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USEMENT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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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1인 1PC 시대를 넘어서서 스마트폰, 타블렛 등 각종 모바일 장치를 하나 혹은 그 이상씩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PC의 경우도 데스크톱 보다는 노트북을 선호하는 경향이 시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지 꽤 됐습니다. 과거에는 노트북과 데스크톱 간의 성능 차이가 많이 나서 성능을 추구하는 경우 당연히 데스크톱이었지만, 이제는 아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노트북들도 많이 나오면서 편의성, 크기 등의 이유로 노트북으로 선회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무려 17인치라는 초대형 노트북을 제공했던 애플. 고급형 노트북 시장의 절대 강자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그러나 노트북을 구매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목적으로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지,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지, 특정한 요소들에 대해서 얼마나 기능을 제공하는지, A/S는 어떤지 등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저의 경우는 아래와 같은 것들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주요 목적: 문서와 이메일 등의 사무 업무, 사진 및 동영상 관리, 약간의 온라인 게임

특이 요소: 스피커가 최소한 평균 이상의 수준은 되어야 함

선호하는 브랜드: hp, 레노버, 토시바

 

외부 사용이 잦은 경우 저전력 CPU 탑재 및 가벼운 제품을 구매하여 전원 케이블을 항시 지참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면서 이동성을 높이는 것이 필요할 것이고, 각종 게임과 동영상 편집처럼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을 주로 한다면 배터리 구동 시간이나 무게 보다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요인들을 종합하였을때, 오늘 살펴보고자 하는 제품은 뛰어난 가성비와 주요 작업에서의 적절한 성능, 저소음 그리고 괜찮은 스피커를 제공하는 레노버의 ThinkPad Edge E535 3260 A65 제품 입니다.

 

 

 


일단 ThinkPad Edge 라인은 기존의 ThinkPad 제품들의 다소 딱딱한 디자인에 약간의 변형을 주어서 조금 느낌을 달리하도록 하며, 레노버 측의 설명에 따르면 중소규모 비즈니스에 적절한 제품군이라고 합니다.

 

 

 

 

 

제품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AMD APU Trinity A8 4500M 1.9GHz Quadcore

RAM: DDR3 4GB

HDD: 500GB

Display: 15.6"

VGA: AMD Radeon 7640G

ODD: SuperMulti

Extra: Bluetooth 4.0 / 802.11n / 지문 인식 센서 / 멀티 터치 트랙패드 / 6셀 배터리 / 숫자 키패드 / USB 3.0 포트 3개, 고전력 USB 2.0 포트 1개 / HDMI 포트 / DVI 포트 / 720p 웹캠 / 듀얼 마이크 / 충격 감지 센서 / SD카드 리더 / 충격 감지 기능 / 누수 지연 키보드 /

 

이 제품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운영체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즉, 제품 구매시 윈도우로 부팅 되는 것이 아니라 Free Dos 로 부팅이 됩니다. 번거로운 점은 직접 운영체제를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지만 그로 인해서 제품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직접 운영체제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없으신 분들께서는 좀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컴퓨터 제조사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오만가지 잡다한 프로그램들로부터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컴퓨터를 다루는데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운영체제 탑재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적합합니다.

 

저의 경우 윈도우 8 정품을 별도로 구매한 상태였기 때문에 제품 구매 후 바로 설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레노버에서는 이 제품에 대해서 윈도우 8 드라이버는 물론 바이오스까지 완전히 제공하므로 윈도우 8 의 전원기능 등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윈도우 7 드라이버도 당연히 제공 됩니다.

 

 

 

 

 

제품 외관을 잠시 살펴 보겠습니다 :)

 

 

 상판의 오른쪽 귀퉁이에는 ThinkPad 시리즈의 전매특허 ThinkPad 로고가 있습니다. 컴퓨터가 절전모드 일 때 (잠자기 모드) 알파벳 i 위의 빨간 점에 불이 깜빡깜빡 합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이렇습니다. 아무래도 ODD (Optical Disk Drive; 흔히 말하는 CD-ROM) 가 있다보니 제품 두께가 다소 있는 편입니다. 요즘은 얇게 만들면서 ODD를 제거한 경우가 많은데 간혹 가다가 이게 필요한 경우가 있어서 저는 ODD가 있는 제품을 선호 합니다. 이전에 사용하던 울트라 슬림 노트북의 경우 외장형 ODD를 제공하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전면부에 보면 SD 카드 리더가 위치한 게 보이네요.

 

 

오른쪽 팜레스트에도 ThinkPad 로고가 보이는데 여기의 i 자도 절전모드일때 빨간불이 깜빡거리고 평소에 컴퓨터를 사용중일때는 계속 불이 들어 와 있습니다. 화면이 꺼져도 컴퓨터가 켜져 있는 경우 여기 불빛을 확인하면 되죠 :)

 

 

제품이 15.6인치에 이르다 보니 왼편에 숫자 키패드가 있습니다. 노트북에서 숫자를 입력할 때 마다 굉장히 불편했는데 이 부분은 정말 좋습니다. 물론 선호도에 따라서는 숫자 키패드를 빼고 더 작은 제품을 원하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요-

 

그리고 숫자 키패드 위의 네 가지 특수키는 각각 계산기, 잠금 (바로 로그아웃 되고 잠금 모드로 들어갑니다), 검색 (윈도우 검색 키 입니다), 윈도우 탐색기 열기 기능을 합니다. 사소한 기능이지만 요긴하게 사용됩니다.

 

 

그리고 제품 상단에 720p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웹캠이 있고 양 옆의 작은 두 개의 구멍이 바로 듀얼 마이크 입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 용도로 나온 제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더 나은 품질의 화상 회의를 위해서 얼굴인식 초점기능을 갖춘 카메라와 키보드 소음 감지 및 주변인물 소리 감지 기능을 탑재한 듀얼 마이크를 탑재 했다고 합니다.

 

 

 

키보드 소음 차단 기능은 물론이고 마이크를 어떻게 최적화 할 것인지 옵션을 제공하는 Lenovo Settings 앱.

 

카메라의 경우도 대비나 밝기 등의 조절은 물론이고 얼굴 인식 초점 기능까지도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제품 자체의 성능은 어떨까요-

 

사실 이런 리뷰를 보면 대체로 각종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한 수치를 보여주기 마련인데 그런 소프트웨어의 기능을 다 이해하지 않는 이상, 그 값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숫자로 보여줘도 실제 성능을 체감하기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죠. 그래서 예를 들어보자면.....

 

요즘 굉장히 흔하게 하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우 그림자를 없음으로 하면 모든 옵션을 높음으로 놓고 기본적으로 평균적으로 50 프레임 이상이 일정하게 유지되며 60프레임 이상도 나옵니다. 대규모 한타를 해도 느려지거나 멈추는 현상은 전혀 없습니다. 그림자 옵션의 경우 시스템 자원을 가장 많이 차지 하기 때문에 성능을 위해서는 꺼두는 것도 좋습니다. 그림자를 중간 정도로 켜면 프레임이 다소 떨어지지만 기본적으로는 40프레임 이상은 나오기 때문에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그 외에 출시 당시 꽤 높은 시스템 사양을 요구했던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3 나 커맨드 앤 컨커 3 타이베리움 워 등도 쉐이더 등을 약간 조절하면 높은 옵션으로 쾌적하게 구동이 가능합니다.

 

윈도우 8 의 모든 기능을 비롯하여 오피스 2013 등은 당연히 매우 빠르고 일상적인 작업이나 기본적으로 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에는 과분할 정도로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4개의 코어가 각각 1.9 GHz 의 속도로 동작하는데 시스템 자체에서 판단하여 일정 이상의 성능을 몰아서 줘야 하는 경우가 생기면 클럭 스피드를 최대 2.8GHz까지 높여주는 터보코어 방식이 적용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시스템 사양 중에서 한가지, 바로 CPU가 다소 독특합니다. 바로 APU 라고 되어 있기 때문이죠.

 

 

APU는 AMD에서 제작한 Accelerated Processing Unit 의 약자로, 아주 단순하게 표현하면 기존의 CPU와 GPU (그래픽 카드) 를 하나의 칩 안에 합쳐 놓은 것입니다. 물론 외장형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그래픽 카드 성능은 다소 부족하지만 기존의 내장형 그래픽 카드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고, 그래픽 성능에 집중된 작업이 아닌 경우 별도의 그래픽 카드를 구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제품 구매 비용이 저렴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 APU에도 단점이 존재 하는데 바로 메모리 입니다. 외장형 그래픽 카드의 경우 그래픽 카드에서 필요로 하는 메모리를 별도로 장착하여 사용합니다. 그런데 APU에서 그래픽을 처리 하는 부분은 CPU와 함께 한 칩 안에 들어 있기 때문에 별도로 그래픽 전용 메모리가 존재 하지 않습니다. 이러다보니 시스템 메모리 (흔히 말하는 램) 에서 자원을 가져다가 쓰게 됩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에서도 8기가 램이 장착 되어 있지만 512 메가를 제외한 7.42GB 가 사용 가능하다고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픽 부분이 기본적으로 512메가는 잡아 먹고 들어간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래픽 성능을 더 필요로 하는 경우 이 이상으로 시스템 메모리를 빌려다가 씁니다.

 

또 한가지 단점이라고 보기에는 좀 어렵지만 기존과 다른 점은 바로 메모리 설치 입니다. 신형 APU들은 모두 듀얼채널 메모리를 지원하는데 (동일한 사양의 램 두개를 꽂아서 사용하는 것) 한 개만 설치했을 경우 64비트로, 두 개를 설치하면 128비트로 구동 되면서 최적의 성능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특히나 그래픽 부분에서 눈에 띌 정도로 성능 차이가 나기 때문에 APU를 사용하는 경우 반드시 듀얼채널로 메모리를 구성해야 제 성능을 다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한가지 생깁니다. 일부 저가형이나 초슬림 모델의 경우 APU를 탑재 하고도 싱글채널 (램을 꽂을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뿐인 제품) 만 지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경우 CPU 자체 성능이 아무리 뛰어나도 제 역할을 다 못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확인을 충분히 하신 후에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에 골수 인텔 팬 분들이나 혹은 반대로 골수 AMD 팬 분들은 AMD 제품 성능에 대해서 서로 굉장히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공통된 것을 찾는다면 단일 CPU 성능 자체로는 인텔 제품 보다 AMD 제품이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드코어한 게임을 즐기거나 초고사양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사실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느끼기란 쉽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 정도 작업을 다중으로 돌려도 무리 없을만한 성능은 제공합니다.

 

그 외에 사양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 하자면 DirectX 11을 지원하고, 하드디스크의 경우 웨스턴디지털 제품이 들어갑니다만 하드 자체의 소음이 다소 있는 편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컴퓨터의 하드가 히타치 제품이었는데 굉장히 조용했습니다만 WD 제품은 다소 소음이 있네요.

 

 

 

 

 

레노버 씽크패드의 편의 기능

 

씽크패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바로 빨콩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을 다시 한번 가져다가 보여드리죠-

 

 

제품 키보드 한 가운데에 위치한 빨간 점이 보이시죠? 바로 저게 마우스를 대신하는 pointing device 입니다. 저 빨간 점을 손가락으로 살살 원하는 방향으로 누르면 마우스 커서가 움직입니다. 물론 터치패드를 이용하여 커서를 움직일 수도 있지만 빨콩에 익숙해지면 굉장히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터치 패드는 최대 4개 손가락까지 인식하며 멀티 터치 기능을 제공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빨콩 사용 빈도가 훨씬 높습니다 ^^;

 

그리고 레노버 홈페이지를 통해서 시스템 업데이트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고 실행하면, 필요한 제품 드라이버를 한꺼번에 모두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일이 드라이버를 찾아 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단, 무선랜 카드 드라이버는 윈도우 8 을 기준으로 윈도우에서 자동으로 잡아주지 못 했기 때문에 제품을 구매하시고자 하는 경우 사전에 다른 PC에서 해당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으시기를 권장합니다. (유선랜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그냥 랜선을 꼽으시면 되겠죠)

 

 

 

시스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드라이버를 한꺼번에 검색해서 다운로드, 설치를 가능하게 해 주는 System Update 프로그램.

 

 

 

 

 

그 외에

 

왼편에는 USB 3.0 포트가 3개, 그리고 오른쪽에는 고전력 USB 2.0 포트가 한 개 제공되어 총 4개의 포트가 있습니다. USB 3.0 포트라고 해도 USB 2.0 장치를 연결하면 USB 2.0 으로 동작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고전력 USB 2.0 포트의 경우 컴퓨터에 전원이 연결되어 있으면 컴퓨터를 절전 모드로 해 두어도 장치 충전이 가능하게 해 줍니다.

 

예를들어 휴대폰 충전을 위해 이 포트에 연결하면 충전기에 연결된 것처럼 기존의 단순 USB 포트 보다 높은 전력으로 충전을 할 수 있고 설정을 바꾸면 컴퓨터를 꺼 놓은 경우에도 컴퓨터에 전원만 연결되어 있다면 이 포트를 통해서 다른 제품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4.0 을 지원하고 무선랜의 경우 802.11 a, b, g, n 을 모두 지원합니다만 송수신을 위한 안테나가 한개씩만 탑재 되어 있는 제품이다 보니 802.11n 이라고 해도 연결 속도는 최대 150Mbps 입니다. 송수신 안테나가 2개씩인 경우 최대 300Mbps 를 지원하게 되죠. 참고로 무선랜을 기본값으로 두고 사용하면 최대 72Mbps로 잡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주파수를 20MHz 만 사용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만, 무선랜카드 설정에서 bandwidth compability 부분을 20/40MHz 로 바꿔주면 40MHz 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최대 150Mbps로 연결 됩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안티 글래어, 즉 반사방지 액정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노트북 화면은 마치 유리막을 씌워놓은 것처럼 아주 쨍한 화면을 제공하는 대신 불빛에 반사가 심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진이나 영상을 보는데에는 매우 좋지만 문서 작업이나 각종 업무에는 도리어 불편한 점들이 있습니다. 비즈니스 노트북이라는 컨셉에 충실하게 이 제품의 경우 반사 방지 액정으로 나오기 때문에 기존의 쨍한 화면을 선호하는 분들께는 도리어 단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주로 문서와 각종 오피스 업무를 주로 다루는 저에게는 저반사 액정이 도리어 작업을 오래 해도 피로해지지 않는 점이 좋습니다.

 

키보드 역시 비즈니스 제품군 답게 누수지연 키보드가 탑재 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액체류를 키보드 위에 엎질렀을때, 그것이 바로 제품 내부로 스며들지 않도록 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완전 방수 키보드가 아니기 때문에 고의로 물을 엎지르는 경우 당연히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누수 "지연" 키보드 입니다.

 

또한 지문 인식기가 있어서 이를 사용하여 컴퓨터에 로그인 할 경우나 각종 웹사이트에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과정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 제품의 경우 제품 자체의 컨셉부터가 중소규모 비즈니스 업무인만큼 비즈니스 업무와 하드코어하지 않은 수준의 게임, 그리고 학생이나 가정에서의 사용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씽크패드 시리즈 특유의 심심할 정도로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훌륭한 키보드 키감, 많은 수의 포트 제공 등이 장점이고 현재 네이버 최저가 기준 48만원으로 가격 역시 매우 저렴합니다. 아이패드 미니에 6만원만 더 하면 풀 기능을 제공하는 노트북을 하나 사는 것이죠. 특히나 기존에 정품 운영체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더 큰 효율을 누리실 수 있으며, 일부 윈도우 7으로의 다운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는 제품들처럼 선택권이 좁은 제품에서 오는 불편도 없기 때문에 더더욱 좋습니다. 다만, 802.11n 이라고는 하지만 최대 150Mbps까지만 지원하는 무선랜과 15.6인치 디스플레이에 비해서 높지 않은 해상도 등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참고로 한 가지를 더 말씀드리자면, 제품의 A/S 기간은 대부분의 제품이 그렇듯 1년입니다만 메인보드의 경우 국내법에 따라 2년 (경우에 따라서는 3년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 제공됩니다. 기본 보증 기간 1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메인 보드에 문제가 생긴 경우 국내 실정법에 따라 제품 수리나 교환 등의 고객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 레노버 씽크패드 E535 3260 A65 제품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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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0

  • 모돌이 2013.07.06 00:11

    정말 좋은 리뷰가 제 구매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여쭤봅니다. 제 E535-3260A65의 그래픽에 문제가 있습니다.
    윈도우 체험지수의 그래픽과 게임그래픽 모두 1점, 나머지 프로세서/메모리/HDD는 정상 6.7/6.7/5.9

    http://support.lenovo.com/ko_KR/research/hints-or-tips/detail.page?&DocID=HT074007
    를 통해 그래픽과 관련되어 보이는 드라이버는 모두 설치를 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장치관리자의 디스플레이 어댑터가 AMD Radeon HD7640G가 아닌 "표준 VGA 그래픽 어댑터"로 표시되고,
    설치된 AMD VISION Engine Control Center를 실행하면 "AMD VISION Engine Control Center를 시작할 수 없습니다. 현재 AMD VISION Engine Control Center를 사용하여 구성할 수 있는 설정이 없습니다."라고 표시됩니다.
    또한, Lenovo Solution Center를 실행하면 점검/장치관리자에 하나 이상의 장치에 문제가 있습니다. 드라이버 "AODDriver4.1이 설치되지 않음"으로 표시되네요.

    혹시 도움을 주실 수 있으실지... 의견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증상은 AMD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설치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AMD에서는 드라이버가 정상적으로 설치 혹은 제거 되지 않았을 때, 그리고 이를 사용자가 직접 제거 또한 하기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는 유틸리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제어판의 프로그램 제거에서 AMD Catalyst Control Center 혹은 Catalyst Install Manager를 선택, 삭제, 재부팅,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재설치를 진행해 보시고 이 과정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는 경우

      http://sites.amd.com/us/game/downloads/Pages/catalyst-uninstall-utility.aspx

      위의 사이트에서 AMD Catalyst 관련 모든 프로그램을 제거하는 툴을 이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재부팅이 필요하며 AMD 관련 모든 소프트웨어를 제거하므로, 이 과정을 거친 후에는 그래픽 카드 드라이버 설치 후에 레노버의 시스템 업데이트 프로그램으로 다른 드라이버를 재 설치 해야 할 수 있습니다.

      혹은 레노버에서 제공한 그래픽 드라이버와 맞지 않는 경우 AMD.co.kr 을 방문하셔서 오른쪽 상단의 [드라이버 다운로드] -> [APU] -> [Mobile APU] -> 사용중인 운영체제 선택 -> AMD Mobility Radeon™ Driver Verification Tool 을 다운로드, 설치를 진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AMD Mobility Radeon™ Driver Verification Tool은 실행시 사용자의 시스템을 분석하여 최신의 드라이버를 설치하도록 안내 해 줍니다.

  • 111 2013.07.10 16:40

    리뷰보고 이 노트북 구입 결정했습니다 ^^

  • ㅁㅁ 2013.07.10 16:48

    한성컴퓨터 SPARQ M53S-G654 와 이 노트북중에 어떤게 나은가요 성능이나 발열 A/S 부분에서요

  • 떠돌이 2013.08.08 18:57

    덕분에 오늘 이제품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정말감사해요 그런데 지금 윈7 체제하려고하고 잇는데 32비트면 4기가램이고 64비트면 8기가램으로 알고잇는데 이제품 윈7하면 몇비트인지알수잇을까여 오늘산건데 답변좀여!!!

    • 이 제품은 운영체제가 탑재 되어 있지 않은 제품입니다. FreeDOS 모델이므로 직접 운영체제를 설치해야 합니다. 메모리가 기본 4기가 탑재이므로 64비트 운영체제를 설치해야 제기능을 다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시리즈 모델 중에 운영체제가 설치 되어 나오는 모델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만, 요즘 노트북은 32비트 운영체제가 설치 된 경우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 구매자 2013.08.31 23:40

    저기 죄송한데 이제품인데 충전기를 꽂으면 전원연결됨,충전하지않는중 이라고 계속나오는데 해결방법없을까요? 답변좀부탁드릴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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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CPU하면 그냥 인텔과 AMD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VIA에서도 만들고 SiS도 있었습니다. 물론 VIA제품이 싸고 전력소모도 매우 적지만 그만큼 품질에서 좀 떨어진다는 건 사실이죠. 이제는 그나마도 의미가 없어졌지만.....

그런데 모토로라와 IBM에서도 CPU를 만든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지만, 모르고 있는 곳곳에 그것들이 숨어 있습니다





PowerPC G4

PowerPC라는 CPU가 있었습니다. 과거 애플 제품의 CPU로 발탁되어 쓰였죠. 애플에서는 이걸 순차적으로 세대별로 G3, G4, G5이렇게 이름을 붙여나갔습니다. 그 중 G4는 7400번대의 숫자를 가지고 있었고 제가 사용했던 iBook G4 에는 MPC 7447a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전력 소모가 적고 발열면에서도 관리가 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PowerPC 자체가 애플과 IBM, 모토로라의 연합으로 탄생한 제품이지만 실질적으로 G4의 하드웨어 생산은 모토로라에서 맞아서 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PowerPC라는 이름은 Performance Optimization With Enhanced RISC - Performance Computing의 준말이고 흔히들 PPC라고 씁니다 :)

RISC = 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 CPU 명령어의 갯수를 줄여서 하드웨어 구조를 좀 더 간단하게 만드는 방식. 자세한 설명은 여기


바로 이녀석이 PowerPC G4입니다

애플에서 G4, G5라고 이름을 붙이면서 실제 컴퓨터 제품에도 그대로 iBook G4, PowerBook G4, iMac G4, iMac G5 이런식으로 이름이 붙게 됩니다.


애플의 광고에서 봤던것처럼 저는 PowerPC G4 모델은 당연히 이렇게 생겼을거라고 생각했죠 'ㅅ'


그런데 실제로는 이렇게 생겼더라구요 ㅡㅡ;; 생각했던것보다도 매우 작았고, G4 라든가, Velocity Engine 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ㅎ 여기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PowerPC G4는 1기가플롭 (기가 플롭: 1초 동안 10억회의 부동 소수점 연산을 수행하는 속도) 이상의 성능을 낼 수 있고, 당시 기준으로 기존의 CPU와는 달리 정수연산/부동소수점연산/분기명령 실행회로 등을 모두 별개로 가지고 있어서 복수 명령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었고, AltiVec (애플에는 Velocity Engine이라고 부르죠) 이라는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의 32비트나 64비트가 아니라 128비트 단위로 벡터 연산을 처리합니다. 덕분에 벨로시티 엔진을 지원하는 포토샵이나 기타 어플리케이션에서 처리가 일반 PC보다 월등히 빨랐던것이죠. 파이프라인도 짧아서 인텔 CPU보다 효율적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모든걸 한 길로 보내던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길을 여러개로 나눠서 동시 다발적으로 물건을 다음 단계로 보내고 (별개의 회로), 컨베이어 벨트 자체도 짧아서 (짧은 파이프라인) 빨리빨리 다음 단계로 보낼 수 있었다는거죠. 그리고 기존보다 벨트 너비가 넓어서 (벨로시티 엔진) 한번에 보낼 수 있는 물건도 많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언제까지나 그 당시 기준입니다. 지금은 인텔의 i 시리즈가 이런 모든 부분을 다 발라버리고 압도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아이튠즈 변환 설정에도 보면 Velocity Engine에 최적화 라고 되어 있습니다 :) 


PC에서는 이렇게 나옵니다- MMX/SSE2용으로 최적화됨-



PowerPC G5

이후 IBM에서 만들어낸 PowerPC 970 시리즈를 G5라고 명명하고 애플에서 본격적으로 괴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G4 보다 월등히 강화된 성능, 최초로 PowerMac G5를 발표할때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컴퓨터라고 소개하고 인텔 제품과 비교하여 보여줍니다

영상을 퍼올 수가 없네요- 여기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

G5도 G5지만, 애플은 컴퓨터 내부까지도 정말 깔끔하게 만드는 신공을 발휘한다


그러나 G5는 어마어마한 전력 소모와 발열로 결국 노트북 제품에는 들어가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G5 이후의 로드맵도 애플을 만족시켜줄 수는 없었고, 사실 불분명한 부분도 많았기 때문에 인텔로 전환을 선택합니다

그런데 알고 계시나요? xbox 360, nintendo Wii, PS3 에 PowerPC CPU가 들어간다는 사실. 이제는 그나마도 AMD APU로 바뀌었지만 말이죠.

엑스박스 360에는 3.2GHz PowerPC Tri-Core Xenon 이라는 제품이 들어 갑니다. 이 녀석은 PowerMac G5에 들어갔던 바로 PowerPC 970 시리즈 (애플에서 G5라고 했던 녀석입니다) 인데 IBM의 Xenon프로세서 하에서 돌아갑니다. 아키텍쳐는 G5와 같습니다.

닌텐도 Wii에는 PowerPC 기반의 "Broadway"라는 이름의 CPU가 들어 갑니다. 일종의 변종이라고 해야 하나요- 게임 큐브에 들어갔던 녀석의 후속 모델입니다.

PS3 에는 파워 아키텍쳐 (PowerPC의 근간을 파워 아키텍쳐 라고 부릅니다) 를 바탕으로 토시바와 소니, IBM이 손잡고 독자적인 프로세서를 만들어서 탑재 시킵니다 :) 3.2GHz PowerPC를 기반으로 하여 탄생한 녀석입니다.


결국 PowerPC는 애플과의 결별로 생명이 끊기는것 같았지만 이제는 기존처럼 각종 서버나 수퍼컴퓨터, 그리고 콘솔 게임기 속에서 지내다가 이제는 자리를 거의 다 내어준 채 역사속으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한때 애플과 함께 타도 인텔을 외치며 매킨토시의 심장 노릇을 했던 PowerPC가 이제는 조용히 역사의 뒤로 사라져가고 있고 일반 사용자용 컴퓨터에서 다시 PowerPC를 만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AMD도 겨우겨우 목숨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PowerPC가 차지하고 있을 자리는 없죠. 어쨌거나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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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9

  • 제 생각에도 애플에서 인텔 이외로 cpu를 또 바꿀일은 10년 안에는 없을듯 합니다. ㅋ
    파워pc 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 좋은 정보에요!! ㅋㅋ

  • 푸른곰이 되게 부러워하던 컴이네요 ㅋㅋㅋㅋㅋㅋ

  • 저는 인텔 인사이드 광고를 보고 인텔칩을 깠을때 그 모습을 보고 실망했었죠 ㅡㅡ;;
    총천연색의 뭔가가 있을줄 알았는데 실상은 뭥미 ㅡㅡ;;;

    제 블로그에 달아주셨었던 댓글에도 다셨다시피, 모토로라는 이미 CPU 개발을 분사시켜-라고 쓰고 단념이라고 쓰죠-버렸고, 결국 G5은 IBM과 개발합니다. 근데 이 IBM도 사실상 데스크톱쪽 반도체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언급하신 콘솔쪽 CPU 중 CELL/BE는 사실상 IBM쪽은 블루프린트 대고 찍어내는건 소니나 도시바가 하고 있었죠. 그나마도 장사가 시원찮아서 소니는 생산 포기하고 도시바에 매각해버리구요.

    퍼스널 컴퓨터 시장에 국한해서 말하면, 애플 입장에서는 세상에 나홀로 이 아키텍처를 유지하고 있는 입장이었고, IBM입장에서는 애플 하나만 믿고 사업을 유지시키고 있었던거였죠. 다시 말하면 서로 계륵같은 존재였죠. 엄밀히 말해서. 글을 보고 리서치를 좀 해봤는데, 스티브 잡스가 3GHz G5를 내놓겠다고 공언한지 3년이 지나도록 IBM에서는 별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서 G5의 TDW는 떨어질줄을 몰랐죠. 거기에 말씀하신대로 인텔쪽에서 Core 아키텍처를 내놓으면서 차차 넷버스트를 버리기 시작하고, x64지원이 되면서 그냥 갈아타버린겁니다.

    이미 애플의 경우, 모든 제품이 범용 제품입니다. 맥 하나만 독야청청 자신이 모든 아키텍처를 유지해야했죠. 가령 아이팟과 아이폰은 다 ARM 계열의 엠베디드 부품이다보니 커다란 부담없이 설계할 수 있습니다. 즉, 하드웨어 전략에 있어서 애플이 바뀐거죠. 지금은 CPU 같은 하드웨어 아키텍처에 일일히 간섭하지 않고 그냥 하드웨어적인 완성도와 소프트웨어의 최적화만 추구하면 되기 때문에 오늘날의 애플이 가능해졌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예전처럼 일일히 AIM 얼라이언스에 신경쓰면서 아키텍처까지 간섭해가면서 그랬다면, 지금 iPhone이니, iPad이니 이런 제품들을 내놓을 정신이 없을 겁니다. 물론 '오늘날의 애플'이 맘에 들지 않는 분들도 있습니다(이름부터가 Apple Inc.죠) . 저도 뭐 100% 맘에 드는건 아닙니다.

    하드웨어 적인 측면 얘기가 나왔으니 한마디 더 하자면, 사실 애플이 많은걸 시작했죠 1394 나 802.11 같은거에 발도 많이 담갔고, 자신이 한게 아니라 할지라도 우선적으로 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죠. 아까 애플의 변화를 말씀드렸는데, 아직까지도 그런 면에서는 주저함이 없는것 같습니다. 대표적인게 미니 디스플레이포트 인데요... 디스플레이포트 자체는 VESA가 만든 로열티 프리의 업계 표준 규격이지만, 이걸 소형화한겁니다. 이건 HP등에서도 도입하고 있다고 합니다. 버전업하면서 Audio Pass through가 되면서 HDMI 오디오도 되게 되었구요(2010년 맥 부터) 물론 맥 자체가 답보 상태라 좀 이노베이션도 답보상태이지만, 사실 엄밀히 말하면 퍼스널 컴퓨터 시장 자체가 답보상태인것도 이유지요.

    사실 나머지, 전투기라던가 그런건 좀 특수한 케이스입니다. 예를들어서 나사는 아직도 8008 프로세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ㅡㅡ;;; 그런 예는 공군이나 다른 곳을 포함하면 수두룩하더라구요.

    • 잘 알고 계시네요 ^-^

      실제로 파워북에도 G5 가 들어가길 많은 사람들이 기대 했고, G5도 3기가급을 기대했지만 끝내 실현되지 못했고, 애플이 원하는 방향과 IBM이 노리던 방향이 어긋나 있었기 때문에 결국은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거죠-

      그리고 인텔의 CPU 개발 / 발전 속도가 생각보다 굉장히 빨랐고, 계속해서 그 동안 PPC가 우세하다고 말은 했지만 애플에서도 내부적으로 알고 있었을겁니다. 인텔에 이미 따라잡혔다는것을.....

      애플이 폐쇄적이면서도 동시에 어느정도 개방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말씀하신것처럼 아이팟도 가능했고, (아이튠즈 for Windows라든가-) 아이폰도 가능한것이죠-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PowerPC CPU 자체에 대한 애착이 있었고, 한편으로는 남들과 타협하지 않는, 독자 노선을 가면서 자신의 색깔을 유지하던 애플의 과거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 아쉬움으로 남아서 그렇습니다 ^-^;

      아이맥 G4나 큐브, 아이맥 G5 이런 제품들이 나오던때처럼 뭐랄까 큰 설레임이 더이상 없어졌다고 해야 하나요?

    • 큐브. 그것은 저에게도 상당한 충격이었습니다. 슬롯로딩 드라이브라던가... 말이죠. 다만 그게 발열문제로 단명했다는게 참 아쉬웠죠. 근데 그 다음 녀석이 또 워낙 걸출했다는게 또 놀랍지만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말해서 지금 애플이 맘만 먹으면 큐브의 재림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번에는 기술적으로 문제없이)인데요. 아, 했나... 맥미니로... 음....

  • ... 마지막으로 인텔 전환 이후로 세일즈가 늘어났습니다. 맥의 세계로 더 많은 사람들이 흘러들어왔죠. 아마 그게 안되었다면 절~대로 오늘날처럼 지역 백화점에서도 맥을 살 수는 없었을지 모르겠습니다. 못팔죠... 위에 모노군도 제가 스위치 시켰습니다. :) 제가 5월에, 모노군이 9월에 스위치했죠. 그리고 그 맥북을 보고 따라서 화이트 맥북을 추가로 질렀죠 ㅡㅡ;;

    • 맞습니다- 특히 부트캠프를 이용하여 윈도우도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제가 굉장히 싫어합니다만ㅋㅋㅋ) 애플이 사업적으로 더 큰 성장을 한 건 사실이죠-

      맥의 성장률이 굉장히 높아졌고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지금까지도 인텔맥의 완성도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 인텔맥 수준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중국생산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출하량이 늘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뽑기가 너무 심해졌다는 느낌입니다. 스노 레퍼드도 그렇구요-

    • 음. 가정이라는게 무의미하지만 만약 IBM이 파워PC 칩을 잘 공급해줘서 남아있었더래도 똑같이 맥북, 아니 파워북은 콴타에서 생산했을겁니다. 자사가 자사 랩탑을 생산하는 회사가 거의 멸종하고 있습니다. 소니나 후지쓰도 초고가 라인업 외에는 아예 ODM(아예 설계 자체도 위탁) 하기도 합니다.

      즉, 생산품질은 동일할겁니다. 아마 문제가 발생했다면, 퍼스널 컴퓨터 시장이 경쟁이 격화되어서 코스트 다운을 하다보니 발생한 문제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 계속 글이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ㅠㅠ

    결과적으로 최근의 애플이 이렇게 제품 설계에만 집중하는 기업이 되면서 맥북프로를 볼때 가령, '쳇 결국 또 하나의 값비싼 인텔 노트북일 뿐이지'라는 시각이 있을 수도 있지만, 유니바디나 여러가지 제품 자체를 보면 마치 OS X의 섬세함을 하드웨어로 옮긴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플랫폼이 인텔일 뿐이죠 ^^ 햇빛의 창가에 노트북을 놓고 쓰다가 구름이 지나가서 어두워집니다. 자동으로 백라이트가 조절되고 키보드가 밝아집니다. 다시 구름이 지나가면 백라이트와 키보드가 돌아갑니다. 이런 경험은 다른 회사에선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 얼마든지 길게 쓰셔도 괜찮습니다 ^-^

      아무리 길게 쓰셔도 다 읽어봅니다 괜찮아요 :)

      기존의 맥북은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모델이었습니다만 유니바디 맥북은 정말 괜찮아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제 아이북을 당장에 갈아치울 계획은 없습니다만 ^-^;;;;;

      뭐랄까- 이제서야 맥북이 안정화 단계에 다다랐다는 느낌입니다. 그 동안 맥세이프가 녹아버린다든가 ㅡㅡ;; 초기 맥북은 랩탑이 아니었습니다. 허벅지가 타버릴것 같았거든요;;; 퍼포먼스 자체도 물음표였고...... 맥북프로도 유니바디 이전모델들 지금까지도 배터리 부풀어오르는 경우 부지기수고 여러가지로 도무지 품질 관리를 어떻게 하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더 인텔맥에 대한 일종의 반감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런게 커져서 더더욱 PowerPC 노래를 부르게 되었던겁니다 ^-^; 그리고 위에도 썼지만 아이맥G4, 큐브처럼 뭔가 정말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최근들어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점.....

      애플에 관심이 많으신 분을 뵈니깐 뭔가 속이 시원하네요~ㅎ 어디에서도 얘기를 꺼낼 수가 없던 이야기들이다보니^-^;;

    • 맥북 라인업은 제가 봤을때, 가장 가격 경쟁력이 높은 애플 포터블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139만원을 주고 샀는데, 파워북 12인치가 230만원이 넘었었죠... 그렇기 때문에 발생했던 문제가 컸습니다. 그 정도 가격 수준의 포터블 기종은 어느 정도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델이나 레너버나 삼성이나... 애플이라고 해서 피해갈 수는 없는 문제죠. 더 큰 문제는... 다른 회사는 모델이 아주 다양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겨도 크게 잘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구글에 검색하면 틀림없이 문제가 있는데 하도 많아서 말이죠. 그렇지만 애플은 (겉으로 드러나는)모델이 별로 없어서 그런식으로 드러나기 쉽습니다. 외려 문제가 없는 기기라고 가정하면 완성도는 아주 훌륭한 편입니다.

    • 제가 그런 가격을 주고 애플 포터블 제품을 구매한 장본인입니다 (+__)a

      ^-^;;

      맥북은 정말 저렴해진거죠-ㅎ

      그리고 맥북 가격 다운에는 인텔의 공헌도 크죠-

    • 어이구 스레드가 길어져서 어디에 리플 버튼이 있는지 찾기도 힘드네요 ㅡㅡ; 그 뭐냐... PowerBook 12"가 현행일때가 아마 2003~5년 정도일텐데. 당시에 제가 고딩이었습니다. ㅠㅠ 도~저히 감당 못할 물건이었죠.

  • 디자인 문제의 경우에는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문제입니다. 가령... 저는 화이트 소프 타입의 맥북이나 아이맥(아이맥의 경우 G5시절의 약간의 손질이었죠)이 좋았습니다. 근데 글라스 알루미늄 들어가면서 좀 싫어지더군요. 뭐 그런식인데... 쩝....

    아... 맥북(2006)은 뜨겁습니다. 아주 뜨겁습니다.... 하지만 맥북프로는 아주 좋아요. ^^ 본체가 쇳덩어리라는 사실을 모를 정도로... 미지근 합니다.

    저도 맥 얘기를 잔뜩해서 좋았습니다 :)

    •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맥 디자인!

      후레드군 맥 어워드! (<-응?)

      아이맥 G4, 아이맥 G5 with iSight, 아이북 G4 12인치 (제 메인이라서가 아니라 ^-^;; 진짜루요 ㅋㅋ) 파워북 G4 12인치, G4큐브, 맥미니, 파워맥 G5

      써놓고 보니깐 요즘 나오는 녀석이 없네요 'ㅅ';;;;;

      근데 저도 알루미늄 아이맥 싫어요 'ㅅ';;;;

      디스플레이는 크리스탈 시네마가 정말 예뻤고-

      마우스는 흰색 프로마우스-ㅎ

      하키퍽은 정말 퍽 치고 싶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프로는 좀 괜찮나보네요- 흠 'ㅅ'.....

      맥북은 정말 좀 심하게 뜨거워서 ^-^;;;;

      푸른곰님하고 모노트래블러님 덕분에 즐겁게 블로깅 합니다 :) 비루한 블로그이긴 합니다만 (+__)a

    • 요즘 인터넷 용어로 '츤데레'라고 아십니까? 막상 싫다 싫다 하다가도 나와서 보다보면, 사서 쓰다보면 그게 또 좋더라구요. 맥북프로만 하더라도 베젤에 검정색 두른 디자인을 왜 고집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하루종일 만지작만지작만지작 자면서도 껴안고 자고 싶습니다 ㅡㅡ;;

    • 넵, 두가지만 피하면 발열이나 팬 소음으로 불쾌할일 없습니다. 1) H.264 인코딩 2) 침대위에 얹어놓고 쓰기 콤보.

      그냥 창 십수개 띄워놓고 인터넷하면서 음악들으며 글 쓰는 정도의 일로는 그냥 미지근합니다. 알루미늄이라 뭐랄까... 기분이 좋은 온기가 느껴져요 ㅋㅋ;;

      책상에 얹어 놓으시면 그나마 온기는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겨울에 쓰는 에네루프 손난로가 비슷한 재질인데...

    • 정말 댓글에 댓글 이어 갑니다 ^-^;;;;;;

      인코딩이 나와서 말입니다만

      레퍼드는 버리고 일단 ㅋㅋㅋ

      스노 레퍼드는 좀 괜찮나요-

      타이거는 인코딩 퍼포먼스도 잘 나오면서

      동시에 다른 작업 해도 안정적으로 유지가 되는데

      레퍼드는 뭘 하나 하면 다른걸 할 수가 없을정도로;;;;

      뭐 퍼포먼스라는 단어 자체를 붙일 수 없을 정도로

      민망했습니다 ㅡㅡ;; 인텔맥에서도 PPC에서도...

    • 츤데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죠 물론 ㅎㅎㅎ

      저 많이 늙지 않았어요 ;ㅅ; 85년생이면 아직 살만한...;ㅅ;

      됐구요 ㅋㅋㅋ

      근데 맥북 프로는 괜찮아보여요- 아니 멋있어요-

      근데 아이맥은 뭔가 좀 이질감이 느껴져요

      하지만 누가 준다 하면 절대 거절은 안해요 ㅋㅋㅋㅋㅋ

    • 팟벗으로 인코딩하는데 딱히 다른거 하는데 지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인코딩할때는 그냥 방치해두거든요. 최대한 CPU가 인코딩에 전념하도록...

      애플도 그걸 아니까 스노우 레퍼드를 레퍼드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에 특별 봉사 세일 하지 않았을까요? ㅋㅋㅋ

  • 스레드 길어지니까 가지칩니다. ㅡㅡ;; 그래서 스노우 레퍼드가 4만원 밖에 안했죠 ㅋㅋ 문제는 그게 인텔맥 온리라는거였는데 망할것들. 수습은 하고 끊을 것이지...

    저도 86년생이라..... 아직은 살만한 나이..... 잖습니까 ㅋㅋㅋㅋ;;
    저는 포터블이 좋아서 맥북 프로를 씁니다. 아마 데스크톱이 좋았다면 같은 가격이라면 아이맥 최상위 기종(쿼드코어) 살수도 있었으니 그걸로 갔겠죠...

    • 저도 포터블 제품을 좋아하는데 아이맥G4, G5 같은거라면 주저않고 덥썩 ^-^;;

      근데 새로운 아이맥은 언제쯤에나 나올까요-

      제 말은 사양업 말고 디자인에 근본적인 변화를.....

      even thinner! 이런거 말구요 ㅋㅋㅋ

      아이맥 G5 with iSight 나올때도 보면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이라고 뻥카를 날려놓고

      number 1: even thinner!하길래

      장난하냐 ㅡㅡ+ 싶었는데 ㅎ

    • 다음 맥은 유니바디 아이맥이려나요 ㅋㅋ

  • 두분이 논문을 쓰셨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아이맥 초기버젼이 가장 이쁘다는 ;;;;

    • 논문 ^^;;;;;

      쫌 장문의 댓글들이었죠 ㅋㅋㅋ

      아이맥 초기버전이라 하심은 iMac G5 흰둥이 말씀하시는건가요?! 그녀석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G5가 발열이 심한데 통풍구를 가로로 한줄만

      만들어놓은 변기 디자이너 센스 덕분에 문제가 좀

      있었고 차기 모델은 그 부분을 좀더 수정해서 나왔었죠 :)

  • ㅠㅠ 2017.02.12 20:31

    리눅스배우면서알게된거지만 씨피유 회사가 참많앗던거같아요 .. 인텔씨피유넘비싼데 지금도회사가 많이경쟁햇다면.. ㅜㅜ

  • 즈자 2020.03.27 22:48

    작년에 처음 알게된 cpu입니다. 제가 알기론 작년 8월 즈음에 오픈소스로 풀었다고 하던데 그럼 또 되살아날 기회가 올까요? iBM이 뭔 속셈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