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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시장의 전통 강자 hp에서 이번에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을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스펙터 13 (Spectre 13) 입니다. 엄청나게 얇기로 잘 알려진 12인치 맥북이나 맥북 에어 보다도 더 얇으면서 충실한 사양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가진 제품인데 반해서 가격도 예상보다 많이 비싸지 않아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번 살펴볼까요?







디자인


요즘은 디자인이 제품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하드웨어적으로나 소프트웨어적으로나 디자인을 상당히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hp Spectre 13 도 그런 추세에 맞춰서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동시에 hp사의 회사 로고 또한 완전히 새로운 느낌으로 나타냈습니다.



10.4 밀리의 아주 얇은 두께와 3개의 USB-C 포트 그리고 3.5파이 이어폰 잭이 있습니다.



이 제품은 힌지 디자인이 참 독특한데 디스플레이를 고리가 떠받치고 있는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 방식 덕분에 더 얇게 만들 수 있었다고 하네요.

















스펙




hp 스펙터 13은 아직 최종 출시가 되지 않아서 상세 모델별 스펙은 알 수 없으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를 바탕으로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CPU

인텔 6세대 Core i5 혹은 i7 스카이레이크 

 RAM

최대 8GB 

 저장공간

PCIe 방식 SSD 최대 512GB 

 WLAN

802.11ac 2x2 무선랜 

확장포트 

3개의 USB-C 포트, 그 중 2개는 썬더볼트 겸용 

 디스플레이

13.3인치 1920 x 1080 풀HD IPS 디스플레이

 기타

고릴라 글래스3, 백라이트 키보드, B&O 오디오 

배터리 

최대 9시간 

 무게

1.1kg 

 가격

1169,99 달러부터 (약 135만원부터)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임에도 hp 스펙터 13은 12인치 맥북과 달리 저성능 코어 M 프로세서가 아니라 인텔의 6세대 최신 공정 스카이레이크 i5, i7 CPU를 탑재했습니다. 그리고 USB-C 포트이기는 하지만 포트를 3개 제공하고 뱅앤울프슨 오디오 탑재, 디스플레이에는 코닝의 고릴라 글래스 3 탑재, 그리고 가격은 현재 hp 미국의 홈페이지 기준 약 135만원부터 입니다. 최상위 옵션 가격이 나와봐야 하겠지만 적어도 현재까지 나온 것만으로는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12인치 맥북의 경우 159만원 혹은 199만원인데 각각 1.1GHz 혹은 1.2GHz 로 구동되는 코어M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고 PCIe 방식의 256GB와 512GB SSD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개의 USB-C 포트를 탑재하고 있죠. 제가 보는 입장에서 12인치 맥북이 hp 스펙터13 보다 앞서는 부분은 오로지 디스플레이 해상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맥북은 2304 x 1440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적어도 스펙터는 (12인치 맥북처럼 말도 안되게) 480p VGA급 웹캠은 아닐겁니다 ^^















hp의 새로운 로고


이번 스펙터 13과 함께 hp는 새로운 자사 로고를 넣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 로고로 갈텐데 기존의 로고 보다 좀 더 날카롭고 사이버틱한 인상을 줍니다.




이것이 기존 hp 의 로고입니다. 깔끔하고 예쁩니다.



이것이 이번에 새로 등장한 hp의 로고 입니다. 더 날카롭고 현대적인 인상을 주죠.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떤가요? 새 로고가 세련됐다는 평가도 있지만 한 편으로는 너무 많이 단순화 한 것이 아니냐는 평도 있습니다.












hp의 새로운 기대작





hp 스펙터 13은 아직 완전한 가격이나 사양 구성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나온바를 가지고만 보더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초슬림 노트북이라고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입니다. 미국 현지 기준으로 4월 말부터 예약을 실시하고 5월부터 배송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국내 출시는 언제쯤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머지 않아 애플의 12인치 맥북도 새 버전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초슬림 노트북 시장에서 다시금 애플이 최고의 자리를 빼앗을지, hp의 스펙터가 왕좌를 거머쥐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찾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잠시 참았다가 hp 스펙터13의 발매를 노려보시는 것은 어떨까 합니다.



제품 가격은?




시작 가격은 1169,99 달러로 구글 환율 변환을 해 보면 약 135만원 입니다. 상당한 수준의 가성비죠. 그리고 여기에 CPU와 SSD를 업그레이드 하고 윈도우 10을 홈이 아니라 프로 버전으로 올리면 약 175만원이 됩니다. 우리나라에 얼마로 출시될지는 두고봐야 하겠지만 지금까지 한국 hp의 가격 정책이 애플 코리아처럼 막무가내는 아니었기 때문에 큰 차이가 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hp 홈페이지를 통해서 다양한 조건으로 맞출 수 있으니 더 많은 조합이 나올 수 있다는 점 참고로 말씀 드리고, 국내 출시를 기다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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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차차 2016.04.25 21:01

    현재 HP사의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선 예약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약 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국내 출시가 될때까지 기다릴까요?

    • 국내 출시를 일단 기다려보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한국hp에서 얼마에 판매할지 봐서 직접 공구를 하는 것보다 효율이 높을 수도 있고, 국내 정발판이 가지는 보증의 확실성 등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급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차차차 2016.04.25 23:33

    국내 출시는 5월 이내로 나올 생각을 하고 기다려야 되겠군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 궁금이 2016.04.28 22:44

    모델1에 512GB SSD에 win10프로 장착이 가능하려나요??
    아님 저 스펙으로 고정적으로 판매 하려나요??
    저래 셋팅하면 모델2와 가격차이가 없어지려나요??^^;;;;

  • moon 2016.05.18 16:36

    아직 국내 출지일은 안나온건가요???

  • ㅇㅇ 2016.05.20 22:17

    자세한 포스팅 너무 감사해요! 질문이 있는데 i5랑 i7이랑 차이가 큰가요? ssd때문도 있겠지만 코어차이때메 가격차이가 있는거 같아서요. 이제 5월 말인데 언제 정식 출시 될지.....

  • 샤브라니 2016.05.23 11:01

    들리는 바에 의하면, 6월 초 국내 출시라고 얘기하던데요~~~ i5 모델 가격이 궁금하네요 ㅎ

  • BUSANJIN 2016.05.28 19:58

    usb 포트 들을 두께 때문에 뒤에 넣은 거는 알겠는데 저거는 쓰기에 좀 짜증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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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얇은 두께와 파격적인 코어 M 사양, 그리고 이해하기 쉽지 않은 가격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12인치 맥북의 신제품이 등장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존의 맥북과 이번에 새로 개편된 맥북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디자인


애플 제품에서 디자인을 빼놓고 설명할 수 있는 것은 없죠. 그러나 이번 맥북은 기존 제품하고 완전히 동일한 디자인입니다.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만 빼면 말이죠!)



정말 예쁩니다! 하지만........




포트가 그것도 USB-C 타입 하나 뿐인 것 마저도 동일합니다. 따라서 유선 마우스를 사용하고 싶다거나, USB 메모리 스틱을 써야 하거나, 프로젝터를 연결하고 싶거나, 메모리 카드를 꼽아서 사진을 꺼내고 싶거나, 어떤 형태로든 선을 연결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일단 충전은 불가능하고, 그나마도 포트가 USB-C 타입이므로 별도의 어댑터를 연결해야 합니다.


이전 맥북 둘러보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애플 정품 악세사리 기준


  • USB-C 를 USB 로 전환해주는 단일형 어댑터 25000원
  • USB-C 에서 USB-C와 일반 USB 그리고 HDMI 세 가지 포트로 전환이 가능한 어댑터 99000 원
  • USB-C 에서 USB-C와 일반 USB 그리고 VGA 세 가지 포트로 전환이 가능한 어댑터 99000 원
  • HDMI와 VGA가 하나로 있는 제품은 없기 때문에 프리젠테이션 환경이 바뀌는 경우 두 어댑터를 모두 구매해야 합니다



결국 확장성이 조금이라도 필요한 상황이라면 추가적인 지출이 불가피한 제품입니다. 키보드 또한 동일하고 하드웨어적인 스펙을 제외하면 디자인 상으로는 모든 면에서 동일합니다. 로즈 골드 색상이 등장했다는 점 정도가 유일한 차이점이겠네요.






하드웨어 스펙



일단 CPU가 브로드웰에서 스카이레이크로 업그레이드 된 부분은 대환영입니다. 너무 낮은 수준의 CPU였고, 그럼에도 가격은 159만원이라는 경이적인 수준이었는데, 이번에 일단 스카이레이크로 올라갔으니 어느 정도 수준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램도 약간의 클럭 상승이 있었지만, 얇은 두께 덕분에 여전히 램과 내장 용량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온보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CPU가 업그레이드 되다 보니 GPU도 당연히 함께 올라가게 되었는데 notebookcheck.net 에 따르면 인텔 HD그래픽스 515는 5300 대비 40% 가량의 성능 향상이 있었다고 하지만, 기존 5300의 수준이 낮은편이었기 때문에 일정 이상 GPU 성능을 기대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지난 번에도 이야기를 했었죠. 디스플레이는 엄청난 해상도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 했지만, 웹캠은 최소 5년전 폰카 수준의 VGA급 480p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페이스타임HD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그냥 저화질 화상통화만 가능합니다. 480p 이면 30만 화소 정도 되지 않을까 예상 해 봅니다. 요즘은 저가형 폰에도 전면 5백만 화소 720p HD 수준은 되죠.....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을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아니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CPU와 이에 따른 내장 그래픽 부분 외에는 아무런 차이도 없을 뿐더러, 로즈골드 하나 보고 사기에는 160만원 가량하는 제품이니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카메라는 좀 충격적이네요. 159만원이면 고급형 노트북을 그냥 사고도 돈이 남겠네요. 혹은 서피스 프로와 같이 가볍고 가지고 다니기 좋으면서 전문적인 성능도 발휘 할 수 있는 타블렛 겸 노트북 겸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12인치 맥북 시리즈는 가성비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고, 정말 상황이 무조건 아주 얇은 제품만을 가지고 다녀야 하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매력이 전혀 없어보이는 제품입니다. 129만원에 맥북 에어도 아까웠는데 159만원에 맥북은 더더욱 아니네요. 그냥 생기면 쓸게요. 하지만 제 돈 주고는 절대 사는 일이 없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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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다음 주 월요일인 3월 21일 새로운 이벤트를 예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여기에서 새로운 4인치형의 아이폰과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가 소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각종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식도 들려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꼭 새로 출시 되었으면 하는 제품이 바로 12인치 맥북입니다. 12인치 맥북은 아주 얇고 가벼운 노트북 제품으로 혁신적이라는 평가는 받았지만, 도리어 실사용에는 불편하다는 평이 많았으며, 동시에 맥북 에어의 라인업을 갉아 먹는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맥북 에어보다 더 얇고 가벼웠기 때문이죠.


어쨌든, 새로 교체 되었으면 하는 12인치 맥북 1세대는 도대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요? 오늘은 그래서 12인치 맥북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개편 전까지 구매하면 안되는 이유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1. 확장 포트가 단 한 개 뿐이다?





그렇습니다. 12인치 맥북은 확장 포트가 단 한 개 뿐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노트북의 유일한 포트로 충전, USB 연결, 이더넷 (유선 인터넷 연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 등을 모두 다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말인즉슨, 충전중에는 USB 메모리 스틱이나 SD카드에 파일 전송, 외장하드를 통한 데이터 백업 혹은 파일 불러오기 등을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환경이 무선이 아닌 경우에는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충전을 하거나 둘 중 하나만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나마도 하나뿐인 포트가 USB-C 입니다. 일반 USB 포트가 아니라서 USB 메모리 스틱이나 외장하드 등 기존의 USB 방식의 제품을 연결하려면 (심지어는 아이폰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죠) USB-C 를 USB 로 변환해주는 어댑터를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애플 정품 악세사리 기준


  • USB-C 를 USB 로 전환해주는 단일형 어댑터 25000원
  • USB-C 에서 USB-C와 일반 USB 그리고 HDMI 세 가지 포트로 전환이 가능한 어댑터 99000 원
  • USB-C 에서 USB-C와 일반 USB 그리고 VGA 세 가지 포트로 전환이 가능한 어댑터 99000 원
  • HDMI와 VGA가 하나로 있는 제품은 없기 때문에 프리젠테이션 환경이 바뀌는 경우 두 어댑터를 모두 구매해야 합니다 ㄷㄷㄷ



광고는 그럴싸 하지만 현실은 하나의 포트, 무한한 별매



프레젠테이션을 자주 하셔야 하는 분들께서는 별도로 99000 원을 더 주고 어댑터를 사야하고, 그게 아니더라도 위에 언급한 불편한 점들을 해소하고자 하시는 분들께서도 최소 25000 원 이상 더 들여서 추가로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모든걸 다 무선으로 처리하든가요-







2. 디스플레이는 레티나급, 웹캠은 VGA급?


네, 이 또한 사실입니다.





12인치 맥북은 넓은 시야각과 가로 세로 2304 X 1440 픽셀을 자랑하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이는 풀HD인 1920 X 1080 보다 더 높은 수치이죠. 그런데 아시나요? 이 노트북에 탑재된 웹캠은 480p 짜리라는거.


즉 위의 설명에서 보면 디스플레이는 큰 빨간 네모만한데 웹캠은 가장 작은 네모 박스 부분만한 해상도의 제품이 탑재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거짓말인것 같다구요?



할 말이 없게 만드는 카메라



참고로 요즘 보급형 스마트폰들도 500만 화소 이상에 최소 720p HD 화질을 제공하는 전면카메라를 탑재합니다. 아이폰 6 의 경우 120만 화소, 아이폰 6S에 와서야 5백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 했는데, 어쨌거나 노트북에, 그것도 디스플레이는 풀HD 이상급을 탑재 해 놓고 VGA급 카메라? 어처구니가 없죠. 이는 분명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심지어는 폰에서도 페이스타임이 HD로 구동되는데, 노트북에서 VGA급이라니.....


그리고 더 빠르고 부드러운 화상채팅을 위한 결정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네트워크가 정상이라는 전제 하에 노트북에서 화상 채팅이 끊길 정도면 출시를 하지 말았어야죠.








3. 업그레이드 불가능


노트북에서 CPU를 교체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고 전문적인 과정이니 생략하고,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잘 하지 않지만, 그래도 컴퓨터를 조금 다루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최소한 램이나 하드디스크 교체 등을 선택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가 사실 노트북에서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의 전부이기도 하죠.


그런데 12인치 맥북은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합니다. 저장소인 SSD가 칩셋 형태로 램과 함께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죠. 이 말인즉슨, 램이나 저장소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애플에서는 256기가 SSD 혹은 512기가 SSD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옵션을 두었는데, 둘 사이의 가격 차이는 무려 40만원입니다.


문제는 하드디스크를 쓰든 SSD를 쓰든 교체가 가능하다면, 수명이 다 되었을 때 바꿔서 쓰면 나머지 부분을 그대로 살려서 쓸 수 있는 반면, 이렇게 온보드 (메인 보드에 붙어 있는 형태) 를 사용하면, 해당 부품이 죽었을 때 메인보드를 통채로 갈아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나마도 보증기간 1년이 지나면? 새로 사야죠 컴퓨터 전체를.


그나마도 SSD의 경우 수명 논란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3년 정도 지나면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고, 데이터 유실문제 속도 저하 등의 이슈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온보드라.....저라면 부품이 온보드인 제품은 안 사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1년마다 바꿀 제품 아니잖아요?


애플 케어를 구매해서 제품 보증 기간을 연장하면 된다고 하는 분들이 있으신데, 애플 케어 가격이 25만원입니다. 이걸 추가로 또 구매하라구요?








4. 굉장히 불편한 키보드





애플에서는 12인치 맥북을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서 키보드도 희생시켰습니다. 애플의 주장에 따르면 기존 노트북 키보드 방식 보다 더 발전한 형태라고 하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그렇지 않습니다. 오죽했으면 서피스 타입 키보드가 이것 보다 낫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니까요.



조금 과장을 보태면, 극악평을 달리는 서피스 터치 키보드가 더 편할 것 같아요 (.....)



일단 맥북의 키보드는 누르는 감이 너무 없습니다. 이게 눌린건지 만건지 구분도 잘 안되고 반발력도 적어서 키보드를 누른다는 느낌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가벼운 키 입력이 어렵고 중복해서 누르게 된다든가 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무엇보다도 조금만 오래 타이핑을 하면 손에 피로감이 몰려옵니다. 정말 너무 불편했어요.


애플의 매직 마우스 이후 이렇게 비인간적인 하드웨어는 처음 봅니다. 심지어 G5 키보드도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애플 제품 오래 쓰신 분들은 뭔지 아실겁니다)








5. 그리고 이 모든 것이 159만원부터


네, 코어 M 프로세서라서 조금만 뭘 해도 느려지고 버벅이는 부분이라든가, 다른 단점은 언급 조차 하지 않겠습니다. 장점도 많은 제품이니까요. 예를 들면 오래가는 배터리, 가벼움, 훌륭한 디스플레이, 멋진 디자인 등등.....하지만 그런 장점들이 다 사그러들게끔 하는 수많은 단점들이 있고, 결정적으로 이 모든 것들이 159만원부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저장공간을 512기가로 바꾸면 199만원입니다.


159만원이면 넘사벽 성능에 더 멋지고 좋은 제품을 삽니다. 일단 코어M 프로세서를 언급하면 모든걸 다 받아칠 수 있을 정도로 이건 말이 안되는 프로세서죠. 그리고 이 가격에 VGA 카메라, 달랑 포트 한 개인데 어댑터 전부 별매, 쓰라고 만든건지 모르겠는 키보드 등등.....


21일 애플 이벤트에서 12인치 맥북이 개편 될 것이냐에 대해서는 정말 나와봐야 아는 것이지만, 이런 단점들을 개선 시키지 않는 이상 그냥 흔히 말하는 "예쁜 쓰레기"가 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싸지도 않아요 ㅎㅎㅎ


현재의 12인치 맥북은 절대 비추천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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