎㅎ

  • 음.. 역시 노키아가 마소와 손을 잡더니 휴대폰의 디자인도 많이 변하게 되는군요.
    그래도 깔끔한것이 노키아 답습니다.

  • 소비자입장에서 고를 수 있는 폭이 넓어지니 전 그냥 좋은제품이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ㅎㅎ
    그건 그렇고 너무 오랜만에 들렸네요 ^-^
    시간도 없고 해서 블로그도 운영않한지 오래되고 ㅠㅜ

    • 그래도 잊지 않고 찾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D

      이웃블로거분들께 인사 댓글 달러 갈때 항상

      장어군님 블로그도 들르곤 했는데 글이 더 이상

      없으시길래 많이 바쁘시거나 블로그 접으셨나 싶었는데

      일이 많으셨나보네요 ^-^;

      블로그가 은근히 시간을 많이 뺏죠-

      ------------------------------

      소비자 입장에서 노키아의 이번 선택은

      또 하나의 큰 선택권이 되겠지만, 관건은

      얼마나 둘이 시너지 효과를 잘 내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 트랙백 따라 왔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노키아나 MS나 둘 다 그다지 시크하고 폼나는 개인적인 용도의 제품에 강점이 있기보다는, 실용적이고 비지니스 용도인 제품에 강한 회사들이라 결과물이 과연 만족스럽게 나올지 조금은 의문이 있습니다. 노키아는 꽤 좋아하지만(노키아 코리아는 제외 -_-) MS는 영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저로서는 참 복잡한 마음이 생기네요. 어쨋든 좋은 제품을 내놓는다면 환영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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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PC 운영체제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아마도 요즘은 윈도우 7 을 많이 사용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새로 구입하는 PC에는 이제 윈도우 7 이 설치되어 나오고 있고, 고급 하드웨어들이 더이상 윈도우 XP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정작 요즘은 그나마도 복구 디스크가 없이 하드 디스크의 별도 영역에 복구 영역을 만들어서 제품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디스크는 커녕 광고지 한장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정품 윈도우 패키지 안에는 어떤 것들이 들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고자 합니다 :D

우리가 살펴볼 녀석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비스타 비지니스 K 입니다. (이름 한번 참 길죠;;;;;;)

출시 당시 미국 기준으로 무려 299 달러 했던 녀석입니다 ㅠㅠ


박스 디자인은 오피스 2007 과 마찬가지이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가 나 있습니다- 겉의 비닐을 제거 하고 나면 윗면을 오른쪽으로 밀어 당겨서 열도록 되어 있죠-

서비스팩 1 이 이미 포함되어 있는 버전입니다.

홈 프리미엄 등과 달리 미디어센터 같은 기능들은 빠져 있고, 컴플리트 백업 등의 추가적인 보안 기능, 섀도우 백업 기능 (언제든지 이전 파일로 복원 가능) 등 비지니스 에디션 답게 보안 관련 기능이나 네트워크 관련 편의 기능이 추가 되어 있습니다.



Windows Complete PC BackUp: 단순히 파일만 백업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체제 및 그냥 하드디스크 데이터 전체를 통째로 백업해서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때도 언제든지 모든 부분에서 이전과 동일하게 만들어버리는 것입니다. 맥에서는 타임머신이 이런 식으로 백업을 하죠 :D


그리고 일반 데이터 백업. 둘 중 선택할 수도 있고 둘 다 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는 외장하드에 용량이 남아서 둘 다 했죠- 다만 차이가 있다면 컴플리트 백업은 수동으로 하게 되어 있고 데이터 백업은 주기적으로 실행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항상 자동으로 섀도우 복사본을 만들어서 어떤 파일이든 변경 사항이 발생하면, 그 파일로 되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예를들어 문서 파일을 작성하다가 이전 내용에 덮어쓰기로 저장했을때, 그러나 이전 내용이 필요할 때, 기존의 홈에디션 계열에서는 방법이 없었지만, 비지니스나 얼티밋 에디션에서는 해당 파일을 오른쪽 클릭하면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섀도우 백업을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시스템에 거의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윈도우 비스타는 초기에 시장에서의 반응은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이후 서비스팩 2 까지 출시 되고, PC 사양들이 많이 좋아지면서 새로운 평가도 많이 받은 녀석입니다. 보안이나 안정성 측면에서는 윈도우 7 보다 낫다고 하는 전문가들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러나 후속작 윈도우 7 의 대성공으로 이제는 조용히 가려진 비운의 운영체제가 되고 말았죠


뒷면에는 각각의 에디션 별 기능 설명들이 쭉-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갑자기 딴소리입니다만, 주변에서 왜 윈도우 7 이 아니라 하필 비스타를 쓰냐고 많이들 물어 봅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에 기본으로 들어 있던 녀석도 홈프리미엄이지만 어쨌든 비스타였고, 윈도우 7 을 시도해 봤지만, 그래픽 카드 관련 부분에서 오류가 계속 나는 걸 확인했기 때문에 그대로.....그리고 창을 좌우로 붙여 놓는 기능 등 몇몇 편의 기능이 윈도우 7 에 추가 되었지만, 현재로써 비스타에 딱히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없기 때문에 그대로 씁니다 ^-^; 시동이 윈도우 7 대비 다소 느린점이 있지만, 비지니스 에디션은 미디어 센터 같은 것들이 빠져서 그런지 조금 더 빠른 느낌이네요-

그런데 윈도우 비스타는 홈 베이직, 홈 프리미엄, 비지니스, 얼티밋 그리고 엔터프라이즈까지 다양한 버전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점을 애플에서 패러디 하여 만든 광고가 아주 이색적입니다


 
맨 마지막에 "Didn't you make this?" ("네가 만든거 아니었어?") 라는 말이 ㅎㅎㅎ

XP는 도저히 못 쓰겠고, 비스타가 가장 적당한 것 같습니다 :D 안그러면 윈도우 7 디스크를 20만원 가까이 주고 사야하잖아요 ㅠㅠ


자,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비스타 비지니스 K 는 파란색입니다- 홈 프리미엄은 초록색, 얼티밋 에디션은 검은색이죠- 그런데 이 디스크에 숨겨진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초 정밀 현미경 등으로 살펴보면.....

직접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만-



놀랍지 않습니까 ^-^? 그래서 확인해 보려고 열심히 들여다 봤지만 사람 눈으로는 절대 보이지 않습니다 (+__)a



자 이제 가장 중요한 시리얼 넘버 부분입니다.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에 동의 하는 경우에 한해서만 개봉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를 뜯으면 그 순간 동의한 것이고, 당연히 반품도 안됩니다. 그리고 여기에 들어 있는 키가 정품 인증에 필요한 녀석이기도 합니다. 아주 중요하죠!


소프트웨어 사용권 계약도 들어 있습니다- 시간 나면 한번쯤 읽어봐야겠죠?


제품 자체가 고가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설명서는 전부 컬러입니다 ^-^; 그러나 말 그대로 "빠른" 사용 설명서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용 자체가 간결하고 기본적인 것들을 안내해 주는 정도라는 느낌입니다.


박스 뒷면의 날개를 펼치면 기본 설명도 되어 있고-


설명서는 풀 컬러! 기초적인 윈도우 비스타의 특징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품임을 증명하는 요소들 중 하나- 아마 마이크로소프트는 돈을 직접 만들어내도 될것 같은 경지의.....ㅎ





비지니스 에디션은 일반 홈 프리미엄이나 홈 베이직, 얼티밋 버전과 달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 기간도 매우 길어서 2017년 4월 11일까지 입니다. 다른 에디션들은 2012년으로 끝입니다. 다만 일반 가정용과 차이가 있다면, 윈도우 미디어 센터, 자녀 보호 기능 등이 빠져 있습니다. 윈도우 기본 내장 게임 역시 기본값으로 비활성화가 되어 있습니다. 대신에 컴플리트 백업 (지정 파일 형식만이 아닌 PC 전체의 모든 내용을 통째로 백업), 이전 버전 파일 복원 기능 (파일을 변경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 가능), 그리고 각종 네트워크 기능 등이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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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리테일 박스 정품을 사는 일이 많지 않다보니 상자 안에는 뭐가 들었을까 많이 궁금하셨죠? 생각보다 뭐가 많이 들어 있지는 않습니다 ^-^; 별도로 64 비트 운영체제 디스크를 주문할 수 있는 링크 안내도 들어 있는데 빼먹었네요- 별도로 주문하면, 처음에 주어진 키로 64비트 운영체제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얼티밋 버전에서는 두 버전이 기본적으로 모두 들어 있습니다-

윈도우 7 은 패키지 내용물 면에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디스크, 사용권 계약, 시리얼키, 사용 안내서 정도이기 때문에 큰 차이는 아닙니다 ^-^

리테일판이든, 구매한 PC에 기본적으로 탑재된 운영체제든 간에 중요한 것은 정품을 사용한다는 점이겠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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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8

  • 저도 윈도우7 사용하고 있는데 게임할때 호환성 문제 때문에 참 곤욕을 치르고 있네요 데몬으로 돌아가면 돌아가긴 하나 자꾸 팅기니 이거원.. 친구녀석이 윈도우7에서 xp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하던데 혹시 사용법 아시면 알려주시거나 포스팅해주시겠어요^^? 부탁드려요..

    • 제가 윈도우 7 을 쓰지 않아서 정확한 절차를 알려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일단 윈도우 7 프로페셔널 이상이어야만 Windows XP 모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일반 홈 프리미엄에서는 Windows XP 모드가 없습니다.....

      사용하고 계시는 윈도우 7 이 어떤 에디션인지 먼저 확인해 보시고.....

  • 진짜 정품 박스는 이렇게 생겼군요....
    항상 DSP 버전만 쓰다보니 시디만 허접하게 와서... 비스타 64bit 쓰다가 최근
    윈도우 7 64bit로 갈아 탔답니다. 확실히 비스타 보다 시원시원하더군요..
    DSP 버전이 설치 제한이 있기는한데.. 설치 제한 걸리면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최근 PC를 A/S 로 메인보드 교체 했다고 하면... 풀어주더군요...

    • DSP 혹은 OEM 버전은 별도로 들어 있는게 별로 없다보니 심심하죠 ^-^; 박스정품이 확실히 소장가치도 있고 좋은것 같아요- 문제는 가격이죠 (+__)a

  • 완전 신기하네요 ㅋㅋㅋㅋ

  • 역시 미개봉품으로 사길 잘 했어 ㅎㅎㅎㅎㅎㅎㅎㅎ

    나도 얼마전에 클린설치 7에 펑션키 문제로 바이오 서비스 업그레이드 했다가 대략낭패 ;;;;;;

    펑션기능 빼고 다 지우는데 혼났다능 ;; 무슨 메모리를 400이나 더 처먹냐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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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누구나 디카가 아니더라도 고화질의 폰카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쉽게 쉽게 사진도 찍고-

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블로그 등을 통해서 바로바로 공유하기도 합니다 :D



두 사진 모두 Nokia X6 로 찍었습니다 :D
네 폰카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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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끔 보면 한장의 사진에 담기가 참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여기는 독일 코블렌츠 입니다- 성당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골목이 너무 좁아서 더 이상 뒤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결국 이 정도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기는 코블렌츠의 모젤강 입니다- 그런데 탁 트인 광경을 담고 싶었죠- 그냥은 방법이 없었습니다-

방법은 하나가 있죠! 파노라마 사진을 만드는겁니다 :D

요즘 나오는 최신형 디카들은 파노라마 사진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돌려가면서 찍으면 알아서 파노라마 사진으로 합쳐주는 기능이죠- 그리고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중에도 분명 그런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파노라마 사진을 자체 지원하는 최신형 디카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
그리고 지금까지 찍어놓은 사진들 중 파노라마로 이어붙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결정적으로, 포토샵이나 기타 어려운 프로그램을 다룰 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D

마우스 클릭 몇 번만으로 1분만에 파노라마 사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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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비스타, 7 이상의 기반 PC
   (윈도우 XP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 되도록이면 고화질 폰카나 디카
- 키보드 / 마우스
- 인터넷 연결
- 4세 이상의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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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파노라마 사진 만들기는 윈도우 라이브 2011을 이용할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소프트웨어로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구 MSN 메신저) 와 같은 시리즈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윈도우 라이브 자세히 알아보기 (클릭하시면 자세한 리뷰를 볼 수 있습니다)

자 이제 download.live.com 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필수 패키지를 다운로드 받습니다.

요렇게 나올텐데 여기에서 "지금 다운로드"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설치 가능한 소프트웨어로는

메신저 / 사진 갤러리 / 무비 메이커 / 메일 / 라이터 등이 있습니다만 오늘 필요한 것은 사진 갤러리 뿐이니 설치시 원하는 프로그램만 선택하셔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전체 다 설치하실 수도 있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것까지 다 설치할 필요는 없겠죠 :)

라이브 메신저는 정말 많이 좋아졌으니 한번 설치해서 써 보세요~

자, 사진 갤러리 설치를 끝내면 자동으로 내 그림 폴더에 있는 사진들을 사진 갤러리가 불러 옵니다-

이제 거의 다 끝났습니다 :D

파노라마로 이어 붙일 사진을 준비해야겠죠?

조금 전에 보여드렸던 독일 코블렌츠의 모젤강변 입니다-

순서는 상관 없습니다- 알아서 읽어내거든요- ㅎ















요렇게 있는 사진을.....


사진 갤러리에서 원하는 사진들을 선택합니다-

촬영 날짜별로 정돈 되는데 제가 2009년 10월에 촬영했나보네요 :D


그리고 맨 위의 이런 리본 인터페이스에서 네번째 탭에 "만들기"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파노라마"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이렇게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정말 간단하죠?


그리고 이런 화면을 만나게 됩니다- 사진을 찍은 각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죠-

자 이제 마지막으로 다듬으면 끝입니다-


다시 맨 위의 리본 인터페이스에서 편집 탭에 "자르기" 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검은 부분을 제외한 영역을 선택하고 다시 한번 자르기 버튼을 누르면-


짠-

다 끝났습니다 :D



이게 결과물입니다.


이제 멋진 풍경이나 많은 사람들을 찍고자 하실때는 한장만 찍지 마시고 움직여 가면서 여러장을 찍으세요- 그리고 한큐에 파노라마 사진으로 합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마음에 드셨다면 추천 버튼 한번 꾸-욱 눌러주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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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메신저 하나씩들은 다 사용하시죠?

주로 어떤걸 사용하시나요?

아마도 대학생 분들이라면 대부분 네이트온이라고 말씀하실겁니다.

하지만 네이트온이 있기 전에, 정확히 말하면 네이트온이 싸이월드와의 연동을 하기 전에, 국내 메신저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던 녀석이 있었습니다. 바로 MSN Messanger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Windows Live Messanger라는 조금 긴 이름으로 바뀌었죠-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엠에센"이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바로 그 Windows Live 2011 버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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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Live 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중 하나 입니다-

그러다보니깐 이름이 조금 복잡해졌죠- 윈도우 라이브 라는 타이틀을 걸고 그 안에 메신저, 사진 갤러리, 핫메일, 메일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 무비 메이커 등의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냈죠. 사실 초기 구상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소프트웨어 / 서비스를 구상했지만 20개의 프로젝트가 중단되고 지금은 고작 (??) 26가지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참.....

이름이 너무 복잡하다는게 단점입니다.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
윈도우 라이브 사진 갤러리
윈도우 라이브 무비 메이커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윈도우 라이브 메일

이러니 사람들에게 쉽게 알려지지도 않고, 그냥 다 "엠에센"하고 부르게 되는거죠-

각설하고-



여기에서 윈도우 라이브 에센셜 (필수 패키지 라는 이름으로 국내에 출시 되었습니다) 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참고: 지금 다운로드 버튼 오른편에 기본으로 영어 라고 되어 있는데 변경을 누르면 한글로도 가능합니다-


설치 할 때 물론 어떤 프로그램을 설치하고자 하는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메신저, 사진 갤러리, 무비메이커, 실버라이트, 아웃룩 커넥터만 설치 했습니다 :D


간단한 설치 과정을 보여줍니다. 설치가 오래 걸리지는 않습니다만, 많은 프로그램을 설치하고자 한다면 물론 더 걸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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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indows Live Messanger

사실 윈도우 라이브 프로그램들 중에서 가장 많이 쓰게 되는 녀석이 아닐까 합니다. 아무래도 메신저로 이야기 하는 시간들이 많다보니- 이번 메신저 2011 버전은 UI가 대폭 변화했고, HD 화상 채팅 (HD급 화질을 지원하는 웹캠이 필요합니다)



로그인 화면부터 새롭습니다 :)


그리고 오피스 2011을 연상 시키는 스플래쉬 화면과 함께 로그인이 진행됩니다-


이게 바로 새로운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의 화면입니다. 꽤 거대하죠? ^-^;

그런데 장점이라면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 티스토리, 플리커, 트위터 등) 에서 올린 글이나 코멘트 심지어는 유투브 동영상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편에는 온라인 상태인 대화상대가 나옵니다. 개인정보 상 리스트는 삭제 했습니다만 ^-^;

메신저 대화도 매번 새로운 창을 열어야 했는데, 이제는 브라우저처럼 하나의 창에서 여러명과 각각의 다른 탭에서 대화가 가능합니다. 창을 수십개씩 띄울 필요가 없어진거요-

물론 기존의 익숙했던 모습처럼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메신저의 첫화면이 뜰 때, 윈도우폰 7을 연상시키는 애니메이션 효과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페이지를 넘기는것 같은....) 함께 펼쳐집니다- 아마도 이번 컨셉을 그쪽으로 잡은게 아닌가합니다.

동시에, 사진 / 영상 등도 공유할 수 있고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페이스북과 연동을 시키면 메신저에서 바로바로 새로운 사진, 영상, 코멘트 등을 확인하고 직접 댓글을 달 수도 있습니다




바로바로 메신저에서 확인할 수도 있고 예쁘게 정리 정돈해서 보여줍니다- 사진에는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멋진 슬라이드쇼를 보여주고 클릭하면.....



이렇게 큰 화면에서 보여줍니다. 바로 댓글을 달 수도 있고, 인물 태그 확인도 가능하고- 전체적인 유명 소셜 네트워크를 한꺼번에 통합시킨거다 보니 조잡하고 어려울 수 있는데, 굉장히 쉽고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바로바로 사진이나 코멘트에 또 다른 댓글을 달 수도 있고, 영상 채팅 중에도 사진을 직접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정말 획기적으로 엄청난 변화가 나타났죠 ^-^

저 같은 경우, 라이브 메신저 하나면 켜 두면 트위터, 페이스북, 메신저 다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D


물론 단점이 없는 건 아닙니다


라이브 2011 서비스 자체가 출시된지 얼마 안돼서, 아직 이를 지원하지 못하는 보안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노턴 360 4.0 에서도 아직 새버전의 라이브 메신저를 인식하지 못합니다. 아마 조만간 시만텍 측으로부터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현재는 너무 많은 이용자들을 네이트온에 빼앗겨서 과연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웃블로거분들 라이브 메신저 하시는 분 없나요? :D 비밀댓글로 주소 남겨주세요- 등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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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Windows Live Photo Gallery & Windows Live Movie Maker

한글버전에서는 사진 갤러리 / 무비 메이커 라고 나왔습니다. 메신저를 제외한 사진 갤러리, 무비 메이커, 라이터 (Writer)등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0의 리본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오피스를 비롯한 라이브 시리즈까지 인터페이스가 통일 되면서 윈도우 7 사용자들은 어디에서나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지금까지는 프로그램들 마다 다 다른 구조 때문에 정신없고 매우 복잡했거든요-

기능적인 부분에서도 큰 발전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사진 갤러리는 사실상 기능이 너무 부족해서 필요성을 느끼기 힘들정도 였는데, 이제는 인물 태그 설정, 일괄 태그 설정, 설명 붙이기, 점수 매기기, 플래그 설정, 바로 스카이 드라이브나 페이스북, 유투브 등에 올리기, 위치 태그 설정, 사진 합성, 노이즈 감소, 보정 기능 등 정말 많은 부분의 추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파노라마 사진 만들기 기능도 당연히 있구요- 이건 이전버전부터 제공했던 기능이죠


돌아가면서 풍경을 찍은 다음, 사진 갤러리에서 사진을 가져오고, 사진을 선택! 파노라마 만들기!

손쉽게 멋진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D

파노라마 사진 속의 도시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 독일 코블렌츠를 소개합니다
파노라마 사진 만들기는 여기를 참조하세요


한 폴더 안에 여러개의 사진을 그냥 마구잡이로 넣어도 촬영 날짜를 기준으로 자동 정렬도 해 줍니다. 그냥 늘어 놓으면 찾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이렇게 해 줘서 더욱 쉽게 사진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검색 탭에서도 보면, 날짜, 월, 연도 별 검색이 가능하고, 인물 검색, 평점이 일정 이상 혹은 이하만 검색 등 많은 부분에서 사용자를 배려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핫메일 계정이 있는 경우 자동으로 따라오는 스카이 드라이브의 25기가 무료 웹하드에 바로 사진 올리기, 동기화 시키기 등도 할 수 있습니다-


Facebook과 연동시키면 사진 갤러리에서 바로 사진을 페이스북으로 업로드 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윈도우 라이브의 목표는 아마도 통합인 것 같네요-

그리고 이렇게 해서 올린 사진은 메신저에서도 (페이스북과 연동시)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정말 편리하죠?


윈도우 비스타에 기본으로 들어 있던 영상을 가지고 짧지만 간단하게 영상에 효과를 줘 봤습니다-

영상을 저장할 때도 세부적인 설정이 가능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나온 소프트웨어 답게 윈도우 폰용, 준 HD용 등으로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사용자 지정 설정을 하면, 다른 기기에 맞게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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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메일입니다-

Windows Live Mail 2011은 핫메일하고는 달리 데스크탑용 프로그램이죠- 쉽게 얘기하면 예전의 아웃룩 익스프레스를 떠올리시면 됩니다- 하지만 훨씬 막강하죠 :)



일단은 오피스 2011처럼 리본 인터페이스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윈도우 라이브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항상 익숙하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인터페이스가 통일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

그리고 예쁘기도 하구요-ㅎ

핫메일 뿐만 아니라 구글메일이나 제가 사용중인 노키아의 오비메일 등 Pop3나 IMAP, 마이크로소프트 Exchange를 지원하는 각종 메일 서비스들을 연동시켜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핫메일, 구글메일, 오비메일 이렇게 세가지 계정을 모두 윈도우 라이브 메일 2011로 한번에 관리합니다-

그리고 핫메일에 따라오는 캘린더 서비스도 바로바로 사용 가능하죠-


항상 이렇게 떠 있기 때문에 스케줄을 놓칠리 없죠 :) 그리고 시간을 정해 놓으면 해당 시간에 메일이 옵니다! 알림 메일이죠- 스마트폰을 사용중이고 핫메일을 Exchange 로 연결해 놓으시면 언제나 알림서비스까지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윈도우 라이브 메일 2011의 또 하나의 강력한 기능

바로 포토 메일입니다-


이렇게 예쁜 레이아웃을 자동으로 만들어주고 앨범을 생성하여 메일로 보냅니다-


요렇게 할 수 도 있고 여러가지가 준비되어 있어요-

그런데 기존의 포토 메일 서비스들은 메일에 첨부파일로 가거나 하여, 메일 자체의 용량이 커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는데, 윈도우 라이브 메일의 포토 메일 서비스는 스카이 드라이브를 사용하여 이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즉, 사용자의 스카이 드라이브에 보내는 메일 사진을 받는 사람만 볼 수 있게 올려서, 보내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도 메일 자체의 용량 부담이 없도록 하는거죠- 받는 사람은 사진을 클릭하면 브라우저에서 사진들이 뜨고, 슬라이드쇼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25기가의 스카이 드라이브에서 해당 사진들은 90 이후 자동으로 삭제 됩니다 :) 물론 영구 보존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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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라이브는 100% 무료 서비스이며, 메신저나 사진 갤러리, 무비 메이커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Wave 4 / 2011 버전에서는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고, 윈도우 7 인터페이스와의 완전한 통합, 전반적으로 많이 개선된 어플리케이션 구동 속도, 다양한 추가 기능 등으로 큰 만족을 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그 동안 피카사와 사진 갤러리 두가지를 함께 썼지만, 이제는 사진 갤러리만 있어도 될 것 같습니다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이번 2011 버전부터는 Window XP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래픽 구현 부분이 XP에서는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점차 윈도우 7 으로 포커스를 옮기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도 들어 있겠죠- 정리하자면, Vista 이상의 환경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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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새로워진 윈도우 라이브 2011
한번 써 보시면 아마 만족하실겁니다 :D

지금 바로 download.live.com 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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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

  • msn 이 국내에서 밀린건 제대로된 연동 서비스가 없었다는거.. 그리고 msn코리아 가 쓰레기 포털이라는게 한 몫했었지 ㅋㅋ 라이브서비스가 꽤나 강력하게 돌아온 것 같긴한데 과연 국내에선 어떤 반응을 보일지 ;; ㄷㄷㄷ

    • 국내에서도 성공했으면 하지만 일단 네이트가 싸이월드를 등에 업고 나와서.....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라이브 메신저 급 호감이 되었는데 말이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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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와 함께 컴퓨터의 운영체제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것이 Mac OS X 입니다 :) 물론 애플의 운영체제는 애플의 하드웨어에서만 구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Windows에 비해서 접하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출처: http://www.statowl.com/operating_system_market_share.php

맥의 시장 점유율은 2010년 2월부터 6월까지 (7월은 조사 결과가 없어서 0.00%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입니다. 윈도우가 88%인거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치라고 할 수 있죠- 그럼에도 항상 혁신적인 기능과 미려한 디자인 등으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했습니다- 거기에 안정성과 보안성, 상대적으로 훨씬 저렴한 가격 등이 부각되었죠-

그러면 Mac OS X 중 사람들은 어떤 버전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요? 

출처: http://www.statowl.com/operating_system_market_share.php

10.6 스노 레퍼드가 41%, 10.5 레퍼드가 41%, 10.4 타이거가 15% (반올림) 입니다- 레퍼드의 41%와 타이거의 15% 안에는 물론 PowerPC 맥 사용자와 Intel 맥 사용자가 섞여 있겠지만, 적어도 41%의 스노 레퍼드 사용자들은 100% Intel 맥 사용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인텔맥 사용자가 PowerPC맥 사용자보다 많을거라는 사실은 뭐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만-

윈도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시 주기가 짧고 자주 업데이트가 되는 Mac OS. 현재 스노 레퍼드도 10.6.3으로 3번이나 큰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 10.4 타이거가 최종적으로 10.4.11 즉 11번의 업데이트를 했던것에 비하면 아직 교체를 논할 시기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10.5 레퍼드도 10.5.8 즉, 8번의 업데이트 이후 종료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면 스노 레퍼드는 완성도면에서 10.5 레퍼드에서 10.6으로의 메이저급 업데이트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점입니다. 

더욱 정교해졌습니다......라고 하지만 공감할 수 없다 ㅡㅡ;

10.5 레퍼드는 꽤나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동안의 Mac OS X 판매 속도보다 월등히 빨리 팔려나갔고, 데스크탑 (바탕화면)부터 근본적으로 달랒는 등 많은 노력을 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극도로 비대해진 몸집과 (설치 하기에 따라서는 타이거 대비 2.5배 가량의 용량을 필요로 합니다) 욕나올정도로 느려진 시스템 권한 복구, 10.5.8까지 왔지만 여전한 자잘한 버그, 인코딩 등을 해보면 타이거보다 유독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 등 뭐랄까- 다소 실험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주변에서도 레퍼드 쓰시면서 피곤해하시는 분들도 많았구요-

그래서 나온것이 Snow Leopard. A better leopard 입니다

제가 한 말이 아니라 애플에서 직접 "A better leopard" 라고 했습니다 'ㅅ' 약 2분10초쯤부터.....

그런데 스노 레퍼드는.....레퍼드를 기초로 해서 만들어 집니다- 용량을 대폭 줄여서 설치 시간도 줄였다고 합니다- 물론 동영상에서도 밝힌것처럼 새롭게 정비되어서 용량이 줄은것도 있지만 사실은 레퍼드에서 PowerPC 부분을 빼버렸기 때문에 대폭 용량확보가 가능했다는 점.....기존의 레퍼드가 유니버셜 바이너리라서 PowerPC 맥과 인텔 맥에서 모두 설치가 가능했지만, 이제 반을 버리고 인텔맥에서만 설치가 가능하게 하면서 동시에 정비 (refinement) = 저용량화 = 설치 시간 단축 이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PowerPC와 인텔 CPU를 지원하는 레퍼드는 32비트와 64비트 CPU를 모두 지원합니다. 예를들어 PowerPC G4는 32비트, G5는 64비트 CPU입니다. 그래서 PowerPC를 위한 부분에 32비트 파트, 64비트 파트가 들어 있습니다. 인텔쪽에도 마찬가로 두 부분입니다. 한 디스크안에 4파트가 들어 있는 셈이죠-

여기에서 PowerPC파트 몽땅 제거만 해도 벌써 굉장히 용량이 줄어드는 셈이죠-

PowerPC 파트가 없음을 보여주는 증거. 인텔맥에서 PowerPC용 소프트웨어를 구동하고자 할 경우 로제타 라는 에뮬레이터가 동작하여 프로그램의 구동을 도와주었는데 스노 레퍼드에서는 아예 빠져있고, PowerPC용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자 하는 경우 로제타를 별도로 설치하도록 안내한다-

이렇게 스노 레퍼드는 몸집을 대폭 줄이면서 날렵해졌지만 Dock과 데스크탑 (바탕화면)의 아이콘이 지멋대로 재정렬되어버린다든가.....휴지통 비우기가 안되거나 엄청나게 오랜 시간이 걸린다든가 하는 등의, 문제라고 지적하기에도 민망한 수준의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10.4 타이거가 2005년 4월에 처음 나왔는데 지금까지 가장 안정적인 Mac OS X라고 평가 받는 것입니다 ㅡㅡ;

인코딩을 하면서 오만가지 작업을 다 해도 문제될 것이 없는 녀석 Tiger. 

스노 레퍼드의 또 한가지 문제는 바로 64비트입니다-

타이거에서부터 애플은 64비트 지원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타이거는 완전한 의미의 64비트가 아니었다면, 스노 레퍼드는 제대로된 64비트 기반 위에 32비트 프로그램도 동시에 구동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그림을 이해하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스노 레퍼드는 64비트 기반에서 32비트 구동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

그런데.....

출처: blog.fosketts.net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아래 네개의 프로그램은 64비트로 돌아가는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스카이프는 써드파티 프로그램이므로 제외하고 보면.....

iTunes & Quicktime 7
스노 레퍼드에는 새로운 버전의 퀵타임, QuickTime X (퀵타임 텐) 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퀵타임 7도 들어 있습니다 ㅡㅡ; 퀵타임 X이 퀵타임 7의 기능을 다 흡수하지 못한 탓인지 아니면 호환성 탓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둘로 쪼개서 놓을 것이 아니라 퀵타임 X로 통합하여 7의 기능도 다 하게 했어야 하는것 아닌가 합니다- 결국 두 가지 버전이 모두 존재하는 기형적이 형태가 되었고,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 퀵타임 7은 32비트로, 퀵타임 X은 64비트로 구동됩니다;;;;

이러다보니 iTunes도 다를 수 없죠- 많은 분들이 아이튠즈 설치하는데 왜 퀵타임이 따라오냐고 짜증난다고 지우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런데 아이튠즈가 퀵타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러니 퀵타임을 지워버리고나면 아이튠즈가 실행이 안되죠 ^-^; 어쨌든, 퀵타임 두 가지 버전이 공존하고 있는데 iTunes도 32비트로 구동되는 것으로 보아 퀵타임 7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도대체 퀵타임 X은 왜 넣은걸까요 ㅡㅡ;

앞으로 나올 Mac OS X의 iTunes는 Quicktime X 을 기반으로 한 64비트일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Mac OS X을 위한 기존 Quicktime 7 기반의 iTunes 버전업이 나오겠죠-

iLife (iPhoto + iDVD + iMovie + iWeb + Garageband) 역시 이제는 64비트로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타이거에 대한 지원은 없을겁니다. iLife 09도 10.5 레퍼드 이상을 요구했고 제대로된 64비트 구현을 위해서라도 타이거 지원은 힘들어보입니다. 여전히 32비트를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 많이 있기 때문에 스노 레퍼드 이상에서만 64비트 iLife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무리 봐도 급조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스노 레퍼드-

10.3 팬서 (Panther) 를 출시할 때 기존 버전 대비 100여개 이상의 신기능을 탑재했다고 발표합니다


10.4 타이거에서는 팬서 대비 150개 이상의 신기능이 있다고 발표합니다-

그리고 10.5 레퍼드는 무려 300개가 넘는 신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만.....

10.6 스노 레퍼드에서는 사실상 메이저급 신기능은 없습니다

윈도우 7 출시 이후 뭔가 하나 내놔야겠다고 생각했는지 급조된 느낌이었습니다. 새로운 기능도 없었고 (트랙패드로 한자를 직접 그려서 쓰기 이런걸 메이저급 신기능이라고 하기엔.....) 10.6 으로 메이저급 판올림인것처럼 했지만, 레퍼드가 설치되어 있는 맥에 업그레이드로 제공될 것이라고 했던 것과 (그러나 실제로는 타이거에서도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애플 스스로 a better leopard라고 한 점 등이 그것을 뒷받침 해 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덕분에 저렴하게 29달러 (국내 45000원) 에 나왔지만.....

제가 판단하는 기준에서는 지금까지의 Mac OS X중 가장 실망스러웠던 녀석이 스노 레퍼드입니다. 10.0과 10.1은 사실상 실험적인 수준이었고, 그나마도 10.1은 기존 10.0 사용자에게는 무료였습니다. 10.2에서는 쿼츠 익스트림 등의 다양한 기술의 도입이 있었고 10.3에서부터 정상궤도에 올랐죠. 

Mac OS X 10.7은 과연 어떤 코드네임을 달고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스노 레퍼드의 한계점들을 극복해 낸 완전히 새로운 녀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팬서, 타이거, 레퍼드를 처음 발표할 때 그 키노트 보겠다고 밤새 난리쳤던 게 추억으로만 남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런 와중에!!!!


이곳에서 공개한 초대장입니다! 그 동안 iOS에 열을 올렸던 애플이 드디어 다시 맥으로 포커스를 돌리려나 봅니다-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사과 뒤쪽으로 보이는 사자- 아마도 Mac OS X 10.7 Lion이 될 듯 합니다- 스노 레퍼드의 저질 완성도를 극복하고 이제 제대로 된 메이저 급 업그레이드를 보여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치타 푸마 재규어 팬서 타이거 레퍼드 스노레퍼드 그리고 라이언

모두 고양이과 동물 이름으로 운영체제 이름을 지었던 애플- 그들도 인정하는 것처럼 스노 레퍼드는 레퍼드에서의 업그레이드 정도 였으니, 이제 제대로 한번 능력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주일 남은 애플 발표회! 이제 또 한번 밤을 새며 기다릴 일이 생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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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북에어도 업그레이드 되었나요?? 오오오 ㅋㅋ 사실 저에게 os x 은 미지의 세계이지만 분명 언젠가는산다는거 ㅋㅋ 그게 맥북에어가 될지 맥북프로가 될진 모르겠네요 ㅋㅋ 개인적으로 13인치 정도면 충분ㅋㅋ

    • 맥북에어는 업그레이드 소식이 없네요-

      그래도 조만간 새로운 녀석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ㅎ

      나중에 iChat 등록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는.....ㅎ)

  • 아... 맥북프로 산지 반년 막 될라 그러는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